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대 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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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웅아재' 한기웅 씨, 영주 365시장에서 사람사는 시장 만들었다

    '기웅아재' 한기웅 씨, 영주 365시장에서 사람사는 시장 만들었다

    '기웅아재'로 불리는 방송인 겸 유튜버 한기웅 씨가 지난 28일 경북 영주 '365시장'을 찾아 사람과 이야기가 살아 있는 현장을 기록했다. 싱싱고향별곡을 통해 시골 어르신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사람 중심'의 방송을 이어온 그는, 이번 방문에서도 화려한 연출 대신 시장 상인들과의 소박한 교감을 선택했다. 카메라 앞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건네는 인사와 웃음, 그리고 짧은 대화 속에는 시장이 지닌 본연의 온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한 씨의 이번 방문은 영주세무서(서장 박규동)의 지역 홍보 노력에서 비롯됐다. 단순한 행사성 방문을 넘어, 지역의 전통시장과 문화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고 확산시키는 방식은, 변화하는 홍보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는 평가다. 한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찐아재'는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을 찾아 그곳의 먹거리와 사람 이야기를 풀어내는 콘텐츠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주 365시장 편 역시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시장을 지키는 상인들의 삶과 정서를 함께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10일 공개 예정인 영상은 영주 365시장의 다양한 풍경과 함께, 한 씨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인간적인 시선이 담길 예정이어서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삶의 터전이다. 이번 방문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사람을 잇는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때, 비로소 '살아있는 시장'의 가치도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규동 영주세무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08:13:59

  • 영주의 한 공사장에서 담벼락 무너져 직업 인부 심정지 발생

    영주의 한 공사장에서 담벼락 무너져 직업 인부 심정지 발생

    30일 오후 5시 11분쯤 경북 영주시 휴천동의 한 상수도 공사장에서 담벼락이 무너져 작업 인부 A(60) 씨가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8분여 만인 오후 5시 29분 매몰된 A 씨를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여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9:19:23

  • 영주시, 제81회 식목일 기념 행사로 산벚나무 368본 식재

    영주시, 제81회 식목일 기념 행사로 산벚나무 368본 식재

    경북 영주시는 30일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면 화기리 401-1번지 일대 1.05ha에서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산벚나무 368본을 식재했다.

    2026-03-30 14:18:54

  • 영주시, 2026년 시민교육 주말, 야간반 수강생 모집

    영주시, 2026년 시민교육 주말, 야간반 수강생 모집

    경북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직장인과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주말·야간반 시민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30일부터 오는 4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4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영주시에 주소를 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좌는 자격·문화예술·요리·취미·미용뷰티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바리스타, 드론 운전 등 자격 과정과 함께 꽃꽂이, 수채화, 베이킹, 남성요리,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수강료는 12주 1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신중년 대상 '청춘학교(브런치 전문가 과정)'는 수강료 무료로 운영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주말, 야간 과정은 시간 제약으로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실용성과 문화적 만족감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634-6003)로 문의하면 된다.

    2026-03-30 12:51:06

  • "전통은 계승될 때 살아난다"… 담수회 영주지회, 세대 잇는 선비정신 다짐

    (사)담수회 경북 영주지회가 지난 27일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전통과 미래를 잇는 '가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주축협 본관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60여 년 역사를 이어온 유림단체의 정체성을 되짚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담수회는 1963년 창립 이후 영남권을 중심으로 윤리·도덕 선양과 전통문화 계승을 실천해온 대표적인 유림단체다. '군자의 교제는 물처럼 담박하다'는 뜻을 담은 '담수'라는 이름처럼,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체 가치를 지켜왔다. 이정태 지회장은 "전통은 지키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이어갈 때 비로소 살아난다"며 "영주지회는 올해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제시된 '격대교육'은 눈길을 끌었다. 삼봉연구원 정태주 원장은 조부모가 손주를 가르치는 전통 교육 방식을 언급하며, 핵가족화와 맞벌이 확산 속에서 약해진 가정교육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 방식의 제안이 아니라, 세대 간 단절을 넘어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천적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행사에서는 신입회원 환영과 함께 선행인(박미소 씨)·모범학생(경북항공고 김보겸) 시상도 진행돼 '가르침'과 '실천'이 함께하는 유림정신을 보여줬다. 지역 인재를 격려하고 선행을 기리는 과정은 전통 가치가 현재의 삶 속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또한 대한광복단 선양사업 추진 경과 공유는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과거의 기억을 오늘의 가치로 되살리는 노력 역시 유림단체가 수행해야 할 또 하나의 역할임을 확인시켰다. 담수회 영주지회의 이번 총회는 전통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다음 세대와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자리였다. 선비정신이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가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해답은 결국 지역사회와 구성원들의 실천에 달려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사)담수회 본회 서정학 회장과 박종수 부회장, 조병기 안동지회장, 김백 영주향교 전교, 서승원 순흥향교 전교, 서석태 풍기향교 전교, 임수경 전 이·통장연합회회장, 윤홍욱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영주시협의회 회장, 정주현 영일정씨 영주시종친회 회장, 동양대 명예교수 최현규 박사, 박종섭 금성대군신단 단장, 류재하 풍기노인회 회장, 명품회복병원 김필묵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2026-03-30 12:49:30

  • 영주라이온스클럽, 원당천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 개최

    영주라이온스클럽, 원당천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 개최

    2년간의 공백 끝에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다시 마련된다. 경북 영주라이온스클럽(회장 길광성)은 오는 4월 4일 영주시 원당천 장방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중단됐던 행사가 다시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당천 벚꽃길이라는 숨은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함께하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과 어린이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장방교 일원 벚꽃길을 따라 걷는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다도 체험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뿐 아니라 어린이 합창 공연, 초청가수 공연,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과 체험으로 구성된 행사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영주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뿐 아니라 '함께 걷고, 함께 웃는' 시간을 통해 단절됐던 일상을 회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이들이 벚꽃과 함께 따뜻한 봄날의 기억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08:22:47

  • 국립산림치유원, '우수웰니스관광지' 재지정... 숲이 전하는 치유 전도사로 인정

    국립산림치유원, '우수웰니스관광지' 재지정... 숲이 전하는 치유 전도사로 인정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직무대행 황성태) 국립산림치유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에 재지정됐다고 29일 국립산림치유원이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시설 관리, 방문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숙박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운영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길을 걸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숲활동' ▷장비를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치유장비체험' ▷수중활동으로 혈액순환 및 심신을 안정시키는 '수(水)치유체험' 등이 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재지정을 통해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 강화, 산림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은 산림치유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숲에서 건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9 11:55:54

  • "리더가 바뀌면 대학이 달라진다"… 경북전문대, '소통·책임' 리더십 실험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학생자치기구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통과 책임'을 키우는 리더십 캠프를 운영, 건강한 대학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 대학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 소노벨에서 총학생회, 학과 학생장, 사생회, 학군단 등 학생자치기구 소속 재학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리더들이 조직을 이끄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책임의식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기구 간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팀 빌딩과 공감 리더십, 관계 형성, 목표관리 등 참여형 중심으로 구성됐고 팀별 미션 수행과 토론 중심 활동으로 이어져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함께 해결하는 경험'을 체험하는 공간이 됐다. 눈에 띄는 점은 캠프 전반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대학 측은 이동과 숙박,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과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대학 행사에서 강조되는 안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 사례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1회성 행사를 넘어, 학생자치기구 간 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대학 운영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활동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빈 총학생 회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며 "학생 리더로서 책임감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6-03-29 11:53:33

  • 경북 관광 인증하면 기차요금 절반 환급, 코레일 '반하다! 경북 2026' 운영

    경북 관광 인증하면 기차요금 절반 환급, 코레일 '반하다! 경북 2026' 운영

    코레일 경북본부가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형 기차여행 상품 '반하다! 경북 2026'을 본격 운영한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상품은 안동·의성·군위·영주·봉화 등 경북 지역 42개 역을 대상으로 한 편도 열차 이용권과 역사 매장 이용권 1만 원을 포함한 패키지다. 특히 여행객이 지정 관광지를 방문한 뒤 인증을 완료하면 상품 금액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어 여행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하다! 경북'은 2023년 첫 출시 후 누적 이용객 2만 4천여 명을 기록,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동해선과 중앙선 복선전철 완전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는 경북 전역을 잇는 관광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은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코레일톡'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교통망 확충을 계기로 경북 관광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번 상품이 지역 간 관광 연계를 강화하고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29 11:44:40

  • [산불 종합]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야산에 발생한 산불, 1시간 여만에 진화 완료, 잔불 정리 중

    [산불 종합]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야산에 발생한 산불, 1시간 여만에 진화 완료, 잔불 정리 중

    27일 오후 2시 38분쯤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불 발생 1시간 여 만인 오후 3시 45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진입이 불가해 헬기와 인력을 투입, 진화에 나선 지 1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고 잔불 정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11대(소방 4대, 산림청 3대, 임차 4대)와 산불특수대응단 4개대(봉화, 예천, 안동, 문경) 등이 투입됐다. 산림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6-03-27 16:50:05

  •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야산에 산불 발생, 산림당국 진화 중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 야산에 산불 발생, 산림당국 진화 중

    27일 오후 2시 38분쯤 경북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산에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며 "차량 진입이 불가해 헬기와 인력을 투입, 진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헬기 11대(소방 4대, 산림청 3대, 임차 4대)와 산불특수대응단 등이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초속 5.8m/s의 서북서풍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상태다.

    2026-03-27 16:02:02

  • 영주적십자병원, 한국수출입은행 후원 받아

    영주적십자병원, 한국수출입은행 후원 받아 "의료 사각지대 해소"…취약계층 예방접종 지원 본격화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이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무료 예방접종에 나섰다. 병원은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역 장애인 단체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질병 예방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경제적 부담이 큰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해 감염병 위험을 낮추고, 질병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대상자 발굴과 추천, 접종 일정 안내 등을 협력하고 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순차적인 예방접종을 진행할 계획이여서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촘촘한 공공보건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후원을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체계적인 접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희망진료센터와 누구나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의료비 지원과 무료 예방접종, 건강검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6-03-27 10:32:55

  • 영주남부초병설유치원, 인형극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

    영주남부초병설유치원, 인형극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

    26일 오전 영주 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강당.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작은 무대 위에서 고슴도치 '따끔이'가 등장하자, 삼삼오오 모여 앉은 원아들의 시선이 단번에 집중됐다. 웃음과 탄성이 오가는 사이, 아이들은 어느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날 유치원은 원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한 인형극 교육을 마련했다. 말로 전하는 교육이 아닌, 보고 느끼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감과 배려를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연은 숲속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뾰족한 가시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던 따끔이는 외로움 속에서도 마음을 닫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친구들이 위험에 처한 순간, 망설임 없이 나서며 모두를 구해낸다. 짧은 이야기였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시시각각 변했다. 웃다가도 조용해지고, 어느 장면에서는 안타까운 듯 몸을 움츠리기도 했다. 특히 따끔이가 용기를 내는 장면에서는 곳곳에서 "도와줘!", "괜찮아!" 하는 아이들의 작은 외침이 터져 나왔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를 놀리는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느끼고, 장애나 다문화 등 서로 다른 모습 역시 존중해야 할 '개성'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교사들은 "아이들이 인형극에 깊이 몰입하면서 감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설명보다 경험이 더 큰 교육이 된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짧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의 이야기는 쉽게 멈추지 않았다. "따끔이는 멋있어", "나도 친구 도와줄 거야"라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작은 인형극이 남긴 울림은 강당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오래 번지고 있었다. 박은숙 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캐릭터와 소통하며 공감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모습이 무엇보다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서로를 아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성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7:56:13

  • "계획은 바뀌고, 돈만 날렸다" 영주시 '희망드림주택' 사업, 수십억 혈세 탕진 논란

    경북 영주시가 청년·신혼부부 정착을 명분으로 추진한 '희망드림주택' 사업이 오락가락 행정 끝에 수십억원대 혈세만 날릴 위기에 처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 구상부터 실행, 번복으로 일관성을 잃은 행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024년 총 41억원(부지 29억원·건물 12억원)을 들여 휴천동 옛 한국전력 사택 부지를 매입했다. 당시에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건물 리모델링 비용이 최소 42억원이 소요된다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서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된 것. 부지 매입비 보다 리모델링 비용이 더 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 됐다. 결국 시는 국가산단 이주민 주거단지로 계획을 변경했다. 하지만 시는 지난해 3월, 돌연 8억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건물을 철거한 뒤 부지를 경북개발공사에 넘기는 방안을 선택했다. 매입→리모델링→용도 변경→철거→매각으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은 '전형적 땜질식 행정'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현재 시는 해당 부지에 경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42호)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시비 20억원을 추가 부담할 계획이다. 한 시의원은 "건물 매입비 12억원과 철거비 8억원, 사업 부담금 20억원까지, 약 4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사라지게 됐다"며 "준비 없는 정책 추진과 잦은 방향 변경으로 결과적으로 막대한 혈세만 낭비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 가격에 매입한 것"이라며 "경북개발공사와 협력해 사업을 이어가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하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해명했다.

    2026-03-26 14:35:26

  • 영주시, 새내기 공무원 현장 속으로…견학 아닌 '정책 훈련'

    영주시, 새내기 공무원 현장 속으로…견학 아닌 '정책 훈련'

    경북 영주시가 저연차 공무원 역량 강화 '현장형 실무교육'을 통해 시정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장수면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현안사업 교육 및 타 지자체 선진시책 견학'에 참여한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 30여 명은 생산라인과 공정 전반을 직접 확인하며 산업 현장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정책과의 연계성, 기업 지원 방향까지 짚어보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접목해 정책 기획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행정 전반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첫날 일정으로 부석사와 금성대군 신단을 비롯,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등 주요 산업·문화 거점을 연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영주시가 추진 중인 첨단소재 산업 육성과 역사문화 관광 전략을 동시에 체감하도록 했다. 특히 역사문화 현장에서는 해설사 동반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관람이 아닌 '스토리 기반 정책 자산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 단종과 금성대군의 서사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과 연결 지으며, 지역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구체적 방향까지 공유했다. 둘째 날은 문경시 버츄얼 스튜디오와 문경새재를 방문, 체류형 관광과 콘텐츠 산업 융합 사례를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단순 벤치마킹을 넘어 영주형 모델에 적용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실무 중심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현장을 직접 보며 정책과 산업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항규 기회예산실장은 "저연차 공무원이 곧 시정의 실행력"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3:46:21

  • 영주국유림관리소, 식목일 맞아 모과·산수유 등 묘목 1만3천여 그루 나눔 행사 갖는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식목일 맞아 모과·산수유 등 묘목 1만3천여 그루 나눔 행사 갖는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26일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이날 오전 영주시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려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과나무, 산수유, 꾸지뽕, 아로니아 등 27종, 약 1만3천여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배포했다. 묘목은 1인당 5그루 내외로 선착순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내 나무 갖기'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으며, 산림의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 역할을 알리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김점복 소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나무 나눔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6 12:21:19

  • 영주시, 경북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식…'필승 결의'

    영주시, 경북도민체전 선수단 결단식…'필승 결의'

    경북 영주시는 2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도·시의원, 교육장, 각급 기관단체장, 선수와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2026-03-25 15:21:02

  • 영주시, 전국 첫 지적정보 통합정비…행정 혁신·재산권 보호 강화

    영주시, 전국 첫 지적정보 통합정비…행정 혁신·재산권 보호 강화

    경북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행정 효율화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공부 및 도면 도곽(경계선) 품질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계측지계 기반 지적공간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단순 오류 정비를 넘어 데이터 구조와 품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지적공부 도곽과 필지 속성을 통합 정비하는 전국 최초 모델로 주목된다. 그동안 지적도는 도곽 누락과 좌표 불일치로 공적장부 간 정합성이 떨어지고 활용에 혼선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 12월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력해 지적도 4천846매를 전면 정비한다. 수치지역은 도곽을 새로 구축하고, 도해지역은 좌표 오류를 바로잡는 동시에 필지 속성 정보도 함께 정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정보 정확도와 일관성이 크게 향상돼 지적측량 기준이 명확해지고, 신속·정확한 민원 서비스와 재산권 보호가 강화될 전망이다. 김수정 토지정보과장은 "지적공간정보의 정밀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시민 체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13:39:38

  • 자원순환·나눔 잇는 시민 캠페인 '캔모아 챌린지' 출범

    자원순환·나눔 잇는 시민 캠페인 '캔모아 챌린지' 출범

    경북 영주시에서 환경 보호와 나눔을 결합한 의미 있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 출범했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 복지관에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과 함께 '캔 하나로 만드는 희망–캔모아 챌린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캔모아 챌린지'는 일상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 캔을 깨끗이 수거·재활용하는 생활 실천형 캠페인으로, 자원순환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비우고, 헹구고, 다시 쓰는' 올바른 배출 습관 정착에 방점을 찍었다. 국내 알루미늄 캔 수거율은 96%에 달하지만, 내부 이물질 등으로 실제 재활용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데다 상당량이 해외로 반출되고 있어 깨끗한 배출 문화 정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모은 캔은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에서 재활용 공정을 거쳐 다시 캔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지역에서 수거된 자원이 다시 지역에서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 선언과 함께 캔을 직접 수거함에 넣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자 참석자들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캔모아 챌린지'는 향후 90일간 진행되며, 시민들은 캔을 깨끗이 비우고 헹군 뒤 복지관 수거함에 배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거된 캔은 자원순환과 나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인 공장장은 "알루미늄 캔은 반복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배 관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 운동"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이 모여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5 13:37:59

  • 한국미래산업고 복싱부, 전국대회 입상, 전국체전 선수 선발 순항

    한국미래산업고 복싱부, 전국대회 입상, 전국체전 선수 선발 순항

    경북 영주시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복싱부가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학교 박사랑 선수(여자고등부 –51kg급)는 최근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2026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2025 U19 국가대표 선발대회와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도 입상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복싱부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사랑(-51kg)·주성민(-50kg) 선수는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이동하(-65kg)·유기태(-70kg) 선수는 2위를 기록했다. 전국체전 대표 선발은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체급별 최종 1위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선발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숙빈 교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3-25 09: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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