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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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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구·10억 투입… 열폭주 및 재발화 억제 성능 검증 완료 전동 킥보드·스마트기기 등 일상 속 배터리 화재 대응력 강화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에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에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동 이동수단과 스마트 기기 사용 급증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소방 전문 기업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특화된 전용 소화기로 국내 최초 인증을 획득하며 화재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소방기구 제조 전문 기업인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 대표 정수현·정수환)**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전용 소화기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형 배터리 화재를 타깃으로 한 전용 소화기가 KFI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열폭주 현상 차단 및 재발화 억제에 탁월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가장 큰 특징인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fire 측은 화재 발생 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를 낮추기 위한 급속 냉각 성능과 화염 진압 능력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배터리 화재의 고질적 문제인 재발화 위험을 차단하는 성능을 KFI 시험을 통해 엄격히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배터리 화재 조건을 구현한 수차례의 실증 실험을 통해 소화 성능의 안정성을 확보한 결과다.

■ 3년의 연구와 10억 원 투입… 전용 약재 개발 성공
이번 성과는 3년에 걸친 연구 기간과 10억 원 이상의 과감한 R&D 투자가 뒷받침되었다. Kfire 연구진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일반 화재와는 메커니즘이 전혀 다르다는 점에 착안, 기존 소화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용 소화 약재를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방대한 데이터 축적과 물질 반응 검토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 60년 전통의 기술력, 글로벌 시장 정조준
1961년 설립되어 대구에 본사를 둔 한국소방기구제작소는 60년 넘게 분말·가스 소화기와 소방 호스, 밸브 등을 생산해 온 대한민국 소방 산업의 산증인이다. 이번 인증은 오랜 제조 경험과 현장 중심의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물로, 회사는 현재 해외 수출을 위한 글로벌 인증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정수현·정수환 대표이사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기존과 양상이 전혀 달라 기술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변화하는 위험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소방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fire는 이번 소형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 충전 시설 및 대규모 산업 현장 등 고위험 환경에 적용 가능한 대형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외 소방 안전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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