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진 기자 j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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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이진숙-고성국-이정현' 삼각커넥션…대구 시민 분노"

    대구시장 선거에 뛰어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과 유튜버 고성국 씨, 대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이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 19일 주 의원은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정현 위원장이나 고성국 씨나 (이진숙 예비후보를) 추천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어느 쪽도 부인하지 않는다"면서 "고 씨가 이진숙 예비후보와 손잡고 대구 시내를 돌아다니며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으니, 더 긴 설명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 위원장을 고 씨가 추천했고, 고 씨가 이진숙 예비후보를 밀고 있어서 저런다고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공관위 관계자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대구와 부산을 전략공천으로 밀어붙이려다 공관위원들이 제동을 걸자 (공관위원장직을) 던지고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퇴했다가 복귀하고, 부산은 단수공천으로 밀어붙이다 의원들의 항의를 받자 경선으로 바꾸고, 대구 역시 의원들이 단체로 항의하자 또 입장을 바꾸고 있다"며 "공관위원장 자체가 이 선거에 가장 지장을 주는 존재로 바뀌었는데, 본인만 그걸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이 SNS에 올린 세대교체론을 향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이 위원장은 전날 "정치적으로 성장했고, 꽃길도 오래 걸었다면 이제 세대 교체의 문을 열어줘야 한다"는 글을 실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세대교체는 전당대회와 선거를 통해 당원들이 결정하는 것이지, 공천 과정에서 공관위원장이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건 혁신이라는 말로 포장된 독단이고 사심"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공관위가 함부로 전횡해 선거를 망치는 것을 방지하는 게 공천 혁신이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정하게 공천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만 갑자기 외부인이 와서 대구 중진들을 폄하하고 검증되지 않은 인물을 내리꽂으려 하니 대구 시민들의 분노가 삼중으로 쌓여 있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의 김부겸 전 국무총리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을 두고는 "김 전 총리는 이미 대구에서 40.33%의 지지를 받은 경험이 있고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무게감 있는 인물"이라며 "거기에 걸맞은 후보를 공정한 경선으로 골라내야만 그나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공관위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관리하는 본래의 역할로 돌아가야 한다"며 "사심과 편견을 버리고 집단 지성을 발휘해 이기는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3-19 09:40:54

  • 李대통령 옆자리 '개미' 장동민…

    李대통령 옆자리 '개미' 장동민…"코스피 5000 반신반의"

    개그맨 장동민 씨가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자본시장 간담회에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해 정부의 정책 신뢰도가 높아지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장씨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저 같은 사람들은 가짜뉴스에 휘둘리는 경향이 많다"며 "뉴스를 우리가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안전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관해 혼자 유튜브를 보고 '이렇구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전문가 차원에서 믿음의 영역을 주고, 앞으로 우리 자본시장이 이렇게 나아갈 것이라는 믿음이 더 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장씨는 발언을 시작하면서 "정부가 처음에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하는 사람이 많았다. 저도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며 "아내한테 '이거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원망을 많이 사고 있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장씨는 이날 이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 앉았고,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장씨에게 "방송에서 많이 봤다"며 악수를 건네기도 했다. 장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의 '단타 매매' 전략을 소개하는 등 평소 적극적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03-19 08:40:40

  • 李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대학로서 뮤지컬 관람…'셀카'도 찰칵

    李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대학로서 뮤지컬 관람…'셀카'도 찰칵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문화가 있는 날' 홍보차 대학로 뮤지컬 '긴긴밤'을 함께 관람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이날 저녁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창작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출연진과 제작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내외의 이날 공연 관람은 '문화가 있는 날'이 4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되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공립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 일부 민간 문화시설에 대해서는 이용료를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 '긴긴밤'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새끼 펭귄이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 대통령은 공연장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이 "공연을 재미있게 보셨느냐"고 질문하자 "재미있었다"고 답하며 이들의 악수와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공연 관람에 앞서 이 대통령 내외는 공연장 인근 식당을 찾아 저녁 식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며느리가 경기도청 6급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식당 사장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촬영했다. 식사를 마친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주변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산책 도중 자신이 관람한 '긴긴밤'에 '더블캐스팅(2명 이상의 배우가 한 배역을 번갈아가며 맡아 연기하는 것)'된 배우와 마주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 배우가 오늘이 자신의 공연 차례가 아닌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자 '셀카' 촬영을 제안하며 "파이팅"이라고 외쳤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2026-03-19 07:35:04

  • 중동 가스시설 피격…브렌트유 배럴당 110달러 다시 돌파

    중동 가스시설 피격…브렌트유 배럴당 110달러 다시 돌파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에 폭격을 가하고,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반격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올랐다. 4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6.32달러로 전장 대비 0.1%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종가 산출 이후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48분께 배럴당 111달러대로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110달러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9일 이후 9일 만이다. WTI 선물도 장중 한때 배럴당 100.5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국제유가 급등은 중동 내 에너지 시설을 둘러싸고 벌어진 공방 영향이 컸다.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다.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연료 탱크를 공격한 적은 있어도 이란의 에너지 생산시설을 공격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이란혁명수비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며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날 이란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가스 시설 밀집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카타르 내무부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으로 북부 해안에 위치한 산업도시 라스라판의 국가 핵심 가스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는 이란의 공격으로 가스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석유·가스 시설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은 전 세계 원유 해상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 차질 문제를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웨덴은행 SEB의 올레 발뷔에 애널리스트는 "이란 사우스파르스와 가스전 공격이 유가와 가스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추가로 확대될 경우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브렌트유 가격이 며칠 내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월까지 하루 1천100만∼1천60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에너지 시설에 광범위한 공격이 발생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폐쇄될 경우엔 브렌트유 가격이 올 2분기와 3분기에 평균 13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6-03-19 06:16:15

  • 홍준표

    홍준표 "오세훈, 김종인·유승민으로 '바른정당 시즌2' 구상"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혁신 선대위' 구상을 두고 "바른정당 시즌2 책략"이라며 비판했다. 18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유승민을 불러들여 혁신 선대위라고 선전하면서 바른정당 시즌2를 구상하던 오세훈의 책략이 힘을 받지 못하고 저지됐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창당한 보수 정당으로, 당시 참여한 주요 인물은 유승민, 김무성, 오세훈 등이다. 이들은 안보는 보수적이되 경제와 복지 정책에서는 전향적 태도를 취하는 '개혁 보수'를 표방하며, 기존 보수 정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서울시장 선대위를 구성할 때 그렇게 하면 될 것을 굳이 야당 지도부를 쥐고 흔든 것은 김종인, 유승민이 서울시 선대위에는 참여안하겠다고 했나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오로지 자기 경쟁력으로 서울시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신구미월령(新鳩未越嶺)이 안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구미월령은 어린 비둘기는 재를 넘지 못한다는 말로, 경험이 부족한 사람은 나이 든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해 5월 장동혁 대표가 당시 경쟁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꺾고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에도 "신구미월령이 안 되어야 할 텐데"라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한편, 오 시장은 전날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선언하고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변화 의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극우 유튜버들과도 절연하지 못한 채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8 13:19:46

  • 시민단체, '김어준 비호' 의혹으로 정청래 고발…

    시민단체, '김어준 비호' 의혹으로 정청래 고발…"꼬리자르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이 제기된 유튜브 방송의 진행자 김어준씨를 비호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18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를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세행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청래 대표가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장인수만 고발하고 김어준은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이는 김어준과의 야합에 따른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큰 영향력과 책임성이 있는 김어준을 고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 대표가 김어준을 비호할 목적으로 당의 고발 업무를 방해한 만큼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지난 12일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장인수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장 씨는 지난 10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현해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정부 고위관계자가 매우 최근 고위 검사 다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메시지는 '내 말이 곧 대통령의 뜻이다. 나는 대통령이 시키는 것만 한다. 공소 취소해 줘라.'였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다만 김 씨는 당시 민주당의 고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당 국민소통위 소속 김동아 의원은 당시 "출연자가 허위 사실을 얘기했다고 해서 대표이사를 고발하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2026-03-18 12:11:09

  • 강훈식

    강훈식 "UAE로부터 1천800만 배럴 원유 긴급도입 확정"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아랍에미리트(UAE)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방문하고 돌아온 강 실장은 18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No.1 Priority)'이라고 분명히 약속해줬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언제든 UAE를 통해 원유를 긴급 구매하도록 합의했다"며 "이에 총 1천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을 공급하고 한국 국적 선박 6척으로 1천200만 배럴을 공급할 계획으로, 앞서 공급받은 600만 배럴을 더하면 총 2천400만 배럴을 UAE에서 긴급 도입하게 됐다고 강 실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양국 간 원유수급 대체 공급경로 모색 등의 내용이 담긴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했고,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3-18 11:36:52

  • 전한길

    전한길 "尹이었다면 즉각 파병 논의…이재명 정부, 중국 눈치보나"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과 관련해 정부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파병 결의를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 씨는 "대한민국은 지난 70여 년간 주한미군을 통해 막대한 안보 혜택을 누려왔다"며 "동맹국인 미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행동으로 응답하는 것이 진정한 한미동맹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파병 요청에 확답을 피하고 있는 사이, 좌파 시민단체들이 미 대사관 앞에서 파병 반대 목소리를 내며 잘못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가 한미동맹 수호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 측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현태 전 특전사 707단장도 파병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라크 자이툰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 등 해외 파병 경험이 있는 김 전 단장은 "파병은 우리 군이 실전 경험을 쌓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대 규모와 임무 범위를 전략적으로 조정한다면 장병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충분히 국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씨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면 한미동맹을 위해 즉각 파병을 논의했을 것"이라며, 현 정권의 외교적 고립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며, 이번 기자회견이 무너진 한미 신뢰 관계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18 10:51:02

  • 주호영

    주호영 "호남 출신이"…이정현 "꿩먹고 알먹고 털까지 가져가겠다고"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한 주호영 의원 등 대구 중진들을 겨냥해 "꿩도 먹고 알도 먹고 털까지 다 가져가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18일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시민들께서 오랜 세월 한 정치인을 키워주셨다면 이제 그 정치인은 그 사랑에 더 크게 보답해야 한다"며 "그 보답은 같은 자리를 또 차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당이 지금 어떤 상황인가. 벼랑 끝이다. 위기다"라며 "이럴 때 정치 경험이 많은 중진이라면 지역 자리를 두고 다투기보다 중앙정치 무대에서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나라의 방향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혁신공천을 말하면, 세대교체를 말하면, 미래 리더십을 말하면, 거기에 협조하기는커녕 '호남 출신이 대구를 아느냐'는 식으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말부터 꺼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건 대구를 위한 말이 아니다. 그건 혁신을 막기 위한 말이다. 그건 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기득권을 위한 정치"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특정인과 싸우려고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당이 살기 위해서, 대구가 더 커지기 위해서, 보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또한 "의원들께 권한다. 대구가 키운 정치인답게 더 큰 정치를 하라.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달라. 당의 위기를 돌파하는 데 앞장서달라. 그것이 대구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했다. 당 안팎에서는 공관위가 대구시장에 출마한 현역 중진 의원들을 컷오프(공천 배제)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중진 의원은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 등이다. 주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위원장을 겨냥해 "호남 출신인 당신이 대구를 얼마나 안다고 대구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기에 이런 식으로 대구의 중진들을 짓밟고 대구를 떠났다가 40여년 만에 돌아온 사람을 낙하산처럼 꽂으려 하나"라고 적었다. 이어 "대구시장 공천의 전권은 이정현에게 있지 않다. 장동혁에게 있지 않다. 고성국에게는 더더욱 있지 않다. 그 전권은 오직 대구 시민에게 있다"고 했다.

    2026-03-18 09:57:19

  • '음주운전' 이재룡 검찰 송치…'술타기' 의혹도 인정

    '음주운전' 이재룡 검찰 송치…'술타기' 의혹도 인정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2)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음주측정 방해 혐의로 이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고 직후 또 다른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약 3시간 뒤 지인 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당초 이 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검거 이튿날 '소주 4잔을 마시고 차를 몰았으며 중앙분리대에 살짝 접촉한 줄 알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이 씨를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그가 이른바 '술타기 수법'(음주 사고 후 또 술 마시기)을 시도했다고 판단해 음주측정방해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은 동석자들을 상대로 술자리가 이뤄진 경위 등을 캐물어 이 씨가 사고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교란해 음주운전 증거를 없애려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2003년에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가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2019년에는 술에 취해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재물 손괴)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026-03-18 09:07:21

  • "불안정한 국제 정세"…BTS 광화문 공연에 테러경보 '주의' 격상

    정부는 방탄소년단(BTS)의 오는 21일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의 테러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18일 정부는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감안할 때 방탄소년단 공연과 같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0시부터 21일 24시까지 종로구·중구 지역에 대한 테러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된다. '테러 경보'는 테러 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조치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안전 대책 강구 지시에 따라 대테러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고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경보 발령을 계기로 모든 관계기관이 하나로 협력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행사 기간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8 08:30:11

  • "출근하면 털이"…부하직원 책상·유니폼에 체모 뿌린 50대 송치

    부하 직원의 책상과 근무복에 체모를 가져다 놓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인천 모 회사에 다니는 여성 A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자신의 자리에 무언가가 뿌려져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단순히 기분 탓이라 여기기엔 같은 일이 수차례 반복됐고, 급기야 유니폼 주머니 안에서 정체 모를 체모가 발견되기도 했다. A씨는 "유니폼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손가락 사이에 털이 껴있는 것을 보고 극심한 수치심을 느꼈다"며 "그 사실을 알자마자 입고 있던 옷을 버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사무실 내 폐쇄회로(CC)TV가 없자, A씨는 직접 책상에 홈캠을 설치했다. 녹화된 영상에는 A씨가 출근하기 10분 전 50대 임원급 B씨가 A씨 자리에 다가와 체모를 뿌리고, 마우스에 무언가를 묻히기 위해 손을 비비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A씨는 B씨가 회사 내 영향력이 큰 임원급 인사였기에 신고를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 인사팀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회사는 두 사람을 즉각 업무 분리시켰다. A씨가 짐을 싸서 자리를 옮기자 이를 본 B씨는 회사에 본인이 한 행동이라고 자진 신고했다. B씨는 '왜 그랬냐'는 사장의 물음에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자진 퇴사를 할테니 대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A씨가 원치 않았음에도 위로금 300만원을 전달하려고 시도했다. B씨는 사내 메일을 통해 "한 번의 호기심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며 A씨에게 용서를 구했다. 또 사과 취지의 문자도 여러 차례 보냈다. 하지만 A씨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평소에 B씨가 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안다. 그런데 나도 아빠의 딸이다. 본인 딸이 똑같은 일을 겪었으면 과연 쉽게 용서가 되겠느냐"고 토로했다. 이후 A씨는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인천 논현경찰서는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행위로 폐기하게 된 물품이 있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다"며 "다른 혐의는 법적 요건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불송치했다"고 말했다.

    2026-03-18 07:44:02

  • 미국 SEC

    미국 SEC "비트코인은 '디지털 상품'…증권 아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을 증권이 아닌 '디지털 상품'으로 규정했다. 17일(현지시간)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블록체인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을 증권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새로운 토큰 분류 체계를 발표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비트코인은 특정 기업의 경영 성과에 종속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라며 "과거의 '집행에 의한 규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번 발표는 가리 겐슬러 전 의장 체제에서 대부분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해 규제해온 방침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다. SEC는 비트코인 외에도 디지털 수집품(NFT),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등을 증권이 아닌 자산군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향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권 아래에서 보다 유연한 제도권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장에선 이번 조치가 '비트코인 슈퍼파워'를 표방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3-18 06:35:52

  • NCT 재민이 팬들에게 쏜 300만원 상품권, 이마트 직원이 '꿀꺽'

    NCT 재민이 팬들에게 쏜 300만원 상품권, 이마트 직원이 '꿀꺽'

    그룹 NCT 드림의 멤버 재민이 팬들에게 선물한 상품권 중 90만원어치를 이마트 직원이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신세계그룹 측은 "구미점 직원이 10만원권 9장을 선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내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회사의 기준과 원칙에 의한 조치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상품권 발권 및 교환 관련 관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민은 지난 14일 밤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팬들에게 10만원권 신세계 상품권 30장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보냈다. 팬들이 기프티콘을 지류 상품권으로 교환하기 위해 다음 날 오전 일찍 매장을 방문했으나, 일부 상품권이 이미 이마트 구미점에서 교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점 관계자가 직원 권한을 이용해 상품권을 선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고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자 신세계그룹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2026-03-17 12:41:08

  • '노무현 사위' 곽상언

    '노무현 사위' 곽상언 "위기 때마다 '노무현' 소환해 정치적 방패로 활용"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개혁과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같은 언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17일 곽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검찰개혁을 입에 올리면 자연스럽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떠오른다'는 정청래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그 마음은 이해한다"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정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노 전 대통령의 이름, 그리고 죽음을 소환하는 분들이 참 많다"며 "노 전 대통령 성함이 정치적 방패로 활용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정치적 주장, 정치적 개혁안에 찬성하면 마치 그것이 노 전 대통령의 정치를 따르는 것이고 반대하면 노 전 대통령을 반대하거나 배신자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있다"며 "그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부당하게 어르신 이름을 이용할 때마다 (여러) 감정이 든다"며 "특히나 좋지 않은 기억을 다시금 활용하려 할 때마다 굉장히 고통스럽다. 제 아내도 그런 얘기를 가끔 한다"고 했다. 한편 곽 의원은 유튜버 김어준 씨 채널에서 제기된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과 관련, "특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하나의 유튜브 채널이 주장한 얘기가 정당정치의 본질을 흔들고 있다"며 "만약 그런 주장을 한 것이 다른 곳이었으면 과연 민주당의 정치가 이렇게 흔들렸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급기야는 대통령 권력까지 흔들 수 있는 의제를 설정하고 말하면서 (김 씨) 스스로는 발을 뺐다는 것이 큰 문제"라며 "김 씨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어느 정도 관여됐는지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17 11:35:06

  • 34년 이어온 따뜻한 한 끼…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올해도 계속되는 나눔

    34년 이어온 따뜻한 한 끼…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올해도 계속되는 나눔

    무료급식소들이 전국 곳곳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설립 이후 34년 동안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활동을 해왔다. 한국나눔연맹의 대표 사업인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현재 전국 2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각 급식소에서는 지역 상황에 맞춰 주 3회 정도 식사를 제공하며, 한 번에 약 500명 내외의 어르신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나눔연맹 올해도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지원과 생활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오랜 시간 봉사에 참여해 온 한 자원봉사자는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며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시간이 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나눔연맹은 급식 지원 외에도 다양한 복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 주택을 보수하는 가옥 수리 사업을 비롯해 생계 및 의료 지원, 장수 사진 촬영, 효도 관광 프로그램, 문화 공연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6-03-17 10:36:39

  • 오세훈 시장, 오늘 오후 3시 공천신청 관련 입장발표

    오세훈 시장, 오늘 오후 3시 공천신청 관련 입장발표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 등록을 미뤄왔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등록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는다. 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공천 등록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그동안 오 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 실천과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등록을 미뤄왔다. 앞서 오 시장은 공천 미신청 이유에 대해 "당의 노선 변화가 실행 단계에 들어가는 조짐이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선거에는 꼭 참여할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 시장에 대해 재차 공천 신청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공관위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모시는 것"이라며 "오 시장은 현직 시장이고, 저희가 봤을 때도 경쟁력이 있는 후보다. 서울 시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게 공관위의 도리라 생각해서 추가, 또 재추가로 공모했다. 이번에 꼭 (공천 접수에) 참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2026-03-17 10:20:16

  • 이진숙

    이진숙 "대구시장 후보 공천, 억측·음모론 난무…어떤 경선 방식도 환영"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일부 후보의 컷오프설과 관련 "어떤 경선 방식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17일 이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억측과 음모론이 난무하고 당 내부 분란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저 이진숙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 경선과 관련해 어떤 경선 방식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후보 선출을 완료해줄 것을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지도부에 간절히 호소한다"며 "그래야만 우리 당을 향한 대구시민의 우려와 실망이 안도와 희망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후보자들은 경선결과가 나오면 깨끗이 승복하고 일치단결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공개 천명할 것을 요청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국민의힘 의원 5명을 포함해 9명이 몰린 대구시장 공천 방식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6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은 이날 채널A 유튜브에 출연, 이정현 공관위를 겨냥해 "대구 선거를 망치고 더불어민주당에 대구시장을 상납하려고 작정한 사람들 같다"고 했다. 이정현 위원장은 지난 12일 회의에서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중진 의원을 컷오프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일부 공관위원의 반발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가운데는 주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4선·대구 달서을), 추경호(3선·대구 달성), 유영하(초선·대구 달서갑), 최은석(초선·대구 동·군위갑)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주 의원은 "유튜버 고성국씨가 이 위원장을 (공관위원장 자리에) 추천했고, 고씨가 (대구시장 경선에 나온)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손을 잡고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하니까 그에 따라 (중진 의원 컷오프 시도를) 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도 주장했다. 공관위는 17일 회의를 열어 대구시장 공천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회의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공지했다.

    2026-03-17 09:50:56

  • 국힘, 울산 김두겸·강원 김진태·경남 박완수…단수 공천 확정

    국힘, 울산 김두겸·강원 김진태·경남 박완수…단수 공천 확정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해당 지자체 후보자로 각각 단수공천했다. 17일 공관위는 김 시장에 대해 "주력 산업의 기반 강화와 함께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 왔으며, 울산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울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를 두고는 "검증된 도정 책임자"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안정적 안착과 과감한 규제 개혁, 투자 유치로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져왔으며, 그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도지사 후보로 다시 한번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와 관련해선 "풍부한 행정·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청 설립과 주력 산업 육성을 이끌어 왔다"며 "안정적인 도정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단수공천됐다"고 전했다. 공관위는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세 후보와 함께 울산·강원·경남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역 발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08:44:46

  • 李대통령

    李대통령 "특사경 지휘조항 삭제 지시…단, 개혁 과잉은 안돼"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관해 "어떤 이유든 개혁에 장애를 가져오는 불필요한 과잉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17일 이 대통령은 엑스(X)를 통해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수사 배제는 분명한 국정과제로 확고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날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강경파가 반발하는 데 대해 '과도한 선명성 경쟁'은 안 된다고 비판한 이 대통령이 이날도 직접 검찰개혁 관련 당내 교통정리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검찰개혁 관련 엑스 글을 보도한 기사를 인용하며 "당정 협의로 만든 당정협의안은 검찰수사 배제에 필요한 범위 내라면 당정 협의를 통해 10번이라도 수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정 협의안 중 특사경에 대한 지휘 조항이나 수사 진행 중 검사의 관여 여지가 있는 조항도 삭제하도록 정부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불필요한 과잉'은 안 된다며 검찰총장 명칭 변경, 검사 전원 해임 후 재임용 등을 주장하는 여당 강경파를 향해 재차 자제를 주문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에 "본질과 괴리된 과도한 선명성 경쟁과 긴요하지 않은 조치 때문에 해체되어야 할 기득 세력이 반격의 명분과 재결집 기회를 가지게 할 필요가 없다"며 검찰총장 명칭 변경은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2026-03-17 0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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