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대 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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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도 받고 처방도 받고 교육도 받고…" 봉화군 농촌왕진버스 운영 큰 호응

    경북 봉화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혜택이 필요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처방, 의료 교육을 동시에 펼치는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도이다. 군과 농협 중앙회는 지난 17일 명호·재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 지역 주민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의료 통합봉사회와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의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명이 각종 질환 건강 상담과 진료, 처방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의료진들은 양·한방 진료, 물리치료, 안과검진,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홍제그랑프리안경원은 정밀 시력검사 후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왕진버스는 군이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날 진료를 받은 김수만(명호면 관창1리)씨는 "집 앞까지 의료진들이 찾아와 진료하고 처방도 해줘 너무 편하고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김해수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는 도시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검진과 진료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2025-09-18 17:45:23

  •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영주역 명예역장으로 위촉, 코레일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 청취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영주역 명예역장으로 위촉, 코레일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 청취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영주역 현안을 청취했습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8일 영주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 돼 시민들과 만나 다양한 역무를 체험하고 영주역 현안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유 권한대행은 명예역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직접 승차권을 발권하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주요 역무를 체험하는 등 열차 이용 고객들을 만나 승강장 안내와 불편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코레일 관계자들과 함께 영주역의 교통 허브 기능 강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 권한대행은 "안전한 열차 운행과 편안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영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민심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영민 영주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일일 명예역장 체험에 참여해 주신 유정근 권한대행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활발히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영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5:04:49

  • 영주 문수면 주택 화재...민가·우사 각 1동 전소·소 3두 폐사

    영주 문수면 주택 화재...민가·우사 각 1동 전소·소 3두 폐사

    17일 오후 4시 11분쯤 경북 영주시 문수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민가 1동과 우사 1동이 전소되고 가축(소) 3두가 폐사되는 피해를 입고 오후 7시쯤 진화 됐다. 이날 화재 진화에는 소방관 등 25명과 장비 5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2025-09-17 19:30:22

  • 영주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6건 선정, 국도비 2억5천900만원 확보

    영주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6건 선정, 국도비 2억5천900만원 확보

    경북 영주시가 국가유산청이 공모한 '2026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과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시가 운영하는 사업 6건이 선정돼 국도비 2억5천9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공동체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사업이고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소수서원 서원 치유, 부석사 해시태그 부석사)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순흥벽화고분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근대역사문화거리 관사골로 떠나는 근대로의 시간여행)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산서원 선비꽃이 피었습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무섬마을 만죽재고택·해우당고택 물길 따라, 외나무다리 건너 무섬 이야기) 등이다. 특히 신규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무섬마을의 만죽재고택과 해우당고택을 배경으로 고택 전통놀이, 미술 체험, 물고기 잡기, 외나무다리 전통 혼례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유산과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2026년 사업은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작년보다 횟수가 늘어나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6:06:56

  • 공공배달앱 '먹깨비' 영주시와 상생협력 본격 가동

    공공배달앱 '먹깨비' 영주시와 상생협력 본격 가동

    경북 영주시는 민·관상생 협력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를 본격 활성화 했다. 시는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양준석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 회장과 김주형 ㈜먹깨비 대표이사,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배달앱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환경 제공, 소비자 대상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될 뿐 아니라 평균 6~12%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 수수료와 달리 업계 최저 수준인 먹깨비의 1.5% 수수료와 시의 지원책이 더해져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준석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 회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더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이사는 "영주에서 공공배달앱이 정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은 영주형 민·관 상생 협력 배달 플랫폼 정착의 출발점"이라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1월 먹깨비와 협약을 통해 지역 가맹점에 1.5%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9월부터 배달료 지원과 할인쿠폰 제공을 위해 추경예산 1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2025-09-17 16:06:41

  • 대도시 관광객, 영주 마켓팅 투어

    대도시 관광객, 영주 마켓팅 투어 "인기 짱!",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도농 교류 확대에 기여

    경북 영주시가 대도시민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추진 중인 '마케팅투어 지원사업'이 농특산물 소비확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서울관광버스협동조합은 관광객 160여 명을 태우고 영주를 방문, 영주축협판매장에서 식사를 마친 뒤 지역 대표 전통문화 관광지인 선비촌을 둘러 보고 영주 대표 특산품인 순흥기지떡을 방문, 기지떡을 직접 구매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서울로 돌아갔다. 이들은 영주시가 관광과 유통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마케팅투어 지원사업'에 참여한 관광객들이다. 이 투어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영주 농특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도농교류를 확대하는 데도 한몫하고 있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현대항공여행사와 성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서울관광버스협동조합 등지에서 버스 7대가 영주를 투어를 마치거나 준비 중이다. 시는 매년 사업비 1천800만원을 들여 2월부터 12월까지(예산 소진시 까지) 여행업 등록 사업자를 대상으로 1회에 20명 이상 투어를 신청할 경우 버스임차료 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단 관내음식점 1인 1식(8천원 이상)과 농특산물 판매업체 2개소 이상 방문하는 조건이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마케팅투어를 통해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관광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단체나 기관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유통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17 15:39:13

  • 영주시, 우충무 영주시의원 이해충돌법 위반 관련 조경회사 대표 경찰 고발

    영주시, 우충무 영주시의원 이해충돌법 위반 관련 조경회사 대표 경찰 고발

    경북 영주시는 17일 우충무 시의원의 이해충돌법 위반사건((매일신문 2023년 12월 6일 등)과 관련, 조경회사 대표 김모 씨를 허위확인서(공문서 위조) 제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방해)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합)도시건설조경은 영주시와 수의계약 과정에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시행령 제14조에 다른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 제8번 항목(특수관계사업자 해당 여부)에 '해당없음'으로 총 22건(3억여원)을 허위 기재해 제출한 혐의다. (합)도시건설조경은 우 시의원의 부인이 지분 33.33%를 소유한 회사로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된 2022년 5월 19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197건에 11억6천여만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175건, 8억5천여만원은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 조차 제출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허위 확인서는 계약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계약 체결 제한 여부에 판단을 오인하도록 한 행위"라며 "형법 제13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되는 사안으로 형사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충무 시의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 재수사에 나섰던 경북경찰청이 우 시의원 등 4명을 검찰에 재 송치했다.

    2025-09-17 15:31:50

  • 박현국 봉화군수,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결단식 참석

    박현국 봉화군수,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결단식 참석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결단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2025-09-17 14:28:00

  • 영주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2년 연속 선정…국도비 등 사업비 665억원 확보

    영주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2년 연속 선정…국도비 등 사업비 665억원 확보

    경북 영주시가 2년 연속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660억원에 이어 올해 국도비 66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상망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영주지구의 경우 사업비 496억원을 투입, 영주·휴천동 구 시가지 일원의 우수를 서천으로 배출하는 배수암거 2.1㎞와 우수관로 4.5㎞, 사면 정비 2.4㎞를 추진할 계획이며 상망2지구는 사업비 169억원을 들여 단운마을 소하천 5.7㎞를 정비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주·휴천동 세무서 사거리 앞과 영주시청 주변 도로의 경우 집중 호우 시 도로 침수로 차량 통행 제한과 보행 차질 등을 빚어 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가 지난 2022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뒤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심의·확정 절차를 거쳐 사업지구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3월 사업을 신청해 일궈낸 성과이다. 강신혁 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안전한 영주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 영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선정된 가흥1지구와 상망지구(사업비 660억원)에 사업비 660억원을 투입,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중이다.

    2025-09-16 15:54:23

  • 봉화교육지원청,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체육대회에서 수상 싹슬이, 전국대회 진출권 따내

    봉화교육지원청,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체육대회에서 수상 싹슬이, 전국대회 진출권 따내

    경북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이 효율적인 리그 운영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을 소규모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올려 화제다. 봉화지역 중고등학교 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최근 도내 지역에서 열린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체육대회에서 우승 2팀, 준우승 3팀을 차지해 수상을 싹쓸이하는 성과를 올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풋살 남고부팀(한국산림과학고)과 킨볼 남중부팀(봉화중학교). 이들은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하면 전국 대회 출전권을 따냈고 풋살 여중부(석포중학교)와 킨볼 여중부(봉화중학교), 탁구 여중부(석포중학교)는 준우승을 차지해 소규모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풋살, 킨볼, 탁구, 배드민턴 등 종목별 통합 리그전을 운영, 지역 초·중·고 학생 4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 점과 소규모 학교의 참여 기회를 보장, 교사의 운영 부담을 덜어 준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영록 봉화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전국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봉화교육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스포츠에 참여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5:54:03

  • "상상은 자유, 제안은 선택, 채택은 실화!"…영주시, 2025년 제안 공모전 개최

    경북 영주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상상폭발! 영주가 바뀐다!'란 제안 공모전을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은 자유, 제안은 선택, 채택은 실화!'란 주제로 국민과 공무원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 제도화하는 과정을 거쳐 시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영주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구·저출생, 관광·여행, 일자리·경제, 보건·복지, 농·축산, 전통·문화·예술, 예산 절감 방안, 시정 혁신 분야에 아이디어를 국민신문고나 영주시청 홈페이지, 이메일(bsm1314@korea.kr), 기획예산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과 능률성, 계속성, 노력도 등을 심사해 최우수(70만 원), 우수(50만 원), 장려(30만 원), 단순 채택(10만 원)을 시상하게 되낟.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는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정책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이항규 기획예산실장은 "국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밑 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5-09-15 17:11:31

  • 영주시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2기분) 82억원 부과

    영주시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2기분) 82억원 부과

    경북 영주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및 주택 2기분) 4만 6천여건에 82억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면 연세액의 절반씩 7월과 9월 두 차례로 나눠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는 공시지가(전년 대비 1.99% 상승), 개별주택가격(2.51% 상승), 공동주택가격(5.50% 상승)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약 2억원 증가했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CD/ATM기기, 위택스(www.wetax.go.kr) 및 금융결제원(www.giro.go.kr), ARS(142211), 신용카드, 가상계좌이체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납세자가 납부기간을 놓쳐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15 17:10:36

  • 코레일 경북본부,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승차권 예매

    코레일 경북본부,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승차권 예매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본부장 박찬조)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추석 연휴 승차권을 예매한다. 이번 예매는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행되는 열차로 15일, 16일에는 교통약자(장애인, 경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전예매, 17일, 18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예매를 진행한다.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톡,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1544-8545) 등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되며, 예매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5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된다.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된다. 귀성객이 몰리는 오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는 경북본부 지역에 KTX-이음 2회, 무궁화호 2회 임시열차를 추가로 운행하며, 해당 기간 하루 최대 KTX-이음 18회, 새마을 16회, 무궁화 24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경북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5 17:10:26

  • 영주시 순흥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추석 맞이 환경정화활동 펼쳐

    영주시 순흥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추석 맞이 환경정화활동 펼쳐

    경북 영주시 순흥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연옥) 회원 20여명은 15일 순흥면 읍내리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과 불법 광고물 제거,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 등 추석 맞이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2025-09-15 11:26:36

  • "토요일에 만나요!"…임종득 국회의원 민원인의날 운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이 지역구인 영주, 봉화, 영양 지역사무소에서 매월 둘째·네째 주 토요일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원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영주지역사무소. 임종득 국회의원과 임병하 경북도의원, 손성호·김세현 영주시의원이 지역구 사무실을 찾은 시민들의 궁금증과 민원에 답하느라 사뭇 진지한 분위기였다. 사무실을 찾은 황갑식 전 안정농협 조합장은 "비행장 옆 안정면 남원천 둔치에 필요 없는 천둥오리 전망대를 만들어 놨다. 조속히 철거하고 파크골프장을 유치해 달라"고 주문했고 임 의원은 "안정비행장이 드론 특구로 지정되면 차량 우회도로를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파크골프장을 유치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화답했다. 민원 상담은 임 의원과 시·도의원, 군의원, 국회 보좌진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현장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국회의원이 책임지고 관리해 확답을 주기로 했다. "토요일에 만납시다"는 매월 둘째는 '민원인의 날'로 넷째 주는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로 운영되며 각 지역사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련된다. 이날 현장 민원은 도로·교통 문제와 생활 불편, 복지·환경 개선 문제, 지역 현안문제, 생계 문제, 행정 처리 지연, 개인 민원 등이 접수 됐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농촌 고령화 대책과 청년 정착 지원,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며 "직소 민원 처리 창구가 마련 돼 현실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종득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직소민원실이 되도록 하겠다"며 "생활 민원은 지방의원과 협력해 대응하고, 제도 개선이나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안은 국회 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1:26:07

  • 영주시 풍기읍에서 일가족 3명 차량에서 숨진체 발견, 경찰 수사 착수

    영주시 풍기읍에서 일가족 3명 차량에서 숨진체 발견, 경찰 수사 착수

    경북 영주시에서 일가족 3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영주시 풍기읍 미곡리 한 공사장 근처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성인 남녀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울에 사는 60대 부모와 30대 아들 일가족으로 파악됐다"며 "숨진 지 20일쯤 지난 상태여서 시신부패가 심한 상태다. 차량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고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시신을 부검 의뢰하고 숨진 A씨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2025-09-14 16:35:06

  • 영주시, 2025년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영주시, 2025년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북 영주시는 최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실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 앞으로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경북도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최우상을 수상한 '실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사례는 기존 권취식·커튼식 등 고비용 스마트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예인식(牽引式)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자체 개발 보급해 설치비를 1/3 수준으로 낮춰 약 658억원의 시설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과 2023년 기준 우박 피해 재난지원금 43억원을 절감 한 사례를 발표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가 스마트농업 기술 혁신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기후 위기와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해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14 15:43:20

  • 부천영주향우회, 고향 영주시에 이웃돕기성금 350만원 기탁

    부천영주향우회, 고향 영주시에 이웃돕기성금 350만원 기탁

    부천영주향우회(회장 우성극)는 지난 13일 경북 영주시청을 방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향우회원과 가족 40여 명은 성금 기탁후 소수서원과 영주댐 등을 둘러봤다.

    2025-09-14 13:38:15

  • 경북 영주시가 지방소멸위기에 맞서 인구늘리기 등에 정면돌파 선언

    경북 영주시가 지방소멸위기에 맞서 인구늘리기 등에 정면돌파 선언

    경북 영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시는 지난해 인구 10만 명이 무너지자 구조적 인구 감소에 따른 대안으로 인구활력센터 건립 및 지역활력타운 건립, 영주 주소갖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2026년 사업비 96억원을 투입, 옛 영주우체국 부지(영주동 470-35번지) 1천600㎡에 지상 2층 규모로 인구활력센터에 착공,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내부에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본부와 청년센터, 외국인정주지원센터, 미래교육지구센터, 복합문화공간 등을 마련, 다양한 정책과 주민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 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닌 인구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지역 공동체 재건의 핵심 거점이다"며 "개별적인 인구 관련 사업을 통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청년과 외국인,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일상적 소통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시는 총 사업비 695억원을 투입, 영주시 하망동 514번지 일원 부지 4만3천88㎡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연립형 타운하우스 70세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 스포츠 복합시설(수영장 등), 열린공원 등을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공사에 착수, 2027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활력타운(플레이그라운드 HI·VE)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 인프라, 서비스가 융합된 구도심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저출생과 인기늘리기로 영주 주소갖기 운동도 마을단위로 추진한다. 10일 영주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원)와 영주1동 통장협의회(회장 최민규)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역 인구 활성화 대책으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과 '영주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과 생활의 균형이 핵심이며 '영주 주소갖기 운동'은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실 거주자의 전입을 유도하고 주민 밀착형 홍보 활동 전개, 인구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중심 캠페인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거리 홍보, 기념 촬영 등으로 전개했다. 최민규 통장협의회장은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활 속 실천 운동으로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영주시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데 통장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영주1동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통장협의회와 함께 저출생과 인구유입 문제에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단체들과 협력해 인구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주거·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교육 등 생활인프라확충에 필요한 지방소멸위기대응사업(하드웨어(기반시설)조성 및 소프트웨어(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인구감소 극복, 정주기반 조성,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9-11 17:49:50

  • 봉화군 명호면 야산서 산불 발생... 90대 남성 화상

    봉화군 명호면 야산서 산불 발생... 90대 남성 화상

    11일 오후 4시 13분쯤 봉화군 명호면 고감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만인 오후 5시 13분쯤 초진이 완료됐다. 군은 화재 발생 즉시 주민들에게 산림 내 진입을 삼가하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화재로 90대 남성이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소방 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 인력을 투입,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11 17: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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