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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투표 종료 40분 전에야 '용지 부족' 첫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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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윤건영 의원실 답변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및 사의 표명을 한 뒤 기자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및 사의 표명을 한 뒤 기자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 종료 시각 40분 전에야 용지 부족 관련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지난 3일 오후 5시20분쯤 대변인으로부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처음 구두 보고받았다.

해당 시각은 본투표 공식 종료 시간인 오후 6시를 약 40분 앞둔 때다.

선관위 주요 간부들에게도 비슷한 시간대에 보고가 이뤄졌다. 허철훈 전 사무총장은 오후 5시10분쯤 공보과장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구두로 전달받았고, 강동완 사무차장은 오후 5시20분쯤 공보과 사무관에게 처음 보고를 받았다.

선관위 내부에서는 이보다 앞서 상황을 파악했다. 중앙선관위는 본투표 당일 선거상황실에서 오후 4시25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관련 항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노 전 위원장이 첫 보고를 받은 시점보다 55분 빠른 시간이다. 허 전 사무총장에게 보고가 이뤄진 시점과 비교해도 약 45분 앞선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본투표 당일 오후 5시8분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처음 파악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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