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한국해비타트와 카카오페이의 공동 캠페인 '토닥토닥 희망짓기'가 24일부터 시작된다.
이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와 주거 취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월세 계약 시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도 함께 조성된다.
참여자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전세 계약과 관련된 'OX 퀴즈'를 통해 본인의 계약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으며, 전세사기 예방에 필요한 확인사항을 담은 교육 영상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주거 취약 청년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1건당 일정 금액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전세사기 피해로 주거환경이 악화된 청년의 주택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개그맨 김원훈, 박세미가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교육 영상에 출연해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박세미는 실제 피해 청년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도 직접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댓글 많은 뉴스
"극우와 단호히 싸우겠다"…한동훈, 국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정부, 北 우라늄 폐수 조사 때 '핵심물질' 검사 빼먹었다
李 대통령, '이주노동자 지게차 결박'에 분노…"세계가 한국을 어찌 볼까"
韓美 외교 접촉 반복적 취소…트럼프의 의도적 밀어내기?
기초수급자 낙인? 소비쿠폰 선불카드에 '43만원' 금액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