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침산중학교 학생 동아리 회원들이 교내 모금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84만여 원을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모금행사와 학생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특히,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학생 주도 나눔 활동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대구지사 측 설명이다.
침산중학교 학생들은 2023년 직접 모은 성금을 국제구호성금으로 기탁한 데 이어, 지난해엔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봉사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김준영(3학년) 군은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기부를 통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연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그 긍정적 영향력이 학교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아이들이 더욱 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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