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제3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해설이 있는 발레 'Fantasia Moves'를 연다. Fantasia Moves는 서울발레시어터가 출연해 클래식, 모던, 동화 발레를 한 무대에 담아내며 바로크 춤, 지젤, 코펠리아, 1x1=?, 신데렐라 등 총 5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발레 해설과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돼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관객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70분 간의 공연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발레의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울진군민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200석, 선착순 현장 대기 100석이다. 사전 예약 안내는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한울다누림컬쳐데이 해설이 있는 발레Fantasia Moves는 한울본부에서 처음 선보이는 문화 공연으로 새로운 시도인 만큼, 군민들이 발레라는 장르에 더욱 친숙해지고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2025-06-12 15:40:25
경북 울진군은 울진읍 연호공원 내 음악방송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감성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음악방송시설은 공원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진군은 울진읍 도심 내 대표적인 생활공간인 연호공원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주요 산책로와 휴게공간 주변에 음향시스템을 설치했다. 자동 스케줄에 따라 정해진 시간대에 음악이 송출되며 계절·시간대·이용자 특성에 맞춘 음악 선곡을 통해 이용객의 정서적 만족도를 고려했다. 군은 향후 군민들의 반응과 시설 이용 실태를 분석, 타 공원으로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편안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음악방송시설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장치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2 15:39:21
지난 3월 안전 점검을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경북 울진의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10일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재개장은 시설 보수와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 이후 이뤄진 것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밀 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경북 동해안의 수려한 해안 절경을 모노레일을 통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개장 후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한 동해안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자율주행 방식으로 운행되는 시스템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동해중부선 열차 노선이 개통되면서 울진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울진역이나 죽변역을 이용하면 스카이레일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인근에는 죽변항의 다양한 먹거리, 천연동굴인 성류굴, 국립해양과학관, 금강송 군락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찾는 관광객들이 스카이레일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6-11 16:04:52
경북 울진군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회수하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가 인기다. 폐가전 불법 처리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군민들의 처리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약 350t의 폐가전제품을 회수했다. 이로 인해 978t(tCO₂-eq)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량을 기록했다. 이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연간 2천84회 이용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의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폐가전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군민이 직접 무거운 폐가전제품을 집하장까지 운반하거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할 필요 없이 전화나 온라인으로 수거 예약을 하면 집 앞까지 방문해 무료로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무거운 가전제품을 직접 옮기기 어려운 고령자와 1인 가구 등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수거 예약이 필요하며, 전화(☎1599-0903) 또는 홈페이지(www.15990903.c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수거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TV 등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단일 품목만으로도 수거가 가능하며 헤어드라이기, 노트북, 밥솥 등과 같은 소형 가전제품은 5개 이상일 경우 수거 신청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온실 가스 저감과 자원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15:16:26
경북 울진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년 대구경북명품박람회'에 참가해 울진의 청정 자연환경이 길러낸 우수한 향토자원을 널리 알린다. 울진군은 조청, 금강송주, 표고버섯, 된장·고추장 등 가공품 및 임산물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특산물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현장 판매 및 참여형 홍보 전략으로 울진이 보유한 청정 식품 자원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전시 부스에는 각 품목별로 개별 생산자의 명함을 부스에 비치해 관람객이 관심 있는 제품의 생산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는 울진 특산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또 관광 안내 홍보물을 다량 비치해 울진 관광택시, 무료버스 관광투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접수창구도 운영해 울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룰렛 퀴즈 이벤트'를 통해 울진 관광, 축제, 정책정보를 주제로한 문제를 출제하고 참여자에게는 관광택시 캐릭터 볼펜, 대게칩, 금강솔차, 스틱꿀 등 다양한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재미와 정보가 결합된 참여형 홍보 전략을 선보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울진이 보유한 다양한 특산품과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려 생산자·소비자 간 직거래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14:59:33
한울본부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지역어민 소득증대 기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0일 울진 석호항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를 방류했다. 석호․나곡 앞바다에 강도다리 치어 3만미를 방류했고, 어촌계 주변 암반에 전복치패 2만미를 부착했다. 한울본부는ㅍ'바다의날'을 기념해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이어왔으며, 올해까지 총 270만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어촌계협의회장은 "어족자원과 어민들의 생계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도움을 주는 한울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치어와 치패가 잘 자라 만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한울본부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어패류 방류가 어민 소득 증대와 어족자원 형성에 기여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발맞추어 함께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10:12:06
이명희 전 재경후포면민회장(M애드컴 대표)이 9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월에 열린 재경울진군민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출향인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 울진사랑에 대한 관심을 드높였으며 지난해 100만원 기부에 이어 2년 연속 고액 기부로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울진군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타향에서도 울진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울진을 위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부금은 울진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5:00:21
경북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5일 왕피천문화관에서 제3대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열었다.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이번 출범식은 새롭게 출발하는 노동조합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고, 조합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석현정 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최신득 울진군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하는 노조, 믿고 기댈 수 있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공무원노조는 지역 발전과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라며 "노사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더욱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5-06-10 15:00:10
경북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임동인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취업약정형 학과 운영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복남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울진군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 안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임승필 의원과 공동발의한 '울진군 향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황현철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그리고 울진군이 제출한 '울진군 작은영화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1건을 포함해 총 19건의 안건을 상정햇다. 이는 20일 제2차 본회의 시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결산 심사를 실시한다.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중요한 안건들에 대한 심사와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이 예정돼 있는 만큼 각종 안건 심사와 현장 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면서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재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집행 기관에 당부했다.
2025-06-10 14:59: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 머무는 여행지 울진…관광 새 패러다임 제시
울진군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울진, 머무는 도시'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200년 이상 된 금강송 8만 그루가 빼곡한 생태 탐방로로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탐방 후에는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대게와 다양한 횟감을 즐길 수 있는 후포항을 연계한 '원스톱 힐링코스'가 인기다. 또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모노레일을 타고 푸른 바다와 하트 해변을 따라 천천히 이어지는 풍경 속에서 낭만과 추억을 더한다. 복합 체험 공간인 왕피천공원은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등을 갖춰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케이블카를 타고 왕피천을 횡단하는 장면은 울진 관광의 새로운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특히 동해선 개통으로 코레일과 협력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월송정 해양치유길, 체험형 마을 조성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로 울진만의 관광 정체성을 정립하고 있다. 울진군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직접 느끼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 울진'이라는 비전 아래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힐링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자 한다.
2025-06-09 06:30:00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제14회 울진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시회 오프닝을 시작으로 5일 간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발표하는 무대임과 동시에 군민이 더불어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이다. 음악, 국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어우러져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3일 연호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울진국악협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14일부터 연예협회의 축하공연과 보령예총의 초청공연 등 수준 높은 무대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예술제 기간 동안에 ▷울진미술협회 작품 전시회 ▷금강송가요제 예심 ▷어린이 사생대회 ▷제1회 울진 음악경연대회 ▷스마트폰 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예술제는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라며 "이번 예술제를 통해 군민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울진의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5-06-08 15:09:03
경북 울진군은 5일 경일대학교 울진캠퍼스에서 'K-U시티 프로젝트 울진컨소시엄' 발대식을 갖고 인재양성 및 지역 정주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북도, 울진군, 경일대, 영남대, 경북대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인재양성 전략과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경북도는 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대학과 기업을 잇는 산학 협력 구조를 마련했으며, 울진군은 고등학교·대학교-기업간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약기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각 참여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커리큘럼 개편 등 다양한 교육 혁신을 추진 중이다. 경일대는 '수소·원자력 분야 인재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준비 중이며 영남대는'수소산업 분야별 마이크로 전공 및 대학원 과정'과 '기업 맞춤형 산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교육과 연구개발을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대학원생, 참여기업이 함께하는 '소그룹 산학프로젝트'를 운영해 현장 방문 교육과 특강 등 실무 중심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늘의 출발이 성공적인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울진군은 경북도, 대학, 기업과 함께 끝까지 협력해 K-U시티 프로젝트를 울진형 인재양성 모델로 완성해낼 것"이라고 했다.
2025-06-08 10:55:26
경북 울진군은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3곳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했다고 5일 밝혔다. 화재 사고 시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질식 사고는 전체 사망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단순 화상보다 연기 및 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사망 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다중이용시설에 방연마스크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골든타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방연마스크가 비치된 장소는 울진군청과 도서관, 체육시설, 울진군의료원, 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공공성과 이용률이 높은 주요 다중이용시설 53곳이다. 각 시설별 인원 규모와 위험도를 고려해 적정 수량을 비치했다. 마스크는 화재 시 유독가스 차단과 호흡기 보호 기능을 갖춘 인증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소화시설 및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두었다. 울진군은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연마스크 사용법과 비치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정기 점검체계를 마련해 유사시 즉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인명 구조의 핵심이며, 이번 방연마스크 비치는 군민 생명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라며 "재난에 강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방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52:46
경북 울진군은 전세 사기, 역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임차인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독려하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주택도시보증공사, HF 한국주택금융공사, SIG 서울보증)에 가입한 임대보증금 3억원 이하로 연 소득 청년(만 19세~39세 이하) 5천만원, 청년 외 6천만원,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7천5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신청방법은 청년e끌림(gbyouth.c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인구정책과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요건을 충족하면 실제 납부한 보증료에 대해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울진군은 일자리·창업·주거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으로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52:14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진군 보훈회관에서 지역 국가유공자 150명에게 여름용 차렵이불을 지원했다.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울진지역 9개 보훈단체를 통해 전달됐다. 울진군안보연합회 주동근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배려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국가유공자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분께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내년에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7:13:34
경북 포항과 강원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철도가 지난 1월 1일 개통돼 벌써 반년이 돼간다. 개통의 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호랑이가 포효하고 있는 한반도 지형으로 볼 때 동해는 호랑이의 척추에 해당한다. 길을 척추에 비유하자면 그동안 척추 부분이 끊겨 있었으나 동해중부선이 개통됨에 따라 부산에서 강릉까지 동해선 철도 전체가 연결돼 마침내 온전한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신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축은 척추다. 척추가 무너지면 몸을 지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철도 개통은 그래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동해중부선 개통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기에 철도가 통과하는 해당 지자체마다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하는 등 모처럼 찾아온 호재를 놓칠세라 분주한 모습이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울산, 부산을 아우르는 1천400만 명의 동해안 광역경제권이 새롭게 탄생했기에 더욱 그렇다. 특히 동해중부선의 중심에 있는 울진은 125년 만에 철도길이 열려 '육지 속 섬'이라고 불린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만큼 이를 백분 활용한 정책을 개발, 울진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개통 이후 5월 말 현재 울진역을 이용한 관광객은 15만2천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철도 개통의 효과가 관광객 유입으로 증명된 것이다. 울진군은 이를 발판으로 사계절 관광 개발과 SOC 연계를 강화해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 관광객 대규모 유치 전략도 마련해야 한다. 올 10월 말 열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울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호기다. APEC 참가자에게 산과 바다, 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울진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수소에너지 벨트를 구축해 울진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도 전력을 쏟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은 '접근성'이 답이다. '역사는 길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사통팔달 잘 연결된 길은 도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철도 개통으로 관광객 유입이 증명됐듯이 울진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다양한 '길'을 연결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삼척에서 끊겨 있는 고속도로를 울진까지 연장하고, 왕복 2차로인 영주와 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의 4차로 확충도 필요하다. 현재 영주역까지인 KTX도 울진까지 연장시켜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아가 기존 남북 축 중심의 철도 교통·물류망을 내륙지역 동서 축으로 확장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개통도 중요하다. 이는 충남 서산에서 울진까지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동서 철도망이 구축되면 서해안과 동해안의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되고 동해선 철도와 연결돼 울진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달 29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13개 시·군 단체장 SNS 릴레이 챌린지에 마지막 주자로 참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울진 발전의 초석이 될 뛰어난 접근성 확보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울진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울진 발전은 전국에서 손쉽게 찾아올 수 있는 '접근성'만이 정답이기 때문이다.
2025-06-05 16:45:43
경북 울진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철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10월~ 다음 해 4월) 도래 전까지 산림병해충예찰원, 소나무류 이동단속원 등 지상 예찰과 함께 울진 전역을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집중 실시해 감염목 발견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찰 과정에서 발견되는 고사목은 즉시 감염 여부를 진단해 집중방제기간 내에 전량 방제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영덕군 경계(평해읍, 후포면)를 중심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 30일까지 총 11본의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계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목 제거, 나무주사(예방, 합제) 사업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지난 4월까지 완료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감염목 전량 방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6-02 17:32:21
"울진 왕피천 피래미 축제에서 여름을 즐기자!" 경북 울진군은 오는 7, 8일 이틀 동안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 왕피천 계곡 일원에서 왕피천 피래미 축제를 연다. 굴구지 산촌마을은 오지에 치한 전통산촌 마을로, 앞으로는 맑은 왕피천이 흐르고 사방이 금강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다. 왕피천 피래미 축제는 더운 여름날 피서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써 어린아이와 어른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다같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다. 굴구지 마을 앞을 흐르는 왕피천에서 예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대나무를 이용해 피래미를 잡는 낚시와 냇가에서 매운탕을 끓여 먹고 멱도 감던 마을의 전통 놀이를 되살려 2008년부터 산촌생태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주도 마을 축제로 발전시켰다. 왕피천 피래미 축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우수 농어촌 축제에 선정됐으며, 울진군 대표 마을 자체 추진 축제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대나무 피래미 낚시 체험 ▷풍년기원제 ▷보물찾기 ▷농산물 경매 등 올해는 산악인 허영호와 함께하는 왕피천계곡 트레킹 체험도 준비돼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왕피천 피래미 축제는 마을 고유의 전통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온 축제"라며 "올해 축제에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2025-06-02 17:31:41
경북 울진소방서는 2일 소방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 도입 화재진압장비 7종(중발포용폼관창, CAFS소화기, 하이브리드관창, 수벽노즐, 돌진관창, 셀라관창, 이동식자립방수총)에 대한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된 화재진압장비 7종은 차량, 밀폐공간, 전기, 선박, 산림화재 등 다양한 화재 상황에서 적응도에 맞는 관창을 선택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도입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화재 규모 및 형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방장비도 다양화되고 있기에 특성과 적응력을 고려한 장비를 선택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6:48:37
바다에 빠진 60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12시 8분쯤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내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구조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해상에서 통발 부이를 잡고 있던 A 씨를 확인 후 육상 구조팀과 함께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실족으로 인해 바다에 빠졌으며 저체온증 외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5-06-02 13:19:43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단독] 김민석 子위해 법 발의한 강득구, 金 청문회 간사하려다 불발
'불법 정치자금 논란' 김민석 "사건 담당 검사,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또래女 성매매 시키고, 가혹행위한 10대들…피해자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