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문을 연 몰입형 체험 전시인 '2026 트리토피아 와우와우 포레스트'의 관람객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디어아트와 공연, 체험 공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구의 새로운 실내 여름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으며 가족과 연인, 반려동물 동반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빛과 영상이 만든 와우와우 포레스트는 다음달 23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관람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3부제로 나눠 입장객을 받는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2부는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6시, 3부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항사장은 모두 9개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숲의 세계로 들어가는 '와우와우 게이트'를 시작으로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영상이 반응하는 '이매지네이션 포레스트', 공연과 강연이 열리는 '스토리 스테이지' 등이 이어진다.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와 빛의 나무가 설치된 감성광장,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반려견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시의 주요 프로그램인 세미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는 강아지의 시선으로 용기와 사랑, 우정을 풀어낸 작품이다. 반려동물 인플루언서와 수의사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데일리 토크'도 운영된다. 반려동물의 행동과 건강, 교감 방법을 주제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반려견 동반 관람객은 전시장 안에서 기저귀나 매너벨트, 리드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공격성이 있거나 낯선 환경에 예민한 반려견은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며, 전용 반려동물 화장실도 운영된다. 전시장에는 턱이 없는 완만한 동선을 적용해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객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를 주최하고 기획한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스페이스디는 미디어아트에 공연과 체험 요소를 결합해 관람객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와우와우포레스트를 단순한 여름 이벤트가 아닌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실내 테마파크로 성장시키겠다"며 "폭염과 기후 변화 시대에 새로운 여가 문화를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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