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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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의회 287회 임시회 열어

    울진군의회 287회 임시회 열어

    경북 울진군의회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임승필 군의원은 원전 지원사업 중 기본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의 사업예산 편성·집행·정산에 관해 관련 법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안순자 군의원은 농어촌지역의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집행기관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승필 군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주민소득 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진군 소상공인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도 (재)울진군장학재단 출연 계획안' 등 18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상정했다. 오는 22일 본회의 시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또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회기 중 14일부터 21일까지 의회 본회의장에서 집행부의 각 부서장으로부터 군정주요업무보고를 받는다.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이번 군정주요업무보고는 그간 정책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도 군정의 비전과 추진계획을 보고 받는 자리로 내년도 군 정책을 가늠할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울진군의 정책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군의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와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2025-10-14 16:33:38

  • 전국 유망주들의 축구 열전이 울진에서 펼쳐진다

    전국 유망주들의 축구 열전이 울진에서 펼쳐진다

    전국 중학교 1학년 축구 선수들의 꿈과 열정이 청정 자연의 고장 울진에서 불타오른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및 북면·죽변면 일원에서 '2025 울진금강송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팀 800여명의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참가한다. 단순한 승패 경쟁이 아닌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0개 조 풀리그 예선 후 조별 순위에 따라 순위결정전이 진행된다. '결과보다 성장'이라는 취지로 참가 학교와 지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금강송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은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도전의 무대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관광 융합형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깨끗한 자연과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 속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마음껏 뛰며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유소년·청소년 대회를 지속 적으로 유치해 지역 스포츠 기반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10-14 15:54:35

  • 울진군, 북적북적 북크닉 연다

    울진군, 북적북적 북크닉 연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19일 연호공원에서 '북적북적 북크닉' 북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마련해 독서를 지식 습득의 수단이 아닌 즐거운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호공원 빈백소파에 앉아 책을 보는 자율독서 시간을 비롯해 클랩스튜디오 라이브 연주팀이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 '4차 산업혁명에서 더 책이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될 박정호 교수의 북콘서트, 동화⋅소설의 장면을 음악과 함께 재구성한 피날레 음악극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책과 음악,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경험과 독서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슈링클스 키링, 레진비즈 북마크, 우드 북홀더, 향기나는 북마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드는 재미와 함께 책과 더욱 친밀해지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오전 10시부터 울진군민체육관에서는 독서골든벨 행사가 함께 열려 다채로운 체험과 퀴즈를 통해 지역 독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처음 열리는 북페스티벌이 책과 음악, 문화를 아우르는 독서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독서의 즐거움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4 15:54:09

  • 울진군과 SK미소재단,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줄인다

    울진군과 SK미소재단,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줄인다

    경북 울진군과 SK미소금융재단이 손을 잡고 울진지역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나선다. 울진군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을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보호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통한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낮추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 울진군청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정상화 SK미소금융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SK미소금융재단의 무담보·저금리 대출 지원과 더불어 울진군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제도를 더해 지역경기 침체와 산불피해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울진군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SK미소금융재단으로부터 창업·운영자금을 대출받은 울진지역 소상공인들은 기존 대출금리 4.5% 중 3.0%를 울진군에서 지원받게 돼 실질적인 대출금리가 1.0%대로 낮아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경영악화를 겪는 미소금융 이용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지원해 줌으로써 금리부담 완화 및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화 SK미소금융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울진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미소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로 울진지역에서는 2011년부터 SK미소금융재단이 전담 수행하고 있다. 창업·운영자금을 무담보·저금리로 대출하는 것은 물론 경영 컨설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미소금융 상담은 SK미소금융재단 울진지점(054-610-5500, 울진바지게시장 내 위치)에서 받을 수 있으며 '서민금융 잇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2025-10-14 15:52:35

  • 울진군, 가을산불 막는다

    울진군, 가을산불 막는다

    울진군, 가을철 산불도 막는다' 경북 울진군은 연중 대형화 돼가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북면 구수곡자연휴양림 내 계류장에 진화헬기(AS-350B2, 730L) 1대를 조기 배치했다. 산불진화헬기 운영을 위해 조종사 1명, 정비사 1명, 급유사 1명 등 3명의 인원이 산불조심기간 중 항시 대기하게 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조기 진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추석 연휴에 장기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나 일부 지역에는 강우량이 적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 방지를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울진군은 또 산림항공관리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산불 발생 시 항공관리소에 배치된 헬기 2대(대형 1, 중형 1)를 출동 요청해 산불이 확산되기 전에 조기 진화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여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연중 대형화 돼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산불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13 17:30:56

  • 울진군, 9월 민원행정 친절·처리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울진군, 9월 민원행정 친절·처리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경북 울진군은 9월 민원행정 친절·처리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민원행정 친절 분야에는 북면 함수민 주무관과 매화면 장두연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국민신문고 민원행정처리 우수 분야에는 사회복지과 사현규 주무관이 국민신문고 답변 충실성과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수상했다. 울진군은 매월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을 선발,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공직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정학한 민원처리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10-10 14:51:56

  • [취재현장-이상원] 원자력발전소 사이버 보안은 생명이다

    [취재현장-이상원] 원자력발전소 사이버 보안은 생명이다

    최근 산업계에서 해킹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1급 보안 시설인 원자력발전소도 보안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력발전소는 단순한 에너지 생산 시설을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적 시설로 물리적, 사이버, 인적 측면에서 복합적 보안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해커의 침입 가능성이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가 차원의 사이버 공격은 발전소 마비뿐 아니라 방사능 유출과 같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이란의 핵 시설을 무력화시킨 '스턱스넷(Stuxnet)' 바이러스는 원전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었다. 단순한 사이버 공격을 넘어 해킹이 특정 국가의 보안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충격을 안겨 주었다. 또 지난 2014년 북한 해커 조직이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 개인정보와 원전 설계도 등 핵심 자료를 해킹한 사건은 정보 유출이 단순한 기업 리스크가 아닌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후 정부는 원전 사이버 보안을 대폭 강화했지만 해커들의 기술은 진화하고 있으며 보안은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점검이 필요한 분야라는 점을 각인시켜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으로 추정되는 조직의 원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5년 현재까지 최근 5년간 한수원을 겨냥한 해킹 시도는 총 285건에 달하며 올해도 33건이나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4일 윈도우10 서비스 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국내 원전의 보안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원전 방사선 안전 분야의 산업용 PC는 대부분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는데 노후화로 인해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가 어려워 해커들의 표적이 될 경우 보안이 뚫릴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원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산업용 PC 상당수가 노후화된 상태로 대부분 윈도우10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종료 후에는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주장이다. 특히 윈도우11 전환을 위해 요구되는 최소 사양을 충족하지 못하는 장비가 많아 업그레이드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원전과 같이 폐쇄망을 사용하고 있는 국방부도 지난 2016년 인트라넷 악성코드 감염으로 군사 문서가 유출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SK텔레콤과 롯데카드, KT 등의 해킹도 잇따라 발생한 만큼 서둘러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국가 기반 시설 보안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보안업계는 "원전처럼 오프라인 환경으로 운영되고 있는 PC들 역시 물리적인 보안 시스템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기 어렵다"며 "점점 진화하고 있는 해킹 기술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의 운영체제 환경과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에너지 생산 시설이다. '안전한 원전'은 단순한 기술적 안전성을 넘어 '철통 같은 보안'이 전제돼야 가능한 이야기다. 원전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보안 체계와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원전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기술력뿐만 아니라 보안에서도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

    2025-10-09 15:25:46

  • 울진군, 하늘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찾는다

    울진군, 하늘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찾는다

    '하늘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찾는다' 8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재선충병 재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11본의 감염목이 발생하며 경미지역으로 관리중임에 따라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찰에 나섰다.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정도 파악을 위해 지난 2월 드론을 활용한 1차 소나무류 고사목 분석 용역(2천500ha)을 시행한 이후 현재 2차 드론예찰 및 분석 용역을 확대 실시(3천500ha)했다. 드론예찰 분석 용역은 드론을 활용해 소나무류 고사목을 촬영, 분석해 이를 좌표 형태로 변환하는 작업이다. 고사목의 좌표가 추출되면 해당 위치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고사목의 시료를 채취해 재선충병 감염유무를 판별한다. 울진군 전체 면적의 85%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어 대면적 예찰이 필요함에 따라 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와 유인항공예찰을 추가 실시했다. 이번 유인항공예찰에서는 발생위험도가 높은 군 경계지역인 금강송, 매화, 온정, 후포, 평해구역 중심으로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찰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감염목 발생 시 전량 방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10-08 14:30:20

  • 울진군가족센터' '우당탕탕 가족운동회' 연다

    울진군가족센터' '우당탕탕 가족운동회' 연다

    경북 울진군가족센터가 오는 18일 평해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4회 울진군가족문화축제 '우당탕탕 가족운동회'를 연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연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가족 대항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있어 참여 가족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울진군민 2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울진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 054-783-8988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축제가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이 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08 13:54:38

  • 울진 매화초교, 타임캠슐 봉인

    울진 매화초교, 타임캠슐 봉인

    경북 울진의 매화초등학교가 '광복 100주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타임캡슐' 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경북도교육청 특색사업인 '독립운동길 탐방 공모사업'과 연계해 기획됐다. 학생 대표 6학년 장재성 군과 정연은 대표 교사는 독립운동 당시 의복을 정제하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낭독 후 서명을 마친 3·1운동 독립선언서와 더불어 학생자치회가 제작한 영상과 학교 역사 자료가 담긴 USB,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실물과 자신이 직접 제작한 이름표 등이 봉입됐다. 매화초교 함영국 교장은 "과거 세대가 지켜온 자유와 책임, 연대의 정신을 미래로 건네는 약속인 타임캡슐을 봉입함으로써 본교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독립운동 명문학교가 된 것에 대해 무척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 참가자 전원은 뜻 깊은 행사에 환호와 박수를 터뜨렸으며 기념 촬영과 모두 20년 후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번에 봉입된 '광복 80주년 기념 타임캡슐'은 본관에 전시한 후 2045년 광복절을 전후해 개봉할 예정이다.

    2025-10-02 18:05:58

  • 이용신 울진군체육회장 양궁 주재훈 선수 격려

    이용신 울진군체육회장 양궁 주재훈 선수 격려

    이용신(사진 왼쪽에서 6번째) 울진군체육회장은 2일 양궁 컴파운드 남자 20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뽑힌 주재훈(사진 왼쪽에서 5번째) 선수를 찾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주 선수는 실업팀 소속이 아닌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면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고 있다. 이달 말 치러지는 2차 선발전과 최종 3차전을 거쳐 8위 안에 들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한편 주 선수는 지난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과 혼성 컴파운드에서 각각 은메달 목에 걸면서 화제를 모았다.

    2025-10-02 17:48:42

  • 한울본부, 한울 상고문화제 가을편 연다

    한울본부, 한울 상고문화제 가을편 연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5일 한울에너지팜에서 제2회 '한울 상고문화제 가을(秋)편' 울진 키즈! Carpe Diem(오늘을 즐겨라)을 연다.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라는 뜻으로 기획된 상고문화제는 春편(사생대회)에 이어 글짓기와 ESG 할로윈 체험, 보드게임 대회 등으로 준비돼 있다. 글짓기 대회는 울진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제출된 작품은 추후 모음집으로 발간하고 한울에너지팜에 전시될 예정이다. ESG 할로윈 체험은 아이들이 코스튬 착장 후 입장시 기념품을 증정하고 대여도 가능하며 컨셉미션, 캐릭터 그리팅, 만들기 부스를 통해 할로윈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보드게임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승자에게는 상품도 수여한다. 아이들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용품으로 활용 가능한 교통안전 키링 만들기를 통해 기부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풍선아트, 샌드아트, 버스킹 등 다양한 컨텐츠로 쌀쌀해진 날씨에 온기를 더한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다양한 컨텐츠를 누리는 아이들이 온전히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항상 문과 예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5:50:49

  • 울진소방서 추석맞아 위문금 전달 및 전통시장 장보기

    울진소방서 추석맞아 위문금 전달 및 전통시장 장보기

    경북울진소방서는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또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화재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울진소방서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10-02 15:48:49

  • [포토뉴스]왕피천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

    [포토뉴스]왕피천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

    경북 울진 왕피천공원에 5천㎡ 규모로 조성된 코스모스 군락지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풍성한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이 곳에는 꽃단지와 함께 포토존과 편의시설 등이 보강돼 있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2025-10-02 15:47:35

  • 추석에는 울진으로 떠나보자!!

    추석에는 울진으로 떠나보자!!

    추석 황금연휴,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쉼'과 '힐링'이 있는 울진으로 떠나보자. 2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동해선 철도 개통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을 계기로 울진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교통 편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울진은 지난 1월 1일 강릉~부산 구간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 접근성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맞으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울진까지 한층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울진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고루 갖춘 동해안의 숨은 보석이다. 삼면이 백두대간의 숲으로 둘러싸인 울진은 깊은 산림과 계곡, 청정 해안, 온천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왕피천 생태공원, 불영계곡, 금강송 군락지 등은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명소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거나 깊은 산속 고즈넉한 쉼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동해의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죽변항, 후포항 일대는 싱싱한 수산물과 더불어 스카이워크, 케이블카 등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해돋이 명소인 망양정에서의 일출은 감성 가득한 울진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백암온천, 덕구온천은 울진이 자랑하는 천연온천지대로, 명절 연휴의 피로를 풀며 가족끼리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다. 특히 자차가 없이도 울진을 즐길 수 있다. '울진관광택시'는 최소 4시간 이상 이용 시 60%의 요금을 군에서 지원하며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운전이 어려운 고령자나 개별 여행자에게 인기다. 또 군 전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는 전 구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차에서 내려 마을까지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울진군은 추석 이후에도 철도 관광객과 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울진의 가을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수산가공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즉석 수산물 요리 시연, 어촌 문화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황금연휴는 철도 개통 이후 울진에서 보내는 첫 추석으로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울진의 새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울진은 산과 바다, 온천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힐링 도시로서 누구에게나 평온한 추석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했다.

    2025-10-02 15:45:39

  • 울진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울진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경북 울진군은 2일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울진군청 직원과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지역 농·수·축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장보기 행사와 함께 오는 5일까지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열리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풍성한 추석을 맞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10-02 15:37:24

  • 울진군 출향인 고행사랑기부 이어져

    울진군 출향인 고행사랑기부 이어져

    권성태 재경울진군민회장과 (주)탑씰 이종엽 대표가 지난달 28일 열린 제18회 울진군수배 골프대회에서 각각 100만원씩 울진군 고향사랑기부금을 울진군에 기탁했다. 권 회장과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각각 5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나눔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광욱 울진군 관광경제국장은 "울진 출향인의 꾸준한 관심과 기부가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투명하고 가치있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2025-10-02 09:03:21

  • 소나무재선충병 얼씬도 못한다!!

    소나무재선충병 얼씬도 못한다!!

    경북 울진군이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강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산림전문가와 함께 본격적인 방제대책에 나섰다. 1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울진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울진군산림조합과 산림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생태환경 문제 검토와 효율적인 방제 방법, 방제구역 설정 및 약제 선정 등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149만본으로 지난해(90만본)보다 65.3% 증가하며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울진군은 현재까지 발생한 11본의 감염목 방제를 완료했으며 회의 결과에 따라 방제기간(25년 10월~26년 4월) 내 추가 발생 시 모두베기(소군락, 소구역) 및 방제목 전량수집을 통한 방제와 발생 위험구역 내 나무주사를 통한 예방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구자희 울진 부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며 "금강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산림기술자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5-10-01 17:25:18

  • 울진군, 청년의 목소리로 울진 미래 설계한다

    울진군, 청년의 목소리로 울진 미래 설계한다

    경북 울진군이 청년의 목소리로 울진의 미래를 설계한다. 울진군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50명을 오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울진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울진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 조직이며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군정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체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통한 군정 공유 및 의견 수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 ▷청년 중심의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활동에 참여하는 위원에게는 소정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49세 까지의 청년으로 울진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이거나 울진군 소재 기업 및 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미래는 청년의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들의 든든한 소통 창구이자 정책 추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5-10-01 16:56:19

  • 한울본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실시

    한울본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행안부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 및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과 울진의 한울 5호기를 대상으로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은 방사선 비상 사고를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합동 시행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가압기 안전밸브 누설로 인한 원자로 수동 정지 이후 지진으로 인한 발전소 비상 상황을 가정해 대응시설 발족·운영, 주민보호조치, 방사선감시와 비상 진료, 원전사고 수습 등 비상 대응 능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방자치단체, 원자력사업자의 의사 결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한울원자력본부 이세용 본부장은 "위기 대응 역량을 실제 수준에서 점검하고자 극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반복된 훈련으로 절차와 행동 요령을 체화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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