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환 기자 rehwa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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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텍연구원, 전북 전주에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개소…AI 연구개발 확대

    다이텍연구원, 전북 전주에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개소…AI 연구개발 확대

    다이텍연구원은 지난 8일 전북 전주에서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는 전북지역 탄소산업을 비롯한 소재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연구개발 역량 고도화를 위해 구축됐다. 지난 2022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대학교, 다이텍연구원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4년 9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됐다. 센터는 총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탄소·고분자·복합소재의 물성평가와 구조·화학 분석을 위한 시험분석 공간이 들어섰다. 2층은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공간, 3층은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 및 회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다이텍연구원은 센터를 기반으로 소재·시뮬레이션·인공지능(AI)을 핵심 기술 분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소재 분야에서는 탄소와 고분자 및 복합소재 특성을 분석한다. 또한 제품·부품의 설계 최적화, 내구성 및 수명 예측 등을 수행하고 향후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성능 예측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한다. 이미 센터 구축 과정에서 신규 연구개발사업 14건을 확보했으며, 37개 기업과 신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VISION 2035'도 발표됐다. 다이텍연구원은 수소·이차전지·환경·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한 전략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최재홍 다이텍연구원장은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는 다이텍연구원이 보유한 소재 분야의 전문성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AI까지 연계하는 연구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과 연결해 전북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9 12:55:26

  •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 "지역 상장사 시총 2분기 연속 감소세…3분기 28조3천737억"

    대구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감소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 59개사(코스피 22개사·코스닥 37개사)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28조3천737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말보다 1천479억(0.5%)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 총액은 23조1천826억원으로 지난 분기와 비슷했지만, 코스닥 상장사는 5조1천911억원으로 1천565억원(2.9%) 줄었다. 대구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024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 증가한 뒤 2분기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 상장사 가운데 3분기 말 기준 시가총액 1위는 ㈜이수페타시스(8조4천494억원)가 차지했다. 이어 엘앤에프(4조5천609억원), 한국가스공사(3조2천125억원), iM금융지주(2조8천933억원), 에스엘(2조2천89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분기보다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모두 30개사로 집계됐다.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가스공사로 2천631억원 늘었다. iM금융지주(1천932억원), 케이비아이메탈(1천16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26-10-07 16:10:15

  • 대구상공회의소, '기계·전자·IT·의료기기·자동차 산업 사례 활용한 통합 FTA 실무' 교육 개최

    대구상공회의소, '기계·전자·IT·의료기기·자동차 산업 사례 활용한 통합 FTA 실무' 교육 개최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수출입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선다. 대구상공회의소 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오는 21일 지역기업 수출입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계·전자·IT·의료기기·자동차 산업 사례를 활용한 통합 FTA 실무' 교육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품목분류 실무 ▷FTA 개요 및 원산지증명 ▷원산지 판정실무 ▷FTA 적용과 원산지검증 등 기업의 FTA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에 필요한 원산지 관리 전담자 지정 교육점수 1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상공회의소 또는 대구FTA통상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6-10-07 15:38:50

  •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끌게 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정 전 경제부시장을 7일 자로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임용했다. 정 신임 청장은 대구시의원과 대구시 정무조정실장, 정무특보 등을 거쳐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어 중앙정치권과 지역 경제계에 두루 인맥을 갖추고 있다. 경제부시장 재임 시절에는 기업 유치와 투자 지원, 지역인재 양성사업인 휴스타(HuStar) 프로젝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등을 추진하며 미래산업 육성 기반을 다졌다. 성림첨단산업의 대구형 리쇼어링을 성사시키고 옵티머스시스템, 메타엠, 베이리스 등 기업의 지역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기여했다.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와 세계물포럼 등 주요 국제·산업행사를 통해 대구의 산업 역량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8개 지구의 특화산업을 바탕으로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기업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경북이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통합 지정된 것을 계기로 국내외 우수기업과 핵심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신임 청장은 "지구별 특화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우수기업과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를 확대하겠다"며 "기업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와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0:30:38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 부여 분원 연말 준공…비건레더 연구개발·실증 맡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 부여 분원 연말 준공…비건레더 연구개발·실증 맡는다

    대구에 본원을 둔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섬개연)의 충남 부여 분원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소재융합기술센터'로 기능을 하는 분원은 비건레더 등 친환경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제품생산을 위한 실증·사업화에 주력하게 된다. 6일 섬개연에 따르면 충남 부여군에 건립 중인 바이오소재융합기술센터(센터)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83% 수준이다. 130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연면적 2천728㎡ 규모로 연구동과 사무동이 각각 1개씩 조성된다. 연구동에는 비건레더 소재 제조·가공과 시험·평가를 위한 실증 장비 및 연구공간이 들어서고, 사무동에는 사무·회의·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준공 이후 장비 설치와 시운전 등을 거쳐 본격적인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섬개연이 부여군에 분원을 마련한 배경으로는 동물성 가죽을 대신할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부여를 포함한 충남 지역에는 버섯 배지 등 농업부산물이 풍부하다. 섬개연 이 같은 자원과 기존 섬유소재 연구·기업지원 역량을 연계해 농업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섬유소재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부여 분원의 핵심 기능은 버섯 배지와 각종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비건레더 소재의 연구개발과 실증이다. 이를 위해 원료 전처리와 소재화 습식부직포 제조, 표면 코팅·라미네이팅,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등 제품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시험·분석과 인증 지원, 기업 기술애로 해소, 공동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도 맡는다. 향후에는 비건레더를 넘어 농업부산물과 재생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바이오 융합소재 분야로 기능을 넓힐 계획이다. 운영 인력은 대구 본원에서 바이오소재와 제지공정 등 업무를 맡고 있는 전문인력 7~8명이 이동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구개발과 장비 운영 등을 위한 3~4명의 전문인력 충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섬개연의 분원 설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섬개연은 지난 2023년 3월 경북 영천에 집진필터실증센터를 조성한 바 있다. 연구개발과 시험·분석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 8명이 배치돼 있고, 필터 미디어 측정기와 여과효율 분석기 등 20대의 시험·실증 장비가 구축돼 있다. 이곳에서는 발전소와 철강산업 등에 쓰이는 산업용 집진필터부터 공조용 필터, 자동차용 에어필터 등 다양한 제품의 성능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소재 분석과 성능 개선, 연구개발까지 연계하는 산업환경 분야 전문 연구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섬개연 관계자는 "부여를 비롯한 충남지역은 고부가가치 섬유소재로 전환할 수 있는 원료와 산업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현재 충남도와 부여군 등 관계 지자체와 협의해 장비 고도화, 후속 연구개발 등 사업을 발굴하고 있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서도 추가 재원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5:42:24

  • 공공 유니폼 대량 발주에도…국산 원단업체는 '그림의 떡'

    공공 유니폼 대량 발주에도…국산 원단업체는 '그림의 떡'

    군복 등 대규모 유니폼 공공조달 시장에서 국내 섬유업체들이 외면당하고 있다. 현행법상 납품업체에 국내 직접생산 의무가 적용되지만, 국산 원단 사용 규정이 없어 값싼 해외 원단이 시장을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대규모 공공발주가 국내 원단업체의 일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산 원단 사용을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에 따라 근무복 등을 비롯한 유니폼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돼 있다.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은 3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 2024년 말 지정된 유니폼은 2027년까지 경쟁제품의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대상에는 전투복과 군용근무복을 비롯해 남녀 정복·근무복·작업복, 소방용기동복 등 13개 제품이 포함된다. 공공기관이 경쟁제품을 구매할 경우 납품업체에는 직접생산 의무가 적용된다. 실제 생산시설을 갖춘 중소기업의 수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직접생산을 인정받기 위해선 ▷국내 등록된 생산공장 ▷본봉기·특종기 각각 3대 이상 ▷상시 생산직 근로자 3명 이상 등을 갖춰야 한다. 관련 서류뿐 아니라 실제 생산공정도 확인한다. 문제는 직접생산 범위에 국산 원단 사용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내 공장에서 유니폼을 제작하더라도 중국이나 동남아 등에서 수입한 원단을 사용하는 데는 제약이 없다는 설명이다. 발주 조건에 국산 원단의 기준이 따로 없다면 납품업체가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을 선택해도 이를 제한하기 어려운 구조다. 최근 진행된 경찰 근무복 발주도 물량이 39만3천196점에 달했지만, 국산 원단을 사용해야 한다는 별도 조건은 없었다. 지역의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 측면에서 국산 원단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납품업체에 이를 의무화할 규정이 없어 제도적으로 풀어야 할 부분"이라며 "업체가 원단을 해외에서 싸게 들여온다고 하더라도 파악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문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섬유업계로서는 이 같은 구조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공공 유니폼은 물량이 많아 국내 원단업체에 안정적인 일감이 될 수 있지만, 납품업체가 수입 원단을 쓰면 대규모 공공발주가 국내 원단업체의 수주로 이어지기 어렵다. 이에 섬유업계에서는 국산 원단 사용을 유도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국산 원단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 3월 발간된 중소기업 정책건의백서에도 같은 문제가 담겼다. 업계 건의자료에 따르면 군복·경찰복·작업복 등 공공부문 피복 수요는 연간 수백만벌에 달한다. 그러나 주요 기능성 원단의 수입산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국내 원단업체가 대규모 공공조달 시장의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공공기관 제복은 국내 여러 가지 상징성이 있는 만큼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해서라도 원칙적으로 국산 원단을 쓰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10-06 15:13:45

  •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출시…가격 7680만원부터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출시…가격 7680만원부터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GV80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GV80 하이브리드는 2.5 터보 엔진에 시동 모터(P1)와 구동 모터(P2)를 병렬로 배치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동력 전달 효율을 높인 신규 후륜 7단 변속기와 수랭식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은 352마력(PS)으로 GV80 2.5 터보 모델보다 약 16% 높아졌다. 복합연비는 19인치 2WD 5인승 모델 기준 리터(L)당 12㎞로 약 29% 개선됐다. 복합연비와 연료탱크 용량을 고려하면 1회 주유로 최대 약 912㎞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자체 시험 기준 약 7.1초다. 출발 직후 시속 약 30㎞까지는 EV(전기차) 모드 주행을 적극 활용하도록 만들어졌다. GV80 하이브리드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7천680만원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은 "GV80 하이브리드는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로서 강력한 동력 성능과 우수한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6 13:38:21

  • BYD코리아, '씨라이언 6 DM-i' 사륜구동 트림 추가…4190만원부터

    BYD코리아, '씨라이언 6 DM-i' 사륜구동 트림 추가…4190만원부터

    BYD코리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 '씨라이언 6 DM-i'에 사륜구동(AWD) 트림을 추가했다. 6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씨라이언 6 DM-i AWD는 전·후륜에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5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머드·샌드 전용 터레인 모드도 적용해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하도록 했다. 배터리는 26.6kWh 용량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환경부 인증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93㎞다. 최대 3.3kW 외부 전력 공급이 가능한 V2L 기능과 18kW급 DC 충전도 지원한다.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인피니티 사운드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석 8방향 전동 조절 및 메모리 기능, 멀티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씨라이언 6 DM-i AWD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천190만원이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BYD 씨라이언 6 DM-i는 국내 공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AWD 트림으로 다양한 PHEV 선택지를 희망하시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10-06 12:55:22

  • 새 차보다 비싼 헌 차…국산 경차 캐스퍼·레이에 '중고차 프리미엄' 붙는다?

    새 차보다 비싼 헌 차…국산 경차 캐스퍼·레이에 '중고차 프리미엄' 붙는다?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기아 레이 등 일부 국산 경차에서 중고차 가격이 신차를 웃도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출고 대기기간이 1년을 넘기자 차량을 빨리 받으려는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몰리면서다. 업계에선 출고 지연으로 일부 고급 수입차에나 붙던 '중고차 프리미엄'이 국산 경차 시장에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에 따르면 '더 뉴 캐스퍼 터보 인스퍼레이션' 올해 7월식 차량 한 대가 2천430만원에 매물로 나온 상태다. 같은 색상·옵션을 적용한 신차 가격은 2천175만원으로, 중고차가 오히려 255만원 더 비싸다. 주행거리가 있는 차량도 신차 가격을 웃돌고 있다. 1천700여㎞를 주행한 올해 1월식 차량은 판매가가 2천280만원으로 등록됐는데, 동일 조건의 신차 가격 2천125만원보다 155만원 높은 수준이다. 통상 자동차는 출고와 동시에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가치가 떨어진다. 캐스퍼는 장기간 이어지는 출고 대기로 오히려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웃도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새 차를 계약한 뒤 기다리기보다 웃돈을 주고 바로 차량을 받으려는 수요가 중고차 시장에서 형성된 것이다. 실제 차량 구매정보 플랫폼 카눈의 9월 예상 납기 정보에 따르면 더 뉴 캐스퍼 가솔린 1.0 터보의 출고 대기기간은 19개월에 달한다. 캐스퍼의 긴 출고 대기에는 해외 판매 확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캐스퍼는 현대차 자체 공장이 아닌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이 연간 5~6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GGM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5만8천400대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는 6만1천200대로 생산 목표량을 늘렸다. 하지만 캐스퍼의 해외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출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수출 물량은 4만6천300대로 전체의 76%를 차지한다. 한정된 생산 역량 속에 해외 수요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 가능한 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다. 기아 레이도 비슷한 상황이다. 9월 기준 '더 뉴 레이' 모델 대부분 출고까지 1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기아 차종들이 최대 4~5개월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대기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 기아자동차 딜러 A씨는 "현재 레이 가솔린 모델은 출고까지 9~10개월이 걸리고, 전기차 모델은 1년 6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다"며 "유럽 수출 비중으로 국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이들 차량의 중고가에 이례적으로 프리미엄이 붙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10-04 14:15:51

  • [도 넘은 박정희 모욕] TK 지역민 '암살자(들)' 비판 확산

    [도 넘은 박정희 모욕] TK 지역민 '암살자(들)' 비판 확산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비판론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창작이라는 미명 하에 의도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게 핵심인데, 영화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각계서 우려, 규탄 목소리 문제의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음해하는 듯한 시선을 제기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경북(TK) 지역민들은 더욱 분개하고 있다. 정재화 사단법인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창작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과 고인의 명예에 대한 책임이 따를 때 유효하다. 오늘의 상상이 내일의 역사적 사실로 굳어져선 안 된다"면서 "직접 반론할 수 없는 고인을 다루는 만큼 상상보다 사실이, 의혹보다 명확한 증거가 앞서야 한다"고 성토했다. 정 이사장은 아울러 ▷역사적 사실과 허구의 명확한 구분 ▷제기된 의혹에 대한 객관적 근거 공개 ▷고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여사 및 유가족 명예 존중 ▷영화 상영 즉각 중단 등 4개 항을 공식 요구했다. 지역 경제계 원로 노희찬 전 대구상의 회장은 "아무리 영화라고 하더라도 역사적 사실을 전제로 만들었어야 했다"며 "지나친 왜곡이 있어서는 안 된다. 진실을 사실대로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적 목적 있나 문제의 영화가 보수 진영의 상징인 박 전 대통령에게 흠집을 내려는 정치적 목적까지 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강해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과(過)도 적지 않지만, 세계 최빈국 수준이던 한국을 압축적 고속 성장 궤도에 올려 오늘날의 번영을 이끈 공(功)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원배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수사 및 재판 기록에 문세광이 조선총련 관계자에게 포섭돼 범행을 저지른 과정이 명백히 나타나 있다"며 이번 영화가 "사자 명예훼손과 정치적 목적을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으니, 좌파 진영에서 시기와 질투를 느껴 계속 깎아내리려고 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피습 사건에 대한 북한의 시각을 그대로 답습한 영화라는 지적도 나왔다. 북한 고위급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은 매일신문에 북한 영화 '민족과 운명'에서 해당 사건을 묘사한 방식을 언급하며 '암살자(들)'이 이를 사실상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태 전 의원은 "1968년 김신조 청와대 습격사건(1·21 사태)이나 1983년 아웅산 묘역 테러사건 같은 사례들만 봐도 북한의 대통령 암살 시도들을 알 수 있지 않나"면서 "한반도 8천만 인구 중 북한 2천600만 명은 세뇌 교육으로 박 전 대통령이 육 여사를 살해한 걸로 알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대단한 비극인데, 북한의 주장과도 같은 음모론을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했다. ◆학생들도 비판, 12세 관람가 적절한가 학생들로부터도 이번 영화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감지됐다. 심창섭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영화인 만큼 어느 정도 각색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실제 역사를 다루는 만큼 사실과 크게 다른 부분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한쪽으로 편향된 내용의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윤하 경북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도 "이번 역사 왜곡 논란을 접하며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 영화 역시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다룰 때에는 그에 걸맞은 엄숙한 책임감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암살자(들)'이 12세 관람가로 책정된 탓에 보다 어린 청소년들이 무비판적으로 음모론을 받아들이고 왜곡된 역사관을 형성할 우려도 제기된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은 "이 영화는 12세 관람가다. 사건의 실체와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미래세대들도 이 영화를 보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진실을 이길 수 있는 거짓은 없다"며 관련 자료 공개를 예고했다. 유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너희들의 교활한 거짓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를 온 세상이 알게 할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며, "판도라 상자를 열면 어떤 참혹함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10-01 18:04:25

  •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업 테마별 위험요인 현장 집중점검 주간 운영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업 테마별 위험요인 현장 집중점검 주간 운영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산업현장에서 반복되는 추락·끼임 사고 등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 전 업종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3+1 기초 안전수칙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안전모 지급·착용 ▷안전대 지급·착용 ▷지게차·굴착기 좌석 안전띠 착용 등 3대 수칙과 이동식 사다리 안전수칙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253명 가운데 '떨어짐' 사고 사망자는 84명으로 가장 많았다. 깔림·뒤집힘 사고도 34명에 달했다. 최근 3년간 이동식 사다리 관련 사망자 역시 매년 26명 안팎으로 발생했다. 노동당국은 보호구를 사업장에 갖췄는지를 넘어 실제 착용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법 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및 개선 조치하고,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사법조치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황종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보호구 지급과 착용은 어느 한쪽만의 책임이 아니라 사업주가 갖추고 노동자는 지켜야 할 기본"이라며 "작업 전에 안전수칙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10-01 17:36:10

  • 제2수성알파시티 밑그림 본격화…내년 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제2수성알파시티 밑그림 본격화…내년 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대구의 새로운 디지털·첨단산업 거점으로 추진되는 '제2수성알파시티' 밑그림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토지이용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1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에 따르면 제2수성알파시티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내년 상반기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도개공)가 마련하는 개발계획을 토대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산업통상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수성구 대흥동·삼덕동 일원(대구미술관 북편)의 제2수성알파시티는 기존 수성알파시티의 산업용지 공급 물량이 소진되면서 추진됐다. 기존 수성알파시티에는 인공지능·ICT·소프트웨어 기업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추가 산업용지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구시는 제2수성알파시티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해 디지털 혁신거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비 1조1천391억원을 들여 부족한 산업용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AX(인공지능 전환) 기업 유치 공간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에 필요한 개발계획 마련은 도개공이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3년간 '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필요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토지이용계획 수립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제2수성알파시티 사업 대상지는 모두 58만4천357㎡다. 이 가운데 약 87%인 50만6천㎡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앞서 해제 절차가 필요하다. 제2수성알파시티의 구체적인 공간 배치를 결정할 토지이용계획도 마련 중이다. 산업시설용지부터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도로 등 공공시설을 어느 규모로 어디에 배치할지 정하는 작업이다. 도개공은 이를 토대로 제2수성알파시티의 전체적인 개발 밑그림을 마련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입주 외국인투자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제 감면과 재정·입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 있어 향후 기업 유치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다만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례들을 보면 산업부 심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신청 이후 최종 지정까지 1년 안팎이 걸리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경우 지난해 1월 산업부에 신규 지정을 신청했다. 같은 해 9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올해 1월 지정 고시돼 약 1년이 소요됐다. 제2수성알파시티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착공에 들어가고 2032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경자청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제2수성알피시티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같은 해 9월 지정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리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4:42:17

  • 엑스코 신임 사장에 이동원 前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엑스코 신임 사장에 이동원 前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엑스코 제14대 대표이사 사장에 이동원(67) 전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엑스코는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동원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다. 엑스코 측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 신임 사장이 전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신임 사장은 30여년간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전문가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LG애드(현 HS애드)에 입사해 뉴욕지사장과 글로벌본부장 등을 지냈다. LG애드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서울올림픽과 월드컵 광고를 비롯해 타임, 뉴스위크, CNN 등 해외 주요 매체의 광고 업무를 총괄했다. 2017년에는 국가·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이후 코엑스 대표이사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을 역임하며 MICE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코엑스 대표 재임 당시 연간 200회가 넘는 전시회를 이끌었다. 건물 내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도 힘을 쏟았다. 이 신임 사장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대구가 강점을 가진 로봇과 AI, 모빌리티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주력 전시로 키워보려 한다"며 "기존 전시와 외부 전시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고, 340억원가량인 매출도 임기 안에 400억원까지 키울 생각을 갖고 있다. 첨단 전시장인 엑스코의 70여명 직원들과 함께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5:18:16

  • 브릴스 공모주 청약에 4조9천억원 몰려…내달 1일 코스닥 상장

    브릴스 공모주 청약에 4조9천억원 몰려…내달 1일 코스닥 상장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업 브릴스의 공모주 청약에 4조9천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브릴스는 다음 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30일 브릴스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4조9천31억원이 모였다. 청약증거금은 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기 위해 증권사에 맡기는 자금이다. 청약 경쟁률은 1천676.26대 1, 총 청약 건수는 11만3천800건으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희망밴드(1만6천500~1만9천500원) 상단인 1만9천5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1.75%를 기록했다.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설치·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이다. 인천에 본사를 둔 브릴스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AI 소재 부품 연구소를 설립해 데이터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용·협동·자율주행 로봇 제조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이차전지, 반도체 제조 현장과 접촉하고 있다. 정밀검사와 조립, 물류, 안전제어 시스템 등을 주로 공급한다.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SK에코플랜트, LG CNS 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자동차 시트 스위치 검사 등 정밀성이 요구되는 산업 환경에 자율행동 로봇을 투입해 실증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신기술 개발과 융합 사업 확대를 위해 피지컬 AI 연구개발 전용 데이터센터도 구축했다. 지난 7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2026 AX 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에 선정되면서 관련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브릴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센터 확장,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 사족보행·휴머노이드 로봇 등 플랫폼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브릴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청약에 참여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차세대 로봇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4:31:16

  • [주목! 대구경북 혁신기업] 이효음 퍼스널미디어 대표

    [주목! 대구경북 혁신기업] 이효음 퍼스널미디어 대표 "라이브커머스로 농민·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스마트폰 하나로 직접 키운 사과와 농산물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판매하는 시대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말문이 막히거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상인들은 여전히 많다. 대구의 퍼스널미디어는 이들의 판로 개척을 돕는 데서 출발했다. 온라인 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대신하는 일에서 시작해, 현재는 농민과 소상공인들이 직접 카메라 앞에서 제품을 알리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 코로나19 속에서 판단한 사업 영상제작을 전공한 이효음 대표는 현장에서 PD로 활동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퍼스널미디어'를 창업했다. 오프라인 판로가 막힌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매 경로를 찾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매장 문은 닫혔는데 물건은 팔아야 했다. 그 해답이 라이브커머스였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영상제작 전공과 현장 경험을 접목해 라이브커머스를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삼았다. 사업 초기에는 직접 방송하기 어려운 농민과 소상공인을 대신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대행 업무가 중심이었다. 생산자가 직접 키운 농산물이나 만든 제품을 실시간 방송으로 소개해 주고 판매까지 맡는 방식이었다.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됐다. 판매 대행을 통해 온라인 판매의 가능성을 확인한 농민들을 중심으로 '직접 방송하는 방법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퍼스널미디어는 이 같은 수요에 대응했다. 생산자가 스스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것이다. 농민에게는 직접 재배한 작물의 장점을 카메라 앞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영업하던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제품을 알리고 판매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 이 대표는 "처음 라이브커머스를 접한 분들이 방송 후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순간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단순히 파는 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온라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키워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방송 중 고객의 반응에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스피치 교육도 병행했다. 현장에서 수요가 확인되자 공공기관도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퍼스널미디어는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영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에서 라이브커머스 공간 조성을 위한 컨설팅부터 촬영 장비 배치, 방송 환경 구축까지 전 과정을 도맡았다. 이후 실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하며 자체 방송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기획이 경쟁력 이 대표가 강조하는 경쟁력은 무엇보다도 기획력이다. 교육 대상의 연령과 업종, 목적이 다른 만큼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한다. 분야별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적절한 강사진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를 일률적으로 제공하기보다 수강생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의미다. 이 대표는 "이제껏 만났던 농민과 소상공인들은 배움의 목적이 다를 뿐 미디어를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은 같다"며 "그 마음에 맞는 교육을 설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가 하나의 직업군으로 떠오른 만큼 최근에는 고등학교·대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찾아주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방송과 판매에 적용해보는 방식이다.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기업에는 제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 대표는 "대구·경북의 좋은 제품들이 온라인에서, 그리고 현장에서 제대로 빛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뛰는 회사가 되고 싶다"며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4:30:49

  • 투싼, 글로벌 누적 판매 1천60만대…5세대 모델로 새 도전

    투싼, 글로벌 누적 판매 1천60만대…5세대 모델로 새 도전

    현대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출시 22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천60만대를 넘어섰다. 국산 SUV 가운데 글로벌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돌파한 것은 투싼이 처음이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은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중국 전용 모델(ix35)을 제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1천61만6천102대 판매됐다. 중국 전용 모델 55만4천49대를 포함하면 누적 판매량은 1천117만151대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차종 가운데 글로벌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아반떼와 엑센트에 이어 세 번째이며, 국산 SUV 중에서는 최초다. 투싼은 최근 5년 연속 현대차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56만대를 시작으로 2022년 62만대, 2023년 69만대, 2024년 64만대, 지난해 63만대가 팔렸다. 세대가 바뀔수록 판매 규모도 커졌다. 투싼 1세대(2004~2016)는 162만대, 2세대(2009~2018)는 250만대, 3세대(2015~2022)는 312만대, 2020년 출시된 4세대는 올해 8월까지 약 337만3천대가 팔렸다. 성장 배경으로는 해외 현지생산 확대가 꼽힌다. 해외 판매 가운데 현지공장 생산 비중은 2005년 4.0%에서 2016년 73.1%, 2023년 76.0%까지 높아졌다. 아울러 현대차는 최근 5세대 '완전변경' 투싼을 공개한 상태다. 신형 투싼은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은 지난 22년간 수출형 모델에서 현지생산 기반의 글로벌 전략 모델로 진화해왔다"며 "국산 SUV 최초 글로벌 누적 판매 1천만대 기록을 넘어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30 11:08:27

  • 실업급여 3차례 이상 반복수급한 11만3천여명…지급액만 6천억원에 달해

    실업급여 3차례 이상 반복수급한 11만3천여명…지급액만 6천억원에 달해

    구직급여(실업급여)를 3차례 이상 받은 반복수급자가 지난해 11만3천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사업장에서 퇴사와 재입사를 반복하며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도 6만5천명으로 집계돼 반복수급 관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3차례 이상 받은 사람은 지난해 11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3차례 이상 반복수급자는 2022년 10만2천명에서 2023년 11만명, 2024년과 지난해 각각 11만3천명으로 늘었다. 올해도 7월까지 7만7천명이 세 차례 이상 실업급여를 받았다. 지난해 이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5천997억5천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약 530만원이다. 5차례 이상 받은 사람도 2022년 1만3천명에서 지난해 1만5천명으로 증가했다. 개인별 최다 수급 횟수는 7차례였다. 같은 사업장에서 퇴사와 재입사를 반복하며 실업급여를 받은 인원도 매년 6만명 안팎을 기록했다. 2022년 5만8천명에서 2023년 6만6천명, 2024년 6만7천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6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이직한 뒤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생계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행 제도상 이직 전 18개월 동안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이면 요건을 충족하며 수급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반복수급뿐 아니라 허위로 이직 사유 등을 꾸며 실업급여를 타낸 부정수급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노동부 기획조사 결과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형식적으로 비자발적 퇴사를 가장해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412명, 부정수급액은 31억원이었다. 전체 부정수급 적발 건수도 2022년 2만3천869건에서 지난해 2만5천105건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허위 근로자 수십 명을 모집해 실업급여 등을 부정수급하도록 한 사업주가 구속되기도 했다. 5개 사업장을 운영한 A씨는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브로커 4명을 통해 허위 근로자를 모집한 뒤 고용보험 피보험자격과 일용근로 내역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확인된 부정수급액은 5억8천여만원으로, 이 가운데 실업급여가 5억4천여만원을 차지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A씨가 텔레그램 등을 통해 공범들과 진술을 맞춘 정황도 확인돼 노동당국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했다.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하면 지급이 제한되고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가 추가 징수될 수 있다.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 김소희 의원은 "단순한 행정지침이나 모니터링만으로는 11만명에 달하는 단기 입·퇴사 악용을 막을 수 없다"며 "정부의 감액안 도입뿐 아니라 180일에 불과한 가입 요건을 12개월로 상향하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9-29 11:07:13

  • 대구 기업 10곳 중 8곳

    대구 기업 10곳 중 8곳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 어렵다"

    대구 기업 10곳 중 8곳이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의 4분기 경기 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고, 건설업도 부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기업 210곳(제조업 160곳·건설업 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8.1%는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목표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판매·수주 여건 악화'가 35.2%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32.9%), '금융비용 증가 및 자금조달 애로'(11.0%), '인건비 증가 및 인력 확보 애로'(10.5%) 순이었다. 업종별로 경기 전망은 엇갈렸다.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78로 지난 분기보다 10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와 향후 전망을 수치화한 지표다.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은 BSI가 상승하긴 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건설업의 경우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업의 BSI는 36으로 직전 분기와 같았다. 부문별 지수도 모두 기준치(100)를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기업 10곳 중 8곳이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수 활성화와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 지역 투자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기업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9-28 10:49:40

  • 대구 열병합발전소 '석탄→친환경 연료' 전환 추진

    대구 열병합발전소 '석탄→친환경 연료' 전환 추진

    대구염색산업단지가 석탄을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의 친환경 연료 전환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염색산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열병합발전소 친환경 연료전환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역비 1억원은 염색산단이 부담하며 수행기관으로는 다이텍연구원이 선정됐다. 용역은 다음 달 착수해 내년 4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을 맡은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염색산단 열병합발전소의 보일러는 30년 이상 가동된 상태다. 통상 보일러 수명이 30~40년인 점을 고려하면, 설비 노후화에 따른 교체 필요성과 향후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다이텍연구원은 기존 보일러를 친환경 에너지 설비로 전환하는 방안과 전기·증기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발전 방식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기존 보일러를 유지하면서 에너지원만 교체할 수 있는지도 살핀다. 도심 내 석탄 발전시설 운영에 따른 환경적 영향 분석과 탄소 규제 대응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향후 염색산단의 증기 사용량을 예측해 적정 보일러 규모도 산정한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와 지방비 등 재원 확보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염색산단의 보일러는 30년 넘게 가동돼 설비 교체와 에너지원 전환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해외 바이어들도 원단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 여부를 중요하게 보고 있는 만큼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0년대 조성된 염색산단은 입주업체에 증기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발전소에서는 연간 31만t 이상의 석탄을 사용해 증기와 전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석탄 연소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각종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해 인근 대기질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탄소중립 정책 강화 속에 발전시설 운영의 지속가능성도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2026-09-23 17:22:04

  • 테슬라 모델Y 열풍 어디까지…신차 판매 1위에 중고차값도 상승

    테슬라 모델Y 열풍 어디까지…신차 판매 1위에 중고차값도 상승

    국내 신차 시장을 달구고 있는 테슬라 모델Y 열풍이 중고차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신차 시장에서 잇따라 판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중고차 시세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모델Y의 인기가 자동차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모델Y는 지난달 9천638대가 팔리면서 기아 쏘렌토(6천397대), 현대차 그랜저(5천931대)를 제치고 전체 차종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모델Y는 지난 5월에도 8천762대가 판매되며 전체 차종 가운데 판매 1위에 올랐다. 6월에는 9천188대를 기록했지만 기아 쏘렌토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7월 다시 판매 선두를 되찾았다. 이 같은 인기는 시승 수요에서도 확인된다. 이날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대구 스토어의 모델Y 시승 일정을 확인한 결과, 이달 중 예약 가능한 날짜는 이틀에 불과했다. 다음 달 역시 시승 가능한 날짜가 4일에 그쳤다. 신차 시장에서 이어진 모델Y의 인기는 중고차 시장으로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가 2023년식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9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테슬라 모델Y 롱 레인지 AWD는 전월보다 4.31%포인트(p) 상승했다. 테슬라 모델Y는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지난 8월 3.05%p 오른 데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체 중고차 평균 시세가 0.82%p 하락한 것과도 대비된다. 신차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은 만큼 중고 모델도 하나의 선택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특히 유가 급등으로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비슷한 가격대라면 테슬라를 선택하려는 소비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모델Y에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도입된 점도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FSD 적용이 가능한 미국산 구형 모델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엔카 관계자는 "모델Y는 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차종인 만큼 중고차 시장에도 그 영향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산 모델의 FSD 이슈까지 맞물리면서 소비자 관심이 더욱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2026-09-23 1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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