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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홍동의 대학원생, 아시아 꿀벌건강학술대회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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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중앙-가장자리' 발육 차이 규명… 학계 관심 집중
말벌 피해 원인 규명 가능성 제시
"대학원생 연구 수준 국제 무대서 확인"

국립경국대학교 식물의학과 박사과정 홍동의 학생(오른쪽)이 중국 항주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꿀벌건강학술대회(COLOSS Asia 2025)에서 최우수학술발표상을 받았다. 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학교 식물의학과 박사과정 홍동의 학생(오른쪽)이 중국 항주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꿀벌건강학술대회(COLOSS Asia 2025)에서 최우수학술발표상을 받았다. 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학교 식물의학과 박사과정 홍동의 학생이 중국 항주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꿀벌건강학술대회(COLOSS Asia 2025)에서 최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각국의 꿀벌 연구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국내 대학원생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홍동의 학생은 말벌집 안쪽과 바깥쪽에서 애벌레의 발육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확인했다. 벌집 중앙부에서 성장 속도가 더 빠르고, 바깥으로 갈수록 더딘 이유를 '중심-변방 이론'으로 설명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장수말벌·등검은말벌은 국내 꿀벌 월동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으며, 특히 등검은말벌은 생태계위해외래종으로 지정돼 관리가 이뤄지는 만큼 연구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홍 학생은 "어렵게 진행한 연구였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철의 지도교수는 "국제학술대회는 최신 연구 동향을 익히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쌓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원생들의 연구 수준이 이미 국제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COLOSS는 전 세계 127개국 2천4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꿀벌연구자연합으로, 제4회 아시아 학술대회는 중국 저장대학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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