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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류수정 양궁부 감독에 감사패…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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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가 류수정 양궁부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류수정 양궁부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류수정 양궁부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명예감독으로 임용했다. 류 감독은 모교와 양궁부의 지속 성장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약정했다.

지난 20일 계명대는 1991년부터 34년간 이어진 류 감독의 지도자 생활을 기리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명예감독 임용장을 수여했다.

류 감독은 1989년 계명대 체육학과를 졸업했고, 감독 재임 기간 장혜진, 서민기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여자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2024년에는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하며 공적을 인정받았다.

신일희 총장은 "류수정 감독은 선수 육성과 국가대표 지도에 헌신하며 대한민국과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며 "명예감독으로서도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과정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동료 지도자, 선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계명대 양궁부가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류 감독은 계명대 양궁부 후원금 1천만 원을 약정했으며, 행소장학재단에도 1천만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학생 선수 훈련 환경 개선과 장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류 감독은 2026년 2월 말 퇴임한 뒤 필리핀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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