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 환호공원 일원에서 산림의 가치와 미래를 공유하는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 등 22개 시군,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하는 경북도 산림박람회는 '숲으로 미래로, 포레스트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북도 22개 시군과 산림관련 기업, 기관·단체가 참여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형 축제였다.
17일 개막식에서는 경북의 산과 포항의 바다가 어우러져 경북도의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는 비빔밥(숲 한그릇) 퍼포먼스를 선보여 개막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산림박람회는 '제24회 산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 등 기념식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참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경북도 22개 시군, 관계기관·단체, 산림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산림관광, 임산물, 산림휴양·치유, 목재문화,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 임산물 판매·홍보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 산림박람회는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림과 관광이 어우러진 경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산림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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