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춤의 멋과 깊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 '태평누리 2025 손혜영의 춤'이 오는 9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인 손혜영이 주축이 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평화의 꽃, 태평누리'를 주제로 전통의 숨결 속에서 조화와 치유, 자유와 평화를 춤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내면의 정화(승무) ▷응축된 자유(산조춤) ▷회한과 정한(살풀이춤) ▷조화의 기쁨(부채입춤) ▷왕후의 기원(태평무) ▷누리다, 태평 등 총 6막으로 구성된다.
승무와 살풀이춤을 비롯해 한국무용의 백미로 꼽히는 대표 레퍼토리가 무대에 오르며 손혜영과 함께 제자 장윤정, 서보근, 남윤주, 김세미, 장희정, 고선옥, 조연우, 김희은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작품은 한영숙·박재희류 계보를 잇는 춤사위와 함께, 이를 원류로 해 만들어진 손혜영의 창작 산조춤을 선보이며 전통춤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태평무를 재구성한 '왕후의 기원'과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누리다, 태평'은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손혜영이 주최하고 국가무형유산 태평무전승회, (사)벽파춤연구회가 후원한다.
깊은 뿌리에서 피어난 춤, 그리고 평화를 염원하는 무대 '태평누리'는 관객들에게 전통 춤이 지닌 아름다움과 시대적 울림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2만원, 문의 010-7720-0052.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 대통령 지지율 70% 육박…'여론조사꽃' 조사결과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대통령실 결단에 달린 'TK신공항 자금난'…대구시 '新 자금 계획' 예고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