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 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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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배원이 식사 전달하며 안부도 살핀다…경주 통합돌봄 강화

    집배원이 식사 전달하며 안부도 살핀다…경주 통합돌봄 강화

    경북 경주시가 20일 경주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통합돌봄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식사지원과 인공지능(AI)건강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집배원이 식사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사지원서비스는 식사 준비가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주 2회 국과 반찬 3종으로 구성된 식사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기존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건천읍·서면·산내면·양남면 등 4개 지역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월 80개 규모로 운영한다. AI건강돌봄서비스는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통합돌봄 대상자 25명 가량을 대상으로 집배원이 AI건강돌봄 앱 '와플랫' 설치와 이용을 돕고 생활환경 조사와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곳곳을 누비는 우체국 인력을 통합돌봄과 연계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8-20 16:54:55

  • '천년의 울림, 치유로 소리로'…내달 성덕대왕신종 타음조사 공개

    '천년의 울림, 치유로 소리로'…내달 성덕대왕신종 타음조사 공개

    국립경주박물관은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제작연도에 맞춰 일반 국민 771명을 초청해 오는 9월 15일 타음조사 과정을 공개한다. 이번 공개회는 성덕대왕신종의 보존을 위한 과학적 조사와 연계해 신종의 울림과 조사 과정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지난해 9월 타종 소리를 일반에게 공개한 이후 두 번째다. 올해 공개회는 '치유'를 주제로 한다. 성덕대왕신종의 원음(圓音)이 지닌 위로와 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유산 조사 성과를 더 많은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국민 참여자를 비롯해 관련 연구자와 문화취약계층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박물관의 가치를 넓혀가고자 한다. 타음조사 공개회에는 총 12회 타종을 통해 성덕대왕신종의 음향과 진동 특성을 확인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침여자는 그 과정을 지켜보며 종의 울림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도 운영하여 성덕대왕신종의 울림과 조사 과정을 온라인으로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자는 성덕대왕신종이 제작된 연도인 771년에 맞춰 총 771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2019년 이전 출생한 초등학생 이상으로,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공정한 추첨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이달 31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성덕대왕신종은 771년(혜공왕 7)에 완성된 신라의 범종이다. 완성된 직후에 성덕왕의 원찰인 봉덕사에 봉안됐으며, 이후 영묘사를 거쳐 경주읍성 남문 바깥의 종각에서 시각을 알리는 종으로 사용됐다. 1915년에 경주부 관아였던 옛 경주박물관으로 옮겨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조명되었고 1975년에 현재의 국립경주박물관이 신축되며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성덕대왕신종의 파손 우려로 1992년 정기 타종을 중단한 이후, 신종의 보존 상태와 구조 변화를 살피기 위해 1996년, 2001~2003년, 2020~2022년에 걸쳐 타음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후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정기 타음조사를 진행 중이다. 첫해 조사에서는 고유주파수, 진동모드, 맥놀이 등 주요 음향·진동 특성이 지난 수십 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고해상도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했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많은 분들이 성덕대왕신종의 소리가 전하는 깊은 울림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19 14:55:19

  • '왼발박사' 이범식, 고성~강화 510km 도보횡단 통해 평화·희망을 잇다

    '왼발박사' 이범식, 고성~강화 510km 도보횡단 통해 평화·희망을 잇다

    양팔이 없고 오른쪽 다리를 의족에 의지한 '왼발박사' 이범식이 강원 고성에서 인천 강화까지 510km에 이르는 분단의 현장인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1개월 동안 도보 횡단을 하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박사는 지난달 15일 강원도 고성군청 앞에서 '분단의 길에서 평화의 길로, 한계의 길에서 희망의 길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장 510km를 걷는 DMZ 평화의 길 도보 횡단을 시작했다. 몸이 성한 사람들도 결코 쉽지 않은 이 도보 대장정을 20대 때 전기공으로 일할 때 전기감전사고로 양팔이 없고 오른쪽 다리는 의족을 한 이 박사가 도전한다는 것은 어쩌면 무모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의족을 해 몸의 균형을 잡기가 힘든 상황에서도 폭염과 폭우, 살갗이 헐어서 문드러지는 고통 등을 이겨내고 1개월 동안 510km를 걷고 또 걸어 광복절인 15일 오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평화전망대에서 대장정의 완주식을 가졌다. 이 박사는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KOREA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광주에서 경주까지 약 400km를 걸었고, APEC은 성공리에 마쳤다"면서 "APEC의 핵심가치인 '연결'을 동해안 고성~서해안 강화까지 DMZ 평화의 길로 이어보자는 생각으로 도보 횡단을 도전을 했고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지난 1개월 동안 남북 분단의 현장에 새긴 '희망의 발자국'은 무려 90만6천969보가 된다. 이 숫자는 단순한 장거리 도보 기록이 아니다. 한 걸음 마다 자신의 신체적 한계와 마주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간 도전의 기록이며, DMZ 접경지역을 따라 평화와 희망을 전해온 실천의 기록이다. 포기하지 않고 꺾이지 않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가 있다. 하지만 그가 걸은 DMZ 평화의 길은 평탄하지 않았다.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마주한 철책과 군 장병들의 모습은 여전히 남아 있는 분단의 현실이었다. 폭우 속에서 진부령,만산령을 넘는 길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길이었다. 평화의 댐을 지나며 철책선에 새겨진 '지뢰조심'이라는 경고문은 접경지역 특유의 긴장감을 온몸으로 느꼈다. 군남댐으로 이어지는 일부 산악구간에서는 사람 키만큼 자란 수풀이 길을 뒤덮어 발 디딜 곳조차 쉽게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 박사는 폭염과 폭우, 의족을 착용한 다리의 살갗이 벗겨지는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내딛은 한 걸음이 사람과 사람을 잇고, 분단의 길 위에 평화와 희망의 길을 잇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걷고 또 걸었던 것이 마침내 90만7천보를 걸어 DMZ 평화의 길을 완주했다. 그는 "비록 몸은 힘들고 지졌지만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고 이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을 느꼈다"면서 "DMZ 평화의 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이 길을 걸으면서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달 전 고성에서 시작된 저의 DMZ 평화의 길 걷기는 이제 강화에서 끝났지만 희망의 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가 걸어온 이 길이 또 다른 사람의 길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길로 이어 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편 이 박사는 2024년에는 서울에서 경북 경산까지 462km를 걸었고, 2025년에는 APEC 성공을 기원하며 광주에서 경주까지 약 400km를 걸었다. 이어 한라산 백록담에 오르는 도전을 완수했다.

    2026-08-16 12:12:48

  • 경주시, 가뭄 장기화에 예비비 33억원 투입… 농업용수 확보 나서

    경주시, 가뭄 장기화에 예비비 33억원 투입… 농업용수 확보 나서

    경북 경주시가 장기간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계속되자 예비비 33억원을 편성해 용수확보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6~7월 강수량이 평년의 28% 수준에 그치면서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 12일 기준 경주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34%로 평년 62%, 지난해 같은 기간 79%를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생활용수 공급원인 덕동댐(저수율 52.8%)을 제외하면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26%까지 떨어진다. 저수율은 안강 하곡지 8%, 화산곡지 12%, 내남 박달지 10%,강동 왕신지 20% 등이다. 시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지속되자 가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하상 바닥 190곳을 파 물을 확보하고 과 간이양수장 80곳을 설치·가동하고, 관정과 양수장 45곳을 보수했다. 소방차를 포함한 급수차 20대도 투입했다. 양수관로 8㎞와 하상관정 15곳을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 4만5천여㎥의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지역별 현장 대응은 외동읍에서는 관정 47곳과 양수기 8대를 가동하고 살수차를 투입했다. 문무대왕면은 임시관로 7.5㎞를 설치하고 양수기와 급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강동면에서는 간이양수장과 엔진양수기를 활용해 형산강 물을 농경지로 끌어올리고 있다. 감포읍과 건천읍 등에서도 하천 굴착과 양수시설 설치를 통해 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가뭄 대응을 위해 추가로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뭄이 장기화함에 따라 가용 인력과 장비,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7:28:55

  • 경주시, 원자력 에너지·국가유산·미래산업 등 3개분야 6개 기관이 2차 공공기관 유치 '타켓'

    경주시, 원자력 에너지·국가유산·미래산업 등 3개분야 6개 기관이 2차 공공기관 유치 '타켓'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에 발맞춰 경북 경주시가 원자력·에너지, 문화유산,미래산업 등 3개 분야 6개 공공기관 유치에 본격 나선다. 경주시는 12일 동국대와이즈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와 함께 주최한 경주지속발전포럼과 지난달 열린 공공기관 이전 경주유치 관련기관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논의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과 관련, 6개 공공기관을 경주 유치기관으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경주 유치의 불가피성과 실현성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원자력·에너지 안전 분야에 한국원자력안전재단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문화관광·국가유산 분야에 국가유산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미래산업·신성장 분야에 한국나노기술원과 항공안전기술원(실증센터) 등 6개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삼았다. 한국원자력안전재단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경주가 한수원 본사와 월성원전, 중저준위 방폐장,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원자력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도시를 기반으로 원자력 안전 중심 도시 완성과 에너지 정보 접근과 수용성 관리 기반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유산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경주가 신라왕경 핵심유적과 세계유산 밀집, APEC 이후 국제문화교류 수요에 대응, 역사문화관광특례시 특별법·국가유신청 유치를 추진중인 상황에서 한 권역에서 국가유산 행정의 최적구조를 갖추고 문화예술교육의 지역확산과 지역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전국 유일의 양성자가속기를 기반으로 한수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 등과 연계해 신소재·나노 실증의 대체 불가 입지라는 정점을 내세우고 유치전에 뛰어든다. 항공안전기술원 실증센터는 경주 관광과 연계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실증센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들 공공기관의 입지로는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신경주대학교 부지 등 활용한 입지 전략과 함께 주거 의료 교육 출산 등 정주여건 패키지를 결합해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전저항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시는 경주지속발전 포럼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공론화하고, 기관별 전략카드를 자료화, 경북도와 협의, 관련 공공기관에 대한 설득 등의 후속작업을 편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해 경주가 큰 장점을 갖춘 원자력·에너지, 문화관광·국가유산, 미래산업 분야의 공공기관을 유치해 그 기관의 정책과 기능이 현장에서 더욱 성장 발전하고 그 성과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강조했다.

    2026-08-12 15:32:30

  • 故 최숙현 사건 손배 확정 후폭풍…계좌 묶인 경주체육회 사업 차질

    故 최숙현 사건 손배 확정 후폭풍…계좌 묶인 경주체육회 사업 차질

    경북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소속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이 발생한 지 6년이 지났지만 그 후폭풍이 경주시 체육계에 다시 몰아치고 있다. 고 최숙현 선수 유족 등이 경주시체육회와 당시 철인3종 감독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은 지난해 11월 시 체육회 등이 4억900여만원을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양측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확정됐다. 시체육회 등은 배상금과 이자, 소송비용 등 4억5천여만원을 부담하게 됐지만 이를 지급하지 못하게 되자 최 선수 유족 등은 경주시체육회 금융계좌를 압류했다. 이 때문에 경주시체육회가 실시하는 각종 사업과 행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벚꽃마라톤대회 관련 비용과 용역비 2억여원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10개 종목 연인원 2만여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조기 종료했다. 오는 9월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선수단 참가와 경주시민체육대회 개최도 난항이 예상된다. 시는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선수단 참가를 위해 체육회 산하 종목 단체로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문제는 경주시의 보조금 등을 주요 재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법인인 경주시체육회가 자체 수익사업 등이 없는 상태에서 약 4억5천만원의 배상금과 이자, 소송비용 등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는 데 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당시는 경주시장이 경주시체육회장을 맡았던 시기"라면서 "경주시체육회 정관 제46조 제2항 '체육회가 예산외의 채무부담을 하고자 할 때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고자 할 때는 경주시와 긴밀한 협의 및 조정을 거쳐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시에 채무 부담금 변제를 위한 운영비 보조금 교부신청을 했으나 '보조금 교부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경주시 체육진흥과는 "지방재정법과 지방자치단체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경주시 체육진흥 조례 등에 따라 법령에 명시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 외에는 지방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기 때문에 채무부담금 변제를 위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숙현 선수 사건은 우리 사회에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운 사건이었다. 그 사건에서 법원이 경주시체육회의 책임을 인정했다면 체육회는 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체육회가 책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지역 체육 전체가 희생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체육회 계좌를 압류된 상태로 방치해 시민 체육사업을 마비시키는 것도 해법이 아니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체육회가 유족과 성실하게 배상금 변제계획을 협의하고, 경주시는 시민 체육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법적 근거에 따라 사업별 지원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체육회가 현재와 같이 대부분의 운영재원을 지자체의 보조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예상하지 못한 거액의 손해배생 책임이 발생했을 때 사실상 자체적으로 해결방법이 없는 구조라면 비슷한 문제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정부와 체육회 차원의 법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숙현 선수는 폭행과 가혹행위 피해를 호소하면서 2020년 6월 사망했다. 당시 철인3종 감독과 주장은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7년과 4년을 선고받았고, 동료 선수나 운동처방사 등은 징역형이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6-08-11 15:38:46

  • 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추경 등 13개 안건 의결

    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추경 등 13개 안건 의결

    경북 경주시의회가 30일 11일간의 제299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안 등 13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3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재필 시의원은 천북면 희망농원 이전·개발사업 조속 추진 촉구에 대해, 이강희 시의원은 경주시의 기업 유치를 위한 전력·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에 대해, 최진열 의원은 황오·성건·황성동 주차난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5개 조례안, 1개 동의안, 1개 규칙안, 4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13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들 안건 중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주시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고, 나머지는 원안 가결됐다. 추경안을 통해 경주시 예산의 총규모는 본예산인 2조1천억 원보다 2천250억 원이 증액된 2조3천250억 원으로 확정됐다. 기금운용 규모도 기존의 2천545억 원보다 171억 원이 증액된 2천716억 원이 편성됐다. 임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경주시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서는 첫 회기로, 각 부서의 주요 업무와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확정된 예산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한다"고 당부했다.

    2026-07-30 21:45:52

  • "월성2호기 중수 실제 누설량은 당초 발표의 5배"

    지난해 9월 경북 월성원전 2호기에서 발생한 중수 누설 사고 당시 실제 누설량이 당초 발표보다 5배 가량 많았고 일부는 외부로 누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30일 자체 입수한 '월성2호기 중수 누설 사고' 관련 '한수원 상세보고서'를 공개하며 사고 규모가 축소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이 상세보고서에는 중수가 연속적으로 누설돼 총 누설량이 1천311.15kg이고, 이 가운데 5.14kg이 외부로 누출됐다고 기록돼 있다. 사고 당시 한수원은 중수 누설량 256kg 보다 5배 가량 많은 양이고, 외부 유출은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중수 누설감지기가 집수조 바닥에서 11cm 높이에 설치돼야 함에도 실제로는 83cm 높이에 설치됐고, 이 때문에 중수 누설을 조기에 감지하지 못해 사고가 더욱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업자가 비상조치계획서에 따른 누설 여부 확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고, 밸브 누설을 수년간 방치했다. 일부 밸브에서는 여전히 누설되고 있음에도 정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총누설량과 외부 누출 사실이 사실상 은폐되면서 사고 규모가 축소됐다"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월성 2호기를 하루빨리 폐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사고 은폐 의혹을 부인했다. 사고 초기 파악한 누설량과 차단·정비 작업을 진행하며서 추후 조사로 확인한 누설량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보조건물 내부로 누설된 중수는 총 1천311.15kg으로 평가됐다. 이 중 약 1천306.01kg이 회수됐으며, 건물 외부로 배출된 중수는 약 5.14kg로 평가됐다"며 "외부로 배출된 중수에 포함된 삼중수소의 양은 연간배출한도(1.80×1015Bq)의 약 0.08 %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중수 누설량이 200kg을 넘으면 규제기관에 보고 해야 한다. 따라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 한 후 규제기관에 보고했으며, 이후 현장조치 수행 중에 발생한 추가 누설량까지 최종적으로 산정해 규제기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계 도면과 다르게 설치된 누설감지기를 도면에 맞게 다시 설치했으며, 문제가 된 밸브에 대해서도 작업 여건에 따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30 21:45:36

  • "신라와 좀비 결합한 공포체험이 경주에 떴다"…경주엑스포대공원 '엑스 호러' 1일 개막

    한여름 밤 천년고도 신라와 좀비를 결합한 색다른 야외 공포 체험이 8월 한달 동안 경북 경주에서 펼쳐진다. 매년 새로운 콘셉트와 압도적인 현장감으로 무더운 여름밤 오싹한 공포와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EX-HORROR 시즌6 : 신라X좀비'가 8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루미나이트)에서 운영한다. 이번 시즌6은 신라 시대와 좀비 세계관이 어우러져 기존 시즌과는 또 다른 긴장감과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랑숲에서 정체불명의 신라 금관이 발견되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유물 발굴은 조사단이 집단 실종되고,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건드렸다'는 의문의 흔적만 남는다. 관람객은 실종된 조사단을 찾기 위해 투입된 수색대원이 된다. 이들은 좀비로 뒤덮은 화랑숲에서 단서를 추적하며 좀비를 피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나가는 콘셉트다. 화랑숲 곳곳에는 실제 숲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공포 연출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한층 몰입감 있는 공포 체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식음료, 호러 굿즈 판매장을 운영하고 호러 분장체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목)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주말(금~일) 및 공휴일은 오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평일 8천원,주말과 공휴일 9천900원이다. 전 연령 이용 가능하나 노약자, 임산부, 심장질환자 등은 체험이 제한되며, 미취학 아동의 경우 성인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엑스 호러'에 이어 10월 할로윈 콘텐츠, 12월 겨울 콘텐츠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1월에는 실크로드의 역사성과 문화 교류 의미를 담은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만의 역사성과 문화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4:53:14

  • 여름 휴가철 내비게이션이 많이 안내한 경북 동해안 여행지는?

    여름 휴가철 내비게이션이 많이 안내한 경북 동해안 여행지는?

    여름 휴가철 내비게이션이 많이 안내한 경북 동해안 지역의 여행지는 어디일까?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까는 매년 반복되는 고민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뒤지고 여행 후기를 찾아봐도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무작정 떠나기에는 무모하다. 선택의 기로에 선 이들을 위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티맵(TMAP)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지난해 7~8월 경북지역 관심 관광지 순위( ) 자료를 활용해 올 여름 경북 동해안으로 휴가를 가보면 어떨까. ◆해수욕·해양레저를 즐기며 무더위 식힐 포항 경북 동해안 관광의 출발점이자 포항의 심장, 영일대해수욕장(3위)이다. 영일대해수욕장은 도심과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넓은 백사장 너머로 펼쳐지는 청량한 동해의 풍광이 여름철 여행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낮에는 시원한 파도에 몸을 실어 해양 레저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리고, 밤에는 해변을 따라 화려하게 피어나는 포스코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하루 종일 지루할 틈이 없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차를 돌려 해안선을 따라 조금만 북쪽으로 이동하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22위)가 있다.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 곡선형 철제 트랙을 따라 한 걸음씩 올라가며 내려다보는 포항 바다의 경치는 올여름 절대 놓치기 아까운 순간이다. 공간의 스릴과 바다의 해방감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미식의 성지, 강구항의 영덕으로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7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달리면 어느새 붉은 대게의 고장, 영덕에 접어든다. 강구항(6위)은 지난해 경북 관심 관광지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대표적인 미식의 성지다. 항구 가득 들어찬 대게 거리와 싱싱한 제철 해산물, 활기찬 어촌 시장의 풍경은 여행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강구항을 기점으로 동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는 자동차 여행이 줄 수 있는 낭만의 정수를 보여준다. 강구항에서 미식을 즐긴 뒤 차를 조금 더 북쪽으로 몰면 황금빛 모래가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13위)과 호국 정신을 품은 장사해수욕장(17위)이 차례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백사장과 울창한 솔숲이 어우러진 고래불이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아늑함을 선사한다면, 조용하고 한적한 장사해수욕장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쉼표를 선물한다. 똑같은 동해를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운전대를 어디로 꺾느냐에 따라 저마다 다른 여름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영덕 해안도로 드라이브의 묘미다. ◆청정 자연의 울진 경북 동해안 청정 자연을 간직한 울진의 후포항(14위)과 죽변항(18위)에서는 고즈넉하면서도 활기찬 경북 어촌 본연의 소박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방파제를 걸으며 가슴속 깊이 들이마시는 청정 동해의 공기는 바쁘게 흘러가던 여행의 속도를 한층 여유롭게 전환시킨다. 정겨운 어촌의 골목길 풍경과 어부들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어우러진 울진의 항구들은 빌딩 숲을 탈출해 진정한 의미의 힐링과 쉼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올여름 최고의 선택지로 부족함이 없다. 바다가 더 궁금하다면 울진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과학관인 국립해양과학관(29위)에 들르는 것도 좋다. 동해의 신비로운 해양 생태계를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가장 유익하고 시원한 실내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경주 경북 여름 여행의 매력은 푸른 바다에만 머물지 않는다. 동해안의 시원한 풍경을 즐긴 뒤 내륙으로 발길을 옮기면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티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관심 경북의 관광지 순위에서도 국립경주박물관(1위)과 불국사(2위)가 나란히 최상위에 오르며, 경주가 역사문화 관광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여름철 경주는 역사와 휴양,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보문관광단지(26위)에서는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고, 경주월드(5위), 캘리포니아비치(7위), 강동워터파크(9위)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레저와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해가 저물면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진다. 은은한 조명 아래 더욱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4위)와 첨성대(8위)는 여름밤 대표 야간 관광지로 손꼽힌다. 석굴암(10위), 대릉원(11위), 문무대왕릉(12위), 경주엑스포대공원(27위)까지 경주는 그 자체로 거대한 종합 선물 세트다. 낮에는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만끽하고, 저녁에는 천년고도의 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경북을 다른 해안 관광지와 완전히 차별화하는 독보적 강점이다. ◆ 바다와 역사, 레저와 미식… 경북에서 완성하는 최고의 여름휴가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티맵 기반 경북 관광지 자료가 보여주듯 경상북도는 바다와 역사, 레저, 미식을 모두 품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 관광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스쳐 지나가는 단조로운 피서지가 아니라, 낮부터 밤까지 눈과 입이 즐거운 다채로운 콘텐츠가 도내 전역에 촘촘하게 포진해 있어 여행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여름 휴가를 떠난다면 내비게이션이 가장 많이 향한 검증 완료된 목적지를 따라 경북을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푸른 동해에서 시작해 천년의 역사와 문화, 짜릿한 액티비티, 지역의 맛과 멋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경북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2026-07-28 20:24:29

  • [인사]한국수력원자력

    [인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감사실장 이희재 ▷방사선환경처장 한승혁 ▷기획처장 안형준 ▷상생협력처장 이한용 ▷조직평가실장 강태윤 ▷인사처장 남영규 ▷조달처장 최훈 ▷홍보실장 이진 ▷안전경영단장 하경석 ▷원전통합경영실장 최준녕 ▷발전처장 김덕헌 ▷규제협력처장 양승태 ▷원전사후관리처장 김병직 ▷연료실장 정윤창 ▷엔지니어링처장 조정래 ▷설비개선처장 최진혁 ▷구조기술처장 송창국 ▷원전건설처장 전광옥 ▷원전건설기술처장 김장곤 ▷양수건설처장 서용관 ▷수력처장 김시영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전혜수 ▷제1발전소장 최동철 ◇한빛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박천중 ▷제1발전소장 황승호 ▷제2발전소장 박정서▷제3발전소장 정운영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조철 ▷제3발전소장 박승후 ◇한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임형진 ▷제1발전소장 이창희 ▷신한울제1발전소장 민성목 ▷신한울제2발전소장 황교 ▷신한울제2건설소장 강휘 ◇새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이제호 ▷제2발전소장 김낙상 ▷제2건설소장 채명식 ◇한강수력본부 ▷본부장 맹승원 ◇산청양수발전소장 진현태 ◇양양양수발전소장 김철기 ◇청송양수발전소장 안준연 ◇영동양수건설소장 김선신 ◇홍천양수건설소장 김광섭◇중앙연구원장 이돈국 ◇인재개발원장 윤숭호 ◇체르나보다TRF건설소장 손명호

    2026-07-28 20:24:23

  • 경주 성건 '리뉴업센터' 건축설계 제안공모, '부실 검토·심사' 논란

    경주 성건 '리뉴업센터' 건축설계 제안공모, '부실 검토·심사' 논란

    경북 경주시가 '성건 리뉴업센터' 조성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를 통한 당선작의 법정 다툼 비화(매일신문 27일자 보도)와 관련, 사전 기술검토와 심사 과정에서 관계법령 위반에 따른 실격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부실 검토· 심사' 논란이 일고 있다. 경주시의 이번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에 대한 논란은 건축설계 공모 지침에 따라 '건축법 등 관계법령을 중대하게 어긴 경우'에 해당돼 실격 처리를 해야하는지, 보안 가능한 경미한 수준으로 당초 심사 결과 공고대로 할 것인지 여부다. 당선작은 성건 리뉴업센터(노외주차장)의 출구를 노인복지시설(경로당)의 출입구로부터 20m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주차장법 시행규칙(제5조 6항)을 위반해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이번 설계공모에서 관계법령(주차장법)을 중대하게 어겼는지 여부를 사전 기술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 경주시 공무원의 확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확인을 하지 못했다. 시전 기술검토는 건축설계 제안공모에 7개 설계안이 접수 된 이후 건축사 2명이 관련 법령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해 결과 확인서를 경주시에 제출해야 하지만 주차장법 위반 건은 누락돼 심사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또 심사위원회 심사 과정에서는 당일 한 심사위원이 주차장법 위반 건을 공개심사(유튜브로 실황중계) 전에 문제 제기를 했지만 정작 공개심사에서는 논의가 되지 않았다. 경주시 담당 공무원들 또한 법령 위반을 확인하지 못해 결국 '부실 점검과 심사'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다. 설계 제안공모에 응모했던 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사전 기술검토와 본심사,담당 공무원의 검토와 확인 과정에서 주차장 출구 이격 거리 등 핵심 법령위반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고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채 심사가 진행돼 당선작 등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법령 정보 제공 등을 통한 공정한 심사를 위한 중대한 하자가 있었음을 보여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전 기술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주차장법 위반 문제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심사가 끝난 후 공모에 응모했던 건축사사무소들이 이의신청을 해 '당선작이 일부 법령(주차장법 시행규칙)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심사위원회에 재심의 여부에 대한 검토 요청을 했으나 투표로 당초 심사의결서대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회에서 주차장법 위반은 보완이 가능한 경미한 것으로 판단해 실시설계 때 주차장 입구를 경로당과 이격거리를 20m 이상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건축 설계 전문가들은 "당선작의 주차장 출구 위치를 실시설계 때 일부 조정하더라도 경로당 인근 도로를 차량 출구로 사용하는 설계 자체가 노인들의 안전보행을 위한 주차장법 시행규칙 법령 취지에 반하기 때문에 보안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이 아니라 중대한 법령 위반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2026-07-27 14:55:44

  • 경주 성건 '리뉴업센터' 건축 설계 제안공모 당선작, 법정 비화

    경주 성건 '리뉴업센터' 건축 설계 제안공모 당선작, 법정 비화

    경북 경주시가 '성건 리뉴업센터' 조성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한 당선작이 설계공모 지침서상 관계 법령을 중대하게 어긴 경우에 해당된다는 문제 제기로 실격 여부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경주시는 성건동1지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빌리지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4월 성건동 578-1·2번지에 주차장(4천240㎡)과 주민편의시설(660㎡) 용도의 지상 3층 건축물을 짓는 '성건 리뉴업센터' 조성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를 했다. 이에 건축사사무소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7개 작품이 응모했고, 사전기술 검토와 심사위원회(5인)의 심사를 거쳐 시는 지난 6월 4일 당선작 1점과 입상작(2~5등) 4점을 발표해 공고했다. 문제는 당선작이 건축설계 공모 지침서에 따른 실격 기준인 '건축법 등 관계법령을 중대하게 어긴 경우'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됐다. 당선작이 노인복지시설(경로당)로부터 14m 정도 떨어진 곳에 성건 리뉴업센터 차량 출구로 설계한 것이 '주차장법 시행규칙 5조(노외주차장 설치에 대한 계획기준) 6항'에 위반, 실격 처리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나온 것이다. 주차장법 시행규칙 5조 6항은 '노외주차장의 출구 및 입구는 유아원,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출입구로부터 20미터 이내에 있는 도로의 부분에는 설치해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이다. 당선작을 제외한 다른 입상작 4점은 모두 경로당이 있는 남쪽에 차량 출·입구를 두지 않고, 반대편인 북쪽으로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의결서와 이 공모가 완성된 설계안을 요구·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자가 기술한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과업수행에 적합한 설계자를 선정하고, 당선작 선정 후 협의를 통해 차량 출구의 소폭 이동을 통해 주차장법 위반을 해소할 수 있는 보완이 가능한 경미한 수준으로 판단해 실격 처리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2위 입상작을 출품했던 건축사사무소는 법원에 경주시를 상대로 당선작 계약중지 가처분신청을 하는 등 이 사건은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해당 건축사사무소 측은 "이 건은 대한건축사협회 등 건축사 직능단체에서도 실시설계 단계에서 보완이 가능한 경미한 수준이 아니라 중대한 법령 위반에 해당되는 사안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공모 지침서 위반과 심사 과정에서 상당한 하자가 있었음에도 바로 잡히지 않아 법원의 판단을 받기 위해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2026-07-26 14:04:15

  • 이동화 피유테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이동화 피유테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이동화 피유테크㈜ 대표가 지난 22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주시 제31호(경북 제208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상춘 경주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김재훈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이동화 대표의 가입을 축하했다. 이동화 대표는 2018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도어트림 부품과 소음·진동 저감용 흡음재 생산)인 피유테크㈜ 대표다. 이동화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해 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 시·군에서 최초로 3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4 07:40:21

  • 경주시, 스마트미디어센터→AI&미디어센터로 확대 개편

    경주시, 스마트미디어센터→AI&미디어센터로 확대 개편

    경북 경주시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경주AI(인공지능)미디어센터로 확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개정조례안은 다음 달 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이 시행되면 기관 명칭은 경주AI&미디어센터로 변경되고, 관련 조례도 경주AI&미디어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로 바뀐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이후 가속화되는 AI 전환에 대응하고, 경주AI&미디어센터를 지역 AI 정책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설립 목적 역시 기존 정보기술과 문화콘텐츠, 실감미디어 산업 육성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포함한 첨단산업 전반으로 확대된다. 경주AI&미디어센터는 기존 사업에 더해 AI 중심으로 대폭 확대된다. AI 및 데이터 기반 산업 육성, AI 기반 문화·관광·도시서비스 개발 및 운영, 디지털 전환(DX) 및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을 맡는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문화·관광과 도시행정 전반에 접목하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등 경주의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AI&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문화·관광·산업·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19:48

  • [인사] 한국수력원자력

    [인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한장희 ▷발전본부장 김성면 ▷건설사업본부장 홍승오 ▷재생수력사업본부장 정병수 ▷고리원자력본부장 반병훈 ▷한빛원자력본부장 김현주 ▷한울원자력본부장 이용희 ▷새울원자력본부장 김상우

    2026-07-16 16:31:52

  • 경주시, 민선9기 시정 비전과 전략 제시

    경주시, 민선9기 시정 비전과 전략 제시

    경북 경주시가 '변화를 넘어 미래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도시환경·시민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민선9기 시정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주낙영 시장이 직접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공약,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에 대한 복원·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경주 역사문화관광특레시 지정 및 국가유산청 이전을 추진한다.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과 최시형 생가 복원과 최치원 기념관 건립 등의 사업을 펼친다.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포스트 APEC 사업에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APEC 기념관과 국가상징숲 조성, 세계경주포럼 창설 및 정례화, 보문관광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APEC 외교문화원 설립 등을 추진해 국제회의와 문화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양대 축으로 육성한다. 'K-원자력 에너지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조성과 SMR 국가산업단지,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SMR 제작·인증 지원센터 구축 등을 한다. 또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안강 RE100 e-모빌리티 전용 산업단지와 건천 경제자유구역· 외동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한다. 농어촌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개선 정책도 병행한다. 농촌협약 확대와 신농업혁신타운 활성화, 복합문화도서관 및 시립미술관 건립,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안강·현곡·강동·천북권 ▷건천·산내·서면권 ▷외동·내남·불국권 ▷감포·문무대왕·양남권 ▷시내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과 공약을 추진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매력적인 미래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옛 경주역사부지 도심 뉴타운 및 랜드마크 조성,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미래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주거와 일자리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9기는 지난 8년간 다져온 성장 기반 위에서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기"라며 "포스트 APEC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광과 산업, 도시환경, 시민 행복을 함께 키우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5:23:37

  • 경주 '요수재' 인근 계곡서 검은 오염수·악취 발생

    경주 '요수재' 인근 계곡서 검은 오염수·악취 발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요수재'와 조선시대 정원 '종오정' 인근 계곡에서 검은 오염수와 악취가 발생해 경주환경운동연합이 경주시에 긴급 원인 조사와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4일 주민의 제보를 받고 손곡동 만송정 위쪽 계곡을 현장 조사한 결과, 검은 오염수가 지속적으로 흘러내렸고, 심한 악취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오염이 확인된 지점에서 약 400m 거리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요수재와 조선시대 정원으로 잘 알려진 종오정이 위치해 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오염수는 계곡을 따라 요수재 앞을 지나 하류로 흘러내리고 있어, 자연환경은 물론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까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만큼 신속한 조사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신고한 주민에 따르면 해당 계곡에서는 약 15일 전부터 오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오염원 및 발생 원인 긴급 조사와 오염 확산 방지 ▷오염물질 성분 및 위해성 분석 ▷하천과 주변 생태계 영향 조사 ▷오염 행위자에 대한 관계 법령에 따른 엄정한 조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조사 결과 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어 "하천은 주민 생활환경이자 지역 생태계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오염은 문화유산 인근에서 발생한 만큼 경주시는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오염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필요한 행정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토지개발행위를 한 토양에서 오염원이 빗물을 따라 인근 계속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를 했으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5:22:38

  •  '이상복명과' 제조 판매하는 ㈜상복명과원, 경주 건천에 60억 투자… 신규 공장 건립

    '이상복명과' 제조 판매하는 ㈜상복명과원, 경주 건천에 60억 투자… 신규 공장 건립

    경북 경주의 대표 전통빵 브랜드 '이상복명과'를 제조·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이 60억원을 투자해 건천농공단지에 신규 생산공장을 짓는다. 경주시와 ㈜상복명과원은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신규 공장 조성·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상복명과원은 오는 12월까지 총 60억원을 투자해 건천농공단지에 신규 생산공장을 조성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자동화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연간 생산량이 기존보다 3배 늘어난 4천만개에 이를 전망이다. ㈜상복명과원 최대환 회장과 최정민 대표이사는 "신규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이상복명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제과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복명과원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을 계기로 경주 전통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며 "이번 투자가 늘어나는 관광객과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경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복명과원은 이상복 장인의 50여년 제과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한 경주 향토 식품기업이다.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할랄(Halal),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등 식품안전 인증을 바탕으로 전국과 해외시장에 경주 전통빵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2026-07-15 15:21:13

  • [의정외전] 임활 경주시의회의장

    [의정외전] 임활 경주시의회의장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보답하는 의회 만들겠다"

    "의장으로 선출돼 큰 영광인 동시에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반드시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보답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3선 의원이다. 의장이라는 자리가 의회를 대표하는 동시에 의원 모두가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0대 경주시의회 의정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우선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찾아가는 의회'가 되겠다는 것이다. 제10대 의회는 의원 정수가 한 명 늘어나 22명의 의원으로 출범하게 됐다. 또 경북 유일의 20대 청년 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과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더욱 세밀하게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살피라는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한다. 그는 "확대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의회의 감시와 정책 검토 기능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더 세심하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회'도 강조했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에서 시작되는 만큼 시민의 참여와 관심, 애정 어린 조언이 경주 발전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담아낼 수 있도록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정책의회'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지방의회의 역할은 날로 확대되고 있으며, 시민이 요구하는 정책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의회는 단순한 견제기관을 넘어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중심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 따라서 의원 입법활동과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시의회 정책지원관을 최대한 활용하는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집행부에 대한 책임 있는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사후적 비판에 머무르기보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가 변화하는 시대에 책임 있게 답하고 경주시의 발전을 이끄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 '의회가 달라졌다', '의회가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6-07-14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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