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용 기자 yong12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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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현장-전병용] 지방선거 앞두고 가짜 뉴스와 전쟁

    [취재현장-전병용] 지방선거 앞두고 가짜 뉴스와 전쟁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가 성큼 다가왔다. 일부 후보들은 벌써 선거전에 뛰어들어 표밭을 다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만큼 일부 언론들도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벌써 일부 언론들은 검증되지 않은 기사를 작성하는가 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기사를 퍼나르고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 이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는 지금 가짜 뉴스와 전쟁 중이다. 선거판에서는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못된 정보를 기사화할 경우 피해 후보자는 물론 유권자들까지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1인 미디어 시대가 홍수를 이루는 지금 과연 언론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가 의문이다. 게다가 일부 언론들은 동영상 등을 촬영해서 SNS 등을 통해 가짜 뉴스를 무작위로 퍼트리는 악취미를 갖고 있다. 이런 무차별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가짜 뉴스 때문에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진 지 오래다. 특히 이들은 내부 기사 검토 시스템이 부실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사실 검증 없이 기사를 작성하고 의견과 사실을 혼동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특정 결론을 정해 놓고 보도하며, 심지어 가장 기본적이고 형식적인 반론권조차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일부 언론들이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치인과 손을 잡는 순간 지역 민주주의는 균형을 잃어버린다. 이는 언론의 가장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위험한 행태다. 무분별한 정보공개 청구도 문제다. 경상북도 22개 시·군에 동시에 과도한 정보공개 청구를 남발하며 행정 업무를 방해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일부 자자체 내부에서는 "정상적인 업무가 어렵다"는 하소연도 들린다. 특정인의 과도한 정보공개 청구가 반복되며 행정력은 소모되고, 일상적 업무까지 흔들린다는 것이다. 정보공개 청구가 시민의 권리라 해도 자치단체장을 향한 압박성 청구가 누적되면 그것은 사실상 또 다른 형태의 영향력 행사로 읽힌다. SNS는 더 노골적이다. 기자라는 신분을 이용해 특정 정치인을 향해 비난성 문장을 연달아 올리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개인 계정인가, 선거 메시지 통로인가"라는 냉소가 퍼졌다. 선거는 경쟁이고, 비판은 당연하다. 그러나 넘지 말아야 할 선도 분명하다. 언론 활동과 선거운동의 분리, 언론이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줄 방향으로 기사를 작성한다면, 그 행위는 언론이라기보다 사전 선거운동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이러한 언론사의 막무가내식 행태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현실이 더욱 안타깝다. 언론은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고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언론이 흔들릴 때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는다. 언론은 사회의 공기(公器)라 하지 않았던가. 이대로 두면 결국 피해는 유권자들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최근 이와 관련된 피해가 늘어나자 기생충이 되어 버린 사이비 기자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권자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이러한 행태를 지켜봐야 한다. 언론이 진실을 기록하는 펜으로 사명을 다할 때, 대한민국도 신뢰와 정의 위에 굳건히 설 수 있다. 이를 위해 언론과 국민 모두가 변화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025-11-24 16:02:28

  • 김현정 가야금병창…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가락인연' 공연

    김현정 가야금병창…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가락인연' 공연

    김현정 가야금병창이 가락으로 맺어진 인연을 담은 제5회 독주회 '가락인연'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김현정 가야금병창의 '가락인연'은 사람과 사람이 소리로 이어지는 관계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정은 지난 12여년간 칠곡 향사아카데미와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세대에게 가야금병창을 전하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현정의 문하생 50여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나누며 칠곡에서 이어온 전통예술의 숨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2025-11-24 09:14:27

  • 경북 칠곡군 왜관로타리클럽…취약계층 전기장판 후원

    경북 칠곡군 왜관로타리클럽…취약계층 전기장판 후원

    경북 칠곡군 왜관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3700지구·회장 박민수)은 24일 왜관읍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10개를 후원했다. 박민수 회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이 필요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전기장판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4 08:36:20

  • 김재욱 칠곡군수,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수상

    김재욱 칠곡군수,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수상

    김재욱 칠곡군수(사진)가 지난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칠곡군은 어르신 복지를 군정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로 두고, 이를 정책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지역 정체성과 결합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선보였다. 특히 래퍼 슬리피와 칠곡군 할머니들이 출연한 브랜드 홍보 영상은 신선하고 익살스러운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노년 문화 활동을 지역 농업과 경제로 연결한 시도라는 점에서 심사 과정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복지 분야를 다룬 영상 콘텐츠도 주민 공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로당 환경 개선, 디지털 문해 교육, 어르신 일자리 등을 담은 영상은 실제 변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경로당 환경 개선, 일자리 확대, 디지털 교육, 문화 활동을 함께 묶어 어르신이 마지막까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칠곡군의 방향"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칠곡의 대응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3 14:05:19

  • 경북 칠곡군…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대상 수상

    경북 칠곡군…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대상 수상

    경북 칠곡군은 19일 '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자원봉사 참여 증가율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실적평가, 행복마을만들기 추진실적 등 정량평가와 '온기(ON氣) 나눔! 다시, 피어나는 우리마을'이라는 대주제와 군민이 하나되는 'ONE-ON氣 나눔', 군민과 다양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WITH-ON氣 나눔', 자원봉사가 더 힘낼 수 있는 'POWER-ON氣 나눔'이란 세가지 소주제를 활용한 정성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경상북도 자원봉사 유공으로 정은애 대한적십자사 칠곡 북삼 봉사회장, 송태희 발(손)마사지 전문자원봉사단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상 수상은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 해 동안 산불피해와 수해복구 등 지역을 넘나드는 실천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실천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0:26:06

  • 제22기 민주평통 칠곡군협 출범…통일 공감 활동 시작

    제22기 민주평통 칠곡군협 출범…통일 공감 활동 시작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가 19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위촉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교육·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가 47명이 위촉됐다. 앞으로 2년간 지역 의견 수렴, 통일 공감대 확산, 청소년 통일 교육,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지역 중심의 통일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1년 출범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통일정책과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정 운영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가 모두가 공감하는 평화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지역의 구심점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의 통일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소년 통일 교육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2025-11-20 09:36:01

  • 경북 칠곡군…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2관왕

    경북 칠곡군…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2관왕

    경북 칠곡군이 지난 15일 대전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우수상'과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205개 학습도시와 74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한 최대 규모의 행사다. 칠곡군은 고령층 비문해 문제와 급속한 디지털 격차라는 지역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문자 중심의 문해교육을 디지털 생활문해 중심 정책으로 전면 전환해 왔다. 특히 디지털 생활문해 시범마을 운영, 디지털 생활문해 박람회 개최, 미디어 문해·영상제작 프로그램 등 참여형 문해교육 확산과 함께 행정·대학·전문기관·마을이 협력하는 지역기반 모델을 구축해 '문해교육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 역량 강화'라는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칠곡군(금남2리 조민숙 강사)의 작품은 어르신들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디지털 기기 활용 경험과 마을학습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숏폼 콘텐츠로,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이 문해교육의 전통적 성과 위에 디지털 역량을 더하며 시대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생활문해 중심의 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8:57:22

  • 경북 칠곡에서 아열대 과일 '황금향' 재배 고수익 올려

    경북 칠곡에서 아열대 과일 '황금향' 재배 고수익 올려

    14일 경북 칠곡군 기산면 금종농산 황금향 시설하우스에는 어린이 60여명이 '황금향'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금종농산 김종기(76) 대표는 아열대 과일인 '황금향'을 재배해 연간 1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접목해 품종을 개량한 것이다. 황금향은 과즙이 풍부하고 속껍질이 얇아 먹기 좋고 신맛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칠곡군 기산면에서 2010년부터 5천여평의 시설하우스에서 황금향을 재배해 왔다.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수확하는 황금향은 당도는 물론 과일즙이 풍부해 전국에서 주문 문의가 이어지면서 지역 농업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황금향은 5㎏ 1박스 3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쌀값 하락과 기후변화 등으로 벼농사의 대체작물로 황금향과 한라봉, 용과 등을 재배하기 시작했다"면서 "황금향이 기후변화에 강하고 맛도 좋아 재배 면적을 늘려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종농산은 어린이들의 체험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이인 경우 1인당 1만5천원이면 황금향을 마음껏 따고 맛 볼 수 있으며, 황금향 1㎏도 가져 갈 수 있다. 한편 김종기 대표는 2005년 농림부 선정 신지식인 174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친환경농산물로 인정받은 '금종쌀'을 생산하는 쌀농사 기업농이다. 그가 재배하는 쌀 농사는 14만평(46만3000㎡) 정도로 전국 최대 수준이다. 농협 관계자는 "비타민C가 많은 황금향을 한방에서는 천식·식욕부진·동맥경화 증상 완화에 활용해 왔다"면서 "갓 수확한 햇황금향으로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15:57:13

  • 경북 칠곡군청 박병수 팀장…경북 유일 '청백봉사상' 수상

    경북 칠곡군청 박병수 팀장…경북 유일 '청백봉사상' 수상

    경북 칠곡군청 세무과 박병수(사진·55) 팀장이 17일 경북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49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1977년 제정된 청백봉사상은 청렴성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모범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 팀장은 2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아 오며 '현장 중심·주민 우선' 행정을 실천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석적읍사무소 부읍장 재직 시절부터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원 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왔으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 또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줄여 민원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생활민원 서비스'를 정착시킨 것도 그의 대표적 공적이다. 또한 박 팀장은 강한 청렴 의지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온 공직자로 꼽힌다. 지역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을 펼쳐 왔다. 박 팀장은 "공직자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따뜻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팀장은 수상금의 일부를 칠곡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호이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군민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공직자로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15:39:36

  • 경북 칠곡경찰서…공공기관 사칭 대량주문·대리구매 요청 사기 예방 활동

    경북 칠곡경찰서…공공기관 사칭 대량주문·대리구매 요청 사기 예방 활동

    경북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17일 가산면 송학리 일대 식당 및 상가를 대상으로 공공기관·기업체 등을 사칭해 대량주문․대리구매 요구하고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를 예방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찰, 남녀자율방범대, 상공인회 등 30여명은 '공공기관․군부대․기업체 등에서 대량주문·대리구매 요청하면 사기 의심하고 확인' 현수막을 게시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재미 서장은 "대랑주문·대리구매 전화를 받으면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분을 확인하고, 의심된다면 112신고 할 것"을 강조했다.

    2025-11-17 13:20:56

  • 경북 칠곡교육지원청…2025 칠곡교육가족 문화축제 개최

    경북 칠곡교육지원청…2025 칠곡교육가족 문화축제 개최

    경북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15일 칠곡보 생태공원 일대에서 칠곡교육가족 및 지역민 1천500여명이 참가한 '토닥토닥 수고한 우리에게'란 주제로 '2025 칠곡교육가족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한 교육 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더욱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는 걷기와 놀이, 체험이 어우러진 2025 행복 UP! 칠곡 워킹 페스티벌로 시작해, 전시 및 칠곡교육가족 하나로 게임,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스킹 공연, 학생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칠곡교육 성과물인 전시는 학생 작품 및 교육 가족들의 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공유하고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칠곡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칠곡교육가족 하나로 게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마음껏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더 풍성해지고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으로 창의적인 예술 체험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칠곡 학생과 교사들이 준비한 음악, 댄스 공연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학부모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 유익하고 즐거웠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칠곡교육가족이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서영 교육장은 "이번 축제가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소통하는 축제였고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칠곡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08:34:54

  • 경북 칠곡군…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위촉

    경북 칠곡군…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위촉

    경북 칠곡군은 13일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민선8기 공약 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약 이행 점검 주민배심원은 군수 공약의 추진 상황을 주민이 직접 점검·평가하는 제도로,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배심원단은 오는 27일과 12월 11일 회의를 열어 칠곡군의 주요 공약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회의에서 도출된 권고사항과 의견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배심원 회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정 운영을 통해 더 신뢰받는 칠곡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1-17 08:27:58

  • 경북 칠곡군…'세일즈 행정'으로 산업 지형 바뀐다

    경북 칠곡군…'세일즈 행정'으로 산업 지형 바뀐다

    경북 칠곡군이 '세일즈 행정'으로 첨단 농산업·물류·강소기업이 모이는 미래형 산업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16일 칠곡군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산업단지 조성부터 첨단 농산업 기반 구축, 강소기업 유치까지 산업 전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세일즈 행정'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 산업의 판을 바꿔가고 있는 것이다. 세일즈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오평산업단지다. 오평산업단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대 122만㎡ 부지에 2천81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수십 년간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던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칠곡군은 투자유치위원회를 신설하고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또 공모사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국·도비를 확보하고 기업의 애로를 해결한 결과, 칠곡의 산업 지형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경상북도 일자리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산업 분야에서도 칠곡의 변화는 두드러진다. 첨단 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생산기반 애그테크(AgTech)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이 연이어 공모에 선정되며 총 56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첨단농산업 U-City 프로젝트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 중이다.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12개 출고장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영남출고센터를 완공해 운영 중이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왜관읍 낙산리에 260억원을 투자해 서브허브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400명가량의 신규 일자리가 이미 창출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품(주)는 지천면 금호리에 150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100여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 중이다. 여기에 2천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도 추진되면서 칠곡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주)동일오토모티브는 243억원을 투자했고, 내년에도 100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칠곡은 물류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 출고센터, 쿠팡, 대상, 한국타이어에 이어 LG전자와 황금프로퍼티의 대형 물류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산업·물류·기술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미래형 산업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칠곡군은 지역기업의 기술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세일즈 행정이 지역 산업의 판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산업단지, 첨단농업, 물류를 하나로 잇는 칠곡형 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4:09:59

  • 한해 2,500권 책 읽은 독서가족…'2025 경상북도 다독가족상' 수상

    한해 2,500권 책 읽은 독서가족…'2025 경상북도 다독가족상' 수상

    한 해 2천500권의 책을 읽은 경북 칠곡군 오미애(45)씨 가족이 '2025 경상북도 다독가족상'을 수상했다. 16일 칠곡군에 따르면 오씨 가족은 올해 칠곡군립도서관에서 1천300여권, 칠곡도서관에서 900여권을 대출했다. 여기에 성주도서관·북삼도서관·대구 영어도서관 등에서 빌린 책과 도서관에서 읽고 두고 온 책까지 더하면 독서량은 2천500권에 달한다. 오씨 가족에게 독서는 특별한 목표가 아니라 '생활 습관'이 됐다. 두 자녀 박시후(15·순심중2)·정훈(11·왜관초5)군은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놀이터처럼 드나들며 자랐다. 오씨와 남편 박재영(45)씨, 두 자녀는 원하는 책이 없으면 도서관을 바꾸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성주도서관, 북삼도서관, 대구 영어도서관까지 직접 찾아다니며 자신들에게 맞는 책을 골라 읽었다. 이들 스스로 '도서관 쇼핑'이라 부를 만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독서는 아이들의 성장에서도 뚜렷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박시후군은 칠곡도서관에서 개인 다독상을 수상했고, 박정훈군은 학교 과학토론대회 대상과 군 대회 은상을 잇달아 받았다. 풍부한 독서를 통해 형성된 사고력과 표현력이 토론대회에서도 빛을 발한 것이다. 부모의 활동도 지역으로 넓어지고 있다. 오씨는 그림책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군립요양병원과 유치원을 찾아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교도서관 봉사 공로로 교육감상을 받았다. 서현지 칠곡군청 도서관팀장은 "한 가정의 연간 독서량으로는 전국에서도 보기 힘든 수준"이라며 "독서가 한 가족의 일상과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독서는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가족 관계와 지역의 문화까지 바꾸는 힘을 가진다"며 "오씨 가족의 실천이 칠곡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6 14:02:10

  • 경북 칠곡 저온 물류창고 화재 발생

    경북 칠곡 저온 물류창고 화재 발생

    16일 오전 7시 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저온 물류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칠곡군은 차량 우회와 함께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025-11-16 09:58:26

  • 경북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2025 여성채용 JOB 페스티벌 열어

    경북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2025 여성채용 JOB 페스티벌 열어

    경북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는 12일 '2025 여성채용 JOB 페스티벌(여성채용 수요데이 in 에코칠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 여성과 지역 여성 구직자에게 현장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15개 업체는 사무직,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생산 등의 분야에서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65명이 합격했다. 이영숙 칠곡군 행정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5:01:56

  • 대한한돈협회 칠곡지부…사회복지시설·경로당 한돈 전달

    대한한돈협회 칠곡지부…사회복지시설·경로당 한돈 전달

    대한한돈협회 칠곡지부(지부장 여기문)는 12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에 한돈 375㎏(6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칠곡지부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두 차례 명절마다 저소득 200가구에 돼지고기를 지원하고 있다.

    2025-11-13 14:56:50

  •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대한체육회 스포츠복지위원회 위원장 위촉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대한체육회 스포츠복지위원회 위원장 위촉

    이승호(사진 오른쪽) 칠곡군체육회장이 11일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스포츠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체육인의 체육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 및 추진, 체육인 진로 지원, 복지후생금 지원 등에 대해 자문한다. 이 위원장은 2023년 2월 칠곡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해 경북도민체전 군부 2연패를 이끌었으며, 칠곡군배구협회 회장, 삼성성라이온즈 야사모 회장과 순심중·고 마라톤 후원회장을 지내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25-11-12 08:45:31

  • 경북 칠곡시니어클럽…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간담회

    경북 칠곡시니어클럽…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간담회

    경북 칠곡시니어클럽(관장 김진의)은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칠곡군 8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노인공익형 19개 사업단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활동 만족도 및 건의사항 ▷안전보건관리 강화 방안 ▷동절기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고, 읍·면별 우수 사례와 개선점을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칠곡시니어클럽은 노인공익형·역량형·공동체형 등 다양한 사업단을 통해 2천600여명의 어르신에게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그린(Green) 칠곡! ECO 시니어'를 비전으로 전체 사업의 70% 이상을 친환경 중심의 일자리로 운영하며 '에코칠곡(ECO CHILGOK)'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의 관장은 "올 한 해 어르신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내년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2026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5:25:31

  • 경북 칠곡군이장연합회…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경북 칠곡군이장연합회…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경북 칠곡군은 지난 7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읍·면 이장과 가족, 내빈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군이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신발 양궁, 제기차기, 딱지치기, 물병 세우기 등 추억의 놀이가 펼쳐졌다. 이명수 칠곡군이장연합회장은 "마을 일로 늘 바쁘지만 오늘 만큼은 마음이 어릴 적처럼 가벼워졌다"며 "서로 얼굴 보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신발이 날아가고 제기가 떠오르고 웃음이 번진 그곳엔 경쟁보다 따뜻한 동심과, 웃음으로 이어진 칠곡의 공동체가 있었다"고 말했다.

    2025-11-11 13: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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