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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 로봇으로 세계 무대 정조준…호주행 티켓 거머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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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본선서 금1·은2 쾌거
AI 자율주행부터 드론·창작 로봇까지…기술력 입증
"세계 친구들과 기술 나누고파"…12월 호주 세계 대회 출전

구미전자공고 레고로보 동아리 학생들이
구미전자공고 레고로보 동아리 학생들이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세연, 뱅정우, 노윤석 학생. 구미전자공고 제공

국립구미전자공고(교장 정성창) 레고로보 동아리 학생들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2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구미전자공고는 지난 11~14일 대구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에서 금상 1개와 은상 2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과 3학년 노윤석, 김세연, 배정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AI 자율주행'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또 '에어로봇 챌린지' 부문과 '피지컬 컴퓨팅'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766개팀, 1천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금상을 수상한 AI 자율주행 부문은 로봇의 코스 인식 및 주행 능력을, 에어로봇 챌린지는 현장 제작 비행 로봇의 임무 수행 기술을, 피지컬 컴퓨팅 부문은 센서·제어 기술 활용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각각 평가하는 종목이다.

레고로보 동아리를 지도한 장은주 교사는 "12월 호주 골드코스트 세계 대회는 각국 본선 통과자들이 겨루는 무대로 영어 발표가 필수인 만큼 학생들의 기술 능력과 영어 실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윤석 학생은 "안정적인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완성해 기쁘다"며 "호주 대회에서는 세계 친구들과 기술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창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 교사의 헌신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살릴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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