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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코포모루'팀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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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시스템과와 AI전자과 융합으로 탄생한 '가공 칩 청소 로봇'
기계시스템과 최근 3년 평균 취업률 81.9% 기록하며 '취업 명문' 입증

제9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생들. 왼쪽부터 손진영, 김이래, 이지호, 이주성, 박찬호 학생
제9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생들. 왼쪽부터 손진영, 김이래, 이지호, 이주성, 박찬호 학생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기계시스템과가 25일 열린 '제9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현장 실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기계 가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골칫거리인 쇳가루(가공 칩)를 자동으로 치워주는 로봇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기계시스템과 이학선 교수가 이끄는 '코포모루'팀이다. 팀은 기계시스템과 이주성·이지호·김이래·박찬호·손진영 학생과 AI전자과 신승훈 학생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학과 간 벽을 허물고 각자의 전공 지식을 합쳐 '전자석을 이용한 가공 칩 청소용 로봇 청소기'를 출품했다.

이들이 개발한 로봇 청소기는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용 기술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계 가공 수업이나 실제 공장에서 작업 후 바닥에 널린 날카로운 쇳가루를 사람이 일일이 빗자루로 쓸어담는 위험과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팀장을 맡은 이주성 학생은 "실습실과 선삭 가공 현장에서 여전히 가공 칩을 수동으로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로봇 청소기를 고안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계 설계와 가공 기술에 전자·제어 기술을 더하며 융합의 시너지를 경험했다. 이지호 학생 등 팀원들은 "서로 다른 전공 기술을 융합해 아이템을 개발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이 과정이 취업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재윤 학장은 "학과 간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술을 경험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기계시스템과의 현장 중심 교육이 이번 수상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고 격려했다.

한편 구미캠퍼스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운영 학과는 기계시스템과를 포함해 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과, AI소프트웨어과, 반도체전자과, 반도체설비과, 건축과 등 7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낸 기계시스템과는 지역 내 '취업 강소학과'로 통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평균 취업률 81.9%를 기록했으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S전선, 포스코 등 유수 기업에 꾸준히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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