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첫 '나눔명문기업' 탄생…에이스씨엔텍, 1억원 기부 약정
경북 영주시에 첫 번째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 영주시는 28일 시청에서 ㈜에이스씨엔텍(대표 장덕흠)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기업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가입식에는 황병직 영주시장과 장덕흠 ㈜에이스씨엔텍 대표이사,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나눔명문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으며 영주시 제1호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탄소섬유 가공 전문기업인 ㈜에이스씨엔텍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장덕흠 대표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영주 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법인 명의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개인과 기업을 아우르는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장덕흠 대표는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영주시 첫 나눔명문기업으로 ㈜에이스씨엔텍이 가입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으로 존경받는 기업의 모범을 보여준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기업이 나눔 문화에 동참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4:49:32
영주 전통 증류주 세계가 인정…'남산소주' 은메달·'남산소주 오크' 동메달
1928년부터 이어져 온 영주의 전통 양조 기술이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농업회사법인 더남산㈜(대표 이소현)는 세계적 권위의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페티션(SFWSC)에 출품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남산소주'가 실버(은) 메달을, '남산소주 오크'가 브론즈(동) 메달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SFWSC는 전 세계 증류주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향과 맛, 균형감, 완성도 등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국제 주류 품평회로, 세계 주류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영주에서 생산한 우리 쌀과 소백산 암반수, 상압식 증류 방식, 장기간 숙성 기술이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할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전통 양조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소주'는 충분한 숙성을 거쳐 쌀 고유의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살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이며, '남산소주 오크'는 오크통 숙성을 통해 깊은 풍미와 긴 여운을 구현한 제품이다. 더남산㈜는 1928년 설립된 영주탁주양조장의 전통을 계승한 전통주 전문기업이다. 과거 영주의 대표 양조장이었던 '남산양조장'의 이름을 되살려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소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남산소주만의 성과가 아니라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영주의 술 문화를 지켜온 지역 전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주 농산물과 전통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증류식 소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4:36:30
영주시, 출근길 인사로 청렴 실천 문화 확산…공직문화 변화에 시동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28일 오전 8시 30분, 경북 영주시청 본관 로비. 출근길 청렴·친절캠페인에 참여한 황병직 영주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과 국·소장들이 나란히 출입구에 서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눈을 맞추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청렴·친절 홍보물을 전하자 시청 로비가 평소보다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시는 이날 시청 본관 로비와 회계과 출입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친절 실천 분위기 확산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구호보다 일상 속 소통과 배려를 통해 청렴과 친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간부 공무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격려했고, 직원들도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며 하루 업무를 시작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출근길은 청렴과 친절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소통의 공간이 됐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동료를 존중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운영, 상담과 신고, 신고자·피해자 보호 절차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직원들이 서로 믿고 배려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을 때 시민에게도 더욱 따뜻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저부터 직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이 존중받고 어려움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개인에게 맡기기보다 조직이 함께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8 14:35:31
영주·의성 농협, 고향사랑기부금 3천만원 상호기부…지역 상생 협력 강화
경북 영주시와 의성군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상생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영주시는 28일 시청에서 영주농협과 의성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3천만원 상호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 앞서 22일 의성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이 열렸다. 이번 상호기부는 영주농협과 의성군 농·축협 임직원들이 인접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서로의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3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의지를 다졌다. 기탁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방안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양 지역 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역 농협 임직원들의 뜻이 모여 이뤄진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종근 영주시 세무과장은 "지역 상생을 위해 뜻을 모아준 영주농협과 의성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8 14:30:00
[의정외전]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 "시민이 인정하는 의회,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달라진 의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말이 아닌 실천과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의장 선출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의회를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라며 "모든 의정활동의 기준을 시민에게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3선인 이 의장은 의회 운영 방향으로 '현장 중심의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소통과 화합의 의회'를 제시했다.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실천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제10대 영주시의회는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여성 의원 4명과 3선 3명, 재선 2명, 초선 9명이 함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의장은 다양한 경험과 세대가 공존하는 점을 의회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다양한 경험과 정치적 배경은 갈등이 아니라 더 나은 결론을 만드는 자산"이라며 "정당과 선수에 관계없이 토론과 협의를 통해 시민 행복과 영주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은 앞에서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원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경제 침체,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영주가 안고 있는 과제를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풀어가겠다"며 "의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토론해 영주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책 연구와 예산 심사를 강화하고 주요 사업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의회의 전문성과 감시 기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관계는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되 행정이 미흡하거나 예산 낭비가 우려되는 부분은 철저히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무조건적인 반대나 형식적인 협력이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소통은 핵심 과제"라는 이 의장은 "시민의 신뢰는 구호가 아니라 성실한 의정활동과 성과를 통해 얻을 수 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대안을 제시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에게 인정받는 의회, 영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1:01:33
"어르신,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휴천1동 새마을단체, 중복 맞아 사랑의 삼계탕 나눔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 중복인 지난 25일 오전 영주시 끓어올랐다. 이른 아침부터 커다란 솥에는 삼계탕이 보글보글 끓어올랐다.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닭을 손질하고, 재료를 넣고,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하나 하나 용기에 옮겨 담느라 얼굴엔 구슬담이 맺혔지만 웃음은 가득했다. 완성된 삼계탕은 곧바로 차량에 실려 지역 경로당 10곳으로 향했다. 회원들은 직접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건네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했다. "매년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는 어르신들의 인사말에 회원들도 "맛있게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화답했다. 이번 나눔은 휴천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정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남순남)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새벽부터 모여 재료 손질과 조리,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맡았다. 음식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로당마다 들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담소를 나누며 이웃의 정을 전했다. 박정수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준비한 삼계탕"이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순남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김수정 휴천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봉사에 나선 새마을회원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천1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환경정화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계절별 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6-07-27 15:19:01
황병직 영주시장, 국회 찾아 2027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황병직 경북 영주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현안과 관련된 국회의원들을 만나 영주시 핵심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과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의 시작으로,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날 핵심 전략사업으로 ▷영주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민·군 융합 첨단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 조성 ▷국립국악원 경북 영주분원 유치 ▷국립한국수생태환경교육원(센터) 조성 등을 중점 건의했다. 또 ▷탄소중립형 비목질계 셀룰로스 생태계 육성사업 ▷모빌리티 부품 트라이볼로지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 등 미래 산업 기반 조성사업과 ▷국도 28호선 문정~상망 구간 조기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동서5축(문경~울진) 고속도로 신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사업의 필요성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와 관계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황병직 시장은 "영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을 국가정책과 국가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4:59:51
영주시 휴천2동 통장협의회, '쾌적한 우리 동네 만들기' 에 앞장
경북 영주시 휴천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만일)가 이른 새벽부터 거리 환경정비에 나서 주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휴천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오전 6시부터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남부육거리와 한정교 입구까지 주요 도로와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쾌적한 우리 동네 만들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통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와 도로변 잡초 제거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만일 회장은 "깨끗한 마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만들 수 없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속에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가 솔선수범해 살기 좋은 휴천2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대하 휴천2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늘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도 내 집 앞 청소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동참해 함께 만드는 깨끗한 휴천2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휴천2동 통장협의회는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취약계층 지원, 지역행사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다.
2026-07-27 14:56:10
영주서 SUV차량 계곡으로 추락…60대 女 운전자 숨져
경북 영주에서 SUV 차량이 계곡으로 추락해 60대 여성이 숨졌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1분쯤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서 스포티지 SUV 차량이 도로 아래 3~4m 계곡으로 추락해 전복됐다는 것. 이 사고로 60대 여성 운전자가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07-27 10:05:36
영주시, 주민참여예산 심의 본격 착수…2027년 예산에 시민 의견 반영
경북 영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총회'를 열고 202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심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과 주민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첫 공식 절차로, 주민참여예산 운영 방향과 심의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 누리집을 통해 분야별 우선 투자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해 875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75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이날 위원회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제안사업에 대한 소관 부서의 검토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어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심의 일정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앞으로 분과위원회별 심의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최종 선정된 사업을 2027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하원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인 만큼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주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피겠다"며 "한정된 재원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담아내는 가장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시민이 제안하고 공감하는 사업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제도를 운영해 시민 중심의 예산편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6 14:22:35
김수정 씨, 맞춤형 패턴메이킹 'ModulFit' 개발…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기성복 중심의 획일적인 의류 제작 방식을 넘어 개인의 신체를 기준으로 한 맞춤형 패턴메이킹 시스템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패션교육 전문가 김수정 씨가 개발한 'ModulFit'이 기술력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ModulFit은 개인의 실제 신체 치수를 바탕으로 의류 패턴을 설계하는 맞춤형 패턴메이킹 시스템이다. 기존의 표준 치수 중심 패턴 제작과 달리 어깨너비, 가슴둘레, 허리둘레, 등길이, 체형 등 개인별 신체 특성을 패턴에 직접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Module'과 'Fit'을 결합한 ModulFit은 개인 치수에 맞는 기초 원형을 만들고 이를 다양한 의상 패턴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히 패턴 제작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신체 치수와 패턴 구조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개발된 교육·설계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 같은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잇따라 인정받았다. ModulFit은 2024년과 2026년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일본에서 특허와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 상표 등록도 최종 절차를 마치고 등록증 발급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기업들과 교육 시스템 도입 및 사업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김 씨는 현재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 재출시를 준비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패턴메이킹 입문자부터 패션 전공자, 교육자, 맞춤 의류 제작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정 씨는 "사람마다 몸이 다른 만큼 패턴도 달라져야 한다"며 "ModulFit을 통해 개인의 몸을 존중하는 맞춤형 패턴메이킹과 새로운 교육 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2026-07-26 14:20:10
경북 영주댐의 낚시금지 조치를 해제(매일신문 7월 23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낚시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0.1%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수학 권위자인 김범철 강원대 명예교수는 "낚시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0.1% 수준이며, 1%를 넘는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다. 그는 "수질악화의 주된 원인은 생활하수와 농경지에서 유출되는 비료, 축산분뇨 등이다. 낚시가 수질오염의 주범이라는 인식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환경 분야에서는 호수와 저수지의 녹조 발생 원인으로 생활하수와 농업·축산 분야에서 유입되는 인(燐) 성분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수질 개선은 오염원 관리가 핵심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낚시가 수질오염의 주원인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데다 전국의 다른 댐과 저수지에서는 낚시를 허용하거나 낚시대회까지 개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영주댐은 현재 수질보전 등을 이유로 수년째 낚시가 전면 금지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란 기회 조차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낚시인들은 "낚시가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이유만으로 낚시를 금지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라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충주호와 안동호, 임하호 등 대형 댐에서 낚시가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는 낚시대회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에서는 영주댐 역시 체계적인 관리 아래 낚시를 허용하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영주호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둘레길, 자전거길 등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하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영주댐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낚시 관리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낚시인들은 "무조건적인 금지보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지정 구역 운영, 환경감시 강화 등 친환경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영주댐 낚시금지 정책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2026-07-26 14:04:28
황병직 영주시장 "산업·관광·농업 연계 성장 기반…희망 아닌 결과로 말할 것"
취임 직후 읍·면·동장 집무실을 주민 공동공간으로 전환하며 현장행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황병직 영주시장. 민선 9기 시정 목표를 '시민을 봅니다. 영주를 엽니다'로 정한 그는 행정혁신을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관광, 농업을 연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황 시장은 지난 23일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행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수단"이라며 "희망을 말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 시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행정혁신에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 ▶민선 9기의 출발은 행정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었다. 행정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지만 어느 순간 행정의 편의가 앞서는 경우가 있었다. 시민이 행정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읍·면·동장 집무실을 공동공간으로 바꾼 것도 같은 이유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기관의 책임자는 사무실보다 현장에 있어야 한다. 행정은 보고서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불편을 해결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앞으로는 민원이 들어온 뒤 움직이는 행정이 아니라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하는 예방행정을 실현하겠다. 복합민원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기업 인허가도 신속하게 지원해 시민과 기업의 시간을 아끼는 행정을 만들겠다. -영주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결국 경제다. 선거 과정에서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요구한 것이 지역경제 회복이었다. 자영업자는 손님이 줄었다고 걱정하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며 농업인은 생산비와 판로를 고민한다. 모두 지역경제와 연결된 문제다. 경제가 살아야 청년이 돌아오고 복지도 지속될 수 있다. 산업과 관광, 농업, 인구정책을 따로 추진해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 모든 정책을 경제 중심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핵심 사업으로 제시한 이유는. ▶산업단지는 만드는 것보다 기업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산단은 기반일 뿐 기업과 일자리가 들어와야 시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기회발전특구와 규제자유특구를 연계해 베어링과 첨단소재, 기계부품,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 투자 상담부터 인·허가, 인력 확보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하면 직접 중앙정부와 경북도, 국회를 찾아 지원을 요청하겠다. 산업단지는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질 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 기업 유치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 ▶단순히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지역 산업과 연계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영주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기업들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도록 기업 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들겠다. -청년 일자리 대책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청년정책의 핵심은 지원금이 아니라 일자리다.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인력 수요를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 교육과정에 연계해 졸업 후 지역에서 취업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SK스페셜티 등 지역 대표기업과도 협력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주거와 교육, 문화, 돌봄까지 갖춘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 국가산단은 공장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어야 한다. -교통망 확충 계획은. ▶도시 경쟁력은 접근성에서 시작된다. 국가산단 진입도로와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앙선 철도 개통 효과를 기업 투자와 관광객 유입으로 연결하겠다. 교통망은 물류비를 절감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다. 도심 주차 문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도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 -관광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영주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소백산, 풍기인삼 등 전국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이 아쉽다. 영주호를 중심으로 수변관광과 휴양, 레저, 야간경관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하겠다. 선비세상과 판타시온 등 기존 시설도 운영을 재점검하고 콘텐츠를 보완해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농업은 많이 생산하는 것보다 제값을 받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으로 인력난을 해소하고 스마트농업을 확대하겠다. 생산에서 가공·유통·온라인 판매·수출까지 연결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영주사과와 풍기인삼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하겠다.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은. ▶사람은 지원금만 보고 도시를 선택하지 않는다. 청년에게는 일자리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는 교육과 돌봄이, 어르신에게는 의료와 복지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 기업 유치와 관광 활성화,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 도시 경쟁력이 높아질 때 인구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다. -공직사회에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현장과 속도, 책임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 실패를 두려워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조직보다 시민을 위해 책임 있게 도전하는 조직이 필요하다.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시장이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 -4년 뒤 어떤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거창한 평가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시민들이 "행정이 달라졌다", "영주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씀해 주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국가산단에는 기업이 들어오고 청년은 영주에서 미래를 설계하며 관광객은 하루 더 머물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 희망만 이야기하는 시장이 아니라 변화를 보여주는 시장, 약속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 임기 마지막 날 시민들께서 "영주가 예전과 달라졌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씀해 주신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 될 것이다.
2026-07-26 13:46:26
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 개최…14개 대원 화합·기량 겨뤄
경북 영주소방서는 지난 2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6년 영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 경연대회 및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영주를 향해 하나 되는 119'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점검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 대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방기술 경연과 화합 한마당,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14개 의용소방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개인장비장착 200m 릴레이와 신발 던지기 등 종목에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종합우승은 영주남성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오범식 영주소방서장은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소방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병직 영주시장과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소방행정자문위원,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2026-07-24 09:56:29
경북전문대학교 파크골프학과, 영주시 첫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 4명 배출
경북전문대학교가 영주시 최초의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를 배출하며 전문 지도자 양성의 첫 성과를 거뒀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스포츠지도사(파크골프) 국가자격시험에서 필기와 실기, 구술평가를 통과한 합격자 4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영주지역에서 처음으로 파크골프 종목 국가공인 스포츠지도사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크골프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전문 지도자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은 필기시험과 실기·구술평가를 통과한 뒤 연수와 현장실습까지 모두 이수해야 최종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연수와 현장실습 과정까지 교수진이 밀착 지도해 학생들의 최종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은 학생들의 응시 편의를 위해 교내에 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 고사장을 유치했으며, 전국 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교내 공인 18홀 파크골프장인 '파크72'를 활용해 수업과 실기훈련, 자격시험 준비를 캠퍼스 안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2025학년도에 신설된 파크골프학과에는 현재 114명이 재학 중이다. 최근 대한파크골프협회 지도자 1급 실기시험에서도 학생 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도 본격적으로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해 내년에는 더욱 많은 전문 지도자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전문대학교 파크골프학과 관계자는 "영주시 최초의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 배출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우수한 전문 지도자를 꾸준히 양성하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09:56:19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 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진식)은 23일 영주시수어통역센터(대표 센터장 서석칠)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 영주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수어교육용 70인치 대형 TV를 기증했다.
2026-07-23 15:54:02
[포토뉴스]소백산 능선 수놓은 여름 야생화…날개하늘나리 개화 절정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에 걸친 소백산국립공원 능선이 형형색색의 여름 야생화로 물들어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연화봉에서 비로봉,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구간에 날개하늘나리와 범꼬리, 냉초 등 한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가 잇따라 꽃을 피워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해발 1천m 이상의 아고산대에 위치한 소백산 능선은 구름이 자주 머물러 습도가 높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이어져 야생화가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무더운 날씨에도 능선을 걷는 탐방객들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여름 야생화는 주변 식물이 무성한 환경에서 햇빛을 확보하고 곤충의 눈길을 끌기 위해 키가 크고 꽃의 색채가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소백산 능선에서도 바람에 흔들리는 범꼬리와 보랏빛 냉초가 넓은 초지를 뒤덮으며 마치 자연정원을 연상케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타리, 둥근이질풀, 동자꽃, 물레나물, 긴산꼬리풀 등 다양한 여름 야생화도 잇따라 개화해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망봉 일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날개하늘나리의 개화가 한창이다. 날개하늘나리는 전국적으로 자생지가 많지 않고 소백산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되는 희귀 식물로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호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망봉의 날개하늘나리는 매우 제한된 지역에서만 자라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다음 세대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채취하거나 훼손하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7-23 15:51:46
"낚시대회로 관광객까지 모으는데…영주댐은 왜 '전면 낚시금지'하는가"
경북 영주댐을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해서 전면 낚시금지구역을 해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019년 3월~2025년 3월까지 영주댐을 전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했고, 낚시인들이 몰려들자 지난해 7월 재지정했다. 전국 지자체는 댐과 대형 저수지를 활용해 낚시대회를 개최해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유명 낚시 대회의 경우 전국의 낚시인들이 몰리면서 숙박업과 음식점, 상권까지 경제효과를 누리고 있다. 실제 충주댐과 단양군, 안동댐, 임하댐 등은 낚시를 허용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환경과 안전을 관리하면서 낚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영주댐은 낚시는 물론 야영과 취사까지 모두 금지됐다. 수질오염 방지와 급격한 수위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 등이 이유다. 위반하면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무조건 금지보다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영주댐은 수변 경관이 뛰어나고 접근성이 좋아 관광 잠재력이 높다. 일정 구역을 제한적으로 개방하거나 전국 낚시 대회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지역 낚시인들은 "일부 몰지각한 이용객 때문에 모든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을 막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며 "질서 있는 이용문화 정착과 철저한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 영주에만 낚시인구가 1천여명에 이른다"고 말한다. 영주의 한 관광협회 관계자는 "영주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국가 기반시설이자 지역의 대표 수변자원이다. 안전과 환경보호는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지만,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라는 공공적 가치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전면 금지'만이 최선인지, 아니면 체계적인 관리 아래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을 것인지 영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불법 낚시 근절을 위해 단속을 지속하고 있지만 그동안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돼 일부 구간을 풀어서 낚시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6-07-23 15:45:53
코레일 경북본부, 영주차량사업소에 근로자 건강증진센터 개소
코레일 경북본부가 철도차량 정비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해 영주차량사업소내에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22일 영주차량사업소에서 노사 합동으로 '근로자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갖고, 철도차량 정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증진센터는 집단근로 사업장인 영주차량사업소 내에 설치됐으며, 문경제일병원과 협력해 전문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실시한다. 센터에서는 근로자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건강 상담과 혈압 측정, 체성분 분석을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와 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상담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철도차량 점검과 정비업무는 반복적인 작업과 중량물 취급이 많아 근골격계 부담이 큰 업무 특성을 고려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과 전문 상담을 강화한다. 또한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데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코레일 차량분야 노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근로자들의 건강상담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차량분야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진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철도 안전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모든 직원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5:24:31
황병직 영주시장 "청렴은 선택 아닌 기본"...첫 주자로 나서 '청렴·친절 챌린지' 전파
"청렴은 행정의 기본입니다. 시민의 신뢰는 공직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22일 영주시청 방송에 황병직 시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공직사회의 청렴과 친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의 첫 주자로 직접 나섰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직사회에 전파하기 위한 행보다. 황 시장은 "청렴은 인사와 계약, 예산 집행, 민원 응대 등 행정 전반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청렴한 행정은 제도가 아니라 공직자 모두의 실천으로 완성되는 만큼 저부터 원칙을 지키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계약과 인사, 민원 처리 과정에서 사적 관계나 이해관계도 개입돼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이번 챌린지는 청렴과 친절에 대한 실천 의지를 릴레이 형식으로 공유하며 조직 내부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간부와 직원들이 차례로 참여해 청렴 실천 메시지를 이어가며 조직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목표다. 영주시는 계약·인사·민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분야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황 시장은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은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원칙 있는 업무 처리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행정을 만들기 위해 시장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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