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용 기자 yong12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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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도핫플레이스] 경북 칠곡 동명지 수변생태공원·가산산성

    [팔도핫플레이스] 경북 칠곡 동명지 수변생태공원·가산산성

    불어오는 봄 바람을 느끼면서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산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북 칠곡군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은 분홍빛 벚꽃비가 내린 후, 짙고 싱그러운 생명력을 뿜내는 연녹색의 녹음이 다시 여행객을 반기고 있다.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대구경북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저수지 둘레길을 도는 산책길과 야간 경관 조명, 각종 편의시설도 잘 구비돼 있다.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을 둘러본 뒤 인근에 있는 가산산성도 가볼 만 하다. 칠곡군 가산면에 자리한 가산산성은 조선시대에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석성이다. 삼중으로 쌓아 올린 조선시대의 지혜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가산바위 정상에서는 대구광역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바위 위 깊이 파인 구멍에는 도선대사의 전설이 서려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족, 연인의 손을 잡고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는 칠곡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는 건 어떨까?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칠곡의 봄나들이 명소, 동명지 수변생태공원과 가산산성을 소개한다. 화창한 날씨과 푸르른 녹음이 반기고 있는 지금 칠곡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둘레길 전 구간 개통으로 산책길 명소 팔공산 초입에 있는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은 팔공산 자락 아래 펼쳐진 수변형 생태공원으로 봄날의 여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겨울의 무채색을 벗어던진 동명지 주변은 이제 막 돋아난 연두빛 잎들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은 1961년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된 인공 저수지였던 곳이지만, 칠곡군이 자연 친화적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수면 위에 떠 있는 듯한 데크형 부잔교와 주탑 형식의 현수교가 저수지를 따라 순환하는 산책로를 이루며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연 친화적인 생태연못과 체험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맑은 공기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해방감을 맛보고 싶다면 탁 트인 뷰가 일품인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을 느릿느릿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칠곡군은 올 1월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둘레길 전 구간을 개통했다. 그동안 낙석 위험으로 끊겨 있던 500m가량 구간이 정비되면서 이제는 저수지를 따라 한 바퀴를 도는 순환형 산책이 가능해졌다. 총 길이 3㎞ 정도의 둘레길은 완만한 경사로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으며, 천천히 걸어도 1시간 내외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특히 2025년 7월에 조성된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는 한글을 배우신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쓴 글과 시를 바탕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낮에는 잔잔한 물결과 숲의 풍경이 어우러진 여유를, 밤에는 조명이 더해진 낭만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둘레길은 안전한 보행 환경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편히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면서 "칠곡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동명지에 수몰민의 애환이 잠겨있다. 1960년때쯤 동명지를 만들면서 30여 가구가 수몰됐다. 30여 가구는 동명지 아래 마을로 이주해 삶을 이어오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동명지가 없었더라면 용수를 얻을 수도 없고 농사도 못 지었다. 지금 생각하면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며 40년 전을 회고했다. ◆역사의 숨결을 따라 걷는 성곽길…가산산성 진남문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산산성은 칠곡군의 역사를 상징하는 소중한 국가유산이기도 하다. 특히 가산산성의 남쪽 정문인 진남문은 봄철 성곽을 따라 돋아난 철쭉과 나무들로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웅장함을 보여준다. 가산산성은 임진왜란(1592년)과 병자호란(1636년)을 겪은 후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내성·중성·외성의 3중성으로 축성된 석축산성으로 독특한 구조를 나타낸다. 하지만 역사의 아이러니로 산성 축성 이후로 한 차례의 외세의 침입을 받지 않았고,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 유엔군과 북한군 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가산 골짜기마다 벌어진 곳이다. 가산산성은 해발 902m의 팔공산 가산 줄기에 위치해 있어 무더운 여름날에도 기온이 3~4도가 낮아 등산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완만한 탐방로를 따라 동문과 관아터, 중성문을 지나 정상 부근 가산바위(가암 架巖)까지 오르면 사방이 확 트여 대구 시내 전경은 물론이고 저 멀리 낙동강과 황학산 산줄기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가산산성은 험준한 자연지세를 이용한 조선 후기 축성기법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산성으로 한양도성 다음으로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진남문을 지나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벚꽃이 떨어진 자리에 피어난 야생화와 울창한 숲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구불구불 산자락 휘감아 도는 산성길을 걸으면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팔공산 가산산성지구 탐방지원센터에서 동문과 가산봉을 지나 중문을 거쳐 가산바위까지 이어지는 등산 코스는 험준하면서도 탁 트인 경치를 선사한다. 칠곡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그 곳이 품은 이야기와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벚꽃의 화려함은 짧게 지나갔지만 동명지 수변생태공원과 가산산성의 푸르름을 지금부터 오롯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인근 가볼만한 곳과 맛집 ▷송림사=동명지 수변생태공원과 지척 거리에 있는 전통사찰이다. 544년(신라 건원 9년) 창건됐다. 1092년(고려 선종 9년) 대각국사 의천이 중창했다. 13세기 몽골의 침입으로 폐허기 됐다. 1597년(조선 선조 30년)과 1858년(조선 철종 9년) 두 차례 중창했다. 보물로 지정된 오층전탑이 볼거리다.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현존하는 우리나라 전탑 중 가장 세련된 전탑으로 꼽힌다. ▷호반=브런치 레스토랑이다.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수제함박 스테이크와 양송이 크림스프, 모짜렐라 셀러드 등 품격 있는 메뉴를 즐 길 수 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콤비네이션 피자도 많이 찾는다. ▷팔공산 웰빙 부추마을=직접 재배한 팔공산 청정부추로 요리하는 맛있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저렴한 가격에 부추전한넙띠기, 촌두부, 부추잡채에 동동주 한 되라면 딱이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부추잡채는 무조건 주문. ▷소문난 손칼국수=가게 밖은 투박해 보이지만 자리에 앉았을 때 자연뷰가 최고이다. 옛날 칼국수, 들깨 칼국수가 히트 상품이다. 청양부추전과 파전, 미나리전, 배추전, 호박전 등을 계절별로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못마루한우가든=한우 갈비살과 안창살만 판다. 된장찌개도 명물이다. 매일신문 전병용 기자 yong126@imaeil.com

    2026-04-15 09:42:32

  • 경북 성주군…'2026 성주참외가요제' 참가자 모집

    경북 성주군…'2026 성주참외가요제' 참가자 모집

    경북 성주군은 14일 '2026 성주참외가요제' 전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주참외가요제는 5월 열리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로 경쟁하고 교감하는 참여형 경연 무대다.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실력 있는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온라인(네이버폼), 전화(053-767-8880),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선은 5월 3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자들은 5월 17일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번 가요제에는 트로트 가수 금잔디, 김다현 등 인기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참외가요제는 전국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는 열린 축제"라며 "끼와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성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14 15:57:07

  • [지선레이더]이진구 칠곡군의원 예비후보…주민들 목소리 제대로 전달

    [지선레이더]이진구 칠곡군의원 예비후보…주민들 목소리 제대로 전달

    이진구(62) 칠곡군의원(국민의힘)이 14일 나선거구(동명·지천·가산면)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명·지천·가산면은 대구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상대적으로 낙후돼 왔다"며 "이 지역은 생활인구가 주민등록 인구보다 많은 특성이 있다. 낮 시간 체류 인구를 지역 커뮤니티로 유입시키는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명면소재지 도시가스 조기 공급 ▷동명면 파크골프장 조성 ▷지천면 신동역 대경선 정차 추진 ▷지천면 이언천 자연재해개선지구 사업 추진 ▷가산면 심곡리~학하3리 도로개설공사 추진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노후 농기계 교체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경운대 서비스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지냈으며, 동명면 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2026-04-14 15:55:57

  • 농협 칠곡군지부·왜관농협…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농협 칠곡군지부·왜관농협…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정경식)와 왜관농협(조합장 이종덕)이 주관하고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장문찬)의 후원으로 14일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일대에서 '2026년 범농협 영농지원 총력 결의 다짐 행사 및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와 농협 칠곡군지부, 왜관농협 임직원, 왜관농협 고주모 회원(회장 문성모) 등 80여명은 오이·토마토 꽃따기와 순따기, 농장 주변정리와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덕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이 잘 자라도록 정성을 다한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농번기에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식 지부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지역 기관·단체 등의 농촌 일손돕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5:55:29

  •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5월 2일 촬영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5월 2일 촬영

    KBS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이 5월 2일 촬영을 한다. 끼와 노래 실력을 뽐낼 참가자는 오는 2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칠곡군민은 물론 칠곡군에 소재한 사업자,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예심은 30일 오후 1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예심을 통과한 실력자들은 5월 2일 본선 무대에서 본인들의 숨은 끼를 양껏 발휘할 기회를 얻는다. 본선 녹화는 5월 2일 오후 2시 칠곡평화분수대 특설무대 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특히 이날 박서진, 천록담, 김희재, 정혜린, 미스김 등 최정상급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초대가수로 총출동해 잊지 못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미진 칠곡군 문화관광과장은 "노래와 춤에 소질 있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4-14 14:17:03

  • 경북 칠곡 북삼중 육상부…익산 보석배 2026 전국 육상경기대회 휩쓸어

    경북 칠곡 북삼중 육상부…익산 보석배 2026 전국 육상경기대회 휩쓸어

    경북 칠곡군 북삼중학교(교장 임재화) 육상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익산 보석배 2026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올해 첫 전국대회에 출전한 9명의 학생 선수들은 육상 명문교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3학년 정유진 선수는 여중부 멀리뛰기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고, 3학년 김도현 선수는 남중부 110mH 1위와 100m 2위를 기록하며 단거리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선후배가 조화를 이룬 여중부 400m 계주에서 정유진(3학년), 유나겸(3학년), 이윤지(2학년), 권서혜(1학년) 선수가 완벽한 호흡으로 금메달을 합작해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2학년 이태현 선수는 처음 출전한 5종경기에서 은메달을 거두었으며, 3학년 유나겸 선수는 100mH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팀의 성과를 뒷받침했다. 임재화 교장은 "첫 전국대회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빛나는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과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4 09:01:53

  • [기자노트]주민숙원 사업 의혹 제기로 발목 잡아서야

    [기자노트]주민숙원 사업 의혹 제기로 발목 잡아서야

    20년이 넘었던 주민숙원 사업이 일부 언론의 정확하지 않는 의혹 제기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경북 칠곡군 북삼읍 JK아파트 부지 정비 사업은 전국적으로 문제로 떠오른 장기 방치 건축물을 해결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20년 넘게 도심 한복판에 방치된 건축물을 정리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하면서 예산 부담까지 낮췄다. 이 사업의 본질은 분명하다.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을 어떻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리할 것인가였다. 수용 절차, 도시계획시설 지정, 개별 합의 매수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한 끝에 비용과 기간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 선택됐다. 방치건축물 정비법에 따른 개별 합의 매수 방식은 75억원 수준에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반면 수용 절차를 택하면 최소 85억원, 많게는 95억원에서 100억원까지 비용이 늘고 기간도 2~3년 더 길어진다.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 보도는 서로 다른 시점의 가격만 단순 비교해 '비싸게 샀다'는 의혹만 강조한다. 시간의 흐름과 공공사업의 특수성은 빠지고 숫자만 남았다. 해당 부지는 나대지 기준으로는 67억원 수준이지만, 방치 건축물로 인한 사용 제한이 반영되며 42억원으로 조정된 구조다. 여기에 개별 합의금이 더해졌다. 감정평가를 다루는 방식도 문제다. 두 곳의 감정평가 법인이 내린 결과를 무시한 채 의심의 대상으로만 삼는다. 이는 감정평가와 법, 행정 절차에 대한 신뢰를 흔든다. 국비 확보를 위한 판단 역시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 사업은 공영주차장 조성과 맞물린 공공사업이다. 그럼에도 언론 보도는 국비 확보를 추진한 행정의 계획과 노력 자체를 문제 삼으며 폄하하는 데 집중했다. 비용을 줄인 결정은 낭비로, 기간을 단축한 선택은 졸속으로 비쳐진다. 적극행정을 부실행정으로 둔갑시킨 것이다. 언론의 역할은 감시다. 그러나 감시는 사실 위에 서야 한다. 맥락을 제거하고 숫자만 남긴 비판은 감시가 아니라 프레임이다. 주민이 20년 동안 감수해 온 불안과 불편, 행정이 검토한 대안, 그리고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해결한 선택까지 함께 봐야 한다. 그래야 비판도 설득력을 갖는다. 묵묵히 적극행정을 수행해 온 공무원들을 흔드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사실과 다른 비판 속에서도 책임을 다해야 하는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다. 맥락을 지우고 결론을 앞세운 이러한 언론 보도는 부끄러운 일이다. 동시에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일부 언론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언론의 공적 책임을 전제로 한 보다 엄정한 기준과 실질적인 관리·감독 체계, 나아가 제도 전반의 재설계까지 논의할 시점이다.

    2026-04-13 17:21:22

  • 경북 칠곡군 태광산업·대원GSI…호이장학금 각각 1천만원 전달

    경북 칠곡군 태광산업·대원GSI…호이장학금 각각 1천만원 전달

    경북 칠곡군 (주)태광산업(대표 김현수)과 (주)대원GSI(대표 서보성)는 13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천만원을 각각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2026-04-13 14:34:09

  • 김재욱 칠곡군수…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A'

    김재욱 칠곡군수…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A'

    김재욱(사진) 칠곡군수가 10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6개 등급 가운데 상위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단순 실적이 아니라 공약을 어떻게 관리하고 이행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지는 평가다. 김 군수는 취임 직후 공약을 '선언'이 아닌 '관리 대상'으로 규정했다. 군수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6차례 회의를 열고 5개 분야 73개 공약, 75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공약을 실행계획 중심으로 재정리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매년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보고회를 열었으며, 6개월마다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정책혁신위원회를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하는 체계를 운영했다. 군민도 이 과정에 참여했다. 공약 관리 규정을 개정해 주민배심원단을 도입했고,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받았다. 공약 추진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공약을 행정 내부가 아닌 군민의 시선으로 검증받겠다는 취지다. 김 군수는 재정 확보도 직접 챙겼다. 공모사업팀을 신설하고 국·도비 반영을 위해 관계기관을 찾아다니며 '세일즈 행정'을 이어갔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까지 행정이 책임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 같은 관리 방식은 성과로 이어졌다. 지역화폐 활성화, 청년과 신중년 일자리 확대, 농업 지원 정책, 공공형 순환버스 운영 등 다수 공약이 '이행 후 계속추진' 단계에 올라섰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도 수변공원 조성, 자전거길 구축, 축제 운영 방식 전환 등이 완료되며 지역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공약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2 13:25:20

  • 경북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경북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경북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은숙)는 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6년 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총사업비 2천만원)됐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은 개인이나 단체의 지식·기술 등 재능을 농촌에 기부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지역 8개 읍·면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스냅사진 촬영, 이·미용 메이컵, 건강 마사지, 노후 주거환경 개선(도배·장판 교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8개 읍·면은 물론 지난해 경북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군과 청송군 마을까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 '우리 마을 재능 ON! 활력 UP!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내실 있고 맞춤화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은숙 소장은 "2년 연속 공모 선정으로 농촌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칠곡군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결집해 농촌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08:51:59

  • 경북 성주군가족센터…'찾아가는 오감놀이' 면 단위 육아 공백 메운다

    경북 성주군가족센터…'찾아가는 오감놀이' 면 단위 육아 공백 메운다

    경북 성주군가족센터(센터장 최연정)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사업'이 지역 영유아 가정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사회 돌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9일 성주군에 따르먄 이 사업은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면 단위 지역까지 질 높은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간 복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성주반다비체육센터 '키즈머뭄공간'을 지역 내 공공자원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새로운 육아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달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찾아가는 오감놀이'는 4~13개월 영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발달 단계별 소규모 그룹 수업을 진행한다. 천사채 불빛놀이, 채소 탐색놀이 등 자연물과 전문 교구를 활용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은 영아의 신체·인지 발달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정서적으로 깊게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육아서비스를 통해 어디에서나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4-10 08:51:51

  • [지선레이더]박정익 칠곡군의원 예비후보…교육·레저·교통·원룸공실문제 해결

    [지선레이더]박정익 칠곡군의원 예비후보…교육·레저·교통·원룸공실문제 해결

    국민의힘 박정익(49) 칠곡군의원 라선거구(석적읍) 예비후보는 9일 '교육·여가레저·교통·원룸 공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석적읍은 상대적으로 젊은 학부모와 초·중·고 비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며 ▷교육돌봄센터와 학교 및 학원 인프라 확대 ▷호이영화관 내 청소년센터 프로그램·공부방 운영안 보완·확충 등을 약속했다. 또 "낙동강수변 여가레저공간을 정비해 오토캠핑장과 자전거도로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경마산·봉두암산의 둘레길을 정비하겠다"며 "공실로 남아 있는 원룸을 이용해 1인가구 및 청년생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산업단지 배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북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석적초 총동창회 사무국장과 석적읍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석적읍 생활안전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6-04-09 16:36:19

  • 경북 칠곡군…제54회 보건의 날 '우수상' 수상

    경북 칠곡군…제54회 보건의 날 '우수상' 수상

    경북 칠곡군은 지난 7일 열린 경상북도 주최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칠곡군은 지난 한 해동안 추진해 온 보건의료시책사업 전반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 낸 결과로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칠곡군은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최우수,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장려, 금연지원서비스사업 단장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의 건강을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칠곡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5:38:54

  •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농어촌공사 수리시설 감시원 대상 '농심천심운동' 전파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농어촌공사 수리시설 감시원 대상 '농심천심운동' 전파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정경식)는 8일 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설 감시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정경식 지부장은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전환과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농심천심 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왜관농협 곽민정 차장은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의심하고, 끊고, 확인하는' 3단계 대응 요령과 신고 방법 등 실질적인 대처법을 교육했다. 정경식 지부장은 "농업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9 09:53:03

  • [지선레이더]배성도 칠곡군의원 예비후보…'더 열심히, 더 잘하겠다'

    [지선레이더]배성도 칠곡군의원 예비후보…'더 열심히, 더 잘하겠다'

    배성도 칠곡군의원 예비후보(가선거구)는 7일 "의정활동이란 서민과 약자의 마음에 와닿는 생활정치여야 한다"며 "칠곡군의 중심지 왜관읍의 교통·환경·정주 여건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더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통·경제·생활환경 혁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통 분야는 ▷대동다숲과 휴포레아파트에서 대구 방향 좌회전 노선 확보 ▷주요 교차로 회전교차로 확대를 약속했다. 경제분야는 ▷왜관역세권 개발 ▷비어있는 상가 문제 해결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공약했다. 생활환경 분야는 ▷공영주차장 확충 ▷낙동강 제방 맨발걷기길 조성 ▷문화와 여가가 살아있는 야간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배 예비후보는 왜관중앙초등, 순심중·고, 경운대를 졸업했다. 칠곡JC 회장, 왜관읍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자연보호협의회 회장, 칠곡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노동부장관 감사패,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경북교육감 감사패, 국가보훈처장 표창 등을 받았으며, 자원봉사 3천457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2026-04-08 17:59:26

  • [지선레이더]전화식 성주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공천 반발 무소속 출마

    [지선레이더]전화식 성주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공천 반발 무소속 출마

    전화식 성주군수 예비후보가 7일 "국민의힘 공천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보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 왔지만 최근 국민의힘 공천 과정은 군민이 납득할 만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공천 과정이 현직에게 유리한 구조는 유지되면서 도전자들에게는 각종 불이익 요소가 작동하는 상황에서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기 어렵다"며 "현재의 공천 구조로는 경선 참여 자체가 의미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정당의 눈치가 아니라 군민만 보고 봉사하겠다"며 "특권의 8년과 줄세우는 군정을 끝내고, 소신 있게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한 성주를 만들겠다. 성주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일 잘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앞서 두 차례 무소속으로 성주군수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2022년 선거에서는 565표 차로 낙선해 지역 내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성주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2026-04-08 14:31:04

  • 경북 성주군 해민사…저소득층 위해 쌀·라면 기탁

    경북 성주군 해민사…저소득층 위해 쌀·라면 기탁

    경북 성주군 가천면 해민사(회주 김경란)는 8일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쌀(10㎏) 100포와 라면 50박스(500만원 상당)를 성주군 가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수경)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과 라면은 장애인거주시설 해솔 예원의 집과 저소득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주 김경란은 "부처님의 자비가 우리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밥 한 끼로 전해져 작은 위로와 희망으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경 가천면장은 "쌀과 라면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4:21:25

  • 경북 칠곡군재향군인회 여성회…'봄날과 함께 GOGOGO 캠페인' 펼쳐

    경북 칠곡군재향군인회 여성회…'봄날과 함께 GOGOGO 캠페인' 펼쳐

    경북 칠곡군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손광순)와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선래)은 8일 지역사회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는 '봄날과 함께 GOGOGO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꽃모종 식재 활동을 중심으로 환경개선과 정서적 치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가 안보단체를 넘어 지역사회 봉사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단체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손광순 여성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적 봉사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일상속에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3:55:18

  • 농협칠곡군지부·농어촌공사 칠곡지사…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농협칠곡군지부·농어촌공사 칠곡지사…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정경식)와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이윤철)는 7일 칠곡군 약목면 남계저수지 일대에서 깨끗한 농업용수 확보와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저수지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농업인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과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영농폐기물 방치가 미세먼지 발생과 토양 오염의 주원인이 되는 만큼 정기적인 정화활동과 농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경식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깨끗한 물을 농가에 공급하는 것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시작이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농촌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2:22:30

  • 향사 박귀희 잇는 국악 드림팀 떴다…경북 칠곡전통문화예술원 출범

    향사 박귀희 잇는 국악 드림팀 떴다…경북 칠곡전통문화예술원 출범

    명창 향사 박귀희의 예술 정신을 잇기 위해 국악을 전공한 경북 칠곡 출신 20명이 모여 8일 '국악 드림팀'을 꾸렸다. 사단법인 칠곡전통문화예술원은 칠곡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칠곡전통문화예술원은 타악 연주자와 풍물 연희자, 판소리 고수와 소리꾼, 해금·가야금·거문고·아쟁·피리 등 기악 연주자까지 참여했다. 여기에 음향·영상 감독까지 합류해 공연 제작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들은 칠곡의 설화와 풍물, 생활 속 이야기를 공연 콘텐츠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연과 함께 교육, 콘텐츠 제작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겠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국악 연주 영상을 제작해 SNS 등으로 확산시키는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은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소재를 발굴하고, 하반기에는 마을풍물경연대회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향사 박귀희 관련 자료 발굴과 학술 조사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정기성 칠곡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던 국악 인력들이 하나로 뭉쳤다"며 "전통을 지키는 데서 나아가, 지금 시대에 맞는 공연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가까워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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