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대 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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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청소년들이 제안한 '건강생활 프로젝트' 경북대회 수상

    영주 청소년들이 제안한 '건강생활 프로젝트' 경북대회 수상

    경북 영주시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건강 증진 정책이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영주시청소년참여기구는 8월 29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지역 29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은 본선에 올라 청소년의 시각에서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고 실현 가능성과 효과 등을 겨뤘다. 영주시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건강생활 증진 프로젝트'를 주제로 학업 스트레스와 신체활동 부족, 불균형한 식습관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건강 문제를 진단했다. 이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지원 환경과 지역사회 차원의 실천 방안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책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또래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현준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장(영주중 3년)은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이 자신과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규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31 17:06:32

  • 영주시-현대홈쇼핑 맞손…농특산물 전국 판로 넓힌다

    영주시-현대홈쇼핑 맞손…농특산물 전국 판로 넓힌다

    경북 영주시가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전국 판로 확대에 나섰다. 영주시는 3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현대홈쇼핑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대응해 온라인과 TV홈쇼핑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품질 좋은 영주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앞으로 영주시는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과 생산·가공업체를 발굴하고, 지역 상품이 온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게 되고 현대홈쇼핑은 온라인몰과 TV홈쇼핑 등 유통채널을 제공하고 상품 발굴부터 판매·홍보까지 축적된 유통 역량을 활용해 영주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지역 생산·가공업체인 가을향기농원(별사과), 자연이든 농업회사법인(도라지 가공품), 영주마실 농업회사법인(사과), 만포농산(된장·고추장 등)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온라인 판매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한 영주 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홈쇼핑의 유통 역량과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를 확대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농가와 생산업체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31 16:47:46

  • 영주시, 수도권 귀농·귀촌 실수요자 발굴…정착 유치 성과

    영주시, 수도권 귀농·귀촌 실수요자 발굴…정착 유치 성과

    경북 영주시가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치 활동을 펼쳐 영주 정착 가능성이 높은 실수요자를 발굴하는데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1승지 영주'를 내걸고 홍보부스를 운영, 영주의 정주 여건과 단계별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의 관심 작목과 영농 경험, 이주 희망 시기, 주거 여건 등을 파악한 뒤 개인별 상황에 맞는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영주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도 상담에 참여해 영농 준비 과정과 농촌 생활, 지역사회 적응 경험을 전달하며 상담의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준비 단계부터 교육과 현장 체험, 영농 기반 마련, 안정적인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안내해 방문객들이 막연한 귀농 관심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도 함께 전시·홍보했다. 영주의 농업환경과 우수한 농산물, 가공·유통 가능성을 소개하며 귀농 이후 선택할 수 있는 작목과 소득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거와 교육, 생활환경 등 가족 단위 귀촌에 필요한 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영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한 예비 귀농·귀촌인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귀농·귀촌 교육과 농촌 체험, 지역 방문 프로그램 및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현장 상담을 일회성 홍보로 끝내지 않고 실제 영주 방문과 이주·정착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최혁 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영주 정착 의지가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며 "발굴한 상담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영주 방문과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6:44:06

  • [기자노트-마경대]

    [기자노트-마경대] "공무원은 내가 안고 간다"는 시장의 위험한 책임론

    황병직 경북 영주시장이 풍기인삼축제 홍보영상 확산 논란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경위를 설명하고 "열심히 일한 공무원은 자신이 안고 가겠다"는 내용이다. 책임지는 단체장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논란의 핵심에 대한 설명보다 언론 보도에 대한 불쾌감과 비판이 앞선다. 이번 사안의 쟁점은 영상에서 시장이 춤을 춘 행위 자체가 불법이냐는 것이 아니다. 축제 홍보 역시 지방자치단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문제는 시민 세금으로 제작된 홍보물인지? 공무원 조직이 현직 단체장의 이름과 얼굴, 개인 이미지를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했는지? 여부다. 선관위는 공무원이 소속 기관이나 개인 SNS에 자치단체장의 이름과 사진, 자치단체 사업 실적 등을 홍보하는 행위는 분기별 한 차례로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반복하면 공무원의 선거운동 금지 규정이나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일반인이 게시한 글이라도 자치단체장의 이름과 사진, 활동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단체장이나 공무원이 친구 맺기, '좋아요', 공유 등의 방식으로 확산할 경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게 선관위의 판단이다. 결국 황 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개인 SNS 홍보를 독려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축제 홍보 차원으로만 넘길 일이 아니다. 영상이 어떤 예산과 절차로 제작됐는지, 시장의 주문이 어느 범위까지 전달됐는지, 공무원들의 공유가 자발적이었는지, 같은 홍보가 얼마나 반복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황 시장은 앞선 취재에서 "영상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른다. 나와는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는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개인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독려했다"고 인정했다. 영상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말과 SNS 홍보를 독려했다는 말이 반드시 모순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논란이 제기된 이상 어떤 홍보물을 누구에게, 어느 정도까지 공유하도록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어야 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는 말만으로 의문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언론 보도를 축제 성공과 영주 변화를 가로막는 행위처럼 규정한 대목이다. 행정을 감시하고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묻는 보도와 축제를 방해하는 행위는 전혀 다른 문제다.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면 어떤 대목이 틀렸는지 근거를 들어 반박하고 정정이나 반론을 요구하면 된다. 비판적 보도를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시도로 몰아세운다면 누가 시정 홍보와 시장 개인 홍보의 경계를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겠는가. "공무원은 내가 안고 가겠다"는 말도 적절한 해법은 아니다. 선거법상 책임은 정치적 선언으로 대신 짊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무원들이 시장의 발언을 사실상의 업무 지시로 받아들였다면 그 책임은 지시한 사람과 실행한 사람의 행위에 따라 각각 판단될 문제다. 황 시장이 선관위에 직접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출석 자체가 결백의 증명은 아니다. 영상 제작 과정과 확대간부회의 발언, 내부 전달 경위, SNS 공유 횟수와 범위를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먼저다. 공직자를 향한 검증은 축제 성공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니다. 행정 홍보와 정치적 홍보의 경계를 지켜 시민의 신뢰를 보호하는 안전장치다. 지금 황 시장에게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사실과 책임 있는 설명이다.

    2026-08-31 16:19:29

  • 영주시, 착한가격업소서 영주사랑상품권 쓰면 최대 17% 캐시백

    영주시, 착한가격업소서 영주사랑상품권 쓰면 최대 17% 캐시백

    경북 영주시가 9월 1일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늘리고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QR 또는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가 추가 적립된다. 기존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캐시백 12%를 더하면 최대 17%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은 행사 기간 1인당 누적 최대 10만원까지 적립된다. 지류형 영주사랑상품권은 추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영주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62곳이다. 이 가운데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55곳에서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업소 현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들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의는 영주시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2026-08-31 16:15:56

  • 영주·군위축협 임직원 70명,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 상호기부

    영주·군위축협 임직원 70명,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 상호기부

    경북 영주축협과 군위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영주시와 군위군의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영주시는 지난 28일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 박배은 군위축협 조합장, 양 축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에는 양 축협 임직원 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대 지역에 총 70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두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축협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군위군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두 지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배은 군위축협 조합장은 "뜻을 모아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주와 군위가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양 축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30 16:09:32

  • 영주축협,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원 기탁

    영주축협,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원 기탁

    경북 영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병국)이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며 꾸준한 장학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영주축협은 지난 28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영주축협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누적 기탁액은 6천800만원에 이른다. 서병국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영주축협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작은 보템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한결같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준 영주축협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이 학생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6-08-30 16:09:17

  • [단독]

    [단독]"인삼 들고 춤추는 시장 영상 홍보"…선관위, 영주시 일부 간부공무원 대상 선거법 위반 조사 착수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황병직 영주시장이 출연한 홍보영상을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확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된 영상에는 황 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풍기인삼을 들고 춤을 추며 축제를 홍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주시는 해당 영상을 시 공식 SNS에 게시한 데 이어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을 중심으로 공유·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 시장이 지난 2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를 주문한 이후 간부공무원들이 개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영상을 잇달아 공유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홍보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 57명 가운데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는 사람이 한두 명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며 "'예산을 들여 홍보하는 것보다 개인 SNS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니 영주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취지로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축제 홍보를 목적으로 제작된 영상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업적이나 개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내용에 해당하는지,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영상 공유와 확산을 독려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란은 풍기인삼축제 운영 주체를 둘러싼 영주시와 기존 축제조직위원회의 갈등 이후 불거졌다. 황 시장이 지난 10일 풍기읍 주민과의 대화에서 "2027년부터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축제를 직접 운영하겠다"고 밝히자, 조직위원회는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올해 축제의 주최·주관을 포기했다. 공직선거법은 공무원이 직무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영상의 제작 목적과 구체적인 내용, 황 시장의 홍보 지시 범위, 공무원들의 영상 공유가 자발적으로 이뤄졌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관련 영상과 SNS 게시물, 제작·홍보 경위 등을 확인하고 관련 공무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황병직 영주시장은 "영상을 누가 만든 것인지는 모른다. 나와는 상관없다"고 반박했다.

    2026-08-30 13:58:38

  • 황병직 영주시장, 서울 한복판서 '풍기인삼축제' 세일즈 나서

    황병직 영주시장, 서울 한복판서 '풍기인삼축제' 세일즈 나서

    "10월 영주 풍기로 오십시오. 제대로 된 풍기인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27일 서울광장.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 사이로 황병직 경북 영주시장이 직접 손에 '2026영주 풍기인삼축제' 홍보 전단지를 들고 홍보전을 펼치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황 시장은 행사장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홍보물을 건네며 "10월 3일부터 풍기에서 인삼축제가 열린다"고 소개했다. 이날 서울광장은 영양고추를 맛보고 구입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영주시는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는 이곳을 풍기인삼축제를 알릴 수 있는 '수도권 관광 세일즈 현장'으로 삼았다. 황 시장도 발품을 팔았다. 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홍보물을 건네며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축제 일정을 설명했다. 축제뿐 아니라 영주의 주요 관광지도 함께 소개하며 가을 여행지로 영주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홍보는 단순한 '축제 알리기'에 머물지 않았다. 서울에서 만난 잠재 관광객을 실제 영주 방문으로 끌어들이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 음식점 등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영주시의 구상이다. 특히 황 시장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이 몰리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수도권 관광객 한 명이라도 더 영주로 데려오기 위해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뛰겠다는 것이다. 황 시장은 "관광객이 영주를 찾아오기만 기다려서는 안 된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영주를 알리고 관광객을 데려와야 한다"며 "서울에서 풍기인삼축제를 알리는 것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세일즈 행정의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2026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풍기읍 일원에서 열린다.

    2026-08-27 15:54:55

  • 국민권익위, 5년 만에 영주시에서

    국민권익위, 5년 만에 영주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9월 17일 경북 영주시에서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책을 찾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영주에서 열리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영주시는 보다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사전 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감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의 분야별 전문 상담관들이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 서비스다. 특히 행정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현장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주시민은 물론 인근 예천군과 충북 단양군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 전반이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여러 기관이 얽힌 복합민원이나 사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사전 접수된 민원은 관계기관이 내용을 미리 살펴본 뒤 행사 당일 보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놓고 상담하게 된다. 영주시는 접수된 민원을 관계기관과 사전에 검토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처리하고, 추가 조사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정식 접수해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국민신문고 운영은 특히 "어디에 민원을 제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여러 기관에 걸쳐 있어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은 한자리에서 분야별 전문 상담관과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평소 어디에 이야기해야 할지 몰랐거나 여러 기관이 관련돼 해결하기 어려웠던 민원을 전문 상담관과 직접 논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전에 신청하면 관계기관이 충분히 검토한 뒤 상담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7 15:31:19

  •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  제8회 창원시장배서 여자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과 50m 2개 종목 3위 차지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 제8회 창원시장배서 여자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과 50m 2개 종목 3위 차지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전국대회 여자 공기소총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대학 사격 강호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북전문대는 '제8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과 여자 50m 3자세, 50m 복사 단체전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학생선수 3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등 단체와 개인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창단 이후 최고의 성과를 냈다. 특히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마지막까지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우승은 전국 대학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거둔 것이여서 의미를 더했다. 여자 50m 종목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3자세와 복사 단체전에서 나란히 3위를 기록하며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는 탄탄한 전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모수정 선수는 "올해 전반기에는 기대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팀이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켜 우승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이 전국 정상급 팀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0:47:21

  • 영주소방서 구조공작차, 차선 변경하다 오토바이와 충돌...운전자 병원 후송

    영주소방서 구조공작차, 차선 변경하다 오토바이와 충돌...운전자 병원 후송

    26일 오후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서 동물구조 현장으로 출동하던 소방 구조공작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8분쯤 영주시 가흥동의 한 도로에서 개 포획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영주소방서 구조공작차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는 구조공작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허리와 엉덩이, 팔꿈치 등에 통증을 호소했다. A씨는 가흥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A씨의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킥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후 허리와 엉덩이, 팔꿈치 등에 통증을 호소해 가흥119안전센터에서 적십자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2026-08-26 20:28:19

  • 농협영주시지부와 안동과학대, 농촌 인력난 해소 '맞손'

    농협영주시지부와 안동과학대, 농촌 인력난 해소 '맞손'

    농협영주시지부(지부장 유성민)와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는 26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대학생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농협의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실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참여 대학생 모집과 홍보에 협력하고, 참여 학생에게 학점과 봉사시간을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학의 전문성을 살려 농촌일손돕기와 의료·일상생활 지원 봉사활동을 연계하는 등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해 영농철마다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덜고, 농촌과 대학이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성민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농촌봉사활동이 지역 농가에는 든든한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농촌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농업에 관심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6 16:24:32

  • 안정농협, 여성농업인 대상, 건강강좌 개최

    안정농협, 여성농업인 대상, 건강강좌 개최

    경북 영주시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은 지난 25일 안정농협 로컬푸드직매장 3층에서 여성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선아 영양학 박사가 '5070 저속노화를 위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했다.

    2026-08-26 11:15:03

  • 건강 검진, 체험 한자리…영주시 시민건강 체험마당 개최

    건강 검진, 체험 한자리…영주시 시민건강 체험마당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배고개둔치 주차장에서 '제17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시민건강 체험마당은 지역 의료·보건·복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참여형 건강축제다. 직장인과 가족 단위 시민들이 일과 후에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한다. 올해 행사는 영주시의사회와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 대학과 병원 등 3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은 ▷진료상담 ▷건강검사 ▷건강생활 실천 ▷생활건강 ▷건강문화 등 5개 분야로 꾸며진다. 시민들은 여러 의료·보건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 한자리에서 건강검사와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시민들은 시민건강 체험마당에서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건강문화 분야에서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과 플랭크, 만보기 댄스 선발전 등이 펼쳐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더하게 된다. 황순희 영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서천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6 11:07:29

  • 영주시, 496억 투입 '물폭탄' 막는다…도심 침수·사면 붕괴 선제 대응

    영주시, 496억 투입 '물폭탄' 막는다…도심 침수·사면 붕괴 선제 대응

    경북 영주시가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도심 침수와 사면 붕괴 위험을 줄이기 위해 496억원 규모의 '영주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주시는 과거 사면 붕괴와 도심 침수 피해로 재해위험개선지구에 지정된 영주동·휴천동·가흥동 일원의 재해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비 총 49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지배수로 2.1㎞ 신설·정비 ▷우수관로 4.5㎞ 신설·정비 ▷관사골·숫골·신사골 급경사지 정비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별적인 침수·붕괴 위험지역 정비에서 벗어나 배수시설과 급경사지, 재난 대응체계를 하나의 생활권 단위로 묶어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때 시가지로 유입되는 빗물을 보다 신속하게 배출하고 급경사지 붕괴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21일 착수보고회를 열어 대상지역의 재해위험 요인과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세부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오는 2027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30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권기혁 영주시 도시과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후 복구보다 선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6:23:14

  • "모래 속 소라게가 움직여요"…영주남부초병설유치원 원아들, 샌드아트로 만난 신비한 바닷속 세상 관람

    25일 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놀이실. 고운 모래 위로 작은 소라게가 모습을 드러내자 아이들의 눈이 금세 동그래졌다. 작가의 손끝이 움직일 때마다 파도와 물고기, 소라게의 보금자리가 차례로 완성됐고, 놀이실에는 아이들의 탄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은숙)은 이날 원아들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샌드아트 체험-소라게의 집 자랑'을 진행했다. 두 반씩 나눠 공연을 관람한 아이들은 소라게가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 바닷속을 여행하는 이야기에 푹 빠졌다. 소라게가 새로운 집을 발견할 때마다 "거기가 좋아", "조금 더 큰 집으로 가야 해"라며 저마다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아름답던 바닷속에 비닐과 플라스틱 등 쓰레기가 나타나자 아이들의 표정도 금세 진지해졌다. 작은 생명도 안전하게 살아갈 보금자리가 필요하고,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해양생물의 삶의 터전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아이들이 직접 샌드아트 작가로 변신했다. 손가락으로 고운 모래를 쓸어 파도를 만들고, 조그마한 손바닥으로 모래를 톡톡 두드리며 소라게와 물고기를 표현했다. 친구의 작품을 바라보며 "내 소라게 집도 예쁘지?", "여기는 물고기가 사는 바다야"라고 이야기하는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아이들은 이날 모래를 만지고 그림을 그리는 놀이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을 지켜야 하는 소중함을 배웠다. 박은숙 원장은 "유아들이 소라게와 같은 작은 생명도 소중한 삶의 터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4:41:22

  • 영주시, 응급환자 이송 지연 막는다…병원·소방 '핫라인' 강화

    영주시, 응급환자 이송 지연 막는다…병원·소방 '핫라인' 강화

    경북 영주시가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과 수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을 줄이기 위해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소방을 잇는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영주시보건소는 25일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영주소방서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응급환자 발생부터 현장 출동, 병원 선정, 이송·수용까지 전 과정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단순한 기관 간 업무 공유보다 실제 응급상황에서 '어디로 이송할 것인지', '병원이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지', '기관 간 정보를 얼마나 신속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지'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경상북도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토대로 보건소와 소방, 응급의료기관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다시 확인했다. 또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수용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송 과정에서 필요한 환자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연결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로 했다. 응급의료기관과 소방 간 비상연락망도 재점검했다. 긴급 상황에서 연락이나 정보 전달이 늦어져 환자 이송과 치료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실무자 중심의 연락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즉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보건소는 이날 논의된 현장 의견을 토대로 기관별 협조 사항과 대응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침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응급환자 발생 상황에서 기관별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박은경 영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응급환자는 몇 분의 차이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며 "소방과 의료기관이 현장에서 즉각 움직일 수 있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골든타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4:38:12

  • 이상근 영주시의장 '지방외교' 결실…

    이상근 영주시의장 '지방외교' 결실…"베트남 대사 풍기인삼축제 온다"

    경북 영주시의회 이상근 의장이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풍기인삼의 베트남 시장 확대와 농업·문화·인적 교류를 위한 지방외교에 나섰다. 이상근 의장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부호(Vũ Hồ) 주한 베트남 대사를 접견하고 영주시와 베트남 간 경제·농업·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영주와 베트남이 오랜 역사적 인연을 이어온 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에 베트남 외교사절단을 공식 초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장은 이날 고려시대 베트남 리(Lý) 왕조 후손이 한반도에 정착하면서 시작된 화산 이씨의 역사를 소개하며 영주와 베트남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영주시 장수면에는 화산 이씨와 관련된 이당고택이 자리하고 있다. 또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이뤄진 풍기인삼 수출 협약을 언급하며 역사적 인연을 경제·문화 교류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영주에 정착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도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는 데 대해 베트남 정부와 대사관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장은 부호 대사에게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 참석을 공식 요청하며 "풍기인삼을 매개로 영주시와 베트남의 오랜 인연을 실질적인 경제·문화 교류로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부호 대사는 풍기인삼의 역사와 효능에 관심을 나타내며 축제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풍기인삼축제가 영주와 베트남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만남에는 이상근 의장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장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을 통해 마련된 교류가 주한 베트남 대사와의 공식 접견으로 이어지면서 민간 네트워크가 지방의회의 대외 교류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근 의장은 "이번 접견은 단순히 풍기인삼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영주와 베트남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적 인연에 농업과 경제, 인적 교류를 더하는 지방외교의 출발점"이라며 "부호 대사의 풍기인삼축제 참석을 계기로 풍기인삼의 베트남 판로 확대는 물론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2:21:46

  • 동양대 김진만 교수 연출작 '흑백다방', 에든버러 무대서 호평

    동양대 김진만 교수 연출작 '흑백다방', 에든버러 무대서 호평

    동양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김진만 교수의 연출작 "흑백다방(Black and White Tea Room)"​이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양대에 따르면 "흑백다방"은 지난 7일부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그린사이드 베뉴 포레스트 극장'에서 공연됐다. 차현석 작가가 극본을 쓰고 김진만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조정민과 이계영이 출연했다. 작품은 탄탄한 극적 구성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절제된 연출을 앞세워 현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현지 배우와 공연 관계자들은 작품의 반전과 긴장감, 몰입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뉴욕 출신 배우는 작품이 영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해럴드 핀터를 연상시키는 깊이와 긴장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 교수는 앞서 미국 저지시티에서 열린 '보이시스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도 한국 대표로 참가해 "흑백다방"을 선보이는 등 한국 창작 공연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꾸준히 넓혔다. 이번 에든버러 공연은 대학 교수의 창작·연출 활동이 교육 현장을 넘어 세계 공연예술 시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재욱 동양대 총장은 "교수진이 국내외 공연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은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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