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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대응? 무소속 출마? 창당?…한동훈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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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입당설은 비현실적…내달 토크콘서트 지지층 결집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당에서 제명되면서 정치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한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각종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선택지 중 첫 번째로 꼽히는 게 법적 대응이다.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징계무효 소송으로 당의 결정을 뒤집는 것이다.

검사 출신인 한 전 대표인 만큼 법리 싸움에는 '해볼 만하다'고 판단할 수 있고, 이것이 받아들여진다면 가장 손쉽게 복귀해서 되레 내부에서 장동혁 지도부 체제에 역공을 펼칠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다만 정치의 사법화 비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6월 지방선거 혹은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방안을 거론한다. 현역 의원이 공천받아 생긴 빈자리에 도전해 당선하면 새로운 국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하나의 선택지는 신당 창당이다. 당내에 소위 한동훈계라는 지지세력과 함께 새로운 개척지를 만드는 것이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례가 있다. 다만 그만큼의 정치적 기반을 갖추었냐는 부분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시나리오다. 실제로도 친한계 의원 사이에서 "탈당은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으로의 입당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선택지가 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인사들의 분석이다.

당의 결정으로 '야인'이 된 한 전 대표는 당장 지지층 결집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 지지자들도 이런 기조에 맞춰 국회 앞에서 제명 처분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는 내달 8일에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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