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 대경사과원예농협과 위·수탁 협약 체결
경북 영주시는 지난 13일 거점산지유통센터(봉현면 소백로 1693)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대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서병진)을 선정,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운영기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운영 실적과 유통 전문성, 사업 수행계획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앞으로 3년간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사과 수매, 선별, 포장, 유통, 마케팅 등 지역 사과 유통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2007년 개장한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23년 530억원, 2024년 4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 전국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2023년 5위, 2024년 4위에 올라 전국 지자체와 농업 관련 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매김했다. 서병진 조합장은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위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주 사과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대경사과원예농협이 거점산지유통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사과원예농협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순흥면 일대에 신규 유통센터 건립 중에 있어 앞으로 영주 사과의 유통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6-15 16:14:49
경북 영주시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1명이다. 이들은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 12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6월 16일) 기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 및 2024년 이후 동일 사업 참여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선발은 우선선발(20%,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일반선발(80%)로 구분한 뒤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합격생은 오는 7월 8일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생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 4~5일, 1일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시급은 1만30원이다.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제출서류는 신청서, 재학 또는 휴학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이다. 문의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대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고 사회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5 16:08:39
영주시의회 윤리특위 "이해충돌법 위반 우충무 영주시의원 제명 필요"
경북 영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가 이해충돌법을 위반한 우충무 시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영주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3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20일 본회의 통과 시 제명이 최종 확정된다. 의결 충족수는 재적의원의 3분의 2다. 앞서 우 시의원의 부인이 지분 33.33%를 소유한 (합)도시건설조경은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된 2022년 5월 19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197건에 11억6천323만원의 수의계약을 체결, 이해충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175건, 8억5천797만원은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조차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인 (사)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 영주시지부는 우 시의원을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현재 우충무 의원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경회사 대표 김모 씨와 우 시의원의 부인은 뇌물공여 혐의로, 영주시청 공무원 A씨는 뇌물수수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 송치된 상태다. 수사 보완지시로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황선종 시민단체 대표는 "이 정도의 수의계약은 공휴일을 제외하면 2~3일에 한건씩 체결한 것"이라며 "상식을 저버린 파렴치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한편, 영주시의회 윤리특위는 우충무 시의원의 이해충돌법위반 징계요구안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통보 받은 지 1년 2개월만에 처리했다.
2025-06-15 15:09:08
영풍 석포제련소 1공장서 포크레인 매몰 사고…1명 사망
13일 오후 12시 40분쯤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 제 1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 운전자 A 씨(60)가 숨졌다. 이날 사고는 포크레인으로 침전지 해체공사를 하던 중 공사 현장 위의 뻘이 흘러 내려와 포크레인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사고 수습에는 경찰과 소방 인력 23명과 장비 9대 가 동원됐다.
2025-06-13 15:36:23
경북 최북단 오지 봉화 석포면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로
경북 최북단 오지 마을인 석포면에 생활체육센터와 정식규격 축구장이 새롭게 조성돼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가 완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과 석포면 주민들은 지난 12일 생활체육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 시설은 석포제련소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주민들을 위한 복합 체육시설을 조성한 것이여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북도와 봉화군이 총 50억원(군비 40억원, 도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지 4천500㎡에 연면적 994.56㎡ 규모로 조성됐다. 이 센터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 지역 수요에 부합한 복합체육시설로 완성됐다. 실내체육관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가 가능하도록 조성돼 겨울이 긴 석포지역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영풍 석포제련소가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도 함께 문을 열었다. 축구장은 총 면적 1만3천㎡ 규모로, 정식규격 경기장 1면과 주차장 2개소가 들어서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그동안 석포면 중심부에 지역 주민을 위해 테니스장과 풋살장, 족구장을 조성한데 이어 이번에 인접한 부지에 실내체육관과 축구장이 연달아 준공돼 석포면은 종합 스포츠가 가능한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역 축구동호회 석포FC 김종수 회장은 "그동안 정식규격 축구장이 없어서 인근지역으로 원정 축구를 다녀애 했는데 이제는 거꾸로 타 지역 축구동호회가 석포로 올 수 있게 됐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김기호 영풍 석포제련소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체육 인프라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개관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2025-06-13 10:49:08
영주 시민들 "납폐기물 공장 승인 신청, 즉각 불허하라"
경북 영주시내 2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납폐기물 제련공장 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지난 12일 오후 7시 가흥안뜰공원에서 시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납폐기물 공장 승인 반대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이날 시민들은 "납 제련소 3km 안팎에 시가지가 위치해 있어 주민 생활권이 밀집해 있어 납 성분이 대기 중으로 비산돼 주민 건강권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바이원이 공장신설 승인을 재 불허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황선종 대책위 간사는 "㈜바이온 납 공장에 EPA(미국 환경청) AP-42 계수를 적용하지 않으면 시민들은 200배의 높은 농도의 매연에 노출되게 된다" 며 "영주시도 환경부에 질의회신을 받아 이 계수를 곡 적용하기 바란다. 공장 신설 승인은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바이온이 지난 2021년 10월 영주시로부터 영주 적서동에 납 폐기물 재련공장을 허가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유해한 시설이라며 반발하자 영주시가 2022년 7월 공장 설립 승인을 불허 했고 이 후 A사는 영주시를 상대로 소송(공장신설거부처분취소) 을 제기해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승소하자 지난 5월 27일 영주시에 공장 신설 승인을 재 신청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시민들과 시민단체는 시가지 곳곳에 납공장 건설 반대를 외치는 현수막을 내걸고 "영주시는 공장 신설 승인을 불허하라"는 반대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영주 시가지에는 "납을 마시며 살 수는 없다", "납 공장 영주? 돈만 따라가다 결국 ! 지옥행", "납 공장 절대 반대, 금쪽 같은 내 자식에게 납 공기 먹 일 수는 없다" 등의 프랜카드가 도배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공장 신설 승인 신청이 들어와 현재 부서간 관련 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18일 영주역 광장에서 KT&G노조와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노조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납공장 반대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KT&G와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은 납 공장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5-06-13 10:29:44
영주지역, 공무원 사칭 및 공문서 위조 물품구매 '사기 기승' 경보
최근 경북 영주지역에 공무원을 사칭,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주의가 요구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의 명함을 소지한 채 관내 블라인드 업체를 방문, 물품 구매 견적서를 요청하는 등 거래를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고 지난 10일에는 농약 종묘사에 방역복 400벌 구매를 요청하는 공문이 전달되는 사기 행각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종묘사 측이 공문서를 수상하게 여겨 해당 방역복 업체와 영주시청 총무과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시 공무원의 명의를 도용한 사칭 범죄임이 드러나 피해를 사전 예방 할 수 있었다. 시는 해당 사안이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판단,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영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경기 군포시와 수원시, 화성시 등지에서 발생한 관용차, 컴퓨터, 농업용 기자재 등을 구매하는 확약서 형태의 공문과 공무원을 사칭한 피해 사례를 영주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사기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장해진 영주시 총무과장은 "공식 문서나 계약 절차 없이 전화나 문자만으로 고액의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없다"며 "시가 발송하는 공문서에는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포함되지 않는다. 유사한 문서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시청 대표전화 등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2025-06-12 16:32:57
영주교육지원청, 제44회 교육장기 교직원 테니스대회 개최
경북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진)은 지난 11일 시민운동장 내 테니스장에서 공·사립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교육장기 교직원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2025-06-12 15:21:53
봉화 50대女 흉기 살인사건 피의자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봉화군 한 국도변 인근 야산에서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A씨 시신을 찾았다. 사건 발생 직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2시쯤 봉화군 소천면 인근 국도변에 정차해 있던 차량에서 50대 여성 B씨가 흉기에 수 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진행해 왔다. B씨는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인근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2025-06-12 14:18:46
영주시, 오는 1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오는 1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주 아이! 신나 페스티벌 – 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를 연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화형 축제다. 올해 첫 번째 테마는 '가족걷기'였으나, 강우 예보로 인해 행사 장소를 서천둔치 강바람놀이터에서 영주국민체육센터로 변경하고, 실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일부 조정해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삐에로 풍선 만들기, 한과 만들기, 디퓨저·에코백·딸기라떼·팔찌 만들기 등 다체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 영주시가족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백가정상담센터, 영주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참여하는 다문화 체험, 청소년 아웃리치, 폭력 예방, 여성 일자리 홍보 캠페인과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에 공식 초청된 '세로토닌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세로토닌 예술단은 영주 출신 전통연희 전공자들로 구성된 전문 예술단체로, 모둠북, 탈춤, 풍물 등 전통예술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 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강우 예보로 가족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못해 아쉽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가족이 참여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2 14:16:26
영주시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에 선정
경북 영주시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이 영주한우 비선호부위와 로컬푸드를 활용한 밀키트 제품 개발 나선다. 밀키트 제품 개발은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대표 이예인)이 최근 행정안전부와 MG새마을금고, (재)함께일하는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된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 한우의 비선호 부위, 영주 토종콩 '부석태'로 만든 간장, 영주산 참깨로 짠 참기름 등 영주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영주한우 떡갈비'와 '한우맑은국' 밀키트를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또 영주새마을금고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선순환 모델을 구축, 지역에 안정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예인 대표는 "영주 한우를 활용한 만둣국 밀키트가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929%를 달성하며 시장성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며 "앞으로는 영주 한우 비선호 부위와 로컬푸드를 활용한 간편식 개발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영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들어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영주의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로, 2023년 3월부터 남선 프리미엄스테이, 남선식당, 카페남선, 청년주택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25-06-12 14:15:38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 영주시협의회(회장 김동조·이하 협의회)는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정기회의를 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주제설명(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과 제21기 영주시협의회 활동영상 시청, 자유토론 및 설문지 작성, 주요 내용 심의의결 및 공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조 협의회장은 "지난 2년 간 각자의 위치에서 통일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 통합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헌신해 준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 협의회 통일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재훈 부시장은 "최근 혼란스러운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도 평화통일 인식 확산과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 준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통일 비전을 공유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잘 보듬어 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5-06-11 17:30:32
경북 봉화경찰서, 50대 여성 살인 사건 발생 사흘 지나도록 범인 검거 오리무중
경북 봉화경찰서가 50대 여성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나도록 피의자를 검거하지 못해 말썽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쯤 봉화군 소천면의 한 공터에서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인근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A씨(경기 의정부)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수 차례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동에 거주하는 남성이 숨진 여성을 봉화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사건 발생 직후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 현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의 행방을 찾는 수색 작업을 펴고 있다.
2025-06-11 16:07:18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 위치한 영주댐이 오는 7월 1일부터 다시 낚시금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시는 11일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행정예고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오는 7월 1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영주댐 저수구역 전역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재 지정한다고 밝혔다. 낚시금지구역 지정은 댐수위 변동으로 인한 낚시인들의 안전사고와 댐주변 도로의 교통정체,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하고 댐용수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금지 구역은 영주시 평은면과 이산면을 잇는 영주댐 저수구역 전체 10.4㎢이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낚시와 야영, 취사 등의 모든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할 경우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차 위반 시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이상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낚시금지구역 재지정은 단순히 낚시행위를 제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는 예방적 조치"라며 "시민들과 낚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와 영주경찰서 등과 함께 현수막 설치, 현장 안내방송, 계도·단속 활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2025-06-11 15:20:23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제33기 주부대학 입학식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경북 영주시협의회(회장 박용성)는 11일 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주부대학 입학식을 갖고 평생학습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25-06-11 14:58:30
경북전문대 국방대외협력실, 영주시 특전사동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북전문대(총장 최재혁) 국방대외협력실(실장 송준화)은 10일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영주지회(지회장 김호훈)와 상호 지식과 정보교류, 지역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교류, 각종 문화행사 초장 및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영주시 특전사동지회는 재난구조협회로 등록돼 각종 재난구조활동과 산악구조, 인명구조활동, 안보교육 지원 등에 앞장서 오고 있는 단체이다. 김호훈 영주시 특전사지회장은 "양기관은 앞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육군의 주역인 군사학과 학생들과 부사관후보생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화 국방대회협력실장은 "군사학과 학생들과 부사관후보생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호국정신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2025-06-10 15:43:48
영주시 보건소,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건강충전 프로그램 운영
경북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가 바쁜 생업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갖기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건강충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9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12곳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치매 선별검사, 우울 척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 서비스를 제공하한다. 또 싱겁게 먹기 실천 안내, 금연클리닉 운영, 걷기운동 홍보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상인들에게 건강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9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0일 공설시장과 소백쇼핑몰, 13일 영주문화시장, 16일 풍기인삼시장, 18일 풍기토종인삼시장, 19일 풍기인삼홍삼상점가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23일 종합시장과 신영주번개시장, 27일 골목시장, 30일 선비골전통시장, 마지막으로 7월 3일 풍기선비골인삼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5:16:38
경북 봉화교육지원청과 봉화군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이영록 교육장, 권영준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025-06-09 15:11:45
경북 영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으로, 기관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을 평가했다. 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갖춘 점을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재난안전 예산 확대와 스마트 재난방송시스템 구축, 선제적 주민대피 매뉴얼 작성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정책을 추진한 점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대형화되고 복잡화되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1:26:31
[명품대구경북박람회] 벚꽃부터 산타까지…사계절 대한민국 대표 축제 도시 봉화
"벚꽃에서 산타까지…." 봉화군이 사계절 명품 관광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봉화군은 '2025 대구경북명품박람회'에 참가하여 봉화의 사계절 축제를 홍보한다. 박람회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봉화의 사계절 대표 축제를 주제로 한 홍보관을 마련,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봉화의 봄은 '봉화벚꽃엔딩축제'로 시작된다. 물야저수지 V로드 일원에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수를 선사한다. 이 축제는 백두대간 고지대란 지리적 특성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게 벚꽃이 핀다는 것을 따 이름 붙여졌다. 여름에는 '봉화은어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은어를 직접 잡을 수 있는 반두·맨손잡이, 워터파크, 워터쇼 등 시원하고 짜릿한 체험행사와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행사장에서 맛볼 수 있는 은어숯불구이, 은어튀김 등 은어요리는 여름철 별미로 손꼽힌다. 봉화군의 대표축제이다. 가을에는 '봉화송이축제'가 열려 봉화송이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며 풍성한 자연의 선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겨울에는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이 개장하며,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25년은 봉화군이 새로운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해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축제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게 돼 기쁘다"며 "봉화군은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봉화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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