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용 기자 yong126@imaeil.com

기사

  • 경북 칠곡군 지천골프회…성금 227만원 전달

    경북 칠곡군 지천골프회…성금 227만원 전달

    경북 칠곡군 지천골프회(회장 조남제)는 10일 제1회 지천골프 회장배 대회를 통해 1만원에서 10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버디 이벤트'를 열어 모금한 성금 227만원을 지천면사무소(면장 이수몽)에 전달했다. 지천골프회는 스포츠 교류를 통해 지역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28일 칠곡 아이위시CC에서 40명이 참가하는 골프대회를 열었다.

    2025-12-10 14:56:40

  • 경북 칠곡군 군립서희어린이집…대한적십자사 성금 전달

    경북 칠곡군 군립서희어린이집…대한적십자사 성금 전달

    경북 칠곡군 북삼읍 군립서희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는 8일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83만9천62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서회어린이집은 지난해 북삼읍 저소득 가정에 라면 12박스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에 감사드리며 투명한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8:48:36

  • 경북 칠곡군…'2025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 열어

    경북 칠곡군…'2025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 열어

    경북 칠곡군은 지난 3일 '감동의 봉사, 희망의 칠곡군으로 빛나다'란 주제로 '2025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가졌다. 이날 우수 자원봉사자 개인 19명, 청소년 가족봉사단 1가족, 14개 단체 시상에 이어 자원봉사시간 3천 시간 이상인 19명에게 인증 배지를 수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해 경북 산불과 경남 산청군의 호우 피해에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피해 지역이 빠르게 수습됐다"며 "자원봉사의 힘이 사회를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5-12-09 08:42:11

  • 경북과학대…제5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칠곡군 캠퍼스 학위 수여식

    경북과학대…제5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칠곡군 캠퍼스 학위 수여식

    경북과학대학교는 지난 3일 제5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칠곡군 캠퍼스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48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올해 칠곡군 캠퍼스는 경북학·시민학·미래학·인문학·사회경제·생활환경·문화예술 등 공통·특화과목을 아우르는 교육을 기반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30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습동아리 활동도 활발해 전통놀이 동아리에서만 12명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주민들이 배움을 실생활 역량으로 연결하는 사례가 확산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AI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 현장학습을 통해 수강생들이 라디오 DJ와 뉴스 앵커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높였다. 또한 경북평생학습박람회 견학과 경북과학대 전통체험학교에서의 솟대 만들기 등 지역 문화·전통을 체감하는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나무 한 그루, 지속 가능한 녹색 프로젝트'에서는 수료생들이 직접 묘목을 심고 가꾸며 환경보전 실천에 나서 칠곡군의 녹색 정책과도 호응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류혜원 경북과학대 평생교육원장(상담복지과 교수)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재도약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료생들이 단순한 학습 참여자를 넘어, 마을 현장에서 배움을 실천하는 지역 리더이자 세대 간 공감을 이끄는 평생학습 시민으로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9 08:37:20

  • 칠곡군, 120년 지역 지킨 '왜관수도원 역사관' 건립 나섰다

    칠곡군, 120년 지역 지킨 '왜관수도원 역사관' 건립 나섰다

    경북 칠곡군은 8일 성 베네딕도회 한국 진출 120여년의 역사를 담은 왜관수도원 역사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종교문화시설 건립사업에 선정됐다. 종교문화시설 건립사업은 국민 정신문화 함양과 국제교류에 기여하고 종교문화와 역사보존 및 활용을 위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왜관수도원 역사관 건립사업 총사업비는 180억원이다.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왜관읍 왜관수도원 내에 들어설 역사관은 1909년 한국 진출 이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고 1952년 왜관읍에 정착한 수도원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수도원 소장품 160여점과 독일 수도원으로부터 반환받은 겸재정선화첩, 식물표본, 양봉요지 등 귀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전시를 통해 국외 반환 문화유산의 모범적인 활용사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왜관수도원과 관련된 국외 문화유산 반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수도원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가실성당, 구 왜관성당 등 칠곡군의 천주교 문화유산과 한티가는 길, 한티성지 등 기존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역사관 건립을 통해 성 베네딕도회와 천주교 역사를 집대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왜관역 주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부각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5:57:13

  • 경북 칠곡군 정영미…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북 칠곡군 정영미…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정영미(사진·경북 칠곡군) 씨가 8일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 씨는 24년 동안 칠곡군 북삼읍적십자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재난·재해 급식 봉사, 복구 작업, 심리상담 지원, 대한민국 온기나눔 자원봉사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소외계층·다문화가정·장애인을 위한 반찬 나눔과 무료급식, 장애인 나들이 동행, 목욕 봉사 등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취약가구를 위한 집수리 활동과 지역행사 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정 씨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수상이 자원봉사의 가치와 보람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2-08 15:42:05

  • 경북 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하하호호 경로당 행복나눔 행사

    경북 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하하호호 경로당 행복나눔 행사

    경북 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수몽·강현구)는 지난 4일 경로당 2곳(송정리·황학리 경로당)에서 '하하호호 경로당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에 취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치매예방프로그램·생활안전교육·성탄절 기념 트리 장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수몽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3:51:21

  • 경북 칠곡 '돈가스 4대 천왕' 맛 대결 한판 승부

    경북 칠곡 '돈가스 4대 천왕' 맛 대결 한판 승부

    경북 칠곡에서 '돈가스 4대 천왕' 세기의 맛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7일 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는 칠곡군 왜관읍 카페파미에서 한미식당, 아메리칸레스토랑, 포크돈까스, 쉐프아이가 등 4곳의 돈가스 맛 평가회를 열었다. 칠곡 돈가스 문화의 뿌리는 1950년대 주한미군 주둔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군을 상대하던 식당들이 자연스레 서양식 조리법을 익히면서 돈가스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발전했고, 그 흐름의 정점에 선 집이 바로 '한미식당'이다. 45년 넘게 한 간판을 지켜온 '한미식당'은 칠곡 돈가스의 출발점이자 상징이다. '2024 휴게소 음식 페스타' 명품 맛집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가장 먼저 전국구 명성을 얻었다. 왕돈가스뿐 아니라 독일식 슈니첼을 응용한 '치즈 시내소'는 전문가들조차 "완성도가 탁월하다"고 인정하는 메뉴다. 28년째 미군 부대 앞을 지키고 있는 '아메리칸레스토랑'은 1990년대 경양식의 향수를 가장 온전히 간직한 곳이다. 양파와 채소를 푹 고아 만든 소스는 "어머니가 해주던 옛날 돈가스 맛 그대로"라는 평가와 함께 꾸준한 팬층을 형성해 왔다. '포크돈까스'는 탄생 과정부터 스토리로 유명하다. 사장이 친구 가게의 맛에 반해 직접 레시피를 전수받아 운영을 이어온 곳이다. 염지부터 소스와 양파 샐러드까지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옛 스타일을 고수한다. 택시 기사들이 외지인에게 추천하는 '믿고 가는 집'으로 통한다. 신흥강자 '쉐프아이가'는 각종 경연 대회 수상으로 이름을 알렸다. 대표 메뉴 '피자 돈까스'는 사장이 포항 출신 아내가 중학생 시절 즐겨 먹던 맛을 복원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수개월 연구 끝에 만든 메뉴다. 이날 25명의 맛 평가단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4대 천왕의 돈가스를 맛보고 맛·식감·밸런스만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스토리를 입히겠다"며 "대경선 개통과 연계해 더 많은 분들이 칠곡을 방문해 지역 식당을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7 15:45:34

  • 경북 칠곡 섬유공장 화재…공장 4개동 불타

    경북 칠곡 섬유공장 화재…공장 4개동 불타

    6일 낮 12시 35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력 63명, 소방장비 28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3시간여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다. 소방 당국은 섬유 제품 등이 많아 완전 진화에는 장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불이 난 공장에는 직원 6명이 근무하던 중이었으나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공장 건물 세 동이 모두 탔고, 한 동이 일부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5-12-06 18:52:44

  • 경북 칠곡군…기업과 함께하는 칠곡 정주간담회

    경북 칠곡군…기업과 함께하는 칠곡 정주간담회

    경북 칠곡군이 8개 읍·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기업과 함께하는 칠곡 정주간담회'를 3일 마쳤다. 칠곡군은 지난달 13일 칠곡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이날 지천면 기업인협의회 3개 단체(신리공단협의회·내실공단협의회·창평공단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근로자 주거·생활환경 개선 ▷대중교통 및 통근 편의 강화를 위한 대경선 신동역 정차 및 도로 여건 개선 건의 ▷정주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칠곡군은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과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신동역의 경우 정차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국토교통부에 사업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지천면의 교통 및 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04 15:06:44

  • [되돌아본 2025] 김재욱 칠곡군수…'세일즈 행정' 미래형 산업도시 건설

    [되돌아본 2025] 김재욱 칠곡군수…'세일즈 행정' 미래형 산업도시 건설

    경북 칠곡군의 '세일즈 행정'이 '호국의 도시'란 정체성에 머물던 칠곡을 확 바꾸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김재욱 칠곡군수가 펼친 '세일즈 행정'은 첨단 농산업·물류·강소기업이 모이는 미래형 산업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해외시장개척, 어르신복지 등에서 확연하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오평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됐으며, 첨단 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생산기반 애그테크(AgTech)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산업 판이 바뀐다 '세일즈 행정'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군정을 이끌면서 산업 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오평산업단지다. 오평산업단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대 122만㎡ 부지에 2천81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수십 년간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던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첨단 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생산기반 애그테크(AgTech)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이 연이어 공모에 선정되며 총 56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첨단농산업 U-City 프로젝트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체계도 구축 중이다.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12개 출고장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영남출고센터를 완공해 운영 중이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왜관읍 낙산리에 260억원을 투자해 서브허브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400명가량의 신규 일자리가 이미 창출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품(주)은 지천면 금호리에 150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100여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 중이다. 김 군수는 "여기에 2천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도 추진되면서 칠곡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 칠곡군의 무역사절단은 지난 11월 중국 선전(深圳) 코트라 무역관에서 '중국시장 진출 전략 간담회'를 열고 현지 기업과 구매의향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시장 물꼬를 텄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주)제이에프는 선전 현지 기업과 3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이에프는 두부 및 콩 가공식품 전문기업이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수상 칠곡군은 어르신 복지를 군정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로 두고, 이를 정책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지역 정체성과 결합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선보였다. 생활복지 분야를 다룬 영상 콘텐츠도 주민 공감도를 높였다. 경로당 환경 개선, 디지털 문해 교육, 어르신 일자리 등을 담은 영상은 실제 변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김 군수는 "경로당 환경 개선, 일자리 확대, 디지털 교육, 문화 활동을 함께 묶어 어르신이 마지막까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칠곡군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4:53:50

  • 경북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산업안전재해 예방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경북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산업안전재해 예방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경북 칠곡군은 지난 1일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산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회의는 김성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 최성훈 한국노총 경북본부 칠곡지역지부 의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특히 전인 영남대 교수는 "사고 예방의 출발점은 사업장 내 안전시설과 설비가 갖춰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한국노총 칠곡지역지부 최성훈 의장도 "기업이 시설 개선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보탰다.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기업·지역사회·행정이 함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안전수칙 준수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 확산 ▷행정적 지원 등이 담겼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업안전이 개별 사업장 문제가 아닌 지역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예방이 곧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행 기반을 차근히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3:24:29

  • 경북 칠곡군…2025년 장수대학 수료식

    경북 칠곡군…2025년 장수대학 수료식

    경북 칠곡군은 4일 장수대학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문화회관에서 '2025년 장수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칠곡군 장수대학은 문화·예술·건강·교양·IT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수대학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실현하는 공간이자 삶의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특화 강좌를 발굴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3:17:11

  • 사계절 축제로 살아난 칠곡…지역 상권도 '들썩'

    사계절 축제로 살아난 칠곡…지역 상권도 '들썩'

    경북 칠곡군이 사계절 축제를 축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칠곡군에 따르면 과거 특정 시기에 집중됐던 호국 중심 축제가 민선 8기 들어 다양화되면서 계절마다, 마을마다, 세대마다 즐길 수 있는 기획형 축제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인근 대구·구미 시민들까지 "칠곡이 이렇게 바뀌었나"라고 반응할 정도다. 변화의 분기점은 202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이었다. 이를 계기로 행정·주민·기획자·청년층이 함께하는 축제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행사가 단순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와 연계되는 방향으로 확장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이 소비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하며, 칠곡의 문화 정체성이 '참여형 도시'로 재구성되고 있다. 축제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형으로 바뀌면서 지역의 참여 의식도 크게 달라졌다. 가장 먼저 변화를 이끈 건 여름이다. 칠곡군청 MZ 공무원 조직인 '아이디어 어벤저스'가 기획한 '꿀맥페스티벌'은 지역 양봉농가의 벌꿀과 수제 맥주를 결합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20~30대 방문객이 크게 늘었고, 도심형 여름축제로 성공했다는 평가다. 종교계가 주축이 된 '홀리페스티벌'도 매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천주교 신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축제로 음악, 미사, 토크콘서트가 결합된 독특한 구성 덕분에 "칠곡에 이런 감성 축제가 있다니"라는 반응이 이어진다. 칠곡 대표 행사인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올해 4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AI 기반 입장 시스템과 야간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되며 체류 시간이 길어졌고 숙박·음식업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겨냥한 '205힐링축제'는 골목 버스킹과 청년 마켓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마을 주민과 문화도시추진단이 함께 여는 '마을별 축제'는 사계절 틈을 메우는 생활형 축제로 정착 중이다. 작은 골목 공연, 마을 영화제, 경로당 앞 음악회 등 일상의 문화 프로그램이 확산되며 '일상이 곧 문화'라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이러한 축제 기반을 지역 관광, 교육, 창업 등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축제마다 지역 자원을 콘텐츠화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를 토대로 문화도시 2기 지정과 연계한 장기적인 축제 로드맵 수립에도 나설 계획이다. 연말에는 도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화려한 조명과 포토존, 음악회, 마켓 등이 마련돼 겨울철 상권 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관광업계는 "칠곡군이 축제를 지역경제의 축으로 운영하며, 경북에서 가장 유연한 축제 기획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는 게 목표"라며 "사계절 축제가 정착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다시 찾는 도시로 자리 잡도록 보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6:30:00

  • 경북 칠곡군 치매안심센터…2025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우수상 수상

    경북 칠곡군 치매안심센터…2025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우수상 수상

    경북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3일 '2025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개소한 이후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쉼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 치매환자 치료비와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에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보듬마을 주민을 비롯 지역주민, 경찰서, 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미영 보건소장는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칠곡군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좋은 칠곡군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5:23:29

  • 경북 칠곡경찰서·경찰발전협의회…소외계층 김장김치 전달

    경북 칠곡경찰서·경찰발전협의회…소외계층 김장김치 전달

    경북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와 칠곡경찰발전협의회(회장 지준일) 회원 30여명은 3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찰서 직원과 경발위 회원들은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궈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김재미 서장은 "소외계층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4:25:13

  • 경북 칠곡군…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

    경북 칠곡군…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

    경북 칠곡군은 지난 1일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칠곡'이란 슬로건으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연말 이웃돕기 집중모금 행사로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재욱 칠곡군수의 첫 기부를 시작으로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의 성금전달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가족봉사단의 아나바다 판매금을 성금 기탁해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기부금 및 물품을 접수 받고 있으며 계좌이체, QR코드, ARS 전화 등 손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 및 단체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12-02 15:25:36

  • 경북 칠곡군…주민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사람 정류장'

    경북 칠곡군…주민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사람 정류장'

    경북 칠곡군의 토크콘서트형 프로그램인 '정(情)을 나누는 곳, 사람 정류장'이 주민들과의 소통에 한몫을 하고 있다. 2일 칠곡군에 따르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정(情)을 나누는 곳, 사람 정류장'은 형식적 보고 중심이 아닌 주민 참여 기반의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달 11일부터 새마을회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순으로 열렸으며, 총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사람 정류장은 김재욱 칠곡군수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지역 현안과 일상 이야기를 공유하며 대화에 참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사람 정류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사람 정류장'을 주민 참여 기반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5:02:06

  • 경북 칠곡군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랑의 김장나눔'

    경북 칠곡군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랑의 김장나눔'

    경북 칠곡군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미진, 민간위원장 이기철)는 2일 지역 내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65가구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김장나눔이 북삼읍 내 홀몸어르신들께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4:57:36

  • 경북 칠곡경찰서…'청춘(청렴 포춘쿠키)을 드립니다' 청렴 캠페인

    경북 칠곡경찰서…'청춘(청렴 포춘쿠키)을 드립니다' 청렴 캠페인

    경북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2일 '청춘(청렴 포춘쿠키)을 드립니다'란 주제로 전 직원이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재미 서장은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문구가 담겨있는 포춘쿠키를 직접 배부했다. 김 서장은 "칠곡경찰 내 청렴문화 확산이 곧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소금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2 11:15:52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은 9일부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하며, 내란전담재판부 및 사법 관련 법안을 '사법파괴 5대 악법'으...
iM뱅크의 차기 은행장 선임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19일부터 22일 사이에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정훈 경영기획그...
대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칼로 찌른 20대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대전에서는 30대가 대리운전 기사를 차량...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