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도박을 처음 접한 평균 나이가 만 12.9세등의 심각한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실제 최근 조사에서 경상북도 청소년 288명 중 125명(43.4%)이 도박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을 처음 접한 평균 연령은 만 12.9세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초반 사이에 도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박 유형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38.3%), 오프라인 복권 구매(29%), 온라인 미니게임(25.9%)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온라인 매체를 통한 접근성이 도박 시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시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해 간담회에서 '구미시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내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조례를 기반으로 예방 교육 강화, 고위험군 조기 발굴, 전문기관 연계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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