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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개척 '숨은 영웅' 조명… 제1회 '올해의 북극인상' 첫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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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북극항로협회 최수범 사무총장
(사)한국북극항로협회 최수범 사무총장

대한민국 북극 개척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숨은 영웅'을 조명하는 상이 처음으로 제정됐다.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와 북극학회는 대한민국의 북극 연구와 정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올해의 북극인(Arctic Person of the Year)'상을 제정하고, 지난 6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소회의실에서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북극인상'은 기존의 학술 성과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연구 성과가 정책과 현장 변화로 이어진 사례에 주목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논문 실적이나 연구 업적이 아니라, 북극 관련 이슈를 대중화하고 정책·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끈 '실천적 리더십'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초대 수상자 선정을 위해 구성된 북극인상 추천위원회에는 김정훈 북극학회장(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소장)을 비롯해 한종만, 예병환, 곽성웅, 백영준 위원 등 국내 북극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북극 이슈 대중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만장일치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1회 '올해의 북극인'에는 (사)한국북극항로협회 최수범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최 사무총장은 오랜 기간 북극 항로의 경제성 분석을 수행하고, 러시아와의 학술 교류 등 북극 항로 관련 연구와 국제 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관 측은 "북극은 기후 위기의 최전선이자 국가 간 보이지 않는 외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공간"이라며 "정부나 대중의 관심 밖에서도 북극과 한국을 연결해온 전문가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북극 분야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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