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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대구 수성구청, 치유농업 상생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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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과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가
대구 수성구청과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가 '치유농업을 통한 장애인 정서회복 및 자립지원 상생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중앙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회장 홍귀표)와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지난 11일 치유농업을 통한 장애인 정서회복과 자립지원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성구청은 ▷도시농장 분양 ▷프로그램 참여자 발굴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는 치유농업·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농축산 자원 제공 등을 맡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치유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진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들이 치유농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귀표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장은 "자연과 더불어 일자리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장애인분들에게 치유농업을 통한 만족과 기쁨을 선사하는 이 기회가 대구 수성구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는 장애인 48명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주고, 경기도 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직원과 지역 장애인 및 가족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 센터장 이정주)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정신장애인 3명, 발달장애인 2명 등 총 5명의 참여자는 6개월 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체험, '삶의 질 척도(WHOQOL-BREF)'가 평균 25%에서 64%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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