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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최형우,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서 3명 5월 MVP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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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완봉승 거두는 등 선발로 맹위
최형우, 녹슬지 않은 타격 실력 선보여
대체 선수 오러클린, 선발투수진 안착

삼성 라이온즈의 양창섭.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양창섭.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양창섭과 잭 오러클린,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프로야구 5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5월 월간 MVP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한 구단은 삼성. 양창섭과 오러클린, 최형우 등 3명이 포함됐다. MVP는 7일까지 신한은행 휴대전화 앱 '신한 SOL뱅크'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된다.

투수 부문 후보 5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양창섭. 5월 4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25로 맹위를 떨쳤다. 4경기 중 3경기는 선발로 나섰다. 특히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9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의 잭 오러클린.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잭 오러클린. 삼성 제공

오러클린은 '단기 아르바이트 신화'를 쓰는 중이다. 맷 매닝이 부상으로 이탈, 6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 호투를 이어가 두 차례 계약을 연장했다. 5월엔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9로 활약했다. 월간 다승 공동 1위.

베테랑 최형우의 타격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5월 24경기에 나서 타율 0.384, 33안타, 24타점으로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루타를 날리며 리그 최초로 1천 장타(2루타 553개, 3루타 20개, 홈런 427개) 기록을 세웠다.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 삼성 제공

LG 트윈스 투수 중에선 불펜 김진성(5월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1.69), 마무리 손주영(1승 8세이브)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화 이글스에서는 타자 강백호(타율 0.424)와 허인서(9홈런)가 후보. KIA 타이거즈의 투수 황동하(4승, 평균자책점 1.48)와 타자 박재현(타율 0.330), KT 위즈의 타자 최원준(타율 0.450)도 후보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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