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영주시지부, 제4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
농협영주시지부(지부장 유성민)는 29일 영주축산농협에서 제4회 동시조합장선거의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를 위한 '영주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유성민 지부장을 단장으로 관내 농축협 기획상무와 실무 직원들이 참여해 구성됐다. 지원단은 조합원과 조합장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불법·부정선거 예방 활동과 올바른 선거문화 확산을 위한 지도·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거 관련 법령과 규정 준수, 금품·향응 제공과 비방·흑색선전 등 부정선거 배격, 조합원 권익 보호와 지역 농업인 화합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유성민 지부장은 "조합장선거는 지역 농축협과 농업 발전을 이끌 중요한 계기"라며 "조합원과 입후보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8:14:36
노벨리스 영주공장 노사, 성과급 산정 기준 놓고 대립…29일 협상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 노사가 성과급 산정 기준을 놓고 대립하는 가운데 29일 오후 2시 협상에 나선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29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영주공장과 울산알루미늄의 성과급은 각 사업장의 지분 구조와 사업 구조, 성과 등을 반영해 산정했다"며 "두 사업장의 성과급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과급 산정에 재무실적뿐 아니라 생산성·품질·안전·전략 과제 등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영주공장이 회사 영업이익을 단독으로 창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영업이익에 울산알루미늄의 생산·경영 실적도 포함돼 있다고 반박했다. 반면 노조는 지난 회계연도(FY2026) 기준 영주공장의 영업이익이 2천604억 원, 울산알루미늄은 15억 원이었지만 성과급은 울산알루미늄이 더 많았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영주공장 약 545만 원, 울산알루미늄 814만 원이다. 회사는 올해 경영성과급 개선안을 노조에 제안했으며 산정 방식과 목표를 노사가 함께 검증하는 방안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분 직장폐쇄에 대해서는 생산 차질 속에서 직원 안전과 설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협상이 결렬되면 30일 오전 10시부터 전 조합원 총력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2026-09-29 16:10:42
대한홍삼, 금산 본사·공장 영주로 이전 추진…2030년까지 130억원 투자
대한홍삼㈜이 충남 금산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경북 영주로 이전한다. 영주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강당에서 대한홍삼㈜, 풍기인삼농협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한홍삼㈜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해 영주에 약 3천100평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홍삼㈜은 공장에서 사용할 원료로 풍기인삼농협 관할 재배지에서 생산된 인삼을 우선 활용하고, 풍기인삼농협은 원활한 원료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홍삼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대한홍삼㈜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을 하고 있으며, 중국·동남아시아·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영주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식품 제조·가공 산업 기반 확대, 풍기인삼 농가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민 대한홍삼㈜ 대표이사는 "영주에 새로운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풍기인삼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투자와 고용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인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홍삼㈜과 긴밀히 협력해 풍기인삼의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기업이 들어오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이 기업의 원료가 되고, 그 투자가 다시 일자리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홍삼㈜이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계획한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5:46:37
영주 제민루·의국 역사적 가치 조명…의학 자료 보존·활용 논의
경북 영주시는 29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2026 제4회 제민루 학술대회'를 열고 제민루와 영주 의국의 역사적 가치, 관련 자료의 보존·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제민루보존회(도유사 김교윤)가 주관한 학술대회에는 연구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상우 한국의사학회 명예회장은 새로 발굴된 "이석간집"의 학술적 가치와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김태환 영주향토사연구소장은 퇴계가와 제민루의 관계를, 김현구 세명대 교수는 "이석간경험방"에 담긴 전통 양생법을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4월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국노비안"과 "의원잡물질"을 토대로 영주 의국의 역사적 위상을 되짚고, 의국 복원과 의학문화 자료의 전시·교육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제민루와 영주 의국을 중심으로 한 지역 의료사 연구의 폭을 넓히고, 관련 문화유산을 학술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전시·교육·문화콘텐츠 등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교윤 제민루보존회 도유사는 "제민루와 영주 의국은 지역민의 삶을 보살핀 의료 공간이자 학문과 인재가 교류한 장소"라며 "관련 자료의 가치가 더욱 깊이 연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제민루와 영주 의국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 무엇을 보존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함께 고민한 자리였다"며 "축적된 연구 성과가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4:25:26
"선생님, 그때 정말 감사했어요"…검정고시 사제, 숲길에서 다시 만나다
29일 경북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학습실 밖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이 다시 마주 앉았다. 지난 8월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책상 앞에서 함께했던 이들은 이날 오디잼과 샌드위치를 만들고 숲길을 걸으며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험을 앞두고 어려웠던 순간을 돌아보는 청소년들에게 선생님들은 격려를 건넸고 청소년들은 곁에서 공부를 도와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던 학습실과 달리, 이날은 앞으로의 진로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대화가 주제가 됐다. 학습지원단 장진원 선생님은 "야외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을 함께하며 청소년들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가자 이모(18) 양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했다. 센터가 마련한 '사제의 달콤한 동행'은 검정고시를 마친 청소년과 학습지원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김은규 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학습실을 벗어나 선생님들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습과 체험, 정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3:25:21
"외지삼은 발 못 붙인다"…영주시, 풍기인삼축제 수삼 채굴지부터 검증
경북 영주시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에서 판매할 수삼이 실제 풍기에서 생산됐는지 채굴 현장부터 확인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장에서 인삼을 판매할 지정 업소 5개소가 제출한 채굴계획과 실제 채굴지를 대조하고, 현장에 배치한 기간제근로자 4명이 채굴 일정과 물량을 점검한다. 채굴한 수삼은 잔류농약 검사와 연근 확인을 거쳐 품질과 안전성을 살핀다. 검사를 마친 수삼은 전용 박스에 담아 봉인한 뒤 지정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축제장으로 옮길 때도 봉인 상태와 반입 수량을 다시 확인해, 검증 과정에서 확인한 수삼이 그대로 판매되도록 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에는 업체별 반입량과 판매량, 재고량을 매일 집계한다. 채굴지에서 확인한 물량이 판매까지 이어지는지 추적해 외지삼 반입을 전면 차단하기로 했다. 우인철 친환경농업과장은 "채굴 현장에서 확인한 수삼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관리해 풍기인삼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5:47:09
[인물수첩]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초대 민간 이사장에 배용호 전 영주교육장 취임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초대 민간 이사장으로 배용호 전 영주교육장을 28일 선임했다. 그동안 영주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온 이사장직을 정관 개정을 통해 민간에 맡긴 데 따른 것이다. 영주 출신인 배 이사장은 영주중·봉화고·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1974년 구룡포중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영주여고·봉화여중 교사, 용궁상고·영주제일고 교감, 화랑교육원 연구사, 봉화교육지원청 장학사, 봉화고 교장,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주교육장 등을 지냈다. 배 이사장은 "시민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장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학생들이 환경과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기존 장학금 지원사업과 맞춤형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인재 육성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2026-09-28 10:58:08
경북 영주시는 영주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의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수행기관 1천194곳의 2025년 사업 실적과 운영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니어클럽은 노인역량활용사업 비계량 부문에서 전국 1개 기관에만 주어지는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공공기관·교육기관 등의 일자리와 연결하고 활동 분야를 넓힌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윤대성 관장은 "참여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어르신들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니어클럽은 현재 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 등 22개 사업단에서 총 2천660명이 참여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6-09-28 10:50:57
경북개발공사, 영주 가흥동 '드림주택' 42호 입주자 모집…10월 7~8일 신청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영주시 가흥동에 조성한 매입임대주택 '드림주택' 42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청년형 18호, 신혼·신생아형 16호, 일반형 8호다. 무주택 세대구성원 가운데 유형별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 기간은 유형에 따라 최대 30년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책정됐다. 영주시가 임대료의 50%를 추가 지원해 입주자의 부담을 낮춘다. 청년형 주택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도 설치된다. 입주 희망자는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주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7~8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등기우편을 보내면 된다. 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영주시의 지원으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더욱 낮추고 지역과 상생하는 주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7 14:14:49
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24일 경북 영주역에서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을 알리는 '상생 한 컷' 포토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트래블라운지 추석맞이 가치상생 로컬 플리마켓' 운영사인 시드컴퍼니 언니네와 함께 마련했다. 영주역 방문객이 포토존 인증 행사에 참여하면 지역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증정했다. 강석진 경북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영주의 우수한 사회적기업 제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7 13:31:25
경북전문대, 추석명절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문화 체험 행사 가져
경북전문대학교 학생통합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2일 교내 현암아뜨리움에서 '마음지킴이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엔지니어링학과 외국인 신입 유학생 10명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마음지킴이 또래상담자 15명 등 2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9월 가을학기에 입학한 유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과 재학생 간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윷놀이와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했다. 또래상담자들은 유학생들에게 놀이 규칙을 설명하고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나눴다. 마음지킴이 또래상담자는 학생상담센터가 양성·운영하는 학생 자치 상담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정서적 지지와 교내 상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우성태 학생통합지원센터장은 "새롭게 유학 생활을 시작한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느끼고, 또래 친구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랬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즐겁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서 지원과 맞춤형 적응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7 12:18:06
영주 이산면 국도서 굴삭기 실은 트레일러 추락…인명 피해는 없어
24일 오전 6시 37분쯤 경북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의 한 국도에서 굴삭기를 싣고 봉화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레일러는 약 10m 아래로 떨어져 전복됐으나, 운전자 박모(63) 씨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09-24 13:26:56
부석중 학생들이 그린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 동화책으로 출간
경북 영주시 부석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22일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직접 그린 그림을 더한 동화책 한 권을 출간했다. 학생들이 참여한 '1001스토리 프로젝트'는 스탠퍼드대학교 폴 김 교수가 추진하는 활동으로,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만들어 이야기의 주인공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부석중 학생들은 다른 나라 아이의 이야기를 읽은 뒤 친구들과 각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의논하고 그림을 그렸다. 금민선 교사는 "학생들이 영어 이야기의 내용과 주요 표현을 이해하고 이를 그림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 책으로 완성된 것을 본 한 학생은 "진짜 동화책이 돼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기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7:02:22
소백산국립공원의 저지대와 고지대에 다양한 가 을 야생화가 만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백산 저지대 탐방로에는 햇볕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는 눈개승마, 작고 하얀 꽃들이 우산모양으로 피는 묏미나리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고지대 주 탐방로인 연화봉∼비로봉 능선에는 청초함을 자랑하는 물매화와 투구 모양을 닮은 투구꽃, 잎 모양이 톱날을 닮은 톱풀, 산에 피는 국화인 구절초와 개쑥부쟁이 등 군락을 이뤄 다양한 가을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가을 야생화는 봄꽃과 다르게 꽃이 크고 색이 화려한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짙은 향기까지 추가돼 가을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연 자원보전과장은 "가을철 소백산 탐방 시 가을 야생화도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4:15:18
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22일 영주역 안전연결통로 인근에서 차량분야직원들과 휴천3동 행정복지센터 및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경북전문대학교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도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2026-09-23 13:48:03
재선충병 고사목, 철도·도로 주변 안전 위협…선제적 제거 시급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죽은 소나무가 철도와 도로, 민가 주변에 늘어나면서 강풍과 태풍에 대비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녹색연합은 23일 "고사목이 부러지거나 쓰러졌을 때 선로와 차로, 생활공간에 닿을 수 있는 곳을 신속히 조사하고 위험목부터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이 우선 점검 대상으로 제시한 곳은 경부고속철도 김천구미역~동대구역~부산역 구간과 경부선·동해선 일부 구간의 선로 주변이다. 고사목이 선로나 전차선에 쓰러질 경우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도로 주변에서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청하터널·월현산 일대, 함양울산고속도로 밀양 산외1터널 주변, 서울춘천고속도로 남산졸음쉼터 인근 사면 등을 점검 대상으로 꼽았다. 경주 감포읍 오류리 오류삼거리 인근 주택 뒤 급경사면을 비롯해 학교·야영장·탐방로와 전력·통신시설 주변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서재철 녹색연합 전문위원은 "산림 내부에 있어 사람이나 시설에 닿을 가능성이 낮은 고사목까지 일률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 철도·도로 관리기관이 고사목의 높이와 부패 정도, 기울기, 시설과의 거리 등을 공동 조사해 관리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3 10:57:07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 고치령 문화제서 단종대왕 제향 초헌관 맡아
이상근 경북 영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고치령 산령각에서 열린 '제6회 고치령 문화제'에 참석해 단종과 금성대군의 넋을 기렸다. 이번 문화제는 영주와 영월이 공유하는 고치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공연에 이어 단종대왕과 금성대군을 기리는 제향이 봉행됐으며, 이 의장은 단종대왕 제향의 초헌관을 맡아 첫 잔을 올렸다. 고치령은 영주와 영월을 잇는 고갯길로, 단종과 금성대군에 관한 전승이 이어져 내려오는 곳이다. 이 의장은 "고치령은 두 분의 충절을 기억하고 영주와 영월을 이어주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이 보존·계승되고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지도록 영주시의회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0:53:49
영주소방서 남현미 소방장,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려상'
경북 영주소방서 남현미 소방장이 지난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경북소방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소방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전문성을 높이고 특이 사건과 우수 송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현미 소방장은 '노유자시설 소방안전관리자 미선임 사건' 수사 사례를 발표, 시설의 실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을 입증한 체계적인 수사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사건은 노유자시설로 신고됐지만 실제 사용 여부가 불분명한 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자료와 현장을 면밀히 조사해 위반 사실을 밝혀내고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한 사례다. 오범식 영주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소방 관계 법령 위반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수사 역량을 높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반행위에 공정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7:24:28
"추석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영주 전통시장 모처럼 '활기'
"추석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22일 오후 2시 경북 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 추석 대목을 맞은 시장 골목에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좌판마다 한우와 문어, 과일, 채소, 떡, 건어물, 생선 등 제수용품이 가득 쌓였다. 참가자들은 골목 곳곳을 돌며 물건을 꼼꼼히 살폈고, 상인들은 구수한 호객 소리로 손님을 맞았다. 물건을 고르는 분주한 손길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장보기에는 영주시 공무원을 비롯해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농업인단체협의회,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영주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지역 9개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신영주번개시장과 종합시장을 찾았다. 23일 오전 11시부터는 공설시장과 소백쇼핑몰, 문화시장, 선비골전통시장, 골목시장, 중앙시장 등 원도심 시장을 돌며 장보기를 이어간다. 오후 2시부터는 풍기중앙시장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의식이나 형식보다 '실제 구매'에 무게를 뒀다. 참여 부서와 단체를 시장별로 나눠 혼잡을 줄이고 구매 수요를 고르게 분산함으로써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매출 증대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시는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반을 가동해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점검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는 것 자체가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장바구니에 담긴 따뜻한 소비가 시장 골목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2 16:12:28
경북 영주시는 국가유산청이 공모한 '2027년 세계유산 함께 누림 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부석사 '뜬돌, 천년을 읽다' ▷소수서원 '소수서원 人 K-컬처' ▷'한국의 서원 이머시브 콘텐츠 제작'이다. '뜬돌, 천년을 읽다'는 부석사 성보박물관과 연계해 유물과 공간을 직접 관찰하고 질문하며 기록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부석사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구성됐다. '소수서원 人 K-컬처'는 성독 체험과 별빛 산책, 향음주례, 시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소수서원의 역사와 선비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을 구성하는 9개 서원이 함께하는 이머시브 콘텐츠 제작 사업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체험·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세계유산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유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며 "영주의 세계유산을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앞서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도 순흥벽화고분과 의산서원, 안양원을 활용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억8천100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2026-09-22 15: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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