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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망대] '누가 불펜이 약하대' 삼성 라이온즈, 상승세에 탄력 붙나…이번 주 한화, LG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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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중인 삼성, 한화·LG와 맞대결
불펜 강해진 삼성, 역전 허용 안 해
LG전 앞서 한화전서 승수 쌓아둬야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2일 대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마운드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2일 대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마운드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삼성 제공

단단해 보인다. 불펜 약점을 지운 효과가 크다. 프로야구 2026시즌 초반 삼성 라이온즈가 상승세다. 주말 강력한 우승후보인 LG 트윈스와 정면 승부를 벌이려면 주중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삼성이 순항 중이다. 출발은 좋지 않았는데 금세 반등했다. 시즌 개막 2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내리 질 때만 해도 살짝 불안했다. 부상 악재가 이어져 더 그랬다. 맷 매닝과 원태인, 이호성 등 마운드의 핵심 자원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를 탔다. 조용하던 타선이 깨어났다. 이재현, 김영웅이 부진했지만 김성윤, 류지혁이 맹활약했다. 10년 만에 '친정' 삼성으로 돌아온 베테랑 최형우는 '기대한 대로' 든든했다. 르윈 디아즈와 구자욱도 서서히 방망이를 달궜다.

삼성 라이온즈의 백정현과 최지광.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백정현과 최지광. 삼성 제공

특히 인상적인 건 불펜의 활약. 다들 삼성의 고질적인 약점이 불펜이라 했다. 한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았다. 어느 팀보다 뒷문 빗장이 튼튼했다.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설레발은 이르다. 그래도 무게감이 달라진 건 분명하다.

팀 평균자책점은 3위(4.38)다. 기대했던 선발투수진은 아직 못 미덥다.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10위(5.71). 리그 꼴찌다. 왼손 이승현의 부진 탓이 크다. 이승현은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매닝 대신 긴급 수혈된 잭 오러클린의 투구도 들쭉날쭉했다.

불펜은 다르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2.83으로 리그 1위다. 10위인 한화(8.73)와 격차가 상당히 크다. 5회까지 앞성 경기에서 삼성은 5승 무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개막 전만 해도 예상치 못한 일. 이 정도면 '철벽' 불펜이란 말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다.

양과 질 모두 좋다. 일단 부상을 털고 돌아온 베테랑 백정현, 최지광이 믿을 만하다. 마무리 김재윤은 예년과 달리 초반부터 힘을 내는 모양새. 오른손 이승현이 구속을 끌어올리면서 '필승조급' 활약 중이다. 새 얼굴 미야지 유라와 신인 장찬희도 반짝인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재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이재현. 삼성 제공

타선도 괜찮다. 다만 이재현이 보여주는 모습은 아쉽다. 타율이 겨우 1할. 공수 겸장 유격수란 말이 어색하다. 동반 부진했던 입단 동기 김영웅은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정도 빠진다. 이재현에게 더욱 시선이 쏠리는 상황. 이재현이 살아나면 타선의 짜임새도 좋아진다.

삼성은 14~16일 한화를 상대하러 대전 원정을 떠난다. 한화는 3연패 중이다. 뒷문이 불안하다. 선발 로테이션상 최원태, 양창섭, 아리엘 후라도가 3연전에 차례로 등판한다. 이어 안방 대구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상대는 14~16일 롯데와 경기를 치른 LG다.

LG는 파죽지세다. 개막 3연패를 당했으나 최근 7연승 중이다. 롯데가 넘기 쉽지 않은 벽이다. 주말 LG와의 3연전에선 오러클린과 원태인이 등판할 차례. 오러클린은 아직 불안하고, 원태인은 회복세다. 한화전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둬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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