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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집권자 자리, 빼앗아 누리는 행복의 기회 아니라 무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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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목적, 나라 운명과 5천만 국민 삶 책임지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을 향해 권력 다툼을 넘어 국가와 국민을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정치의 목적은 집권 자체를 넘어, 나라의 운명과 5천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6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현실 경제는 물론 국가경쟁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모두 국민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시민의 이상 국가,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조금 더 힘을 내주시고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최근 여권 내 당권 경쟁과 여야 간 대립 국면에 대해 "전쟁이 아닌 경쟁이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는 등 국내 정치 갈등에 우려를 드러낸 행보와 맞물려 주목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집권자의 자리는 빼앗아 누리는 행복의 기회가 아니라, 위임받은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이 권력 투쟁에 매몰되기보다 국정 전반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경찰청의 '사적 보복 대행' 단속 결과를 공유하며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혹여라도 보복 대행 등을 해서는 안 된다. 구속까지 되는 중대범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고하시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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