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주 상지대 교수가 "강원도를 언급하면 감자와 고구마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엔비디아와 반도체 떠올린다"고 했다.
이 교수는 9일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공통 공약으로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이 시큰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처음에 '강원도가 무슨 반도체냐'며 '감자나 고구마 먹는 동네 아니냐'라는 안 좋은 시선이 많았는데 지금은 반도체 하면 원주라고 이야기한다"며 "원강수 시장의 큰 노력으로 지금은 반도체를 언급하면 '원주' 떠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강원도 원주에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있다. 이것을 유치한 건 정말 획기적인 업적이다.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5년에 엔비디아 교육센터도 설립했다. 반도체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인재를 교육하는 곳이다. 앞으로 원주가 AI 사관학교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지방 같은 경우는 인구가 감소해 '지역 소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원주시는 민선 8기부터 인구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올해 1분기인 1월~3월에도 인구가 600여 명 증가했다. 개인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본격적으로 추구해 많은 기업이 원주에 투자한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주 시민에게 복지 혜택을 많이 드리기 위해서 기업 유치에 적극적이다. 기업이 들어와야 일자리가 늘어나 원주 시민이 취업할 수 있다. 기업이 세금을 많이 내면 그 돈으로 원주 시민에게 복지 혜택을 줄 수 있다. 원주시가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기업 운영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원주로 꼭 왔으면 싶다"고 말했다.
또 "강원도와 서울은 자동차로 1시간 20분 정도에 불과하다. 원주와 수도권의 거리는 멀지 않다. 원주는 태풍이나 불볕더위 등의 큰 자연재해가 없는 지역이다. 기업이 자리를 잡기에 좋은 곳이다. 지난 민선 8기 동안 약 36개 이상의 기업이 투자했다. 최근 강원도 소식 중에 대형 기업 여러 개가 강원도에 투자했다는 뉴스를 자주 보게 된다. 이에 따라 약 2천 개 정도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원주는 시에서 '꿈이룸 바우처'라는 이름으로 매달 10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있는 가정에 국·영·수보다 예체능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거다. 꿈이름 바우처로 예체능 분야에서 청소년이 자기 계발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많이 하고 있다.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아이들 정서 발달에 도움이 크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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