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진 기자 j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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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경호차' 中베이징 벌써 도착했나…고급 호텔도 예약 중단

    '트럼프 경호차' 中베이징 벌써 도착했나…고급 호텔도 예약 중단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미 대통령 전용 방탄차와 호송대 장비가 베이징에서 속속 목격되고 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베이징 시내 고속도로에서 미국 번호판을 단 검은색 리무진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잇달아 포착됐다고 밝혔다. SCMP는 "올해 가장 중요한 외교 행사를 앞두고 대대적 보안 강화가 시작됐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비스트'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 전용 방탄차와 경호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되는 대형 SUV '서버번' 모델의 차 사진은 중국 소셜미디어 상에서도 확산했다. 공개된 사진의 차 번호판에 '미국 정부'(U.S GOVERNMENT)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두고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외국 차량도 베이징 도로 운행 허가를 받은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달 초에는 여러 대의 C-17이 공항에 착륙하는 것이 목격됐으며, 당시 주요 외신들은 수송기가 방탄차와 비밀경호국 통신 장비, 사전 경호 인력 등을 실어 나른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할 것으로 보이는 '비스트'는 제너럴모터스(GM)가 제작한 맞춤형 캐딜락 모델로, 약 6천800~9천100㎏에 달하는 중량과 두꺼운 장갑 구조를 갖춘 '이동식 요새'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셰청(携程)을 확인 결과 베이징 차오양구 량마차오 지역의 한 5성급 호텔도 오는 12∼15일 전 객실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다. 예약 페이지에는 "선택한 날짜에는 예약할 수 있는 객실이 없다"며 "호텔은 수시로 객실을 추가로 오픈하므로 객실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4∼15일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반면 베이징 시내 다른 주요 고급 호텔들은 같은 기간 대부분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호텔에서 머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호텔은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2023년 베이징 방문 당시 투숙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호텔은 주중 미국대사관까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정상회담과 주요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큰 인민대회당까지는 약 30분 걸린다.

    2026-05-07 13:38:06

  • 장동혁

    장동혁 "범죄자 이재명, 자기 손으로 공소장 찢는 순간 독재 시작"

    국민의힘이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의 원천 무효를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7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 집결해 이재명 대통령을 "범죄자"·"피고인"으로 부르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셀프면죄 특검 반대'라는 피켓을 앞에 두고 첫 순서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공소 취소는 이재명 범죄 지우기를 넘어 이재명 독재로 가는 마지막 톨게이트"라며 "이제 범죄자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공소장을 찢는 순간, 무소불위의 독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휴지 조각이 되고 경제와 민생은 파탄 나고 한미동맹이 박살 나고 안보는 무너질 것"이라며 "최고 존엄 이재명과 '친명' 부역 세력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특검 도입 절차에 숙의를 거칠 것을 여당에 주문한 데 대해 "간교한 권모술수"라고 혹평했다. 그는 "국민적 저항 움직임이 일어나니까 당장 눈앞의 선거부터 치르고 본격적 대통령 범죄 세탁 프로젝트는 선거 이후 강행하겠다는 뜻"이라며 "선거가 끝난다고 위헌이 합헌 되느냐"고 따졌다. 이어 "대통령도 죄지으면 처벌받아야 한다"며 "대장동, 백현동, 쌍방울 대북송금, 공직선거법 위반 등 이 대통령 관련 5개 재판은 즉각 재개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지금 개헌도 졸속으로 밀어붙이는데 국민 반응이 없다, 그렇다면 죄 지우기 특검법도 조용히 처리할 수 있겠다'는 오만한 계산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 어떡하냐. 국민한테 딱 걸렸다"라고 꼬집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재명 피고인이 주도하는 공소 취소 특검과 개헌이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꿈에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괴물 총통 독재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청와대 앞에 모여 목소리를 낸 건 지난 3월 초 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사법 3법'(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 도입·대법관 증원)을 규탄하기 위한 도보 행진 이후 두 달여 만이다.

    2026-05-07 11:18:55

  • 정청래는 오빠일까?…국립국어원

    정청래는 오빠일까?…국립국어원 "40세 차이 남성에 '오빠' 부적절"

    국립국어원이 초면에 40세 이상 나이 차가 나는 손위 남자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은 언어 예절상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7일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표준국어대사전의 '오빠' 뜻풀이를 근거로 초면이고 나이 차이가 40세 이상인 경우에도 해당 호칭이 자연스럽고 적절한지 질의했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6일 "'따뜻한 정'이 있으려면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에 정서적 유대감과 친밀한 관계가 이미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어문 규범에 별도로 규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초면에는 '따뜻한 정'이 형성될 만한 정서적 교감이 부족하므로, 친밀함을 강조한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40세 정도의 나이 차이는 일반적인 '손위 형제'의 범주를 넘어 부모 세대에 가까운 격차"라며 "사회적 통념과 언어 예절을 고려하면 '오빠'라는 호칭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해당 답변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논란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3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 유세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에게 "오빠라고 해보라"고 거듭 요구해 논란이 됐다. 야당은 "일종의 아동학대"라며 비판했고, 정 대표는 4일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상처받았을 아이와 아이 부모님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6일에는 지난해 대선 기간 중 정 대표가 젊은 여성 유권자 2명에게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요구하는 영상도 재조명됐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한 해당 영상에는 정 대표가 전남 담양에서 여성 유권자의 손을 놓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시"라고 재차 요구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한 여성이 공무원 신분임을 밝히며 난처해했음에도 정 대표는 "아이~ 괜찮다. 다시 시작"이라며 응원을 거듭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의 손을 계속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026-05-07 10:00:14

  • 李대통령, '친형 정신병원 입원' 사건 거론…

    李대통령, '친형 정신병원 입원' 사건 거론…"높은 자살률, 세계적 망신"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이런 망신도 없다"면서 자살예방 대책에 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살 예방 대책에 대해 보고받은 뒤 "대한민국의 현재 위상을 보건대 이렇게 자살자가 많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개인적인 아픔, 경험도 있다"며 "정신보건 분야에 대해선 제 경험으로는 (행정이) 거의 작동하지 않고 개인에게 맡겨져 있어 슬픈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정신질환의 경우 질병이라는 인식을 하기가 어려워 자발적 치료가 어렵다는 정 장관의 말에 "법률로는 강제적으로 진단하고 치료 기회를 부여할 수 있게 돼 있기는 한데, 그걸 하면 반발, 저항해 사회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신보건 분야 정부 정책을 별도로 논의하면 좋겠다"며 "법에 나름의 대응 시스템이 있는데, 내가 그 법에 있는 대응 시스템을 적용하려다 포기한 것 때문에 재판을 몇 년 받았다. 황당무계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법에 있는 것이지만, 단체장이나 공무원들이 절대로 안 하려고 한다. 다 도망가고, 무슨 직권 남용이라고 기소해서 재판하는 이런 짓을 하니 누가 하려고 하겠느냐"고 언급했다. 이는 앞서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등에게 친형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 전 TV 토론회에서 이를 사실과 다르게 말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파기환송심까지 가서 무죄를 확정받았던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 대통령은 자신이 한 행동은 법에 규정된 정신질환자에 대한 강제진단으로, 적법한 공무집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정신건강복지법은 자치단체장이 정신질환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이에 대해 진단 및 보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다 나 몰라라 내버려 둬서 개인에게 맡겨져 있다"며 "국가적 불행이고 가족의 불행"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상담 인력이 예산 문제로 정원(120명)에 미달하는 103명에 그친다는 말에 "최소 (정원의) 100%로 확 늘려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일단은 임시로 민간 지원을 받아보라"고 했다가 "이러다 제삼자 뇌물죄로 걸리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언급하며 웃었다. 이어 "내년부터, 아니면 추경(추가경정예산) 기회가 있으면 추경에서 하거나 하면 어떻겠나"라며 "국가 구성원이 죽겠다고 전화했는데 전화가 안 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6-05-07 08:39:34

  • "따까리 하려면 공무원해야" 與김문수 발언에 국힘 "딱 민주당 수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무원을 '따까리'라고 언급한 것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민주당이 하는 짓을 보면 전 국민을 '따까리' 취급한다"며 "잘못을 해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니 적반하장 화를 낸다"고 질타했다. 이어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오빠' 발언 논란을 거론하며 "사과한 정청래는 뭐가 되냐. '오빠'와 따까리', 딱 민주당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이른바 '컨설팅' 발언도 지적하면서 "국민이 다 알게 계속해줬으면 좋겠다. 힘내라 민주당! 누구 말대로 '컨설팅'이라도 받아보든지"라고 비꼬았다. 성일종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자랑스러운 공무원 여러분은 언제나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흔들리지 않는 뿌리"라며 "민주당은 우리 공직자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지금 당장 버려달라"고 말했다. 앞서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인사의 공직 인식 수준을 여실히 드러내는 발언"이라며 "공무원을 아랫사람으로 보는 선민의식은 공직에 대한 기본적 인식이 결여돼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 강명구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정청래 대표는 사과하고 김 의원을 당 차원에서 징계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문제를 지적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우리 당 지도부에는 김 의원의 국회 윤리위원회 징계 추진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오이 데이' 행사에서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감시하려고 의원을 만들어놓은 거잖아요. 따까리를 하려면 공무원을 해야지"라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모 시의장의 컷오프, 시장과 시의원의 비판과 견제 관계, 공무원의 상명하복 관계 설명 과정에 부당한 비속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2026-05-07 07:45:20

  • 트럼프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합의 가능성 매우 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했으며 여기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CNN과 악시오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다. 여기에는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의 점진적 해제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PBS 인터뷰에서 합의안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미국으로 반출하는 것과 이란의 지하 핵시설 가동 중단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 "이제 우리는 얻어야 할 것을 얻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훨씬 더 강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합의 불발시 대이란 군사행동 확대 가능성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시한이 있냐는 질문에 "시한은 없다"(Never a deadline)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에 앞서 이뤄진 폭스뉴스 앵커 브렛 바이어의 통화에서 합의 타결까지 약 일주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바이어는 전했다. 바이어는 "트럼프 대통령은 신중한 낙관론을 보였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을 물어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일주일 정도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5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칠 때까지 이란과의 협상이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을 통해 이란의 해·공군 및 미사일 전력에 큰 타격을 입혔다면서 "우리가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 어머니의 날 행사에선 이란 전쟁을 '소규모 충돌'(skirmish)로 격하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소규모 충돌이라고 부르겠다. 그게 현실이다. 소규모 충돌이고 우리는 믿을 수 없이 잘하고 있다"고 했다.

    2026-05-07 06:37:04

  • 中국적 간병인, 요양병원서 환자 80차례 '퍽퍽'…징역 1년

    中국적 간병인, 요양병원서 환자 80차례 '퍽퍽'…징역 1년

    별다른 이유 없이 요양병원 환자들을 수십 차례 폭행한 간병인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박신영 판사는 폭행, 특수폭행,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간병인 A(6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B(65) 씨를 80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무런 이유 없이 둔기로 B씨의 얼굴을 때리거나 양팔과 어깨를 때려 전치 10주의 골절상을 입히기도 했다. A씨는 비슷한 기간 다른 환자 C(54)씨의 다리를 손으로 때리는 등 5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일부 범행을 부인했지만, 법원은 병실 내 폐쇄회로(CC)TV 영상과 수사 기록 등을 토대로 그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간병인의 의무를 저버리고 상당한 기간 폭행을 반복했다"며 "피해자들이 고령이고 질병 및 장애로 스스로 방어하거나 피해를 호소할 수 없었던 상태였던 점을 고려하면 비난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6-05-06 14:54:45

  • 북측 지역만 영토·조국 통일은 삭제…北 '두 국가 노선' 개헌

    북측 지역만 영토·조국 통일은 삭제…北 '두 국가 노선' 개헌

    북한이 헌법 개정을 통해 남북을 별개의 국가로 규정하는 '두 국가' 노선을 공식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측 지역만 영토로 규정한 영토 조항을 신설하고, 조국통일 조항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기자단 대상 언론간담회에서는 새로 개정된 북한 헌법 전문이 공개됐다. 북한 새 헌법 전문에 따르면, 기존 헌법에 포함됐던 '북반부', '조국통일',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 등 통일과 민족 개념 관련 표현들이 삭제됐다. 대표적으로 기존 사회주의헌법 제9조에 담겼던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며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한다'는 문구가 빠졌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업적을 강조한 서문 내용 역시 상당 부분 정리되면서 통일 위업 관련 서술도 사라졌다. 이번 개정에는 김 위원장이 2023년 말 선언한 '적대적인 두 개 국가'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2024년 1월 예고했던 대로 영토 조항도 새롭게 만들었다. 신설된 헌법 제2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역은 북쪽으로 중화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남쪽으로 대한민국과 접하고 있는 영토와 그에 기초하여 설정된 영해와 영공을 포함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영역에 대한 그 어떤 침해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정철 서울대 교수는 "해상경계선 얘기가 나오는 순간 우리가 타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 부분이 빠진 건 북도 그러한 분쟁을 만들고 싶지 않은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예고했던 것과 달리 헌법에 한국을 '적대국'으로 명시하는 조항은 담기지 않았다. 이 교수는 "이번 헌법에선 '적대적'이란 형용사 표현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영토 조항을 신설해 국가성을 강조했지만 적대적 관계, 교전국 관계 등의 표현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24년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으로, 불변의 주적으로 확고히 간주하도록 교육교양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을 해당 조문에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언급한 바 있다. 헌법 곳곳에 있던 강경 표현들도 상당수 삭제됐다. 기존에 사용되던 '제국주의 침략자들',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되여', '내외적대분자들의 파괴책동' 등의 표현이 사라진 것이다. 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권한은 더욱 강화됐다. 국가기관 서열에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보다 앞에 배치됐고, 헌법상 '국가수반'으로 명시됐다. 북한 헌법에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보다 먼저 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통치 이념인 '김일성-김정일주의' 대신 김정은식 통치 기조인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서문에 포함됐다. 국무위원장의 독점적 핵무력 지휘권과 위임 근거 조항도 새롭게 담겼다. 북한은 헌법 89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에 대한 지휘권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에게 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국가핵무력지휘기구에 핵무력사용권한을 위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새로 만들었다. 인사권 역시 확대됐다. 국무위원장의 '중요 간부 임면' 권한에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내각총리가 포함됐고, 최고인민회의의 국무위원장 소환권은 삭제됐다. 사실상 최고지도자에 대한 명목상 견제 장치까지 없어진 셈이다. 사회주의 체제 우월성을 강조하던 복지 조항도 상당수 정비됐다. 기존 헌법에 있던 '무상치료', '세금 없는 나라', '실업을 모르는' 등의 표현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명투사', '영예군인'과 함께 특별 보호 대상에 '해외군사작전 참전열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전사자 예우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2026-05-06 14:02:07

  • '응급구조사 꿈' 광주 여고생, 공부 마치고 귀가 중 피살…피의자는 범행 뒤 옷 세탁

    '응급구조사 꿈' 광주 여고생, 공부 마치고 귀가 중 피살…피의자는 범행 뒤 옷 세탁

    한밤중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고생을 숨지게 하고 이를 목격한 동갑내기 남고생까지 다치게 한 24살 장모 씨가 범행 직후 도주하면서 무인세탁소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장 씨는 범행 직후 도주하면서 무인세탁소에 들러 피 묻은 옷을 빨아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며 중도에 내려 무인세탁소에 들어가 자신이 입고 있던 피 묻은 옷을 세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도주 과정에서 범행에 사용했던 흉기도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증거 인멸을 시도하려 한 정황으로 보고 있다. 앞서 장 씨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다른 고교생인 B(17)군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장씨가 숨진 A양과 아무런 면식이나 연고가 없는 점으로 미뤄 '묻지마 범행'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잔혹한 범죄에 희생된 A양은 장래 희망이 응급구조사로,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우연히 인근을 지나던 B군은 몸싸움하는 듯한 소음에 이어 여성의 비명이 들리자 도움을 주려고 사건 현장에 다가갔다가 피해를 봤다. 한편, 경찰은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장모(24)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오는 7일 또는 8일에 심의할 예정이다. 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은 중대한 피해, 수단의 잔인성,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장씨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등 총 10명 이내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날 중 신청할 방침이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쯤 열릴 전망이다.

    2026-05-06 12:11:15

  • 배현진

    배현진 "한동훈 출국금지? 특검, 뉴스도 안 보나…6·3까지 부산에 있을 사람"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차 종합특검이 한동훈 전 대표에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뉴스 안 보나. 출마했다"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차 종합특검팀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사건 수사'를 이유로 자신을 출국금지했다는 한 전 대표의 글을 공유했다. 배 의원은 "미국 나라 종합특검도 아니고, 최소 6월 3일까지 부산 땅만 밟을 사람인데 무슨 출국금지 봉창이냐"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앞서 특검팀은 같은 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를 한 사실이 있다"며 "'대통령실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으로 고발장이 접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수원지검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시민단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 전 대표 등을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교사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출국 금지 조회 결과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이재명 정권의 이른바 2차 종합특검이 저를 출국 금지했다"며 "작년 채상병 특검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저를 출국 금지하고는 조사 한 번 못하고 종결하는 식의 정치수사를 했는데, 이번 특검도 똑같이 무리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에 민주당이 저를 증인으로 부르라 해도 못 부르더니 민주당과 정치 특검들이 쇼만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똑같이 '할테면 해 보라'는 말씀을 드린다. 단 선거 개입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2026-05-06 11:03:19

  • "소개팅 프리패스룩" SK하이닉스 점퍼, 중고거래가 단돈 '4만원'

    최근 '명품 매장 프리패스룩', '최고의 소개팅룩' 등으로 주목받은 SK하이닉스의 옷이 실제 중고 거래 판매 품목으로 등장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SK하이닉스와 관련한 밈도 확산하고 있다. 6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최고의 소개팅룩 SK하이닉스 점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새 제품을 4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 작성자에 따르면 해당 파란색 점퍼는 사이즈별 재고를 갖춘 새 제품으로, 점퍼 좌측 상단에는 SK하이닉스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다. 해당 글은 조회 수가 2천500회를 넘기며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점퍼나 조끼가 '소개팅 성공 패션'이라는 밈이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SK하이닉스 안 다니는 사람이 저 점퍼를 입고 소개팅을 나가는 거면 완전 사기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점퍼 왼쪽에는 SK하이닉스 로고, 오른쪽에는 삼성전자 로고, 모자에는 현대자동차 로고 박혀 있으면 금상첨화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8 5회에서는 SK하이닉스 직원을 소재로 한 풍자 장면이 연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허름한 차림의 남성이 고급 매장에서 제지를 당하다가, 점퍼 안에 입은 'SK하이닉스' 로고 조끼를 드러내자 점원이 "하이닉스느님"이라며 극진한 태도로 돌변하는 내용이다.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는 해당 점퍼를 두고 '대한민국 현시점 최고의 소개팅룩'이라는 별명이 붙는가 하면, 기존 의·치·한·약·수에 반도체를 더한 '의치한약수반(도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추세다. 한편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따른 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면서 SK하이닉스의 위상도 연일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코스피가 불장을 이어가면서 주가가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2%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했고, 128만원을 기록하던 주가는 단숨에 140만원 선에 안착했다.

    2026-05-06 09:55:49

  • '심부름 앱'으로 고용한 30대男, 자리 비우자 속옷 '킁킁'

    '심부름 앱'으로 고용한 30대男, 자리 비우자 속옷 '킁킁'

    심부름 앱을 통해 고용된 30대 남성이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속옷을 만지고 냄새까지 맡는 모습이 홈캠에 찍혀 논란이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홀로 거주하며 반려견을 키우는 여성 A씨는 잦은 지방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지난해 9월 심부름 앱을 통해 반려견 배변 패드 교체를 도와줄 30대 남성 B씨를 고용했다. A씨는 "B씨는 평소 일을 깔끔하게 처리해 두 차례 더 그를 믿고 집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이후 홈캠 영상 속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고 고백했다. A씨가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B씨는 자연스럽게 안방 침실로 들어가 속옷과 잠옷을 만지고 코를 갖다 대고 냄새를 맡았다. 당시 A씨는 "집 안에 홈캠이 설치돼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했고 B씨 역시 이를 인지한 상태였다. A씨는 "사건 후 생각해보니 B씨의 행동이 처음부터 수상했다"고 말했다. A씨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B씨는 "근처를 지나가고 있는데 반려견 패드를 갈아주겠다"며 먼저 연락을 해 오고 일을 마친 뒤에도 "잠시 쉬었다 가도 되겠느냐"며 집에 머무르려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는 B씨의 보복이 두려워 즉각 항의하지 못하고 결국 이사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후 A씨가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B씨에게 전화를 하자 B씨는 A씨 전화번호를 차단하고 연락을 끊었다. A씨는 "계좌 번호와 차량 번호가 공개된 상황에서도 뻔뻔하게 대응하는 모습에 결국 방송 제보와 경찰 신고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침묵하던 B씨는 '사건반장' 방송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연락해왔다. 그는 "순간의 판단 실수였다. 합의금을 요구할 것 같아 무서워서 잠적했다"며 "지금 대출금도 겨우 갚고 있다"며 반성문을 보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홈캠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렸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남성의 행동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2026-05-06 08:53:18

  • 李대통령

    李대통령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 없다…모든 것들 정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상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반드시 해야 할 국가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6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 중개사들 절반 가량이 집값 하락을 전망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KB 부동산 보고서'를 인용해 작성된 것으로, 약 석 달 전인 1월 조사에 비해 집값 상승 예측이 큰 폭으로 줄고 하락 전망이 늘어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며 "계곡 불법시설 정비, 주식시장 정상 회복처럼 대한민국의 모든 것들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또 산불 피해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배경에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업체의 입찰 참여 및 이를 방치한 이른바 '산불 카르텔'이 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보도에 감사드린다"며 "내각에 이런 구조적 부정·비리를 장기간 방치한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근본적 대책과 문책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2026-05-06 07:39:34

  • 김부겸

    김부겸 "아이디어 비슷하게 가져가" vs 추경호 "정치적 시비"

    대구시장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후보들은 서로의 경제 공약을 놓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설전을 벌였다. 5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경호 후보님, 대구 경제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을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아이디어를 비슷하게 가져가셔도 중요한 것은 디테일에 있다"고 적었다. 그는 "제 이야기와 거의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만, 정책에는 저작권이 없다"면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필요한 입법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등 실제 실행계획이 함께 나와야 공약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추 후보님 말씀을 경청해봐도 어디서 어떻게 예산을 따오고, 어디를 계발해서 문제를 어떻게 풀겠다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보면 대안의 현실성·추진력 및 실행 능력을 비교했을 때 제가 대구 시민께 조금 더 구체적인 비전을 말씀드리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경호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공약은 이미 2025년 12월 출마 선언 이후 각종 언론 인터뷰와 치열한 경선 과정을 통해 수차례 대구시민께 약속드린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런 저에게 저작권 운운하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 정치적 시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조금만 시간을 내어 기사를 찾아보거나,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본다면 누가 진짜 저작권자인지는 대구시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정청래 대표 낙하산으로 선거운동에 임하다 보니 너무 정신이 없으셨거나, 양평에서 오래 쉬다 대구로 내려오셔서 시차 적응이 안되신 것으로 이해하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적 손익만 따지지 마시고 저와 함께 손잡고 이재명 대통령을 찾아가 신공항 건설, 행정통합, 대구경제 대개조, 전직 대통령 예우 복원 등을 건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5-06 06:30:32

  • 김부겸

    김부겸 "대구에 '2찍' 낙서…오히려 반감 품게 해 낙선 꾀하는 자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 시내에 '2찍' '수꼴' 등 보수층을 비하하는 낙서들이 발견됐다며 정치적 폄훼를 즉각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부겸 후보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에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 시내에 낙서가 발견된다고 한다"라며 "대구를 2찍이니, 수꼴이니 하며 매도하는 낙서"라고 말했다. 그는 "언뜻 생각하면 제 편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다"라며 "역이용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낙서를 본 대구 시민이 저를 찍을 것 같은가"라며 "오히려 더 반감을 품게 만드는 것이고 제 낙선을 꾀하는 자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나가시다 낙서하는 자를 보거든 그러지 말라고 말려 달라"며 "사진을 찍어 폰으로 문자를 보내주면 번개보다 빨리 사람을 보내고 경찰에 신고도 하겠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민주주의는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지지하는 당이 다르고, 후보가 다르다고 한쪽이 다른 한쪽을 매도하는 건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조용한 선거로 치르고자 한다"며 "오직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현풍시장에서 질문 받았던 '낙선 시 공약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그런 질문을 했다고 그분을 매도하면 안 된다"라며 "지금 민주당은 여당이며 여당은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해야 한다. 지지해 주지 않았다고 외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은 정치인에게 욕할 수도 있고. 호통칠 수 있다. 그게 민주주의"라며 "주권자가 누군가를 대표로 선출할 수도, 선출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저를 선출하지 않았다고 그분이 틀린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혐오를 조장하고 그에 편승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면, 김부겸이 경고한다"라며 "여기서 멈추시라"고 촉구했다.

    2026-05-03 14:55:37

  • 홍준표

    홍준표 "삼성전자 노조 과도한 요구…경영권 침해될 수 있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에 대해 "과도한 요구"라며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삼전 노조의 성과급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에 "지금 삼전 노조들의 행태는 과도한 요구이고 경영권 침해도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일정분을 근로자에게 돌려주는 것은 보너스 형식"이라며 "영업이익이 귀속되는 주체는 주주들"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연간 영업이익의 15%, 45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측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에 대해선 "좋은 경험을 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 선거는 무망한 선거다. 경기도 국힘 조직이 붕괴된 것은 10년 전부터"라며 위로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조직노동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부당한 요구를 해서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고 했다. 이를 두고 최근 사측에 성과급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거란 해석이 나왔다.

    2026-05-03 13:10:10

  • [부음] 정영호 현대복사 대표·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21기 모친상

    [부음] 정영호 현대복사 대표·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21기 모친상

    ▶ 조옥이 씨 3일 향년 87세 별세. 정영호 (현대복사 대표,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21기 회원) 씨 모친상. 빈소=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례식장 24호실. 발인=5일(화) 오전 4시 30분. 장지=대구명복공원.

    2026-05-03 12:07:37

  • 李대통령

    李대통령 "불법 대부 무효…갚지 않아도 돼"

    이재명 대통령이 "법정 허용치를 초과하는 불법 대부는 무효다. 즉 갚지 않아도 무방하다"라고 밝혔다. 3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최근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의 문턱을 낮추는 내용의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사실을 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에서 이 위원장은 "국무회의에서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면서 법정 이자를 초과한 불법 사금융의 실사례를 열거하며 개정안 의의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의 문턱을 낮춘다"면서 "불법 전화번호의 차단속도를 높인다"라고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연 60%를 넘는 대부계약은 원금도, 이자도 모두 무효이다. 법은 이미 피해자 편에 서 있다"며 "불법사금융 피해를 당하셨거나 주변에 짐작 가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마십시오. 전화 한 통, 방문 한 번이면 된다"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대표 전화를 공유하면서 "혼자 짋어지지 마시라. 정부가 곁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불법 사금융의 폐해와 함께 금융 취약계층의 구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8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선 "금융 취약계층은 과도한 부채와 불법 사금융 상환 부담과 수신 압박이 자살의 직간접적 영향"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은행이 성의 없이 공시송달하거나 소멸시효 완성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불법추심으로 빚이 대물림돼 삶의 의지가 꺾이면 안 된다"며 금융권의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도 주문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피해자가 피해 신고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서식을 구체화하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신용회복위원회가 불법 추심 및 대부 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의 이용 중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보다 앞서 정부는 작년 7월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성 착취나 인신매매, 폭행·협박 등을 이용해 채무자에게 현저히 불리하게 체결된 대부계약, 연 60%가 넘는 초고금리의 불법대부계약 등에 대해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하도록 했다.

    2026-05-03 11:30:59

  • [부음] 이경우 전 대구경북언론인회 회장 모친상

    [부음] 이경우 전 대구경북언론인회 회장 모친상

    ▶이쇠건 씨 3일 향년 96세 별세. 이경우(전 대구경북언론인회 회장)·현우 씨 모친상. 빈소=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108호. 발인=5일(화) 오전 5시. 장지=동명 선영.

    2026-05-03 10:59:25

  • 전광훈

    전광훈 "박정희·전두환도…나라 어려우면 계엄 할수 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계엄령은 대통령의 통치권 중 하나다. 나라가 어려우면 계엄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인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집회에는 6천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쳤다. 전 목사는 "우리나라는 계엄령 때문에 나라를 일으킨 것"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은 계엄령 몇 번 했나. 그다음에 전두환은 몇 번 했나. 그러면 계엄령을 했다고 죄가 되나, 안 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으로 각각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의 유죄가 선고됐다. 전 목사는 "인도 간디의 주장처럼 비폭력 무장으로 천만 명이 모이면 대한민국을 새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돼 구속됐던 전 목사는 지난달 7일 당뇨병 등 지병을 이유로 보석 석방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하고 온 사실도 알려졌다. 한편, 진보 성향 단체인 촛불행동도 같은 날 오후 5시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연 뒤 광화문 앞 주한 미국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했다. 김지선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미국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감히 우리 주권을 흔드는데 용납할 수 있냐"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각각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된 것을 환영하면서도 더 높은 형량을 선고해야 한단 목소리도 나왔다. 윤경황 공동대표가 "조희대가 국민 눈치를 보며 제 살길을 찾는 것"이라며 하지만 윤석열, 김건희가 저지른 범죄에 비하면 택도 없지 않냐"고 말했다. 촛불행동은 최근 미국 측이 김범석 쿠팡Inc 의장에 대한 신변 보장을 요구한 점과 대북 정보 공유 중단 등을 문제 삼으며, 이를 한국 주권에 대한 모독이자 내정간섭이라고 규탄하고 있다. 이들은 한미관계 전환을 요구하며 그동안 주한미군기지 철수 등도 촉구해왔다.

    2026-05-03 08: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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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사건 항소심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사망하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공포사회라는 발언을 해 더불어민주당...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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