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대 기자 kdma@imaeil.com

기사

  •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 대표 발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 대표 발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은둔형 외톨이와 가족을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조례가 제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국민의힘, 휴천2·3동)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 10일 열린 제2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외톨이를 발굴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를 비롯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대상 규정,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근거, 상담·교육·생활지원 등 지원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전규호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는 스스로 사회와의 단절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은둔으로 내몰린 사람들"이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5-12-10 20:39:59

  • 영주문화관광재단, 기획전시 '인간 정신과 단단한 빛' 개막

    영주문화관광재단, 기획전시 '인간 정신과 단단한 빛' 개막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13일부터 내년 12월 28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아티스트 듀오 혜경씨효정씨의 기획전시 '인간 정신과 단단한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됨과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한 사진·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윤혜경 작가는 십 대 소녀들의 인물사진을 통해 성장 과정의 인간 원형을, 정효정 작가는 일상 속 작은 행동에서 드러나는 본연의 가치를 표현했다. 두 작가는 인물의 얼굴에 남은 내면의 흔적을 통해 '단단하게 빛나는 인간 정신'을 담아냈다. 전시에는 사진, 스케치, 유화 등 17점이 설치되며, 서로 마주 보는 구성으로 배치해 관람객이 인물의 외면과 내면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가들의 기록물 '주간아트리포트' 일부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 기간에는 작가와 대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인 대상 '커피챗'(12월 13일 오후 2시·4시), 청소년 대상 '초코챗'(12월 23일 오전 10시)을 운영해 작품과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윤혜경 작가는 "영주에서 전시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관객과의 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준년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5 예술누림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는 재단 문화예술팀으로하면 된다.

    2025-12-10 15:05:18

  • 영주적십자병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획득

    영주적십자병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획득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전국 41개 공공병원 중 15곳만이 A등급을 획득했으며, 적십자병원 중에서는 영주적십자병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분야로 진행된 가운데 병원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평균 점수는 77.9점으로, 80점 이상 A등급 기관은 지방의료원 14곳과 영주적십자병원 1곳뿐이다. 병원 측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은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 환자 안전 분야에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5-12-10 15:00:15

  • 신한은행, 영주적십자병원에 1천600만원 기부

    신한은행, 영주적십자병원에 1천600만원 기부

    신한은행은 최근 경북 영주적십자병원 앙리뒤낭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에 필요한 경비 1천6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전액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10 14:59:59

  • 영주시보건소, 2025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기관' 선정, 도지사 표창 수상

    영주시보건소, 2025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기관' 선정, 도지사 표창 수상

    경북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9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는 ▷유공자 표창 ▷10주년 기념식 ▷건강마을 운영사례 토크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보건소는 하망동 건강마을을 중심으로 건강위원회 활성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건강생활 실천 환경 조성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강증진 활동을 추진한 점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건강마을이 공식적으로 인정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6:54:10

  • 영주시, 철도,도로, 물류 아우르는 르레상스 시대 맞는다

    영주시, 철도,도로, 물류 아우르는 르레상스 시대 맞는다

    영주시가 중부권 교통·물류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상을 본격적으로 꺼내 들었다. 시는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철도와 도로, 물류를 아우르는 이른바 '교통·물류 르네상스'의 중부권 연결 전략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번 면담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황규원 건설과장, 김도현 토목팀장이 참석했고, 기획재정부에서는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영동선 이설, 동서5축(문경~울진) 고속도로 건설, 경북·영동권 내륙복합물류기지 조성 등 핵심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시는 이자리에서 이들 교통망이 구축되면 중부권 철도·도로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영주가 내륙권 교통·물류 흐름을 지탱하는 '연결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도·도로망이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지점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광역 교통권을 주도할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제시했다. 또 전국 유일의 철도교육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아시아 레일텍(Rail-Tec) 트레이닝센터' 조성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시는 철도·물류·교육이 융합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만큼, 철도 전문인력 양성과 철도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전달했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이번 논의가 단순한 SOC 확충을 넘어 도시의 미래 성장 축을 재편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로와 철도, 물류 인프라가 하나로 연결되는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지역의 접근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가 스스로 도시의 미래 지도를 그리고 국가와 협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교통·물류 기반이 강화되면 영주는 물론 중부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9 16:53:59

  •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송인서 학생, (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2026년도 장학생 최종 선발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송인서 학생, (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2026년도 장학생 최종 선발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학과 2학년 송인서 학생이 (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2026년도 신규 일반장학생'에 최종 선발됐다. (재)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은 매년 전국 대학에서 우수한 리더형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국가 수준의 공익 장학재단으로, 전국에서 90명 내외로 선발한다. 송인서 학생은 앞으로 학기당 350만 원씩 최대 2년간 학업지원금(생활비)으로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장학금은 송인서 학생의 학업과 진로 설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그는 해외 간호사를 목표로 전공 및 어학 능력 향상에 꾸준히 매진해 왔고 직접 영어 동아리를 개설해 학과 내 학습 문화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런 성실성과 잠재력이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돼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내년 2월 11일 재단 연수교육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송인서 학생은 "장학금은 저에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해외 간호사라는 목표를 향한 책임감을 더욱 느끼됐다. 앞으로 전공과 영어 학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지영 간호학과 학과장은 "이번 장학금은 송인서 학생의 그간의 성실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진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혁 총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자 한 학생의 강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이번 장학생 선발로 이어졌다"며 "송인서 학생이 보여준 성장과 열정이 많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5-12-09 15:48:21

  • 생산농가와 유통센터 합작으로 영주 사과 11톤, 싱가포르로 수출

    생산농가와 유통센터 합작으로 영주 사과 11톤, 싱가포르로 수출

    경북 영주시는 9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대표 윤성준·봉현면 소백로)에서 영주사과 11톤(t)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은 지역 농가와 영주APC가 협력해 준비한 것으로, 고품질 사과가 해외 시장으로 출하되는 의미 있는 성과다. 이날 수출된 물량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를 영주APC에서 선별·포장해 수출 기준에 맞춰 준비한 것으로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규격화된 작업 체계를 통해 해외 바이어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이다. 이처럼 생산 농가와 유통시설이 함께 수출 물량을 준비하는 협력 구조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은 물론, 영주 사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준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수출은 영주 사과의 해외 진출을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싱가포르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로 사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체계적인 시장 조사와 해외 판촉 활동을 통해 싱가포르는 물론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영주 사과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09 15:42:42

  • 유리천장 깬 여성 리더들, 영주 공직사회 변화의 바람 분다

    유리천장 깬 여성 리더들, 영주 공직사회 변화의 바람 분다

    유교 문화의 전통이 깊게 뿌리내린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공직사회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지역 행정이 새로운 시대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는 증거다. 영주시 전체 사무관은 남성 43명, 여성 17명으로 여성 간부 비율은 28%에 불과해 구조적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이 숫자 너머에서 변화를 실체로 만들어가고 있다. 여성 리더들이 '보조적 역할'이 아닌, 정책 결정과 행정 운영의 중심 주체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현재 영주시에는 본청 사무관 30명 중 9명이 여성이다. 이윤희 토지정보과장, 현수진 건강증진과장,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 임정옥 공원관리과장,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 등이 활약하고 있다. 조용하지만 꼼꼼한 행정, 그리고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는 누구보다도 빠른 실행력을 보여 줘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읍·면·동장 19명 중 7명이 여성이다. 안순기 가흥1동장, 박미선 하망동장, 손현숙 평은면장, 김금주 휴천1동장, 류정희 영주2동장, 이지원 영주1동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주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현장형 행정'을 실천해 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는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이 크게 활약하고 있다. 크지 않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추진력과 책임감, 그리고 농업·유통 현장을 정확히 꿰뚫는 전문성은 지역 농업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이다. 이들은 모두 보이지 않는 차별과 구조적 한계를 넘어 자신의 자리까지 올라선 '유리천장 파괴자'들이다. 영주시 여성 리더들의 공통된 강점은 공감, 소통, 현장 중심, 그리고 실행력이다. 지시보다 설득, 명령보다 협력에 가까운 여성 특유의 상호작용적 리더십이 조직 전반의 분위기까지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여성 리더십은 단순한 성별의 문제를 넘어 행정의 질을 바꾸는 중요한 변수"라며 "여성 특유의 상호작용적 리더십이 조직에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여성에 대한 인식 전환과 경력 개발, 승진 구조의 공정성 확보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시작된 이 조용한 혁명이 지역 행정의 미래를 어디까지 바꿔 놓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2-09 15:36:16

  • 영주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영주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경북 영주시는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과 특수시책평가 '장려상'를 수상했다. 올해 종합평가는 3개 분야, 11개 항목, 23개 지표를 진행했으며 특수시책 평가는 시·군별 1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특수시책인 '새마을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추진, 아이돌봄 봉사 확대, 다자녀·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리·수납 지원, 저출생 극복 릴레이 캠페인 등을 벌인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의 다변화 등에서 거둔 성과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또 이대회에서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이 대통령 '새마을포장'을 수상하는 등 영주시 새마을지도자 11명이 개인표창을 받아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수상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과 꾸준한 활동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영주의 공동체가 빛을 발한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5-12-09 15:21:12

  •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의성군 연계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성료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의성군 연계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성료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의성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한 '2025년 가가호호 동행 프로젝트' 6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RISE사업단 파견인력 1명과 동양대 간호대학 3학년 학생 4명이 참여해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 만성질환 이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했다. 또 생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상담과 계절성 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안평면 안평면분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교육과 함께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운동·스트레칭 실습, 식이요법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건강문제에 대한 현장 이해와 실습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뿐 아니라 의료-돌봄 통합서비스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과 의성군보건소는 향후 7차, 8차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와 특화된 돌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8 16:33:17

  • "소화기 하나가 시민 생명을 지킨다." 영주소방서, 시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 전개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는 대비가 필수다."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두진)는 최근 한 시민이 자신의 집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대형 피해를 막은 사례를 중심으로 '소화기 사용 생활화' 범시민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달 7일 새벽, 영주시내 한 아파트 10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불을 최초 발견한 집 주민 김모(67) 씨가 집 안에 비치돼 있던 분말소화기를 사용, 초기 진화 진압에 성공했다. 이미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는 불길이 대부분 잡힌 상태였고, 인명피해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번 사례는 '소화기 한 대, 단 1분의 대응'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소방서는 "화재는 발생 후 1~2분 사이의 대응이 생사와 피해 규모를 가른다"며 "그 시간 안에 가장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바로 소화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집 소화기, 내가 먼저 확인하자'는 슬로건 아래, 시민 스스로 가정과 사업장의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점검하고, 이웃의 안전까지 함께 지키는 실천 중심의 참여형 캠페인으로 추진됐다. 조재형 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소화기는 장식품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도구"라며 "지금 당장 우리 집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소방서는 앞으로 공동주택, 전통시장, 상가, 노인시설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화기 사용 교육 ▷초기 화재 대응 체험 ▷소화기 점검 캠페인 ▷유효기간 확인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12-08 16:00:17

  • 영주시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공개 모집 9명(장애인 1명 포함)

    영주시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공개 모집 9명(장애인 1명 포함)

    경북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우고 공직선거법 안내․예방활동을 보조할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모집 한다. 모집은 9명(장애인 1명 포함)이다.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로 중립적으로 공정선거지원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지원은 소정의 지원서·자기소개서(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또는 영주시선관위 사무실에 비치) 등을 작성, 영주시선관위에 직접 또는 이메일, 등기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기타 문의는 영주시선관위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공정선거지원단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07 16:24:56

  • 영주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 좋은 호응

    영주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 좋은 호응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가 산림 연접 농경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단'을 운영, 고령 농민 부담 완화와 산불 예방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영농부산물은 처리가 어려운 고령 농민들이 습관적으로 소각하고 있어 산불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10년간(2015~2014년) 산불발생 현황(산림청) 등에 따르면, 농산부산물 소각(13%), 쓰레기 소각(14%) 등 '소각 행위'는 전체 산불의 약 27%를 차지해 입산자 실화(37%)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은 산불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소각산불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봄부터 관내(영주·봉화·안동·문경·예천·의성) 산림연접지(100m 이내)를 대상으로 수거·파쇄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단'을 운영, 현재까지 19농가의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 4만6천980㎡을 수거·파쇄 완료한 상태다. 영주시 풍기읍에서 들깨를 재배하는 최병화(74) 씨는 "나이가 많은 탓에 혼자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소각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이렇게 직접 수거하고 파쇄해 줘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파쇄 지원 신청은 읍·면사무소나 영주국유림관리소로 하면 되고, 신청 및 문의는 영주국유림관리소 보호팀으로 하면 된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은 농촌 고령층의 부담을 덜고, 소각산불을 예방하는 매우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산림 연접지역의 산불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지역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7 15:48:16

  • 영주아젠다21위원회, 취약계층에 이불 67채 기부

    영주아젠다21위원회, 취약계층에 이불 67채 기부

    경북 영주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는 지난 5일 시청 전정에서 취약계층에게 이불 67채(402만원 상당) 전달했다. 이 이불은 지난 9월 6일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한마당' 행사에서 기부된 물품을 경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2025-12-07 15:17:44

  • 영주시, 불법 광고물 정비 위한 Clean 정비대 출범

    영주시, 불법 광고물 정비 위한 Clean 정비대 출범

    경북 영주시는 지난 5일 가흥안뜰공원에서 (사)경북옥외광고협회 영주시지부(이상영 지부장)와 함께 '성공적인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한 Clean 정비대 발대식'을 갖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미관 조성에 나섰다.

    2025-12-07 14:57:14

  •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 사회복지시설에 한돈 10kg 50상자 기탁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 사회복지시설에 한돈 10kg 50상자 기탁

    대한한돈협회 경북 영주시지부(지부장 이기현)는 최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식당 등 37개소 한돈 500kg(4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한돈은 장애인시설과 노인복지시설, 경로식당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5-12-07 14:56:54

  • [되돌아본 2025]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위기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되돌아본 2025]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위기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2025년 영주시는 시장 궐위라는 정치적 공백과 경기 침체, 인구 감소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도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굵직한 성과들을 연이어 만들어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를 두고 "단순한 연간 실적이 아니라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산업 지형 대전환에 박차 가장 주목되는 성과는 한국동서발전과 체결한 1조2천억원 규모 청정수소·BESS 전원개발 사업이다. 2035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청정수소 기반 구축, 대규모 전력 저장 시스템, 탄소중립 도시 모델, 스마트 에너지 체계 전환을 아우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수소·에너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제조·물류 산업 전환까지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경북 북부 최초 국가산업단지인 36만평 규모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착공도 산업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이다. 산단 조성을 통해 1만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연구개발 기반 확충, 첨단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전후방 산업 생태계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영주시는 이를 수소, 드론, 방위산업과 연계해 미래형 제조혁신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동시에 달성하며 도심항공(UAM)과 드론 산업 전반을 실험·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안정면 비상활주로 일대는 드론 비행 시험과 기체·센서 실증, 항공·드론 기업 유치 기반을 갖추며 미래 실험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향후 국방 드론 사업과 연계될 경우 '드론 국방 실증 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방위산업 기업들과의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드론·AI 기반 군수 산업, 수소·배터리 기반 방산 에너지 기술, 첨단 소재·부품 산업이 결합되는 구조다. 유 권한대행은 "방위산업 협력의 의미는 단순한 기업 유치가 아니라 ▷첨단 소재·부품 기업의 입지 가능성 확대 ▷드론·AI 기반 군수 산업 연계 ▷수소·배터리 기반 방산 에너지 기술 협업 ▷국가 전략 산업과의 연결성 강화 ▷지역 제조업 고도화 가속이라는 다층적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수소–국가산단–드론–방산으로 이어지는 4대 미래산업 축이 완성되면 영주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산업 복합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도시 개조 재편 도시의 교통·산업 인프라 재편도 가속화되고 있다. 영주역 EMU 정비시설 설치지 확정으로 철도 허브 기능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고, 국도 28호선 신설 지정으로 상망~문정 간 생활권 통합과 물류 이동 효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산업, 주거, 관광 전반의 도시 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도심과 구학·구성공원, 문화의 거리를 잇는 도시 광장 조성, 영주 랜드마크 건립 추진, 숲 관광단지와 영주호 정원형 생태저류지, 부석 복합관광단지, 폐철도 기반 체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등 도시 전반을 잇는 관광 재편이 추진 중이다. 이는 '스치는 관광'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유 권한대행은 "2026년은 변화가 계획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직접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영주에 살길 잘했다는 자부심이 드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영주가 선택한 변화의 방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시 대전환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07 14:44:17

  • 겨울의 문턱, 영주 선비세상에 조용한 울림이 찾아온다. 백남준 작가의 주요작품 약 40점 전시

    겨울의 문턱, 영주 선비세상에 조용한 울림이 찾아온다. 백남준 작가의 주요작품 약 40점 전시

    "전기는 흐르고, 붓은 머문다." 백남준 작가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기획전시실에서 원작, 드로잉, 친필 서명이 담긴 판화 연작 40여 점을 전시한다. 백 작가의 작품은 선 하나, 신호 하나 속에 담긴 '인간에 대한 질문'을 따라가면, 조선의 선비들이 글 속에서 마음을 닦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백남준에게 기술은 목적이 아니다. 그는 텔레비전을, 전자를, 화면을 통해 인간의 얼굴과 마음을 들여다본 예술가이다. 그의 작품은 화려한 기술보다 우리 삶 깊숙이 있는 관계·사유·윤리의 흔들림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여서 수백 년 전 선비들이 추구했던 수신(修身), 경세(經世), 인의(仁義)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 이번 전시는 선비가 고요한 방에서 붓끝으로 마음을 다듬듯 백남준이 전자신호 속에서 인간을 비추어낸 과정을 천천히 귀 기울이는 자리이다. 드로잉부터 판화, 체험존과 포토존까지 구성된 공간 속에서 그의 사유를 '보는 것'을 넘어 '느끼는 것'으로 경험할 수 있다. 김준년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비디오 아티스트로 널리 기억되는 백남준의 또 다른 면모,그의 판화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예술이 서로 이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시는 매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오후 6시까지이다. 선비세상 입장권을 구매하면 관람은 무료이다. 문의는 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세상으로 하면 된다.

    2025-12-05 18:13:24

  • 영주경찰서 동부지구대,  '올해의 베스트 지역경찰관서' 선정

    영주경찰서 동부지구대, '올해의 베스트 지역경찰관서' 선정

    경북 영주경찰서 동부지구대가 경북경찰청 '2025년 올해의 베스트 지역경찰관서'로 선정됐다. 경북청 생활안전부장(우지완 경무관)은 지난 4일 영주서 동부지구대를 방문, 인증패와 경북청장 표창 10매, 장려장 12매를 수여하고 지역 경찰과 함께 원당로 일대에 합동 순찰을 폈다. 베스트 지역경찰관서는 112신고 처리건수, 중요범죄 대응도, 112순찰 활성화, 현장조치 우수사례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한 지역경찰관서를 선발,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동부지구대는 ▷다수의 중요범인 검거 ▷선제적 치안활동 ▷공·폐가 방범활동 등 주민밀착형 치안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도내 2급지 경찰관서 중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2025-12-05 14:50:01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전 장관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울릉공항을 포함한 8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지역 균형발전...
배우 조진웅은 2012년 '범죄와의 전쟁'으로 데뷔 후, '암살'에서 정의로운 이미지로 변신했고, 이후 여러 역사 기념 행사에 참여하며 정치적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