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 복지시설에 한돈 580kg(400만원 상당) 기탁
대한한돈협회 경북 영주시지부(지부장 이기현)는 3일 관내 경로식당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29개소에 돼지고기 총 580kg(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2026-09-03 16:12:14
영주시 청사 주차장 '직원 중심'서 '민원인 중심'으로 전환
경북 영주시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9월부터 청사 주차장을 민원인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차량 5부제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대중교통 출퇴근과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유도해 청사 내 민원인 주차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청사 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지된다. 시는 주차 혼잡 완화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경숙 영주시 총무과장은 "청사 주차 공간을 시민에게 우선 제공하고 주차장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청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4:44:59
부석사 관광지 고사목 100그루 재식재…'토양 부분 치환' 하자 보수
조경수 집단 고사와 부실시공 논란(매일신문 7월 30일)이 불거진 경북 영주시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에 고사목 100그루를 다시 심는 하자보수 공사가 추진된다. 신진종합건설㈜이 영주시에 제출한 하자보수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보수 대상은 소나무 30그루, 단풍나무 40그루, 낙우송 10그루, 산수유 20그루다. 수목은 영주시 단산면과 상주시 낙동면·대포면 등에서 확보한다. 시공사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수목 현지 검수를 거쳐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반입 수목은 식재 전후 감독자의 검수와 승인을 받는다. 특히 기존 토양의 물리성을 고려해 인공토와 마사토 등으로 일부 치환한 뒤 수목을 심기로 했다. 고사 원인으로 지목된 과습과 배수 불량 문제가 보수계획에 반영된 것이다. 앞서 현장 진단에서는 상당수 수목이 과습과 배수 불량에 따른 뿌리 호흡 장애와 나무좀 피해 등으로 고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구간에서는 배수성이 떨어지는 논흙이 성토재로 사용된 정황도 확인됐다. 총사업비 54억8천여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준공 이후 조경수가 잇따라 고사하고 하자보수 때 설계 기준보다 작은 수목이 식재됐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부실시공과 관리·감독 책임 논란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식재 구덩이만 좋은 흙으로 바꾸면 오히려 물이 고일 수 있다"며 "배수층과 배수로, 지하수 흐름, 식재 깊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수목의 규격과 품질, 토양 치환 범위와 배수 개선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4:36:50
경북 영주경찰서(서장 최진육) 풍기파출소는 지난 2일 동양대학교 다산관에서 2026학년도 2학기 외국인 신입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등에서 온 유학생들이 한국의 법과 제도를 이해하고, 유학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범죄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유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국 언어로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기초 법질서와 주요 범죄 유형, 피해 예방수칙,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용식 풍기파출소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범죄 피해에 노출되거나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0:26:12
동양대 간호학과, 육군 장군 초청 간호·학사장교 설명회
동양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람을 살리는 간호, 나라를 지키는 리더십'을 주제로 육군 장군 초청 학사장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군 의료체계와 간호장교의 역할을 알리고 전문사관인 간호장교와 학사장교의 지원·선발 과정, 복무와 복지혜택 등 다양한 진출 경로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재욱 동양대 총장과 이상미 간호대학장, 안수민 간호학과장을 비롯해 육군본부 의무실장 서지원 준장, 인사사령부 강원남부모집홍보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지원 준장은 군 의료체계와 장교의 역할, 리더십을 설명하고 간호장교를 비롯한 군 의료 분야의 진로를 소개했다. 이어 현직 간호장교가 지원과 선발, 교육·복무 과정, 실제 업무와 복지혜택 등을 생생한 경험과 함께 전달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 간호 현장과 간호장교의 업무, 지원 자격 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병원과 지역사회를 넘어 군 의료 분야까지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욱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공과 연계된 진로를 경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0:25:30
국립산림치유원, 55세 이상 영주시민 대상 '숲속 청춘학교' 운영
국립산림치유원이 경북 영주시평생학습센터와 손잡고 지역 중장년층의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달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만 55세 이상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숲속 청춘학교'를 운영한다. 숲속 청춘학교는 산림치유와 평생교육을 결합해 참가자들의 신체 활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립산림치유원과 영주시평생학습센터를 오가며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길을 걸으며 신체활동을 하는 '숲을 거닐다'와 지난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며 인지기능을 높이는 '나의 어제와 오늘', 오감 자극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우는 '으랏차차 내 몸 깨우기' 등이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와 명상, 스트레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서로 소통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숲속 청춘학교가 지역 주민들이 숲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새로운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0:25:01
영주시, 본지 보도 풍기인삼축제 홍보영상 논란 선관위 조사에 대한, 입장문 발표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축제 홍보영상 논란, 선관위 조사와 관련(매일신문 8월 30일 자 보도)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주시는 2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영상은 영주시가 제작하거나 예산을 지원한 영상이 아니며 시 공식 SNS에 게시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8월 24일 오후 9시쯤 모 간부공무원이 개인 페이스북에 게시한 것으로, 황병직 영주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풍기인삼을 들고 춤추는 모습이 담겼으며 AI를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영주시는 "영상 제작과 유통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고 제작비 등 어떠한 예산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황 시장이 같은 날 확대간부회의에서 SNS 홍보를 주문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특정 영상의 공유를 지시한 것이 아니라 풍기인삼축제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황 시장은 개인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가 전국적인 노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축제 홍보에 참여해 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특히 개인 SNS 홍보가 부당한 지시나 공식 업무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영주시는 "해당 영상의 공유와 관련해 별도의 공문이나 회의를 통한 업무지시를 한 사실이 없으며, 공무원들에게 영상을 공유하도록 권유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풍기인삼축제가 개최를 앞두고 기존 축제조직위원회에서 영주문화관광재단으로 주관 체계가 변경되는 등 준비 여건에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일부 공무원들이 홍보 공백을 막기 위해 개인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축제 홍보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주시는 "일반적인 시정 홍보 협조 요청과 자발적인 홍보활동을 특정 영상의 조직적인 확산이나 시장 개인 홍보로 연결하는 것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 "선관위의 사실관계 확인에 성실히 협조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경위를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영상의 제작·유통 경위와 시장의 홍보 지시 범위, 공무원들의 공유가 자발적으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9-02 21:04:20
경북 영주시가 안전 D등급을 받은 노후 한정교를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개체사업에 착수했다. 영주시는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엄태현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정교 개체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대상지 현황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교량 형식과 도로 선형, 교통처리계획, 주변 개발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정동과 조암동을 연결하는 한정교는 1989년 준공된 노후 교량이다.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 D등급을 받았으며, 차량 하중을 견디는 내하성능도 당초 DB-18에서 DB-11.9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그동안 보수·보강을 통해 통행 안전을 확보해 왔지만, 시설물 노후화와 내하성능 저하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교량 전면 개체를 추진키로했다. 새 교량은 길이 약 200m, 폭 20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검토되고 있다. 구체적인 교량 형식과 도로 선형, 사업 규모는 기존 도로 여건과 교통량, 장래 교통수요 등을 분석해 기본·실시설계 과정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는 기존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별 교통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차량 통행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도 설계에 반영키로 했다. 한정교 개체가 완료되면 문정·조암동 일원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기존 도심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등 서부권 성장거점을 잇는 도로망의 연결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혁 영주시 도시과장은 "노후 교량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심과 서부권 성장거점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이라며 "장래 도시 발전과 교통수요를 고려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량이 건설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설계안이 구체화되면 행정절차와 재정 여건을 검토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6-09-02 16:03:14
(사)세로토닌문화 강다해 부원장, 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기탁
강다해 (사)세로토닌문화 부원장은 2일 영주시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강 부원장은 2024년부터 매년 2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영주시에 전달해 오고 있다.
2026-09-02 15:25:10
영주선비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문화행사 '풍성'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순관)은 독서의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책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문학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자료실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인문학 강연에는 태원준 여행작가의 '도서관에서 출발하는 세계 여행'을 비롯해 정우철 도슨트의 '나의 일상을 색칠한 명화 한 점', 오은 시인의 '내 인생의 낱말들'이 마련돼 여행과 미술, 문학을 통해 책과 예술,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할 예정이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직접 작품을 만드는 '달토끼 무드등 만들기'와 '과일 모찌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되며 친숙한 동화를 음악과 함께 즐기는 어린이 뮤지컬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도 펼쳐진다. 자료실에서는 '행운의 숫자 9', '히든북을 부탁해', '사서 참교육', '꽝 없는 랜덤 캡슐 뽑기' 등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과년도 잡지 나눔과 모범 다독자 시상도 진행된다. 한편,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영주선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9-01 15:52:03
경북 영주시 영주교 하류 배고개둔치 일원에 홍수 때 교량 상판이 회전하는 개폐식 보행교인 '스윙교' 설치 공사가 완공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1월 총사업비 26억8천만원을 들여 영주교 하류 배고개둔치 일원에 길이 78.5m, 폭 3.5m 규모의 스윙교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이 스윙교는 평상시에는 시민들이 서천 좌·우안 둔치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보행교로 활용되고 집중호우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교량 상판을 회전시켜 물길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홍수 발생 시 교량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을 최소화해 하천의 통수 기능과 시설물의 안전성을 함께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 강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치수 기능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친수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윙교에는 경관조명과 분수시설도 설치됐다. 낮에는 서천과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로, 밤에는 조명과 분수가 어우러지는 야간 경관공간으로 활용돼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혁 하천과장은 "스윙교는 하천의 치수 기능을 유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친수시설"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하천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5:51:51
영주시, 1천55억원 규모 첫 추경 편성…민생 안정·지역경제 회복 집중
경북 영주시는 당초예산보다 1천55억원 늘어난 1조2천125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영주시의 올해 전체 예산은 당초 1조1천70억원에서 1조2천125억원으로 9.53% 늘어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1천14억1천만원(10.08%) 증가한 1조1천74억4천만원, 특별회계는 40억8천만원(4.05%) 늘어난 1천50억6천만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증액 규모는 농림해양수산이 297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5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47억원, 교통 및 물류 79억원, 문화 및 관광 76억원, 사회복지 6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49억원 순이다. 주요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66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27억원,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64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46억원, 경북도민체육대회 대비 시가지 도로 포장 40억원, 조와천 재해복구 28억원 등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추경안은 오는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304회 영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026-09-01 15:50:56
영주댐 노인일자리 14명서 200명으로 확대…지역 상생 '든든'
K-water 영주댐지사(지사장 박석효)는 1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에서 '2026년 영주댐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영주댐 일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주 3일, 주 10시간씩 영주댐 주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와 마을 가꾸기, 하천 정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영주댐지사는 사업에 앞서 작업 유형별 사고 사례와 예방수칙, 응급상황 대응요령 등을 안내하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특히 영주댐 노인일자리사업은 2020년 14명으로 시작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200명 규모로 확대됐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완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돕는 대표적인 주민 상생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주댐지사는 이 밖에도 취약계층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이동식 복지서비스인 '방울이 세탁·급식차', 홀몸 어르신 돌봄사업인 '동네방네 활력충전소', 영주댐 바로알기 가족캠프와 육영사업 등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박석효 영주댐지사장은 "이번 사업이 댐 주변지역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친화형 상생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5:47:41
"어서 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장수면 민원실이 달라졌다
"어르신, 어떤 일로 오셨습니까. 이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1일 영주시 장수면 행정복지센터. '1일 민원담당관'을 맡은 권명옥 면장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는 민원인을 반갑게 맞았다. 이어 방문 목적을 확인한 뒤 담당 창구까지 안내하고, 민원 처리가 끝날 때까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장수면은 이날부터 시민 중심의 감동행정과 친절서비스를 강화하는 '1일 민원담당관제' 를 시행했다. 1일 민원담당관제는 간부 공무원이 민원 현장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이를 민원 서비스와 업무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면장과 부면장, 각 팀장은 매주 화요일 순번제로 민원담당관을 맡는다. 이들은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을 맞아 필요한 업무와 담당 창구를 안내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직접 점검한다. 단순한 민원 안내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차를 나누며 생활 속 애로사항과 행정에 바라는 의견을 듣는 것도 민원담당관의 역할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개선 과제와 주민 건의 사항은 관련 업무와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장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 A씨(65)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밝게 맞아주고 필요한 업무를 안내해 줘 한결 편안하게 민원을 처리했다"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줘 따뜻한 친절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권명옥 장수면장은 "주민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1일 민원담당관제의 가장 큰 의미"라며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4:43:44
인삼 생산량 1년 새 18.7% 급감…수삼값 지난해 보다 41.18% 급등
전국 인삼 생산량이 급감한 데다 재배농가와 재배면적까지 줄면서 수삼 가격이 크게 올라 오는 10월 풍기인삼축제장에 판매할 수삼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인삼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인삼 생산량은 1만8천272톤(t)으로, 2023년 2만2천471t보다 4천199t(1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인삼 재배면적은 1만1천745㏊에서 1만585㏊로 9.9%, 재배농가는 1만7천662호에서 1만5천877호로 각각 10.1% 줄었다. 실제 인삼을 수확한 면적도 3천173㏊에서 2천712㏊로 14.5% 감소했다. 향후 생산량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재배면적 감소세는 더욱 가파르다. 2008년 5천263㏊였던 전국 신규 재배면적은 지난해 1천667㏊로 16년 사이 68.3% 줄었다. 신규 재배농가도 2020년 5천848호에서 지난해 2천294호로 4년 만에 60.8%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는 수삼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 750g 기준 수삼 평균가격은 2024년과 2025년 2만3천326원에서 올해 3만2천931원으로 41.2% 올랐다. 전국 인삼 공급량도 같은 기간 2만2천882t에서 1만8천656t으로 18.5% 감소했다.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은 "인삼 가격 상승은 재배지 부족과 농가 고령화, 생산비 상승, 기후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수년간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재배농가들은 가격 상승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풍기지역 인삼업계는 가격 상승보다 수삼 물량 부족을 더 큰 문제로 보고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풍기인삼축제에서 판매할 물량조차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 인삼업계 관계자는 "2만5천원 정도에 거래되던 수삼이 현재 3만2천원 안팎까지 올랐다"며 "대규모 재배농가조차 축제장에 별도로 내놓을 수삼이 없다고 할 정도로 물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영주는 지난해 기준 인삼 재배면적 305㏊, 재배농가 425호로 경북 전체 재배면적의 24.2%, 농가 수의 26%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인삼 주산지다. 풍기인삼농협 경작권역도 재배면적 1천230㏊, 경작농가 1천609호에 이른다. 수삼은 관광객이 산지에서 직접 살펴보고 구매하는 풍기인삼축제의 핵심 상품이다. 인삼 캐기 체험과 먹거리, 가공제품 판매 등 주요 프로그램과도 직결된다. 그러나 전국적인 생산 감소로 다른 지역에서 부족분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 관계자는 "물량 수급에 어려움은 있지만 조기 수확 등을 통해 축제에 필요한 수삼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6-09-01 14:35:39
경북전문대학교,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9월 7일부터 시작
경북전문대학교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시작한다. 이어 11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수시 2차 모집이 진행된다. 올해 수시모집은 정원 내 기준 ▷자연과학계열 6개 학과 347명 ▷공학계열 6개 학과 173명 ▷인문사회계열 6개 학과 230명 등 총 75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되며, 성적반영 비율은 학교생활기록부 40%(200점), 면접 60%(300점)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1차 면접은 10월 15일(목)부터 16일(금)까지이며, 면접에 참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역별 면접버스도 운영된다. 수시 1차 최종 합격자는 10월 21일(수)에 발표된다. 수시 2차 면접은 12월 4일 실시되면 최종 합격자는 12월 9일 경북전문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s://ipsi.kbc.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시모집은 2027년 1월 4일부터 2027년 1월 20일까지며, 정원 내 기준 간호학과 5명, 물리치료학과 1명, 사회복지학과(야간) 5명을 모집하며, 그외 경북전문대학교는 AI기반 실버특화형 NX과정(전문기술석사과정),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산업체위탁교육과정, 유학생전담과정, 계약학과 등 2027학년도 신입생으로 별도 모집한다. 지역 인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장학 혜택도 제공된다. 예천, 봉화, 안동, 상주, 문경, 영양, 청송, 울진, 단양 지역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 영주지역 졸업자, 만 25세 이상 지원자에게는 수업료의 70%, 영주지역 고교 졸업예정자에게는 수업료의 80%를 지원하는'지역사랑장학'제도를 운영한다. 단,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신입생은 해당되지 않는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신입생들에게는'인재양성장학'이 마련되어 있어 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협약고교지원·현암가족·신입교기·무지개·장애인복지·희망톡톡·전공유학생·국가유공자 장학금 등이 마련돼 있다. 대학은 수험생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시, 학과 소개, 대학생활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황성배 입학지원처장은 "학생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만큼, 면접 참석자는 면접에서 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 학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및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장학제도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9-01 06:30:00
영주 청소년들이 제안한 '건강생활 프로젝트' 경북대회 수상
경북 영주시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건강 증진 정책이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영주시청소년참여기구는 8월 29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지역 29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은 본선에 올라 청소년의 시각에서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고 실현 가능성과 효과 등을 겨뤘다. 영주시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건강생활 증진 프로젝트'를 주제로 학업 스트레스와 신체활동 부족, 불균형한 식습관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건강 문제를 진단했다. 이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지원 환경과 지역사회 차원의 실천 방안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책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또래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현준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장(영주중 3년)은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이 자신과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규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31 17:06:32
경북 영주시가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전국 판로 확대에 나섰다. 영주시는 3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현대홈쇼핑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대응해 온라인과 TV홈쇼핑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품질 좋은 영주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앞으로 영주시는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과 생산·가공업체를 발굴하고, 지역 상품이 온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홍보를 담당하게 되고 현대홈쇼핑은 온라인몰과 TV홈쇼핑 등 유통채널을 제공하고 상품 발굴부터 판매·홍보까지 축적된 유통 역량을 활용해 영주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지역 생산·가공업체인 가을향기농원(별사과), 자연이든 농업회사법인(도라지 가공품), 영주마실 농업회사법인(사과), 만포농산(된장·고추장 등) 등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온라인 판매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한 영주 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홈쇼핑의 유통 역량과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를 확대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농가와 생산업체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31 16:47:46
영주시, 수도권 귀농·귀촌 실수요자 발굴…정착 유치 성과
경북 영주시가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치 활동을 펼쳐 영주 정착 가능성이 높은 실수요자를 발굴하는데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1승지 영주'를 내걸고 홍보부스를 운영, 영주의 정주 여건과 단계별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의 관심 작목과 영농 경험, 이주 희망 시기, 주거 여건 등을 파악한 뒤 개인별 상황에 맞는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영주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도 상담에 참여해 영농 준비 과정과 농촌 생활, 지역사회 적응 경험을 전달하며 상담의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준비 단계부터 교육과 현장 체험, 영농 기반 마련, 안정적인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안내해 방문객들이 막연한 귀농 관심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도 함께 전시·홍보했다. 영주의 농업환경과 우수한 농산물, 가공·유통 가능성을 소개하며 귀농 이후 선택할 수 있는 작목과 소득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거와 교육, 생활환경 등 가족 단위 귀촌에 필요한 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영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한 예비 귀농·귀촌인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귀농·귀촌 교육과 농촌 체험, 지역 방문 프로그램 및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현장 상담을 일회성 홍보로 끝내지 않고 실제 영주 방문과 이주·정착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최혁 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영주 정착 의지가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며 "발굴한 상담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영주 방문과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6:44:06
[기자노트-마경대] "공무원은 내가 안고 간다"는 시장의 위험한 책임론
황병직 경북 영주시장이 풍기인삼축제 홍보영상 확산 논란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경위를 설명하고 "열심히 일한 공무원은 자신이 안고 가겠다"는 내용이다. 책임지는 단체장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논란의 핵심에 대한 설명보다 언론 보도에 대한 불쾌감과 비판이 앞선다. 이번 사안의 쟁점은 영상에서 시장이 춤을 춘 행위 자체가 불법이냐는 것이 아니다. 축제 홍보 역시 지방자치단체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문제는 시민 세금으로 제작된 홍보물인지? 공무원 조직이 현직 단체장의 이름과 얼굴, 개인 이미지를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했는지? 여부다. 선관위는 공무원이 소속 기관이나 개인 SNS에 자치단체장의 이름과 사진, 자치단체 사업 실적 등을 홍보하는 행위는 분기별 한 차례로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반복하면 공무원의 선거운동 금지 규정이나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일반인이 게시한 글이라도 자치단체장의 이름과 사진, 활동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단체장이나 공무원이 친구 맺기, '좋아요', 공유 등의 방식으로 확산할 경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게 선관위의 판단이다. 결국 황 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개인 SNS 홍보를 독려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축제 홍보 차원으로만 넘길 일이 아니다. 영상이 어떤 예산과 절차로 제작됐는지, 시장의 주문이 어느 범위까지 전달됐는지, 공무원들의 공유가 자발적이었는지, 같은 홍보가 얼마나 반복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황 시장은 앞선 취재에서 "영상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른다. 나와는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는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개인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독려했다"고 인정했다. 영상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말과 SNS 홍보를 독려했다는 말이 반드시 모순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논란이 제기된 이상 어떤 홍보물을 누구에게, 어느 정도까지 공유하도록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어야 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는 말만으로 의문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언론 보도를 축제 성공과 영주 변화를 가로막는 행위처럼 규정한 대목이다. 행정을 감시하고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묻는 보도와 축제를 방해하는 행위는 전혀 다른 문제다.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면 어떤 대목이 틀렸는지 근거를 들어 반박하고 정정이나 반론을 요구하면 된다. 비판적 보도를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시도로 몰아세운다면 누가 시정 홍보와 시장 개인 홍보의 경계를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겠는가. "공무원은 내가 안고 가겠다"는 말도 적절한 해법은 아니다. 선거법상 책임은 정치적 선언으로 대신 짊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무원들이 시장의 발언을 사실상의 업무 지시로 받아들였다면 그 책임은 지시한 사람과 실행한 사람의 행위에 따라 각각 판단될 문제다. 황 시장이 선관위에 직접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출석 자체가 결백의 증명은 아니다. 영상 제작 과정과 확대간부회의 발언, 내부 전달 경위, SNS 공유 횟수와 범위를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먼저다. 공직자를 향한 검증은 축제 성공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니다. 행정 홍보와 정치적 홍보의 경계를 지켜 시민의 신뢰를 보호하는 안전장치다. 지금 황 시장에게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사실과 책임 있는 설명이다.
2026-08-31 1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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