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진 기자 j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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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안철수 "이재명 정부 레임덕, 정청래 연임이 가속화할 것…재선 응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서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이 정부의 조기 레임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정부의 조기 레임덕, 정청래 연임이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정권교체의 선봉이자, 이 정부 조기 레임덕의 선봉장인 정청래 대표의 재선을 응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연어 술파티' 국회 위증 혐의 사건을 언급하며 "1심 법원이 이화영 전 부지사의 '연어 술파티' 국회 위증 혐의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그런데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를 두고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이라며 재판 결과를 부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검찰의 짬짜미'라는 음모론까지 늘어놓으며, 열흘 동안 귀중한 시간을 내 재판에 참여해 주신 국민을 모독했다"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의 사법 파괴에 대한 국민의 심판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 만에 민주당의 오랜 지지층과 중도층이 이탈하며, 국정지지율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일어난 것이 그 신호탄"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럼에도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화영 재판 결과를 부정함은 물론, 검찰의 보완수사권까지 폐지해 검찰개혁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를 위한 특검법을 계속 밀어붙이겠다고 한다"면서 "정 대표는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것인지, 알면서도 본인의 당대표 재선을 위해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내심 반기는 것인지 모를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멀어지는 만큼, 저희 국민의힘은 쇄신하여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 정청래 대표는 계속 하던 대로 하시라"고 덧붙였다.

    2026-06-23 13:00:19

  • 급락장에 코스닥 이어 코스피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급락장에 코스닥 이어 코스피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국내 증시가 23일 장중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 50초 코스닥150선물가격과 현물지수가 급락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6.70포인트(6.01%) 하락한 1,667.80을 기록했다. 코스닥150현물지수 역시 전일 최종수치보다 93.26포인트(5.33%) 내린 1,653.67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이어 오전 11시 40분 44초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코스피200선물지수 급락에 따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 역시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기준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6.06포인트(5.12%) 하락한 1,407.54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된 것은 지난 8일 이후 처음이다.

    2026-06-23 11:42:18

  • 李대통령

    李대통령 "역대급 코스피에도 청년들 소외감…뼈아프게 받아들여야"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 호황과 주식시장 성장의 이면에 청년층의 자산 양극화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호황으로 주식시장 급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가 나왔지만, 그 이면에는 자산 양극화라는 그늘도 짙게 드리우고 있다"며 "특히 안정적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청년세대는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대급 성과급, 역대급 코스피 지수도 자신에게는 딴 세상 얘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세대가 직면한 이런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왕도'는 없다. 있다면 이미 실천했을 것"이라며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은 없지만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언급했다. 그는 "그 일환으로 청년 미래 적금 신청이 시작됐는데, 청년들의 안정적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 홍보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청년의 삶 전 영역에서 기회의 사다리를 획기적이고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정책 전반에 걸쳐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하고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6-06-23 10:56:18

  • 노태악, 선관위 국조특위 출석…관계자들은 대거 불출석

    노태악, 선관위 국조특위 출석…관계자들은 대거 불출석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과 선거관리 제도 개혁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3일 본격 가동된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국회 국조특위는 전체회의에서 향후 운영 일정과 증인·참고인 채택, 서류 제출 요구 등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특위는 이날 중앙선관위 및 각급 선관위로부터 1차 기관보고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22일 국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할 증인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 9명을 포함한 중앙선관위 관계자 27명과 서울시 선관위 6명, 송파구 선관위 10명 등 43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증인으로 채택된 선관위원 9명 가운데 출석 의사를 밝힌 인사는 노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등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현·조성대·박순영·남래진·김대웅·윤광일·전현정 위원 등 나머지 7명은 불출석을 통보했다. 노 전 위원장을 뺀 비상임 선관위원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에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해가 안 된다. 지금 상황이 어떤지 모르는 것 같다. 딴 나라에 살고 계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증인으로 채택하고 일주일 시간을 줘야 (출석에) 강제성이 있는데, 국조특위가 늦게 출범하면서 일주일 시간을 못 줬다"며 "그랬더니 안 나오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다음 주 수요일(7월 1일)에 (다시 회의를 열어) 2차로 기관 보고를 받는다"며 "만약 (이날도) 증인으로 안 나온다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서 불러 세울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또 "조현욱 중앙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하고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투표용지를 (선거인 수의) 50%로 한정해서 인쇄했는데, 이 결정을 내리는 회의가 있었고 회의록이 있는데 그걸 (중앙선관위가) 공개를 안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가 "선관위원들이 소신껏 심의하는 데 제한이 된다"는 이유를 댔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만약 소신 있게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렸다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그래서 저희가 국조특위 차원에서 (회의록 제출) 요구를 하려고 한다"며 "그러면 못 준다는 말을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26-06-23 10:26:59

  • 李대통령, 송영길과 비공개 만찬…전대 앞두고 민주당 '술렁'

    李대통령, 송영길과 비공개 만찬…전대 앞두고 민주당 '술렁'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송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 이 대통령과 송 의원은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송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을 이 대통령에게 넘겨준 일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이번 만남은 전당대회를 약 두 달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 의원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차기 당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송 의원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다. 그는 대한민국 국회 의장 특사 자격으로 미국 민주당 지도부 등을 만난 뒤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 이후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청래 대표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 대선 패배 직후 자신이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일을 언급하며 "당시 이 대통령이 사퇴하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바로 다음 날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당대표를 사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이르면 24일 최고위원회의 또는 26일 당무위원회에서 당대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최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로 당직자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 대표를 향한 불출마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은 송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정 대표의 출마와 연관짓는 건) 대단히, 많이 우습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6-06-23 09:47:23

  • "배달원 따라 정국 집 들어갔다"…BTS 스토킹한 브라질 여성, 집행유예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의 자택을 수차례 찾아가고 집 앞에 물건을 두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브라질 국적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지난달 8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브라질 국적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22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주거지를 찾아 초인종을 누르거나 주변을 배회하며 기다렸고, 물건을 두고 가는 등의 행위로 정국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유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 '정국 및 정국 주거지 등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긴급응급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A씨는 다음 달인 올해 1월 다시 해당 주거지를 찾아 사진과 인쇄물을 두고 간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식 배달원이 주거지 쪽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을 본 뒤 인근에서 기다리다가, 배달원이 나온 틈을 타 안으로 들어가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부장판사는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정국 근처에 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석방된 후에도 스토킹 범죄를 저질렀고, 긴급응급조치도 불이행했다"며 "정국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정국에게 해를 가할 목적까지 있었던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 또한 실내 주거 공간까지 침입하지는 않은 점도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했다. 이와 함께 약 3개월간 구금된 점과 판결 확정 시 국외 추방될 가능성이 커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2026-06-23 09:04:07

  • 삼성전자, HBM4 매출 업계 최초 10억달러 돌파

    삼성전자, HBM4 매출 업계 최초 10억달러 돌파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가 업계 최초로 매출 10억달러(약 1조5천40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BM4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으로 이 같은 매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기준 시점을 이달 말로 잡을 경우 매출 규모는 12억달러(약 1조8천5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12일 세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를 시작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10억달러 매출 고지에 올라섰다. 출시 직후부터 공급 물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HBM 시장 내 삼성전자의 점유율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HBM4 판매 호조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지배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26-06-23 08:15:07

  • 세월호 생존 학생, 안타까운 부고…12년 만에 친구들 곁으로

    세월호 생존 학생, 안타까운 부고…12년 만에 친구들 곁으로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 가운데 한 명이 최근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유경근 전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친구들 몫까지 살아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세월호 참사 직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여러 번 친구들을 따라가려고 했던 A가 결국 안산하늘공원 친구들 곁으로 갔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분이 함께 안타까워했다. 며칠 전은 김관홍 잠수사 기일이기도 하다"며 "죽임을 당한 희생자와 유가족뿐만 아니라 생존 학생과 민간잠수사들도 같은 피해자임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전 위원장은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잘 살면 좋겠다는 마음에 '먼저 간 친구들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이거 하면 안 되는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생존 학생들은 친구들이 죽어가는 걸 보면서 힘겹게 살아 돌아왔다. 나만 살아 돌아왔다는 이유로 눈총도 받고 죄책감에 꿈은커녕 당장의 삶을 살아가기도 힘겹다"며 "이미 삶이 엉망이 돼버린 경우가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학생들에게 '먼저 간 친구들 몫까지 살아야 한다'는 건 2차 가해를 넘어 거의 살인에 가까운 끔찍한 폭력"이라며 "그러니 이런 말을 너무 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또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특히 죄책감 같은 거 갖지 말고, 그냥 평범하게, 남들처럼 그렇게 살아만 주어도 좋겠다"며 "또 떠나간 친구를 보며, 여전히 숨어서 아파하고 있을 생존 학생들을 생각하면 참 많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이튿날인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은 구조됐지만, 30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형 참사로 기록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6-06-23 07:45:04

  • "노고에 감사"…李대통령 부부, 청와대서 민주당 의원 배우자들과 오찬

    청와대는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배우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민주당 의원 배우자들을 공식 초청한 첫 자리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들과 지난 1년간의 국정 성과와 소회를 나누고, 여당의 의정활동을 묵묵히 뒷받침해 온 배우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와 소통, 격려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2026-06-23 06:33:01

  • 이준석

    이준석 "李대통령, 자기 죄 덮자고 남의 인생 불쏘시개로…끝은 하야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수원지검 검사실 연어 술파티'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공소취소는 꿈도 꾸지 말라. 그 끝은 닉슨(미국 전 대통령)과 똑같은 하야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어 술파티'가 대북송금 재판을 통째로 '조작기소'로 둔갑시키고 끝내 '공소취소 특검'까지 밀어붙이는 출발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의 기소엔 '조작'이라 침을 뱉으면서 검찰의 칼과 인맥은 청와대 안방에 들이는 뻔뻔함이 이재명 정권의 민낯이다. 그 이중성의 출발점에 '연어 술파티'가 있다. 없는 일을 지어내 국회를 속인 범죄였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는 이른바 '수원지검 검사실 연어 술파티' 의혹 등을 제기해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지난 20일 국민참여재판 1심에서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데 따른 발언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연어 술파티'를 외쳤던 민주당 의원 전원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며 "검사 한 사람을 '회유공작범'으로 몰았던 분들이다. 거대 여당과 정권이 가진 모든 화력을 검사 한 사람에게 퍼부었다"고 지적했다. 또 "자기 죄를 덮자고 남의 인생을 불쏘시개로 쓰는 사람이라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50여 년 전 미국에서 닉슨 대통령을 무너뜨린 건 도청이란 범죄가 아니라 범죄를 덮으려한 은폐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닉슨은 자신을 수사한 특검을 잘랐고 끝내 자신이 잘렸다. 이재명 정부가 벌인 '연어 술파티 조작사건' 결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음료수 투척 자작극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탈당했기 때문에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이지만, 진상규명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하람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내부 권력 투쟁을 하는 상황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심 위주 노선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 정책에서 말을 바꾸고 실용이 아니라 이념, 전형적인 민주당 정책으로 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매운맛 문재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용범 정책실장이 반도체 호황에 따른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걸 막기 위해 보유세와 양도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보유세, 양도세를 함께 올리는 문재인의 길을 이미 가본 적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현실성 있는 공급대책을 우선해서 개딸의 길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길을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2 13:34:32

  • 결국 삼성 넘었다…SK하이닉스, 코스피 '왕좌' 등극

    결국 삼성 넘었다…SK하이닉스, 코스피 '왕좌' 등극

    SK하이닉스가 장중 급등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보통주 기준)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삼성전자가 약 25년 7개월 동안 지켜온 '시총 왕좌'가 바뀌는 순간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천84조6천54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천84조1천983억원으로, SK하이닉스가 4천561억원 앞섰다. 삼성전자는 1999년 7월 29일 처음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뒤 일시적인 순위 변동을 겪었으나, 2000년 11월 21일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다. 이번 역전으로 25년 7개월 만에 코스피 시총 1위가 교체된 셈이다. 이번 순위 변화는 인공지능(AI) 혁명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 속에서 국내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가 삼성전자를 크게 앞질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5.82% 급등 중인 반면 삼성전자는 0.71% 오르는 데 그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184조원)를 포함하면 양사의 시가총액 격차는 여전히 삼성전자 쪽이 우위다. 이 시각 기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합산 시가총액은 2천268조1천983억원으로,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의 109% 수준이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 역시 SK하이닉스가 압도적이다. 삼성전자는 연초 대비 197.7%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는 341.9% 급등하며 더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격차의 배경으로 AI 붐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을 꼽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사업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는 직접적인 수혜를 누린 반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가전, 디스플레이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광범위해 최근 반도체 초강세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예정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대감도 SK하이닉스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국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제출했다. ADR은 해외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2026-06-22 12:47:42

  • 정청래

    정청래 "'연어술파티'가 허위?…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허위로 판단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이라고 밝혔다. 22일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리 우리가 입버릇처럼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고 도저히 인정하기 어려운 판결을 이번에 내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어 술파티' 의혹과 관련한 여러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술 냄새가 났다는) 교도관의 진술, 음주에 대한 정황이 있다는 것을 보도한 언론이 있다"며 법무부 특별점검팀의 조사 보고서 역시 관련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음식물이 반입됐는지, 그와 같은 정황들이 있었는지 법무부 조사 보고서와 음식물 구입 내역을 살펴서 판단했음에도 유죄 판단을 한 법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소심에서는 1심과 다른 판단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국민참여재판 선고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가 '연어 술파티' 의혹을 제기하며 위증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 대표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추가 발언을 통해 검찰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이번 이화영 재판을 보면서 검찰은 정말 고쳐 쓰기 어려운 집단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 고검 등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다 조사를 했는데 법원에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것도 혹시 검찰의 짬짜미가 아니었을까. 이런 것이 제출됐다면 무죄로 나왔겠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호시탐탐 수사권 지키기에 골몰하고 있는 검찰에게 수사권에 대해서는 '꿈조차 꾸지 마' 이렇게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숟가락만한 보완 수사권이라도 주면 그 숟가락으로 칼을 만들어서 정권에 언제 그 칼을 들이댈지 모를 일"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보완 수사권의 티끌마저 없애야 한다"며 "검찰개혁의 마침표는 보완 수사권 완전 폐지"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6-06-22 11:54:11

  • 李대통령 부정평가 앞선 '데드크로스'에…청와대

    李대통령 부정평가 앞선 '데드크로스'에…청와대 "엄중하게 받아들여"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청와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지지율 하락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청와대는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며 "청와대는 이를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4.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지율은 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반면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49.7%를 기록해 전주 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3.0%포인트 앞지르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적 요인이 있었음에도 자산시장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이어진 점도 하락세의 원인으로 꼽았다.

    2026-06-22 11:08:59

  • 하루 출근하고 425만원…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황제 수당' 논란

    하루 출근하고 425만원…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황제 수당' 논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한 달에 단 하루만 출근하고도 400만 원이 넘는 수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위원회 참석을 위해 25일 하루만 출근했다. 그러나 출무수당 15만원과 안건 검토 수당 120만원, 공명선거추진활동비 290만원 등 총 425만원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총 6일 출근했다. 다만 이 가운데 절반인 3일은 신년인사회와 신년음악회, 청소년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일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일정들은 선거 관련 업무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해 8월에는 광복절 경축식과 위원회의 참석으로 이틀 출근하고 335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9월에는 국회 개원식과 위원회의에 참석해 325만원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노 전 위원장은 1월 현충원 참배 및 시무식·신년인사회 참석(2일), 신년음악회 참석(7일), 위원회의 참석(19일) 등 총 세 차례 출근했지만 420만원을 지급받았다. 지난 2월에도 업무보고(6일)와 위원회의(8일·27일) 참석 등 세 차례만 출근했음에도 총 375만원의 수당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상임 선관위원 가운데 1명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위원회의에 모두 불참해 단 한 차례도 출근하지 않았지만, 공명선거추진활동비 명목으로 두 달 연속 215만원씩 지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6-06-22 09:58:41

  • 한성숙, '모두의 창업' 정보유출에

    한성숙, '모두의 창업' 정보유출에 "책임 통감…깊이 송구"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한 후보자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걱정과 불편을 겪은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준 여러분들의 신뢰를 지켜드리지 못했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모두의 창업'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모두의 창업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의 프로젝트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시작했지만 어떠한 정책적 취지도 국민의 개인정보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책임보다 앞설 수는 없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사고 발생 직후 대응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중기부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외부 첫 접근을 차단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고, 현재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과 유출의 경위, 피해범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보안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보안 진단과 개선 대책 마련도 함께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 후보자는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삼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도전자의 아이디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6-22 09:07:05

  • "선거 관리 부실"…李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 49.7% '데드 크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취임 55주차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매우 잘함 36.1%, 잘하는 편 10.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9.7%(매우 잘못함 37.8%, 잘못하는 편 11.9%)로 나타나 전주 대비 5.5%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p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9.9%p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인천·경기(-7.6%p), 서울(-7.4%p) 순으로 지지율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9.1%p 떨어지며 하락 폭이 가장 컸고, 20대(-6.2%p), 40대(-5.5%p)가 뒤를 이었다. 일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2일 48.1%였던 긍정 평가는 16일 47.6%, 17일 46.4%, 18일 46.8%를 기록한 뒤 19일에는 45.6%까지 하락했다. 한편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3%, 더불어민주당이 40.1%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2.2%p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0%p 하락하며 4주 만에 내림세로 전환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1%p 상승해 같은 기간 반등했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집계됐으며, 무당층은 7.7%였다. 세부적으로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9.5%p), 부산·울산·경남(-7.1%p), 20대(-10.5%p)에서 하락 폭이 컸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천·경기(+5.2%p), 부산·울산·경남(+2.6%p), 60대(+7.3%p), 70대 이상(+5.9%p)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선관위 부실 사태를 둘러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 등 논쟁 대응 과정에서 부담이 확대된 데다, 지도부 사퇴 공방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되고, 2030 청년층 이탈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하락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이 형성된 가운데 계파 갈등 속에서도 정부 성공을 내세운 당내 단합 기조가 부각되고 지지층 결집이 강화돼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22 08:22:46

  • 李대통령

    李대통령 "집권자 자리, 빼앗아 누리는 행복의 기회 아니라 무한 책임"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을 향해 권력 다툼을 넘어 국가와 국민을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정치의 목적은 집권 자체를 넘어, 나라의 운명과 5천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6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현실 경제는 물론 국가경쟁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모두 국민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시민의 이상 국가,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조금 더 힘을 내주시고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최근 여권 내 당권 경쟁과 여야 간 대립 국면에 대해 "전쟁이 아닌 경쟁이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는 등 국내 정치 갈등에 우려를 드러낸 행보와 맞물려 주목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집권자의 자리는 빼앗아 누리는 행복의 기회가 아니라, 위임받은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이 권력 투쟁에 매몰되기보다 국정 전반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경찰청의 '사적 보복 대행' 단속 결과를 공유하며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혹여라도 보복 대행 등을 해서는 안 된다. 구속까지 되는 중대범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고하시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06-22 07:34:02

  • '탱크데이' 후폭풍…스타벅스, 창사 27년 만에 전국 매장 첫 조기 폐점

    '탱크데이' 후폭풍…스타벅스, 창사 27년 만에 전국 매장 첫 조기 폐점

    스타벅스코리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국 매장 영업을 조기 종료한다. 지난달 불거진 마케팅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임직원들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전사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22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스타벅스코리아는 전국 2천160여 개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마감한다. 1999년 국내 1호점인 이대점을 개점한 이후 전국 매장이 동시에 조기 폐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각 매장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시간 단축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영업 종료 후에는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직원)들이 점포별로 본사에서 제공한 모니터를 통해 교육 영상을 시청한다. 휴가 중인 직원들은 추후 온라인으로 해당 영상을 시청하며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교육 영상은 지난 17일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직원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강을 녹화한 것이다.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기업이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적 감수성과 윤리 기준'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행사는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관련 교육뿐 아니라 스타벅스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션 등에 대해 소통하는 '브랜드 가치 워크숍'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탱크데이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번 일을 계기로 마케팅 의사결정 체계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모든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 적용을 의무화하고, 다중 검증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위험 예방 체계를 재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의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도 오는 24일 예정된 사장단 회의에 앞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동일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가 1980년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26-06-22 06:32:08

  • 김민석 총리

    김민석 총리 "선관위, 해체 어려워…원포인트 개헌 깊이 생각"

    김민석 국무총리가 선거관리위원회 개혁과 관련해 '원포인트 개헌' 추진 필요성을 거듭 언급하며 국민적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21일 서울 송파구의 한 대학에서 열린 선관위 개혁 관련 시민 토론회에서 "할 수 있다면 여와 야를 넘어 국민적 공론화를 통해 이걸 추진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대안이 정리되지 않으면 이 문제가 해결이 어렵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해체하기도 어렵고, 과거 내무부 산하의 선관위로 가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개헌을 통해서라도 선관위의 독립성은 존중하되 외부의 견제와 감시를 받게 하는 쪽으로 가는 것만이 답이 아닌가, 요새 원포인트 개헌이라는 문제를 깊이 생각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침 대통령께서도 그 말씀을 하셨는데, 최근 헌법학자들에게도 자꾸 의견을 여쭤본다"며 "선관위 구성의 문제, 독립성의 문제 등에 대해 원포인트 개헌을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는 말씀을 주시는 걸 듣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선관위 개혁 문제를 정파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선관위 개혁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끝을 봐야 한다. 원포인트 개헌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며 "그것을 정파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여야 야와 국민이 끝을 보자는 마음으로 토론을 해서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제도 전반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거 제도 전반에 대한 포괄적 토론이나 공론화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계기에 사전투표, 투표 시간 등 다양한 기술적인 문제까지 나오지 않느냐. 다 해결은 안 되더라도 토론은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과제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민주주의라는 게 참 멀고도 험한 것 같다"며 "12·3 계엄 사태를 잘 정리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한 단계 진전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본질적 문제 앞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기본인 참정권이 선관위의 부실 관리 앞에서 국민의 공분을 사게 됐고, 한편으로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빙자해 기본 질서를 어기고 시민들의 일상을 막아서는 불법·일탈도 벌어지는 등 두 가지 문제가 동시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층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다른 수준의 공정과 신뢰를 요구한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밝혔으며, "청년,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공론화 방식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2026-06-21 14:51:50

  • 6·25 추모 '멸공라떼' 내놨는데…잘못 그린 태극기 논란

    6·25 추모 '멸공라떼' 내놨는데…잘못 그린 태극기 논란

    6·25 전쟁 76주기를 맞아 참전용사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대전의 한 카페가 태극기 표기 오류와 홍보 방식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해당 카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멸공라떼' 홍보물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배치가 표준 규격과 다르게 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래 태극기 우측 하단에 위치해야 하는 '곤'괘가 우측 상단과 좌측 하단에도 잘못 배치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훈 마케팅의 진정성을 둘러싼 비판이 제기됐다. 이번 캠페인은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멸공라떼' 판매 수익금 전액을 참전용사 지원과 호국보훈 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페 측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누군가의 희생 위에 존재한다. 그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카페는 캠페인 홍보 영상을 공식 계정에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마케팅 담당자로 추정되는 직원이 "브랜드 가치 하락과 사회적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며 캠페인 추진에 우려를 제기하자, CEO로 보이는 남성이 "군대 안 갔다 왔냐"고 되묻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해당 직원은 태극기 두건과 '멸공' 문구가 적힌 목토시를 착용한 채 라떼를 만드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같은 홍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참전용사를 기리는 좋은 취지에 왜 굳이 멸공이라는 정치적 단어를 섞었는지 모르겠다", "카페 단골이었는데, 점점 극단적으로 가는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태극기 표기 오류와 관련해서도 한 누리꾼은 "캠페인의 진정성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사전 검수는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단순한 홍보용 이미지일 뿐인데 과도한 트집 잡기", "오류는 수정하면 될 문제이며, 참전용사를 기리는 캠페인 본연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 "돈쭐내주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옹호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2026-06-21 12: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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