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친여권 유튜버 김어준 씨의 손위 처남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이 28일 연 5조원의 예산을 주무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에 선임되면서 야권으로부터 보은인사 비판이 나온다.
인 신임 이사장이 앞으로 3년간 이끌게 된 소진공은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폐업 지원, 상권 육성 등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집행을 맡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소진공 이사장의 연봉은 2024년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 기준 약 1억9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 이사장은 인천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상공인 전문성은 어느 정도 갖췄다는 평가다.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을 지냈고, 2024년에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당내 민생연석회의 공동 의장을 맡기도 했다.
소진공은 이날 인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현장 상인 조직을 이끌어 온 경험과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으로서 소상공인 정책을 조정해 온 이력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야권에서는 이번 선임에 대해 논공행상 차원 인사라며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와 직결된 기관을 논공행상 수단으로 전락시켰다"며 "이재명 정부는 이번 인사가 과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결정이었는지, 아니면 '개딸의 교주' 김어준에 대한 보은이었는지 국민 앞에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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