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진 기자 j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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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정은경, '코로나 백신 부실 관리 의혹' 경찰 수사 착수

    문재인·정은경, '코로나 백신 부실 관리 의혹' 경찰 수사 착수

    경찰이 코로나19 백신 부실 관리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코로나19 백신 부실 관리 의혹과 관련해 직무유기,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고발된 문 전 대통령과 정 장관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부실하게 관리했음에도 해당 사실을 은폐하고 접종을 강행했다며 문 전 대통령과 정 장관을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2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피고발인 조사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감사원이 지난 2월 23일 공개한 '코로나19 대응실태 진단 및 분석'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1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의료기관으로부터 백신 1천285건에서 곰팡이와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질병관리청이 이 사실을 식약처에 통보하지 않았고, 이물 백신과 제조번호가 동일한 다른 백신들에 대해 접종 보류 조치를 신속하게 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2021~2023년 사이 2703명이 유효기간이 지나 효과가 보장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고, 의료기관이나 보건소가 이들에게 오접종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에 적시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지난 6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물 신고된 1285건의 백신은 1건도 접종된 바 없으며, 별도로 격리·보관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백신과 동일 제조번호의 백신도 조사결과 제품을 회수할 정도의 안정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와 관련해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이끌어낸 수사"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자신의 SNS에 "'곰팡이 백신 은폐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은경 당시 질병관리청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끝까지 진상을 파헤쳐 우리 국민의 팔에 곰팡이 백신을 놓은 민주당 정권에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2026-04-28 13:14:54

  • 한동훈

    한동훈 "李대통령이 하정우 출마 지시? 그럼 불법 선거개입"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갑 출마지시한 것 맞느냐"고 날을 세웠다. 28일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정우 전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북갑에 출마하라고 해야 출마할거고, 아니면 청와대에 남겠다'고 말했었는데, 출마하는 것을 보니 이 대통령이 결국 출마 지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는 "하 수석과 청와대에 묻는다.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부산 북갑 출마를 지시한 게 맞나"라며 "그렇다면 이 대통령의 불법 선거개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같은날 BBS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도 한 전 대표는 하 수석 출마 평가를 묻는 질문에 "AI에 100조니 150조니 쏟아놓겠다고 하더니 한 달 동안에 나올까? 안 나올까? 간 보다가 AI는 뒷전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에게 AI라는 것은 재보궐 선거의 후보 발사대 같은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또 "(하 수석이) 본인의 결정이 아니라 본인이 이재명 대통령이 시키지 않으면 안 나가겠다고 얘기했었다"며 "그렇게 얘기하는 순간 본인의 출마는 이 대통령의 대리전을 치르러 나오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북갑 출마를 준비 중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정치적 의사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 대통령이 어떻다 당이 어떻다 하면서 좌고우면하는 태도를 거의 한 달 동안 보여줬다"며 "간 보는 정치는 부산 사나이들 하고는 전혀 결이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27일 하 수석은 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하 수석을 두고 "AI 안성맞춤형 국회의원이 당신"이라며 "그러니 결심해달라고 제가 설득했다"고 말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하 수석이 부산 북갑에 가세하면서 해당 지역에는 한 전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 3자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26-04-28 12:12:46

  • 李대통령

    李대통령 "국가란 스스로 지켜야…왜 외국군 없으면 어렵단 불안감 갖나"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란 국가 스스로 지켜야지, 왜 의존하느냐"며 "당연히, 그리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8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들의 뛰어난 노력과 역량으로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이런저런 이유로 군사 안보 분야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주한미군을 빼고 자체 군사력 수준이 세계 5위이고 연간 국방비 지출이 북한의 1년 국민총생산보다 1.4배 크다"며 "훈련도 잘돼 있고, 사기도 높고, 경제력도 비교가 안 되고, 방위산업은 수출만 세계 4위로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왜 자꾸 우리가 외국 군대가 없으면 마치 자체 방위가 어려울 것 같은 불안감을 갖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일부 세력이 그렇게 선동하고 부추기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 국민은 그런 인식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객관적 상황을 국민들께 많이 알려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일각에서라도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가지지 않게 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갖고 당연히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우리가 현재 상태로도 충분히 역량이 되고, 앞으로 더 국방비 지출을 늘릴 것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국민이 충분히 인식하게 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안 장관에게 "자체적인 군사작전 역량은 준비하고 있느냐"고 물으면서 "우리 스스로 방어하고 전략·작전계획을 짜고 할 준비를 해놔야 한다. 전술·전략도 충분히 스스로 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장관이 "그런 차원에서 전시작전권 회수도 앞당길 수 있는 유·무형의 정신적 자산, 전략체계도 갖추고 있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당연히 그래야죠"라고 답했다.

    2026-04-28 11:17:22

  • 코스피 사상 첫 6700 돌파…최고치 경신

    코스피 사상 첫 6700 돌파…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6,700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86.88포인트(1.31%) 오른 6,701.91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장중 6,700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0.48% 오른 6,646.80으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히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2,746억 원과 1,82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3천65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2026-04-28 10:21:47

  • "맛있는거 먹으려한 죄?"…떡볶이서 바퀴벌레에 나왔는데 '부분환불'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매장에 주문해 받은 떡볶이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논란이 일자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해당 매장의 영업을 즉시 중단했으며 전문 방역 및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는 지난 24일 "떡볶이에서 벌레가 나왔는데 떡볶이값만 환불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불금에 혼자 맛있는 것 좀 먹으려고 했는데, 혼자 먹으려는 게 그렇게 죄였냐"며 "저는 배가 고팠을 뿐인데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냐"고 호소했다. 이어 "가게 측에서 떡볶이만 부분 환불 처리했다"며 "저는 정말 억울하다. 내 하루 돌려 달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달 용기에 담긴 떡볶이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검정색 이물질이 담겼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특히 음식에서 발견된 이물질이 바퀴벌레로 추정되면서 해당 업체의 위생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사진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서 이 프랜차이즈 떡볶이 못 먹을듯"이라며 실제 소비를 중단하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자주 먹었는데 너무 실망이다" "좋은 이미지가 사라졌다"며 프랜차이즈에 대한 실망감을 표하는 의견도 잇따랐다. "배상해줘도 모자랄 판에 부분 환불이라니" "전지점 위생 점검 꼭 해주세요" "관리할 자신 없으면 방역업체라도 쓰시라"라는 요구도 있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브랜드 본사 측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저희 매장 이용 과정에서 위생 문제로 고객님께 큰 불쾌감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내용 확인 직후 해당 매장은 즉시 영업을 중단했고, 현재 전문 방역 실시와 함께 매장 전반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원인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님께 직접 사과드리고 환불 및 추가 보상 관련 안내를 위해 연락드리고 있다"며 "고객님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브랜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위생 관리 기준 재정비와 함께 정기 점검 및 교육 시스템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A씨는 본사 측의 사과와 합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SNS에 올린 글을 삭제한 상태다. A씨는 "초기 대응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리게 됐다"며 "이후 본사 측과 연락이 닿았고 사과를 받았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다. 이 일과 관련해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글을 올린 이유는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위생 문제와 대응 방식에 대한 개선을 바라는 마음이 컸다"며 "현재는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조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6-04-28 09:36:16

  • 李대통령

    李대통령 "조세 정의 매우 중요"…SNS서 국세청장 공개 칭찬

    국세청이 세금 체납자들의 해외 은닉재산 추적 활동을 벌이는 것에 관해 이재명 대통령이 "조세 정의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격려했다. 28일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국회의원을 버리고 국세청장을 맡아주신 임광현 청장님 '열일(열심히 일하는 것)'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앞서 국세청은 전날 지난해 7월 이후 총 5건(외국인 3건·내국인 2건), 339억원에 달하는 체납자 해외재산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임 청장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더는 국경이 세금 회피의 보호막이 돼서는 안 된다"며 "해외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8 08:46:13

  • 병실 가습기에 '락스' 넣고 틀어 폐 손상…병원 측

    병실 가습기에 '락스' 넣고 틀어 폐 손상…병원 측 "간호사 실수"

    한 재활병원에서 가습기에 락스가 투입되는 사고가 발생해 환자가 폐 손상을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병원 측이 "간호사 실수"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뇌출혈로 치료받던 60대 아버지를 지난 1월 경기도 광주의 한 복지부 지정 재활병원으로 옮겼다. A씨의 아버지는 거동이 어려운 상태였고, 목에 구멍을 뚫는 기관 절개 수술까지 받은 상태였다. 병원 측은 병상 옆에 가습 장치를 설치하고 간호사들이 수시로 멸균 증류수를 보충했다. 그러나 입원한 지 열흘도 채 지나지 않은 1월 24일, A씨는 당직 의사로부터 황당한 연락을 받았다. 병실 가습기에 누군가 락스를 넣었다는 것이다. 간병인이 "계속 락스 냄새가 나고 증류수 색깔도 이상하다"며 확인을 요청했는데, 실제 락스가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간병인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병원 측은 "다른 환자나 간병인 소행일 수 있다"고 했으나, 조사 결과 야간 근무 간호사가 락스를 넣은 것으로 밝혀졌다. 퇴사한 간병인이 락스를 증류수 통에 옮겨 담아 보관해 둔 것을 간호사가 증류수로 착각해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은 "새벽이라 간호사가 락스인지 모르고 넣었다"고 해명했다. 입원 당시 폐에 이상이 없었던 A씨 아버지는 사고 이후 폐렴 진단을 받았다. 주치의는 "열이 없는 상태인데 염증이 보인다"며 화학적 손상에 의한 폐렴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한다. A씨는 병원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만삭 상태에다 어머니도 뇌경색으로 재활 치료 중이라 변호사와 상의해 병원 측과 합의하기로 했다. 당초 협조적이었던 병원 측은 "비영리 단체라 보험 처리를 해야 한다"며 A씨가 제시한 합의금 지급을 거부했다. A씨가 관리 책임을 지적하자 "간호사 한 명이 실수한 거지 병원 전체 문제는 아니다"라며 보험사에 보상을 문의하라고 했다. A씨가 증거 보존을 요청한 락스 용기는 병원 측에 의해 폐기됐다. 병원 측은 "약 2주간 보존했으나 연두색으로 변색하는 등 심각한 상태 변화가 있어 위험하다고 판단해 폐기했다"며 "대신 사진은 촬영해 뒀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 당시 간호사는 저조도 환경에서 액체 색을 판별하지 못했다"며 "마스크를 착용해 냄새 판단도 어려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A씨 아버지는 원인 불명 발열이 지속되고 있으며 강력한 항생제에도 반응하지 않아 다른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상태다. A씨는 "병원 시스템 문제가 매우 큰데도 간병인과 간호사 실수일 뿐이라고 말해 당황스럽다. 아직도 락스 넣은 간호사가 누군지 모른다"며 병원 측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6-04-28 07:58:10

  • "어린 놈이 무슨 시장" 정이한에 음료 던진 남성, 알고보니 30대男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에게 음료수가 든 컵을 던지고 달아난 운전자가 3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28일 부산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57분쯤 부산 금정구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선거 유세를 하고 있던 개혁신당 정 후보를 향해 접근해 액체가 든 컵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정 후보에게 "어린놈의 XX가 무슨 시장 출마냐?"라며 청년 정치인을 비하하는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1988년생으로 37세다. 그러나 A씨 자신도 정작 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정 후보는 얼굴 등에 음료를 맞고 중심을 잃으며 뒤로 넘어졌고, 특히 넘어지는 과정에서 머리를 지면에 부딪쳐 의식을 잃은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범행 직후 가해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던 A씨는 경찰의 추적 끝에 이날 오후 2시 20분쯤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공모자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번 사건을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위협하는 사실상의 테러"로 규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개혁신당 공보국은 사고 직후 논평을 내고 "공개된 선거 유세 현장에서, 다수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후보자를 직접 겨냥한 물리적 공격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는 생각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과정"이라며 "정치적 의견 차이를 물리력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우리 사회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 측도 "이번 음료수 테러는 청년 정치인의 도전을 가로막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려는 중대 범죄"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가해자를 밝혀내고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4-28 06:33:00

  • 강남 초등학교 100m 앞에 '사이버 룸살롱'…제재는 '불가'

    강남 초등학교 100m 앞에 '사이버 룸살롱'…제재는 '불가'

    서울 강남 한 초등학교 인근에 이른바 '사이버 룸살롱'이라 불리는 성인 방송 스튜디오가 입주해 아이들 학습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로부터 약 100m 떨어진 상가 건물 지하에 자리한 스튜디오에서 '엑셀 방송' 방식의 영상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엑셀 방송은 시청자의 후원 금액이나 순위를 엑셀(Excel) 문서처럼 정리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부 채널은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노출 의상을 입거나 자극적인 행동을 하면서 후원을 유도하다 보니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딱지까지 붙을 만큼 유해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 해당 스튜디오는 "(방문한 방송팀이) 매회 1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홍보하고 '섹시' '노출' 등의 표현으로 BJ 모집 공고를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빌딩은 강남구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에 해당한다. 스튜디오가 입주한 이후 해당 빌딩 인근에서 짧은 옷차림의 여성 BJ들이 인터넷 방송을 이어가거나 흡연을 한다는 학부모 민원이 이어졌다. 잇따른 민원에 지자체와 경찰, 학교 관계자 등은 지난 23일 해당 스튜디오를 찾아 위법 여부를 살피는 합동 점검을 벌였다. 하지만 해당 스튜디오가 '스튜디오 대여업'으로 등록돼 교육환경법에 따른 제한 업종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법은 학교 경계에서 직선으로 200m 이내 지역을 교육환경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침해하는 영업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경찰과 구청은 스튜디오 내 밀폐된 공간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가족부 고시에 따른 '청소년 유해업소'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 관계자는 "공무원은 결국 법적 근거가 있어야 제재할 수 있는 건데 현재로서는 규정이 애매모호하니 또 다른 조처를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4-27 13:10:53

  •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은-트럼프, 과감하게 마주 앉길"

    4·27 판문점선언 8주년을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대화의 의지를 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과감하게 마주 앉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정부 한반도 평화 계승발전 협의회와 통일부가 주최 예정인 '4·27 판문점선언 8주년 기념식'에 앞서 기념사를 배포했다. 기념사에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촉구한다"며 "군사력을 증강하며 고립과 단절의 벽을 높이는 것으로는 진정한 안보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8년 전처럼, 남북 관계의 개선을 북·미 대화로 나아가는 가교로 삼기 바란다"며 "남북 대화야말로 지금의 교착 상태를 타개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서도 "북한을 다시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특유의 결단력과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한반도에서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은 그 어느 곳보다 어렵고 험난한 여정일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우리가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리 힘으로 한반도에 '공존과 평화의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면, 그것은 균열된 세계 질서를 바로잡고 다시 세우는 거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역할을 명확하다"며 "역대 정부의 성과는 더욱 단단히 다져 이어가고, 과거의 한계는 지혜롭게 뛰어넘는 '평화의 이어달리기'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또 "멈춰 선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여, 한반도가 대결의 장이 아닌 지속 가능한 평화공존과 번영의 땅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중동 상황을 언급하면서 "한반도에서도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원치 않는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면서 "한반도에서 우리 국민의 뜻에 반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이나 무력 충돌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자주국방의 원칙을 확고히 세우고, 스스로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력을 완성해야 한다"며 "자국 우선주의가 판을 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내 나라를 내 힘으로 지키지 못하는 안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점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지적했다. 한미가 진행 중인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전작권 전환은 결코 동맹의 약화가 아니다. 스스로를 책임지는 강한 군대는 한미동맹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것이며, 동맹인 미국에게도 커다란 전략적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리가 지키는 평화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8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국회를 찾는 것은 지난해 기념식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2026-04-27 11:59:14

  • "어린 게 무슨 시장"…개혁신당 정이한, '음료수 테러'로 의식 잃고 쓰러져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유세 도중 누군가 뿌린 음료수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27일 목격자와 정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 세정타워 앞 인도 앞 도로에서 정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었다. 이때 정 후보의 명함을 받은 한 남성 운전자는 "어린놈이 무슨 시장이냐"라고 고성을 지르며 차 안에 있던 음료수를 정 후보 얼굴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이를 피하려다가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땅바닥에 부딪혔다. 개혁신당은 입장문을 내고 "공개된 선거 유세 현장에서, 그것도 다수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후보자를 직접 겨냥한 물리적 공격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위협하는 명백한 폭력 행위이자 사실상의 테러"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가해자를 반드시 밝혀내고,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금정경찰서는 온병원 응급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정 후보를 만나 직접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유세 현장 인근의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도주한 흰색 그랜저 차량의 행방을 쫓고 있다.​

    2026-04-27 11:02:11

  • "괴롭혀줘" 의뢰에 성착취물 유포…'박제방' 운영 10대 3명 적발

    특정인을 괴롭혀달라는 의뢰를 받고 텔레그램 비공개 채널에서 이른바 '박제방'을 운영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의뢰자들이 건넨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까지 여과 없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청소년성보호법,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남성 A군 등 3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7개월간 텔레그램에 비공개 채널 4개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채널 참여자들로부터 의뢰받아 특정인의 사진과 이름, 거주지 등 신상정보와 함께 허위 사실도 포함된 명예훼손성 글을 전달받아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등은 제보자가 피해자를 괴롭힐 목적으로 만든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이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도 여과없이 함께 게재해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운영 채널은 단순한 비방 공간을 넘어 수익 구조도 갖추고 있었다. 불법 도박사이트와 대포 유심 판매 채널 운영자들로부터 광고·홍보비 명목의 금전을 수수하는 등 수익 구조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각 채널 간 광고 의뢰자를 공유한 정황도 드러났다. 일당 중 A군이 먼저 2개의 박제방 채널을 개설해 수익을 내자, 이를 알게 된 나머지 2명도 차례로 채널을 1개씩 추가 개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4개 채널의 총참여자는 1만여 명에 달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780만 원과 1천100만 원 상당의 골드바 등을 압수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아울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해 이들이 운영한 4개 채널을 모두 폐쇄 조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VPN이나 해외 IP, 보안 메신저를 이용하더라도 다양한 수사기법을 활용해 범인을 특정하고 있다"며 "'박제방'은 피해자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뿐 아니라 도박 등 범죄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는 만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0:28:05

  • 배현진

    배현진 "장동혁, 미국 엉터리 브로커들한테 속아서 간 거 아닌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박 10일' 미국 방문에서 만난 인사가 국무부 차관보라고 주장한 이후 '직함 부풀리기'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이 "브로커나 로비스트, 엉터리들에 속아서 간 게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27일 배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 대표가 미국 방문 시 누구를 만났냐 논란이 되고 있다. 당 대표와 수석대변인의 멘트에 차이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자 "본 적 없는 촌극"이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저도 언론인 생활을 10년을 했지만 이런 대표급의 방미나 해외순방을 갔다 와서 누구를 만났는지 보안이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라는 장면은 처음 본다"며 "여기 계신 같은 우리 방송국 많은 분들께서 '저런 게 어디 있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미가 미국에 있는 이른바 브로커나 로비스트, 이런 분들한테 좀 엉터리들한테 속아서 갔다 오신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미국 출장에 '억 단위' 비용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며 "거액이 분명히 소요됐기 때문에 당원과 국민에게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알릴 의무가 있는데 '보안'이라는 납득 안 되는 설명만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배 의원은 '보안 때문이 아니라 내세울 게 없다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게 판단한다"고 답했다. 배 의원은 또 '거취를 고민한다'고 했다가 곧장 '사퇴 안 한다'고 번복한 장 대표의 언행에 대해 "지금은 존재감을 스스로 감춘다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조성됐다"며 "사실상 궐위상태"라고 말했다. 최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것에 관해서는 "서울시당도 공천이 막바지다. 그렇다 보니 여러 낙천자들께서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징계를 제소하신다"며 "이번에 제소하신 분은 공천헌금 의혹으로 지금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분이다. 공천논의에서 배제시켰더니 원한을 가지고 하신 거라 그렇게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행위 후보자를 교체하겠다'는 장 대표의 엄포에 대해서도 "시당위원장 교체·전 최고위원 당적 박탈 시도도 실패하지 않았느냐"며 "본인이 궁지에 몰리다 보니 안타까워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27 09:47:16

  • 李대통령 지지율 62.2%…지난주보다 3.3%p 내려

    李대통령 지지율 62.2%…지난주보다 3.3%p 내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7주째 6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보다 3.3%포인트(p) 내린 수치다. 부정 평가는 3.4%p 오른 33.4%를 기록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순방 외교 및 경제 지표의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1천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1.3%, 국민의힘이 30.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8%p 올랐고, 국민의힘은 0.7%p 내렸다. 개혁신당은 3.6%, 조국혁신당은 2.5%, 진보당 1.3%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7.2%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4%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6-04-27 08:38:22

  • '이름·주소·비번' 10만명 개인정보 유출…가평 골프장 北 해킹 의심

    '이름·주소·비번' 10만명 개인정보 유출…가평 골프장 北 해킹 의심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골프장에서 고객 1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가평군에 있는 골프장 리앤리CC 홈페이지가 해킹돼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이다.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1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전화 번호, 유선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경찰은 북한 주요 해커 조직을 수사하던 중 이번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리앤리CC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리앤리CC 서버가 해커 조직이 유포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륭그룹 계열사 리앤리어드바이저스가 운영하는 리앤리컨트리클럽(리앤리CC)는 지난 18일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지난해 10월 21일 해커에 의해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고객님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문제의 악성코드를 삭제 조치했다. 또 리앤리CC는 경찰 권고에 따라 ▷악성코드 연관파일 즉시격리 및 삭제 ▷비정상 확장자 업로드 차단 ▷업로드 경로 스크립트 실행 차단 ▷로그인 시스템 변경 전 유출된 아이디·비밀번호 등에 대한 삭제 조치 ▷관련 계정 비밀번호 변경 등 보완 조치를 수행했다. 이 밖에도 침입방지 시스템을 즉각 도입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국방백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북한 군 최고사령부와 국무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해커는 8천400명 규모로 추정된다.

    2026-04-27 07:35:51

  • 이재용 자택 앞 '격돌 예고'…노조 총파업 vs 주주 반발

    이재용 자택 앞 '격돌 예고'…노조 총파업 vs 주주 반발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준비한 가운데 주주단체가 맞불집회를 예고했다. 2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활동에 반대해온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다음 달 21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벌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집회 신고 인원은 3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운동본부는 지난 23일 삼성전자 노조가 평택사업장에서 4만명 규모의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을 때도 인근 장소에서 노조의 무리한 요구가 주주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같은 날 오후 1시 이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계획을 발표하기 위한 집회를 여는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에 반발하는 성격의 일정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다음 달 21일 오후 1시쯤 집회를 할 예정이며, 현장엔 약 50명이 모인다. 이들은 삼성전자에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2026-04-27 06:32:11

  • 한동훈

    한동훈 "어르신을 공경하겠다"…부산 지역 민심 잡기 총력전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역 행사와 전통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심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만덕2동 청년회 제104회 어르신 모시는 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현장 사진과 함께 "어르신들 참 많이 오셔서 즐거워해주셨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겠다"고 적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음식을 직접 나르고 시민들과 같은 식탁에 앉아 손을 맞잡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행보도 보였다. 앞서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구 소재 아파트에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4일 전입신고까지 마쳤다. 전입신고 직후 한 전 대표는 "부산시민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고, 결심하면 끝을 내는 정치를 해왔다"며 "정치인 한동훈의 시작이자 끝을 이곳에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인근 학교와 구포시장, 시내 곳곳을 돌며 시민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고 "잘하겠다"고 호소했다. 전날에는 북부산 새마을금고 조합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공개하며 "하루하루 더 '진짜 북구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5 22:58:23

  • 우산 쓰고 슬쩍…남의 집 마당 '두릅·오가피순' 무차별 털어간 여성

    우산 쓰고 슬쩍…남의 집 마당 '두릅·오가피순' 무차별 털어간 여성

    남의 집 마당에 몰래 들어가 나물을 훔쳐 간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남 거창 한 주택에 사는 A씨가 최근 겪은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마당에서 기르던 각종 나물과 채소가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사라져 홈캠을 설치했다"며 "설치 사흘 만인 지난 17일 어떤 여자가 두릅과 오가피순을 몰래 떼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엔 밝은색 우산을 쓴 여성이 마당을 성큼성큼 가로질러 들어오더니 곳곳에서 각종 나물을 캐 봉지에 가득 담아 가져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아마 낮 시간대라 (집안에)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당당히 와서 이런 일을 벌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개인의 사유지에 침입해 주인 허락 없이 나물을 뜯어갈 경우 주거침입죄와 절도죄가 성립할 수 있다.

    2026-04-25 21:11:29

  • "이재명 20억 받았다" 조폭연루설 제기했던 박철민, 무고 혐의 수사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조직폭력배 박철민(36)씨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대통령 등을 허위로 고발한 혐의로 박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통령과 성남국제마피아파 출신 사업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파타야 살인사건'의 주범 김모 씨 등 7명이 서로 밀접한 관계라며 이들을 수원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수원지검은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고 경찰은 이를 조사한 뒤 박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리고 오히려 박 씨에게 무고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찰은 비슷한 시기에 이 사안과 관련해 박 씨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받는 점을 고려해 무고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유보해왔다. 경찰은 박 씨와 함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지난달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무고 혐의 수사를 본격화했다. 성남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이던 장 변호사는 2021년 10월 박 씨의 말을 근거로 이 대통령이 시장 재직 중 국제마피아파 측에 사업 특혜를 주는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았다고 기자회견 등에서 주장한 혐의를 받았다. 박씨는 2024년 8월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실형을 선고받은 뒤 상고를 취하해 같은 해 형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파타야 살인사건 주범 김모 씨는 자신을 무고한 혐의로 박 씨를 고발했고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현재 경찰 수사는 박 씨가 수원지검에 고발한 7명 중 김 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을 무고한 혐의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4-25 19:28:15

  • 장동혁

    장동혁 "분명 차관보 만났다…본질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자신의 방미 중 면담한 미 국무부 인사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25일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이날 언급은 자당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당원의 마음을 얻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 발언을 두고 일부 매체가 국민의힘이 '직함 부풀리기'에 사과했다고 보도하자 직접 비판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관련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링크한 뒤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최근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온 뒤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고 출입기자단에 고지했다. 이후 미국 측이 장 대표 면담 인사를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인 개빈 왁스'라고 밝히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국무부에서 면담한 사람이 두 명이었는데, 개빈 왁스 실장에 앞서 만난 인물은 차관보급이 맞는다고 해명했으나 이 인사도 '수석부차관보'급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당시 입장 자료를 통해 "국무부 방문 1일 차에 만난 인물은 차관보 권한대행(Acting Assistant Secretary)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2026-04-25 18: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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