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진 기자 j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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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사건 들여다보는 檢미래위…감찰부장

    李대통령 사건 들여다보는 檢미래위…감찰부장 "검사 독립성 심각한 위협"

    공소청 감찰 업무를 총괄하는 김성동 공소청 감찰부장(검사장)이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검찰미래위) 진상조사단 활동을 두고 검사 직무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며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검사장은 전날 공소청 내부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공소청 출범이라는 형사사법체계의 중대한 변화가 시작됐으나 검사직무의 독립성에 심각한 위협이 '진상조사단 구성과 활동'이라는 형태로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검사장은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미래위와 진상조사단 구성을 지시한 과정에 검찰청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이 검찰총장 등 상급자의 지휘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도록 한 것은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배제하는 조치인 만큼 검찰청법 8조에 근거해야 한다는 취지다. 검찰청법 8조는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총장만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검사장은 "'조사기구 운영 관련 장관 지시'에 검찰청법 8조에 근거해 검찰총장 지휘권을 배제하는 지시임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우회적, 탈법적 지시로 검찰청법을 위반한 지시"라고 강조했다. 조사 대상 사건을 미리 특정하지 않은 채 검찰총장의 지휘권부터 배제한 뒤 사후적으로 사건을 추가한 점도 문제 삼았다. 그는 이 같은 방식 역시 "검찰청법 8조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지적했다. 김 검사장은 "검찰총장 권한대행 자신이나 측근 또는 가족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지도 않은 구체적 사건에서 인권침해와 권한남용이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지휘 감독권을 전면 배제하는 지휘를 하는 것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진상조사 대상에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들이 다수 포함된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진행 중인 재판 사건도 다수 포함된 상황에서 조사결과 등에 대해 법무부의 직접적 개입 통로를 규정과 지침 형식을 빌려 제도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위법한 진상조사단 구성과 활동 결과에 따라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한 조치가 이뤄진다면 헌법상 검사 제도에 대한 심각한 위험이자 위협"이라고 했다. 이어 "전문성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지만 독립성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이다. 독립성이 없다면 살았으나 죽은 것"이라며 "위법한 진상조사단 구성과 활동 결과에 기초해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검사장이 진상조사단의 활동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진상조사단의 업무가 감찰부장 소관 업무와 겹친다며 업무 충돌 가능성을 지적한 바 있다. 검찰미래위는 검찰권 행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나 권한남용 의혹이 제기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권고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했다. 1차 조사 대상으로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대장동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 위례 신도시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통계 조작 사건,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 보도 의혹 사건 등 7건이 선정됐다. 이후 지난 8월 성남FC 사건과 백현동 사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등을 포함한 12건이 추가되면서 조사 대상은 모두 19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받고 있는 사건들이 포함되면서 일각에서는 공소 취소를 위한 사전 작업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현재 진상조사단은 검사들로 구성돼 해당 사건들의 수사 및 공소 과정에서 인권침해나 권한남용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2026-10-03 22:31:09

  • 일본 안방서 1-0 승리…韓축구, 사상 첫 아시안게임 4연패

    일본 안방서 1-0 승리…韓축구, 사상 첫 아시안게임 4연패

    한국 남자 축구가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16분 엄지성(스완지시티)이 터뜨린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한국은 2014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최초의 4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이미 항저우 대회에서 사상 첫 3연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연속 우승 기록을 다시 한 차례 늘렸다. 통산 우승 횟수 역시 7회로 늘리며 최다 우승국의 지위를 굳혔다. 특히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결승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한일전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한국은 이영준(그라스호퍼)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엄지성과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베스테를로)을 2선에 내세웠다. 중국과의 준결승에 발 염증으로 결장했던 주장 이기혁(강원)은 선발로 복귀해 이승원(강원)과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에는 배현서(경남), 김지수(브렌트퍼드), 신민하(강원), 최석현(울산)이 자리했고 김준홍(수원)이 골문을 지켰다. 3만여명의 관중이 들어찬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일본을 몰아붙였다. 전반 6분 상대 실수를 끌어낸 뒤 엄지성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일본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카베 타리크카니하야토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공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일본이 흐름을 가져갔다. 선발 공격수 은와디케 우체 BS가 부상으로 빠진 뒤 교체 투입된 후쿠나가 유야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쿠나가는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왼쪽을 벗어났다. 약 2분 뒤 시도한 왼발 슈팅도 골문 위로 향하면서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일본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0분 요코야마 유메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이 감독은 후반 12분 이기혁 대신 황도윤(서울)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16분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양민혁이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버텨낸 뒤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받은 엄지성이 왼발 슈팅으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한국은 일본의 거센 반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했다. 후반 27분 요코야마가 왼쪽 측면에서 날린 날카로운 슈팅은 김준홍이 잡아냈다. 후반 34분에는 이시이 히사쓰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벗어나면서 한국은 최대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후반 45분 이영준과 배준호를 빼고 김명준(헹크)과 박승수(뉴캐슬)를 투입해 남은 시간을 버텼고, 끝내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엄지성은 이번 대회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부문 모두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한 이민성 감독도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이영준, 이승원, 김준홍을 제외한 대표팀 선수 20명은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중국이 우즈베키스탄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대에 오른 것은 1998 방콕 대회 동메달 이후 28년 만이다.

    2026-10-03 21:30:07

  • 김민석

    김민석 "돔돔돔 부캉이!…노무현의 북항 재개발, 돔 아레나로 이어가자"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둘러싼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를 부산 돔 아레나 건립 논의와 연결했다. 김 대표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돔돔돔! 부캉!'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부캉이도 살리고 돔 아레나도 살려내자"고 밝혔다. 그는 "부캉이가 많은 것을 살렸다. 북항에 대한 흥미를, 상어에 대한 호감을, 바다에 대한 관심을, 북항 공원의 가치를 살렸다"며 "(부캉이를) 놔둬도 좋을지 보내야 좋을지(는) 전문가 의견과 집단 지성의 지혜를 모아야겠죠"라고 했다. 이어 부캉이로 높아진 북항에 대한 관심을 돔 아레나 건립으로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북항에 모아진 관심을 돔 아레나로 이어가자"며 "전재수 시장의 공약이고 지난 총선 때부터의 제 주장이고 이광재 예결위원장의 지론이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개시한 북항 재개발의 대단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캉이! 돔돔돔!! 부산은 돔돔돔!! 민주당도 돔돔돔!!"이라며 "돔돔돔 북소리로 부산을 응원한다"고 했다. 돔 아레나는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전재수 부산시장이 내세운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 전 시장은 전날 김 대표 등이 참석한 민주당과 부산 지역 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돔 아레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요즘 가장 핫한 게 돔 아레나"라며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아시아 투어 때 한국을 패싱하는데 공연장이 없어서 그렇다. K-컬처의 위상에 걸맞은 이 5만석 정도의 돔 아레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돔 아레나)을 강하게 주장했던 분이 지금 당대표가 돼 오늘 부산을 찾아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관계 당국은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대형 그물을 펼치는 등 유도 작업을 진행했으나, 부캉이는 그물을 넘어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다. 부산시는 부캉이가 자연스럽게 바다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 기관과 다시 협의할 방침이다.

    2026-10-03 20:23:02

  • 김여정

    김여정 "AI 도입, 이 타격 피할 방법 없다"…北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 훈련

    북한이 3일 새벽 동해상에서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오늘 새벽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전략무기발사훈련이 진행됐다"며 "훈련에는 중거리전략미사일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한 사명을 전임하고 있는 화력구분대의 훈련을 국가수반이 직접 참관하였다"며 김 위원장의 참관 사실도 공개했다. 김 부장은 우리 군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미사일 비행거리에도 주목했다. 그는 "한국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이 700㎞ 이상, 일본방위성은 약 680㎞이라고 각각 발표했다"며 "흥미로운 숫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번 파도식비행궤도방식을 적용했을 때 적들은 1차 도약점 이후부터는 목표를 소실하였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앞서 공개한 저고도 비행궤도 변경 능력과 인공지능 기술도 재차 강조했다. 김 부장은 "저고도에서 비행궤도변경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도입했다고 한 우리의 발표들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 타격을 피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위협했다. 미사일총국이 최근 새 기술을 도입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김 부장은 미사일총국 대표들이 김 위원장에게 "최근에 도입한 기술로 최소 4가지 비행궤도방식을 목적과 대상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해당 기술에 대해 "최소 수년간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다"는 확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은 700㎞ 이상 비행한 것으로 탐지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이후 13일 만이다.

    2026-10-03 19:12:12

  • 장동혁

    장동혁 "'좌아하게', 극렬 좌파들이나 쓰는 말"…숭례문서 李정권 직격

    국민의힘이 국정감사를 앞둔 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숭례문 앞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28일 서울시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연 이후 약 1년 만의 장외집회다. 당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약 20만명이 참석했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현역 의원 70여명이 자리했고, 비당권파 의원들도 모습을 보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안보 참사 굴욕외교 이재명을 규탄한다', '눈만 뜨면 법원 겁박 사법 독립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상당수는 당에서 배부한 '안보 참사 종북 외교 이재명 OUT', '제멋대로 농지조사 이 나라가 북한이냐'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었으며 일부 참석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검찰청 폐지와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 이 대통령의 재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장 대표는 약 30분간 이어진 연설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3자(30%대)로 평탄화됐다. 그러다 2자, 1자로 평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엊그제는 '좌아하게', 극렬 좌파들이나 쓰는 말을 버젓이 SNS에 올렸다. 좌아한 대통령에게 우아하게 외쳐보자"며 '부동산 정책 대전환하라', '농지 전수조사 즉각 중단하라', 'ETF 특검 수용하라', '이재명 재판 재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부의 대북 정책과 이 대통령의 재판 문제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 지뢰 도발에도 북한 비판은 단 한마디도 안 했다. 도대체 김정은한테 무슨 약점을 잡혔냐"고 했다. 이어 "범죄자 내각이 범죄자 천국을 만들었다. 이 대통령이 정치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본인 재판을 없애기 위해서"라며 "대통령은 존재 자체가 헌법파괴다. 대한민국을 보수가 세우고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들도 잇따라 단상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당권파와 다른 목소리를 내온 친한동훈계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발언하자 일부 강성 당원들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종득 의원은 "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국군의날 축사에서 북한 도발이 분명함에도 '불의의 사고'라고 했다. 왜 북한에 굴종하느냐"고 비판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민전 의원은 "좌파들은 노무현의 복수를 위해 검찰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왜 대법관은 26명으로 늘렸느냐"며 '이재명 재판받아'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른바 '대장동 사건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연설자로 나섰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은 법원에서 공식 인정한 거짓말쟁이다. 반드시 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외집회는 장 대표의 구상으로 추진됐다. 당초 원내 지도부에서는 정기국회 기간에 장외투쟁에 나서는 데 부정적인 기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다음 주 국정감사 시작을 앞두고 대국민 여론전이 필요하다는 데 당내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예정대로 집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집회를 기점으로 추가 장외투쟁을 이어가기보다는 당분간 국정감사를 중심으로 원내 투쟁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이후 예정된 장외집회 계획은 없다"며 "국감을 통해 민생과 안보 참사에 대한 국민 분노가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 오늘 집회가 기폭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6-10-03 18:22:12

  • "페달 착각했다"…60대 운전자 몰던 승용차, 서비스센터 내부로 돌진

    경기 안산의 한 전자제품 서비스센터에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전자제품 서비스센터 안으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그대로 들어갔다. 차량이 건물 내부로 돌진하면서 서비스센터 유리창과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됐다. 다만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과 함께 A씨가 "페달을 착각했다"고 진술한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10-03 17:25:36

  • '암살자들' 논란에 입 연 박지만

    '암살자들' 논란에 입 연 박지만 "아버지, 가슴이 들썩일 정도로 우셨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EG 회장이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당시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떠올리며 영화 속 설정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일 전화 인터뷰에서 영화가 박 전 대통령을 육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로 암시하는 데 대해 "문세광의 총탄에 어머니가 쓰러지는 모습을 온 국민이 TV 생중계로 지켜봤고, 재일교포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명백히 밝혀진 사건이 왜 지금 의혹의 대상이 되어 영화로까지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어머니 암살의 배후라니,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미운가"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아내의 죽음 앞에서 오열했던 모습도 상세히 전했다. 육 여사가 피격된 1974년 8월 15일 밤을 회고한 박 회장은 "서울대 병원에서 돌아오신 아버지가 저를 와락 껴안으시더니 '지만아, 니 엄마가 돌아가셨다' 하시며 가슴이 들썩일 정도로 우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가 그렇게 소리 내어 우는 모습을 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당시 박 회장은 16세였다. 육 여사는 이날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 도중 총격을 받아 머리에 총상을 입었으며, 서울대 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다. 박 회장은 영화에서 제기된 배후 의혹 자체에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를 암살하려 했다면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왜 자신이 연설하는 곳에서, 자기도 총탄을 맞을 수 있는 곳에서 목숨을 걸고 하나.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총격 직후 박 전 대통령이 연설을 계속한 점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박 회장은 "그럼 어머니를 따라 병원으로 가셨어야 하나"라며 "내가 아는 아버지는 총알이 날아왔다고 해서 '얼른 도망가자' 했을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영화 제작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좋아했다고 밝힌 박 회장은 "그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든 분이 서로를 증오하게 만드는 영화를 내놓을 줄 몰랐다"고 했다. 출연 배우 유해진에 대해서도 "좋아했다"면서 "그런 분들이 그렇게 험악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출연 배우들을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다. 그는 "배우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우리 영화판이 그렇게 만들었지"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영화 상영 중단이나 손해배상 문제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영화가 상영되고 안 되고에 나는 관심이 없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아버지 박정희를 제대로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을 바라보는 심경에 대해서는 "오히려 그간 답답했던 것이 좀 풀리는 느낌"이라며 "아버지를 둘러싼 온갖 음모론과 거짓말이 이번 일을 통해 어느 정도 밝혀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개봉 이후 사건 배후를 둘러싼 영화의 해석을 놓고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허진호 감독은 앞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피격 자작극이나 배후설을 전제로 영화를 제작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2026-10-03 16:34:55

  • 나경원

    나경원 "'암살자들'은 표현의 자유라더니…'전두환 발언' 김태규는 제명 강행"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내란 여부를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같은 당 김태규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이진숙 의원에 이은 두 번째 제명폭거"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국회 운영위에서 민주당이 김태규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도를 넘은 무소불위의 의회 독재"라고 주장했다. 국회 운영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6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운영위에서 처리된 제명 촉구 결의안은 정치적 성격의 안건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내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지난 2일 입장문을 내고 "진의는 그렇지 않더라도 오해를 초래할 빌미를 제공한 부분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거론하며 "육영수 여사 암살이라는 비극적 역사를 왜곡한 영화는 창작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성역 앞에서는 어떻게 돌변하느냐"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배재고 야구부의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단순 상업 마케팅 문구인 '탱크 데이'가 하필 5월 18일에 쓰였다고 기업을 압수수색하며 마녀사냥을 벌였다"며 "야구경기에서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구호한 배재고 야구부 학생은 전 국민적 조리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성년자 학생들은 말 한마디에 인생이 박살 나고 강제 참배까지 당했는데 왜 얄팍한 상술로 역사를 왜곡한 영화감독과 배우들은 현충원에 가서 석고대죄하지 않느냐"고 했다. 나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도 "'6·25 역사왜곡처벌법', '육영수 여사 역사왜곡처벌법'도 당장 만들라"며 "그럴 명분도 자신도 없다면 특정 역사만 성역화한 '5·18 역사왜곡처벌법'은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상에 어느 문명국가가 국가가 역사의 정답을 정해놓고 형벌로 다스리느냐"며 "기업을 압수수색하고 고등학생을 린치한 근원이 바로 5·18 왜곡처벌법"이라고 했다. 영화 '암살자(들)'을 향해서도 "그 어떤 화려한 수사로 포장해도 창작의 자유라는 비겁한 방패 뒤에 숨은 끔찍한 역사 왜곡, 민주주의의 암살자들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2026-10-03 15:20:07

  • 트럼프, 李대통령과 대화하느라 연설 30분 지연…

    트럼프, 李대통령과 대화하느라 연설 30분 지연…"골프 일정 잡아보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가진 한미 정상회담이 당초 예정했던 시간보다 20분가량 길게 진행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한 리셉션 도중 이뤄졌다. 양국 간 사전 조율을 거쳐 리셉션 시작 20분 뒤인 오후 7시 20분부터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회담에 배정된 시간은 10분이었다. 오후 7시 30분부터 리셉션에 참석한 정상들을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회담이 시작된 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회담 종료 시각도 자연스럽게 늦춰졌다. 특히 미국 측 의전 담당자가 기조연설 일정에 맞춰 회담을 마쳐야 한다는 취지로 신호를 보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얘기를 해야 한다"며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애초 10분으로 예정됐던 회담은 30분가량 진행됐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 대상 연설 역시 예정 시간보다 약 30분 늦은 오후 8시에 시작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청와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된 연설 시간에도 대화를 중단하지 않은 것을 두고 한미 정상 간 논의의 중요성을 고려해 회담 시간을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경 여사가 참석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주최 '함께 조성해나가는 미래(Fostering the Future Together) 연합' 행사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멜라니아 여사는 행사 시작 약 30분 전에 행사장에 도착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려 했지만, 김 여사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을 확인한 뒤 기다렸다고 한다. 이후 행사 시작 시각에 맞춰 김 여사가 도착하자 멜라니아 여사는 "한국은 이번 연합에 참여한 첫 파트너이자 중요하고 소중한 파트너이니 때문에 기다렸다"는 취지로 말한 뒤 김 여사와 나란히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한미 정상 간 '골프 회동' 가능성도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도중 이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과 관련해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스케줄을 잡아보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2026-09-27 23:23:32

  • '약속의 8회' 또 통했다…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하고 AG 5연패

    '약속의 8회' 또 통했다…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하고 AG 5연패

    숱한 악재와 고비를 넘어선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완성했다. 결승에서는 에이스 곽빈(두산 베어스)이 6⅓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8회 결승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한 차례 패했던 일본을 결승에서 다시 만나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팀의 대회 준비 과정은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간판타자 김도영은 지난 9일 경기 도중 자신이 댄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수술까지 받은 김도영의 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지만, 대표팀은 선수 교체 여부를 논의한 끝에 그와 함께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14일 소집된 대표팀은 17일 상무와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고 마운드도 흔들렸다. 3-6으로 뒤진 채 들어간 8회 승부치기에서 4점을 뽑아낸 뒤 김건희의 끝내기 안타로 가까스로 7-6 승리를 거뒀다. 일본에 입성한 뒤에는 경기 외적인 문제도 이어졌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나고야에 도착했지만 조직위원회가 전날 오후까지 공식 훈련 장소와 시간을 통보하지 않으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사전에 확보한 실내 훈련장에서 첫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해야 했다. 유니폼 세탁 문제도 발생했다. 대회 측이 제공한 서비스만으로는 매일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세탁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KBO는 별도로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 뒤에도 불안 요소는 이어졌다. 한국은 21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만을 5-0으로 꺾었지만 타선은 상대 선발 린이웨이를 상대로 5이닝 동안 안타 1개와 1득점에 그쳤다. 대신 선발 곽빈이 6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홍콩을 13-0, 태국을 18-1로 각각 콜드게임으로 꺾으면서 타선도 살아나는 듯했다. 하지만 25일 슈퍼라운드에서 만난 일본에 0-5로 완패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한국 타선은 일본 선발 히구치 신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7이닝 동안 4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병살타도 3개나 나오면서 공격 흐름이 번번이 끊겼다.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한 것은 2006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이었다. 전승 우승 가능성도 이 패배로 사라졌고, 결승 진출을 위해 다른 경기 결과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도 변수는 있었다. 전날 열린 중국전은 비 때문에 예정보다 한 시간 늦게 시작됐다. 한국은 1회초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최민석(두산)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반격을 앞세워 9-2로 역전승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결승 당일에도 도요하시에는 비가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예비일이 없었기 때문에 결승전이 열리지 못할 경우 슈퍼라운드 성적에서 일본(3승)에 뒤진 한국(2승 1패)이 은메달에 머물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경기 직전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결승은 예정대로 열렸다. 한국은 곽빈의 호투에 이어 8회 김도영의 결승타까지 터지며 일본을 3-1로 제압했다. 주축 선수의 부상과 타선 부진, 일본전 완패, 현지 훈련과 세탁 문제, 잇따른 비 변수까지 이겨낸 류지현호는 마지막 무대에서 일본에 설욕하며 아시안게임 5연패를 완성했다.

    2026-09-27 21:53:21

  • 중국 국적 50대 딸, 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 혐의…영장심사

    중국 국적 50대 딸, 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 혐의…영장심사

    추석 연휴 중 함께 살던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27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지인에게 자신이 한 일을 알렸고,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피해자인 어머니는 모두 중국 국적자(조선족)로, 해당 주택에서 단둘이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평소 생활 태도 등을 둘러싸고 자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에도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A씨는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9-27 20:05:46

  • DMZ 폭발 현장까지 접근했지만…위험성에 조사 일단 중단

    DMZ 폭발 현장까지 접근했지만…위험성에 조사 일단 중단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우리 군과 유엔사가 27일 합동 현장조사에 나서 폭발 발생 추정 지점과 가까운 지역까지 접근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우리 군 작전병력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조사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조사팀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사고 당시 작전을 수행했던 간부 일부도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팀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DMZ 내 기동로를 중심으로 지뢰 정밀탐색과 기동로 확장 작업을 진행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유엔사 인원들과 선두에서 지뢰탐지기 등을 운용해 9시경부터 일몰 시까지 DMZ 내 기동로에 대한 지뢰 정밀탐색 및 추가적인 기동로 확장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폭발 발생 추정 지점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는 안전 문제로 추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합참은 "현장조사 지역은 DMZ 내 미확인 지뢰지대로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작전수행인원들의 피로도도 극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늘 작전을 종료하고 차후 재시행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과 유엔사는 추가 현장조사를 통해 폭발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합참은 "우리 군과 유엔사는 추가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 등을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며, 확인된 사실은 국민 여러분께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설명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9-27 19:27:05

  • 홍준표

    홍준표 "국민의힘, 정당 해산 대비해야…연말 큰 고비 올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정당 해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7일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한 홍 전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에 "장동혁 대표를 관리자로 뽑았으면, 장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하는데 안 뭉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연말에 큰 고비가 올 것"이라면서 "연말에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로 유죄 판결이 나면 그 당 출신 대통령도 내란으로 유죄 판결이 나고, 당은 내란 정당이 될 것"이라면서 "이재명 정부가 내란 해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창당 3년 만에 해산된 통합진보당 사례를 거론하며 "국민의힘도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통합 행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던 홍 전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도 "초심으로 돌아가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처음 출발할 때 '나는 국민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지지율이 급락하니 지지층의 대통령만 하려고 한다"면서 "대통령이 돼서 정권 재창출할 생각으로 나라 운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전 장관이나 정청래 전 대표 등 본인 진영에서 반대 의사가 나오더라도 국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대통령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관계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미투자 프로젝트와 북미 대화 추진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가운데 홍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믿기 어렵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트럼프 2기 들어서 유럽과도 사실상 등을 돌리고 있고, 가장 붙어 있는 나라인 캐나다와도 등을 돌리는 나라고, 한국하고도 그리 우호적으로 가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뭘 믿고 트럼프 대통령 말을 적극적으로 믿고 한국의 정책을 세우겠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추진 의지와 관련해서는 "중간 선거를 위해 1기 때처럼 가장 만나기 어렵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다시 세계를 상대로 위장 평화쇼라도 한번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움직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지고 나면 북미 대화에 목매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이 공동 목표로 제시한 '북한 비핵화'를 두고 홍 전 시장은 "망상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북한) 비핵화 하기엔 불가능한 상태로 가버렸다. (북한은) 체제가 붕괴될 위기에 오면 자기들을 지켜줄 것은 핵밖에 없다고 보는데 그걸 어떻게 포기하겠나"라며 "핵 개발 단계인 이란조차도 지금 제대로 저지를 못하는데 이미 개발해서 핵무기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북한이 그걸 어떻게 폐기하겠나"라고 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북핵을 이고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그에 걸맞는 대북 핵 정책을 갖추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참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다국적 연합 함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환경을 보장하는 형태의 파병에는 참여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호르무즈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선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일본 그리고 한국 이렇게 연합 함대가 떠야할 것이다. 연합 함대에 참여하는 건 불가피하다"면서 "이미 중동에 우리 청해부대가 가 있다. 결국 전쟁에 협조하는 상태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6-09-27 18:24:10

  • 이하늘

    이하늘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다"…한동훈 "한잔해요" 또 러브콜

    그룹 DJ DOC 이하늘을 향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한잔해요"라며 두 번째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이하늘이 자신을 언급하자 "팬입니다. 화이팅!"이라고 화답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반응을 보인 것이다. 한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이하늘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면서 "한잔해요"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공유된 영상에서 이하늘은 "정말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다"며 "지금 민주당 사람들이 날 잡아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정말 한동훈이 1타 2피 중이다. 나도 잡고 민주당 흔들고 분열시키고, 저 정말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다"라고 했다. 두 사람이 SNS를 통해 서로의 발언을 주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하늘은 앞서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정치권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는 과정에서 한 의원을 거론했다. 당시 그는 "지금 민주당 쪽에 김민석이든 송영길이든 누가 나와도 지금 한동훈한테 안 될 거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 한 의원을 여러 차례 놀렸던 일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한동훈 내가 엄청나게 놀렸는데, 나중에 한동훈이 되면 나 진짜 X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을 접한 한 의원은 당시 이하늘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반응했다. DJ DOC의 대표곡 'Dance with DOC'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뒤 "팬입니다.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후 이하늘이 다시 한 의원을 언급하자 한 의원도 재차 영상을 공유하며 "한잔해요"라고 답하면서 두 사람의 SNS상 주고받기가 이어졌다.

    2026-09-27 17:22:36

  • 조국, 민주당에

    조국, 민주당에 "공소취소 모임 즉각 해산해야…국민 마음 식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7일 민주당을 향해 공소취소를 요구하는 모임인 '공취모'를 해산하고 조작기소 규명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석 명절 연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개혁 실천'과 '민생 회복' 두 과제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역설하셨다"며 민주당에 여러 과제를 제안했다. 그는 "이에 시급하게 서둘어야 할 과제를 몇 가지 제시한다"며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부담만 안긴 '공취모'는 즉각 해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작기소 문제를 거론하며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에 공소취소 관련 조항을 넣지 말자고 말했다. 저는 온갖 비난을 받으면서도 공소취소가 아니라 조작기소의 확정이 먼저라고 반복해서 강조했다"며 "조작기소 규명에 집중하자"고 했다. 사면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도 요구했다. 조 원장은 "내란죄, 외환죄를 범한 자에 대한 사면을 금지하는 '사면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하자"며 "지난 2월 20일 법사위를 통과했는데 아직 본회의 의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법부 개혁과 관련해서는 법원행정처 폐지를 주장했다. 그는 "'제왕적 대법원장'을 가능하게 하는 '법원행정처'를 폐지하자"며 "이런 기구를 갖고 있는 OECD 나라 사법부는 없다. 이미 조국혁신당이 발의를 해놓았고 이제 민주당의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끝으로 정부·여당을 향한 경고성 메시지도 내놨다. 그는 "내란 척결과 이재명 정부수립에 헌신했던 주권자 국민의 마음이 식고 있다. 이재명 정부와 집권 여당 민주당은 개혁과 민생에서 성과를 내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은 적극 협력할 것이지만 조국혁신당을 깔보고 조롱하고 무시한다면,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한 쓴소리에 대해 '이적행위' 운운한다면 정당방위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2026-09-27 16:30:33

  • 중국인 4명, '최고지도자 이름' 중식당 테러 혐의…범행 뒤 곧장 중국행

    중국인 4명, '최고지도자 이름' 중식당 테러 혐의…범행 뒤 곧장 중국행

    중국 최고지도자의 이름을 상호로 사용한 중식당에 한밤중 침입해 래커와 페인트를 칠하고 식재료에 농약 추정 물질을 뿌린 용의자 4명이 모두 중국 국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직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국제사법공조를 통해 추적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동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인 A씨를 비롯한 20~40대 중국 국적 남성 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오전 2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식당에 무단으로 들어가 약 1시간 동안 매장 내부 곳곳에 래커와 페인트를 칠한 혐의를 받는다. 식재료에는 농약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물질을 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범행한 뒤 함께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서울에 있는 숙소에 들렀다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중국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용의자들은 중국 옌타이와 상하이 등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경찰에 접수된 것은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쯤이었다. 피해 업주는 "누군가 가게에 침입해 내부 집기 등을 파손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고 이날 오후 신원을 특정했다. 그러나 당시 A씨 등은 이미 오전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한 상태였다. 조사 결과 이들은 사건 발생 한 달 전부터 일주일 전 사이 두 차례에 걸쳐 관광비자로 국내에 들어와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추석 연휴 동안 해당 음식점이 영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리 확인한 뒤 준비한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들이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현재 경찰은 이들이 중국 최고지도자와 같은 이름을 상호로 사용하는 데 불만을 품고 범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나는 용의자가 총 4명인 것을 확인하고 당일에 신속하게 신원을 특정했지만, 그때는 이미 용의자들이 비행기에 몸을 실은 뒤였다"며 "국제사법공조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2026-09-27 15:27:44

  • 김병주

    김병주 "모르면 입 좀 닥쳐요" vs 한동훈 "시간 끌다 北 증거조작하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제발 모르면 입 좀 닥치고 있어요"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육군 대장 출신인 김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쟁을 이유로 우리 장병들을 지뢰가 깔린 밭으로 뛰어들라고 하나"라며 한 의원의 현장조사 촉구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한 의원이 추석 연휴 첫날인 전날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현장조사를 요구한 점을 언급하면서 "전투와 사고 현장 감식은 전혀 다른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적이 도발하면 우리 군은 연휴든 한밤중이든 즉각 대응한다"면서도 "사고 현장에 들어가 감식하는 일은 다르다. 지뢰가 추가로 매설돼 있을지 모르는 땅에 한 걸음씩 조심을 다해 안전을 확인하며 길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투태세와 사고 현장 감식을 뒤섞는 일은 부하를 죽음의 길로 전진하라는 말"이라며 "안보의 기본을 혼동하면 그 피해는 장병과 국민에게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사고 현장에 추가 폭발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들며 조사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의원은 "첫 폭발로 쓰러진 중사를 구하러 들어간 대대장이 두 번째 폭발로 다쳤다"며 "'조사 인력을 따로 투입해서라도 들어가라'는 말은 피도 눈물도 없이 조작해서라도 범인을 잡으라는 옛 정치 검사들 마인드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2015년 목함지뢰 사고 당시와 이번 사고의 현장 여건이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2015년 목함지뢰 사고 때는 이틀 만에 합동조사가 이뤄졌지만 당시에는 우리 군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던 통로였다"며 "이번에는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지역에서 탐지기로 처음 수색로를 개척하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발 지점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당시 작전 병력의 진술과 동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병사들의 회복 상태를 살피고 이동로의 안전성을 다시 평가하며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진입 절차를 조율하는 것은 '지연'이 아니라 장병의 목숨이 걸린 일이기에 안전에 또 안전을 위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또 "속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생명"이라며 "군사분계선 인근은 정전협정의 적용을 받는 지역인 만큼 절차를 무시한 진입은 또 다른 군사적 긴장과 분쟁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고 원인을 미리 특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내놨다. 김 의원은 "사고 지점 주변의 지형과 과거 매설된 지뢰의 유실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확인하는 것이 조사"라며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다면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그 결론을 위해 확고한 증거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의 이른바 '똥별' 표현에 대해서도 재차 반박했다. 김 의원은 "한 의원은 우리 장군들을 '똥별'이라고 불렀다"며 "저는 같은 저렴하고 무식한 말로 답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그 별은 지뢰밭에서 부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지휘관과 그 곁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임무를 수행해 온 수많은 장병들의 시간과 희생 위에서 달려진 애국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이번 사고 조사의 전 과정을 끝까지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진실은 빈틈없이 밝히겠다. 그러나 장병의 안전보다 앞세우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의원의 주장을 다시 반박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이 지뢰 폭발 현장조사를 기어코 추석 연휴 지난 뒤에야 하겠다고 한다"며 "김병주 말대로라면 그런 위험한 사지에 우리 장병들을 보내 발목 절단 당하게 한 사람들은 특검으로 수사해서 싹 다 감옥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유엔사는 위험한 줄 몰라서 즉시 현장조사 하자고 한 것이냐"며 "비가 와서 증거 없어지면 당신들 책임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시간 끌다가 북한이 증거조작하면 막을 수 있느냐"며 "김병주 의원이든 민주당 누구든 말해보라"고 했다.

    2026-09-25 14:23:06

  • '소주 분유' 먹이고 폭행·추행까지…학대 혐의 친부 징역 7년

    '소주 분유' 먹이고 폭행·추행까지…학대 혐의 친부 징역 7년

    미성년 자녀들을 상대로 성추행과 신체적 학대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친부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25일 경남 창원지법 밀양지원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미성년 자녀 3명을 여러 차례 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한 자녀에게 소주를 섞은 분유를 먹이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고,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빗자루와 오토바이 헬멧 등을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성년 자녀를 강제로 추행하는 등 성적 학대까지 저질러 피해 아동들에게 큰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안긴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기소된 친모 B씨는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특별한 이유 없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등 방임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B씨가 범행을 인정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에 대해서는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은 가정에서 상당 기간 성적 침해와 각종 학대 행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며 "A씨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2026-09-25 12:47:07

  • 장동혁

    장동혁 "한동훈, 당게 문제 해결 전 복당 언급 부적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와 관련해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재차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25일 뉴데일리TV 유튜브에 출연해 한 의원의 복당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당원게시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복당 문제 자체를 언급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당원 게시판' 사건은 국민의힘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당시 대표와 가족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이다. 2024년 11월 당원 게시판에서 게시자의 실명이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시민단체의 고발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장 대표는 해당 사건이 단순한 게시판 논란에 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한 당원게시판의 문제가 아니다. 보수정당의 운명과 관련돼 있다"면서 "보수정당이 지금까지 갈기갈기 찢어진, 그리고 이전 정부에서 대통령의 국정 동력이 떨어지고 결국은 우리가 이런 비극적인 사태를 맞게 될 수밖에 없었던 모든 국면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을 향해 "그런 한동훈 의원의 행태는 의원이 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당내에서 제기되는 자신의 리더십 비판에 대해서는 선거 성과에 대한 우려가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장 대표는 "(내후년) 총선에, (내년 4월) 보궐선거에 이겨야 하는데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결국 대표에 대한 비판은 모두 다 선거로 집중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지금 그런 여러 당내 비판이나 이슈, 문제들에 관해서는 관심 갖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민생 문제에 집중해 결과를 만들어내고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유능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정책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25 11:47:09

  • 한동훈, 李대통령 직격…

    한동훈, 李대통령 직격…"北지뢰엔 입꾹닫, 北포로 공개엔 화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의 국내 송환 사실이 공개된 데 유감을 나타낸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정부 대응과 비교하며 현 정부의 대북 안보 태도가 선택적이라는 주장도 폈다. 한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인 건드리면 패가망신 시키겠다'고 허세부리던 이 대통령이 북한 지뢰공격에는 입꾹닫고 북한포로 입국 공개된 것에만 화낸다"고 밝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한 의원은 "지뢰조사는 추석 연휴 빨간날이라 못한다면서 곳곳에서 '패션쇼'를 한다"고 비꼬았다. 이어 "카이사르라도 된 양, 뮤지컬 하듯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란다"며 "폭발장소에 '가지도 못했고' 영상없다며 '보지도 못했고' 북한 지뢰공격을 '이기지도 못했으면서' 폼만 잡는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정부의 대북 안보 기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안보 기준은 '한국인을 건드렸느냐'가 아니라, '북한 김정은 정권의 기분을 상하게 했느냐'"며 "이재명 위한 대북송금을 받은 당사자 김정은에게 약점 잡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낸 사실을 공개한 데 유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한 우크라이나측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포로 국내 송환 문제는 외교, 안보, 한반도 정세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매우 예민한 의제"라며 "공개로 생길 여러 문제를 생각할 때 비공개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타당했고 그렇게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2026-09-25 1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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