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17일 오후 경북모금회 대회의실에서 나눔리더 단체가입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나눔리더'는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 모임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한승민 ㈜신화콘크리트 품질관리실장 ▷강누리 성제요양병원 간호사 ▷김인순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지점장 ▷김순덕 행복한지보노인복지센터 대표 등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특히, 한승민 실장과 강누리 간호사, 김인순 지점장은 기존 나눔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한대영 ㈜쑤테이블 회장의 가족으로, 이번 단체가입을 통해 '나눔리더 가족'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또, 김순덕 대표는 기존 나눔리더인 주정하 예천군가족센터 센터장과 30여 년 이어온 오랜 우정을 계기로 나눔리더에 동참하게 됐다.
이들 두 사례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기부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라는 게 경북모금회 측 설명이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가족과 친구가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많은 이들의 소중한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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