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 기자 factk@imaeil.com

기사

  • "신라 금관은 모두 경주에"…신라금관 경주 존치 범국민 운동연합 28일 출범

    경북 경주에서 출토된 신라 금관을 모두 경주로 귀향시켜 상설 전시하자는 범시민 운동 조직이 28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신라 금관 경주존치 범국민운동연합'은 28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에서 출토된 신라금관을 경주로 반환하라'는 취지가 담긴 청원서 서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범국민운동연합 공동대표는 박임관 경주문화원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다. 이날 청원서 서명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공동대표가 참석해 첫 서명을 한다. 또 같은날 오후 3시에는 경주문화원에서 신라금관 경주존치 범국민운동연합 발대식을 갖는다. 이 청원서 서명은 신라 금관 특별전이 끝나는 내년 2월 22일까지 한다. 청원서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전달하고, 서울로 상경해 금관의 경주 귀향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신라 금관 경주존치 범국민운동연합은 경주시민은 물론 출향인사와 역사·고고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청원서 서명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임관 공동대표는 "문화유산은 본래 있었던 자리에 있을 때 가장 가치가 더욱 빛나고 정체성을 가진다"면서 "경주에서 출토된 신라금관 중 국립중앙박물관(금령총·황남대총 금관)과 국립청주박물관(서봉총 금관) 등 3점 모두 경주로 돌아와 상설 전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걸 공동대표도 "신라금관 6점은 모두 경주에서 출토된 경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라며 "신라금관도 경주에서 출토된 만큼 이번 신라금관 특별전을 계기로 '환지본처(還至本處)',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 금관은 일제감점기인 1921년 금관총 금관이 출토된 이후 금령총 금관과 서벙총 금관이, 광복이후에는 1973년부터 발굴을 시도해 천마총·황남대총·교동에서 금관 3점이 세상에 나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금관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104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28일 신라 금관 특별전을 개막해 내년 2월 22일까지 전시한다.

    2025-11-27 15:36:04

  • 경주시–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상생협력 결실

    경주시–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상생협력 결실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권원택)는 26일 경주시청에서 맥스터 증설에 따른 상생협력 지원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맥스터 증설에 따른 상생협력 지원금 280억원은 보문~구정 간 도로개설 사업에 투입한다. 이 도로개설 사업은 업은 향후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도로가 완공되면 보문관광단지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80억원의 지원금은 경주 교통 체계 개선과 관광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2025-11-27 13:37:26

  • 경주시의회 정희택·이강희 의원,  파주·전주 성매매 집결지 정비 현장 '벤치마킹'

    경주시의회 정희택·이강희 의원, 파주·전주 성매매 집결지 정비 현장 '벤치마킹'

    경북 경주시의회 정희택·이강희 시의원은 경주시 내 성매매 집결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4,25일 양일간 경기도 파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정비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 두 명의 시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파주시와 전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현황 ▷지자체와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 ▷전담부서의 역할 ▷성매매 종사자의 인권 보호 및 자립 지원 방안 ▷정비 후 도시재생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주시 성매매 집결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정희택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는데 경주시 도심에 위치한 성매매 집결지의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위한 전담팀 마련 등 실질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희 의원은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성매매 종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따뜻한 지원과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은 6·25 전쟁 중 미군 기지촌으로 형성된 곳으로, 2023년부터 강력한 행정대집행과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주시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은 전북 최대 성매매 집결지라고 불렸으나, 2014년부터 추진된 문화재생사업으로 인해 2022년 해체됐다. 한편 경주시는 황오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11-26 17:39:47

  • 경주 APEC 성공의 숨은 힘은?  시민과의 '소통행정'

    경주 APEC 성공의 숨은 힘은? 시민과의 '소통행정'

    경북 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요인으로 시민과의 체계적 소통 시스템을 꼽았다. 시는 그동안 구축해 온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이 국제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낸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시민 중심의 참여·소통 도시를 기조로 ▷시장 직소·현장 민원 ▷카카오톡 기반 '톡톡경주' ▷온라인 제안 플랫폼 '소통24시' ▷어린이 대상 '열린시장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대외소통협력관을 중심으로 접수되는 직소·현장민원은 배수로·도로·환경정비·안전시설 보완 등 생활밀착형 불편을 현장민원 즉시처리비로 신속히 해결하는 데 활용돼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시는 내년도 즉시처리비 예산을 전년 대비 35% 증액한 3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민원창구 '톡톡경주'도 디지털 소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 2021년 5월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2천669건, 올해도 34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관광지 문의, 도로·가로등 보수, 불법주차, 경주페이, APEC 교통통제 등 다양한 생활민원 해결에 활용됐다. 온라인 시민 제안 플랫폼 '소통24시'에는 2021년부터 총 520여건의 시민 의견이 제출됐다. 관광안내 표지판 개선, 경주로ON 앱 보완, 상수도·교통신호 개선 등 다수의 제안이 실제 시책으로 반영되며 효과를 내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열린시장실(나도 시장님 어린이 자치교실)'도 소통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한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3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APEC을 주제로 한 토론·모의 시정 활동을 운영해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시는 앞으로도 직소 민원, 톡톡경주, 소통24시, 열린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플랫폼을 확대해 시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의 성공은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공감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오프라인 소통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찾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7:00:34

  • 경주시새마을회·한수원, 5천 포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경주시새마을회·한수원, 5천 포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경북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정원)는 26일 경주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해 5천포기의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 2천여가구와 사회복지시설 50여곳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김장 재료비 2천만원을 후원했고, 박천중 상생협력처장 등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고물가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 어려워진 가운데 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6 15:51:13

  • 민주당 경주시지역위, 국회 방문해 폐철도법 제정 등 경주 현안 건의

    민주당 경주시지역위, 국회 방문해 폐철도법 제정 등 경주 현안 건의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위원장 한영태)가 24일 국회를 방문해 경주시 주요 현안사업과 폐철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먼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APEC 이후 경주시 현안사업과 관련한 예산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폐철도법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임미애 의원실에서 송기헌 의원과 함께 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고,천준호· 한준호 의원에게도 법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위는 지난 10월 15일 구 경주역에서 시작한 폐철도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을 통해 모두 1천27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전달했다. 한영태 위원장은 "폐철도법 제정은 단순한 법률 제정이 아니라 도심 내 방치된 폐철도 부지를 안전하게 정비하고, 녹지와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 발전과 도시 재생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25 18:05:40

  • KTX 경주역 역세권 개발위한 심의 신청

    KTX 경주역 역세권 개발위한 심의 신청

    경북 경주시가 5천여억원 규모의 KTX 경주역 역세권 개발을 위한 정부 심의를 신청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경상북도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 지정 절차가 진행된다.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KTX 경주역 주변에 주거·상업·업무 중심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개발 면적은 약 96만1천㎡로, 총사업비는 5천96억원이다. 이 중 5천41억원은 민간 투자를 통해 조달한다. 시는 공모 선정 이후 개발계획 수립, 환경·교통영향평가, 전문기관 검토 등 필수 절차를 차례로 완료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 왔다. 지정 절차는 경상북도지사가 신청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관계 부처 협의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다음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지구지정 승인,2028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2029년 토지보상 착수,2033년 부지조성 준공 등 단계별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KTX 경주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복합환승센터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며,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혁신모델 컨설팅 공모에도 참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KTX 경주역 일대를 경주의 관문이자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기 위해 역세권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생활 환경을 갖춘 미래형 도시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7:49:46

  •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  라원·신라왕경 복원 사업 현장 방문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 라원·신라왕경 복원 사업 현장 방문

    경북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박광호)는 24일 라원(제2동궁원) 및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지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현장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한 라원은 지난 9월 준공 완료 후 내년 4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궁원 및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해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경주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사업이다. 문화도시위원회는 라원 현장을 시작으로 17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 현장의 추진 상황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사업현장 안전지침 준수 여부 및 미비점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박광호 위원장은 "경주 라원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사업은 경주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업"이라면서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7:36:52

  • 경주시,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국제회의지구' 부문 수상

    경주시,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국제회의지구' 부문 수상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25일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국제회의지구' 부문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MICE 산업 시상식이다. 올해 신설된 국제회의지구 부문에서 경주시가 첫 수상 도시로 선정돼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 국제행사 대응 능력과 국제회의지구 운영·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시는 2022년 12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이후 3년 연속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기반 확충을 지속해 왔다. 올해도 지역특화 콘텐츠 기반 환경개선, 집적시설 협력마케팅 지원,스마트(디지털) 인프라 활용 편의 제공,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MICE 역량이 국가적으로 다시 평가받은 성과"라며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MICE 생태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7:35:26

  • '교복 입고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중장년층에서 인기 이어가

    '교복 입고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중장년층에서 인기 이어가

    "40~50여년 전 교복을 입고 떠났던 경주 수학여행에 대한 기억을 새록 새록 나게합니다."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사)신라문화원이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인문역사기행 콘텐츠다. 40~70대 성인들이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로 돌아가는 감성 체험과 경주의 세계유산을 탐방하는 역사교육을 결합한 역사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가 3만명이 넘는다. 신라문화원은 올해도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20개 단체, 1천27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운인공지능고 28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양정고 58회 동기회, 송광호 노래교실, 김해고 8회 동기회 등이 연이어 참여했다 특히 송광호 노래교실과 양정고 동기회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매년 참여하는 단체다. 송광호 노래교실은 올해도 서울·부천 등지에서 149명이 2박 일정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노래로 이어진 인연이 이제는 역사·문화 체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정고 동기회는 매년 기수를 달리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대표 단체다. 올해 참가한 58회 68명은 "경주는 우리의 제2의 교정"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참가자들은 교복을 입고 반장 선출, 학급 활동 등 학창 시절의 풍경을 재현한 뒤, 신라 왕릉·불국사 등 세계유산을 탐방한다. 마치 10대 학생으로 다시 돌아간 듯하고, 평생 간직할 또 한 번의 수학여행이라는 소감을 밝힐 정도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경주 문화관광해설사 15명이 총 46회 투입됐다. 숙련된 해설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해설사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됐다. 또 참가자 상당수가 1박 이상 경주에 체류하면서 숙박·식사·관광·기념품 소비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경주의 문화유산을 일상의 감성 속에서 체험하게 하는 전국 유일의 프로그램"이라며, "추억·감동·학습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개인의 삶의 기억을 확장시키고,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모델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신라문화원은 앞으로 교복 수학여행뿐 아니라 역사문화 체험, 세계유산 해설, 청소년 역사교육 등을 결합한 경주형 체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주의 문화유산을 현대 감성과 연결하는 고품격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11-24 19:57:08

  • 경주 지진 이력에 발목?…핵융합 연구시설 전남 나주로

    경주 지진 이력에 발목?…핵융합 연구시설 전남 나주로

    경북 경주가 정부의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실패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유휴부지 내세워 유치에 나섰지만 지진 발생 전력에 발목이 잡히면서 전남 나주에 밀렸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를 공모한 결과 나주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핵융합 연구는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삼아 태양 내부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구에 구현하는 게 목표다. 이론적으로는 핵융합 연료인 수소 1g으로 석유 8톤(t)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고효율·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이번 부지 공모에는 나주시와 전북 군산시, 경북 경주시가 도전했다. 기본 요건(40점), 입지 조건(50점), 정책 부합성(10점)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나주시는 입지 조건과 주민 수용성, 산학연 집적 환경의 강점을 내세웠다. 후보지인 나주시 왕곡면 에너지 국가산단에 공모 조건인 50만㎡의 2배가 넘는 100만㎡ 이상의 편평한 부지를 제공할 수 있고 4차선 이상 진입로 확보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특히 일대 지반이 단단한 화강암이고 지난 50년간 지진 등 자연재해가 전무했던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한전 본사, 670여 개 전력 기자재 기업, 한국에너지공대(켄텍) 등 인프라 집적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원전 운영 경험, 중저준위 방폐장, 연구 인프라 등에서 강점을 내세웠다. 하지만 평가의 핵심인 입지 조건(50점)에서 '지진 및 활성단층 안전성' 항목이 경주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주는 지난 2016년 규모 5.8 지진 경험이 있어 평가위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지진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불리했다는 분석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평가 기준에 지진 발생 횟수를 비중 있게 넣은 것이 경주를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직후인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정부가 평가기준에 '지진으로부터 안전성'을 넣은 데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주 시장은 "찜찜한 것은 정부가 이미 특정 지역으로 후보지를 정해 놓고 들러리를 세우려 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선정 평가기준에 지진발생 횟수를 비중 있게 넣은 것은 아예 경주를 배제하려는 합리적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과학적, 객관적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되길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평가 항목이 지질 안정성 쪽으로 민감하게 설계되면 경주에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2025-11-24 19:17:39

  • 경주시,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역사문화부문 대상 수상

    경주시,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역사문화부문 대상 수상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역사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홍보영상 '경주에서의 만년'은 천년 고도 경주의 고즈넉한 풍경과 찬란한 문화유산 현대적 도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경주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마주하는 시간이 만년을 넘는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정교, 대릉원,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등 대표 유적지뿐 아니라 경주의 일상 속 문화적 가치까지 섬세하게 포착해 도시의 매력을 다층적으로 보여준 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서사, 높은 영상 완성도,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 등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경주의 문화적 자산과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사장 노운하)과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운찬)가 주최했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콘텐츠화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창의적 홍보 역량과 주민 소통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025-11-24 15:45:53

  • 경주·포항·울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공동협력사업 등 논의

    경주·포항·울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공동협력사업 등 논의

    올해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가 24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려 공동협력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해오름동맹은 경주·울산·포항이 경제·산업·문화·관광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2016년 협약을 체결한 상생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6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예산 편성(안) ▷2025년 공동협력사업 추진 현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정책연구 결과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협의하며, 안정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분담금 규모와 세부 배분 방안을 조율했다. 이어 경주·울산·포항이 공동 추진 중인 43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대형 국비사업의 성과와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주요 성과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8천28억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영일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1조3천억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500억원) 공모 선정 ▷재난안전 공동연구 발굴단 및 미래재난 대응 협력단 운영 ▷광역대중교통 활성화 ▷물 부족 문제 공동 대응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정책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은 3개 도시가 힘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온 모범적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5:42:27

  • 李지사

    李지사 "신라 금관 6점 고향에 모아야, 순회 전시 타협점 찾겠다"

    경북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라 금관 6점 모두를 '고향'에 모아 상설 전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역 순회 전시' 등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20일 경북도·경주시 등에 따르면 국립경주박물관은 APEC 정상회의와 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 등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신라 금관 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별전은 당초 다음달 14일까지만 열릴 예정이었으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내년 2월22일까지 전시 기간이 연장됐다. 특별전은 관람객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경주박물관이 일일 관람 인원을 2천550명으로 제한했음에도 현재까지 3만여 명 이상이 찾았다. 현존하는 신라 금관 6점은 유물의 안전·보존 등을 이유로 분산 소장 중이다. 금령총·황남대총 금관은 국립중앙박물관(서울), 금관총·천마총·교동 고분 금관은 경주박물관, 서봉총 금관은 국립청주박물관(금속공예 특성화 박물관)에 분산·전시해 왔다. 이번 특별전이 끝나면 각각 중앙박물관과 청주박물관으로 다시 옮겨질 예정이다. 경주지역 시민·사회 단체는 '발굴지-전시장 일체 원칙'에 따라 금관이 출토된 경주에 이를 보존·전시해야 유물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경주문화원 등 경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달 말 '신라 금관 경주 존치 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시민청원에 나설 계획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신라 금관이 백제 금동대향로(국립부여박물관 소장) 같이 1점밖에 없다면 경주에 소장·전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6점이나 되는 신라 금관의 경우 분산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향유할 수 있독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APEC을 통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을 장기적·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2~3년 혹은 3~5년에 한 차례씩 서울·경주 등에서 정례적으로 순환 전시를 하자는 주장도 있다. 이와 관련, 이철우 도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열린 포스트 APEC 사업 브리핑을 통해 '지역 순회 전시' 등 대안을 언급했다. 이 도지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금관을 경주에서 상시 전시하면 가장 좋겠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도에서도 경주에 돌려달라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타 지역에서 이를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우리가 소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면서 타협점을 찾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11-20 19:26:40

  • 김민석 총리, 경주시 방문…

    김민석 총리, 경주시 방문…"여러분과 시민이 APEC 성공 주역"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경북 경주시를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운영에 참여한 직원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주시청에 도착한 뒤 중국 출장 중인 주낙영 시장을 대신한 송호준 부시장의 영접을 받은 뒤 현업 부서를 방문했다. 김 총리의 이번 방문은 공개 행사 없이 비공식 일정으로 20여분 간 진행됐다. 그는 이날 식품위생과, 교통행정과, 도로과, 안전정책과 등을 돌며 정상회의 기간에 도시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등에서 직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리를 지켜준 경주시 공무원 여러분이 APEC 성공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지방도 세계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공사례로 기록됐다"며 "경주는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받는 도시가 됐고, 포스트 APEC 사업을 통해 이런 성과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협조 덕분"이라며 "경주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11-20 15:59:07

  • "모아야 가치 있다" vs "더 많은 국민이 봐야"···신라 금관 경주 존치 주장 확산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경주에선 앞으로 신라 금관 6점 모두를 경주에서 모아 상설 전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경북도·경주시 등에 따르면 국립경주박물관은 APEC 정상회의와 경주박물관 개관 80주년 등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신라 금관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전은 당초 다음달 14일까지만 열릴 예정이었으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내년 2월22일까지 전시기간이 연장됐다. 특별전은 연일 매진 행렬이다. 일반인에게 공개가 된 APEC 정상회의 직후에는 오전 4시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경주박물관은 일일 관람 인원을 2천550명으로 제한했음에도 현재까지 3만여 명 이상이 특별전을 찾았을 정도다. 1921년 금관총에서 출토된 신라 금관을 시작으로 현존하는 금관 6점은 유물의 안전·보존 측면 등을 이유로 분산 소장 중이다. 금령총·황남대총 금관은 국립중앙박물관(서울), 금관총·천마총·교동 고분 금관은 경주박물관, 서봉총 금관은 국립청주박물관(금속공예 특성화 박물관)에 분산·전시해왔다. 이에 따라 금관 특별전이 끝나면, 금령총·황남대총·서봉총 금관은 다시 중앙박물관과 청주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경주지역 시민단체는 '발굴지-전시장 일체 원칙'에 따라 유물이 있던 현장에서 이를 보존·전시해야 유물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주문화원 등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달말 '신라 금관 경주 존치 범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시민청원에 나설 계획이다. 학계와 박물관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경주 시민들의 뜻을 존중하면서도 상대성·희소성 등을 고려해 더 많은 국민들이 이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관계자는 "신라 금관이 백제 금동대향로(국립부여박물관 소장) 같이 1점밖에 없다면, 경주에 소장·전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6점이나 되는 신라 금관을 분산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신라 금관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라 금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장기적·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려면 2~3년 혹은 3~5년에 한 차례씩 서울·경주 등에서 정례적으로 순환전시를 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경주 시민의 넉넉한 마음이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경북도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신라 금관의 가치를 더욱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날(19일) 도청에서 열린 포스트 APEC 사업 브리핑을 하면서 "금관문제는 도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근본적으로 (신라 금관은) 경주의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도지사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전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 경주에 신라 금관을 소장하면 좋겠지만, 타 지역에서 이를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우리가 소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면서 타협점을 찾는 게 좋다 생각한다"고 했다.

    2025-11-20 15:57:55

  • 김민석 총리, 경주시청 방문해

    김민석 총리, 경주시청 방문해 "여러분과 시민이 APEC 성공 주역"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경북 경주시를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운영에 참여한 직원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주시청에 도착한 뒤 중국 출장 중인 주낙영 시장을 대신한 송호준 부시장의 영접을 받은 뒤 현업 부서를 방문했다. 김 총리의 이번 방문은 공개 행사 없이 비공식 일정으로 20여분 간 진행됐다. 그는 이날 식품위생과, 교통행정과, 도로과, 안전정책과 등을 돌며 정상회의 기간에 도시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등에서 직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리를 지켜준 경주시 공무원 여러분이 APEC 성공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지방도 세계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공사례로 기록됐다"며 "경주는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받는 도시가 됐고, 포스트 APEC 사업을 통해 이런 성과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협조 덕분"이라며 "경주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11-20 15:54:12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APEC 트레일 1박2일 상품 출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APEC 트레일 1박2일 상품 출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해 '경주 APEC 트레일' 1박2일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상품은 APEC 정상회의 당시 사용된 회의장, 정상들 식사 메뉴, 공식 선물, 영부인 일정 등 주요 순간을 여행 동선에 그대로 녹여낸 '이야기가 있는 관광'이 특징으로, 11월말부터 경상북도 국내전담여행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회원국 세계 정상들이 실제로 보고, 나누고, 맛보고, 감탄했던 순간을 그대로 체험하는 여행이다. APEC이 만든 세계적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이기도 하다. 여행 1일 차는 경주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시작한다. 이곳에는 APEC 정상회의장을 그대로 옮겨 온 재현관이 마련돼 있어, 당시 세계 21개국 정상이 모여 의제를 논의한 현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이어 경주 힐튼호텔로 이동해 정상회의 기간 중 미국 대통령이 특별 주문해 화제를 모았던 '트럼프 치즈버거 세트'를 맛볼 수 있다. 호텔 내 우양미술관에서는 회의 기간 중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진행됐던 예술 공간도 감상한다. 오후에는 영부인 프로그램이 열렸던 불국사를 방문해 신라 불교 유산의 웅장함을 체험한다. 저녁 식사 후에는 보문단지 호반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APEC 상징조형물, 육부촌 미디어아트, 3D 라이트 쇼가 결합된 야간 투어가 진행된다. APEC 기간 동안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만찬에 연이틀 오른 코오롱호텔의 해물파전 등 고급 한식도 코스에 포함돼 있다. 2일차 아침은 존 리 홍콩 행정수반 내외가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경주 중앙시장의 소머리국밥으로 시작한다. 이어 신라 금관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지 104년 만에 여섯 점 모두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와 첨성대를 포함한 신라왕경 핵심지,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방문해 전 세계 매스컴을 탄 황리단길을 찾는다. APEC 외교통상장관 만찬주로 선정된 교동법주, 시진핑 주석의 취향을 사로잡은 황남빵 등을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코스에 따라 1인 기준 10만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돼 있다. 수도권에서 전세버스, 1박 3식, 입장료, 가이드, 보험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11월말부터 경상북도 국내전담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APEC의 감동을 관광으로 확장해 경주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상회의 개최지라는 경주의 위상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직접 체험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11-20 14:30:04

  • 한수원,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기업홍보관 ʻSSNCʼ 개관

    한수원,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기업홍보관 ʻSSNCʼ 개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미래 에너지 전시 공간인 기업홍보관 'SSNC(SMR Smart Net zero City)'를 개관했다. SSNC는 차세대 원자력 기술인 소형모듈원전(SMR)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한수원의 비전을 담은 공간이다. 한수원의 비전인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주제로, SMR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몰입감 있는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인류 역사와 에너지의 여정을 담은 에너지 루프 ▷ 우리 일상을 밝히는 에너지의 원천인 대형 원자력 기술을 살펴보는 에너지 파운데이션 ▷최신 SMR 기술을 소개하는 에너지 하모니-SMR ▷360도 파노라마 스크린과 초대형 도시 모형을 통해 한수원이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여주는 에너지 파노라마-SSNC ▷신에너지인 수소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 작품이 전시된 에너지 비욘드- -H2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SSNC 홍보관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한수원의 비전과 노력을 국민과 공유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수원 기업홍보관 SSNC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누리집(www.khnp.co.kr)을 참고하면 된다.

    2025-11-18 16:04:25

  • 경주청년회의소,

    경주청년회의소, "신라금관 6점 경주에 상설 전시하라"

    경북 경주청년회의소(회장 김재섭)는 18일 경주시청과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라금관 6점을 경주에 상설 전시하라"고 촉구했다. 경주청년회의소는 성명에서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6점의 신라금관이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신라금관 6점은 모두 경주에서 출토됐으나 2점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1점은 국립청주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유산을 출토지 또는 인접지에 보관·전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문화유산 보존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104년 전 금관총 금관이 최초로 발굴됐을 때만 하더라도 경주가 금관을 전시하기에 부족함이 있었다면 지금의 경주는 다르다"며 "이제는 경주 정체성이자 상징인 금관을 시민 품으로 돌려줘야 할 때이고 국립경주박물관은 하루빨리 신라금관 상설 전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청년회의소는 신라금관 6점이 경주에서 상설 전시될 때까지 경주시, 경주시의회,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끝까지 주장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박물관은 지난 2일부터 박물관 내 신라역사관에서 신라금관과 금 허리띠 등 총 20점을 모은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특별전을 열고 있다. 당초 다음 달 14일까지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자 전시 기간을 내년 2월 22일까지 연장하고 현장 방문과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국내에서 발굴된 신라금관은 총 6점으로, 분산 소장하고 있다. 금령총과 황남대총 금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금관총·천마총·교동 고분 금관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서봉총 금관은 금속공예 특성화 박물관인 국립청주박물관에 각각 분산 소장· 전시하다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모두 경주박물관에 모아 전시 중이다.

    2025-11-18 15:54:13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에서 배현진 의원과 양향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제소 요구가 제기되었으며,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적...
정부는 전기차와 2차전지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9년까지 2,800억원을 투입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
대구의 한 주택에서 여성 A씨와 영유아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