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중구협의회 대구봉사회는 지난 20일 '봉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후원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봉사회는 1976년 결성 이후 이듬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천500장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방역소독,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1978년엔 노인 공경의 마음을 담은 '경로체육대회'를 개최한 이후 40여년 이어오며 고령자의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해 왔다.
대구봉사회 창립 회원인 김명석 봉사원은 "20대 후반에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50년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그 가치를 후배들에게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영준 대구봉사회장은 "선배 봉사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창립 50주년을 맞게 됐다"며 "50주년을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회원들의 의지를 담아 '행복한 밥상'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행정동을 기반으로 한 단위 봉사회가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온 것은 매우 뜻 깊고 대단한 일"이라며 "특히 창립 당시 함께했던 봉사원이 지금까지도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는 행정동 등을 기반으로 180여 개의 대한적십자사 산하 단위 봉사회가 조직돼 있으며 7천여 명의 시민들이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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