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축제의 계절이다. 오는 18일 오후 5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광장에서 열리는 '달성 워터스플래시'를 찾는 시민들의 얼굴마다 가득한 미소와 설렘이 벌써부터 전해진다.
물보라 속에서 터져 나오는 시민들의 웃음소리는 우리 사회가 마땅히 지켜내야 할 가장 소중한 일상의 풍경이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다. 세상의 그 어떤 즐거움도 '안전'이라는 단단한 기반 없이는 신기루처럼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훌륭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담은 축제라 할지라도, 안전이라는 주춧돌이 단단하게 받쳐주지 못한다면 그 사상누각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 세상의 그 어떤 가치나 즐거움도 인간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불신과 주의는 안전의 부모"라는 명언을 남겼다. 여기서 말하는 '불신'은 타인에 대한 불신이 아니라,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안도감을 경계하고 끊임없이 의심하는 세밀한 관점을 의미한다. 아주 사소한 균열이나 작은 결함도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철저히 점검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이 완벽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에 달성경찰서는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안전관리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먼저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축제장 안팎의 취약요소를 샅샅이 찾아내어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물놀이 시설 주변의 안전 펜스와 구조 장비의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병목 현상과 밀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동 동선 및 비상 대피로를 사전에 정밀 진단하고 아울러 축제장 내부뿐만 아니라 외곽의 교통 혼잡 구간, 보행자 안전 취약 지대, 어두운 사각지대까지 범위를 넓혀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축제 기간 중에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물 샐 틈 없는 촘촘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관 및 기동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인파 관리를 위한 전담 요원을 현장에 상시 배치하여 밀집도에 따른 신속한 안전 조치가 이루어져 아동 미아 발생이나 온열 질환자 발생 등 현장의 돌발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현장 지휘소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발걸음이 닿는 모든 곳에 경찰의 든든한 시선이 머물도록 하겠다.
결국 경찰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축제를 즐기는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안전 의식과 협조이다. 현장 안전요원들의 안내와 지시에 귀 기울여 주시고,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차례 지키기를 실천해 주실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안전한 축제'가 완성될 수 있다.
'가장 안전한 달성, 가장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것은 우리 경찰의 변함없는 약속이자 보람이다. 이번 달성 워터스플래시 축제가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단 하나의 오점도 없는, 오직 시원하고 아름다운 여름날의 추억으로만 기억될 수 있도록 우리 경찰은 마지막 한 사람이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눈을 떼지 않을 것이다.
워터스플래시 축제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모두에게 시원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남을 수 있도록 경찰이 늘 곁에서 함께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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