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조이월드눈썰매장, 다자녀 출생가정에 '눈썰매장 무료이용권' 지원
경북 영주시와 장수조이월드눈썰매장(대표 최혜정)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둘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눈썰매장 무료이용권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이후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둘째아 이상 출생 가정으로 무료이용권은 출생아 등록 시 영주시보건소를 통해 지급된다. 최혜정 장수조이월드눈썰매장 대표는 "아이의 탄생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와 협력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이 출산 친화 정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영주시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출생아 기념사진 촬영, 임산부 풍기온천 무료 이용, 홍삼미용세트 제공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기업·단체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둘째아 이상 출생가정 물품 지원과 출산가정 사연 소개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1999년 개장한 장수조이월드 눈썰매장은 영주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여가시설로, 연간 3천 명이 찾고 있다.
2025-12-17 15:45:08
영주시, 구도심과 원도심, 구성·구학·가흥공원, 전통시장 등을 잇는 원도심 르네상스 선언
경북 영주시가 시가지 곳곳에 흩어진 도심공원과 문화관광자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도심 문화축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시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과 역사, 문화와 일상이 공존하는 도심 공간을 구축해 '머무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구성공원·구학공원·가흥공원을 연결하는 공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도심 내 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 생활공간을 하나의 보행 축을 중심으로 단절된 공간을 다시 잇고, 흩어져 있던 도시의 자산을 하나의 서사로 재구성해 도시 정체성을 분명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권기혁 영주시 도시과장은 "도심공원과 문화관광자원을 잇는 문화축 조성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역사와 자연을 품은 영주의 도시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작업"이라며 "구도심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X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소백산과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영주댐 등 영주의 대표 관광지를 찾는 외부 방문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관광 수요가 도심 체류와 소비로 충분히 연결되도록 관광 흐름의 방향을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도심 관광축 조성을 위해 ▷영주문화예술회관과 삼판서고택을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 ▷구학공원 내 영주시가지와 소백산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높이 100m 전망대 조성 ▷구도심 개발을 통해 축제와 공연이 가능한 열린 공간 확보 ▷구학공원 인근 미디어아트센터 조성 ▷창의 공방촌 설치 ▷구성공원 성곽 정비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7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 도심 관광거점 통합개발사업 기본구상용역' 전문가 자문회를 열었다. 이날 자문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 4명, 관련 부서장 13명, 도시·관광·문화 분야 전문가 16명 등 총 35명이 참석, 도심 관광축 조성의 방향성과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북쪽의 부석사, 남쪽의 무섬마을, 동쪽의 국가산단 유치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외부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제는 이들이 도심에서 머물고, 소비하고, 다시 찾도록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본구상용역은 단기적인 개발을 넘어, 영주시의 미래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도심이 관광의 종착지가 아닌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심 문화축 조성을 통해 관광과 문화, 시민의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도시 공간을 구현,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5-12-17 15:27:34
창작오페라 "대한광복단", 제18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3관왕 차지
경북 영주시 풍기에서 창립한 대한광복단을 소재로 한 창작오페라 '대한광복단'이 제18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창작부문 최우수상, 작곡상, 대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은 국내 오페라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한정임 작곡가가 작곡하고 조정일 시인이 대본을 맡아, 대한광복단의 무장 독립투쟁을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성악으로 그려냈다. 음악성과 무대 구성, 캐스팅 전반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독립운동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리톤 오세원이 채기중 역을 맡았고, 소프라노 나정원(문경댁), 서희수(주애), 바리톤 김인휘가 악역으로 출연했다. 지휘는 김봉미가 맡았으며,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했다. '대한광복단'은 지난 8월 17일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조선오페라단 주관으로 공연됐으며, 한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 10주년 기념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테너 임웅균 씨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제18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갈라콘서트는 2026년 3월 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12-17 14:57:26
영주시새마을회, 2025 새마을 연말평가대회 열고 회원 상호간 격려의 장 마련
경북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16일 새마을선비회관 강당에서 새마을회원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5 새마을 연말평가대회'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한 활동 사례는 확산하는 한편,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읍면동 수상은 휴천2동이 최우수상, 그 외 7개 읍·면·동이 활발한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또 유공 표창은 우찬우 영주시협의회장이 새마을포장, 신택철 휴천2동협의회장과 안위순 하망동부녀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17명이 유공표창을 전수했다. 우영선 회장은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주신 모든 새마을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말평가를 통해 활동을 정비하고 발전 방향을 마련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단결된 힘으로 세심하고 품격 있는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는 계기와 향후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2025-12-16 18:19:07
경북 영주시는 16일 경상북도 주관 '2025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정성평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이민정책 추진 성과와 정책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내 최초로 외국인 아동(0~2세) 영유아 보육료 전액 지원과 민·관·학 협력 기반의 외국인 희망이음사업 협의체 운영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영주고용노동지청과 협력한 외국인 가족 취업역량 강화 교육,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설명회 개최, 유관 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 사업을 이어온 점도 좋게 평가 받았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외국인 정책을 강화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의 현장성을 높이고, 상담·교육·생활 지원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16 16:16:04
㈜베어링아트(대표 유현욱)는 지난 15일 영주시청을 방문,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무료급식소 지원,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전달,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12-16 15:26:38
영주 적서동의 한 제조 공장에서 작업 인부 1명 심정지 발생
15일 오후 3시 27분쯤 경북 영주시 적서동의 한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A(50) 씨가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소방과 경찰관계자는 "이날 사고는 작업 중이던 인부가 공장 내 롤러 기계에 상체가 끼여 심정지가 발생한 것"이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날 사고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코팅 작업 라인을 가동 중지한 상태다.
2025-12-15 17:56:04
영주시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창립 72주년 기념 '유공기관 표창' 수상
경북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가 15일 대한결핵협회가 주관한 '대한결핵협회 창립 7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 결핵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역학조사, 복약관리, 접촉자 검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결핵 감염 전파를 사전 차단한 점과 영주시노인복지관, KT&G, SK스페셜티 등 관내 기관을 방문,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홍보 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결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매년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을 운영한 점과 건강리더들의 경로당 방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결핵예방 정보를 전달, 조기 발견과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한 점 등을 높게 인정 받았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영주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결핵 없는 건강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결핵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결핵예방과 관리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2025-12-15 16:46:55
시민 곁에서 답을 찾다…영주시, 지적행정 3년 연속 '최우수' 결실
경북 영주시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토지행정'을 묵묵히 추진해온 점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시는 1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과 2024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적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영주시는 현장 중심 행정과 창의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측지계 변환 과정에서 남아 있던 지역좌표계 잔여 필지를 정비하고, 토지이동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복잡한 고충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점을 높개 평가 받았다. 여기에 지적측량·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토지이동 신청 시 각각 제출해야 했던 여러 장의 위임장을 한 장으로 통합한 민원 개선은 '시민 체감 행정'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적측량 기준점을 신규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측량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영구 지적기록물을 디지털화해 시스템에 탑재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시민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희 토지정보과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불편을 먼저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쌓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토지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5:51:47
[기자노트-마경대]'보복성 감사?'… 영주시의회 신뢰 무너뜨린 우충무 의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뇌물공여·업무상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우충무 영주시의원이 자신을 비판적으로 보도해 온 언론사를 향해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뜬금포식(엉뚱한 소리)' 공세를 퍼부어 지역사회를 황당하게 했다. 공공의 감시 기능을 담당해야 할 시의원이 오히려 자신을 감시하는 언론을 압박하는 상황은 그 자체로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이며, 의회의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행위다. 우 시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백산마라톤대회를 두고 "영주시가 주최한 것인지, 특정 언론사가 주최한 것인지 불분명하다"는 식의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 소백산마라톤은 2007년 영주시와 매일신문이 공식 협약을 맺고 함께 성장시킨 전국 10대 메이저 대회다. 7회 대회부터는 풀코스까지 도입하며 매년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성장 과정도, 운영 주체도, 역할 분담도 모두 기록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를 문제 삼는 것은 단순한 무지이거나, 의도적인 왜곡이라 할 수밖에 없다. 우 시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지역 체육계와 마라톤 동호인들은 즉각 반발했다. 한 동호인은 "소백산마라톤대회는 영주시와 매일신문이 함께 어렵게 키운 전국 메이저급 대회"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책 감사가 아니라 개인 감정풀이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된 상황에서, 그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를 행정감사장에서 압박하는 장면은 상식과 의회 윤리를 모두 벗어난 것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을 대신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우 시의원은 그 목적을 벗어나 개인적 감정을 표출하는 '대응성 감사', 나아가 권력을 이용한 '보복성 감사'로 변질되었다는 우려가 크다. 감시받아야 할 시의원이 오히려 언론을 겨냥해 칼날을 휘두르는 형국은 매우 위험하다. 이는 의회의 본질적 기능을 훼손하고, 시민이 의회에 거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우 시의원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의혹을 해소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시점에 언론 길들이기에 나서는 모습은 결코 시민의 대표가 취할 태도가 아니다. 영주시민들은 누구보다 이를 냉정하게 지켜보고 있다.
2025-12-15 15:25:46
영주시, 2천200억원 방위산업 투자유치… 'K-방산도시' 도약 시동
경북 영주시가 2천200억원 규모의 방위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첨단 산업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시는 15일 시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방위산업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 122만㎡(37만평)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어서 영주시 역대 최대 규모의 제조업 투자유치이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2020년 설립된 방산 전문기업(미사일)으로, 부품을 공급 받아서 조립, 완성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24년 매출 2천9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4% 성장하는 등 국내 방위산업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전 보은군에 자리한 이 회사는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으로 전체 이전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회사는 드론 무기 생산도 추후에 계획하고 있어 영주시가 추진하는 드론 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업이 들어서면 직접 일자리 400개 창출, 정주 인구 650명 증가, 지방세수 263억원 증가 등 경제적생산유발 효과가 4천15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방산이라는 국가 핵심산업을 지역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정모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영주의 입지와 행정 지원은 방산 제조업에 최적"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주가 경북 북부의 제조 거점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방위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5:25:33
경북 영주시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자동차, 기계장비, 이륜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총 2만 4천 건, 37억 4천만 원의 '2025년도 2기분 자동차세'를 부과·고지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에 대해 부과한 것이며 해당 기간 중 신규 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에는 실제 소유 기간만큼만 과세된다. 다만 연납(1·3·6·9월)에 따라 이미 연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6월에 일괄 고지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없이도 ATM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후 납부가 가능하다. 또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납부 ▷스마트위택스 모바일 납부 ▷가상계좌 이체 ▷ARS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비대면 납부 방법도 제공된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지속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영주시청 세무과(☎ 054-639-640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12-15 14:43:38
영주시, 가흥공원 '무장애 데크산책로' 15일부터 시민에게 개방
경북 영주시가 가흥공원에 설치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완공돼 15일부터 시민들에게 산책로를 개방한다. 이 산책로는 시가 지난 2월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 길이 951m의 무장애 데크산책로와 야간 경관조명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데크산책로는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를 포함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길의 폭과 경사를 세심하게 설계했을뿐 아니라 충분한 조도를 확보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마련했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기로 하고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가흥 신도시 주변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공원 전체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임정옥 공원관리과장은 "가흥공원 무장애 나눔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4 14:16:49
SK스페셜티 노사·영주시·영주문화관광재단, 소상공인 상생 응원 이벤트 추진
경북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 SK스페셜티 노사는 지난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SK스페셜티×영주시 소상공인 상생 응원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SK스페셜티와 노동조합이 갹출한 2천만 원의 재원으로 추진되며, 기업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 소상공인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먹깨비 앱에서 주문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쿠폰을 1인 1회 받을 수 있으며, 약 6천600여 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쿠폰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상생 이벤트를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선비세상 윈터 페스티벌'과 연계해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페스티벌은 1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선비세상 컨벤션홀과 한음악당 일원에서 운영되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겨울철 복합형 놀이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로 훈련소', '눈꽃 마을 직업체험장', '분홍분홍 모래섬' 등 체험 콘텐츠와 미니 눈썰매장,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음악당에서는 매주 토·일요일과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어린이·가족 공연도 진행된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기업과 시가 함께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뜻깊은 상생 프로젝트"라며 "선비세상 겨울 축제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2-14 14:16:35
영주시, 전남 고흥군과 손잡고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기부 이벤트' 추진
경북 영주시가 전남 고흥군과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오는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의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영주시민이 고흥군에 기부할 경우 영주시 지역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민간 기부 플랫폼을 도입한 후 채널 다양화와 접근성 향상으로 기부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 목표 모금액 19억 5천만 원 중, 지난 10일 기준 16억 2천만 원을 달성한 상태다. 이번 지자체 간 협력 이벤트는 동일한 상품권 플랫폼을 사용하는 지자체가 상호 혜택 구조를 적용해 기부자가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플랫폼 내 팝업 홍보와 연말 집중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효율적인 기부 참여 모델"이라며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소비가 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12-14 14:14:41
영주시, 서울 한복판에서 지역 농식품의 품격을 선보였다
경북 영주시가 서울 한복판에서 지역 농식품의 가치를 당당히 펼쳐 보였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in 마곡'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 기반 식품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부각농업회사법인이 영주시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영주 농산물로 만든 전통 부각 제품을 선보였다. 부스에는 '원재료의 신뢰'와 '지역 기반 생산'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제품의 제조 과정과 차별화된 특징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시식 코너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에 감탄이 이어졌고, 전통 식품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제품 구성은 카페·베이커리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까지 이끌어냈다. 투명한 원재료 설명과 생산 과정 공개는 소비자 신뢰로 이어지며 부스는 행사 기간 내내 활기를 띠었다. 서울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35) 씨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제품이라 믿음이 갔고, 직접 맛보니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가양동에 사는 이모(62) 씨 역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산 부각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 농산물의 가장 큰 경쟁력은 품질과 신뢰"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영주 농식품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의 트렌드 한가운데서 선보인 영주 농식품의 가능성이 전통과 품질, 그리고 신뢰로 이어질 지 영주시의 도전이 주목된다.
2025-12-14 14:14:03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경북 영주지구위원회(회장 조성래)는 지난 12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지청장 구미옥)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정면 4세대를 방문, 연탄 1천700장을 전달했다.
2025-12-14 13:45:45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의 한 단독주택에 화재, 주택한채 전소 2천400여만원 피해
13일 오후 8시16분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한 단독주택에 화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주택 블러조 97㎡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천417만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날 화재는 주택 내 등유난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진화에는 소방인력 28명과 차량 10대가 동원됐다.
2025-12-14 10:23:40
노벨리스 코리아(대표 박종화)가 '제62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전수식'에서 20억9천800만 달러의 실적을 인정받아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이번 전수식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출 실적이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음료캔 소재의 국산화를 이끌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재활용 기술과 지속가능 경영을 기반으로 저탄소 알루미늄 수요에 선제 대응하며 산업의 탈탄소화와 순환경제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경북 영주의 아시아 최대 규모 리사이클 센터는 연간 180억 개 이상의 폐음료캔을 재활용할 수 있으며, 무한순환형 알루미늄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재생 원료 함량이 높은 알루미늄 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에 신규 리사이클 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박종화 대표는 "임직원의 노력으로 20억불 수출을 달성했다"며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 공급을 확대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내 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3:32:01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원장 장석)에 혈액공급소가 들어서 지역 의료계가 필요로하는 혈핵 공급이 원할하게 됐다. 영주적십자병원은 11일 지역 혈액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병원내에 혈액공급소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내 증가하는 혈액 사용량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혈액 공급소는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 필요로하는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혈액 보관 및 공급 ▷비상 시 신속 대응 ▷지역 병원과의 협력 강화 ▷혈액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석 병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영주적십자병원 혈액공급소는 지역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의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 한원곤 적십자의료원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2025-12-11 17: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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