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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자 시사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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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은 개인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대중의 의사로 끌어올려 공론화한 조선 후기의 집단 청원이다. 1792년 정조 16년. 영남의 선비 1만여 명이 상소를 올린 게 첫 사례다. 하나의 상소에 이처럼 많은 이들이 서명한 사례는 조선왕조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그 요구는 사도세자의 신원(伸寃)이었다. 상소 길이만 100미터에 달했다.

이후 서얼 차별 철폐 요구 등 모두 일곱 차례 이어졌다. 유생은 물론이고 농민이나 상인, 하급 관료 등 다양한 계층이 신분과 지역을 넘어 연대했다. 이 같은 연대 서명 상소는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됐다.

최근 '이것'이 1884년 이후 142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지난 11일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한 영남 유림과 시민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소(奉疏) 의식을 열고 정부에 독립유공자 20인에 대한 서훈 재검토와 등급 상향을 요구했다. '이것'은?(매일신문 2월 12일 14면)

2. '이것'은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야생화다. 매년 2월 중순쯤이면 '봄의 전령사'라는 수식어로 SNS나 포토뉴스 등에 자주 등장한다. 복(福)과 장수(壽)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눈과 얼음을 녹이며 꽃을 피워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불린다.

기온이 오르면 꽃잎이 활짝 피는 특징을 지녔다.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 꽃잎이 활짝 폈다가 흐리거나 해가 지면 꽃잎을 다시 닫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가 감상하기에 좋은 시간대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10~15㎝이고, 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털이 없다. 꽃은 4~6㎝이고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리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울퉁불퉁하게 달린다.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도 쓰인다. '이것'은?(매일신문 2월 23일 13면)

3. '이 절'은 경주시 토함산 서쪽 중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다. 통일신라 때인 751년(경덕왕 10)에 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했다고 한다.

'이 절'의 이름은 '부처님의 나라'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의 의미처럼 대웅전 영역은 석가불의 피안세계를, 극락전 영역은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비로전 영역은 비로자나불의 연화장세계를 표현했다. 국보도 세 영역에 골고루 있다. 2011년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앞에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고 극락전엔 금동아미타불좌상이, 비로전엔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이 있다. 절 입구, 속세와 불국을 연결하는 청운교와 백운교, 연화교와 칠보교도 국보다.

올해 말 '이 절'의 대웅전이 해체 수리에 들어간다. 최근 국가유산청의 점검에서 수리가 필요한 E등급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대웅전 건물은 조선 영조 때인 1765년 중창됐으나 건물 하부의 초석, 기단 등은 신라 시대 조성 당시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절'은?(매일신문 2월 24일 1면)

◆2월 4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해오름대교

2. 소형모듈원자로

3. 권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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