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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차량 마침 소방서 앞 지나가…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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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달성소방서 앞에서 주행 중인 택시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대구 달성소방서 제공.
14일 달성소방서 앞에서 주행 중인 택시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대구 달성소방서 제공.

타이어에 구멍이 난 채로 달리던 택시에서 불이 났지만, 마침 소방서 앞을 지나던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대구 달성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28분쯤 달성군 달성소방서 앞을 지나던 택시에서 불이 붙은 것을 발견했다. 타이어가 훼손된 상태로 장기간 주행하면서 마찰열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달성소방서에서 당직 근무 중이던 직원이 청사 내를 순찰하던 중, 불이 붙은 채 청사 앞을 지나는 차량을 발견했다. 직원은 즉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이어 펌프차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청사 내 소방대원들은 운전자를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화재는 약 7분 만에 모두 꺼졌다.

빠른 조치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차량이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1천8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마침 사고 차량이 소방서 앞을 지나 덕분에 대기하고 있던 소방관들이 빠르게 조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했다.

CCTV에 포착된 불이 난 택시의 모습. 대구 달성소방서 제공.
CCTV에 포착된 불이 난 택시의 모습. 대구 달성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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