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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5월 가공식품 최대 58% 할인…라면·빵·만두까지 체감 물가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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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CJ제일제당·삼립 등 16개사 참여…4,373개 품목 한 달간 할인
품목별 할인율 최대 50%대…"단기 처방 넘어 구조적 물가 대책 필요"

3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식품기업과 함께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하며 라면, 빵, 만두 등 생활 밀착 품목 가격 인하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식품기업 16개사와 협력해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4천373개 품목으로, 최대 58% 할인된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은 농심과 팔도가 참여해 컵라면과 봉지라면을 6~36% 할인한다. 빵류는 삼립식품이 크림빵, 보름달, 식빵, 포켓몬빵 등을 8~37% 낮추고, 풀무원은 베이글 제품을 11~17% 할인한다.

만두류는 CJ제일제당, 동원F&B, 풀무원이 참여해 5~50%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다. 이외에도 식용유, 두부, 육가공품, 장류, 유제품, 간편식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된다. 할인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유통 채널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식품 물가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가족 단위 소비가 집중되는 5월에 맞춰 실질적인 식품 구매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체감 물가 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유통 채널별 할인 편차와 행사 종료 이후 가격 반등 가능성은 한계로 지적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와 식품업계 협력을 통해 국민이 할인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며 "향후에도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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