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기자 seagull@imaeil.com

기사

  • 울진 무더위에 익수 사고 잇따라

    울진 무더위에 익수 사고 잇따라

    여름휴가철에다 34℃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경북 울진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울진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4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앞바다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7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지난 2일 평해읍 앞바다에서 백합 조개를 채취하던 60대 피서객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다. 또 지난달 26일 후포면 비지정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C씨가 숨졌으며 이어 31일 금강송면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70대 D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올 들어 벌써 4건의 여름휴가철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3건보다 늘어난 수치다. 울진군과 울진해경 등은 안전요원이 없는 비지정 해수욕장 이용 금지,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강화를 요청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개인의 안전 의식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2025-08-20 15:54:42

  • 울진 앞바다에서 조개 줍던 70대 사망

    울진 앞바다에서 조개 줍던 70대 사망

    19일 오전 10시 54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앞바다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70대 A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 씨는 사람이 물에 들어간 후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8-20 08:04:35

  • 환동해산업연구원 해양수산 창업지원 설명회 연다

    환동해산업연구원 해양수산 창업지원 설명회 연다

    경북 울진의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오는 25일 대구 엑스코 2층 국제회의실에서 해양수산 IR데모데이 및 창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넓히고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의 투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사, 참가기업, 그리고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투자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향후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오전 세션에서는 투자기관 및 선배 기업의 생생한 투자경험담을 통해 실제 투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참가기업의 IR발표가 이어져 심사위원단의 피드백과 최종 평가를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권혁수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이번 IR데모데이와 설명회가 해양수산 분야 기업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08-19 15:46:43

  • 한울본부, 발라드 콘서트 연다

    한울본부, 발라드 콘서트 연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27일 오후 7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제4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발라드 콘서트 '그 시절, 우리의 일기장'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밀레니얼 세대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명곡들을 통해 여름밤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자 마련됐다. 섬세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사랑받는 가수 '린', 뛰어난 가창력과 화음을 선보이는 발라드 그룹 '노을', 파워풀한 보컬리스트 '이서진'이 출연한다. 경품 추첨을 통해 만년필이 포함된 일기장 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 대상은 울진군민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 200석과 선착순 현장 대기 100석이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일기를 쓰듯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여유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울진군민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5:45:28

  • 울진 기성지구 혁신농업타운 예비사업자 선정

    울진 기성지구 혁신농업타운 예비사업자 선정

    경북 울진군은 기성지구 혁신농업타운이 경북도 혁신농업타운 공모사업의 예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농업대전환 사업으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농업법인으로 구성돼 첨단화, 기계화, 규모화를 기반으로 한 이모작 공동영농을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활성화 모델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성면 황보들과 정명 곰실들 일대 약 30.4ha의 농지에서 시행되며 참여 농가 17호가 참여하고 기성혁신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기존의 벼 단작에서 벗어나 콩, 옥수수, 조사료 등의 이모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농기계 구입으로 생산비를 줄이고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해 수익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한다.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콩파종기, 수확기, 드론 등 농기계 8대 구입과 전문가 컨설팅 등이 포함돼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혁신농업타운이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공동 영농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5:42:57

  • 울진군,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손 본다

    울진군,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손 본다

    경북 울진군은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까지 지방하천 및 계곡, 소하천을 중심으로 불법 점용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해 제방 범람 등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공간을 돌려주기 위한 울진군의 선제적인 대응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 조직을 구성해 하천구역 내 ▷무단 설치된 공작물 ▷폐기물 등 불법 적치물 ▷불법 경작·식목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하천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하거나 공작물을 설치하고 하천의 유수를 가두거나 방향을 변경하는 행위 등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 자진 철거를 우선 유도하고 불응 시에는 하천법에 따른 행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여름철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울진군은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사전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8-19 15:42:16

  • 울진 죽변항, 후포항 호객행위 막는다

    울진 죽변항, 후포항 호객행위 막는다

    경북 울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죽변·후포항 주변에서 호객행위 금지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호객행위 금지 홍보·계도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민관합동으로 지역 상인들에게 호객행위의 문제점과 법적 처벌 규정을 적극 알리는 한편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호객행위는 상인이나 업주가 거리, 해변, 시장 등에서 관광객을 집요하게 따라다니거나 소리를 지르며 이용을 강요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같은 법 제97조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1차 15일, 2차 1개월, 3차 3개월)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호객행위는 관광객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침해하고 울진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군민과 상인이 함께 '품격 있는 관광도시 울진'을 만들어 가는 데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8 14:54:24

  • 울진해경 최명근 경사, 강철 챌린지 2위

    울진해경 최명근 경사, 강철 챌린지 2위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구조대 최명근 경사가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2025 송도 강철 챌린지'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로 경찰청, 소방청, 군, 민간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춘 '강철인'들이 참가해 경쟁을 벌이는 대회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진이 진행을 맡아 구조·전투 임무 수행 능력, 체력, 팀워크, 신속 대응력 등을 겨루는 고난도 미션이 지난 14, 15일 동안 펼쳐졌다. 최 경사는 뛰어난 체력과 침착한 판단력,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모든 미션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개인전 2위라는 성과를 올렸다. 최 경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뛰어난 참가자들과 경쟁하며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울진해경 구조대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8-18 14:42:40

  • 울진에 걸으러 오세요…자연 힐링 1천만 관광객 시대 속도

    울진에 걸으러 오세요…자연 힐링 1천만 관광객 시대 속도

    경북 울진군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계곡, 산, 바다를 품은 다양한 걷기 길을 앞세워 '1천만 관광객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의 걷기 길은 단순한 트래킹 코스를 넘어 지역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계곡의 청량함, 바다의 시원함, 숲의 고요함이 가미된 걷기 길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에게 울진의 '숨'을 선사한다. ◆월송정 명품 맨발 걷기길 평해 월송정에 위치한 걷기 길은 울창하게 펼쳐진 소나무 숲 사이로 황토로 조성된 맨발 걷기길과 나무 데크 길이 있다. 곧게 뻗은 소나무를 올려다보면 나무들 사이로 부서지며 내려오는 햇빛이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맨발걷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긴 숲 길을 걷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걷기 코스가 구간별로 나누어져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걷기 길은 평해 사구 습지공원과 이어져 있고 가까운 구산해수욕장에는 펫비치와 캠핑장이 있어 한 곳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야간에는 산책을 위해 조명이 켜지며, 걷기 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월송정과 누각 위로 쏟아질 듯한 별빛이 수 놓인 밤하늘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지나칠 수 없는 포토 스팟으로 각광받고 있다. ◆웅장한 계곡 속 왕피천 봇도랑길 근남 왕피천 계곡에 자리잡은 봇도랑 길은 보를 따라 이어지는 농수로인 도랑을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길이다. 총 길이 2.2km의 걷기 길은 농수로를 따라 계곡과 함께 걷는 묘미가 있어 소박한 시골의 풍취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소나무숲길, 모래자갈길, 나무데크길이 군데군데 조성돼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없다. 길의 중반부에는 점차 계곡 옆으로 암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힘차게 흘러가는 계곡물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 그 틈새를 비집고 자라난 푸른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진 장관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 울진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한여름의 햇빛 속에서 봇도랑길을 걸으며 땀을 흘렸다면 천연 석회동굴인 성류굴에 들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연중 15℃ 안팎을 유지하는 시원한 동굴이 선사하는 탐험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준다. ◆바닷속으로 393바다마중길 아이들과 함께 동해바다를 더 알차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죽변면의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는 바다 위 교각인 393바다마중길이 설치돼 있어 넓게 펼쳐진 동해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길은 바닷속 전망대로 이어지는데 지하에는 7m 수심의 해양생물들을 직접 볼 수 있고, 2층에는 망원경으로 맑은 하늘과 바다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무료 입장인 이곳에는 직접 버튼을 누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기구들이 준비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모래사장을 걸어 도달할 수 있는 후정해수욕장과 인근에 위치한 모노레일인 해안스카이레일은 마중길을 찾아온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포인트로 인기다. ◆수백 년 숲의 고요함을 간직한 금강소나무숲길 금강송면에 위치한 금강소나무숲길은 수백 년 동안 보존돼 온 원시림과 같은 금강송 숲이 펼쳐져 있다. 이 길은 단순히 걷는 즐거움을 넘어 울창한 숲 속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향취를 느끼며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잘 정비된 나무데크와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빽빽하게 들어선 금강소나무들이 내뿜는 맑은 피톤치드가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든다. 숲길은 총 7개의 노선으로 나눠져 있어 방문객들이 자신의 체력과 일정에 따라 적합한 길을 선택해 탐방할 수 있다. 금강송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숲을 나오면 멀지 않은 곳에 산림힐링 숙박시설인 금강송에코리움이 있다. 에코리움에는 숙소는 물론 금강송테마전시관과 올해 개관한 지관서가와 같은 전시·관람 시설과 찜질방 스파와 같은 휴양시설이 구비돼 있어 여행의 여운을 음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제 관광은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머무르며 그 매력을 체험하고 느끼는 체류형 관광이 대세"라며 "걷기 길 뿐만 아니라 레저, 휴양시설 등이 자연스럽게 연계돼 관광객들이 울진에서 진정한 쉼을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2025-08-17 15:19:58

  • 한울본부, 복지시설에 여름철 건강식 지원

    한울본부, 복지시설에 여름철 건강식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14일 울진군 내 12개 복지시설에 삼계탕 400인분과 여름 제철과일 139 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시행한 냉방비 지원에 이어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울진바지게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했다.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안순옥 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울본부 강태윤 대외협력처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좋은 나눔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심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08-16 22:19:30

  • 울진해경, 해양재난구조대 인력 늘린다

    울진해경, 해양재난구조대 인력 늘린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양재난구조를 위한 민간 구조세력 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민관 구조 협력체계를 고도화 하고 다양한 민간 분야의 민간 구조 자원을 확보하는 차원이다. 이를 위해 ▷선박구조대 확대 ▷파트너십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추진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먼저 선박구조대 확대를 위해 수난구호참여자와 레저보트 운용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응급구호키트 등 구조 물품을 지급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파트너십 구축 차원에서는 드론 교육기관, 레저·서핑 사업장 등과 협업해 우수한 민간 구조세력을 모집, 해양재난구조대 인력풀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울진해경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MZ세대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현수막·포스터·리플렛 등 홍보물을 제작해 어촌계·레저사업장·교육기관에 배포한다. 또 울진·영덕·포항 커피숍과 협업한 '컵홀더 인증샷 이벤트'로 간접 홍보 효과도 노린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유능한 민간 구조세력을 확보해 해양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6:46:09

  • 울진군, 다자녀가정과 소통

    울진군, 다자녀가정과 소통

    경북 울진군은 13일 대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간담회 및 다자녀유공자 증서 전달식을 열고 저출산 문제 극복과 가족 친화적 사회 실현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대 손병복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다자녀 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자녀가정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뜻으로 '다자녀유공자 증서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자녀를 4명 이상 책임 있게 양육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가정을 선정해 군수가 직접 증서를 수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울진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자녀가정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및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다자녀 부모는 "육아, 교육, 주거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고 있어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자녀가정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심각한 인구 문제 속에 다자녀가정은 국가 미래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8-14 16:45:37

  • 울진 구석구석 문화배달 성황리 마쳐

    울진 구석구석 문화배달 성황리 마쳐

    경북 울진군이 실시한 '2025년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가 지난 2일 왕피천공원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지난 6월 2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시작된 이번 문화배달 행사는 7월 31일과 8월 2일 이틀간 울진군민과 관광객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현장을 찾아 문화예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마술,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십이령을 넘나들며 물건을 나르던 '바지게꾼'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지게꾼 한마당'이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바지게꾼 복장을 한 NPC(Non-Player Character)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퀘스트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 어린이 참가자는 "NPC와 함께 바지게꾼 놀이를 하면서 울진이 옛날에 어떤 곳이었는지도 알게 됐다"며 "재미도 있고 배울 것도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술단체 어마무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 없는 예술 배달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춰 울진에서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며 "십이령 바지게꾼의 정신처럼 울진에 따뜻한 문화 한 짐을 전달한 느낌이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진 이번 문화배달 행사가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십이령바지게꾼을 모티브로 공연을 준비해 준 예술단체 '어마무시' 팀은 지역의 정서를 세심하게 이해하고 군민들과 예술로 진심어린 소통을 이뤄주었으며 앞으로도 어마무시팀과의 협업을 지속해 군민들께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2025-08-14 16:45:28

  • 한울본부, 음파 온열 침대 지원

    한울본부, 음파 온열 침대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3일 울진군 내 보건지소 등 의료시설 25곳에 소닉스 음파 온열 침대 각 1대씩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한수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지방 보건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용 음파 온열 침대는 진동을 몸으로 전달해 혈액순환을 돕고 신체의 긴장을 완화해 주는 장비로, 시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윤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장은 "한울본부는 울진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그에 적합한 물품을 지원하게 돼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8-14 11:23:06

  • 울진에서 다양한 인문학 향연이 열린다

    울진에서 다양한 인문학 향연이 열린다

    울진에서 다양한 문화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13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내 손안의 금강송숲'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강송숲길의 경관과 생태적 요소를 소형 테라리움으로 재현하며, 환경 보전의 의미를 전하는 체험형 인문 강좌다. 현장 참여 인원 15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조경가 김혜진 강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이끈다. 김혜진 강사는 '초록의 파랑' 대표로 활동 중이며 RTBT Alliance와 fox, the green에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참여자들은 직접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미니 금강송숲을 제작하며 숲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빈 용기를 가져와 테라리움을 제작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에도 기여한다. 또 23일 오후 3시에는 울진 인문행복센터에서 청년인문교실 '대화의 식탁'을 열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청년인문교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양석원 자유스콜레 대표가 진행한다.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대화 카드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모집 인원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16명이며, 모집 기간은 22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울진종합터미널과 인문행복센터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2025-08-13 15:45:50

  • 차인표, 유리상자 울진 온다

    차인표, 유리상자 울진 온다

    배우 차인표의 인생 이야기와 유리상자의 감미로운 선율이 울진에 울려 퍼진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배우 차인표와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가 함께하는 토크&뮤직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배우 차인표의 삶의 이야기와 유리상자의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1부에서는 유리상자의 명곡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등 감미로운 음악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2부에서는 배우 차인표의 소설이 주제가 돼 자신의 성장 이야기와 나와 이웃의 삶 이야기, 앞으로의 비전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로 다양한 재미와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울진군통합예약시스템 및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전석 1만원, 울진군민은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와 관객의 깊이 있는 대화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8-13 14:40:14

  • 바다안전 지킨 의인들

    바다안전 지킨 의인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3일 바다 안전을 지키고 인명 구조에 헌신한 공로로 해양재난구조대 한명효 대장과 손태규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 대장은 지난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에 따라 울진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장으로 임명된 이후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관 합동 구조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해양 구조 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등 지역 해양 안전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손 대원은 평소 인명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일 울진군 기성면 망양해변 앞 해상에서 물놀이 중 의식을 잃은 익수자를 발견, 해경이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키고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하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두 분의 헌신과 용기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바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4:29:47

  • 울진군산림조합 금강송주 저장탱크 설치 완료

    울진군산림조합 금강송주 저장탱크 설치 완료

    경북 울진군산림조합은 특산주인 '울진 금강송주' 저장탱크(4만ℓ)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증류주는 발효·숙성 과정이 핵심인데 한국수력원자력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억원을 지원받아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울진 금강송주는 나무중의 으뜸인 울진 금강송의 솔잎과 송이로 발효·숙성시킨 울진의 특산품이다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은 "정·맛·향을 모두 담은 울진 금강송주가 저장시설 확대로 울진을 넘어 지구촌 가족 모두에게 판매돼 세계적인 명성과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8-12 14:04:58

  •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짱짱아! 건강하게 자라다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짱짱아! 건강하게 자라다오

    ▶박민(31·경북 포항시 대이동)·임주영(30) 씨 부부 첫 아들 짱짱(3kg) 8월 10일 출생. 짱짱아, 니가 태어나 하루하루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고 있어. 너무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이 쏟아져 엄마아빠는 가슴이 벅차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서 감사를 베풀 줄 아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바란다. 우리곁에 인생 최고의 선물로 와줘 너무 고맙고 사랑해♡♡♡

    2025-08-11 15:07:11

  • 손병복 울진군수, APEC 성공 기원 예금 가입

    손병복 울진군수, APEC 성공 기원 예금 가입

    경북 울진군은 지난 5일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와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예금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는 직접 예금을 가입하며,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APEC 2025 KOREA를 응원하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남호 농협 울진군지부장은 "예금 가입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차원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했다. 손 군수는 "APEC 2025 KOREA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무대의 중심에 서는 중요한 행사"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예금 가입을 통해 성공적인 APEC 개최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겠으며, 군민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5-08-10 13:36:31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