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사랑, 나라사랑의 힘찬 선율이 동해에 울려퍼졌다.대구 불로중학교(교장 김성곤) 마칭밴드팀이 지난 29일,광복 80년을 맞아 독도에서 기념공연을 펼쳐 독도경비대원들과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
(사)독도시민연대이 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 행복한미래재단(대표 박정곤) 주최한 독도 공연은 '지역과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의 일환으로,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 단체복을 입은 마칭밴드 '에로이카'팀 학생 20명이 대중가요 '독도는 우리땅'과 '홀로아리랑'을 재해석하여, '에로이카(영웅)'이란 밴드명에 걸맞은 웅장한 공연을 펼치자 관광객과 독도경비대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가수 나예준(55. 태양엔터테인먼트) 씨가 독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 창작곡을 선보이자 독도 선착장은 모두 하나되어 율동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이형석(대구시 북구) 씨는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찾아 음악으로 독도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에 가슴 뭉클했다"면서 "이런 문화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가 독도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불로중 마칭밴드 악장 김윤영(15) 양은 "독도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곳인데, 그 독도에서 직접 공연을 하게 되어 가슴 벅찼다"면서 "이번 연주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았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작은 노력이라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불로중 김근식 교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독도에 관한 역사, 지리, 생태 등에 대한 사전학습을 진행하고, 2개월 간에 걸쳐 공연 연습을 했다"며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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