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14일 울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 울진군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체육행사로 울진군 장애인체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약 250여명이 참가하며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참가선수들은 장애유형별 협회, 장애인복지시설, 종목단체 등을 통해 신청한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참여와 교류를 중심으로 한 친선 대회 형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는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울진국민체육센터 주변 체육시설에서 진행되며 파크골프 종목은 울진파크골프장에서 별도로 열린다. 특히 한궁과 슐런 종목은 2026년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울진군 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과 선수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어울림체육대회는 울진군 장애인체육이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리는 뜻 깊은 시작점이다"며 "체육은 경쟁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장인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혀 더 많은 분들이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5:51:23
"군민 모두가 산불감시자", 울진 산불예방 진화대 발대
경북 울진군은 11일 올 가을철부터 내년 봄철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피천공원문화관에서 산불예방 및 방지를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임명과 산불예방을 위한 다짐결의문(선서) 낭독을 통해 산불방지와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3개 팀 52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해 산불종료 시까지 진화활동을 수행한다. 산불감시원 153명은 해당 읍·면에서 산불취약지 순찰 및 불법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산불감시원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관리, 계도활동, 노인가구 재처리 대행도 병행해 생활 속 산불위험요소 제거에도 나선다. 울진군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무관용 과태료는 물론 산불 가해자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용해 산불예방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미 한차례 큰 산불을 겪어 국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현재까지도 피해복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산불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군민 모두가 산불감시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2025-11-12 14:51:11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를 소재로 'K-등대 시그니처 굿즈'를 기획 제작하기 위한 굿즈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등대상점X창작자 동행 프로젝트인 이번 프로젝트는 상상력과 통통튀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굿즈 전문가를 발굴·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지난해 첫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청년작가들과 6종의 신규 아이템을 선보여 등대문화공간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연령 제한 없이 전체 창작자 및 굿즈 메이커, 소품샵, 전국 공방에서 활동중인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참여할 수 있게 모집 대상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등대 상점'은 크리에이터들의 귀엽고 트렌디한 등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자판기형 미니샵으로 아름다운 등대의 모습을 담은 등대 뱃지, 키링, 손수건, 마그넷 등을 판매해 등대 매니아는 물론 등대 방문객들에게도 필수 기념품 코스로 인기가 높다. 현재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에 이어 부산 영도등대에도 신규 설치돼 운영중이며 향후 전국 곳곳의 등대문화시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굿즈 개발 계획이 담긴 '등대굿즈 제안서'를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대해양문화팀 이메일(lighthouse_i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서류 제출 후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하며 선발된 창작자에게는 상품 제작을 위한 등대 및 항로표지시설 사진과 관련 소개 자료를 제공하고 창작자로부터 굿즈를 구입해 '등대상점'에서 판매하거나 상업 판매를 위한 판로개척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박광열 원장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굿즈 제작을 넘어 창작자와 함께 등대해양문화를 새롭게 해석하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아이디어에서 제품화,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진정한 '동행'을 실현해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17:36:32
경북 울진군은 군민들의 독서 기회를 넓히고 지역 서점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환급대상에서 제외됐던 만화책, 과학만화, 대학전공도서가 환급대상에 포함됐고 1인 당 월 2권에서 월 3권으로 반납 권수를 확대했다. 특히 기존 최대 2만5천원까지 환급하던 것을 전액 환급으로 변경해 군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였다. 이 사업은 군민이 지역 내 서점에서 책을 구입 후 반납하면 구입 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환급해주는 독서 장려 정책으로 현재 서점오브덕, 예지서림, 종로서적, 평지서림, 학우서점 등 총 5개 서점이 참여하고 있다. 반납된 책은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독서 선순환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책의 구매와 반납이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거두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17:36:22
'울진군, 다자녀 유공수당 두 마리 토끼 잡았다' 10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다자녀 유공수당'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녀 유공수당은 저출생 극복과 가족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된 울진군의 핵심 인구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1세 이상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첫째 자녀에게는 월 5만원을, 둘째 자녀부터는 1인당 월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난 8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매월 약 1천66가정이 혜택을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4억6천690만원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약 3억7천만원이 지역 내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양육비 경감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주 사용처는 ▷마트·식료품점 1억4천400만원(39%) ▷대중음식점 9천800만원(27%) ▷예체능학원·교육시설 4천200만원(11.4%) ▷의류·이미용 업소 2천500만원(6.8%) 순으로 생활 밀착형 소비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에 따라 지역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자녀 가정을 '유공자'로 예우하는 상징적 정책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개인의 부담이 아닌 공동체의 책임이자 기여로 인식하는 사회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다자녀 가정이 존중받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자부심이 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며 "양육이 곧 공동체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0 15:29:51
지난 8일 울진 죽변항에서 열린 '2025 죽변항 수산물 축제'에서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맨손활어잡기체험과 물회퍼포먼스, 수산물 무료시식, 죽변항 화합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1-09 16:20:11
경북 울진군이 드론을 활용한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는 농업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영농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산불취약지로 판단되는 금강송면과 온정면에 무인드론스테이션을 설치해 11월부터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및 산불 조기 발견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불법 소각 현장을 드론이 적발해 즉시 진화 조치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자칫 큰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산불을 예방했다. 군은 무인드론스테이션을 통해 고성능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모두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감시망을 구축하고, 불법 소각 행위 등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은 사후 진화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도 불법 소각 자제와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5-11-09 16:20:02
푸른 바다와 황금빛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을 맞아 울진군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9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가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부터 '울진 가을여행 버스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25명 이상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인 1인당 5천원의 이용요금으로 전세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울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지난 6일에는 울진 가을여행 버스 지원사업에 참여한 관광객 240여명이 기차를 이용해 울진을 방문했다. 관광객들은 "기차역에서 관광지까지 이동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고, 울진군의 따뜻한 환영에 감동했다"고 했다. 울진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반응과 운영 효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내년부터는 정식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아름다운 가을풍경 속에서 울진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이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울진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도시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25-11-09 16:19:51
경북 울진군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에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 나성훈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며 울진군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신뢰 구축에 힘썼다. 행사 기간 동안 평해읍 황유성 회원이 재배한 울진군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표고버섯'을 출품해 특작류 부문 농산물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표고버섯을 비롯한 사과, 햅쌀, 보리쌀, 고구마 등 울진의 다양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재배한 생산자의 설명을 통해 도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품평회 수상을 통해 울진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진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11-09 08:49:29
농협 울진군지부와 지역농협(남울진농협, 북면농협, 울진농협, 울진중앙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130명은지난 5일 대구 달성군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올해 농촌 일손 돕기와 산불피해 지원, 반찬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앞장섰다. 하나로마트 달성유통센터를 방문해 도시 하나로마트의 유통사업에 대한 견학을 했으며 이어 옥연지 송해공원을 찾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농심천심운동'을 펼쳤다. 장남호 농협 울진군지부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수확기를 맞아 농사일에 지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피로가 씻기는 시간이 됐기를 한다"며 "회원들의 단결된 모습으로 농심천심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5-11-09 08:41:29
경북 울진군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일 후포요트학교와 15일 울진연호공원에서 각각 열려 늦가을의 청량함 속에서 가족, 친구, 이웃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건강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후포요트학교를 출발해 금음다리를 반환점으로 하는 후포면 코스와 울진연호공원을 출발해 은어다리를 반환점으로 하는 울진읍 코스로 구성됐다. 각 코스는 약 4~5km로 산책로와 해안가를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따라 걸으며 울진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걷기대회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 졌다. 출발 전에는 병뚜껑 알까기, 물병 세우기, 물병 굴리기 등 손쉬운 미니게임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한다. 행사장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중간 지점에서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로 걷는 내내 웃음과 활기가 넘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걷기대회는 군민 모두가 함께 웃고 교류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울진의 아름다운 가을 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모두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5-11-05 16:42:15
경북 울진군은 지난 3일 10월 민원행정 친절 우수 공무원 2명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과 친절한 응대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행정 친절분야에는 죽변면 김민수 주무관, 평해읍 김상엽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으며 국민신문고 민원행정 처리분야는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중단돼 미선정됐다. 울진군은 매월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을 선발,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3:36:56
경북 울진군은 4일 지역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죽변어울림센터' 문을 열었다. 죽변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죽변어울림센터는 복지·문화·교육·돌봄 기능을 한곳에 모은 복합생활SOC 거점시설로 지난 2023년 8월 착공해 1년 8개월 만에 완공됐다.총 사업비 101억6천700만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대지면적 1천994㎡, 연면적 2천967㎡ 지상 5층 규모로 층별로 1층 실버식당·공유주방·카페, 2층 죽변면 보건지소·교육실, 3층 생활문화센터·방과후 돌봄센터·죽변면 노인회관, 4층 사무국·마을관리 협동조합·회의실, 5층 도심생활주택(10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의 성과이자 주민이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2025-11-05 13:29:02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국제과학관 심포지엄' 학술대회 교육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제과학관 심포지엄은 국내외 다양한 과학관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올해 주제는 'AI시대 과학관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역할'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과학관 창의융합교육팀 배진호 팀장, 박소예나 연구원, 교육문화확산팀 박성환 연구원은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창의융합 심화교육 운영사례:죽변고등학교 고교학점제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해 교육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과학관의 해양과학 교육·전시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과학관으로서의 가치와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매우 유의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관을 찾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과학관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와 사례 공유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과학관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11-04 16:54:27
경북 울진군이 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열고 본격적인 가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동해선 철도 개통 이후 처음 맞는 가을 바다 축제로 철도를 이용한 여행객들에게 울진의 바다와 수산물, 지역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청정 동해에서 갓 잡은 문어, 방어, 붉은대게, 오징어, 광어, 소라, 백골뱅이 등 제철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미식 축제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고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 수산물 즉석 경매, 맨손활어잡기체험, 물회 퍼포먼스, 어선퍼레이드, 수산물해체쇼, 개막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개막축하공연에는 미스터트롯 이찬원, 황유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배가 시킨다. 축제장 인근에는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죽변등대, 죽변 스카이레일, 해안산책로, 죽변수산시장, 죽변수산유통복합센터, 덕구온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게 마련돼 있어 미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는 오감만족의 기회가 된다. 축제 기간인 11월 초는 금강송 군락지, 불영계곡, 봇도랑길, 응봉산, 월송정 명품맨발걷기길, 성류굴, 등기산공원 등에는 가을정취가 가득해 온천(백암·덕구)과 연계한 힐링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철도 개통 이후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미식과 가을 경관, 지역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울진은 철도라는 날개를 달고 이제 관광지 이상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고 산, 바다, 온천과 마을이 어우러진 이번 가을 여행에서 많은 분들이 울진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4 16:54:20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경북 첫 FAO 세계중요농업 유산 등재
경북 울진군의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등재됐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울진군 대표단이 참석해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등재는 경북도 최초이자 우리나라에서는 농업 유산 부문 여섯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수백 년 간 이어져 온 전통적 산림 관리와 농업 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해 온 대표적 산지 농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강송을 중심으로 한 산림 보호와 산간 농업, 마을 공동체의 전통적 지혜가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로 전통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보존,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FAO는 이번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등재' 배경에 대해 "전통농업과 자연자원을 조화롭게 보전하며 생태·문화적 가치를 후세에 전승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체계로서의 모범사례"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와 함께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 및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현지에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우수성과 지역 농특산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전시홍보부스도 운영했다. '인간과 숲이 공존하는 울진의 산지농업'을 주제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역사와 구조, 생태적 가치,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 실천해 온 전통적 산림·농업 융합방식(Agroforestry)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진군은 금강송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산지농업문화가 세대를 거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이어져 온 과정을 소개했다. 또 홍보부스에서는 울진금강송의 정신과 향을 담은 지역 대표 특산품들을 전시했다. 전시홍보부스를 찾은 각국 참석자들은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보여주는 'Agriculture(농업)+Forestry(임업)=Agroforestry(산지농업)'의 독창성과 지속 가능성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지역 특산품과 전통농업의 조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군민 모두의 자부심이자 조상 대대로 이어온 우리의 전통 농업과 산림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 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금강송을 비롯한 울진의 천혜 자원을 보전하고 지역 농업과 관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강송이 상징하는 울진의 숲과 농업, 문화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품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5-11-03 15:43:02
경북 울진군은 악성·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부터 '민원전화 통화 권장시간 설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개정된 민원처리법과 행정안전부의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은 1회 당 민원 통화·면담시간이 15분이 경과할 경우 "20분 경과시 통화가 종료될 수 있다"는 안내가 자동으로 안내되며 20분이 경과되면 통화 종료 안내와 함께 통화가 끝난다. 또 통화 중 욕설·협박·성희롱 등 폭언 시에는 상담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통화종료 안내 후 종료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 담당자가 안정적으로 민원을 응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면서 "원활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악성민원으로부터 담당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5:41:35
경북 울진군은 돌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달 20일부터 29일까지 울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력 단절 여성 등 돌봄 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 이론 및 실습을 포함한 총 80시간의 전문 직업교육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산후 회복 및 신생아 돌봄 ▷건강관리사 근로기준 및 자기관리법 ▷신생아 건강 및 안전관리 ▷직업윤리 및 고객응대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들에게는 취업상담과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연계 운영해 수료 후 즉시 지역 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장형 직업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취업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했다.
2025-11-02 08:58:56
경북 울진군의회 김복남 군의원이 지난 28일 열린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유권자 정책제안 및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군의원은 울진군의회에서 활발한 입법활동과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을 통해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울진군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울진군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 '울진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울진군 보호관찰대상자 사회정착지원 조례' 등 군민의 삶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수의 조례를 발의하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노인복지기금 조성을 통한 복지체계 강화, 걷는 길 조성 및 경관개선 사업 등 지역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울진의 미래를 위한 정책연구모임' 대표의원으로서 울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대안 마련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김 군의원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예산의 합리적 편성과 효율적 운용을 이끌었으며 후반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군정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군의원은 "이번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유권자들로부터 평가받은 상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울진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 증진은 물론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0:01:43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등대를 테마로 한 한정판 굿즈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오픈됐다.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차가운 액체를 담으면 독도 등대의 불빛이 켜지는 듯 색이 변하는 한정판 독도 굿즈 '독도 한잔 미니컵'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독도 한잔'은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투명했던 유리잔에 형형색색 빛깔이 차오르며 독도등대의 풍경이 살아나는 '변색 미니컵'으로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특수 소재를 활용해 우리나라 동쪽 끝을 밝히는 독도 등대의 불빛이 켜지는 순간을 아름답게 표현한게 특징이다. 제품은 독도 등대의 일출과 일몰, 갈매기와 강치가 그려진 '낮과 밤 패키지', 비와 눈이 내리는 풍경을 담은 '날씨 패키지' 등 2종과, 모든 패키지와 함께 귀여운 등대 발매트를 증정하는 '더블 패키지'로 구성됐다. 와디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이어서 등대 덕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굿즈를 통해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9월 '올해의 등대 우표첩' 펀딩을 진행, 목표 금액의 20배인 2천32%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이번 '독도 한잔 미니잔'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관계자는 "독도스티커, 머그컵, 뱃지, 키링 등 많은 독도 굿즈들이 있지만 정작 독도를 지켜온 독도 등대 굿즈는 없었다"면서 "2030 젊은 세대들에게 독도 등대의 의미를 새롭게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동단에서 묵묵히 영해를 지켜 온 등대의 불빛을 '독도 한잔'에 담았다"고 말했다.
2025-10-30 17: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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