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진 기자 jjin@imaeil.com

기사

  • 한동훈

    한동훈 "어르신을 공경하겠다"…부산 지역 민심 잡기 총력전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역 행사와 전통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심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만덕2동 청년회 제104회 어르신 모시는 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현장 사진과 함께 "어르신들 참 많이 오셔서 즐거워해주셨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겠다"고 적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음식을 직접 나르고 시민들과 같은 식탁에 앉아 손을 맞잡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행보도 보였다. 앞서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구 소재 아파트에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전입신고 직후 한 전 대표는 "부산시민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고, 결심하면 끝을 내는 정치를 해왔다"며 "정치인 한동훈의 시작이자 끝을 이곳에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인근 학교와 구포시장, 시내 곳곳을 돌며 시민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고 "잘하겠다"고 호소했다. 전날에는 북부산 새마을금고 조합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공개하며 "하루하루 더 '진짜 북구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5 22:58:23

  • 우산 쓰고 슬쩍…남의 집 마당 '두릅·오가피순' 무차별 털어간 여성

    우산 쓰고 슬쩍…남의 집 마당 '두릅·오가피순' 무차별 털어간 여성

    남의 집 마당에 몰래 들어가 나물을 훔쳐 간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남 거창 한 주택에 사는 A씨가 최근 겪은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마당에서 기르던 각종 나물과 채소가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사라져 홈캠을 설치했다"며 "설치 사흘 만인 지난 17일 어떤 여자가 두릅과 오가피순을 몰래 떼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엔 밝은색 우산을 쓴 여성이 마당을 성큼성큼 가로질러 들어오더니 곳곳에서 각종 나물을 캐 봉지에 가득 담아 가져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아마 낮 시간대라 (집안에)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당당히 와서 이런 일을 벌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개인의 사유지에 침입해 주인 허락 없이 나물을 뜯어갈 경우 주거침입죄와 절도죄가 성립할 수 있다.

    2026-04-25 21:11:29

  • "이재명 20억 받았다" 조폭연루설 제기했던 박철민, 무고 혐의 수사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조직폭력배 박철민(36)씨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대통령 등을 허위로 고발한 혐의로 박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통령과 성남국제마피아파 출신 사업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파타야 살인사건'의 주범 김모 씨 등 7명이 서로 밀접한 관계라며 이들을 수원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수원지검은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고 경찰은 이를 조사한 뒤 박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리고 오히려 박 씨에게 무고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찰은 비슷한 시기에 이 사안과 관련해 박 씨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받는 점을 고려해 무고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유보해왔다. 경찰은 박 씨와 함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지난달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무고 혐의 수사를 본격화했다. 성남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이던 장 변호사는 2021년 10월 박 씨의 말을 근거로 이 대통령이 시장 재직 중 국제마피아파 측에 사업 특혜를 주는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았다고 기자회견 등에서 주장한 혐의를 받았다. 박씨는 2024년 8월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실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를 취하해 같은 해 형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파타야 살인사건 주범 김모 씨는 자신을 무고한 혐의로 박 씨를 고발했고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현재 경찰 수사는 박 씨가 수원지검에 고발한 7명 중 김 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을 무고한 혐의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4-25 19:28:15

  • 장동혁

    장동혁 "분명 차관보 만났다…본질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자신의 방미 중 면담한 미 국무부 인사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25일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이날 언급은 자당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당원의 마음을 얻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발언을 두고 일부 매체가 국민의힘이 '직함 부풀리기'에 사과했다고 보도하자 직접 비판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관련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링크한 뒤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최근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출입기자단에 고지했다. 이후 미국 측이 장 대표 면담 인사를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인 개빈 왁스'라고 밝히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국무부에서 면담한 사람이 두 명이었는데, 개빈 왁스 실장에 앞서 만난 인물은 차관보급이 맞는다고 해명했으나 이 인사도 '수석부차관보'급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당시 입장 자료를 통해 "국무부 방문 1일 차에 만난 인물은 차관보 권한대행(Acting Assistant Secretary)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2026-04-25 18:37:57

  • 전광훈

    전광훈 "국민들 너무 멍청…북한으로 잡혀가고 싶나"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기소 됐다가 병원 치료 등 사유로 풀려나 재판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전 목사는 25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 집회 무대에 올라 서부지법 난동범들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라며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그는 "서울구치소에 3번 구속됐는데, 100% 무죄를 받아 법무부로부터 6천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며 "이번 재판도 틀림 없이 3천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내가 없으면 광화문이 존재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민주주의 질서 안에서 평화 통일을 명령하고 있다. 국민들이 너무 멍청해서 (이를) 수없이 외쳐도 못 알아듣는다", "북한으로 잡혀가고 싶냐"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법원이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두지 않아 지난 18일 전 목사는 보석 후 처음으로 집회 현장에 직접 나왔다.

    2026-04-25 17:35:45

  • 李대통령

    李대통령 "혼자 살면 무슨 재미? 같이 삽시다"…주사기 매점매석 비판

    이재명 대통령 중동전쟁 여파를 틈타 일부 판매 업체들이 주사기를 매점매석하다 무더기 적발된 것과 관련해 "엄중하게 단죄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공동체의 위기를 이용해 위기를 악화시키며 돈벌이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지속적 단속은 물론, 발각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와 엄벌, 최대치의 행정제재 등 최대한의 사후조치를 내각에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혼자 잘 살면 뭔 재민겨? 같이 삽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 특별 단속한 결과 32개 유통업체가 '주사기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위반했다고 전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약 13만 개의 주사기를 쌓아두고도 판매하지 않거나, 특정 거래처에만 월평균 판매량의 59배에 달하는 62만 개를 납품한 사실이 적발됐다고도 했다. 한편 중동전쟁 이후에도 주사기 생산량에는 큰 변동이 없는 반면 공급 불안은 악화하자 식약처는 지난 14일 고시를 시행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주사기 일일 생산량은 460만 개로 지난해 일평균 생산량인 360만 개 보다 오히려 약 28% 증가했다.

    2026-04-25 16:48:58

  • 음주운전에 역주행까지…붙잡히자 경찰 폭행한 60대男 검거

    음주운전에 역주행까지…붙잡히자 경찰 폭행한 60대男 검거

    만취 상태로 역주행한 것도 모자라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오후 9시쯤 남양주 호평동에서 순찰차를 타고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관의 눈에 수상한 차량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갑자기 후진해 정상 차선으로 진입하는 등 음주가 의심됐다. 차량을 추적한 경찰은 운전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식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A 씨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내뱉었다. 주먹으로 얼굴을 치기까지 했다. 결국 제압된 A씨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83%였다. 또,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가 걸린 사실도 드러났다. A씨는 "원래 데리러 오기로 한 사람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 운전대를 잡았다"며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25 16:00:00

  • '무비자' 중국인, 제주서 잇따라 소매치기…경찰 전담팀까지 꾸려

    '무비자' 중국인, 제주서 잇따라 소매치기…경찰 전담팀까지 꾸려

    최근 제주도에 중국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소매치기 범행을 저질러 경찰이 전담팀까지 꾸려 대응하고 있다. 25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인이 피의자인 소매치기 사건 총 5건을 접수해 A씨(50대)와 B씨(40대), C씨(30대) 등 7명을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A씨는 공범과 함께 지난 12일 오전 제주시 한 전통시장에서 방문객 가방에 든 현금과 지갑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9시쯤 제주시 한 길거리에서 보행자를 노려 가방 안에 지갑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지난 9일 버스 안에서 70대 승객의 가방 안에서 지갑을 훔치고 2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 동선에 따라 주변 방범카메라(CCTV) 영상을 분석해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했다. 그러다 이달 15일 제주시 연동 소재 음식점에서 식사 중인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내 거주지가 없는 점 등을 토대로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제주지검은 이달 17일쯤 해당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고 자체 기각했다. 사안이 경미하고 증거가 확보된 점 등이 기각 사유로 알려졌다. B씨는 현재 석방된 상태다. 이달 14일에는 C씨 등 3명이 버스 승객의 금품을 훔쳤다. 이들 3인조 가운데 C씨 등 2명은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피의자들은 모두 무사증(무비자)으로 제주에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무사증 제도는 국가간 경제·문화적 교류를 증진하고 관광을 활성화고자 비자 없이도 한국에 찾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9월 29일부터 한시적으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경찰은 무사증 중국인들의 소매치기 범죄가 잇따르자 각 경찰서에 전담반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조직적 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인 피의자를 상대로 휴대폰 포렌식(전자증거수집) 절차도 밟고 있다.

    2026-04-25 15:01:39

  • 바퀴벌레가 패딩 속에서 '꿈틀'…뉴욕 지하철 男 패션에

    바퀴벌레가 패딩 속에서 '꿈틀'…뉴욕 지하철 男 패션에 "경악"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살아 있는 바퀴벌레를 잔뜩 넣은 재킷을 입은 남성이 등장해 시민들을 경악하게 했다. 알고 보니 이는 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노이즈 마케팅'이었다. 23일 프리 프레스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남성이 뉴욕 지하철 승강장에 서 있는 영상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지하철역에서 투명 패딩 재킷을 입고 있다. 그런데 그 안에는 바퀴벌레 수십마리가 꿈틀거리고 있다. 이를 본 시민들은 놀란 표정으로 남성을 바라봤고 일부는 자리를 피하거나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인스타그램과 엑스(X), 레딧 등에서 수백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온라인에서는 "뉴욕이라 가능한 일", "악몽 같다", "영화 소품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의 재킷은 뉴욕 기반 스트리트 브랜드 언커먼 뉴욕이 제작한 '로치코트'로 알려졌다. 패딩 속 바퀴벌레는 사람에게 해롭지 않은 '마다가스카르 히싱 바퀴벌레'로 주로 교육용이나 이색반려동물로 사육되는 종류다. 이번 콘셉트는 미국프로농구(NBA) 시즌 중 라이벌 구단 '보스턴 셀틱스' 담당 기자가 '뉴욕닉스'를 두고 "바퀴벌레 같다"고 비유한 발언에서 착안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 측은 이 조롱을 역으로 활용해 "끈질긴 뉴욕 정신"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되지 않는다. 브랜드 측은 "전문 사육사와 협업해 바퀴벌레가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했다"며 "곤충을 착취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쉽게 죽지 않는 뉴욕의 생존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3 13:41:52

  • 정동영, 기밀누설 책임론에

    정동영, 기밀누설 책임론에 "논란 키우면 재밌겠지만 국익 해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 구성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언급 후 정보 누설과 '외교 참사' 책임론이 이어지는 데 대해 "국익을 해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23일 정 장관은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인 박인준 천도교 교령을 예방한 후 취재진과 만나 구성 언급 후 후폭풍에 대해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의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의 대북 정보 공유 제한 조처에 대해 "과거에도 간헐적으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알려지지 않고 넘어갔다"며 "그게 국익인데 왜 분란을 일으키느냐"고 반문했다.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미국일 수도 있고 우리 내부일 수도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인데 초유의 사태가 됐다"며 "이렇게 자꾸 논란을 키우는 것은 재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국익을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미관계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충분히 설명했고 객관적인 증거 자료가 다 나와 있다"며 "이것이 그렇게 더 문제가 되리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이날도 한미 당국이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 확인하지 않은 구성을 언급한 것이 기밀 누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 지명은 10년 전부터 수많은 연구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심지어 미국 의회 보고서에도 언급이 된다"며 "뉴스에도 나왔는데 기밀이냐"고 반박했다. "왜 지명을 감춰야 하느냐"고도 했다. 야권의 기밀 누설 비판과 경질 요구에 대해 작년 7월 인사청문회와 지난달 상임위원회에서 구성을 언급할 때 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느냐며 "지나친 정략"이라고 반격했다. 정 장관은 "본질은 북핵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라며 "제재, 압박, 봉쇄로 안 되니 빨리 대화와 협상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기에 뭔가 북미 대화의 계기를 만들어 봐야 된다는 것이 통일부의 생각이고 저의 생각"이라고 역설했다.

    2026-04-23 13:01:11

  • 이준석

    이준석 "홍준표 총리? 어렵다…민주당 의원들이 두려워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국무총리 기용설과 관련해 "모든 걸 배제하면 안 되겠지만,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23일 이 대표는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국무위원으로 합류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이 역설적으로 홍 전 시장의 메시지력과 장악력을 두려워하는 측면이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정청래 대표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상황인데 총리까지 그런 성향의 인물이 들어오면 당이 힘들어진다고 보더라"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 "이 대통령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좋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며 "예를 들어 정청래 대표의 발언이 부담스러울 때 홍준표 총리가 있다면 한마디로 제압할 수도 있다. 김민석 총리는 그런 역할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런 의도라면 나쁘지 않은 카드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질의응답 과정에서 '보수 연대'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반도체나 핵심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형태의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에 대해 연대해 대응하자고 하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연대나 이런 것을 어느 지점까지 이를 정도인지는 내부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경기지사와 관련해서는 "조응천 전 의원이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정치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경기지사 선거가 준대선급 선거라고 할 만큼 그 규모가 크고, 저희가 체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야 최종 결심에 도움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조 전 의원이 보수 연대에 관심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후보간 연대는) 당 차원에서는 고민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안 그래도 송 의원은 얼마 전에도 다른 경로로 제게 그런 의사를 타진해 오셨다. 한편으로 당대표가 해야될 일을 송 의원이 하고 있는 것 자체가 당황스럽긴 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이 대표와 공감을 그런 면에서 하고 있다"며 "이번 어려운 선거에 막판 대전환, 대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면 무엇이든 회피해서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2026-04-23 11:44:45

  • 李대통령

    李대통령 "웬만한 사람 전과" 파장…법무부 "10만명당 유죄 1천460명"

    이재명 대통령의 '웬만한 사람은 전과가 다 있다'는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법무부가 "인구 10만명당 약 1천460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것이 법원 통계"라고 밝혔다. 23일 법무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2022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유죄 판결을 받은 인원은 약 384명에 불과하다'는 일각의 주장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자료를 분석한 국회입법조사처 조사회답서를 근거로 제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법원이 공식 발간하는 '2023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2년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총 75만798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약 1천460명이 유죄 판결을 받은 셈"이라며 "언급된 수치와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전체 인구 가운데 한 차례라도 형사처벌 전력이 있는 사람, 즉 '전과자'의 수를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국회 입법조사처는 우리 국민의 전과자 총 숫자·비율 또는 전과자의 국가 간 비교분석 자료를 회신한 사실이 없고, 외국의 전과자 개념이나 범위가 국가마다 달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곤란하다고 해명했다"며 "국회입법조사처의 조사회답서는 이 대통령의 전과자 관련 발언의 진위 판단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형사처벌의 남발을 지적하며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전과가 가장 많을 것이다. 웬만한 사람은 전과가 다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은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한 자료를 근거로 '인구 10만명당 유죄 판결 인원이 한국은 384명 수준으로, 독일·덴마크가 2배 이상, 스위스·호주가 3배 이상 많다'고 반박했다.

    2026-04-23 10:48:43

  • 에스컬레이터 다시 '두줄 서기'로?…

    에스컬레이터 다시 '두줄 서기'로?…"바쁜 출근길에 지하철 놓치면 어쩌나"

    정부가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 문화를 11년 만에 '두줄 서기'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전국 단위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공단)은 에스컬레이터 두줄 서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 의식을 개선하는 걸 올해 주요 과제로 삼고 관련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가 사고 위험을 높이고 기계 수명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행안부는 이러한 내용을 '제 1차 승강기 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 행안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선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두줄 서기 정책을 언급했고, 지난달 27일엔 행안부와 공단 등 기관이 함께 협의체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두줄 서기 정책 홍보 전략을 구상하기도 했다. 두 줄 서기 캠페인은 잦은 고장과 사고 우려 등으로 2007년 정부가 시작했지만, 반발 여론과 근거 부족 등으로 2015년 중단됐다. 11년 만의 두 줄 서기 추진은 여러 차례 예고됐다. 지난 1월 행안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두 줄 서기 정책을 언급했고 지난달 27일엔 행안부와 공단 등 기관이 함께 협의체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두 줄 서기 정책 홍보 전략을 구상한 바 있다. 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총 135건의 중대 사고 중 이용자 과실이 원인인 것이 90건으로 전체의 약 66.7%를 차지했다. 이용자 과실로 분류된 사고 중 넘어짐 사고가 77.8%로 가장 많았고, 피해자의 연령은 대부분 65세 이상(78.6%)이었다. 정부의 이런 판단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줄 서기 이용 문화가 자리 잡았고 한줄 서기가 더 효율적이라고 여기는 시민들도 많아 정책에 대한 반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한 시민은 "1~2분이 급한 아침인데 두줄 서기에 가로막혀 지하철을 놓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차라리 기계를 좀 더 튼튼하게 제작해서 한줄 서기 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도 "지금도 한줄로 줄 선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올라가다 앞사람이 갑자기 멈추면 짜증이 나는데 두줄 서기를 지키라고 하면 더 화가 날 것 같다"면서 "계단이 없는 지하철역도 많은데 두줄 서기 캠페인이 잘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2026-04-23 09:53:26

  • "아파트 복도를 개인 헬스장으로"…벽에 구멍까지 뚫어 이웃 '분노'

    아파트 공용 복도를 개인 운동 공간으로 개조한 입주민 사연이 전해지며 비난이 일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이웃이 복도에 개인 헬스장을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파트 이웃이 복도에 개인 헬스장을 만들었다. 벽에 거치대까지 설치했다" 면서 "이 이웃의 위법사항을 알려달라"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용 복도 바닥에 나무판을 깔아 전용 공간처럼 분리했으며 벤치프레스, 바벨, 덤벨 등 부피가 큰 전문 웨이트 장비들이 복도를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아파트 벽면에 구멍을 뚫어 턱걸이용 거치대까지 단단히 고정해 둔 상태처럼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AI 합성 사진인 줄 알았다", "자기 집 안방처럼 쓰는 뻔뻔함이 놀랍다", "저걸 그냥 두는 관리실도 문제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등 비판이 나왔다. 또 게시물의 댓글에는 위법 가능성을 지적하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피난 통로에 물건을 쌓아두는 건 소방법 위반 소지가 있다", "공용 공간 무단 점유는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공동주택 복도 등 피난·방화시설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대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공동주택관리법 제35조는 공용부분의 용도변경·증설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반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역시 복도·계단 등 공용부분을 구분소유자 전원의 공유로 규정하고 있어, 특정 세대가 이를 배타적으로 점유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2026-04-23 08:52:48

  • 李대통령,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만나…'성남FC 뇌물' 발언도

    李대통령,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만나…'성남FC 뇌물' 발언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현직 감독인 박항서 전 감독, 김상식 감독을 만나 기념촬영했다. 22일(현지 시각) 이 대통령은 또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 만찬을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을 만나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만찬장에서 김혜경 여사, 또 럼 서기장 부부, 박 전 감독, 김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님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전설로 불리신다고 하지요"라며 "그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계신 우리 김상식 감독님께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시길 응원한다"고 했다. 박 전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는 동안 2018년 동남아 축구 맹주를 다투는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하는 등 '박항서 매직'을 일으키며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참 닮은 게 많다"며 "베트남 국민들이 우리 한국사람처럼 축구, 정말로 좋아하지 않나. 베트남에서 축구는 '킹 스포츠'라고 하던데 그러면 (여기 계신) 김상식 감독도 '킹(왕)의 킹'이 되시는 건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베트남 축구팀이 2027년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동남아팀 최초로 13연승을 했다고 한다. 축하드린다"고 했다. 김상식 감독은 2024년 베트남 성인·연령별 대표팀을 맡아 주요 메이저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 왔다. 이 대통령은 "저도 한때 축구단 구단주였는데 그거 잘되게 해 보려다가 희한한 죄를 뒤집어쓰고 재판하는 중이기는 하다"며 "하여튼 축구란 우리 구성원들을 한 몸으로, 한마음으로 단합시키는 큰 힘이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받은 기업 후원금을 받은 일이 '제3자 뇌물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일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이어주는 가교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며 "그라운드 위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을 굳건히 다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

    2026-04-23 07:42:27

  •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 조건, 2029년 1분기 충족 목표"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우리는 2029회계연도 2분기(한국 기준 2029년 1분기) 이전까지 해당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국방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브런슨 사령관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군사위원장인 마이크 로저스(공화) 의원으로부터 전작권 전환 준비 상황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미국 행정부의 2029회계연도는 2028년 10월 1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로, 2029회계연도 2분기는 2029년 1∼3월에 해당한다.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들을 늦어도 2029년 1분기까지 충족하겠다는 일정표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중 전작권 전환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2029년 1분기는 그해 1월 20일까지가 임기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후임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겹치는 시기다. 미측은 전작권 전환의 조건 충족이 미국 차기 행정부때로 넘어갈 가능성까지 감안한 채 로드맵을 마련한 것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브런슨 사령관은 그러면서 "조건에 기반한 전작권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조건이 충족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상원 군사위에서 전작권 권한과 관련해 "정치적 편의주의가 조건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고 밝힌 데 이어 한국군의 역량 강화 등 조건이 선결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조만간 개최되는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와 올가을 초 워싱턴DC에서 열릴 한미군사위원회(MCM) 및 한미안보협의회(SCM) 등에서 해당 사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선 한국이 국방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고 향후 회계연도 3년간 국방비 8.5% 증액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좋은 여건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작권 전환과 함께 우리는 북한 관련 임무에 '필수적이지만 보다 제한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서쪽으로 시야를 넓혀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모두발언에서 "한반도는 미국 본토를 방어하고 역내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핵심적인 전략적 요충지"라며 "한국에 주둔한 우리 군은 급변하는 전략적 과제에 대응코자 현대화를 추진 중이며, 이는 제가 병력 숫자보다 역량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2026-04-23 06:34:58

  • 심해에서 올라온 지진 경고?…165㎝ 괴물급 심해어 5마리 잡히자 '술렁'

    심해에서 올라온 지진 경고?…165㎝ 괴물급 심해어 5마리 잡히자 '술렁'

    부산 앞바다에서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 하루 사이 5마리나 잇따라 잡히며 이례적인 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지진의 전조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근거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21일 KNN 보도에 따르면 부산에서 출항한 한 낚시배에서 하루 동안 돗돔 5마리가 연이어 포획됐다. 돗돔은 수심 500m 안팎의 심해에 서식하는 희귀 어종으로, 국내에서는 연간 30여 마리 정도만 잡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잡힌 돗돔들 가운데 가장 큰 것은 길이가 165㎝로 성인 키만 했고, 무게가 90㎏에 달했다. 낚시에 참여한 선장은 "여러 명이 동시에 버텨야 할 정도로 힘이 강하다"며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드물게 잡히는 심해 어종이 한꺼번에 포획되자, 일부에서는 일본 대지진 전조설과의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과거에도 심해어 출현이 잦을 때 지진이 이어졌다는 사례가 언급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사한 해석이 반복돼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고 강조한다. 김도균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는 "심해 어종 출현과 지진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는 확인된 적이 없다"며 "지진 전조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신 최근의 잦은 출현은 해양 환경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온 상승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심해 어종의 활동 수심이 변하거나 산란 시기가 앞당겨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희귀 어종의 포획 사례만으로 특정 자연재해를 예측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검증되지 않은 정보 확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26-04-22 13:42:06

  • 김진태, 장동혁 면전서

    김진태, 장동혁 면전서 "열불 나 투표 안한다더라…결자해지 필요"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인 김진태 현 지사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며 "옛날의 그 멋진 장동혁으로 돌아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강원 양양군에서 장 대표를 만나 "현장 목소리를 말씀드리겠다"며 "현장을 다녀보니까 '내가 원래 빨간 당이었는데 중앙당을 생각하면 열불이 나 투표를 안하겠다' 이런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런 분들이 투표장에 안 나오시면 우린 정말 희망이 없다"며 "강원도에는 우리 당 후보가 300명쯤 되는데, 아마 이 후보들도 비슷한 심정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대표께서 강원도에 오신다고 하니까 대표를 만나면 더 세게 얘기해달라는 후보들도 있다"며 "하루 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다녀봐야 중앙뉴스가 뜰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우리 대표님 저하고는 오랜 인연"이라며 "옛날 법사위에서 서로 의지도 많이 했다"고 했다. 다만 "붙잡으려고 하면 더 멀어져가는 게 세상의 이치"라며 장 대표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김 지사가 발언을 마친 뒤 장 대표는 별다른 언급 없이 강원 지역 공약 발표를 이어갔다. 장 대표는 "강원도가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강원도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온 강원도를 잘 아는 도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은 김진태 지사와 함께 손을 잡고 강원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김 지사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장 대표가 강원도에 오면 쓴소리를 하겠다"고 예고해 왔다. 국민의힘은 당초 이날 강원도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기로 했다가 마을회관 방문, 공약 발표 등 일정으로 대체했다. 장 대표는 지난 6일 인천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각종 쓴소리를 들었다 한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 대표를 둘러싼 논란과 비판이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선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본경선에 진출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21일 라디오에서 "지역 선대위를 꾸릴 것"이라며 지도부와 거리를 뒀다. 그러면서 "지금 대구·경북 통합선대위도 구상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저희대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선거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21일 "경기도 자체 선거대책위원회를 즉시 발족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은 '장동혁 지도부가 경기도 선거에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솔직히 그런 말씀을 많이 한다"고 했다.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현 시장은 "지금 장 대표가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며 "후보들은 하루하루 피가 마를 타이밍"이라고 했다. 부산시장 후보인 박형준 현 시장은 취재진에게 "부산은 부산 나름대로의 지역적 특성이 있으니 우리 (지역) 선대위의 역할과 기능을 훨씬 더 높이는 쪽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6-04-22 11:43:31

  • "블루스 추자"…'제자 희롱 의혹'에 사퇴했는데 정부 포상 논란

    과거 제자 성희롱 의혹이 제기돼 대학에서 자진 사퇴했던 인사가 훈장 다음가는 정부 상훈인 포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전날 과학·정보통신의 날에 산업포장을 받은 A씨는 2011년 B 대학 교수로 재직 중 제자를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자진 사퇴했다. 당시 B 대학원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 하는 과정에서 "블루스 춤을 추자"며 신체를 만졌다는 주장 등이 나온 바 있다. 총학생회 조사가 시작되자 A씨는 사직서를 냈고, 학교 측이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정부포상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의 경우 추천에서 제한하게 돼 있는 만큼 담당 부처인 과기정통부의 검증이 미비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 행정안전부 정부포상 업무 지침에 따르면 추천기관은 포상 후보자의 공적에 대한 공개검증, 평판 및 여론 확인 등을 통해 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 등 부적격자를 추천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식 기록과 공개 검증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범죄 이력 조회나 기관 징계 이력 등도 조회하고 확인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해 공개 검증도 진행했다"며 "공식 기록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쳤을 때는 문제가 없어 최종 수상자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식적인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은 것 같다"며 "엄밀하게 봤으면 상을 받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1:09:47

  • "장동혁, 밴스 美 부통령 만나러 갔지만 긴급회의로 불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미국 방문 때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기 위해 백악관까지 들어갔지만 결국 회동이 성사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 대표 특보단장으로 장 대표의 방미 일정을 준비했던 김대식 의원은 22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가 마침 들어간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며 "그때 회의를 소집하는데 어떻게 만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좀 기다렸다 만나고 오지 그랬느냐'는 얘기엔 "기다렸다. (미 국무부) 차관보 중에 선임 한 분을 만나 브리핑을 들었는데, 그 시간까지 회의가 안 끝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막무가내로 기다릴 수 없어서 국무부로 (장소를) 옮겨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야겠다고 했는데,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가 길어져 실질적으로 못 만나고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넘버3를 만났고 명함을 가지고 있지만,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했다. 국제적 약속이라 밝힐 수 없다는 걸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워싱턴DC 현지에서 김민수 최고위원과 촬영한 사진을 놓고 "해외 화보 촬영하러 갔느냐"는 비판이 나온 것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일정을 계획한 입장에서 굉장히 속상하고 마음 아프다"며 "이미지 메이킹에서 조금 우리가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사상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부산 북갑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부산에서 보수가 분열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면서 여지를 남겼다. 장 대표가 고꾸라진 당 지지율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는 "국민 눈높이 면에서 장 대표가 굉장히 부족한 면이 있다"면서도 "대표로 뽑아놓은 이상 대표를 돕는 것도 당원의 도리"라고 했다.

    2026-04-22 10:23:09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삼성 라이온즈가 5연패의 부진에 빠지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하며 팀의 저조한 성적에 대한 우려를...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 1천671만 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보수 변동 내역을 적용한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결과, 전체 대상자...
대전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차량에 매단 채 음주 운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36세 남성 A씨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