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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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해경, 신형 연안구조정 S-65정 취역

    울진해경, 신형 연안구조정 S-65정 취역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4일 영덕군 강구파출소 앞 공터에서 신형 연안구조정 S-65정 취역식을 열었다. 이번 취역식은 강구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이 배치됨에 따라 현장 대응 경찰관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고 해양경찰의 구조 역량과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열었다. 신형 연안구조정 S-65정은 톤수 20t, 길이 15.15m, 폭 4.24m로 최대 속력 시속 약 70km(38 노트)로 운항하는 알루미늄 선체로 만들어졌다. 기동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연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한 최신 구조정이다.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를 통해 연안 사고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구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5 15:20:53

  • 울진군,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권 분쟁 승소

    울진군,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권 분쟁 승소

    경북 울진군은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기존 운영사인 (주)스카이레일과의 운영권 분쟁 민·행정 소송에서 모두 승소하며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은 울진군이 제기한 '부동산 등 인도 청구 소송'에서 계약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시설을 점유한 스카이레일 측에 "계약 종료 명백, 점유 권한 없다"며 시설을 인도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해 8월 1일 자로 종료된 위탁 운영 계약과 관련해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스카이레일 측이 제기한 '위탁관리 및 운영 재계약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법원은 울진군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운영사의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재판부는 ▷계약 종료 사실이 명백한 점 ▷재계약을 반드시 보장해야 할 법적 의무가 없는 점 ▷'위탁관리 및 운영 재계약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행정 소송에서 패소한 점 등을 근거로 스카이레일의 점유 권한 상실을 인정하며 울진군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울진군이 스카이레일을 대상으로 민·행정 소송에서 모두 승소하며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 정상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2021년 7월 개장 이후 위탁 운영 과정에서 운영 투명성 논란, 과도한 용역비 지출구조, 결산 자료 제출 거부, 영업이익에 대한 지역 사회 환원금 축소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울진군은 군의 정당한 결산자료 제출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았고, 시설 안전과 직결되는 정비 및 수리에 대해 군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용역 협약을 체결해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울진군은 시설 인도 절차에 본격 착수하며 스카이레일 측이 자진 인도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따른 강제 집행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설 회수 즉시 안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은경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판결은 군과 군민의 자신인 공공 관광시설을 책임있게 관리하려는 군의 노력이 법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시설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신뢰받는 관광 명소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5 12:50:10

  • 연말연시는 울진으로!!

    연말연시는 울진으로!!

    온천의 온기, 동해 일출의 장엄함, 겨울 바다의 제철 미식까지 누릴 수 있는 울진이 연말연시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동해선에 KTX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울진으로 접근성이 개선된다. 지난 1월 동해선 개통에 이어 KTX 운행으로 전국 어디서든 부담 없이 울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울진은 더 이상 '먼 여행지'가 아닌 당일치기보다 머무는 여행, 체류형 관광을 가능하게 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먼저 새해 일출 명소로 월송정, 망양정, 등기산 스카이워크, 은어다리 등을 추천했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붉게 물드는 바다와 잔잔한 파도는 연말연시 특유의 들뜸과 차분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곳이다. 겨울 울진에 미식도 빠질 수 없다. 단연 대게가 주인공이다. 살이 꽉 찬 대게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단맛으로 겨울 별미의 정점을 찍는다. 여기다 현지인들이 '겨울 해장국'으로 꼽는 곰치국까지 더하면 겨울 진미가 완성된다. 겨울 여행에 쌓인 피로는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에서 녹여 내면 된다.백암온천은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특징이고,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특히 덕구온천은 계곡에서 솟아나는 온천수 덕분에 겨울 설경과 함께 즐기는 노천욕의 매력이 각별하다. 한 해의 피로를 내려놓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지다. 엄기표 울진군 정책홍보실장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길목에서 울진은 '쉼'과 '시작'을 동시에 선물하는 겨울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면서 "KTX 개통으로 겨울 울진여행이 한층 쉬워진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4 16:57:23

  • 한울본부 ESC 캠페인 완료

    한울본부 ESC 캠페인 완료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달 24일 부터 지난 15일 까지 실시한 ESC(Eco Step Challenge) 캠페인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Move Forward(희망으로 나아가기)와 Move Backward(자연으로 돌아가기) 두 가지 주제로 걷기와 재활용품 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665명이 참가해 총 걸음 수 6천500만보, 130박스의 기부 물품을 모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Move Forward를 달성해 울진지역아동센터에 학용품과 간식세트를, 알움인 카페에는 리유저블 컵을 지원해 온기를 전했다. 물품 기부 챌린지 Move Backward는 굿윌스토어에 물품이 전달되고, 재판매 돼 자원 순환의 가치 증진에 기여한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군민이 건강해 질 수 있는 걸음과 물품 기부를 통해 참여형 기부 문화를 만들 수 있어 뜻 깊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향상된 컨텐츠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 친환경의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16:01:15

  • 울진해경, 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개최

    울진해경, 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개최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3일 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을 열었다. 해양재난구조대는 해양경찰의 수난구호 및 조난사고 대응과 예방을 위한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민간인 봉사 단체다. 지난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민간해양구조대에서 해양재난구조대라는 정식 명칭으로 새롭게 발대했다. 울진해양재난구조대에는 450여명의 대원이 소속돼 죽변, 후포, 축산, 강구 등 울진해경 지역에서 활동하며 각종 해양사고에 있어 해양경찰과 함께 대응하고 있다. 12월 23일은 대원들의 봉사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기념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로 지정돼 울진해경은 이날 대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포상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였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발대 이래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을 축하하며 앞으로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사고 대응에 있어 적극 협조 바라며 민·관 협력에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5-12-24 10:21:21

  • 울진군 철도관광  마케팅 시동

    울진군 철도관광 마케팅 시동

    경북 울진군은 동해선 KTX 개통에 맞춰 지난 18일 동대구역과 19일 부전역에 각각 울진 철도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철도관광 마케팅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동해선 KTX를 통해 철도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철도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 관광객들에게 울진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동대구역과 부전역에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울진의 주요 관광지, 해양·산림 힐링코스,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안내와 전시가 마련돼 있다. 또 울진 관광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울진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 경품 이벤트와 인생네컷 포토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철도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대구역과 부전역을 이용하는 열차 승객의 동선을 고려한 부스 배치로 이동 중 자연스럽게 울진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윤은경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오는 30일 동해선 KTX 개통에 맞춰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울진 방문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7:42:10

  •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지역 일자리 창출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지역 일자리 창출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 따르면 과학관 내 체류형 교육시설인 '海맑음동'의 위생·청결 및 시설관리 등을 위해 취약계층 10명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파도소리 오션마켓'을 통해 울진 지역 고령층 1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등 총 22명의 주민이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됐다. '海맑음동'은 해양과학 체험캠프와 교원연수 등 숙박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되는 체류형 교육시설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창업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주로 시설물과 침구류, 각종 비품의 청소·소독 등 위생·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파도소리 오션마켓'은 식·음료와 지역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관람객 휴게공간으로 60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매장 운영 전반에 참여해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관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울진 지역의 고령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단순한 고용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외철 관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성과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인력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12-23 17:41:59

  • 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전국 최고

    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전국 최고

    경북 울진군은 산림청이 주최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에 참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경미한 지역이 집단발생지로 악화되지 않도록 초기 단계에서 감시․예찰․방제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연차별 방제 로드맵을 고도화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평가 기준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수립한 로드맵을 중심으로 ▷예찰강화 ▷방제전략의 단계적 목표설정 ▷이동단속 등 확산 차단 체계 ▷주민 참여·홍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울진군은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재용 울진군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수립된 청정 전환 로드맵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2025-12-23 13:27:13

  • 환동해산업연구원, 돌미역 떼배 심포지움 열어

    환동해산업연구원, 돌미역 떼배 심포지움 열어

    환동해산업연구원은 22일 울진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보존과 전승,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9호로 지정된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책·현장·지역 관점에서의 실질적인 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어업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력 제고 방안, 울진 돌미역 자원 보전과 떼배 채취 어로기술 전승 방안, 울진 떼배 미역채취 현황 및 보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를 통해 전통어업유산의 가치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향이 제시됐다. 권혁수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지역 공동체의 삶과 지혜가 축적된 소중한 어업유산"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어업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전통 어로 방식과 공동체 문화를 인정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보존·전승 및 활용을 위한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25-12-23 13:19:24

  • 울진군공무원노조 연탄 나눔

    울진군공무원노조 연탄 나눔

    경북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울진읍과 근남면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가구 3곳을 대상으로 총 1천2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탄 나눔에는 조합원 25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제3대 노조 출범식 당시 화환 대신 기탁받은 자금으로 연탄 구입비를 마련했으며, 이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 일정을 앞당겨 추진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득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25-12-23 12:51:39

  • 울진군의회 정례회 폐회

    울진군의회 정례회 폐회

    경북 울진군의회는 지난 19일 30일간의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6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1억5천300만원을 삭감하는 등 2026년 예산안 심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군의회는 전년도 대비 515억7천600만원이 증액된 총 7천84억원 규모로 2026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열린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213억7천200만원이 증액된 총 8천220억6천600만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또 제4차 본회의에서 박영길 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핵심 전력 생산지인 울진군이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전력 기반 산업과 지역발전의 주체가 되도록 국가·중앙정부의 제도적 보완과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특히 회기 중 실시됐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집행기관의 군정 추진 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잘못된 행정 관행에 대해 강력히 시정을 요구했으며,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정책에 관해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김정희 의장은 "한 해 동안 울진군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삼고 신뢰받는 의회,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들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2025-12-22 14:49:25

  • 국내 첫 해양과학 전문 번역서 나왔다

    국내 첫 해양과학 전문 번역서 나왔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해양학 입문 도서인 'Introducing Oceanography' 제2판의 한국어 번역서인 '해양학 개론_바다와 지구를 이해하는 첫 걸음'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서는 해양의 물리·화학·지질·생물학적 특성 등 해양과학의 핵심 개념과 현대적 연구 성과를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표적인 해양학 개론서다. 영국 뱅거대학교,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및 여러 기관에서 해양학 입문 교재로 활용대 왔다. 이번 번역서는 해양과학에 대한 국내 대중 및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해양과학 이해를 돕기 위해 과학관 연구진이 기획·번역을 직접 수행했다. 번역서는 원서의 학문적 깊이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국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용어를 표준화하고 최신 해양과학 연구 동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구 시스템과 해양의 기초 원리 개념 ▷해양생태계의 구조와 먹이망 ▷극한 환경에 사는 생물 ▷인간 활동과 해양환경 변화 ▷심해 탐사 및 해양 조사 등 해양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 해양과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와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관장은 "해양학 개론 한국어 번역서 최초 발간은 국내 해양과학 교육과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해양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 지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널리 보급하겠다"고 했다. 한편 해양학 개론 번역서는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과 해양과학 관련 대학, 해양수산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는 요청 시 재고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5-12-22 14:38:28

  • [포토뉴스]울진 대게가 돌아왔다

    [포토뉴스]울진 대게가 돌아왔다

    본격적인 대게 위판이 시작되면서 겨울 진미인 울진대게가 죽변항과 후포항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울진대게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특산물로 유명하다. 지금 울진에서는 대게가 가장 붉고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글 이상원 기자·사진 울진군 제공

    2025-12-21 15:43:18

  • 울진해양재난구조대 '2025 바다의인상' 수상

    울진해양재난구조대 '2025 바다의인상' 수상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울진해양재난구조대가 18일 해양경찰청 주관 '2025 바다의인상'을 수상했다. 울진해양재난구조대는 지난 3월 발생한 영덕 산불 당시 화재 확산으로 육상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가 마을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울진해경과 긴밀히 협력해 해상을 통한 접근 및 주민 대피를 지원하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다수의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울진해양재난구조대는 올해 들어 각종 선박 사고, 연안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 등 총 44건의 해양사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지원하며 해양경찰의 현장 대응을 보조하는 핵심 민간 구조세력으로 활약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영덕 산불 당시 고립주민 구조와 연중 44건의 해양사고 대응은 울진해양재난구조대의 헌신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각종 해양사고와 복합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6:15:09

  • 울진군의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울진군의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경북 울진군의료원이 1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지역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 35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실시한 2025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의료원은 전체 기관 중 우수사례기관 5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 조영래 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지역민 누구나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6:08:25

  • 울진형 마을만들기 성과, 공유한다

    울진형 마을만들기 성과, 공유한다

    경북 울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을 빛, 그림에 담다'를 연다.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구성·운영된 주민 동아리들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그림과 창작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또 전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만들어 온 공동체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을 안에서 피어난 다양한 '빛'들이 하나의 그림처럼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총 20개 마을이 1단계 프로그램을 수료해 울진형 마을만들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한주 울진군 도시새마을과장은 "성과공유회가 주민공동체 활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울진형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5-12-18 15:30:31

  •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 탄생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 탄생

    경북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동아베스텍(주) 배준집 대표이사로 지난 12일 울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배 대표는 울진 출신 경제인으로 평소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3호 회원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을 일으켜 세우는 참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울진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배 대표는 2025년 은탑산업훈장 수여자로 기업 성장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장명옥 울진군 재무과장은 "배 대표의 고액 기부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 제고와 참여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2025-12-17 14:37:25

  • 울진군 농업성과 수상으로 나타나

    울진군 농업성과 수상으로 나타나

    경북 울진군농업기술센터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식량작물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을 전반으로 기술보급 기반확대 노력도와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확산실적,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실천 실적 등 총 9개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추진한 '울진농업 대전환' 정책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울진군은 ▷들녘특구 시범단지 조성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조직배양실 신축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등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또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운영 등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왔으며 특산자원 가공상품 디자인 개발과 농촌교육농장 팜파티 운영 지원을 통해 가공·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에도 힘썼다. 특히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식량작물팀은 평해읍 월송들 일원에 150ha 규모의 이모작 기계화 영농단지를 조성해, 벼 단작대비 경지이용률과 농업 소득을 각 20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손용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기관·우수팀 동시 수상은 농업인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울진농업 대전환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울진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2025-12-17 14:30:43

  • 왕피천공원 빙상장에서 신나는 스케이트를!!

    왕피천공원 빙상장에서 신나는 스케이트를!!

    경북 울진군은 오는 20일 왕피천공원 빙상장을 개장하고 2026년 3월 2일까지 총 73일간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개장 당일에는 오프닝 공연으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특별한 갈라쇼가 펼쳐져 수준 높은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피천공원 빙상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하루 5회차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회차당 2천원으로 울진군민은 1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 등 장비 대여료는 1천원이다. 올해는 65도 온수 정빙 기술을 도입해 한층 깨끗하고 안전한 빙질을 유지하고 이용객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다 쾌적한 스케이팅 환경을 조성했다. 또 초보자를 위한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안전하게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대근 울진군 왕피천공원사업소장은 "올해 빙상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겨울 레저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8:20:07

  •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경주시 상생 협약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경주시 상생 협약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15일 경주시와 상생 발전하는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양 역사·과학 콘텐츠와 공공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경북권역의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교육 선진모델 구축이 목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문화 활성화 및 국민 해양 소양 증진 ▷해양과학·역사 교육·전시 분야 학술 및 인적 교류 ▷해양 교육전시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시설 인프라 공유 및 협력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운영 활성화 및 공익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실무 TF 구성과 담당부서 지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후속조치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김외철 관장은 "경주시는 한국 해양문화사의 중요한 중심지이며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 교육과 전시 체험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ESG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해양과학관으로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권역에서 해양문화 확산과 청소년 해양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6 17: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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