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부동산 '제한적 반등'…국토부 내년 공시가 발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은 표준지 1.16%·표준주택 0.97% 올라
전국 평균 3.35%·2.51%보다 낮은 상승률

[그래픽] 전국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 변동률 추이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이 각각 올해보다 2.51%, 3.35% 상승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circlem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끝)
[그래픽] 전국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 변동률 추이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이 각각 올해보다 2.51%, 3.35% 상승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circlem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끝)

내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대구경북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의 회복 흐름과 달리 대구경북의 부동산 시장은 제한적인 반등에 그쳤다.

국토교통부가 17일 공개한 '2026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 열람'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보다 1.43% 올랐고,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1.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북은 표준지 공시지가가 1.16%,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0.97% 각각 올랐다.

대구경북의 상승률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쳤다.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3.35%,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51%였다.

시도별로 보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서울이 4.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2.67%, 부산 1.92%, 대전 1.85%, 충북 1.81% 순이었다. 제주는 0.07%로 가장 낮았다.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도 서울이 4.50%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 2.48%, 부산 1.96%, 대구 1.52%, 광주 1.50%가 뒤를 이었다. 제주는 -0.29%로 유일하게 하락했다.

가격 수준을 보면 대구의 표준지 평균 공시지가는 ㎡당 33만6천985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인 26만2천975원보다는 높지만 서울 729만6천440원, 부산 74만8천413원, 인천 65만3천150원에 비해서는 크게 낮았다. 경북의 표준지 평균 공시지가는 1㎡당 3만2천60원으로 전국에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표준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대구가 1억9천481만원으로 전국 평균 1억7천385만원을 웃돌았다. 서울은 6억6천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2억7천590만원, 대전 2억1천882만원 순이었다. 경북의 표준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7천23만원으로 나타났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보유세와 각종 부담금 산정에,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과세 기준에 활용된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