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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조원 유상증자 발표에 4%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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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내린 153만원선…장중 7%대 급락하기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중 하락세다.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자 지분 희석 우려가 반영된 영향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159만4000원)보다 4.02% 내린 1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7.15% 급락한 148만원까지 하락한 뒤 일부 회복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만주, 462억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개장 전 이사회에서 일반공모 방식의 3조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폴리펩타이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인수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에 대한 자본조달을 위해서다.

주당 132만2천원에 신주 227만주(보통주) 발행 예정으로 증자 비율은 4.904%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폴리펩타이드그룹을 14억6000만스위스프랑(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증자 비율이 5% 수준인 만큼 주주 지분가치 희석 우려가 적다고 보고 있지만, 대규모 유상증자에 지분 희석 우려가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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