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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개별주택 공시가격 30일 공시…개발 기대감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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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52% 상승, 군위군 3.93% 최고
경북 1.34% 올라, 울릉군 3.72%로 가장 높아

앞산에서 본 대구 전경. 대구 남구 일대에 빌라가 밀집해 있다. 매일신문 DB
앞산에서 본 대구 전경. 대구 남구 일대에 빌라가 밀집해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와 경북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개발 기대감과 주거 여건 개선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대구시는 29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4만1천647가구의 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도 같은 날 42만8천619가구의 개별주택 가격을 공시한다.

올해 대구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52% 상승했다. 공시 대상은 노후 단독주택 멸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582가구 줄었다.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후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대구의 공시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대구경북 신공항 등 도시개발사업 기대감과 주거 인프라 개선이 꼽힌다. 구·군별로는 군위군이 통합공항 조성 기대감을 등에 업고 3.9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수성구(2.76%), 중구(1.99%), 남구(1.64%), 달성군(1.35%), 동구(1.23%), 서구(1.01%) 순이었다. 북구와 달서구는 0.79%로 상승폭이 가장 작았다. 대구 개별주택 최고가는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주택으로 30억6천200만원이고, 최저가는 군위군 삼국유사면 소재 주택으로 274만원이었다.

경북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1.34% 올랐다. 시·군별로는 울릉(3.72%)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영주(2.18%), 청송(2.09%), 영덕(2.07%)이 뒤를 이었다. 경북 내 최고가 단독주택은 포항 북구 여남동 소재 주택으로 13억6천600만원이고, 최저가는 안동 북후면 옹천리 소재 주택으로 93만원이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대구는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 경북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와 세무부서를 방문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은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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