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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토요음악회 시작…구슬기 대금 독주회,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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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셋째 또는 넷째 주 토요일 정기 공연 기획
21일 오후 소극장서 국악 공연 시작…다양한 장르
'양성필류 산조'·독주 등 정통 대금 레퍼토리 정수

수성아트피아 토요음악회-구슬기 대금 독주회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토요음악회-구슬기 대금 독주회 포스터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1일(토) 오후 5시 소극장에서 2026 토요음악회 첫 무대로 '구슬기 대금 독주회'를 개최한다.

기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토요음악회'는 지역예술문화진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달 셋째 또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국악, 성악, 문학, 창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로는 중요무형문화재 대금 정악 전수자 구슬기가 정통 대금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대금 음악의 깊이를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자 구슬기
연주자 구슬기

연주자 구슬기는 강백천류 대금산조를 이수한 뒤 김동진류, 원장현류, 한범수류 등 다양한 산조를 익히며 폭넓은 음악 기반을 쌓아왔고, 이를 토대로 장편의 가락을 엮은 산조 작품들을 완성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간의 음악적 성과를 응축해 대금의 음색과 호흡, 장단의 미묘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산조 형식의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은 대금정악 독주 '경풍년'과 '염양춘'으로 시작한다. 풍요로운 세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기상과 봄날의 따뜻한 정서를 담은 곡들로 대금 특유의 유려한 선율을 통해 기품과 서정을 전한다. 이어 단소·양금 병주 '영산회상 단회상'이 이어진다. 두 악기의 맑고 담백한 음색이 어우러져 절제된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대구 출신 국악인이 창시한 '양성필류 산조'다. 기존 산조의 틀에서 벗어나 느긋중모리, 느긋엇모리 등 새로운 장단 개념을 도입하고 무악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구슬기의 연주로 대금 음악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토요음악회는 4월 '명작을 노래하다', 5월 '라디오 클래식: ON-AIR 93.10Mhz', 6월 '벨칸토와 떠나는 노래여행', 7월 '시, 노래로 피어나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9월 '김보혜 해금독주회', 11월 '김순주의 춤', 12월 '시간에 남은 이야기' 등 국악, 무용, 창작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1800

연주자 구슬기
연주자 구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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