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붕산수 외부누설과 관련해 울진지역 원전 3개 기관이 발표한 진상규명 성명에 대해 한울원자력본부가 27일 즉각 해명 자료를 내놓았다. 한울원전은 이번 신한울2호기의 붕산수 누설건은 관련법규에 따른 보고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며 누설된 지역도 신한울1발전소 부지 내부로 국한돼 부지 외부 환경으로의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신한울2호기로 사용후연료를 도로위에서 이동중에 붕산수가 누설된 것이 아니라 저장조 내부에서 발생했다고 바로 잡았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보고사건에 국한하지 않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원전의 안전정보를 명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약속드리며 재발방지를 위한 정보공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6-08-27 19:23:08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가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설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황 군수는 ▷2차 공공기관 및 국가연구기관 이전 유치 ▷후포~청송IC 고속도로 연결 ▷국도36호선 4차선 확장 ▷왕피천공원~망양정 교량 신설 ▷후포~울릉 여객선 운항 재개 ▷백암온천 활성화 ▷울진군의료원 도비 분담 및 운영 개선 등 울진군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건의했다. 이 지사는 "울진군이 건의한 사업 가운데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중앙정부 계획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울진군과 경북도가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울진군이 국가 에너지산업을 뒷받침해 온 만큼 이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와 자원이 울진의 산업과 일자리, 관광, 의료 등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의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5:32:08
경북 울진군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다음 달 13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상청의 폭염 지속 전망 및 폐장 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군은 해수욕장 5곳에 총 1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교대 근무로 배치해 폐장 이후 공백 없는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 현장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함께 폐장 안내 현수막 게첨, 안전시설 상시 점검, 노후 안전장비 점검 등을 병행해 방문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7일부터 38일간 운영한 해수욕장은 지난 23일을 끝으로 일제히 폐장했으며 이 기간동안 6만5천여 명의 피서객이 찾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해수욕장이 공식 폐장하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책기간 종료일인 9월 13일까지 긴장의 끊을 놓지 않겠다"며 "폐장 이후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5:17:31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6호기에서 사용후핵연료를 신한울 2호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붕산수(원자로 비상냉각시스템에 사용)가 외부로 누출된 사고와 관련해 울진지역 원전 관련 3개 기관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와 울진군 한울원전환경감시위원회,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는 27일 공동성명을 내고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사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조사기구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기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16분 한울원전 6호기의 사용후핵연료를 신한울 2호기로 호기 간 이송하는 과정에서 현장 운전원의 오조작으로 사용후핵연료 선적조에 있던 붕산수 일부가 외부로 누출됐다. 이 과정에서 사고 자체 뿐 아니라 사고 발생 사실과 안전 관련 정보가 지역사회에 신속하고 충분하게 공개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들은 원안위와 한수원에 사고 발생 및 최초 인지 시각을 비롯해 누출 원인과 누출량·범위, 회수 및 처리 과정, 방사선·환경 영향 등에 관한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또 원안위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사고 전수 조사기구를 즉각 구성하고 한울본부는 사용후핵연료 호기 간 이송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동일하거나 유사한 설비에 대한 전수점검과 함께 오조작이 누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인터록 등 기술·설비적 재발방지 대책 마련도 주장했다. 특히 원안위 위원장과 한수원 사장은 사고 관련 정보가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게 전달되지 않은 경위와 당시 정보공개 판단 과정, 책임 소재를 밝히고 울진군민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2026-08-27 15:13:30
경북 울진군이 군정 기준 재확립에 들어갔다. 기존 사업은 꼼꼼히 살펴보고 재정은 효율적으로 운영해 군민 이익을 우선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울진군에 따르면 현재 시점에서 사업 필요성과 효과를 다시 한번 점검해 합리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 온정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36홀 규모의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업비 증가 가능성을 확인, 재검토에 들어갔다. 군은 이용 수요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운영·관리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군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또 사계절오션리조트 사업의 경우 민간사업자의 요구사항이 새로운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법령, 행정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취지는 살리되 미분양 부지 매입, 공업용수 공급 등 과도한 재정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소송이 진행 중인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법적 절차에 대응하면서 시설 정상화와 향후 운영 방안을 찾고 있다. 죽변비상활주로 대체시설 조성사업은 대체시설 조성 자체 뿐 아니라 시설이 이전되는 기성면 주민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누가, 어떻게 부담할 것 인지가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울진마린CC도 대상이다. 민간 수탁사와 부대 토목공사 비용을 둘러싼 소송에 대응하는 한편 기존 위수탁 계약 협약 내용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부담은 줄이고 필요한 곳에 집중해 혜택이 군민 삶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울진사랑카드로 지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자원이 만들어내는 혜택을 군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에너지 연금을 내년 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황이주 군수는 "사업 하나를 하더라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한 푼의 예산도 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군정의 기준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4:23:15
경북 울진군은 추석 전후 동해안을 통과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해남대천, 기성 척산천, 울진 남대천을 대상으로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진은 지리적 특성상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자주 받는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하천 내 퇴적토와 유수지장목이 쌓이면 물 흐름을 방해해 범람과 침수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태풍이 본격적으로 북상하기 전 하천 통수능력을 확보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하천정비를 집중 추진한다. 평해남대천과 기성 척산천에는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준설과 유수지장목 제거와 물길 정비를 실시한다. 오는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울진 남대천은 호월2리 용제교 상류에서부터 하류방향으로 준설을 통해 퇴적토를 순차적으로 제거한다 하천부산물은 관련 규정에 따라 매각해 군 재정수입 확충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하천 내 퇴적토와 유수지장목을 사전에 정비하면 물 흐름이 원활해져 범람 위험을 줄이고 제방과 주변 농경지, 주거지역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기후변화로 태풍과 집중호우가 더욱 빈번하고 강해지는 만큼 재해는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천정비사업을 추석 전 차질 없이 마무리해 태풍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4:18:31
경북 울진군이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진군은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울진군민 전체(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포함)를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을 울진사랑카드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와 지방소득세 증가 등으로 늘어난 재원을 군민들에게 나눠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넣기 위한 민생경제 정책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지원이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화폐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은 울진군의회와 발맞춰 군민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울진군은 군수 공약 사항인 '울진 행복에너지연금'은 제도적 기반 마련과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민선9기 군정의 중심에는 늘 군민의 삶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09:23:28
경북 울진군 온정면 조금1리 주민들이 광복 이후 81년 째 매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의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금1리 주민들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조금1리 정자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8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마을의 광복절 행사는 광복 이후 해마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대부분 지역 단위나 기관·단체 중심으로 열리는 것과 달리 한 마을에서 81년 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왔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흔치 않은 사례로 꼽힌다. 작은 마을이지만 세대가 바뀌어도 이 전통 만큼은 대를 이어 지켜졌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 주민들은 이날 마을 제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는 정자에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81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이 행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이자 후손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지역 공동체의 살아있는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호봉 온정면장은 "광복 이후 8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매년 광복절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조금1리 주민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마을의 전통으로 이어져 온 이 행사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루어진 것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홍 조금1리 이장은 "광복 이후 81년 동안 매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절을 기념해 왔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후손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2026-08-19 15:34:24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4호기가 원자로 자동 정지로 가동이 멈췄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한울 4호기(100만kW급) 원자로가 자동 정지했다. 한울4호기 터빈발전기 보호신호로 터빈이 정지했고, 이어 발전소 보호계통이 작동하면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정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원자로 정지에 따른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6-08-19 11:40:20
울진 봉평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표류하던 일가족 4명이 구조됐다. 19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9분쯤 울진군 죽변면 봉평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아버지와 자녀 3명 등 일가족 4명이 물놀이 중 바다 쪽으로 떠밀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출동시켜 구조에 나서 7분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가족 4명 모두 건강상태는 이상 없었으며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 했다. 해경 조사결과 이날 사고는 물놀이를 하던중 바람과 파도 등의 영향으로 해안에서 멀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6-08-19 08:18:06
경북 울진에서 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16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쯤 호우로 인해 근남면 행곡리 야산이 일부 무너지면서 돌무더기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이로 인해 2차선 도로 중 1개 차선이 차단돼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울진군은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낙석을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8-16 12:51:13
경북 울진군의회는 12일간의 제293회 임시회 일정을 14일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군정 주요 업무보고 청취를 실시해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또 12, 13일 이틀동안 북면 흥부역 임시주차장 조성 사업 현장, 죽변항 야간 경관 조성 사업 현장, 후포 수산물 종합 유통센터, 울진군의료원 등 주요 사업장을 9곳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업의 애로사항 및 군민의 불편 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결과를 보고하면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각종 사업과 시설물 공사에 대한 점검 결과, 계획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부족해 추가 예산이 투입되는 실정을 지적하고, 사업 완료 후에 투입되는 예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 절차를 개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임승필 의장은 "이번 군정 주요 업무보고와 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울진군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현장의 의견과 군민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여러 대안을 제안했다"면서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회기 동안 군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고 보완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2026-08-15 10:21:05
경북 영덕 해안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1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3분쯤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앞 해안에서 야생보호센터 직원이 푸른바다거북 사체(길이 120cm)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해경 조사 결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암컷 사체로 확인됐으며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사체를 한국해양기술원에 인계했다.
2026-08-14 11:46:01
13일 오후 4시 12분쯤 경북 울진군 매화면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웃 주민 B 씨는 일주일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A 씨의 자택을 방문했으나 방안에서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2026-08-13 19:20:18
경북 울진군의 왕돌초와 거북초, 나곡 봉달짬 등 3곳이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선정한 '경북 수중비경 10+1'에 이름을 올리며 울진의 청정 해양자원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왕돌초는 후포면 후포항 동쪽 약 23km 해상에 위치한 대규모 수중 암초 지대로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며 나팔고둥과 유착나무돌산호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거북초는 매화면 오산항 인근에 있는 수심 3~30m의 삼각뿔 형태 수중지형으로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북면 나곡 봉달짬은 나곡리 해안에 위치한 수중 암초로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보호구역에 포함돼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울진의 우수한 수중경관과 해양생태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민선 9기 공약의 하나인 오산항 다이버 수중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울진만의 특색 있는 해양레저 관광자원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8-13 17:28:41
광복절 연휴를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울진군민체육관 및 울진탁구장에서 '제14회 울진금강송배 전국 탁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 9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당초 예상보다 200여명이 많은 인원이 참가 신청을 하면서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가 열기를 실감케 했다. 광복절 연휴 기간과 대회 일정이 맞물리면서 탁구 대회 참가를 위해 울진을 찾는 선수와 가족들이 대회 참가와 함께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등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라지볼과 남녀 개인 단식, 남녀 통합 개인 복식 및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라지볼과 탁구 초심자를 위한 초심부 단체전 등 참가자의 연령과 실력에 맞춘 종목을 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탁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참가자들이 연휴 기간 울진에 머물며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함께 즐기고, 지역의 맛과 멋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2 16:33:23
[기자노트-이상원] 울진군의회 3개 특위를 바라보는 눈
경북 울진군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이하 특위) 등 3개 특위의 위원장과 간사를 모두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이 차지한 사실에 대해 군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매일신문이 보도(8월 10일)한 이후 '황당하다'는 군민들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유는 간단하다. 3개 특위 위원장과 간사 등 6자리를 모두 국민의힘 소속 3명의 군의원이 돌려 맡는 모양새가 되면서 '특위 독식'이라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위원장과 간사 선임이 군의회 내부의 적법한 절차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면 하자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수당이 주요 직책을 맡는 것 역시 현실 정치에서 낯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방의회의 역할은 단순히 다수결로 의사를 결정하는 데 있지 않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는 것이 지방의회의 중요한 책무다. 그런 점에서 이번 특위 구성은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예산과 결산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행정을 들여다보며 울진의 핵심 현안인 원전을 다루는 특위라면 다양한 경험과 관점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의회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3·4선 무소속 군의원들이 모두 배제됐다. 더구나 행정사무감사특위와 원전관련특위 위원장은 군의회에 입성한 지 불과 한 달여밖에 되지 않은 초선이다. 주요 현안을 다루는 특위의 수장 자리는 의정 경험과 전문성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돼야 한다. 군민들이 불편하게 바라보는 지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느냐'와 '군민들이 납득할 수 있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다. 군의회 내부에서 합의했다는 이유 만으로 모든 것이 정당화될 수 없다. 군의회는 군의원들만의 조직이 아니라 군민을 대표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군민이 원하는 것은 어느 정당이 자리를 많이 차지했느냐가 아니다. 핵심은 그 자리에 앉은 군의원들이 얼마나 제대로 일 하느냐다. 결국 이번 특위 구성은 울진군의회에 하나의 시험대가 됐다. 다수당의 돌려막기 구성의 비판을 넘어 군민 모두를 대표하는 군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 특위가 답을 내놓아야 한다.
2026-08-12 15:32:50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연꽃이 경북 울진군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연호공원에서 화려한 모습을 뽐내며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진흙 속에서도 맑고 고귀한 꽃을 피워 '속세에 물들지 않는 군자(君子)'를 상징하는 연꽃은 은은한 향기와 화사한 자태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2026-08-10 16:11:59
울진군의회가 의장단과 특위 위원장 및 간사까지 국민의힘 군의원이 모두 독차지하면서 군의회 내 다양한 목소리가 원천 차단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울진군의원은 모두 8명으로 국민의힘 5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됐다. 울진군의회는 상임위원회 없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존재한다. 10일 울진군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위는 김복남(재선) 군의원이 위원장을, 박명숙(초선) 군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행정사무감사특위는 박 군의원이 위원장, 전석재(초선) 군의원이 간사로 선임됐다. 원전관련특위는 전 군의원이 위원장, 김 군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국민의힘 군의원 3명이 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돌려막기 식으로 모두 차지한 탓에 무소속 군의원은 간사 한 자리도 얻지 못했다. 임승필 의장과 황현철 부의장도 국민의힘 소속이다 예산결산특별위는 군의 한 해 살림살이를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는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점검한다. 원전관련특별위는 원전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다루는 핵심 기구라는 점에서 위원장과 간사의 역할이 막중하다. 무소속 군의원 중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한 최다선인 4선과 3선 군의원이 있음에도 국민의힘은 이들을 배제하고 초·재선 만으로 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소수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특정 정당의 이해 관계에 따라 의회가 일방 운영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지역 정가에서는 "다수당이 위원장과 간사를 맡는 것 자체가 규정상 문제가 없더라도 3개 특위 위원장과 간사 모두 국민의힘 군의원들이 서로 나눠갖기 식으로 차지한 것은 정치적 대표성과 견제라는 측면에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군민들은 "주요 현안을 다루는 특위 위원장과 간사를 특정 정당 소속 군의원들이 모두 차지하면 군의회 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어렵다"며 "군의회가 민생과 지역 현안을 둘러싼 갈등을 넘어 군민을 위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2026-08-10 15:31:47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모든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어선 구명조끼 미착용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개정법 시행 이후 구명조끼 착용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 단속 대상은 모든 어선이며 해경은 출·입항 시간과 주요 조업 해역 등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입체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출항 후 구명조끼를 벗는 행위 ▷선내에 비치만 하고 착용하지 않는 행위 ▷야간 조업 중 미착용 ▷승선원 일부만 착용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울진해경은 일제 단속 종료 후에도 9월부터 상시 단속과 계도 활동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 문화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영곤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구명조끼는 해양사고 발생 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비"라며 "어업인들은 단속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과 동료의 안전을 위해 승선부터 하선까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2026-08-07 15: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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