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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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울1호기 정비 마치고 정상 출력

    신한울1호기 정비 마치고 정상 출력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친경북 울진의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25일 발전을 재개, 27일 오전8시 30분쯤 100%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 제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신한울1호기는 연료 교체 및 원자로냉각재펌프 완전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설비 신뢰도를 강화했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을 받았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11-27 11:06:40

  • 세계가 주목한 울진금강송…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기념식

    세계가 주목한 울진금강송…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기념식

    경북 울진군은 26일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세계가 인정한 울진 금강송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보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기념식 및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금강송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호·계승하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1부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금강송의 보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금강송수호제 제향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울진금강송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을 공유하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등이 이어지며 등재의 의미를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금강송 산지농업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와 지역 공동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금강송은 천년 숲을 이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 자산이자 전통 산지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 유산"이라며 "이번 FAO 등재 기념식을 통해 금강송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군민들과 함께 보전·계승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5-11-26 15:00:43

  • 울진군 노후 농기계 농민에 매각한다

    울진군 노후 농기계 농민에 매각한다

    경북 울진군은 내구연한이 지나 사용이 중단된 임대용 농기계 8종 8대를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각 물품 전시, 신청 및 입찰서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입찰은 1가구당 1인 최대 2대까지 가능하며 참여를 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등본·농업경영체 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찰은 12월 8일 오후 3시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 2층 1강의실에서 참관인 입회하에 진행되며 입찰 참여 농업인은 개찰 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매각 물품은 ▷농업용트랙터 ▷분무기 ▷쇄토기 ▷작물분절기(목재파쇄기) ▷목초결속기 ▷계분건조기 ▷파종기(황금파종기) ▷사료절단기 등 임대사업에서 운용하던 중고 농기계다. 노후 상태임을 충분히 확인해야 하며 인수 후 고장·불량 등의 사유로 반품 및 계약 취소가 불가하다. 이에 따라 신청자는 현장을 방문해 실물을 확인하고 시험가동을 통해 작동 상태를 점검한 뒤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군은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 단가로 적용하고 울진에 주소지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에게 참여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중고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농가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시중 중고 매물보다 낮은 가격으로 장비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군은 노후 장비의 관리·보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실익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업인을 1차 매각 대상으로 지정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군 재정을 절감하고 장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임대용 불용 농기계 지역농업인 우선 매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6 14:56:32

  •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업체 공개 모집한다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업체 공개 모집한다

    경북 울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울진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사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답례품으로 제공 가능한 품목을 공급·배송할 수 있어야 하며 모집 분야는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및 관광서비스 상품 등 울진군에서 생산되거나 가공되는 제품 전반을 포함한다. 이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 서류를 갖춰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울진군청 재무과 세입관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울진군 장명옥 재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 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11-25 17:35:35

  • [포토뉴스]울진 망양정의 동틀 무렵

    [포토뉴스]울진 망양정의 동틀 무렵

    경북 동해안의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진 울진의 망양정이 가장 이른 빛을 담아 내고 있다. 그 빛과 함께 고요한 바다 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찬 하루가 시작된다. 망양정은 관동팔경 가운데 으뜸으로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망양정의 절경을 노래했고, 겸재 정선은 '관동명승첩'으로 화폭에 담는 등 많은 문인과 화가들의 작품에 등장했다.

    2025-11-25 16:35:33

  • 영덕 해안에서도 마약류 발견돼

    영덕 해안에서도 마약류 발견돼

    영덕 해안가에서도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의심 물질이 발견됐다. 24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쯤 제50보병사단 해안기동감시대대와 함께 울진·영덕 해안선을 대상으로 집중 수색을 진행한 결과 영덕군 병곡면 백석해변 인근에서 '茶(차)' 글씨가 인쇄된 녹색 포장지로 감싸진 백색 물질을 발견했다. 해당 물질은 중국 간체 '茶(차)' 글자가 인쇄된 녹색 포장지에 투명 비닐로 이중 포장돼 있었다. 이는 최근 제주·포항 해안가에서 발견된 케타민 포장 형태와 동일한 특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성분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마약류가 연이어 발견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이번 조기 발견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마약이 지역사회에 흘러들지 않도록 해안선 감시와 수색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해상 마약류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5-11-24 23:52:34

  •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속도 낸다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속도 낸다

    경북 울진군은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12월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28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전면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진군은 최근 수소국가산업추진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도 관계자 및 용역 주관사인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 등과 사업 추진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6월 용역 착수 이후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연계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수소도시 모델이 제시됐다. 특히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소 생산·이송·활용 등 하드웨어 구축 계획과 주민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수소생산시설 구축 ▷배관망 인프라 ▷수소버스 보급 ▷안전관리센터 및 주민복지시설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를 구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12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최종 완료하고 2028년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원자력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의 시너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5:42:41

  • 신한울1호기 터빈 발전기 정지

    신한울1호기 터빈 발전기 정지

    경북 울진의 신한울1호기(140만kW급)의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는 23일 오후 6시 11분쯤 신한울1호기 주발전기인 '여자기' 고장으로 터빈 발전기가 자동으로 멈췄다고 밝혔다. '여자기'는 주발전기에 계자전류를 공급하는 장치다. 신한울1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끝내고 지난 21일 전력 계통에 재연결된 이후 출력을 단계적으로 올리던 중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원자로 출력은 약 50% 수준에서 유지 중이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여자기 고장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상세 원인 파악 후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24 07:30:28

  • 가을여행지로 주목받는 '울진'

    가을여행지로 주목받는 '울진'

    가을 단풍과 겨울 힐링의 계절, 경북 울진군이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걷기 좋은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23일 울진군에 따르면 동해선 철도 전 구간 개통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진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숲 길을 걷고 온천에 머무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울진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는 금강소나무 숲길과 불영계곡, 신선계곡, 봇도랑길 그리고 월송정 명품맨발걷기 길이다. 천연림이 이어지는 숲길은 피톤치드가 풍부해 '산림 치유코스'로 인기가 높다. 가을이면 불영계곡의 단풍이 계곡물에 반사돼 장관을 이루고 금강소나무 숲길은 가족 여행객과 사진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겨울에는 온천과 바다가 함께하는 휴식 여행이 기다린다. 덕구온천과 백암온천은 '걷고 난 뒤 즐기는 최고의 쉼터'로 손꼽히며, 구수곡자연휴양림, 금강송 에코리움과 연계해 숲속 힐링 숙박시설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접근성 개선으로 울진 여행이 편리해지며 '걷기+미식' 테마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레킹을 마친 후 후포항·죽변항에서 대게와 방어 등 수산물을 즐기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울진군은 농어촌버스 무료화, 관광택시 지원, 왕피천 케이블카 할인 등 관광 편의를 지속 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철도와 도로가 이어진 이후 계절마다 다른 색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걷기, 온천, 미식이 어우러진 울진형 힐링여행을 통해 국민 모두가 쉼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3 17:07:20

  • 울진군 신라 동해안 3개 비석 세계기록유산 추진한다

    울진군 신라 동해안 3개 비석 세계기록유산 추진한다

    경북 울진과 포항에 있는 신라 시대 비석 3개에 대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포항시와 울진군에 따르면 '2025 신라 동해안 3비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대회:신라 동해안 3비의 가치와 등재 전략'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신라의 통치 이념과 지역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국보인 울진 봉평리 신라비(524년)와 포항 중성리 신라비(501년), 포항 냉수리 신라비(503년) 등 '신라 동해안 3비(가칭)'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7일 포항 POSCO 국제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역사학자, 금석문 연구자,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세 신라비의 진정성, 완전성, 세계적 중요성의 의미를 조명하고 등재 추진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신라 동해안 3비는 6세기 신라가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하던 과정에서 ▷당대 사회·정치 구조의 변화 ▷지역 지배체계 정착 과정 ▷신라 문자문화의 발전 등을 보여 주는 핵심 사료다. 현재까지 발견된 신라시대 비 가운데 가장 빠른 비들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돼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총 6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신라 동해안 3비의 가치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주제 발표는 한국국학진흥원 이상호 박사의 '신라 동해안 3비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전략'을 시작으로 신라 동해안 3비의 가치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신라 동해안 3비의 진정성과 완전성(김창석 강원대 교수)', '신라 동해안 3비의 세계적 가치(강종훈 대구가톨릭대 교수)', '신라 동해안 3비의 내용과 역사적 중요성의 고찰(윤진석 계명대 교수)', '신라 동해안 3비의 문자와 서체(고광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원)', '신라 동해안 3비의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 전략 및 가치 고도화 방안(조영훈 국립공주대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하일식(연세대학교), 홍승우(경북대학교), 박성현(서울대학교), 정현숙(원광대 서예문화연구소), 심현용(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 등 토론자가 참여해 신라 동해안 3비의 가치와 등재 전략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 토론이 열린다. 이를 시발점으로 울진군과 포항시는 올해부터 5년간 공동으로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과 협력해 향후 학술연구, 국제학술대회,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주민 홍보 및 신라비 인식 확산 사업 등을 통해 신라 동해안 3비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힘을 모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1988년 울진 봉평리 신라비가 발견된 후 바로 국보로 지정될 만큼 가치가 큰 봉평리비를 포항의 중성리비, 냉수리비와 함께 국내에서의 가치를 넘어 세계인이 지켜야 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 한국을 대표하는 신라시대 석비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자 포항시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과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25-11-23 16:57:45

  • 수험생들, 울진으로 스탬프 투어 오세요!!

    수험생들, 울진으로 스탬프 투어 오세요!!

    경북 울진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심리적 피로를 해소하고 지역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험생 특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겨울을 맞아 울진의 청정 자연과 주요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타 지역에서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 중 2026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다운로드한 뒤 지정된 스탬프존을 방문하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5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후 선물 신청 하고 '울진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수험표 인증까지 마치면 선착순 100명에게 울진 요트 체험(1시간) 2인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이번 스탬프투어에는 성류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군 요트학교 등 울진의 대표 관광명소 10개 지점이 포함돼 있어 수험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힐링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울진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시험으로 지친 수험생들이 울진에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3 14:10:33

  • 울진군 내년 예산 7천84억 편성

    울진군 내년 예산 7천84억 편성

    경북 울진군은 제288회 울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예산 7천84억원을 제출하고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체류형 관광 대도약, 기반산업 대전환, 울진형 복지 고도화 등 4개 전략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울진군은 먼저 원전 전력을 활용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지난해 예타 면제를 받아 202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한다. 울진군은 한전과 2GW 전력 공급 협의를 마쳤으며 LH가 총 105억원 규모 7건의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현재 삼성,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등 대기업 8곳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관광 분야에서는 4천억원 규모의 사계절 오션리조트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 성류굴·왕피천·월송정 등 기존 관광자원에 치유·걷기 콘텐츠를 결합한 '울진형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울진·죽변 실내체육관, 반다비 체육관,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 관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 기반산업 대전환에도 나선다. 농업 분야에서는 평해 들녘특구와 기성·온정지구 혁신농업타운, 유기농산업 복합단지, 스마트팜 기반의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어업 분야에서는 300억원 규모의 방어 스마트 양식단지를 추진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을 유치했다. 복지 부문에서는 경로당 공동취사제,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울진형 복지 체계'를 고도화하고 농어촌버스 무상운행, 군민안전보험 확대, 다자녀 유공 수당 등 보편 복지도 강화한다. 이밖에 후포·온정 풍수해생활권 정비, 울진읍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재난 방지, 국지도·군도 확장, 도시가스·LPG 보급, 희망나래복합센터·근남 행복나눔센터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울진군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7천84억원으로 올해보다 7.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6천347억원으로 7.2% 늘었으며, 사회복지 1천651억원, 농림·해양·산림 1천69억원, 지역개발·교통·산업 906억원, 문화·관광 514억원 등에 중점 배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체류형 관광, 산업 대전환, 울진형 복지는 울진의 미래 100년을 여는 핵심 축"이라며 "4만5천 군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 울진'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2025-11-23 14:05:40

  • 한울본부, 네이버 해피빈에 성금 전달

    한울본부, 네이버 해피빈에 성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1일 한울 다누림 문화 행사를 통해 모금한 1천320만 원의 기부금을 네이버 해피빈에 전달했다. 모금은 한울 다누림 컬쳐데이, 에너지 아뜰리에, 버스킹 등의 참여 기부와 에너지팜 내 일회용품 사용 지양을 위해 제작한 리유저블 컵(Reusable cup)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하는 선순환형 기부로 이어지는 문화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울본부는 2024년 8월부터 한울에너지팜 방문객을 대상으로 리유저블 컵 제공을 통한 기부를 시행하고 있으며 누계 모금액은 2천500만원이다. 이 캠페인은 '한울본부 슬기로운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도입했다. QR코드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해 환경 보호와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모금액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기아대책 등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울진군민 여러분이 한울본부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지역 기부 문화의 씨앗이 심어져 큰 열매로 이어질 소중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의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의미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3 08:23:42

  • 울진 상가건물 화재

    울진 상가건물 화재

    경북 울진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9분쯤 울진군 울진읍 상가건물에 있는 외과의원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의원에서 진료를 받던 50대 A 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외부 계단실과 집기, 비품 등을 태우고 28분만에 진화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5-11-21 08:32:21

  • 울진군의회 30일간 정례회 돌입

    울진군의회 30일간 정례회 돌입

    경북 울진군의회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간 일정의 제288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올 한 해 의정을 마감하는 마지막 회기로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진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임승필 군의원은 '울진군 어린이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부적합한 부지 선정, 군민의 의견 미반영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울진군에 제안했다. 이어 울진군의회는 임 군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울진군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14건을 상정했다. 이어 손병복 군수가 2026년도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울진군정의 비전과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가 이날 정책홍보실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9일간 일정의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울진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집행기관인 울진군으로부터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울진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2025년도보다 515억7천600만원이 증액된 7천84억원 규모다.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 등 연중 가장 중요한 회기"라면서 "의원들께서는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감사 및 예산 심사를 심도 있게 실시하고, 집행기관 공직자들께서도 충실한 자료 제공과 내실 있는 답변을 통해 이번 정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2025-11-21 08:15:19

  • 울진 왕피천공원 새롭게 바뀐다

    울진 왕피천공원 새롭게 바뀐다

    경북 울진 왕피천공원이 경북도 낙후지역 발전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돼 새롭게 리노베이션 된다. 20일 울진군에 따르면 왕피천공원은 울진의 대표 여가·휴식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체계적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울진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하게 되는 도비 30억원을 포함해 기금 60억원 등 총 160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리뉴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1차 사업으로 공원 주광장의 환경을 개선해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2차 사업으로 2026년까지 기반시설과 중심 공간을 정비한다. 2027년에는 전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경관시설 도입과 편의시설 확충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왕피천공원을 울진형 센트럴파크로 전면 리뉴얼할 계획"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공원이 되도록 2027년까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5-11-20 15:36:44

  • 울진해경, 불법 고래포획 유통 일당 검거

    울진해경, 불법 고래포획 유통 일당 검거

    고래를 불법 포획한 뒤 이를 유통․판매한 일당이 붙잡혔다. 20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덕 인근 해역에서 고래를 불법 포획한 50대 A 씨와 유통책 B 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가담자 C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수사 결과 A 씨는 포획선 선장 등과 사전 공모해 포획에 필요한 유류비, 식자재비 등 운영경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포획된 고래의 판매대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 갖기로 하는 등 포획을 주도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 씨는 불법 포획한 고래 고기를 지역 업소 등에 유통판매하는 역할을 담당, 밍크고래 약 100kg을 소분해 판매했으며, C 씨는 불법 포획한 밍크고래 고기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울진해경은 포획선을 중심으로 한 여죄 및 추가공범과 판매처까지 전방위적 수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1-20 14:30:40

  • 울진해경, 고래 불법 포획 유통사범 검거

    울진해경, 고래 불법 포획 유통사범 검거

    고래를 불법 포획한 뒤 이를 유통․판매한 일당이 붙잡혔다. 20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덕 인근 해역에서 고래를 불법 포획한 50대 A 씨와 유통책 B 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가담자 C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수사 결과 A 씨는 포획선 선장 등과 사전 공모해 포획에 필요한 유류비, 식자재비 등 운영경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포획된 고래의 판매대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 갖기로 하는 등 포획을 주도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 씨는 불법 포획한 고래 고기를 지역 업소 등에 유통판매하는 역할을 담당, 밍크고래 약 100kg을 소분해 판매했으며, C 씨는 불법 포획한 밍크고래 고기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울진해경은 포획선을 중심으로 한 여죄 및 추가공범과 판매처까지 전방위적 수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1-20 14:01:56

  •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 열려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 열려

    경북 울진군은 1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5년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에는 정책자문위원,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의장, 울진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 안건에 대한 설명과 정책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자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소 시대를 선도할 수소도시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특구 구축 ▷관광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오션리조트 개발 등 울진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의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울진군은 이날 제안된 자문내용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는 울진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며 "위원들께서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적극 검토해 울진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11-20 13:29:51

  • 울진해경 불법 대게조업 집중 단속한다

    울진해경 불법 대게조업 집중 단속한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겨울처 대게 성어기를 맞아 내년 2월 28일까지 어족자원 보호와 공정한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대게 조업을 집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특히 수산업법 상 대게 통발조업 금지구역 내 불법포획 행위와 수산자원관리법 상 '동경 131도 30분 서쪽 해역' 대게 조업 금지기간(11월 30일까지) 내 불법포획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울진해경은 해상 순찰, 육상 지도·점검을 병행해 위반행위를 철저히 적발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대게 통발조업 금지구역 위반 ▷131도 30분 서쪽 해역 대게 조업 금지기간 위반 ▷암컷대게 및 체장 이하 대게(9cm 이하) 포획·유통·소지보관 ▷체장 이하(20cm) 기름가자미 포획 행위 ▷그물코 규격 위반 ▷총허용어획량(TAC)위반 등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불법 대게포획은 자원 고갈과 조업질서 훼손의 주요 원인"이며 "울진해경은 이번 성어기를 앞두고 대게 자원을 보호하고 정직하게 조업하는 어민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불법행위를 강력 단속할 것"이라고 했다.

    2025-11-18 15: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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