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손광락한의원,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원 기탁
경북 경주 손광락한의원(대표 손광락 원장)은 14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손 원장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주 제3호이자 경북 제6호, 전국 제172호 회원으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넘게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1천만원씩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손 원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시민들께 다시 돌려주는 것이 의료인과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13:57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 '가속'…올해 327억 투입
경북 경주시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 천년 수도의 왕경 공간 구조 복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에 올해 예산 326억8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월성,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일원 등 신라 왕경을 구성하는 14개 핵심 유적을 대상으로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복원·정비, 관람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 문화유산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1조150억원 규모이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황룡사지와 인왕동사지 등 주요 유적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정비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황룡사지에서는 중심사역 주요 건물지 기단을 조성하는 정비 공사를 한다. 목탑지와 중금당지, 종·경루지 등 핵심 공간의 윤곽을 드러내는 작업과 함께 배수로 정비, 조경, 안내시설 설치를 한다. 인왕동사지에는 동·서 석탑 복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가유산청 수리기술위원회 심의와 설계 승인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복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월성에는 발굴조사와 학술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관람환경 개선과 서편지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동궁과 월지에서는 야간경관 정비와 홍보전시관 기본계획 수립을 한다. 대릉원 일원에서는 발굴조사를 이어가며 쪽샘지구 관람편의시설 설계를 추진한다. 동부사적지대에서는 첨성대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한다. 낭산 일원과 월정교·춘양교지 등에서도 유적 정비와 관람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 시는 발굴과 연구 중심이던 기존 단계에서 벗어나, 왕경의 공간 구조를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와 복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은 개별 유적 정비를 넘어 왕경 전체의 역사적 맥락을 회복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올해부터는 주요 유적에서 실질적인 정비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02:59
경북 경주에서 오는 2030년부터 '귀족 스포츠'로 여겨지는 폴로(Polo)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에서 경주시, ㈜루브루와 함께 경주 서면 일원에 3천200억원을 투자해 복합 스포츠·휴양형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지자체는 관광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와 행정·제도적 지원을 추진한다. (루)루브루는 투자와 함께 지역 신규 일자리 300여명 이상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 ㈜루브루는 경주를 기반으로 연매출 8천500억 규모의 향토기업인 성호그룹의 개발법인이다. 다년 간 리조트와 관광시설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총괄 개발을 맡는다. 이를 통해 스포츠와 휴양·체류 기능이 융합된 차별화 된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첫 폴로파크 단지...경북 관광 성장 기대 폴로는 전 세계 80여 개국, 3만 여명의 등록 선수가 참여하는 세계적 고급 스포츠다. 고대 페르시아에서 유래했으며, 말(馬)을 타고 상대 진영에 폴로 공을 넣는 경기다. 승마와 하키 등이 접목된 종목으로, 신라·고려 등 우리 역사에선 '격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만, 국내에선 비용·안전 문제 등으로 대중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선 제주(한국폴로클럽)이 유일할 정도다. 다만, 이곳도 소수 회원제로 운영돼 접근이 쉽지 않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폴로 경기 운영과 함께 대중이 직접 체험·관람이 가능한 국내 최초 폴로파크 복합 관고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경주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약 213만㎡(약 64만 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관광단지는 폴로파크와 함께 골프장(18홀) 등이 들어서 종합 스포츠파크로 조성된다. 또 모노레일·짚라인·숲속체험시설 등 자연친화형 휴양 콘텐츠와 함께 스포츠호텔·콘도 등 숙박시설도 갖춘다. 조성완료 시점은 오는 2030년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PEC 개최도시 경주, 관광브랜드 UP 도는 앞으로 관광단지 조성 후에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함께 국제폴로대회 유치 등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의 도시 브랜드에 덧대, 글로벌 VIP 사교 등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폴로 관광단지는 앞으로 경주 도심권(보문 관광단지 등)에 집중돼 있는 관광 수요도 분산시켜,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경주 서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KTX신경주역과 인접해, 수도권에서 고속철도 이용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대구와 부산·울산·경남에선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어 광역권 관광 수요 충족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개장 예정인 영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와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경주는 폴로 중심의 VVIP 관광을, 영천은 마상(馬上) 스포츠의 대중화가 가능해진다. 퇴역마, 전문 조련사 및 사료 유통망과 같은 말 산업 관련 인력 육성 등이 이뤄지면 이곳에 국내 최대 '말 산업 관광벨트' 구축도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파크라는 상징성과 함께, 경북 관광의 지형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민간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2026-01-15 16:02:27
정홍규 천주교 대구대교구 원로사제가 지난 13일 경주시환경교육센터장으로 취임했다. 환경·생태 운동 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인물이 공공 환경교육기관의 수장을 맡으면서, 경주시 환경교육의 방향 전환과 내실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홍규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교육은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실천과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교와 마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경주 출신으로 성직자로서 사목 활동과 함께 오랜 기간 동안 환경·생태 분야에서 활동하며 생명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환경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환경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써 왔다. 경주시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학교와 마을, 시민을 잇는 환경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15 15:57:14
동국대 이사회, 성비위 WISE캠퍼스 교수 중징계 회부
학교법인 동국대는 이사회를 열어 제자인 여학생 강제 추행 등 성(性)비위로 문제가 된 동국대WISE캠퍼스 A교수(매일신문 2025년 12월 30일 자 보도)에 대해 '중징계' 건의하며 교원징계위원회에 징계를 회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A교수에 대해 이같이 결의했다. A교수의 징계 수위는 교원징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교원징계위원회에는 징계 의견을 통보받은 후 60일 이내로 징계를 의결한다. 다만 성(性) 비위 사건은 30일 이내로 징계하도록 규정돼 있다. '중징계'의 경우 파면, 해임, 정직 중에서 양형이 이뤄진다. A교수는 지난해 5월쯤 교수연구실 등에서 여학생 제자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대학생 전용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랐고,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피소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물의를 빚었다. 이 대학 이사회는 또 감사보고 사항 가운데 의료법 위반 혐의로 논란이 된 WISE캠퍼스 B교수(매일신문 2025년 12월 23일 보도)에 대해서도 적절한 후속 징계절차를 진행 할 것을 요청했다. 간호대학 B교수는 지난 2024년 11월쯤 이 대학 총장에게 관사에서 팔 정맥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수액을 투약하는 등 무면허·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위반)로 경찰에 피소돼 검찰로 송치됐다.
2026-01-14 17:21:49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지난해 1만3천여통 엽서 발송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운영 중인 '느린우체통'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1만3천172통의 엽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2015년부터 보문호 선착장 인근에서 운영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매년 1만여통이 국내외로 발송됐다. 관광객과 지역을 정서적으로 연결하는 경주의 대표적인 감성 관광 콘텐츠다. 지난해 느린우체통을 통해 발송한 엽서는 국내 1만2천752통, 국외 420통이다. 상반기에는 6천814통(국내 6천596통, 국외 218통), 하반기에는 6천358통(국내 6천156통, 국외 202통)이 각각 발송됐다. 느린우체통은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이 여행 중 직접 작성한 엽서를 일정 기간 보관한 뒤 발송한다. 엽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6월 말, 12월 말) 발송하며, 작성자가 발송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보내는 안부 인사부터 스스로에게 전하는 다짐과 응원의 메시지까지 다양한 사연이 엽서에 담긴다. 엽서를 받은 수신자는 여행의 기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느린우체통 엽서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발송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만이 가장 많았고 프랑스, 미국, 캐나다 순이다. 지난해 연말 발송된 엽서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황룡원 중도타워, 대한민국관광역사공원, 경주월드 등 보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가 담겨 호응을 얻었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느린우체통 엽서 한 장 한 장은 시간을 건너 전달되는 여행의 기록으로, 경주여행 당시 적은 사연이 누군가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14 15:38:52
경북 경주시가 고환율과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총 2천616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운전자금 1천66억원과 경상북도 운전자금 350억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200억원, 한수원 운전자금 1천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년 대비 경주시 운전자금 266억원, 경상북도 운전자금 24억원이 각각 증액된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경주시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나 주사무소,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무역업, 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연간 매출액에 따라 ▷일반 업체 최대 3억원 ▷우대 업체 최대 5억원 ▷가족친화인증기업 6억원 ▷골든기업 7억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 시스템(GFUND)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의 경우,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대출 상담을 거쳐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경상북도·경주시 운전자금을 통해 404개 업체에 1천126억원,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으로 41개 업체에 158억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운전자금으로 137개 업체에 1천135억원의 융자금을 추천하는 등 총 582개 기업의 안정을 도왔다.
2026-01-14 15:09:01
주낙영 경주시장, "3선 출마 긍정적…지속가능한 경주 발전 토대 마련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3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3선 도전에 대한 결심을 시민들에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날 청사 내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고, 가족들은 오랜 시간 공인생활을 했던 만큼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 일상의 행복을 느끼자는 건의도 했었다"면서 "하지만 저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경주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내버려두고 떠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APEC을 통해 이룬 성과를 좀 더 큰 변화로 이끌고 추진하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경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3선 도전에 대한 결심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말하고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등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중단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일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포스트 APEC사업 추진 ▷관광객 6천만명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 ▷차세대 원전 및 미래차산업의 혁신 진원지로 부상 ▷옛 경주역사 부지 본격 개발 등 미래 도시발전 기반 구축 ▷국토동남권의 문화,교통,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도약 ▷젊은이가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을 제시했다.
2026-01-13 16:55:34
경주 고령자 복지주택 137세대 준공…노인 주거·복지 해결
경북 경주시는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 준공식을 열고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은 주거와 복지가 결합한 주거공간으로 15층 1개 동, 137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137세대 중 26㎡형이 109세대, 36㎡형이 28세대다. 이 주택은 노인들이 여가를 보내거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 1천474㎡ 규모 복지시설을 갖췄다.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99억원을 들여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설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경주를 만들기 위한 핵심 주거복지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2026-01-13 15:25:33
6·25 참전 故 양귀상 이병 가족, 70여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전달받아
육군 50보병사단 경주대대는 6·25 전쟁 당시 전공을 세운 참전용사 고(故) 양귀상 이병의 가족들에게 70여년 만에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고 양귀상 이병은 육군원호대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2개의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당시 급박했던 전장 상황으로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주대대장 박상환 중령은 "조국을 대신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유가족을 뵙고 무공훈장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50사단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대구와 경북 각 지자체와 협력해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미수훈자 또는 유가족들을 파악해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6-01-13 15:12:07
주낙영 경주시장, "3선 출마 긍정적…지속가능한 경주 발전 토대 마련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3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3선 도전에 대한 결심을 시민들에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날 청사 내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고, 가족들은 오랜 시간 공인생활을 했던 만큼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 일상의 행복을 느끼자는 건의도 했었다"면서 "하지만 저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경주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내버려두고 떠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APEC을 통해 이룬 성과를 좀 더 큰 변화로 이끌고 추진하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경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3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3선 도전에 대한 결심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말하고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등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중단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일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의 성과를 국제글로벌 도시로 도약과 경주 미래 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포스트 APEC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경주포럼을 정레화하고,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APEC 기념 문화의 전당 조성,보문단지 대개조 등의 포스트 APEC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 시장은 포스트 APEC 국비 확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단기 성과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조직과 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APEC 기념관 조성과 경주세계포럼 정례화 등 주요 사업은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APEC을 통해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관광·도시 정책 전반과 연계해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교류 확대, 관광 콘텐츠 고도화, 도시 인프라 정비 등 중·장기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경주의 고유한 매력을 극대화하고,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을 통해 관광객 6천만명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15개 사업) 복원·정비를 조기에 추진하고, 문무대왕성역화 및 해양역사관 건립 사업,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경주분관·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해월 최시형 생가 복원과 최치원 기념관 건립 등의 사업을 편다. 시는 또 경주가 차세대 원전 및 미래차산업의 혁신 진원지로 부상함에 따라 첨단과학기술과 기존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양성자 가속기 성능 확장사업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SMR 제작지원센터 설립,미래차 편의안전기술 연구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현재 SMR 국가산단이 예비타당성조사 준비 단계에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대비 충분한 기업 입주 수요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통과될 경우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옛 경주역사를 도심 뉴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 단계로 우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되는데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폐철도 80.3km와 폐역사 17개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북울산~아화역까지 동남권 광역 전철망 구축, 경주~울산 광역철도(수소트램) 건설,경주테크노폴리스 조성 등을 통해 경주를 국토동남권의 문화,교통,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황성공원 원형복원과 바람길숲 조성,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 복합문화도서관·시민운동장 건립 등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3 14:49:38
12일 오후 3시5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교차로에서 싼타페 차량 2대와 시내버스가 잇따라 충돌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로 싼타페 차량을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버스 승객과 또다른 싼타페 차량 동승자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버스 승객 나머지 7명은 무사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회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2026-01-12 18:36:02
경북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이상걸)는 지난 12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상공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와 상공인들에게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상걸 회장은 환영사에서 "상공인의 도전과 혁신이 존중받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경주경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첨단산업 육성,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농업 대전환을 통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희망의 경북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고물가와 고환율 등 어려운 환경 속에도 열심히 달려온 상공인들과 경주경제가 활짝 피어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변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미래 성장을 이끄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포스트 APEC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원하는 특별 포퍼먼스와 소원 성취의 의미를 담은 희망의 떡 나누기 등이 진행됐다.
2026-01-12 16:23:17
지난해 경주 방문객 수 5천만명 돌파…외국인 관광객 17% ↑
지난해 경북 경주를 찾은 추정 방문객 수가 5천만 명을 넘어섰다. 양적 성장만 놓고 보면 '역대급 성과'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를 찾은 방문객은 5천20만여명으로, 전년 4천709만여명보다 300만 명 이상 늘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수 역시 138만여명으로 전년대비 약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조사연구 등 다양한 관광 빅데이터 및 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자료를 토대로 했다. '핫 플레이스'인 경주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 방문객은 872만여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2%인 약 95만명 증가했다. 야간 명소인 동궁과 월지는 같은 기간 162만여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4만여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증가 요인은 무엇일까. 가장 직접적인 배경은 관광 동선의 변화를 꼽는다.황리단길과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핵심 관광지를 잇는 보행환경 개선은 관광 형태를 바꿔 놓았다. 과거처럼 유적지를 찍고 이동하는 관광이 아니라 골목을 걷고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성격이 바뀌었다는 평가다.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 방문객이 1년 새 12% 증가한 점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또다른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야간관광 콘텐츠의 효과다. 동궁과 월지, 월정교 야간경관, 미디어아트 등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도 방문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 낮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밤까지 체류할 이유를 만들면서 숙박·외식 소비를 동반한 관광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후광 효과도 경주 관광 회복의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국제행사를 계기로 경주가 '글로벌 회의·관광 도시'로 노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17% 늘어난 점은 주목할 만하다. 경주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일정 부분 회복됐음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MZ세대 소비 트렌드의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한 사진 찍기 좋고, 레트로 감성 이미지가 SNS를 통한 자발적 홍보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카페·소품가게·체험형 상점 증가는 관광객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같은 증가세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광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냉정한 분석과 과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활용한 추정치다. 이동통신 위치정보와 카드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만큼 중복 방문·통과 교통량·단시간 체류객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체류일수, 1인당 소비액, 숙박률 등 질적 지표와 결합한 정밀 분석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관광 쏠림과 생활권 침해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황리단길·대릉원 일원으로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주차난, 소음, 임대료 상승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관광 활성화의 지속성을 위해 관광 분산 전략과 주민들의 생활권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 APEC 효과가 일회성에 그칠 경우 방문객 증가는 언제든 꺾일 수 있는만큼 포스트 APEC 의 중장기 전략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늘었지만 다국어 안내, 교통 연계, 체험 콘텐츠, 장기 체류 상품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다. 재방문을 위한 콘텐츠 마련과 서비스 고도화가 과제로 남는다. 전문가들은 "경주의 5천만 방문객 시대는 분명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그러나 관광의 성패는 방문객 수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얼마나 만족했으며, 다시 찾는가에 달려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1-12 15:52:38
'천 년의 울림' 성덕대왕신종 "30년간 특성 변화 없이 안정적"
'에밀레종'으로도 잘 알려진 성덕대왕신종이 지난 수십 년간 음향·진동 특성이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우리나라 대표 범종으로, 현재까지 원형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12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실시한 국보 성덕대왕신종에 대한 타음조사 결과, 처음으로 고유주파수, 진동모드, 맥놀이 등 진동· 음향 특성 조사를 실시한 1996년 이후 30여 년 동안 종의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유주파수는 과거 측정값과 비교해 ±0.1% 이내의 미세한 차이 만을 보였다. 이는 기온과 환경 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성덕대왕신종의 맥놀이는 모두 과거와 동일한 패턴과 주기를 유지해, 내부 구조의 변형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초고해상도 촬영을 통한 표면 상태 점검에서도 특이한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그동안 실시해 온 정기적인 보존 관리가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박물관 측은 다만 성덕대왕신종이 여전히 다변적인 기후에 직접 노출되는 야외 전시 환경에 놓여 있는 만큼, 장기적인 보존 안정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안정적인 전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다시 확인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성덕대왕신종 정기 타음조사를 하고 있다. 이는 1996년과 2001~2003년, 2020~2022년에 수행한 조사 자료와 비교해 종의 장기적 보존 상태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고유주파수, 진동모드, 맥놀이 등 음향·진동 특성을 중심으로 정밀 분석을 수행해 과거와의 변화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인 771년 제작된 우리나라 대표 범종으로, 현재까지 원형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한 보존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전시환경 개선과 전용 전시공간 건립 검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12 15:16:10
경북 경주시가 올해 착한가격업소 43곳을 지정,운영한다. 시는 외식·미용·목욕업소,세탁소 등 생활밀착 업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43곳을 지정 운영해 시민 생활물가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에서는 7천원 대 한식 정식과 국밥, 4천~5천원 대 면류, 1천~2천 원 대 커피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식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성실하게 가격 안정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정 현황과 업소별 위치, 주요 가격 정보는 경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08 17:31:49
경북 최초 경주의 부자(父子) 기업이 '경북 나눔명문기업' 가입
경북에서 첫 경북 나눔명문기업에 경주의 부자(父子) 기업이 가입했다. ㈜동성기술감리단 전진택 대표와 아들인 ㈜다은기술감리단 전익현 대표의 부자 기업이 각각 경북 제23호(경주시 제3호)와 경북 제30호(경주시 제4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해 7일 경주시청에서 가입식 및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두 기업은 각가 2천500만원씩 모두 5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향후 5년 이내 법인 명의로 1억원 이상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동성기술감리단 전진택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지역에 돌려주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들과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다은기술감리단 전익현 대표는 "아버지의 나눔 철학을 자연스럽게 이어받게 됐다"며 "현장에서 공공의 안전과 품질을 지켜온 전문성과 사명감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부자가 함께 참여한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나눔이 개인의 선의를 넘어 세대를 잇는 가치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이 같은 기업 중심의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9년부터 시작한 경북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에 기부를 약정한 경북지역 기업들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도 이웃사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30명을 배출했고, 경북 나눔명문기업 제4호 가입이 탄생하는 등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2026-01-08 16:07:26
경주시, 금융·투자·산업기반 축으로 확장하는 산업으로 전환 추진
경북 경주시가 올해 산업구조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투자 유치 확대, 산업 기반 개선 등을 중심으로 산업정책 체질을 바꾼다. 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천646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기업 경영을 뒷받침하는 정책도 병행한다. 화재보험료 지원과 기숙사 환경 개선 등 10개 기업 지원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해 근로 환경과 안전 여건을 개선한다. 또 지역 105개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지방시대 벤처펀드 15억원, G-Star 경북 저력펀드 10억원을 조성해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투자유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됐다. 기업 신·증설 지원 한도를 최대 50억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유치 신규 상시고용 기준은 10명으로 완화해 기업 진입 문턱을 낮췄다. 물류비 지원을 새로 도입해 최대 3천만원까지 해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인다. 시는 해외 투자유치에도 나선다. 총 4억원을 투입해 경북도 및 KOTRA와 협업, 미국·캐나다 등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대표단 파견하고, 국내·중국·일본 투자설명회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조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체질 개선도 추진한다. 43억원을 투입해 건천2일반산단, 모화공단, 외동농공단지 등을 중심으로 산업 인프라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외동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이 올해 상반기 완공된다. 청년 근로자가 머물고 싶은 문화산단 이미지를 구축하고, 무분별한 주차난도 해소될 전망이다. 총 638억원 규모의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노후 산단을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혁신 공간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부권 안강지역에 2030년까지 600억원 이상을 투입, 정부의 RE100 풍력발전 사업과 연계한 e-모빌리티 전용 산업단지를 시가 직접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산업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과제"라며 "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경주의 산업 지형을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8 15:07:49
경북 경주시가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인구 감소 추세를 줄이려고 안감힘을 쏟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 없이는 한계가 있다.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정 고시…각종 지원 받을 수 있어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와 김천시 등 전국 18개 시·군·구를 인구감소관심지역(이하 관심지역) 지정 고시를 했다. 행안부는 2021년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하고 그외 지역 중 인구감소지수가 높은 순서대로 18곳을 뽑아 관심지역으로 발표했다.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중 일부 예산을 이들 지역에 배정하는 등 지원해 왔지만, 관심지역에 대해선 명확한 법적 정의와 지원 규정이 없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11월 28일 시행된 개정 인구감소지역법과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관심지역에 대한 지원 근거를 제도화했다. 인구감소지역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함께, 국비 공모와 재정 지원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1주택자가 수도권 외 인구감소 관심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여주는 '세컨드홈'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구 유입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정비, 교육·문화·관광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외부 인구 유입과 생활 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그간 인구감소관심지역이었지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계기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인구 감소 추세…자연 감소와 청년층 도시 유출 대부분의 도농복합도시와 같이 경주시도 인구 고령화로 출생아 수에 비해 사망자가 배 이상 더 많고, 일자리를 찾아 청년층의 도시 유출 등으로 인구 감소 추세가 고착화되고 있다. 경주시 인구는 지난 5년 동안 9천447명이 줄었다. 2020년 25만3천502명에서 2021년 25만1천889명, 2022년 24만9천607명, 2023년 24만7천489명,2024년 24만4천769명, 2025년 24만4천55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출생아 수에 비해 고령층의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자연 감소가 뚜렷하다. 출생아 수는 2020년 1천117명, 2021년 1천89명, 2022년 1천2명으로 1천명 대를 이어오다 2024년에는 940명으로 처음 1천명 선이 무너졌지만 지난해에는 994명으로 다시 반등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는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미뤘던 결혼을 하면서 출산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사망자 수는 2020년 2천205명에서 2021년 2천322명, 2022년 2천711명으로 늘었다가 2023년 2천507명, 2024년 2천436명, 2025년 2천598명이다. 출생자 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망자가 배 이상 많다. ◆각종 시책도 한계…근본적·종합대책 마련 필요 경주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을 하면 축하금(200만원)을 지원한다. 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300만원),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100만원)도 지원한다.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및 대상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한다. 신규 사업으로 세쌍둥이 이상, 넷째 자녀 이상 등 다둥이 출산가정 축하 방문과 새해 첫 출생아 가구 50만원 상당 축하 물품 전달 및 양육 격려를 한다. 또 다자녀가정 큰 집 마련 지원사업으로 3자녀 이상 가구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한다. 2년에서 최대 6년까지로 최대지원액은 3자녀 360만원, 4자녀는 420만원, 5자녀 이상은 480만원이다. 다자녀가정 이사비 지원도 한다.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 포함한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중 관외에서 경주시로 전입하면 이사관련 비용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2자녀 이상이면서 자녀 1명 이상 19세 미만인 다자녀 가정에 농수산물 구입비를 지원한다. 최대지원액은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이다. 시는 첫 만남 이용권, 출산축하금, 출산장려금, 결혼 지원 안심 주거, 육아 돌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출산율을 끌어올리고 인구를 늘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일회성 시책이나 지원 등으로 인구 늘리기는 한계가 있다"면서 " 결혼도 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교육 환경 마련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살기좋은 복지 정책 등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1-08 15:00:58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소상공인의 회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상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소상공인 종합 지원방안을 수립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원방안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창업부터 성장·수출까지 전 단계에 걸쳐 소상공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한수원의 소상공인 종합 지원사업은 자생력 강화와 '성장 사다리'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영세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부터 기업형 소상공인의 해외 직판 플랫폼 입점까지 단계별·유형별 종합적인 지원 계획이다. 이번 종합 지원사업은 금융지원,제품개발,플랫폼 입점 등으로 추진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전용 희망채움기금을 올해 300억원을 조성해 5년 내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경주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경영 안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적용과 재무·회계 컨설팅 등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명가명품 개발과 노후 상점의 친환경 개조(그린스토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주력 상품과 상권 환경을 조성한다. 국내외 유망 직판 플랫폼 입점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한수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공지능전환(AX)과 안전 향상에 이어 소상공인 종합 지원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7: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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