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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道 서영천 하이패스IC 30일 개통…영천 서남부 접근성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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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대창 지역 통행거리 4.2㎞·시간 8.6분 단축
공단 물류비 절감·인근 IC 교통 분산 효과 기대

경부고속도로 서영천 하이패스IC 위치도. 2026.4.29. 국토교통부 제공
경부고속도로 서영천 하이패스IC 위치도. 2026.4.29. 국토교통부 제공

경북 영천 서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서영천 하이패스IC'가 30일 오후 2시 개통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영천 하이패스IC는 금호읍과 대창면 일대 주민과 금호오계·대창사리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개통 즉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해당 지역 주민과 공단 이용 차량은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영천IC 등 원거리 나들목까지 우회해야 했다. 이번 개통으로 통행거리는 기존 12.6㎞에서 8.4㎞로 4.2㎞ 줄고, 통행시간도 15.9분에서 7.3분으로 8.6분 단축된다.

서영천 하이패스IC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승용차, 버스, 4.5t(톤) 미만 화물차만 이용 가능한 무인 소규모 나들목이다. 고속국도 진출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2019년 영천시 요청으로 시작됐다. 총사업비 약 379억원이 투입됐으며 한국도로공사가 122억원, 영천시가 257억원을 부담했다. 이후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2022년 12월 착공됐다.

이번 개통으로 금호오계·대창사리 등 산업단지와 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면서 물류 이동이 빨라지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하루 평균 약 5900대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천IC와 경산IC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기대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은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영천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주민 이동 편의는 물론 금호·대창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이원활해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부선 서영천 하이패스IC 전경. 2026.4.29. 국토교통부 제공
경부선 서영천 하이패스IC 전경. 2026.4.29.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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