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와 '연어'로 널리 알려진 안도현 시인의 신작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한 북 콘서트가 오는 8월 21일(목) 오후 7시 대구 '쎄라비 음악다방'에서 열린다.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는 시도, 소설도, 에세이도 아닌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존재와 자유,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행사에서 독자들은 안도현 시인과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는 실존 인물인 패션디자이너 조경희의 삶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헌법학자 안경환 교수의 모친이자, 당대의 유행을 이끌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낸 여성이다. 안 시인은 사실과 상상을 절묘하게 엮어, 한 여성이 벽을 돌파하며 자유를 향해 나아간 여정을 그려냈다.
안 시인은 "곁에 없는 자유를 찾던 사람들과 불확실한 미래의 주인이 되고 싶은 청춘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책 포함 2만 원이며, 예약은 문자(010-5056-033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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