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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태권도학과 조수빈 학생, 국제학술대회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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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충남대학교 글로벌인재양성센터 대강당에서
태권도학과 학생과 피트니스산업학부 교수가 함께… "학과 간 융합"

지난 6일 충남대학교 글로벌인재양성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지난 6일 충남대학교 글로벌인재양성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한국체육교육학회 창립 3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한 (왼쪽부터)조수빈 경일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과 옥광 한국체육교육학회 회장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 태권도학과 조수빈(3학년) 학생이 '2025 한국체육교육학회 창립 3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국제 행사로 개최돼 6개국 연구자가 발표에 참여했으며, 총 14편의 지면 발표 중 학부생이 수상한 사례는 조수빈 학생이 유일하다.

조수빈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태권도 겨루기 선수로 활동하며 여러 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지난해 은퇴 후 일반 학생으로 전환해 학업과 연구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영상 분석 기반 여자 대학생 맞춤형 클라이밍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본 연구는 Bepro(스포츠 경기 영상 및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기반 영상 분석 기법을 활용해 여자 대학생의 신체·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학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수빈 학생은 "태권도 선수 시절 여러 대회에서 상을 받았지만, 학술 연구로 큰 상을 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더키움학기 지도교수님과 함께 준비한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더 넓은 관점에서 탐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태권도학과 학생을 피트니스산업학부 교수가 지도한 학과 간 융합 연구 사례라는 점에서도 교육적 의미가 크다.

연구를 지도한 경일대 피트니스산업학부 신민혜 교수는 "학생과 함께 진행한 연구가 국제학술대회에서 성과를 거둬 교수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사례는 운동선수 역시 적절한 교육과 지도를 통해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자로서 새로운 진로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손태진 경일대 태권도학과장은 "학생들이 경기력만이 아니라 연구와 실무 역량까지 갖춘 글로벌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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