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조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했으나 파리 생제르맹(PSG)가 패배, 리그 선두 유지에 빨간불이 켜져 아쉬움을 남겼다.
바이에른은 20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 출격해 슈투트가르트를 4대2로 제쳤다. 승점 79를 기록한 바이에른은 2위 도르트문트(승점 64)와 격차를 승점 15로 벌리며 남은 시즌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바이에른은 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 김민재도 바이에른과 함께 두 번 연속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개인적으로는 유럽 무대에서 세 번째 우승 경험. 바이에른에서 뛰기 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나폴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출장, 경기 끝까지 뛰었다. 중앙수비수지만 공격수 못지않게 돋보였다. 상대의 맥을 끊는 수비,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까지 책임지는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중앙수비를 함께 맡은 이토 히로키가 실수로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의 패스 성공률은 96%. 공격 상황에도 적극 가담해 위협적인 헤더와 패스를 시도했다. 공중볼 경합에서 4회 성공했고, 볼을 다시 가져온 것도 8회. 안정적인 수비로 좋은 평가(평점 7.4)를 받았다.
바이에른은 전반 주도권을 잡았으나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연거푸 세 골을 터뜨려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7분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4대1까지 달아났다. 다시 실점했으나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되는데 승리로 우승을 자축했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은 웃었으나 프랑스 최강 PSG는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PSG는 20일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올랭피크 리옹과의 30라운드 홈 경기에 나섰으나 1대2로 졌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PSG는 승점 63에 머물렀다. 2위 랑스(승점 62)와 승점 차가 1로 줄었다. 그나마 PSG가 랑스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게 위안거리. 5월 14일 맞대결에서 우승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역할은 제한적이었다. 또 후반 교체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래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만드는 등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리옹의 수비벽은 탄탄했고, 승점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PSG는 볼 점유율이 80%에 가까웠으나 득점에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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