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마경대]시민 뜻 외면한 통합 축제가 낳은 참사
지난달 26일 막을 내린 '2025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의 통합 개최가 시민들로부터 정체성이 실추되고 농가 수익이 오히려 반감됐다는 싸늘한 평가를 받았다. 명분 없는 통합과 일방적 추진이 결국 지역의 정체성 혼란과 축제 흥행 실패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영주시는 축제를 마치며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뜻깊은 축제였다. 문화 관광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평가했지만,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반응은 전혀 딴판이었다. 시민 A(58·영주시 풍기읍) 씨는 "지난해까지 각각 치러진 축제보다 통합 축제가 오히려 관람객이 없어 썰렁한 분위기를 면치 못했다"며 "농가 수입도 반감되는 실속 없는 축제였다"고 꼬집었다. 참여 농가들도 "도심과 떨어진 풍기읍은 평일 유동 인구가 적어 판매 효과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축제 자체도 문제지만 축제 관계자들과 소통 없는 행정 절차도 논란이 되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두 축제를 병합·이전하면서 시의회와 문화관광재단, 축제조직위원회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9월 18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인삼축제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올해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하자, 참석자들의 표정은 굳어졌다. 한 참석자는 "사전에 어떤 논의도 없었다. 깜짝 놀랐다"며 "누구 뜻에 따라 어떤 식으로 결정된 것이냐"고 관계자들에게 항의했고,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의회 보고도 없이 누가 결정했느냐"고 질책했다. 유충상 시의원은 "두 축제를 병합하면 인삼축제의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농특산물대축제는 매년 영주 시가지 중심부인 서천둔치에서 열렸고, 올해 예산 승인 과정에서도 같은 장소로 확정돼 있었다. 그러나 시는 내부 결재만으로 행사 장소를 풍기읍으로 변경했다. 일각에서는 "부실하게 운영돼 온 농특산물축제를 인삼축제에 끼워 넣어 문제를 덮으려 한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행정 독주'에 있다. 시의회, 문화관광재단, 축제조직위원회 등과 사전 협의 없이 내부 결재만으로 축제를 병합·이전한 것은 민주적 절차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예산 심의권을 가진 시의회를 무시한 결정은 행정 편의주의를 넘어 법적·제도적 문제로까지 비화할 수 있다. 시민과의 소통 부재도 뼈아프다. 축제는 행정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의 자산이다. 농민과 상인, 시민의 참여와 공감이 빠진 축제는 아무리 화려한 홍보를 덧입혀도 껍데기에 불과하다. 영주 도심 중심부에서 열리던 행사를 풍기읍으로 옮긴 것도 현장성과 접근성을 무시한 탁상행정의 전형이었다. 실제로 판매 부진과 방문객 감소가 이를 여실히 증명한다. 영주시의회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해야 할 시의회가 방관하며 사실상 면죄부를 준 꼴이다. 민주적 견제 장치로서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신뢰는 회복할 수 없다. 축제는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자존심이다. 그러나 이번 영주시의 축제는 지역의 자긍심을 드러내기는커녕 행정의 독선과 소통 부재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영주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운영 미숙'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시민의 의견이 배제된 행정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명백한 교훈을 받아들여야 한다.
2025-11-03 18:06:21
영주시, 청년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하반기 접수 시작
경북 영주시가 청년들의 시험 응시료 부담을 덜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청년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대상자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영주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미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연 최대 20만 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된다. 대상 시험은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실시된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공인민간자격시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며 시험 점수나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신청서, 응시 증빙서류, 결제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지방시대정책실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세부 안내 문의는 영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지방시대정책실 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5:45:16
영주 선비세상,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선 마피아 게임(조선명탐정 의문의 죽음) 개최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이 미스터리의 바람으로 가득찬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체험형 마피아 게임 '조선명탐정: 의문의 죽음'을 펼친다.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단순한 손님이 아니다. 참가자들은 사또와 이방, 주모, 노비가 되어 마을 곳곳을 누비며 '백정의 딸이 의문의 죽음을 맞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야 한다. 사건의 열쇠는 누군가의 손에, 그리고 의심과 공포, 진실 사이에서 스스로의 정체를 마주하게 된다. 선비세상 마을은 조선시대 거리와 의복, 말투까지 완벽히 재현돼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몰입감을 준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역사와 인간 심리, 추리의 즐거움이 교차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참가자는 스스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된다. 행사는 11월 8일·15일·22일·29일,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하루 80명으로 한정된다.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https://myip.kr/WznKS)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마피아 게임을 넘어, 참가자가 직접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조선의 숨결을 체험하는 특별한 여정"이라며 "선비세상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라"고 권유했다.
2025-11-03 15:40:07
영주 농특산물 수도권소비자에게 인기 입증…지역 농가 판로 확대 '성과'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 간 경기도 고양시 농협하나로유통센터 고양점에서 열린 '2025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참가,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경사과원예농협 등이 공동 참여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 영주를 대표하는 사과와 고구마, 감자, 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여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영주 사과는 신선도와 당도에서 호평을 받으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와 1+1 증정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도권 시민들은 "영주 농산물은 향과 맛이 다르다"며 "생산자와 직접 이야기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제1회 진상(進上) 축제'에서도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가 선보여 맛과 우수한 품질을 입증시켰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판촉행사를 지속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5:34:57
'제13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영주에서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시민운동장 내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제13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가 열린다. 한국실업복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실업 복싱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게 됨으로써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원태 영주시복싱협회장은 "대한복싱훈련장이 있는 영주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이 더욱 대중화되고, 남녀노소 모두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 도시, 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16:54:30
영주시, '2025 푸드위크 코리아'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우수성 알렸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현장에는 약 6만 5천 명이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에서 ㈜한부각, 자연이든(주),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대표 상품을 선보였다. ㈜한부각은 고추·감자·가지 등 부각류를, 자연이든(주)은 도라지 가공품을,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사과를,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은 홍삼 가공품을 출품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영주시 농특산물 시식 행사와 품목별 증정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사과와 부각류·도라지 제품은 현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 농산물의 품질과 신뢰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촉·홍보 활동을 강화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16:54:11
경북 영주시 이·통장연합회(회장 권장현)는 지난달 31일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이·통·반장 2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주시 이·통·반장 화합 한마당대회'를 개최하고 했다. 서로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2025-11-02 15:25:55
경북전문대 학생들, APEC 2025 KOREA 자원봉사자로 활동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서비스경영과 5명, 간호학과 2명 등 총 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학 CS리더십센터의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 글로벌 매너, 외국어 응대, 위기 대응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특히 항공서비스경영과 학생들은 지난 2~3월 열린 APEC 고위관리회의(SOM1)에서도 자원봉사로 참여한 경험이 있어, 이번 정상회의 현장에서도 원활한 운영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행사 기간 동안 의전, 통역, 프로토콜, 환대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를 수행하며 국제행사 운영 능력과 글로벌 매너를 직접 체득했다. 항공서비스경영과 하상민(2년) 학생은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혁 총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세계적 규모의 국제행사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CS리더십센터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국제행사 참여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2025-11-02 15:14:30
영주시청 공무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유사 사기범죄 판처 주민 불안
경북 영주지역에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와 유사 사기 범죄가 판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영주시와 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영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20여건이 발생했다"며 "시청에서는 수의계약이나 납품 관련해서 업체에 문자나 전화로 연락하지 않는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를 당한 A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한 남성이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이 와 영주시청 건설과 B 주무관이라며 수의계약을 주겠다고 한 후 뒤 이어 '시청에서 긴급하게 소화기 6대를 납품해야 한다'고 거래를 유도해 실제 공무원인 줄 알고 1천900만원을 송금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다음 날인 29일 시청에 전화를 걸어 B주무관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 납품 관련 금품 요청이나 수의계약을 진행한 사실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은 다음 날일 29일 또 다른 계좌로 추가 입금을 요청하는 등 2차 시도까지 벌인 것으로 확인 돼 대범함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한 남성이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의 명함을 소지한 채 관내 블라인드 업체를 방문, 물품 구매 견적서를 요청하며 거래를 시도한 사실도 확인했다. 지역 내 농약 종묘사에 방역복 400벌 구매를 요청하는 보냈으나 종묘사 측이 수상히 여겨 해당 방역복 업체와 영주시청 총무과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공무원 명의 도용 사칭 범죄로 드러난 바 있다. 또 식당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범죄도 잇따르고 있다. 한 식당 업주는 "40명 분 단체 예약을 한 뒤 다시 전화가 와 중요한 분이 참석하니 한 병에 300만원씩하는 비싼 와인을 준비하라고 한 뒤 못 구하면 와인 값을 송금하면 와인을 준비해 가겠다고 요구해 왔지만 속지 않아 피해를 면했다"고 전했다.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는 블라인드 업체, 농약종묘사, 인테리어업체, 장식업체, 종합자재상가, 제조업체, 크레인업체, 인력사무소, 이삿짐센터, 주유소, 건축자재상회, 체육사, 양복점 등 업종을 불문하고 범죄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영주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 실명을 도용하거나 수의계약, 긴급 납품을 빙자한 전화 사기 피해가 억대를 넘고 있다"며 "시에서는 건설업체와 납품업체에 전화나 문자로 고액의 물품을 구매하는 일이 없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히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2025-10-30 14:46:16
노벨리스 영주공장, '2025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진행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대표 박종화)는 지난 29일 경북 영주시 재가장애인 가정을 찾아 '2025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인 노벨리스 영주공장 공장장과 노벨리스 봉사대 등 20여 명의 임직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장애인 세대를 방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섰다. 봉사활동에 나선 노벨리스 임직원들은 실내 전등 배선 교체, 집 단열 보수, 노후 장판과 벽지 교체 등 주거 환경 전반을 새롭게 단장했다. 한 장애인은 "집이 오래 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노벨리스코리아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전등도 고쳐주고 도배도해줘 집에 깨긋해졌다"며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것 같다"고 좋아했다. 이상인 노벨리스 영주 공장장은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벨리스는 매년 10월을 '노벨리스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10-30 11:38:43
손성호 영주시의원,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경북 영주시의회 손성호(57)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수여하는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한 해 동안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도가 우수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며, 정명대상조직위원회·국민선거감시단·유권자정책평가단의 검증을 거쳐 전국 3천여 광역·기초의원 중 수상자를 매년 선정,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손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보훈문화 확산, 의정투명성 강화, 시민안전 제도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점과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에 기여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지역구 내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방문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펴 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성호 의원은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쌓아 온 신뢰가 만들어 낸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을 외면하지 않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7:30:59
영주서부초,"음악으로 물들었다." 이지 클래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열어
29일 오후, 영주서부초등학교(교장 김욱) 강당. '이지 클래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에 참여한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어울어져 현악기의 선율 속에 흠뻑 빠져 있었다. 이번 음악회는 교육복지·두드림교실이 주관하고 교무부가 협력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올림의 선율, 내림의 운율 # & ♭"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음악의 높낮이처럼, 아이들의 마음도 오르내리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연주자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녀 배달부 키키',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곡과 '라이언 킹', '겨울왕국', '맘마미아' 등 뮤지컬, K-POP 선율 등을 선사했다. 평소 문화 예술을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이날 음악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모두가 관객이자 주인공이 됐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된 풍선아트, 포토존, 팸플릿 전시는 작은 음악회와 어울어져 하나의 축제가 됐다. 작은 음악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클래식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멋졌다"라며 "단순한 관람이 아닌 마음을 채우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김욱 교장은 "음악은 아이들에게 쉼표 같은 존재다.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예술적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5:19:28
세계 베어링 전문가, 영주에 다 모였다…베어링표준위원회 총회 개최
"세계 베어링 전문가들이 경북 영주시에 다 모였다." 영주시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순흥면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국제표준위원회를 통해 국내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와 기술고도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2025 국제표준화기구(ISO/TC 123) 베어링표준위원회 총회'가 열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영주시·ISO/TC 123 베어링표준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일본·독일·영국·중국·인도·프랑스 등 12개 회원국 대표 및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4일 간 플레인베어링(plain bearing) 분야의 국제표준 제·개정과 기술 발전 방향, 회원국 간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글로벌 산업 동향과 향후 국제표준화 전략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세계 베어링 산업의 미래 방향을 공유한다. 플레인베어링은 회전축이 볼이나 롤러 없이 금속 표면과 직접 접촉해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구조의 베어링으로, 자동차·항공·발전설비 등 산업 전반에서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국제베어링표준위원회(ISO_TC)는 짝수 연도는 유럽, 홀수 도는 아시아에서 교대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김충현 한국 위원장의 도움으로 영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총회는 2013년 제주 개최 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두 번째 회의다. 2016년 영국 런던, 2017년 필리핀 마닐라, 2018년 독일 베를린, 2019년 중국 항저우, 2023년 일본 교토, 2024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바 있다. 영주시는 이번 총회 유치를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와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베어링산업 중심도시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총회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플레인베어링 산업의 국제표준과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영주가 글로벌 기술 협력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9 15:12:29
"첫 졸업생의 도전이 만든 신기록"…영주 한국철도고, 코레일 고졸 채용시험서 15명 최종 합격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졸 채용시험에 지원한 17명 전원이 1·2차 시험을 통과해 화제(매일신문 9월 24일 자 보도)를 모았던 경북 영주 한국철도고등학교(교장 강구인) 학생들이 마지막 관문인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15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단일 학교 최다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첫 졸업생들이 이뤄낸 신기록이자 영주 한국철도고가 '대한민국 철도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는 신호탄이다. 이번 합격생들은 모두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고3 재학생들로, 3학년 전체 75명 가운데 학교장 추천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이다. 전국 합격자 335명 중 한 학교에서만 15명이 배출된 것은 드문 일로, 첫 졸업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체계적 교육 시스템이 빚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된다. 학교 관계자는 "17명 지원에 15명 최종 합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학교의 교육 품질과 학생들의 잠재력을 증명한 결과"라며 "후배들에게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고졸 채용시험은 내신 성적 평균 3.5등급 이내, 전문교과 성적 평균 B 이상, 그중 절반 이상 A등급을 받아야 학교장 추천이 가능한 까다로운 조건을 갖고 있다. 이런 엄격한 기준 속에서도 대부분이 최종 합격한 것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학업 관리가 빛을 발한 결과다. 합격생 김가현(3년·철도전기신호과) 학생은 "처음엔 막연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을 믿고 함께 준비하면서 '정말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학습, 주기적인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됐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강구인 교장은 "첫 졸업생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해 놀라운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학교와 학생이 함께 성장한 결과이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인문계 고교에서 철도특성화고로 전환한 한국철도고등학교는 철도운영정보과, 철도차량기계과, 철도전기신호과 등 3개 학과를 운영, 학생들을 철도 산업 현장에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학업 성취 관리 ▷방과후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강화 ▷면접 대비 맞춤형 훈련 ▷산업체 협력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2025-10-29 14:29:17
영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폭설·한파 등 이상기후 대응체계 강화
경북 영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강당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폭설·한파 등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협업 방안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비상대응체계를 재정비해 실시간 상황관리와 부서 간 긴급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재해우려지역 25개소를 통합 관리해 적설취약 구조물, 고립우려 마을 등을 사전 점검하고, 대설특보나 한파 발효 시에는 위험도에 따른 통제·대피 기준을 세분화해 취약계층 중심의 신속한 대피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건설과는 제설장비 점검과 도로 결빙구간 관리, 자동 염수분사장치 점검 등을 통해 기습 폭설 시 신속한 제설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친환경농업과는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물 점검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취약지역 상시 점검과 신속한 제설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피해 없는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28 16:53:35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불피해지 복원 '국민의 숲' 업무협약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지난 27일 생명의 숲, ㈜레드캡투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국민의 숲(단체의 숲)'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의 숲'은 국민이 숲가꾸기 등 국유림 보호·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산림교육과 문화·휴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 대상지는 올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국유림 2ha 구간으로, ㈜레드캡투어의 ESG 사회공헌 기부금으로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민간기업과 단체들은 2026년부터 2년간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산불피해지 복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사업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시설·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이 산불피해 복원에 참여하고 숲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함께 가꾼 숲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6:45:45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제62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 3일 간 개최
경북의 체육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제62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육상선수와 임원 등 1천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육상경기는 개인의 역량을 겨루는 동시에 교육지원청별 종합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미교육지원청이 1위, 포항교육지원청이 2위, 경산교육지원청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영주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 참가 학생 선수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도내 학생선수들과 관계자, 방문객들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2025-10-28 16:45:13
경북 북부 예술 순회전 대미… 특별기획전 '영주–힙한 선비의 크로스오버' 개막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거점지원사업–힙한 선비, 예술을 품다' 특별기획전 '영주·힙한 선비의 크로스오버'가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영주 148아트스퀘어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안동, 봉화, 영양, 청송을 거쳐 진행된 경북 북부권 예술 순회전의 마지막 여정으로,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의 향연을 펼친다. 전시는 ▷'선비의 예술' ▷'지역 예술의 선각자' ▷'지역 참여작가 초대작'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추사 김정희, 백범 김구, 하남 류한상의 작품을 비롯해 영주의 근대 화가 권진호, 안동의 이수창·류윤형, 영양의 금경연, 청송의 이원좌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영주의 강준·권무형·김종한·송윤환·전성진 등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봉화의 시 낭송가 정선옥과 포항시낭송가협회가 참여하는 시 낭송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유정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는 선비정신과 예술 감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지역 정체성을 예술로 풀어낸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활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8 15:25:22
영주시청 배진철 주무관,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 기탁
경북 영주시청 안전관리자 배진철 주무관(임기제 공무원)은 27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를 방문,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2025-10-28 15:24:55
영주시·봉화군, 힘 모아 제65회 경북도민체전 유치 나선다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이 오는 2027년도에 개최되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에 나섰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27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박현국 봉화군수, 영주시·봉화군 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육대회 공동유치추진위촉식을 갖고 본격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유치를 위한 추진 전략 수립과 두 지역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유치 위원회는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과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을 공동회장으로 총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도민체육대회 유치 필요성 ▷개최 기대효과 ▷인프라 구축 계획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다. 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 위원회는 '하나된 영주·봉화, 함께 여는 경북의 미래'를 비전으로 홍보활동과 도민 여론 조성 등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계기로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와 봉화군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머지않아 도민체육대회의 주인공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도민체육대회 유치라는 큰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도민체육대회 유치가 현실이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유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1994년 제32회 대회와 2003년 제41회 대회, 2015년 제53회 대회 등 3번의 도민체전을 단독으로 치른 바 있다.
2025-10-27 1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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