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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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철도관광  마케팅 시동

    울진군 철도관광 마케팅 시동

    경북 울진군은 동해선 KTX 개통에 맞춰 지난 18일 동대구역과 19일 부전역에 각각 울진 철도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철도관광 마케팅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동해선 KTX를 통해 철도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철도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 관광객들에게 울진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동대구역과 부전역에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울진의 주요 관광지, 해양·산림 힐링코스,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안내와 전시가 마련돼 있다. 또 울진 관광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울진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 경품 이벤트와 인생네컷 포토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철도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대구역과 부전역을 이용하는 열차 승객의 동선을 고려한 부스 배치로 이동 중 자연스럽게 울진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윤은경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오는 30일 동해선 KTX 개통에 맞춰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울진 방문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7:42:10

  •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지역 일자리 창출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지역 일자리 창출했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 따르면 과학관 내 체류형 교육시설인 '海맑음동'의 위생·청결 및 시설관리 등을 위해 취약계층 10명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파도소리 오션마켓'을 통해 울진 지역 고령층 1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등 총 22명의 주민이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됐다. '海맑음동'은 해양과학 체험캠프와 교원연수 등 숙박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되는 체류형 교육시설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창업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주로 시설물과 침구류, 각종 비품의 청소·소독 등 위생·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파도소리 오션마켓'은 식·음료와 지역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관람객 휴게공간으로 60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매장 운영 전반에 참여해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관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울진 지역의 고령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단순한 고용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외철 관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성과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 유의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인력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12-23 17:41:59

  • 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전국 최고

    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전국 최고

    경북 울진군은 산림청이 주최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에 참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경미한 지역이 집단발생지로 악화되지 않도록 초기 단계에서 감시․예찰․방제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연차별 방제 로드맵을 고도화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평가 기준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수립한 로드맵을 중심으로 ▷예찰강화 ▷방제전략의 단계적 목표설정 ▷이동단속 등 확산 차단 체계 ▷주민 참여·홍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울진군은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재용 울진군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수립된 청정 전환 로드맵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2025-12-23 13:27:13

  • 환동해산업연구원, 돌미역 떼배 심포지움 열어

    환동해산업연구원, 돌미역 떼배 심포지움 열어

    환동해산업연구원은 22일 울진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보존과 전승,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9호로 지정된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책·현장·지역 관점에서의 실질적인 보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어업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력 제고 방안, 울진 돌미역 자원 보전과 떼배 채취 어로기술 전승 방안, 울진 떼배 미역채취 현황 및 보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를 통해 전통어업유산의 가치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향이 제시됐다. 권혁수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지역 공동체의 삶과 지혜가 축적된 소중한 어업유산"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어업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은 전통 어로 방식과 공동체 문화를 인정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보존·전승 및 활용을 위한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25-12-23 13:19:24

  • 울진군공무원노조 연탄 나눔

    울진군공무원노조 연탄 나눔

    경북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울진읍과 근남면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가구 3곳을 대상으로 총 1천2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탄 나눔에는 조합원 25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제3대 노조 출범식 당시 화환 대신 기탁받은 자금으로 연탄 구입비를 마련했으며, 이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 일정을 앞당겨 추진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득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25-12-23 12:51:39

  • 울진군의회 정례회 폐회

    울진군의회 정례회 폐회

    경북 울진군의회는 지난 19일 30일간의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6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2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1억5천300만원을 삭감하는 등 2026년 예산안 심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군의회는 전년도 대비 515억7천600만원이 증액된 총 7천84억원 규모로 2026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열린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213억7천200만원이 증액된 총 8천220억6천600만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또 제4차 본회의에서 박영길 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핵심 전력 생산지인 울진군이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전력 기반 산업과 지역발전의 주체가 되도록 국가·중앙정부의 제도적 보완과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특히 회기 중 실시됐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집행기관의 군정 추진 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잘못된 행정 관행에 대해 강력히 시정을 요구했으며,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정책에 관해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김정희 의장은 "한 해 동안 울진군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삼고 신뢰받는 의회,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들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2025-12-22 14:49:25

  • 국내 첫 해양과학 전문 번역서 나왔다

    국내 첫 해양과학 전문 번역서 나왔다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해양학 입문 도서인 'Introducing Oceanography' 제2판의 한국어 번역서인 '해양학 개론_바다와 지구를 이해하는 첫 걸음'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서는 해양의 물리·화학·지질·생물학적 특성 등 해양과학의 핵심 개념과 현대적 연구 성과를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표적인 해양학 개론서다. 영국 뱅거대학교,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및 여러 기관에서 해양학 입문 교재로 활용대 왔다. 이번 번역서는 해양과학에 대한 국내 대중 및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해양과학 이해를 돕기 위해 과학관 연구진이 기획·번역을 직접 수행했다. 번역서는 원서의 학문적 깊이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국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용어를 표준화하고 최신 해양과학 연구 동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구 시스템과 해양의 기초 원리 개념 ▷해양생태계의 구조와 먹이망 ▷극한 환경에 사는 생물 ▷인간 활동과 해양환경 변화 ▷심해 탐사 및 해양 조사 등 해양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 해양과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와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관장은 "해양학 개론 한국어 번역서 최초 발간은 국내 해양과학 교육과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해양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 지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널리 보급하겠다"고 했다. 한편 해양학 개론 번역서는 전국의 국공립 도서관과 해양과학 관련 대학, 해양수산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는 요청 시 재고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5-12-22 14:38:28

  • [포토뉴스]울진 대게가 돌아왔다

    [포토뉴스]울진 대게가 돌아왔다

    본격적인 대게 위판이 시작되면서 겨울 진미인 울진대게가 죽변항과 후포항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울진대게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특산물로 유명하다. 지금 울진에서는 대게가 가장 붉고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글 이상원 기자·사진 울진군 제공

    2025-12-21 15:43:18

  • 울진해양재난구조대 '2025 바다의인상' 수상

    울진해양재난구조대 '2025 바다의인상' 수상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울진해양재난구조대가 18일 해양경찰청 주관 '2025 바다의인상'을 수상했다. 울진해양재난구조대는 지난 3월 발생한 영덕 산불 당시 화재 확산으로 육상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가 마을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울진해경과 긴밀히 협력해 해상을 통한 접근 및 주민 대피를 지원하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다수의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울진해양재난구조대는 올해 들어 각종 선박 사고, 연안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 등 총 44건의 해양사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지원하며 해양경찰의 현장 대응을 보조하는 핵심 민간 구조세력으로 활약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영덕 산불 당시 고립주민 구조와 연중 44건의 해양사고 대응은 울진해양재난구조대의 헌신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각종 해양사고와 복합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6:15:09

  • 울진군의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울진군의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경북 울진군의료원이 1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지역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 35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실시한 2025년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의료원은 전체 기관 중 우수사례기관 5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 조영래 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지역민 누구나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6:08:25

  • 울진형 마을만들기 성과, 공유한다

    울진형 마을만들기 성과, 공유한다

    경북 울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을 빛, 그림에 담다'를 연다.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구성·운영된 주민 동아리들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그림과 창작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또 전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만들어 온 공동체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을 안에서 피어난 다양한 '빛'들이 하나의 그림처럼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총 20개 마을이 1단계 프로그램을 수료해 울진형 마을만들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한주 울진군 도시새마을과장은 "성과공유회가 주민공동체 활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울진형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5-12-18 15:30:31

  •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 탄생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 탄생

    경북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동아베스텍(주) 배준집 대표이사로 지난 12일 울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배 대표는 울진 출신 경제인으로 평소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3호 회원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을 일으켜 세우는 참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울진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배 대표는 2025년 은탑산업훈장 수여자로 기업 성장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장명옥 울진군 재무과장은 "배 대표의 고액 기부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 제고와 참여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2025-12-17 14:37:25

  • 울진군 농업성과 수상으로 나타나

    울진군 농업성과 수상으로 나타나

    경북 울진군농업기술센터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식량작물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을 전반으로 기술보급 기반확대 노력도와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확산실적,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실천 실적 등 총 9개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추진한 '울진농업 대전환' 정책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울진군은 ▷들녘특구 시범단지 조성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조직배양실 신축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등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또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운영 등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왔으며 특산자원 가공상품 디자인 개발과 농촌교육농장 팜파티 운영 지원을 통해 가공·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에도 힘썼다. 특히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식량작물팀은 평해읍 월송들 일원에 150ha 규모의 이모작 기계화 영농단지를 조성해, 벼 단작대비 경지이용률과 농업 소득을 각 20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손용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기관·우수팀 동시 수상은 농업인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울진농업 대전환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울진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2025-12-17 14:30:43

  • 왕피천공원 빙상장에서 신나는 스케이트를!!

    왕피천공원 빙상장에서 신나는 스케이트를!!

    경북 울진군은 오는 20일 왕피천공원 빙상장을 개장하고 2026년 3월 2일까지 총 73일간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개장 당일에는 오프닝 공연으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특별한 갈라쇼가 펼쳐져 수준 높은 볼거리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피천공원 빙상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하루 5회차로 나누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회차당 2천원으로 울진군민은 1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 등 장비 대여료는 1천원이다. 올해는 65도 온수 정빙 기술을 도입해 한층 깨끗하고 안전한 빙질을 유지하고 이용객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보다 쾌적한 스케이팅 환경을 조성했다. 또 초보자를 위한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안전하게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대근 울진군 왕피천공원사업소장은 "올해 빙상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겨울 레저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8:20:07

  •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경주시 상생 협약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경주시 상생 협약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15일 경주시와 상생 발전하는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양 역사·과학 콘텐츠와 공공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경북권역의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교육 선진모델 구축이 목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문화 활성화 및 국민 해양 소양 증진 ▷해양과학·역사 교육·전시 분야 학술 및 인적 교류 ▷해양 교육전시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시설 인프라 공유 및 협력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운영 활성화 및 공익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실무 TF 구성과 담당부서 지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후속조치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김외철 관장은 "경주시는 한국 해양문화사의 중요한 중심지이며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 교육과 전시 체험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ESG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해양과학관으로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권역에서 해양문화 확산과 청소년 해양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6 17:32:52

  • 울진군, 보훈문화상 수상

    울진군, 보훈문화상 수상

    경북 울진군이 15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공훈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개인, 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00년부터 보훈문화상을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 공모와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울진군은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 확대,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로 일상 속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부분 '보훈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은 올해 1월 전액 군비 부담으로 경북도내 최고 수준으로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 5월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과 주차구역을 신설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생활 속 편의를 제공했다. 또 상이군경회를 포함한 9개 보훈·향군 단체에 운영비 증액 지원, 광복회 학술회의 개최 지원, 단체별 안보유적지 견학 및 국립현충원 참배활동 지원, 보훈단체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 구정언 울진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보훈문화상 수상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 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훈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5-12-16 17:32:42

  • [2026 지선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울진군수 5파전

    [2026 지선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울진군수 5파전

    경북 울진군수 선거는 재선에 나서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재기를 노리는 전찬걸 직전 군수, 지난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황이주 전 경북도의원, 울진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임승필 군의원, 울진군 살림을 살았던 김창수 전 자치행정국장 등으로 좁혀지고 있다. (국민의힘, 가나다 순) 김창수(65) 전 울진군 자치행정국장은 대구 대건고와 방통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울진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총무과장, 울진읍장, 자치행정국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노음초교 동창회장과 울진군배구협회장도 역임했다. 김 전 국장은 38년 공직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농산물 재배시스템 구축, 머무는 관광지 조성, 청소년 학습환경 조성, '울진형 기본 소득제' 시행을 울진 발전 모델로 꼽았다. 손병복(69) 군수는 대구 계성고와 중앙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을 거쳐 한국수력원자력의 첫 외부 영입 인사로 한울원자력본부장을 지냈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찬걸 군수에게 패한 뒤 절치부심 끝에 지난 2022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 군수를 꺾고 울진군수로 당선됐다. 현직 군수 프리미엄을 업고 자신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위한 동해선 철도 개통과 울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 다양한 군민복지 시책, 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행정력을 갖추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손 군수는 이와 같은 사업들의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임승필(57) 울진군의원은 울진고와 강원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울진JC 회장을 거쳤다.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젊으며 이번이 첫 군수 도전이라는 점에서 참신함과 패기를 무기로 하고 있다. 재선 군의원으로 9대 전반기 울진군의회 의장을 지내며 예산과 군정에 대한 경험도 충분하다고 자부한다. 울진군이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최초 제안하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전찬걸(67) 전 군수는 울진고와 육군3사관학교(19기)를 졸업했다. 재선(8, 9대) 경북도의원를 역임하고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직 군수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하지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도전장을 내민 현 손 군수에게 패하면서 재선에 실패했다. 내년 선거는 전현직 군수의 리턴매치로 절치부심의 전 전 군수가 판을 뒤집을지, 찻잔 속 미풍으로 끝낼지 군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전 전 군수는 다시 한번 군정을 맡아 활력이 넘치고 군민이 행복한 울진을 건설하는데 남은 열정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황이주(59) 전 경북도의원은 후포고와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매일신문 기자를 거쳐 재선(8, 9대) 도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현 손 군수에게 아깝게 패했다. 하지만 40.05%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뛰어난 그는 경북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을 역임해 원전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 (재)동영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황 전 도의원은 울진을 대한민국 에너지, 원자력 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고 기자재 납품업체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원자력 관련 재정을 군민들에게 직접 배분하는 '울진형 에너지 연금 지급'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2025-12-16 14:55:47

  • 산타와 함께 울진 여행을!!

    산타와 함께 울진 여행을!!

    경북 울진군은 오는 24, 25일 이틀동안 '산타 관광택시'를 특별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운행은 연말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타 관광택시는 산타복을 갖춰 입은 관광택시 기사들이 직접 핸들을 잡고 울진 주요 관광지를 오가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안겨준다.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울진군은 산타 관광택시가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겨울철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함께 울진군은 이번 특별 운행을 시작으로 관광택시의 다양한 이벤트 도입을 검토하며 계절마다 다른 테마를 적용한 서비스 확대로 관광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윤은경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산타 관광택시가 울진 곳곳에 활력과 웃음을 더해 줄 것"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울진을 찾는 모든 분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5:19:07

  •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첫 베리어프리 국비 확보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첫 베리어프리 국비 확보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지역사회 장애인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6년도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확충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억원을 개관 이래 처음으로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 배리어프리(Barrier-free)-장애인 및 고령자, 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제도적·심리적인 장벽을 없애 누구나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 및 시책. 과학관은 2024년부터 지역사회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과학관 시설 이용과 고객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국회와 중앙부처,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당초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배리어프리 사업 추진비 1억원을 끈질긴 노력 끝에 확보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배리어프리 확충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을 배려한 도움벨 시스템 구축, 관람 동선 내 물리적 장애요소 제거 및 전시·교육시설의 접근성 향상, 전동휠체어 등 장애유형별 편의장비 확충, 수어 해설영상물 등 촉각·음성·자막 등을 활용한 다중 감각형 콘텐츠 도입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외철 관장은 "앞으로 추진될 배리어프리 확충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이용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 관리, 정보 접근성, 체험 프로그램 참여 전반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뿐만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등 모든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5:12:23

  • [포토뉴스]왕피천의 저녁 빛깔

    [포토뉴스]왕피천의 저녁 빛깔

    겨울을 맞은 울진 왕피천의 하루가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가운데 왕피천케이블카에 노을이 물들면서 정겨움과 함께 신비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욍피천은 유리알처럼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청정 하천이다.

    2025-12-14 1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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