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대구소마고)가 연이어 공기업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담당하는 금융공기업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배채희, 서승훈 학생이 '2025년 정규직 6급 고졸 정보통신 분야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채용은 ▷서류 전형을 통한 약 20배수 선발 ▷직업기초능력(NCS) 및 직무전공평가 포함 필기 전형을 통한 3배수 선발 ▷온라인 인성검사 및 면접평가 ▷채용신체검사 및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쳤다.
대구소마고에서는 총 3명의 학생이 면접까지 진출해 이 가운데 2명이 최종 합격했다. 앞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고졸 채용에 이어 신용보증기금 고졸 정보통신 분야 최종 합격자 모두 대구소마고 재학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배채희 학생은 "뒤늦게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꾸준한 NCS 학습과 1학년부터 탄탄히 다져온 전공 기초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승훈 학생은 "처음부터 공기업을 목표로 성실하게 전공 수업에 임했고 다양한 기관에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준비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며 "학교의 면접 특강 지원도 큰 힘이 되어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석민 대구소마고 교장 직무대리는 "공공기관 고졸 채용에서 재학생들이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공공기관과 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적절하게 편성하고 운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소마고는 향후 국가 핵심 산업을 이끌 정보통신 인재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다양한 취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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