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경북 경주, 국내 1호 SMR 유치 행정력 올인
이재명 정부가 신규 원전을 짓기로 확정한 가운데 국내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부지로는 대구 군위와 경북 경주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경주는 입지 경쟁력에서 가장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전 발전–연구–해체–폐기물 관리로 이어지는 원자력 산업 전 주기가 한 도시 안에 집적된 국내 유일의 지역이다. 경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위치해 있다. SMR 핵심 기술과 실증을 전담할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도 개소를 앞두고 있다. 중수로 해체기술원도 올해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연구소와 불과 5㎞ 거리에 SMR 국가산업단지(113만5천㎡)가 조성된다.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오는 203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향후 모듈 제작, 기자재 공급, 유지·보수 산업까지 연계되는 국내 최대 SMR 산업벨트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모듈 제작과 공급망 산업의 비중이 높아 경주가 가진 산업 인프라는 입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원자력 전 주기 집적,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 주민 수용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SMR 건설 최적지"라며 "최종 부지 선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도 군위군을 대상으로 한 SMR 유치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예정의 공모가 재개될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대구시는 2024년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군위첨단산업단지를 SMR 사업 후보지로 검토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만 공모 방식과 입지 기준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수원이 일정과 절차 부담을 이유로 기존에 원전을 보유한 지역으로 후보지를 한정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이 경우 대구를 비롯한 내륙 지역은 참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특정 지역으로 후보지를 제한하는 방안은 공식적으로 검토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SMR을 포함한 신규 원전 부지는 자율 유치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정부 정책 방향이 명확해진 만큼 공모 요강이 나올 때까지 군위군과 협력해 대응 전략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SMR은 민자 방식 사업으로 지자체는 주민 수용성과 행정 절차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며 "그동안 진행해 온 주민 설명회와 포럼 등 준비 과정을 토대로 상황에 맞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6 19:59:57
관람객과 소장품· 전시 이야기 나눈다…국립경주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운영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6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경주박물관에 근무하는 연구관과 연구사가 관람객을 직접 만나 박물관 소장품과 전시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다. 올해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신라 황금 문화, 불교미술 관련 문화유산, 오는 6월 개막하는 황룡사 목탑 사리장엄구 특별전, 10월 재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소장품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로부터 전시품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올해 첫 번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오는 28일(수) '한국의 가장 큰 무덤, 황남대총'을 주제로 윤상덕 관장이 문을 연다. 이어 2월 25일은 신라미술관에서 김윤이 연구사가 '중생을 살피는 열한 개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신라 관음보살상 이야기를 전한다. 3월 25일에는 신라역사관에서 이지은 연구사가 '새로운 소재, 철을 부리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관람객의 재참여를 북돋기 위해 7회 이상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오후 5시 시작한다. 참가비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프로그램 시작 시간에 맞춰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된다. 자세한 회차별 일정과 장소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립경주박물관 윤상덕 관장은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신라 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26-01-26 16:42:25
탈원전 李정부의 유턴 "신규 원전 계획대로 건설"…2037년 준공 목표
이재명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상의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2037, 2038년 준공을 목표로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조만간 부지 공모를 시작할 전망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제11차 전기본(2024~2038년)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 기관 2곳을 통해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원전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나타나자 '탈원전'에서 입장이 다시 뒤집혔다. 윤석열 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초 여야 합의로 수립한 11차 전기본에는 신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이 반영됐다. 2.8GW(기가와트) 규모 원전 2기는 2037년과 2038년에 준공하고, 0.7GW 규모 SMR은 2035년까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재명 정부는 이 계획이 국민 동의를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원점 재검토를 선언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기후부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7일 두 차례 정책토론회에 이어 최근에는 2개 기관을 통해 대국민 여론조사를 했다. 여론조사 결과, 한국에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답변은 60% 이상 나왔다. 김 장관은 "기후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전 분야에서 감축해야 하고, 특히 전력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석탄·LNG(액화천연가스)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후부는 재생에너지의 단점인 간헐성 보완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양수발전 등의 역할을 강화하고, 원전의 단점인 경직성을 해결하기 위해 탄력운전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마련 중인 제12차 전기본(2026~2040년)에는 인공지능(AI)·전기차 확대 등에 따른 전기화 수요를 예측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믹스와 분산형 전력망 계획 등을 과학적·객관적으로 담아내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기존에 확정된 신규 원전 2기 외에 제12차 전기본에 추가 원전 건설 계획이 반영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입장이다. 그는 (건설 가능성을) 일부러 닫거나 한ㄴ 것은 아니다"라며 "LNG·재생에너지·원전을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한국의 사정에 맞을 지를 12차 전기본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11차 전기본에 포함된 신규 원전은 조만간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지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한수원이 부지 공모를 하면 신규 원전 유치를 하려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공모·접수→부지선정위원회 평가→부지 선정 및 발표→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과정을 거쳐 내년초까지 부지 선정 및 예정구역고시를 한다. 이어 2029년까지 환경영향평가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인·허가 준비를 마치고, 2031년 쯤부터 건설에 들어가 2037~3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SMR은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11차 전기본에 따르면 대형 원전 건설 기간은 13년 11개월이다. 오늘 당장 부지가 선정된다고 해도 준공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전 업계에서는 "에너지 정책이 일관성 없이 정권이 바뀔때마다 바뀌는 바람에 원전 건설의 적기를 놓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026-01-26 16:41:10
국내 첫 SMR 부지, 왜 경주인가…'원자력 전주기·산업생태계' 도시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첫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부지로 경북 경주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약 4조 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0.7GW 규모의 혁신형 SMR(i-SMR) 1호기를 2035년 상용화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조만간 11차 전기본에 포함된 신규 대형원전 2기와 SMR 1기 건설 희망 지역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그럼 경주는 왜 국내 첫 SMR 건설 적지일까? 우선 경주는 원전 발전–연구–해체–폐기물 관리로 이어지는 원자력산업 전주기가 한 도시 안에 집적된 국내 유일의 지역이다. 기술·산업·수용성 등의 측면에서도 SMR 전주기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경주에는 한국원자력수력 본사와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위치해 있다.i-SMR 핵심 기술과 실증을 전담할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 중수로 해체 기술원도 올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연구소와 불과 5Km 거리에는 SMR 모듈 제작을 위한 SMR 국가산업단지(113만5천㎡)가 2023년 국토교통부 신규 산단 후보지로 선정됐고,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2032년까지 3천936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또 경주 월성원전 내에는 유휴부지(42만5천여㎡)와 이미 완비된 전력 계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SMR 신규 부지를 선정할 때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국가 예산 절감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는 향후 SMR 모듈 제작, 기자재 공급, 유지·보수 산업까지 연계되는 국내 최대 SMR 산업벨트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올해까지 중수로 해체기술원을 건립하고, 글로벌 원자력캠퍼스 조성도 추진중이다. 특히 SMR은 기존 대형원전과 달리 모듈 제작과 공급망 산업의 비중이 높아, 경주가 가진 산업 인프라는 입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SMR 설계·실증·운영·사후 관리까지 연계 가능한 것이 경주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경주는 또한 월성원전과 방폐장 건설 등을 통해 원전 운영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축적돼 있어 국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주민 수용성도 이미 검증됐다. 또한 i-SMR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규모 수요처 확보가 필수적인데 인근의 포항의 포스코와 연계해 i-SMR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로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투입하는 모델은 탄소중립 실증의 혁신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원자력 전주기 집적, SMR 실증과 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 주민수용성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SMR 건설부지로 가장 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경주가 SMR 건설부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6:40:24
26일 오전 6시쯤 경북 경주시 인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주택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시간 30여분만인 오전 7시39분 완전히 진화했다. 안타깝게도 내부 인명 검색 중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번 화재로 23㎡ 규모의 시멘트 블록조 주택 1동이 전소됐다. 발화 주택 내부 인명 검색 중 A씨(여,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이 불로 7평 규모 시멘트 블록조 주택 1동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6-01-26 11:21:44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 오후 1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4대와 진화 차량 37대, 진화 인력 11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현장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확산 위험이 높았지만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1시간 24분 만인 오후 2시 57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현장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 당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어 산림 인접지 불씨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산불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2026-01-25 17:29:15
동국대WISE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학청년고용서비스 사업 '우수' 등급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청년고용서비스 사업 연차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담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상담의 실효성을 극대화 했고,수요조사와 만족도조사를 바탕으로 엄격한 환류체계를 가동해 진로·취업 프로그램의 질적 고도화를 이룬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또한 학과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학 전반에서 진로·취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점, 지역 유관 기관 및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청년 고용 지원 모델을 정착시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최원정 과장은 사업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하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연차성과 평가 우수 등급 획득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2026-01-25 15:01:37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객 54만명 '역대 최대' …민간 협업콘텐츠 성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입장객이 지난해 54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객은 2023년 46만명, 2024년 51만명, 지난해는 54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민간기업 협업 콘텐츠 운영 사업으로 유입된 입장객은 7만5천여명으로, 전년(5만4천명) 대비 39.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경주엑스포대공원 활성화에 기여했다. 8월과 10월에 각각 운영한 EX-HORROR(호러)와 EX-펌킨나잇 등 시즌별 대표 콘텐츠를 중심으로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 결과, 입장객이 증가하는 등 야간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공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민간콘텐츠 중심의 운영 전략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호러, EX-펌킨나잇 등 기존에 높은 호응을 얻은 콘텐츠를 주축으로 운영 품질과 완성도를 강화하고, 관람객 참여형·체류형 신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경북 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민간콘텐츠 운영 사업은 트렌드를 선도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가치를 높이며 야간관광을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2026-01-25 14:43:36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8~24일(현지시간) 16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에서 '마누가(MANUGA) with K'사업을 통해 미국 원전산업 선점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MANUGA with K'는 미국의 원자력 발전 확대 계획으로 국내 원전기업의 미국시장 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수원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파워젠 전시장 내 원전 중소기업 통합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비스트라, 지멘스 등 미국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수행) 기업과의 상담회를 주선해 협력중소기업이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파워젠은 전 세계 90개국 840개 이상의 전력 및 에너지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 전시회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은 총 2건의 양해각서 체결 성과와 226건의 상담 실적을 달성해 조만간 북미시장에 독자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참여기업들은 지난 19일 댈러스에 위치한 코만치 피크 원전을 방문해 주요 설비와 원전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국내 원전과의 차이를 이해했다. 또 수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시장 수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사례를 직접 들으며 향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한수원이 지난해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와 체결한 텍사스주 내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양해각서 후속 조치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오스틴에 위치한 텍사스 주정부를 방문했다. 이날 텍사스주 원전 산업 담당 국장 일행과의 면담을 통해 텍사스주가 추진하는 원전산업 및 정책을 듣고 향후 미국 원전산업의 부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장인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국내 원전 협력기업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원전시장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독자수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2 14:56:36
"APEC 유산을 미래가치로 승화…다시 찾고·머물고 싶은 경북 실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경영 구호를 'NEXT, 새로운 성장과 가치 창조의 시작'으로 정하고, 주요 핵심 전략을 통해 경북 관광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사는 지난 21일 올해 중점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포스트-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공사가 제시한 올해 경영 슬로건 'NEXT'는 ▷미래확장(New Growth) ▷내실강화(ESG & Excellence) ▷고객가치(eXperience) ▷장기유산(Tourism Legacy) 등 4대 추진전략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APEC 성과를 관광자산으로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미래 관광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APEC 정상회의장을 재현한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을 조성해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증명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민들어갈 계획이다. 또 POST-APEC 연계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 상품 개발과 지원을 통해 경주를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간다. 특히 아랍 지역 대상 '신(新) 실크로드 마케팅'과 ATM(아라비안트래블마켓) 박람회 참가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개척한다.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포항과 경주에서 개최하는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 총회'를 경북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전 세계 관광 기구와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이번 총회를 통해 공사는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경북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확인시킨다는 전략이다. ◆보문관광단지를 밤낮이 즐거운 체류형 거점으로 변신 공사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대대적인 체류형 거점 변신을 시도한다. 먼저 대한민국 관광산업 50년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집약하는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광역사관 분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보문단지의 새로운 상징이 될 '스카이워크 및 전망대'(물레방아광장 일원)는 약 30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올해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단계적 절차에 들어간다.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나이트 트레일(Night Trail)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보문호 산책로 9.5km 구간 전반의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보강해 관광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APEC의 유산을 활용한 'LED 미디어월' 설치 사업을 추진, 보문단지만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며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서의 상징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에는 '2026 보문 Night Run(나이트런)' 등의 행사를 통해 젊은 층의 발길을 잡는다. 경주엑스포 대공원에서는 어린이 만화 사생대회, 동춘서커스 100년 기념전, 신라&아랍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중 이어가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단지를 조성한다. ◆경북 관광 영토를 넓힌다 공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신사업 발굴에 역량을 쏟는다. 관광 빅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AI 기반 경북관광 트렌드 이슈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며 경북형 스마트 관광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특히 APEC 개최 도시라는 공통점을 활용해 '경북-부산 APEC Pass(가칭)' 도입을 구상 중이며, 충북, 전북 등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광역 관광 벨트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근 개통된 동해선 열차와 연계한 역세권 미식 여행상품인 '기차타고 경북 맛로드'를 운영해 철도 관광객의 발길을 경북으로 유입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광 스트트업 육성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까지 공사는 민간 영역의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내실화한다.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자금 및 팝업 가게 운영을 지원하는 등 자생적 생태계 구축에 힘쓴다. 또한 '경북형 K-관광 종합아카데미'를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와 DX(디지털 전환) 전문가를 양성하며, '청년인턴 지원사업'으로 도내 관광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한다는 전략이다. 김남일 사장은 "2026년은 APEC의 유산을 미래 가치로 승화시켜 경북이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우뚝 서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과 차별화된 기반을 동력 삼아 '다시 찾고 싶은 경북, 머물고 싶은 경북'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0:07:32
이재명 대통령 "필요하면 신규 원전 검토"…여론도 '원전 필요' 압도적
이재명 대통령이 신규 원전의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정부 여론조사에서도 원전에 대한 국민 인식이 뚜렷한 '찬성 우위'를 보이면서 향후 원전 정책의 변화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원전의 필요성과 안전성,국민 의견 등을 수렴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제 추세나 에너지의 미래를 고민해보면, 엄청난 에너지 수요가 있는 게 사실이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도 있다"며 " (신규 원전이 ) 필요한지 , 안전한지 , 또 국민 뜻은 어떤지 등을 열어놓고 판단하자 "고 말했다 .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획과 관련해 "국민 여론은 압도적으로 전기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전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최근 이 대통령과 정부의 원전 정책 기조는 임기 초기만 해도 신규 언전 건설계획을 재검토하거나 속도 조절 가능성도 제기하는 발언과 등 비교해 확실한 변화와 실용주의적 재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정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도 궤를 같이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1일, 전국 성인 3천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전 인식 조사 결과,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5.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기관별로는 한국갤럽 조사에서 89.5%,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82%가 원전 필요성에 공감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각각 7.1%와 14.4%에 그쳤다. 특히 논란의 핵심인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해서도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추진돼야 한다'는 응답은 갤럽 69.6%, 리얼미터 61.9%로 나타났다.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22.5%·30.8%)보다 2~3배 높은 수치다. 원전 안전성에 대한 인식 역시 과거보다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원자력 발전이 안전하다'는 응답은 갤럽 60.1%, 리얼미터 60.5%로 집계됐다. '위험하다'는 응답은 각각 34.2%, 34%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다.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으로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동시에 꼽혔다. 갤럽 조사에서는 재생에너지(48.9%)가 가장 많았고, 원자력(38%)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재생에너지(43.1%)와 원자력(41.9%)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병행 구도가 여론의 주된 흐름임을 보여줬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그간 진행된 정책토론회 결과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신규 원전 추진 방안과 중장기 원전 정책 방향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권과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 대통령의 발언과 정부 여론조사를 계기로, 원전 정책이 이념 논쟁의 영역을 벗어나 현실적 에너지 믹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신규 원전 부지 선정, 지역 수용성,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 등 해결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어 향후 정책 설계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역할은 여론을 근거로 책임 있는 설계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규 원전이 필요하다면 왜 필요한지, 어디에 어떻게 지을 것인지, 재생에너지와는 어떤 역할 분담을 할 것인지 투명하게 설명해야 하고,원전에 대한 더 엄격한 안전 기준과 사회적 합의 절차도 함께 요구된다는것이다.
2026-01-21 17:09:16
경북 경주시는 수원특례시의회 방문단이 경주시 생활하수과와 경주 공공하수처리장, 수질연구동을 방문해 수처리 분야 우수사례를 살펴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원특례시의회 방문단은 올해 상반기 의정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이뤄졌다.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직원 등 모두 76명이 참여해 정책 교류와 실무 중심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방문단은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찾아 하수 처리 운영 현황과 현장 중심의 관리 경험을 공유받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설치·운영 중인 수질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시는 물정화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1995년 전국 최초로 하수 고도처리 공법이 도입된 경주 공공하수처리장의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자체 개발·운영 중인 물정화 장치인 GJ-R 기술과 GK-SBR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방문단은 수질홍보관,공공하수처리장 주요 시설을 차례로 견학하며, 경주시가 구축한 체계적인 수질 관리 시스템과 친환경 하수처리 과정을 살펴봤다. 시는 지자체 간 정책 공유와 기술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방문은 경주시의 수처리 기술과 행정 노하우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지자체 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1 15:45:11
경북 경주시가 21일 안강읍을 시작으로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한마당 현장 행보에 나섰다. 첫일정으로 오전에는 북경주 행정복지센터에서 안강읍, 오후에는 강동면복지회관에서 강동면 주민들과 각각 주민과의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과 시정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안강읍에서는 도시 확장에 따른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 여건 개선, 정주환경 정비와 관련한 건의가 이어졌다. 강동면에서는 농촌지역 생활 편의시설 개선과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주민들은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주낙영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등 토론 중심의 소통을 했다. 시는 이번 현장소통한마당에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정리하고, 신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검토 자료를 마련해 현장 설명에 활용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정의 방향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정해진다"며 "안강과 강동에서 들은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현장소통한마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2026-01-21 15:44:48
주낙영 경주시장, 주부산중국총영사 접견…한·중 교류·Post-APEC 협력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19일 경주시장실에서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총영사를 접견하고 한·중 교류확대와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 시장은 이날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한·중 우호의 밤' 개최 등 중국 측이 보내준 성원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답게 중국 9개 역사문화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총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또 중국이 2026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는 점을 언급하며, 2026년 선전(深圳)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APEC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과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에 천 총영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경주시장의 지도력과 경주 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 문화도시 경주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2023년 경주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언스 투어에 참가하는 등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한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Post-APEC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0 17:57:26
경주시, 3월 새학기부터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무료 추진
경주 경주시가 오는 3월 새학기부터 만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어린이·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 전액 지원을 골자로 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경주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를 지난 7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경주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한다. 이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3월부터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기존 교통카드를 이용해 경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에는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 현재 시내버스 이용요금은 어린이 800원, 청소년 1천200원이다. 시행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로 잡고 있다. 경주시 거주 어린이·청소년은 지난해 말 기준 모두 2만2천664명이다. 지난해 기준 경주시 시내버스 이용 실적은 어린이 18만2천959건, 청소년 163만2천298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할 경우 연간 소요 예산은 약 31억5천800만원으로 추정되며, 재원은 전액 시비로 조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라며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3월 새 학기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4:47:29
경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제12기 주민지원협의체 출범
경북 경주시는 19일 시청사에서 경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제12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 임기는 19일부터 2028년 1월 18일까지 2년간이다. 이번에 위촉된 경주시의원은 임활·정종문·정희택 시의원과 주민대표 9명이다. 주민지원협의체는 일반 생활쓰레기 소각·매립 등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우려를 해소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기구다. 2001년 처음 구성된 이후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을 위해 주민지원기금 130억여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폐기물처리시설은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시설이지만, 운영 과정에서 주변 지역 주민들의 희생과 협조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며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 그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2026-01-19 14:54:55
경주시, 원전 주변 주민·소상공인 복지융자 지원 '확대'
경북 경주시는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을 복지융자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시는 원전 반경 5km 이내인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주민과 해당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주민 복지융자 사업의 융자 한도를 상향해 지원한다. 주민 복지 융자금은 가구당 최대 2천만원, 기업 소상공ㅇㄴ기업인 및 소상공인 지원 융자금은 최대 5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융자 금리는 연 1.5%의 저금리를 유지해 주민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고 2년 거치 후 5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이 융자사업이 을 위해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거주지 인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금융 업무는 동경주 지역 iM뱅크와 농업은행에서 대행한다. 박영숙 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은 "이번 융자 한도 확대는 원전 주변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원전 주변지역 주민과 사업체 52곳에 총 9억9천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포읍 행정복지센터(054-779-8020),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054-779-8152), 양남면 행정복지센터 (054-779-8171) 또는 경주시청 원자력정책과(054-760-7986)로 문의하면 된다.
2026-01-18 14:31:41
경주시, 다부처 연고산업 육성 공모 '최고 등급' 선정
경북 경주시가 정부 다부처에서 공동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최고 등급으로 선정돼 지역 주력 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공동 주관한 2026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억3천200만원을 확보했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과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다부처 협업 사업이다. 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구축을 목표로, 부처 간 정책과 재정을 연계해 시군구 단위의 산업 생태계 육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 경주시는 사업 기획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 기존 사업 성과와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에 앞서 2024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e-모빌리티 부품산업의 기초 기반을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내 내연기관차 부품 기업들이 e-모빌리티 부품 핵심 기술 분야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제품 고도화, 전문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인증 시험 지원, 공백 기술 도출, 특허 출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촉진하고, 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계 사업으로 지역 연고산업 정주 인력 양성사업도 2027년까지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억원과 시비 1억원이 투입되며,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 단계부터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과의 연계를 고려해 설계됐다. 시는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지속 가능한 산업 인력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e-모빌리티 중심의 자동차 부품 산업 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 체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2026-01-18 14:31:25
경주 손광락한의원,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원 기탁
경북 경주 손광락한의원(대표 손광락 원장)은 14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손 원장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주 제3호이자 경북 제6호, 전국 제172호 회원으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넘게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1천만원씩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손 원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시민들께 다시 돌려주는 것이 의료인과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13:57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 '가속'…올해 327억 투입
경북 경주시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 천년 수도의 왕경 공간 구조 복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에 올해 예산 326억8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월성,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일원 등 신라 왕경을 구성하는 14개 핵심 유적을 대상으로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복원·정비, 관람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 문화유산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1조150억원 규모이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황룡사지와 인왕동사지 등 주요 유적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정비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황룡사지에서는 중심사역 주요 건물지 기단을 조성하는 정비 공사를 한다. 목탑지와 중금당지, 종·경루지 등 핵심 공간의 윤곽을 드러내는 작업과 함께 배수로 정비, 조경, 안내시설 설치를 한다. 인왕동사지에는 동·서 석탑 복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가유산청 수리기술위원회 심의와 설계 승인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복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월성에는 발굴조사와 학술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관람환경 개선과 서편지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동궁과 월지에서는 야간경관 정비와 홍보전시관 기본계획 수립을 한다. 대릉원 일원에서는 발굴조사를 이어가며 쪽샘지구 관람편의시설 설계를 추진한다. 동부사적지대에서는 첨성대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한다. 낭산 일원과 월정교·춘양교지 등에서도 유적 정비와 관람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 시는 발굴과 연구 중심이던 기존 단계에서 벗어나, 왕경의 공간 구조를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와 복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은 개별 유적 정비를 넘어 왕경 전체의 역사적 맥락을 회복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올해부터는 주요 유적에서 실질적인 정비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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