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대 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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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리스 코리아, '20억불 수출의 탑' 수상

    노벨리스 코리아, '20억불 수출의 탑' 수상

    노벨리스 코리아(대표 박종화)가 '제62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전수식'에서 20억9천800만 달러의 실적을 인정받아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이번 전수식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출 실적이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음료캔 소재의 국산화를 이끌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재활용 기술과 지속가능 경영을 기반으로 저탄소 알루미늄 수요에 선제 대응하며 산업의 탈탄소화와 순환경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경북 영주의 아시아 최대 규모 리사이클 센터는 연간 180억 개 이상의 폐음료캔을 재활용할 수 있으며, 무한순환형 알루미늄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재생 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에 신규 리사이클 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박종화 대표는 "임직원의 노력으로 20억불 수출을 달성했다"며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 공급을 확대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내 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3:32:01

  •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 들어섰다.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 들어섰다.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원장 장석)에 혈액공급소가 들어서 지역 의료계가 필요로하는 혈핵 공급이 원할하게 됐다. 영주적십자병원은 11일 지역 혈액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병원내에 혈액공급소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내 증가하는 혈액 사용량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혈액 공급소는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 필요로하는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혈액 보관 및 공급 ▷비상 시 신속 대응 ▷지역 병원과의 협력 강화 ▷혈액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석 병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의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 한원곤 적십자의료원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2025-12-11 17:27:09

  •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 개관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 개관

    경북 영주시는 11일 이산면 석포리에서 이산동부초등학교에서 액션그룹 구성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사업 성과 보고, 시설 견학, 액션그룹 프리마켓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는 폐교인 이산동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마련된 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이산동부초등학교 부지 9천300㎡에 건물 834.4㎡규모에 실내 교육·회의·체험 공간, 캠핑장, 야외무대,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추진한 농촌신활력커뮤니센터는 지역의 시설·인력·조직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농촌의 자립적 발전 기반을 강화하게 된다. 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커뮤니티센터를 액션그룹 활동과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영주의 새로운 농촌 활력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신활력 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주민이 직접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혁신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영주시 농촌 혁신과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6:23:58

  • 영주농협과 고향주부모임 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 각 100만원씩 전달

    영주농협과 고향주부모임 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 각 100만원씩 전달

    경북 영주농협과 고향주부모임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영주시 장애인복지관과 가흥종합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 각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2025-12-11 15:52:07

  • 경북전문대학교 - 사격선수단 학생선수'2025 전문스포츠지도사(사격)' 국가자격시험 합격

    경북전문대학교 - 사격선수단 학생선수'2025 전문스포츠지도사(사격)' 국가자격시험 합격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 학생선수 3명이 '2025 전문스포츠지도사(사격)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국가시험에는 이 대학 사격선수단의 ▷김현준(경찰항공보안과 2년) ▷김주환(경찰항공보안과 2년) ▷최정윤(소방안전관리과 1년) 학생선수 3명이 합격했다. 이들 학생선수들은 사격선수 활동을 하면서 수업을 병행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년간 주경야독으로 자격 취득에 성공해 그 의미가 크다.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은 이론과 구술, 실기시험 등 모든 평가를 통과한 뒤 소정의 연수를 이수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국가자격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선수들은 향후 사격 실업팀과 학교 운동부 지도자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합격생 최정윤(소방안전관리과 1년) 학생은 "학생선수에게 국가대표나 실업팀 입단이 가장 큰 목표지만,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수라"며 "후배들도 시간이 될 때 미래를 위해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꼭 준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환복 수석코치는 "학생선수들이 졸업 후 전문선수로 진출하기를 희망하지만, 실제로 실업팀에 들어가는 경우는 극히 소수"라며 "특기인 사격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은 중요한 진로 준비 과정이다. 앞으로 학생선수들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1 15:50:54

  • 영주농협 복지시설 4곳에 사랑의 물품 전달

    영주농협 복지시설 4곳에 사랑의 물품 전달

    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복지시설 4곳(베다니집, 자비동산, 마리스타, 보현마을)을 방문, 사랑의 물품(쌀과 생필품)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남정순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4:58:48

  • 영주 대영고, 전국 일반고 최초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 3년 연속 수상

    영주 대영고, 전국 일반고 최초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 3년 연속 수상

    경북 영주시 대영고등학교(교장 박원필) 학자수림(學者樹林)팀이 '2025학년도 제43회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금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고 권위 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냈다. 전국 청소년 과학페어에서 일반고가 3년 연속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경북 지역에서도 전례 없는 기록이다. 대영고는 최근 3년간 ▷2023학년도 과학프로젝트 발표 부문 최우수상·장관상·지도교사상 ▷2024학년도 최우수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과학 탐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과학고·영재학교·자사고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 평가에서 대영고 학생 연구팀은 문제 해결 중심 탐구 설계, 정밀한 실험 데이터 분석, 창의적 접근 방식과 생활·사회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연구의 독창성과 완성도 등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 박원필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과학적 질문을 던지고 끝까지 탐구한 결과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지역 일반고도 충분히 전국 최고 수준과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앞으로 학생 주도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영고는 앞으로 탐구 기반 과학교육과 실험·설계 중심 연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사 연구 역량 지원, 지역 대학·연구기관과의 연계 연구 기회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11 14:58:22

  • ㈜케이엠엑스, 사랑의 쌀 10kg 500포(2천만원 상당) 기탁

    ㈜케이엠엑스, 사랑의 쌀 10kg 500포(2천만원 상당) 기탁

    ㈜케이엠엑스(대표 김성규)는 11일 경북 영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쌀10kg 500포(2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정신장애인시설 등 2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12-11 14:57:47

  •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 대표 발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 대표 발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은둔형 외톨이와 가족을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조례가 제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국민의힘, 휴천2·3동)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 10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외톨이를 발굴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를 비롯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대상 규정,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근거, 상담·교육·생활지원 등 지원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전규호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는 스스로 사회와의 단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은둔으로 내몰린 사람들"이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5-12-10 20:39:59

  • 영주문화관광재단, 기획전시 '인간 정신과 단단한 빛' 개막

    영주문화관광재단, 기획전시 '인간 정신과 단단한 빛' 개막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13일부터 내년 12월 28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아티스트 듀오 혜경씨효정씨의 기획전시 '인간 정신과 단단한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됨과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한 사진·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윤혜경 작가는 십 대 소녀들의 인물사진을 통해 성장 과정의 인간 원형을, 정효정 작가는 일상 속 작은 행동에서 드러나는 본연의 가치를 표현했다. 두 작가는 인물의 얼굴에 남은 내면의 흔적을 통해 '단단하게 빛나는 인간 정신'을 담아냈다. 전시에는 사진, 스케치, 유화 등 17점이 설치되며, 서로 마주 보는 구성으로 배치해 관람객이 인물의 외면과 내면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가들의 기록물 '주간아트리포트' 일부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 기간에는 작가와 대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인 대상 '커피챗'(12월 13일 오후 2시·4시), 청소년 대상 '초코챗'(12월 23일 오전 10시)을 운영해 작품과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윤혜경 작가는 "영주에서 전시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관객과의 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준년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5 예술누림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는 재단 문화예술팀으로하면 된다.

    2025-12-10 15:05:18

  • 영주적십자병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획득

    영주적십자병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획득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전국 41개 공공병원 중 15곳만이 A등급을 획득했으며, 적십자병원 중에서는 영주적십자병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분야로 진행된 가운데 병원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평균 점수는 77.9점으로, 80점 이상 A등급 기관은 지방의료원 14곳과 영주적십자병원 1곳뿐이다. 병원 측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은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 환자 안전 분야에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5-12-10 15:00:15

  • 신한은행, 영주적십자병원에 1천600만원 기부

    신한은행, 영주적십자병원에 1천600만원 기부

    신한은행은 최근 경북 영주적십자병원 앙리뒤낭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에 필요한 경비 1천6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전액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10 14:59:59

  • 영주시보건소, 2025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기관' 선정, 도지사 표창 수상

    영주시보건소, 2025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기관' 선정, 도지사 표창 수상

    경북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9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는 ▷유공자 표창 ▷10주년 기념식 ▷건강마을 운영사례 토크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보건소는 하망동 건강마을을 중심으로 건강위원회 활성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건강생활 실천 환경 조성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강증진 활동을 추진한 점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건강마을이 공식적으로 인정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6:54:10

  • 영주시, 철도,도로, 물류 아우르는 르레상스 시대 맞는다

    영주시, 철도,도로, 물류 아우르는 르레상스 시대 맞는다

    영주시가 중부권 교통·물류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상을 본격적으로 꺼내 들었다. 시는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철도와 도로, 물류를 아우르는 이른바 '교통·물류 르네상스'의 중부권 연결 전략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번 면담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황규원 건설과장, 김도현 토목팀장이 참석했고, 기획재정부에서는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영동선 이설, 동서5축(문경~울진) 고속도로 건설, 경북·영동권 내륙복합물류기지 조성 등 핵심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시는 이자리에서 이들 교통망이 구축되면 중부권 철도·도로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영주가 내륙권 교통·물류 흐름을 지탱하는 '연결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도·도로망이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지점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광역 교통권을 주도할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제시했다. 또 전국 유일의 철도교육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아시아 레일텍(Rail-Tec) 트레이닝센터' 조성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시는 철도·물류·교육이 융합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만큼, 철도 전문인력 양성과 철도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전달했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이번 논의가 단순한 SOC 확충을 넘어 도시의 미래 성장 축을 재편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로와 철도, 물류 인프라가 하나로 연결되는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지역의 접근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가 스스로 도시의 미래 지도를 그리고 국가와 협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교통·물류 기반이 강화되면 영주는 물론 중부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9 16:53:59

  •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송인서 학생, (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2026년도 장학생 최종 선발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송인서 학생, (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2026년도 장학생 최종 선발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학과 2학년 송인서 학생이 (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2026년도 신규 일반장학생'에 최종 선발됐다. (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은 매년 전국 대학에서 우수한 리더형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국가 수준의 공익 장학재단으로, 전국에서 90명 내외로 선발한다. 송인서 학생은 앞으로 학기당 350만 원씩 최대 2년간 학업지원금(생활비)으로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장학금은 송인서 학생의 학업과 진로 설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그는 해외 간호사를 목표로 전공 및 어학 능력 향상에 꾸준히 매진해 왔고 직접 영어 동아리를 개설해 학과 내 학습 문화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런 성실성과 잠재력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돼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내년 2월 11일 재단 연수교육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송인서 학생은 "장학금은 저에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해외 간호사라는 목표를 향한 책임감을 더욱 느끼됐다. 앞으로 전공과 영어 학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지영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장학금은 송인서 학생의 그간의 성실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진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혁 총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자 한 학생의 강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이번 장학생 선발로 이어졌다"며 "송인서 학생이 보여준 성장과 열정이 많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5-12-09 15:48:21

  • 생산농가와 유통센터 합작으로 영주 사과 11톤, 싱가포르로 수출

    생산농가와 유통센터 합작으로 영주 사과 11톤, 싱가포르로 수출

    경북 영주시는 9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대표 윤성준·봉현면 소백로)에서 영주사과 11톤(t)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은 지역 농가와 영주APC가 협력해 준비한 것으로, 고품질 사과가 해외 시장으로 출하되는 의미 있는 성과다. 이날 수출된 물량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를 영주APC에서 선별·포장해 수출 기준에 맞춰 준비한 것으로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규격화된 작업 체계를 통해 해외 바이어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이다. 이처럼 생산 농가와 유통시설이 함께 수출 물량을 준비하는 협력 구조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은 물론, 영주 사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준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수출은 영주 사과의 해외 진출을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싱가포르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로 사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체계적인 시장 조사와 해외 판촉 활동을 통해 싱가포르는 물론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영주 사과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09 15:42:42

  • 유리천장 깬 여성 리더들, 영주 공직사회 변화의 바람 분다

    유리천장 깬 여성 리더들, 영주 공직사회 변화의 바람 분다

    유교 문화의 전통이 깊게 뿌리내린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공직사회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지역 행정이 새로운 시대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는 증거다. 영주시 전체 사무관은 남성 43명, 여성 17명으로 여성 간부 비율은 28%에 불과해 구조적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 숫자 너머에서 변화를 실체로 만들어가고 있다. 여성 리더들이 '보조적 역할'이 아닌, 정책 결정과 행정 운영의 중심 주체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현재 영주시에는 본청 사무관 30명 중 9명이 여성이다. 이윤희 토지정보과장, 현수진 건강증진과장,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 임정옥 공원관리과장,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 등이 활약하고 있다. 조용하지만 꼼꼼한 행정, 그리고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는 누구보다도 빠른 실행력을 보여 줘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읍·면·동장 19명 중 7명이 여성이다. 안순기 가흥1동장, 박미선 하망동장, 손현숙 평은면장, 김금주 휴천1동장, 류정희 영주2동장, 이지원 영주1동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주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현장형 행정'을 실천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는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이 크게 활약하고 있다. 크지 않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추진력과 책임감, 그리고 농업·유통 현장을 정확히 꿰뚫는 전문성은 지역 농업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이다. 이들은 모두 보이지 않는 차별과 구조적 한계를 넘어 자신의 자리까지 올라선 '유리천장 파괴자'들이다. 영주시 여성 리더들의 공통된 강점은 공감, 소통, 현장 중심, 그리고 실행력이다. 지시보다 설득, 명령보다 협력에 가까운 여성 특유의 상호작용적 리더십이 조직 전반의 분위기까지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여성 리더십은 단순한 성별의 문제를 넘어 행정의 질을 바꾸는 중요한 변수"라며 "여성 특유의 상호작용적 리더십이 조직에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여성에 대한 인식 전환과 경력 개발, 승진 구조의 공정성 확보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시작된 이 조용한 혁명이 지역 행정의 미래를 어디까지 바꿔 놓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2-09 15:36:16

  • 영주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영주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경북 영주시는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과 특수시책평가 '장려상'를 수상했다. 올해 종합평가는 3개 분야, 11개 항목, 23개 지표를 진행했으며 특수시책 평가는 시·군별 1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특수시책인 '새마을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추진, 아이돌봄 봉사 확대, 다자녀·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리·수납 지원, 저출생 극복 릴레이 캠페인 등을 벌인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의 다변화 등에서 거둔 성과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또 이대회에서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새마을포장'을 수상하는 등 영주시 새마을지도자 11명이 개인표창을 받아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수상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과 꾸준한 활동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영주의 공동체가 빛을 발한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5-12-09 15:21:12

  •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의성군 연계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성료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의성군 연계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성료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의성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한 '2025년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RISE사업단 파견인력 1명과 동양대 간호대학 3학년 학생 4명이 참여해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 만성질환 이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했다. 또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상담과 계절성 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안평면 안평면분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교육과 함께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운동·스트레칭 실습, 식이요법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건강문제에 대한 현장 이해와 실습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뿐 아니라 의료-돌봄 통합서비스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과 의성군보건소는 향후 7차, 8차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와 특화된 돌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8 16:33:17

  • "소화기 하나가 시민 생명을 지킨다." 영주소방서, 시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 전개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는 대비가 필수다."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두진)는 최근 한 시민이 자신의 집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대형 피해를 막은 사례를 중심으로 '소화기 사용 생활화' 범시민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달 7일 새벽, 영주시내 한 아파트 10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불을 최초 발견한 집 주민 김모(67) 씨가 집 안에 비치돼 있던 분말소화기를 사용, 초기 진화 진압에 성공했다. 이미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는 불길이 대부분 잡힌 상태였고, 인명피해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번 사례는 '소화기 한 대, 단 1분의 대응'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소방서는 "화재는 발생 후 1~2분 사이의 대응이 생사와 피해 규모를 가른다"며 "그 시간 안에 가장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바로 소화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집 소화기, 내가 먼저 확인하자'는 슬로건 아래, 시민 스스로 가정과 사업장의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점검하고, 이웃의 안전까지 함께 지키는 실천 중심의 참여형 캠페인으로 추진됐다. 조재형 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소화기는 장식품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도구"라며 "지금 당장 우리 집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소방서는 앞으로 공동주택, 전통시장, 상가, 노인시설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화기 사용 교육 ▷초기 화재 대응 체험 ▷소화기 점검 캠페인 ▷유효기간 확인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2-08 1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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