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관광지 수목 집단고사 원인 '과습·배수불량'…부실 논란 확산
경북 영주시 부석사 관광지 조성공사의 조경수 집단 고사(매일신문 8월 6일 등) 원인이 과습과 배수 불량으로 지목된 가운데 수목 식재구간에 배수성이 떨어지는 뻘흙이 성토용으로 사용된 정황까지 드러났다. 총사업비 54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준공 3년도 지나지 않아 대규모 수목 고사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교목 712주와 관목 2만1천800주에 대해 하자보수가 이뤄졌지만, 최근 현장 확인 결과 보수한 소나무 등 117주가 또다시 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외부 전문기관의 진단 결과 고사한 수목에 과습과 병충해 피해 흔적이 확인됐다. 특히 공원 상부지역은 배수 불량으로 토양에 수분이 장기간 머물면서 뿌리 호흡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나무와 느티나무 역시 과습으로 수세가 약해진 상태에서 나무좀의 공격을 받은 흔적이 확인됐다. 특히 수목 식재구간에 배수성이 떨어지는 뻘흙이 성토용으로 상당량 사용된 정황이 확인됐다. 집단고사가 단순한 유지관리 문제가 아닌 시공 단계의 식재 기반 조성 및 배수 문제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 공사는 조경 시방서상 흉고직경 25~30㎝의 소나무를 식재하도록 돼 있지만, 하자보수 과정에서 15~20㎝ 수준의 규격 미달 소나무가 식재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 영주시는 시공과 하자보수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 했다. 시 감사 관계자는 "당시 공사 담당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문제가 드러날 경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4 15:06:15
"내 이름이 문패에 걸렸네"…봉현면 어르신 260가구에 따뜻한 선물
"평생 살아온 집에 내 이름이 걸리니 새집에 들어온 것처럼 기분이 좋네요." 24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의 한 어르신 가정. 주민자치위원이 현관 옆에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달자 이를 바라보던 어르신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위원들은 명패가 반듯하게 걸렸는지 다시 한번 살핀 뒤 어르신과 마주 앉아 안부를 물었다.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우석)는 이날 지역 어르신 26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렸다. 위원들은 집집마다 "어르신, 잘 지내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넨 뒤 건강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 사업은 명패 설치를 계기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이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명패 하나를 다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위원들의 발걸음은 쉽게 다음 집으로 향하지 못했다.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마을 이야기와 살아온 세월에 귀를 기울이며 한동안 말벗이 돼 드렸기 때문이다. 이날 대문마다 걸린 작은 명패에는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존경과 이웃을 외롭게 두지 않겠다는 마을공동체의 따뜻한 약속이 함께 새겨졌다. 한 어르신은 명패를 바라보며 "집 앞에 내 이름이 걸리니 마음까지 든든하다"며 "직접 찾아와 명패를 달아주고 건강까지 챙겨줘 고맙다"고 전했다. 조우석 위원장은 "작은 명패지만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로를 살피고 보듬는 봉현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운호 봉현면장은 "단순히 명패를 다는 것을 넘어 이웃의 삶을 살피고 마음을 잇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문화가 마을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4 15:01:28
정병도 삼봉정도전역사문화진흥원 이사장, 청와대 앞 1인 시위…"정도전 고향은 경북 영주"
삼봉 정도전의 고향을 둘러싼 역사적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병도 삼봉정도전역사문화진흥원 이사장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정도전의 고향은 경북 영주"라고 주장했다. 정 이사장은 최근 청와대 앞에서 '도담삼봉은 정도전의 고향이 아니다', '정도전의 고향은 경북 영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역사와 설화를 명확히 구분하고 객관적인 사료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 기관의 관심을 촉구했다. 정 이사장은 정도전의 고향을 규명하는 데 있어 후대에 만들어진 설화나 지역별 주장보다 정도전 자신이 남긴 기록을 우선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정도전의 문집인 "삼봉집"에 기록된 "구산은 내 고향의 고을이거니(龜山桑梓邑)"라는 표현을 제시했다. '상재(桑梓)'는 부모와 선조가 살아온 터전, 즉 고향을 의미하는 전통적인 표현이며 '구산(龜山)'은 영주지역 구성산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정 이사장의 주장이다. 그는 "고향은 단순히 출생지를 둘러싼 지역 간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한 역사적 인물의 삶과 정신, 사상이 형성된 뿌리를 밝히는 문제"라며 "정도전의 역사적 뿌리 역시 당사자가 남긴 기록과 객관적인 사료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주와 삼봉 정도전을 둘러싼 역사왜곡을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 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봉정도전역사문화진흥원은 정도전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하는 한편, 영주와 정도전의 역사적 연관성을 알리기 위한 학술·문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8-24 14:53:57
영주 대영중 로봇팀 '이글스', 전국 프리미어 로봇대회 2위
경북 영주 대영중학교 AI·로봇동아리 '이글스(Eagles)'팀이 전국 로봇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글스팀은 최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프리미어 로봇리그 챔피언십'에 참가해 'Autonomous Excellence'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로봇이 경기장 환경과 변수를 스스로 인식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을 평가했다. 이글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정교한 센서 제어와 안정적인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구현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이 하드웨어 설계와 코딩, 주행 테스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거둔 성과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글스팀은 올해 초 열린 '2026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KRC)'에서도 경기 부문 1위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까지 연속 입상하면서 대영중 AI·로봇 교육의 경쟁력과 학생들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상린 대영중 교장은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꾸준히 연구하고 도전해 얻은 값진 성과"라며 "미래 AI·로봇 분야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4:46:55
영주장날 쇼핑몰, 한가위 농축특산물 최대 25% 할인…선물 기획전·참여 이벤트도 풍성
경북 영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 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영주시 대표 온라인 농축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https://yjmarket.cyso.co.kr/)'을 통해 '한가위 한가득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영주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지역 농가와 업체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영주장날 회원은 대상 상품을 품목별로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개인별 할인 지원 한도는 최대 200만 원이며 주류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정 품목에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카테고리별 할인 한도도 적용한다. 추석 선물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한가위 선물보따리' 기획전도 운영한다. 명절 선물용 농축특산물을 모아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가위 복주머니 룰렛 쿠폰', 사진리뷰 이벤트, 신규회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할인전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추석 택배 물량 증가로 상품별 주문·배송 마감일이 앞당겨질 수 있어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지역 농가와 업체가 정성껏 생산한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영주장날에서 명절 선물도 마련하고 지역 농축특산물 소비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장날은 영주에서 생산·가공한 다양한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는 영주시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다.
2026-08-24 14:22:46
[단독] 영주시 병원동행서비스 수행기관 선정 논란…필수 보험서류 적정성 도마
경북 영주시가 '2026년 통합돌봄 병원동행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면서 필수 보험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업체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선정 업체는 영주시청 간부 공무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지면서 특혜·유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23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과 2월(재공고)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 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억2천960만원을 투입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병원동행서비스사업' 수행기관 모집공고를 내고 업체 선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영주시는 공고상 필수 제출 항목인 배상책임보험 관련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A업체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병원동행서비스는 이용자의 자택 출발부터 병원 이동, 접수, 진료·검사, 약 처방,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수행기관의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는 중요한 자격 요건으로 꼽힌다. 한 주민은 "A업체가 제출한 보험서류는 기존에 운영하던 재가복지시설과 관련해 가입한 '기타 전문인 배상책임보험' 증명서로, 이번 사업에서 요구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병원동행서비스 관련 전문직업배상책임보험 가입증명서와는 차이가 있다"며 "필수서류가 공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선정한 것은 특혜"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A업체가 시청 간부 공무원의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지면서 해당 공무원의 심사·선정 과정 관여 여부와 담당 부서와의 이해관계 등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논란이 불거지자 영주시는 A업체로부터 '전문직업배상책임공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가입증명서'를 뒤늦게 추가로 제출받는 등 향후 추진된 수행기관 입찰공고에서는 필수 항목인 배상책임보험 사본을 선정 후 가입·제출하도록 수정했다. 이에 대해 해당 시청 간부공무원은 "나와 무관한 회사이며,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실조차 몰랐다"고 해명했고, 영주시 관계자는 "공고문에 통합돌봄사업 전용 배상책임보험이라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고, 신청 기관들은 당시 수행중이던 사업과 관련 배상책임보험증명서를 제출했으며 제출된 보험서류를 토대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2026-08-23 14:03:06
영주시의원들, 풍기인삼축제 기간 KTX-이음 임시정차 건의
경북 영주시의원들이 풍기인삼축제 기간 KTX-이음의 풍기역 임시정차와 철도관광상품 개발을 코레일에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선희·김명정 의원과 무소속 최종찬 의원은 지난 21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KTX·SRT 통합운영에 따른 영주지역 철도교통 확대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풍기인삼축제 기간 KTX-이음의 풍기역 임시정차와 관광열차 편성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 등 주요 도시에서 열차를 타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소백산과 부석사, 전통시장 등을 함께 둘러보는 가칭 '풍기인삼열차' 상품도 제안했다. 의원들은 "서울 방면 좌석 부족 민원이 이어지는 만큼 이번 증편이 영주·풍기지역의 실질적인 좌석 공급 확대와 이용 편의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풍기읍 인구 규모를 고려하면 현재 정차 횟수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편이지만 추가 정차 필요성은 본사에 건의하겠다"며 "관광열차의 경우 여행사가 상품을 기획하고 지자체와 코레일이 협의해 추진하는 방식이라며 올해는 준비 기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다만 축제 기간 풍기역 임시정차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전국 주요 역사 전광판을 활용해 인삼축제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레일 경북본부는 중앙선 KTX-이음이 오는 9월 1일부터 왕복 2회 증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KTX-이음은 준고속열차로 분류돼 KTX·SRT 통합에 따른 일률적인 운임 인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풍기역에는 상행 5회, 하행 4회 등 하루 9차례 KTX-이음이 정차한다. 세 의원은 "영주는 인구감소지역이지만 풍기인삼축제와 소백산, 부석사 등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철도 이용객을 지역 관광객과 생활인구로 연결하는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올해는 축제 기간 임시정차와 전국 주요 역사 홍보를 우선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코레일·영주시·여행사가 함께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23 09:14:15
영주시·안정농협, 소포장 '웃품쌀' 출시…온라인 판로 확대
경북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소포장 쌀 브랜드 '웃품쌀'을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 양 기관은 안정농협의 상품화·유통 역량에 영주시의 온라인 판매·홍보 기반을 접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안정농협이 새롭게 출시한 웃품쌀은 '우리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를 콘셉트로 만든 500g 소포장 제품이다.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한 식생활 등 변화하는 소비 형태를 반영, 친근한 캐릭터와 밝은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제품 포장은 영주장날 브랜드와 QR코드를 넣었다. 소비자가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온라인 판매 채널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협력은 기존의 생산·출하 중심 판매에서 벗어나 상품 개발과 홍보, 온라인 유통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영주시는 웃품쌀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과 소비자의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유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제대로 알려지고 제값을 받도록 하는 것이 지역농협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영주장날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생산과 상품화, 홍보, 판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영주장날을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판매 채널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안정농협은 앞으로 영주장날을 통한 온라인 홍보·판매를 확대하고 소비 형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2026-08-21 15:17:47
경북 영주시가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알리기와 새로운 판로 확보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경상북도 농축수산물 판매대전'에 참가해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농축수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에서 연풍원(인삼류), 할매묵공장사회적협동조합(메밀묵), 둥이당(인절미) 등 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영주를 대표하는 인삼 가공품을 비롯해 메밀묵과 인절미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 시식·시음과 할인 판매를 진행해 수도권 소비자들이 영주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판매대전을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홍보관을 통해 소백산을 중심으로 한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판매대전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농가 소득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1 15:06:43
황병직 영주시장 취임 50일…현장·실무 중심 시정에 속도
황병직 경북 영주시장이 취임 50일을 맞아 현장과 실무 중심의 시정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의전과 형식을 줄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직접 챙기는 행보가 눈에 띈다. 지난달 1일 취임한 황 시장은 '시민을 봅니다. 영주를 엽니다'를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내걸고 19개 읍·면·동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했다. 명패와 지정 좌석을 없애고 회의자료를 간소화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교통과 복지, 농업, 생활 기반시설 등 지역별 현안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가 처리 가능성과 소요 예산을 검토하고 있다.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은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공직사회에는 보고서 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책임행정을 주문했다.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현안은 간부 공무원이 직접 조정하고 추진 상황을 끝까지 챙기도록 했다. 영주시의회와 청렴 실천 공동결의를 하고 청렴공감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청렴과 공정도 조직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내세웠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 행보도 이어졌다. 국회와 경북도를 방문해 첨단드론 시험평가 지원센터와 국립기관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산업단지 조성, 철도망 확충 등 주요 사업의 정책 반영과 국·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축제와 행사에서는 개막식 축사를 줄이고 공연과 먹거리,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앞으로의 과제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기업 유치, 의료·교통 기반 확충 등 산적한 현안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다. 황 시장은 "지난 50일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며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8:43:46
농협영주시지부와 동양대학교, 농가에 고추수확 도우며 구슬 땀 흘려
경북 농협영주시지부와 동양대학교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영주시지부(지부장 유성민)는 지난 19일 동양대 학생과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시 이산면 농가에서 '농심천심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영주시지부와 동양대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실천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을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철마다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대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양대 학생과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산면 농가를 찾아 고추를 직접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일하며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와 농촌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양대 철도학과 한 학생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농산물을 수확하면서 농업인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농촌의 따뜻한 정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성민 농협영주시지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동양대 학생과 교직원들의 참여가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2026-08-20 13:54:58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여우와 사람이 공존하는 마을,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원장 양두하)이 여우 서식지 인근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여우의 활동지역을 알리고 피해예방 방법을 공유하는 공존문화 확산에 나선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은 오는 21일 경북 영주시 단산면 병산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2회차 '찾아가는 마을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우복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여우와 관련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 여우와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중부보전센터는 현재 여우 서식지 인근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당 2회씩 모두 8차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7차례 진행됐고 2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병산2리 마을은 지난 7월 1회차가 진행된 바 있다. 이날 주민들은 여우의 생태와 특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마을 인근에서 여우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어 여우로 인한 피해 발생시 신고 요령과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사업 등에 대해 안내받게 된다. 주민들이 평소 여우를 접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실제 여우 서식지 주변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공존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또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해 '여우와 함께 사는 우리 마을'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냄비받침대를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배성근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중부보전센터장은 "여우와의 공존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이해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여우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0 09:52:13
경북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열정의 무대인 '제36회 경상북도지사기 태권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도지사기 태권도대회는 경북지역 태권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대회다.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소속 지역과 팀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치는 동시에 선수와 지도자들이 교류하며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가 시작되면 영주국민체육센터는 선수들의 힘찬 기합과 빠른 발차기, 치열한 승부 열기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회 기간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대회 관계자들이 영주를 찾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 저변 확대라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경기장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경북 각지에서 영주를 찾는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성장과 화합은 물론 경북 태권도 발전에 힘을 보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0 09:50:18
영주중앙로타리클럽, 사회복지기관 업무용 차량 무료 세차 봉사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 영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진식)이 차량 기증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이어가는 따뜻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은 19일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리회 영주시지부와 영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영주시자원봉사센터의 업무용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세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복지 현장 곳곳을 누비며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의 든든한 발이 돼온 경차 '레이' 4대와 승합차 '스타리아' 1대 등 모두 5대의 차량을 깨끗하게 세차했다. 이들 차량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 소속 영주·영주중앙·봉화·영주모란·봉화솔향로타리클럽이 DDF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각 기관에 기증한 차량이다. 이번 봉사는 차량을 전달하는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기증 이후에도 수혜기관과 꾸준히 소통하고 교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회원들은 차량 내·외부에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꼼꼼히 제거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지원했다. 특히 차량 기증에서 세차와 관리로 이어진 이번 활동은 '지속 가능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작은 실천이지만 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봉사로 호응을 얻었다. 김진식 회장은 "봉사는 물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로 이어져야 한다"며 "국제로타리 2026-27년도 테마인 '지속적인 영향력'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6:19:48
경북 영주시는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19일 영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영주시 청소년 사회적경제 리빙랩'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지역의 불편이나 문제점을 직접 찾아보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대중교통과 청소년 문화·여가 공간, 환경, 생활편의 등 자신들이 일상에서 경험하거나 관심을 가진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문제의 원인과 개선할 점을 정리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의견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향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단순한 교육이나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2026 영주시 청소년 사회적경제 리빙랩'은 지역 중·고등학교 5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팀별로 5회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업은 3개 팀이 참여하는 'Se로 그리는 영주'와 2개 팀이 참여하는 'AI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청소년 지역공헌활동'으로 나눠 추진된다. 'Se로 그리는 영주'는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가능한 범위에서 실천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과 연계한 'AI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청소년 지역공헌활동'에는 영광여자중학교와 대영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뒤 AI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창의융합축전에서 성과공유회를 열어 학생들이 프로젝트 과정에서 발굴한 지역 문제와 해결 아이디어, 활동 결과 등을 발표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해결 방법을 고민해 보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 가운데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5:35:08
동양대 게임학부 'Team MT', BIC 2026 루키부문 선정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추리게임이 국제 인디게임 무대에서 창의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동양대는 게임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Team MT'의 '동화부검'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6' 루키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BIC는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창작 게임을 선보이고 게임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국제 행사다. '동화부검'은 실제 살인사건이 동화로 포장된 공간을 조사하는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추리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신입 사신 '페로'가 돼 곳곳에 흩어진 단서를 수집하고 연결하며 잔혹동화처럼 꾸며진 이야기 속 진실을 밝혀낸다. Team MT는 유승현 팀장을 비롯해 유호진·전수민·장주희·김정은·이지혁·최은호·강혜민 학생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아이디어와 콘셉트 기획부터 콘텐츠 설계, 개발까지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선정은 동양대 게임학부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게임 개발 역량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기덕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오랜 기간 자신의 아이디어를 하나의 게임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게임 행사에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고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 게임학부는 게임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 등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프로젝트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6-08-19 14:11:34
영주시 장수면, 주민 맞춤형 '숨은 보조금 찾기' 서비스 운영
"숨은 보조금 찾아드립니다!" 경북 영주시 장수면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주민들이 정보 부족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 어려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숨은 보조금, 장수면이 찾아드립니다!'란 행정 서비스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서도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복잡한 신청 절차때문에 혜택을 놓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면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숨은 보조금 찾기' QR코드 안내문을 비치해 주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신에게 해당하는 보조금과 각종 지원 혜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행정망의 '보조금24'를 활용한 대리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뿐 아니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 방법까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주민이 직접 지원제도를 찾아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이 먼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찾아 내 안내한다는 점과 고령층이 많은 농촌지역의 정보 격차 해소,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옥 장수면장은 "주민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4:03:08
경북 영주시는 18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영주시지부와 SK스페셜티㈜, 노벨리스코리아㈜, ㈜베어링아트, ㈜KT&G 등과 '지역상생협력 농촌일손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농촌 일손돕기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영주시와 농협영주시지부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발굴하고 참여 기업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 기업은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사과 적과와 수확 등 일손이 집중되는 영농철에 농가를 지원한다. 또 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구매와 이용에도 적극 동참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일회성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농촌 현장의 수요에 맞춰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지원하는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 작목별·시기별 일손 수요를 파악해 고령농 등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농촌일손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농촌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18 14:52:12
영주선비도서관 오는 9월 인문학 아카데미, '일상의 쉼표, 인문학 강연' 마련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이 여행과 미술, 문학을 통해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인문학 강연을 마련한다.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순관)은 오는 9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인문학 아카데미 '일상의 쉼표,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행·미술·문학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사 3명이 강연자로 나서 일상과 맞닿은 인문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강연은 9월 5일 태원준 여행작가의 '도서관에서 출발하는 세계여행'이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을 통해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전한다. 이어 13일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나의 일상을 색칠한 명화 한 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미술 작품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며 명화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20일에는 오은 시인이 '내 인생의 낱말들'을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만난다. 익숙한 낱말 속에 담긴 삶의 의미와 감정을 문학적 시선으로 되짚으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연은 모두 영주선비도서관 4층 선비홀에서 열리며 매회 11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여행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명화로 일상을 발견하며,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강연별 1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8-18 14:46:26
영주시, 드론산업 5개년 청사진 마련…미래 성장동력 육성
경북 영주시가 드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영주시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산업 육성 방향과 핵심 전략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엄태현 부시장을 비롯해 공군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내외 정책·기술 동향과 영주시의 산업 여건을 공유하고 지역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비상활주로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등 지역 기반시설을 분석하고, 기존 드론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할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5개년 기본계획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간보고에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공역과 규제 여건을 재검토해 지역 특성에 맞는 분야를 특화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실증환경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산불·재난 대응과 실종자 수색, 하천·산림 관리, 시설물 점검, 농업 방제, 물류·배송 등 행정과 시민 생활 전반으로 드론 활용을 넓히는 방안도 논의됐다. 부서별 사업과 수요를 연계해 실증사업 발굴부터 기업 지원, 정부 공모사업 대응까지 전담 추진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영주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해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국·도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엄태현 부시장은 "드론은 안전과 농업, 시설물 관리,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미래 AI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이라며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드론산업을 영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실행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4: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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