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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관리 강화"…경북도, 2030년까지 4천339억 투입 정부 계획과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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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안전·환경·교육 전방위 정비…현장 중심 실행력 강조

독도 일몰 풍경. 해넘이 방향에 보이는 것이 울릉도. 매일신문DB
독도 일몰 풍경. 해넘이 방향에 보이는 것이 울릉도.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한 독도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북도는 정부의 '제5차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과 2026년 시행계획에 발맞춰 독도의 실질적 관리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 독도는 행정구역상 경북 울릉군에 속해 있다.

정부는 기본계획에 2030년까지 총 4천339억원을 투입해 과학조사와 연구협력 확대, 안전관리 및 편의성 강화, 생태계 보전, 교육·홍보 활성화, 미래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올해는 65개 사업, 약 1천420억원 규모의 시행계획이 마련돼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이에 경북도는 독도 접근성 개선과 주민 정주여건 보완, 해양환경 관리 체계 구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울릉공항 건설과 연계한 접근성 개선, 독도 내 안전시설 확충, 해양환경 정화 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정부 계획과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독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대응도 병행한다. 울릉도 접근성 개선을 통해 방문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독도 내 안전·환경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사고 예방과 생태 보전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독도를 단순한 영토 개념을 넘어 해양주권의 상징이자 동해권 해양 거점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책이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보고 있다.

이번 계획은 독도 관리의 패러다임을 단순 보호에서 '이용과 보전의 균형'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제5차 기본계획이 시작되는 첫해인 만큼 시행계획의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국민 안전과 편의, 해양환경 관리, 교육·홍보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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