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나 기자 dun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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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판 달서구청장, 계명대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강연 개최

    김용판 달서구청장, 계명대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강연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김용판)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봉경관에서 '한 그루의 나무로는 숲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특강은 지혜를 나누고, 공동체 속에서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김용판 청장은 목표와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들이 갖춰야 할 삶의 태도를 전달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루듯, 우리 사회도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할 때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청년 여러분이 자신만의 꿈과 철학을 가지고 당당히 도전하며, 함께하는 삶 속에서 더 큰 행복과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1-05 10:35:22

  • 대구 달서구, 11월 '아동 학대 예방의 달' 운영

    대구 달서구, 11월 '아동 학대 예방의 달' 운영

    대구 달서구(구청장 김용판)가 11월 한 달 동안 '아동 학대 예방의 달'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문화는 다양하게, 표현은 알기 쉽게, 양육은 따뜻하게'라는 주제로 아동 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홍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긍정양육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한다.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10개 국어로 번역된 '긍정양육 129 원칙' 홍보 책자와 모바일 앱을 제작했다. 또 고위험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모국어로 긍정양육 개념을 교육하고, 다문화가족 주요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병행한다. 아울러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아동의 자기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글씨 대신 그림과 기호 위주로 구성된 '알기 쉬운 아동 학대 대응 매뉴얼'을 도입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촘촘한 홍보와 교육에 집중했다"며 "언어적·인지적 장벽을 넘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8:54:25

  • 대구 달서구의회, 생활임금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대구 달서구의회, 생활임금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대구 달서구의회(의장 이선주)는 '달서구 생활임금 도입 및 조례 제정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생활임금 제도의 취지와 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달서구의 생활임금 도입 필요성과 조례 제정 방향을 모색했다. 구의원과 전문가,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박태경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이창근 민주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배현주 대구여성노동자회 운영위원, 김무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 정책기획국장이 전문가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유선경 구의원은 "생활임금은 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다"며 "이번 토론회가 달서구 생활임금 도입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자 조례 제정을 논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6-11-04 15:02:05

  •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의집 팔거역 센터 개소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의집 팔거역 센터 개소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오는 6일부터 헌혈의집 팔거역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팔거역 센터는 대구 북구 칠곡지역 주민들의 헌혈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편리한 헌혈 참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소를 기념해 헌혈자들을 위한 기념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2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전혈헌혈 및 성분헌혈(혈장·혈소판)이 가능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헌혈할 수 있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칠곡지역 주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11-04 14:57:27

  • 전국경실련, 호르무즈 파병 반대 1인시위 종료…

    전국경실련, 호르무즈 파병 반대 1인시위 종료… "감시와 투쟁 이어갈 것"

    전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호르무즈 해협 우회파병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마무리하고, 정부의 군사적 역할 확대 검토에 대한 감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 '호르무즈 우회파병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실련은 전국경실련 대표자 공동서명과 청와대 의견서 전달에 이어,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정부의 군사적 기여 검토 중단과 파병 불가 선언을 촉구해 왔다. 경실련은 지난 2일 1인 시위를 종료했지만, 정부의 군사적 역할 확대 검토가 이어지는 만큼 감시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청해부대 역할 확대와 추가 군사적 기여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사실상 호르무즈 군사작전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실련은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킬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를 명분으로 한국군의 활동과 호르무즈 군사작전이 연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직접 교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정보와 군수 물자를 제공하면, 전쟁에 연루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에는 호르무즈 군사적 기여 검토 중단과 한국군 및 군사자산의 군사작전 불참을 명확히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에도 청해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을 심사할 때 기존 해적 대응 임무와 작전구역·전력 확대를 구분하고, 군사적 역할 확대를 저지할 것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정부는 임무와 작전구역, 추가 전력 및 정보·군수지원 계획을 공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해부대의 실제 부대 운용과 임무 변경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했다.

    2026-11-03 16:37:19

  • 대구시, 중증장애인 24시간 돌봄 확대…장애계

    대구시, 중증장애인 24시간 돌봄 확대…장애계 "첫걸음 환영하지만… 갈 길 멀어"

    대구 시민단체는 대구시의 중증장애인 24시간 돌봄 지원을 확대해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여전히 장애인 권익을 위한 정책이 부족하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지방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대구지선장애인연대)와 420장애인차별철폐 대구투쟁연대는 3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2027년 대구시 장애인 예산안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대구지선장애인연대는 지난 5월 3일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5개 과제, 35개 정책에 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협약 이행을 위한 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두 차례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대구시와의 면담 등을 이어왔다. 그 결과 내년 대구시 예산안에는 일부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지원 대상이 10명이나 늘어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24시간형 이용자 20명에게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예산이 추가 편성됐다. 이는 가족에게 집중됐던 돌봄 부담을 공공이 나눠 맡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최근 중증 발달장애인 아들을 홀로 돌보던 이른바 '피터팬 아빠'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아들을 맡길 곳을 찾아 마지막까지 애써야 했다"며 "가족에게만 의존하는 돌봄 체계의 한계가 크다는 증거다"고 강조했다. 두 연대는 대구시가 주말·공휴일 연속지원 예산을 편성한 것은 정부보다 앞선 조치라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대1 돌봄의 주말 확대 방침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예산 규모, 공휴일 지원 여부는 제시하지 않아서다. 다만 일부 요구사항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이 대표적이다. 두 연대는 "경기도가 2021년부터, 전라남도가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도입을 촉구했다. 또 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지원 대상 신규 10명 확대 역시 실제 수요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활동지원을 위해서는 시비를 추가 지원하고, 탈시설 자립생활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으로 대구시와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두 연대는 "미반영 과제를 2028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정책협약의 후속 이행을 부탁한다"며 "대구시의회도 이번 장애인 예산안을 삭감 없이 확정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6-11-03 15:44:26

  • "국장님, 꼰대인가요?" 시험대 오른 달서구… 직원 설문조사 진행

    대구 달서구가 간부 공무원들의 조직 내 소통 방식과 직원 존중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무기명 설문조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평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달서구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국장과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의 직원 존중 수준을 살피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정해진 문항에 답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직원들이 A4 용지에 자유롭게 의견을 적어 제출하는 백지 설문으로 진행됐다. 응답은 모두 무기명으로 수합했다.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례뿐만 아니라 간부 공무원에게 존중받았다고 느낀 경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의견 등도 폭넓게 담도록 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설문에는 A4 용지 30박스에 나눠 담겼다. 업무 과정에서 느낀 불편부터 간부 공무원들의 사소한 행동과 말투에 대한 지적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모였다. 응답 중에는 "전화를 받는 중 국장실에 들어가면 손짓으로 물러나라고 하기보다 말로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다"거나 "식사할 때 간부들이 조금 더 천천히 먹어주면 좋겠다. 음식을 먹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등 의견이 나왔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행동이 직원들에게는 부담이나 불편으로 다가올 수 있는 사례도 있었다. 한 직원은 "간부가 가장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자리를 떠나면 곤란하다. 뒤따른 직원들도 어쩔 수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킬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거창한 자리가 아니더라도 간부 공무원들이 먼저 다가와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소통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달서구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 과제를 마련하고, 간부 공무원들의 존중 문화 실천 경진대회도 열기로 했다. 오는 20일 열리는 경진대회에는 구청장과 6개 국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각 국은 설문에서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실천 사항과 성과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과정에는 일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부서별 주무 직원 34명은 존중 문화 실천 성과와 사례의 구체성, 직원 체감도, 조직문화 개선 효과,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각 부서의 활동을 평가한다. 달서구는 우수 사례를 전 부서에 확산하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불만 사항을 모아 '존중 문화 만들기 지침서'를 제작하거나 설문조사를 자주 해달라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청 내 업무 분위기를 환기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5:18:51

  • 세중보호작업장,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시설 선정… 운영 투명성·전문성 인정

    세중보호작업장,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시설 선정… 운영 투명성·전문성 인정

    세중보호작업장(원장 김미정)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평가 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세중보호작업장은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시설 인센티브 지급 대상 으로 선정됐다. 전국 평가 대상 시설의 약 3.5%만 받는 혜택으로, 시설 운영의 우수성과 직업재활서비스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세중보호작업장은 체계적인 조직운영과 투명한 재정 관리, 이용 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직업재활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덕이라고 자평했다. 김미정 원장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이어, 전국 49개 우수 시설에 선정된 것은 이용인과 종사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11-03 10:46:08

  • 달성군 유가읍 공장서 폭발사고… 2명 경상

    달성군 유가읍 공장서 폭발사고… 2명 경상

    대구 달성군의 한 금속 공장에서 기계가 폭발해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었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6분쯤 달성군 유가읍의 한 금속 공장에서 "기계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3분 만인 오후 5시 29분쯤 현장에 도착해, 차량 33대와 인원 78명을 투입했다. 당시 불은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6-11-03 09:57:25

  • 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위험경보 '경계' 발령… 가을철 불 막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화재위험경보 '경계' 발령… 가을철 불 막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가을철 산불과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화재위험경보 '경계'를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보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림과 인접 지역의 화재 확산을 막고, 계절적으로 높아지는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대구소방은 별도 해제 시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먼저 화재취약시설에는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림 인접 마을과 화재취약지역의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또 소방차 진입로와 소방용수시설 점검하고,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대상지는 재난예방 문자를 발송하기로 했다. 재난 발생에 대비한 출동·대응 준비도 점검한다. 지휘관을 중심으로 현장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상황을 판단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소방차량과 장비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신고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신고접수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 산림 인근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 산불에 준해 대응할 방침이다. 김성일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화재취약지역과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응에 나서겠다"며 "쓰레기 소각을 삼가고, 난방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며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1-02 15:01:27

  • 대구 공중화장실 기저귀교환대 설치 22%뿐…남성 양육자 더 고달프다

    대구 공중화장실 기저귀교환대 설치 22%뿐…남성 양육자 더 고달프다

    남성의 육아 참여가 늘고 있지만 지역 공중화장실 기저귀교환대 등 육아 편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공공데이터포털의 전국공중화장실표준데이터에 따르면, 대구 공중화장실 1천862곳 가운데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된 곳은 420곳(22.56%)에 그쳤다. 이 중 남자 화장실에서 기저귀교환대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176곳으로 전체 공중화장실의 9.45%에 그치는 등 기저귀교환대가 여성 전용 공간에 편중돼 있었다. 구·군별로는 전체 공중화장실 대비 남자 화장실 기저귀교환대 설치 비율이 수성구 19.90%로 가장 높았고, 달서구가 13.77%로 뒤를 이었다. 반면 군위군은 0.78%로 가장 낮았으며 달성군(6.03%)과 서구(6.34%)도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아이들이 기저귀를 떼고 나서도 남성 양육자들의 고민은 이어진다. 기저귀를 뗀 어린이에게 성인용 대소변기와 세면대가 너무 높아, 혼자 화장실을 이용하기 쉽지 않다. 또 변기 크기가 신체 보다 커 안전 사고 우려도 있다. 게다가 남·녀 어린이 대소변기 설치 여부만 공개돼 남자 화장실에 설치돼 있는지까지는 확인이 어렵다. 현행법은 공중화장실에 어린이용 대·소변기를 설치하고, 일정 시설에는 기저귀교환대도 두도록 규정하지만 실제 이용 여건과는 괴리가 있다. 그나마도 공공화장실은 공공데이터를 통해 관련 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민간 화장실은 사전에 정보를 얻을 방법조차 마땅치 않다. SNS에서도 남성 양육자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남성 양육자는 "딸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기저귀 갈이가 불편하다. 어떤 건물이나 시설에 가면 기저귀교환대 위치부터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다"며 "차에서 기저귀를 갈거나 급하면 남자 화장실 칸에 들어가 불편한 자세로 갈아준다"고 토로했다. 남성 양육자들이 마주하는 불편은 늘어나는 육아 참여와 대비된다.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8만4천329명으로, 전체 수급자 가운데 남성 비율은 36.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수급자도 4천935명으로 전년보다 50.9% 증가했다.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남자 화장실 내 어린이용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각 구·군이 수요에 따라 남자 화장실에도 어린이용 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재정 상황에 따라 설치 비율이 차이가 나고 있다"며 "어린이용 시설의 유무는 행정안전부의 수합 기준에 따라 구·군 차원에서 수합한 대로 공개하다 보니, 정확한 위치가 노출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11-02 14:45:01

  • "SNS 유행 뜨면 잠 못자요" 충주맨 이후 홍보 열풍에 '울상' 공무원

    지자체의 SNS 홍보 경쟁이 공무원들의 새로운 업무 부담으로 이어졌다. 정책과 사업을 알리기 위한 영상에 춤과 자기소개까지 요구되는 데다가, 홍보 업무와 무관한 직원들까지 촬영에 동원되고 있어서다. 지난 27일 SNS에는 홍보를 위해 동원을 요구받았다는 한 공무원의 하소연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었다. 글쓴이는 "최근 유행하는 신인 걸그룹 'A20 LITE'의 데뷔곡에 맞춰 춤을 추고 자기소개를 하는 영상을 찍어야 한다"며 "사다리타기로 촬영자를 뽑기로 했는데, 걸릴까 봐 잠이 안 온다"고 토로했다. 이어 "홍보 부서도 아닌데 사업 홍보 때문에 촬영하기로 했다"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둘 다 올린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SNS 홍보 영상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배경에는 이른바 '충주맨'의 성공이 있다. 지난 2019년부터 7년간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한 충주맨은 최고 구독자 수 97만5천명을 기록했다. 그는 유행어와 파격적인 편집을 활용하는 짧은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제2의 충주맨'을 꿈꾸는 지자체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충주맨의 형식을 참고한 다른 지자체의 홍보 영상도 인기를 끌면서, SNS 유행을 활용한 홍보 경쟁이 본격화했다. 지자체의 홍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정작 영상에 출연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부담도 커졌다. 얼굴이 공개되는 것은 물론 춤을 추거나 유행하는 노래에 맞춰 우스꽝스러운 행동까지 해야 해서다. 출연자를 구하는 일은 영상 담당자들의 골칫거리다. 먼저 홍보 대상 사업을 맡은 부서 직원에게 출연을 요청하지만, 거절하면 촬영을 강요할 수 없다. 섭외가 무산되면 결국 평소 친분이 있는 다른 직원에게 부탁해 출연자를 구하고 있다. 촬영 과정에서 겪는 고충도 적잖다. 어렵게 섭외한 직원이 얼굴을 드러내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다. 영상 담당자들은 출연자의 요구에 맞춰 촬영 구도를 조정하는 한편, 눈길을 끌 만한 사업을 발굴하고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까지 도맡고 있다.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시도도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달서구의 경우 2024년 '반딧불이 홍보단'을 꾸려 콘텐츠 제작과 출연을 전담할 고정 인력을 확보하려 했다. 젊은 직원과 주요 부서별 직원 1명을 홍보단으로 구성해 SNS 홍보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도록 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기존 업무에 홍보 업무까지 떠안으며 부담이 커졌고, 결국 1년 만에 운영을 중단했다. 다른 구·군 역시 출연자에게 특별휴가를 제공하는 등 참여를 유도했지만 꾸준한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처럼 출연자를 확보하는 일부터 쉽지 않지만, 지자체들이 SNS 홍보를 포기하기는 어렵다. 한 구·군 홍보 담당자는 "영상 하나가 1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는 '대박'이 종종 터지는 데다, 특히 젊은 층에 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데 SNS만큼 효과적인 수단을 찾기 어렵다"며 "결국 출연에 협조적인 몇 명의 직원들에게 의지해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6-11-02 14:29:23

  • "가을 산불, 번지기 전 잡아야"… 소방청, 산불 선제 대응 나서

    소방청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을철을 맞아 예방순찰과 초기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예방 및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기상 여건에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 소각 등 인위적 요인이 더해져 산불 위험이 크다. 특히 산림과 주거지역이 인접한 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청은 우선 산불 취약지역의 예방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 인접지역의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오후 6~8시 사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건조·강풍 특보가 발령되면 예방순찰 횟수를 하루 1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다. 산불위기경보가 '경계' 이상이면 소방드론을 활용한 감시활동을 벌인다.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림 인접 주택의 안전관리와 나무를 땔감으로 쓰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산불 예방 홍보도 진행한다. 산불 발생에 대비한 사전 대응 태세도 강화한다. 유관기관 합동훈련과 진화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현장 대피 훈련을 통해 실제 산불 확산에 대비할 계획이다. 항공자원과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전국 소방헬기 34대 가운데 10대를 산불 우선 출동 헬기로 지정하고,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해 9대를 운영한다. 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경우 119산불전담특수대응단과 시·도 특수대응단 등을 취약지역에 사전 배치할 예정이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한 가을철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산불 초기부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방력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4:24:06

  • 달서구 병원 앞 옷더미에 불 지른 40대 여성… 누범 기간 중 방화 덜미

    달서구 병원 앞 옷더미에 불 지른 40대 여성… 누범 기간 중 방화 덜미

    병원 입구 앞에 있는 의료복에 불을 지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52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상가건물 3층 병원 입구에서 불을 질렀다. A씨는 입구에 쌓여 있던 의료복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건물 3층 내벽 일부 등을 태운 뒤 6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병원은 영업을 마친 상태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범행 약 3시간 만에 인근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종 범죄 전력이 없었지만, 최근 출소해 누범 기간 중이었다. 누범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이 종료된 뒤, 3년 이내에 죄를 저지른 경우를 말한다. 누범 기간에 죄를 저지르면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11-02 11:57:20

  • 대구 달서구 아파트서 화재… 1명 중상 등 인명피해

    대구 달서구 아파트서 화재… 1명 중상 등 인명피해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8분쯤 달서구 두류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 14분쯤 현장에 도착해 장비 22대와 인원 61명을 투입했다. 이후 약 30분 만에 모든 불을 껐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으며,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6-11-02 09:48:03

  • 장애인학대 신고 1년 새 9.6% 증가… 재학대도 15.8%로 늘어

    장애인학대 신고 1년 새 9.6% 증가… 재학대도 15.8%로 늘어

    장애인 학대가 늘고 재학대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상당수가 발달장애인인 데다 학대의 절반가량이 거주지에서 발생해 조기 발견과 대응이 쉽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2025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장애인 학대 신고는 6천608건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학대 의심 사례는 3천375건(51.1%)으로 11.3% 늘었다. 학대 의심 사례는 신고 의무자가 아닌 사람들의 신고를 통해 주로 드러났다. 비신고의무자 신고가 2천480건(73.5%)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신고의무자 신고의 약 2.8배에 달했다. 피해장애인 본인의 신고도 806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지적장애인의 신고는 493건으로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실제 장애인 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1천505건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피해자의 76.2%는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발달장애인이었다. 재학대 사례도 238건으로 전체 학대 판정 사례의 15.8%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49건 늘었으며, 비율도 2.8%포인트 상승했다. 학대 발생 장소는 피해장애인의 거주지가 47.6%로 가장 많았고, 장애인복지시설이 12.8%로 뒤를 이었다. 학대 유형별로는 신체적 학대(34.4%)가 가장 많았으며 정서적 학대(26.8%), 경제적 착취(20.3%) 순이었다. 반면 상담과 지원 횟수는 전년보다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보고서는 학대 판정 사례와 재학대가 모두 증가하는 상황에서 피해자 지원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학대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와 대응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학대는 조기 발견과 신고가 중요하고, 피해 이후에는 회복과 재학대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피해장애인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1 14:34:40

  • [취재현장-정두나] 10억 들인 유령 테마파크… 반복 안 돼

    [취재현장-정두나] 10억 들인 유령 테마파크… 반복 안 돼

    따뜻한 평일 오후 대구 용산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사이로 역 한쪽에 자리한 테마파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놀이시설은 모두 멈춰 있었고 이용객도 찾아볼 수 없었다. 테마파크 주변을 청소하는 직원만 이따금 오갈 뿐이다. 달서구가 10억원을 들여 야심 차게 조성한 용산역 테마파크의 현주소다. 아무리 번듯한 시설이라도 이용객이 없다면 제 역할을 다한다고 보기 어렵다. 시민들이 실제로 찾아 이용해야 조성 취지를 살릴 수 있다. 그러려면 사업을 시작하기 전 예상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개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대구 달서구가 10억원을 들여 조성한 용산역 테마파크는 이런 기본적인 준비가 부족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테마파크는 개장 후 3개월간 수입이 1천480만원에 그치면서 위탁업체가 운영을 포기했다. 이후 새로운 운영업체를 찾고 놀이시설까지 추가했지만 이용객은 좀처럼 늘지 않았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3천700명에 불과했다. 평일 하루 평균 방문객은 3명에 그쳤고, 주말에도 하루 평균 37명만 찾았다. 결국 지난 6월부터는 평일 운영을 중단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만 문을 열고 있다. 개장 이후 1년이 넘도록 이용객이 늘지 않았다면 사업 추진 단계부터 되짚어봐야 한다. 야외 시설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이용객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일정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지 먼저 검토했어야 한다. 애초 이용 수요가 불확실했다면 시설 규모와 운영 방식도 그에 맞춰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사업 구조도 문제다. 용산역 테마파크 조성에는 달서구가 구비 10억원을 투입했지만, 부지 제공과 운영 관리는 대구교통공사가 맡았다. 예산을 투입한 주체와 실제 운영하는 주체가 분리된 구조다. 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누가 주도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고 결과에 책임질 것인지 모호할 수밖에 없다. 각 기관이 어떤 권한과 책임을 갖는지, 운영이 부진할 경우 누가 개선책을 마련하고 추가 비용을 부담할 것인지 사전에 명확히 정했어야 한다. 사업을 추진할 때는 기관 간 협력을 내세우다가 문제가 생기면 각자 맡은 역할만 강조하는 방식으로는 책임 있는 행정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제 필요한 것은 막연한 활성화 약속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책이다. 기존 놀이시설을 개선할 것인지, 시민 수요에 맞춰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것인지부터 검토해야 한다. 이용객이 찾지 않는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지도 따져봐야 한다. 이미 투입한 예산이 아깝다는 이유로 잘못된 사업 방향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 달서구의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이번 실패는 더욱 뼈아프다. 올해 달서구는 전체 예산의 73.29%를 복지비로 지출했다. 사회복지비 부담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재정 비상 체제'를 선언했으며, 다른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채까지 발행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도 늘고 있다.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은 물론 조성을 마친 공공시설을 유지·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제는 단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여서는 안 된다. 지금이라도 사업 실패를 인정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026-11-01 14:24:00

  • 대구 달서구 선관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의회의원선거 후보자 고발

    대구 달서구 선관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의회의원선거 후보자 고발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3천583만원의 지출 내역을 증빙하지 않은 달서구의회의원선거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달서구의회의원선거 후보자 A씨를 달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선거 당시 자신의 회계책임자를 겸임하며 총 3천583만1천950원을 지출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 뒤 3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하는 지출액 전액에 대한 영수증 등을 제출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정치자금 수입·지출 관련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회계보고 과정에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달서구선관위는 앞으로도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달서구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 관련 위법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1 14:18:33

  • 대구 달성소방서, 지진·대형화재 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대구 달성소방서, 지진·대형화재 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대구 달성소방서는 대형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하고자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달성군 근처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경창산업 공장 건물이 붕괴하고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기관별 역할과 현장 통합지휘체계를 점검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 공유와 협업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달성소방서를 비롯해 119특수대응단, 서부소방서, 달성군청, 달성경찰서, 제8251부대, 달성군보건소, 한국전력 남대구지사, 가스안전공사, KT넷코어, 열린중앙병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등 총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초기 화재진압과 인명대피를 시작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소방헬기·드론을 활용한 수색, 추가 붕괴와 매몰자 구조 등을 수행했다. 전기·가스 차단과 환자 이송, 통신시설 복구 등 재난 수습·복구 과정도 점검했다. 노영삼 달성소방서장은 "대형 복합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7:47:30

  •  ㈜서동건설,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 100포 후원

    ㈜서동건설,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 100포 후원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은 ㈜서동건설(대표 서철수)로부터 약 7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품은 햅쌀 20㎏ 100포로, 무료급식사업인 '집밥한끼'의 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집밥한끼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동건설은 매년 산격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사업에 필요한 쌀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6-10-30 1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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