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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못 받았잖아" 공인중개사 흉기로 찌른 70대…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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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경찰 이미지.

부동산 잔금 문제로 다툰 공인중개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7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33분쯤 대전 서구 변동 한 부동산 사무실과 인근 거리에서 공인중개사 대표인 6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얼굴과 목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5년 전쯤 B씨를 통해 체결한 부동산 계약 건과 관련, 잔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B씨와 장기간 갈등을 겪어왔다고 진술했다.

또한 A씨는 이전에도 B씨를 여러 번 찾아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계획범죄 여부는 부인하고 있다. 또한 B씨를 살해할 의도 역시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한 점, 이전에도 비슷한 갈등이 있던 점 등을 들어 계획범죄로 판단,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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