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용 기자 yong126@imaeil.com

기사

  • 경북 칠곡군 스펀지 공장 불…

    경북 칠곡군 스펀지 공장 불…"대피 문자 발송"

    26일 오후 3시 34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한 스펀지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공장 내 스펀지가 불에 타며 연기가 많이 발생해 칠곡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보냈다. 소방 차량 4대와 소방 인력 등을 동원해 진화 중이며, 진화가 끝나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화재가 다른 곳으로 번질 가능성은 없으나, 공장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2026-08-26 17:01:39

  • 경북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라오스 계절근로자들 폭염 예방키트 전달

    경북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라오스 계절근로자들 폭염 예방키트 전달

    경북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4일 농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에게 폭염 예방키트 50세트를 전달했다.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농작업을 수행하는 계절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키트는 쿨타월과 식염포도당, 쿨링스프레이 등 야외 농작업 시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이 포함됐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은숙 소장은 "폭염 속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작업 중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꼭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8-26 11:16:40

  • 경북 칠곡군…가을철 동력예초기 특별점검

    경북 칠곡군…가을철 동력예초기 특별점검

    경북 칠곡군은 9월 10일까지 8개 읍·면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안전한 예초기 사용을 위해 '가을철 동력예초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예초기 무상점검 실시는 농협창고, 참외집하장 등에서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현장에서 접수 받아 점검을 한다. 군민은 순회 일자에 맞춰 동력예초기를 가지고 해당 읍·면별 지정장소에 방문하면, 무상점검과 안전 사용에 따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예초날, 점화플러그 등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2만원을 초과하는 부품에 대해서는 부품비를 받고 수리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예초기 1천143대를 점검·정비하는 등 농기계 안전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재욱 군수는 "예초기는 사용이 간편하지만 부주의할 경우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장비인 만큼 사용 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농업인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벌초와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1:16:16

  • [대구경북을 빛낸 베스트 80] 노민택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

    [대구경북을 빛낸 베스트 80] 노민택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화합에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가 앞장서겠다." 노민택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은 "국가 정체성 수호 및 국민 안보의식 고취, 국민통합 및 사회안정만 확충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자유총연맹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자유와 안보,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군민과 함께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새롭게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가 자유와 책임, 안보와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국민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 최대의 자유민주주의 국민운동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통합, 안보의식 함양,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왔다. 전국 320만명 회원이 생활현장에서 국민공감형 안보활동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선진 일류국가와 행복한 자유민주 공동체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칠곡군지회 역시 안보교육, 나라사랑 실천운동, 환경정화,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공동체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오늘날 자유는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책임과 배려를 함께 요구하는 시대적 가치이며, 안보 또한 군사적 개념을 넘어 공동체의 안전과 사회 통합을 지키는 기반으로 그 의미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노 회장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리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풍부한 기업 경영 경험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유총연맹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교육, 지역사회 봉사, 국민통합 운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 회장은 (주)명성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며, 부인 손현정 여사는 현종합건설(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명성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와 현종합건설이 함께 설계와 시공을 단일 주체에 의해 수행되기 때문에 사업에 대한 책임이 일원화되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건축분야에서 많은 지식과 경험이 많은 건축사가 직접 진행한다면 설계의도를 가장 정확하게 알기에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건축의 품질향상과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노 회장은 "건축사가 직접 상담, 설계, 시공을 진행하기 때문에 건축주에게 최고의 품질로 건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공기단축과 품질향상으로 완공 이후에도 종합적인 코디네이션을 건축주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종합건설은 2023년 7월 설립해, 그동안 지천 물류창고 신축공사, (주)태진A&T 구미국가산업단지 1공단지점 증축공사, 북삼읍 오평리 신축공사 등을 시공했다. 한편 노 회장과 손 대표는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천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 칠곡군수)에 기탁하기도 했다.

    2026-08-26 06:30:00

  • [취재현장-전병용] 작은 발상이 세상을 바꾼다

    [취재현장-전병용] 작은 발상이 세상을 바꾼다

    버려지는 참외들은 그야말로 골칫덩어리였다. 매년 장마철만 되면 낙동강에는 버려진 참외들이 둥둥 떠다녔다. 낙동강에 버려진 참외들은 썩어 강의 수질을 떨어뜨리는 등 환경문제로 지적됐었다. 경북 칠곡의 경우 450농가가 350㏊에서 연간 1만 톤(t)가량의 벌꿀참외를 생산해 전국 생산량 2위다. 이 가운데 칠곡군은 지난해 저가 참외 134t을 수매했다. 이런 상황에서 2024년 장마철,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문종미 팀장과 이성희 주무관은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저가 참외를 보며 새로운 쓰임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참외를 버리는 대신 새로운 산업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해 참외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 사업으로 제안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다. 공모 사업에 잇따라 탈락하면서 사업을 접을까 했지만, 지선영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보완해 다시 도전할 것을 권유했다. 이런 끈질긴 노력 끝에 칠곡군은 2024년 8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공모에서 지역 특산품인 참외를 활용한 사업의 적절성과 추진 기반·경쟁력·지속가능성 등이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사업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개발 당시 제작이 가능한 업체를 섭외하기도 어려웠고, 친환경이 아닌 석유 계열로만 제작이 가능해서 완전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애로 사항이 많았다. 또 참외를 통째로 건조해 가죽을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지만, 수분과 당분이 많아 원단의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하지 못해 실패의 연속이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공모 사업이 성공을 하지 못할 상황에 처했을 때 김재욱 칠곡군수의 뚝심이 연구진들에게 힘을 보태는 데 한몫했다. 연구진들은 참외 속은 축산 사료로 활용하고, 껍질만 건조·분말화해 식물성 원단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연구 방향을 전환했다. 수십 차례 시행착오 끝에 참외 가죽 원단 개발에 성공했다. 2024년 10월 친환경 식물성 소재 전문 기업과 공동 연구를 시작했고, 12월 참외 가죽 원단 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활용한 가방과 카드 지갑, 명함 지갑, 펜케이스 등 첫 시제품도 제작했다. 참외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가죽(비건 가죽) 개발은 국내 첫 사례다.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지던 참외가 친환경 가죽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공무원들의 작은 발상이 참외의 변신을 이끌어 낸 것이다. 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문제의식은 농업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적극행정의 성과로 이어진 셈이다. 올해 1월 국내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참외 함유율은 초기 4%에서 7%, 현재는 10%까지 높아졌다. 칠곡군은 국제 기준인 참외 함유율 23% 달성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제품군을 다양화해 자동차 내장재 등 친환경 산업 소재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지역 공방 '참예담'은 참외 가죽 제품을 제작해 북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등 4개 판매소에서 지난달까지 2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해 시장성도 입증했다. 앞으로 참외 비건 가죽과 굿즈들이 유명해져서 칠곡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거듭나, 경상북도를 넘어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하나씩 사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6-08-24 15:53:36

  • [부음]노민택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 모친상

    ▶이정임 씨 24일 별세. 노민택(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장·칠곡 매일신문 자문위원) 씨 모친상. 빈소=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준특실 301호. 발인=26일 오전 9시. 장지=개원추모공원. 0507-1494-9988.

    2026-08-24 15:11:32

  • '줌마 군단 떴다'…'춤으로 경북 칠곡 알린다'

    '줌마 군단 떴다'…'춤으로 경북 칠곡 알린다'

    '줌마 군단'이 춤으로 경북 칠곡군 홍보에 나섰다. 24일 칠곡군에 따르면 주인공들은 평균 나이 51세의 라인댄스 동호회 '칠도란'이다. 이들은 전문 댄서도 전문 영상 제작자도 아니다. 직업도 다양하다. 칠곡군의회 의원을 비롯 공부방 선생님, 미용실 운영자, 식당 종사자, 주부, 브런치 작가 등 평범한 여성 13명이 뭉쳤다. 주말이면 칠곡의 관광명소를 찾아 라인댄스를 추고 휴대전화로 직접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린다. 지난 6월 뭉친 칠도란은 처음부터 지역 홍보를 위해 모인 동호회가 아니었다. 토요일 아침 운동 삼아 함께 걷고 목적지에서 평소 배운 라인댄스를 추며 영상을 남긴 것이 시작이었다. 몇 차례 촬영하다 "이왕이면 칠곡의 좋은 곳을 배경으로 춤을 춰보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취미로 시작한 춤이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로 이어졌다. 칠도란은 '칠곡도란'을 줄여 만든 이름이다. 칠곡 곳곳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다. 회원들은 함께 걸으며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기도 한다. 공연장 대신 칠곡의 관광명소가 이들의 무대가 됐다. 매원마을과 연꽃 군락지, 꿀벌나라테마공원, 자고산 정상 칠곡평화전망대, 호국의다리, 칠곡보생태공원 등을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줄을 맞춰 춤을 추고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도 회원들이 직접 만든다.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편집한 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각자의 SNS에 올린다. 춤을 추는 사람도 카메라를 잡는 사람도 모두 회원들이다. 영상이 하나둘 올라오면서 촬영 장소를 묻거나 "칠곡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것이 편했던 것은 아니다. 관광객들이 오가는 장소에서 음악을 틀고 단체로 춤을 추는 것이 쑥스럽기도 했다. 그래도 회원들은 부끄러움보다 칠곡을 알리는 보람이 더 컸다고 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홍보는 칠곡군과의 협업으로도 이어졌다. 칠곡군 홍보팀은 칠도란에 공동 영상 제작을 제안했으며, 앞으로 함께 만든 영상을 군 공식 SNS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남희 칠도란 회장은 "처음에는 건강도 챙기고 재미있게 지내려고 시작했는데 영상을 본 사람들이 칠곡에 와보고 싶다고 하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는 8개 읍·면의 관광지를 더 많이 찾아다니며 춤으로 칠곡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칠도란 단원인 박은화 칠곡군의원은 "의회에서는 군의원이지만 칠도란에서는 똑같이 춤추고 웃고 실수하는 평범한 단원"이라며 "우리의 즐거운 에너지를 통해 칠곡의 매력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6-08-24 14:46:25

  • 경북 칠곡군 새살림봉사회·여성단체협의회…을지연습 훈련 격려

    경북 칠곡군 새살림봉사회·여성단체협의회…을지연습 훈련 격려

    경북 칠곡군 새살림봉사회(회장 김현경)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는 지난 18일 '2026년 을지연습 훈련'으로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새살림봉사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은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근무중인 직원들에게 거봉포도 40박스와 피자 40박스를 전달했다.

    2026-08-23 15:50:04

  • 칠곡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칠곡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경북 칠곡군은 19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칠곡군이 지역 특성에 맞춰 추진해 온 민선8기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칠곡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농촌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지역이 직면한 문제에 대응해 산업·청년·돌봄·정주정책을 일자리와 연계하고,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속가능한 고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성과로는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594명의 민간고용 창출, 산업단지 조성과 기존 산업단지 업종 고도화를 통한 민간 일자리 기반 강화, 첨단농기계·애그테크 등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전환 기반 마련 등이 꼽힌다. 또한 청년의 취업·창업뿐 아니라 주거와 자립, 지역 정착까지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돌봄과 여성의 취업·장기재직을 연계하는 등 계층별 일자리 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이와 함께 대경선 개통과 지역 관광자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연계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소비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반 마련에도 힘썼다. 칠곡군은 앞으로 북삼오평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특구, 첨단농기계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본격화하고, 이를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을 반영해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삼오평산업단지와 글로벌특구, 첨단농기계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키워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8-23 12:32:17

  • [기고-김태희] 농어촌공사 공공기관 역할해야

    [기고-김태희] 농어촌공사 공공기관 역할해야

    최근 가뭄이 길어지면서 경북 칠곡군 약목면 남계지에서 물고기 떼죽음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계지는 약목면의 대표적인 저수지이자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된 주민 휴식공간으로 많은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물고기 집단 폐사는 단순한 자연현상으로만 볼 수 없다. 저수지 바닥에 퇴적물이 장기간 쌓이면 수질 악화와 부영양화가 발생하고, 여름철 고수온과 산소 부족 현상이 겹치면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할 수 있다. 따라서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정기적인 준설과 수질관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농어촌공사 칠곡지사가 폐사한 물고기 처리 책임을 지자체에 떠넘기려는 모습이다. 저수지 관리 주체는 농어촌공사 칠곡지사인 만큼 원인 규명과 사후 조치 또한 책임있게 수행해야 한다.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한 결과가 이번 사태로 이어졌다면 이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져야한다. 그동안 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이나 주민 편의시설 설치 요청에는 용수부족,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저수지 제방 조경사업은 제방 훼손을 우려해 반대하면서도 실제 제방과 사면에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수목 제거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방치하고 있다. 제초작업 역시 읍·면이나 군의 요청이 있어야 겨우 연 1회 정도 실시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번 남계지 물고기 떼죽음 사태를 계기로 정확한 원인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준설사업과 수변 환경 정비, 용수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남계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남계지와 인접한 용화지 역시 관리가 미흡하다. 일부 구간만 정비되어 있을 뿐 상당 구간은 잡목과 수풀이 우거져 주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안전하게 산책하거나 운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가뭄 시기 농업용수 관리도 문제다. 지천면과 가산면 등에서는 상·하류 물 배분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농민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결국 지자체가 중재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농어촌공사 칠곡지사가 현장 중심의 용수 관리를 강화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문제들이다. 농어촌공사는 단순히 저수지 시설만 관리하는 기관이 아니라 농업용수 개발 사업 및 농업 기반 시설 유지·관리, 대단위 농업 개발 사업으로 수자원 확보, 경지정리, 배수개선 등 농업 생산 기반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영농 및 생활환경 개선을 촉진하고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이다. 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칠곡군의 환경 친화적인 농촌 정비와 더불어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농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2026-08-22 12:28:21

  • [단독] 응급실 문 닫은 왜관병원, 이번엔 보조금 횡령 의혹

    [단독] 응급실 문 닫은 왜관병원, 이번엔 보조금 횡령 의혹

    경북 칠곡 왜관병원이 계약기간을 5개월 앞당겨 지난 7월 31일 응급실 문을 닫아 계약위반 논란을 빚은 데 이어 보조금 횡령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9일 왜관병원과 칠곡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운영 중단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상승 군의원은 '보조금 산정의 기준이 된 당직의사 수당과 실제 당직의사가 받은 금액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칠곡군보건소 측이 제시한 '응급실 당직근무 수당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당직수당은 평일 60만원에서 80만원, 토요일 80만원에서 110만원, 일요일 100만원에서 150만원, 공휴일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그러나 이날 참석한 왜관병원 한 당직의사는 "그동안 턱없는 당직수당을 받으면서 봉사를 했다"면서 "평일 당직수당으로 실제 60만원, 일요일도 지난해와 같은 100만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보조사업비 산정의 기준이 된 금액과 당직의사가 실제 받은 금액 사이에는 당직 한 차례당 평일 20만원, 일요일 50만원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왜관병원 측은 입원실 운영에 따른 당직문제 등을 언급했지만, 인상된 당직수당을 기준으로 보조사업비가 산정됐음에도 실제 의사에게 인상 전 수준의 수당이 지급된 이유와 관련 금액의 처리 내역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왜관병원 측은 "의사 당직수당은 개인정보라서 답변을 할 수 없다"고만 했다. 칠곡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사 수당 명목으로 지원된 보조금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 "왜관병원은 당직의사 수당 지급내역과 보조금 집행·정산자료 등을 정확하게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승 군의원은 "보조금 집행에 대해 당당하다면 왜관병원이 당직의사 수당 지급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을 했어야 했다"며 "왜관병원이 당직의사에게 턱없이 적은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는 의혹이 들었으며, 그동안 왜관병원 응급실은 단순한 경증환자에 대한 대처 방법 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20 15:13:00

  • "6·25전쟁 역사·유물 구입합니다"

    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다음달 7일까지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을 공개구입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관련 훈·기장, 복식, 지도, 문서, 도서, 간행물, 사진, 영상 등을 접수할 예정이다. 단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 소장 경위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매도 신청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인터넷 홈페이지 화상공개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구입 여부와 가격 등이 결정되며, 최종 구입 유물은 기념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다음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을 위해 2015년 개관한 6·25전쟁 전문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이며, 관람객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소중한 유물의 가치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뜻있는 소장자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6-08-19 11:45:54

  • 경북 칠곡군군종합자원봉사센터…'2026 하반기 우수봉사자 문화 Day' 열어

    경북 칠곡군군종합자원봉사센터…'2026 하반기 우수봉사자 문화 Day' 열어

    경북 칠곡군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은숙)는 18일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2026 하반기 우수봉사자 문화 Day'를 열었다. 이날 6월 30일 기준 누적 봉사시간을 바탕으로 ▷2천시간 이상 12명 ▷1천시간 이상 16명 ▷500시간 이상 25명 등 총 5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숙 소장은 "봉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그에 걸맞은 존중과 보답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4:44:44

  • [기자노트-전병용] 생명보다 돈이 중요한가?

    [기자노트-전병용] 생명보다 돈이 중요한가?

    사람의 생사를 가르는 곳이 응급실이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지역 병원에서는 응급실을 두고 24시간 운영을 하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환자가 예고 없이 문을 두드린다. 심정지와 중증외상,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아이부터 노인까지 응급실을 찾는 이들에게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문이다. 그런데 최근 경북 칠곡군 왜관병원 응급실 문을 닫은 것을 두고 뒤늦게 계약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칠곡군에 따르면 왜관병원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하기로 보조금 신청을 했으며, 2억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았다. 그런데 왜관병원은 의료진 확보난과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계약기간을 5개월 남겨둔 지난 7월 31일 당직의료기관 운영을 중단했다. 당직의료기관 운영을 중단하면서 응급실 문을 닫은 것이다. 왜관병원이 당직의료기관 운영을 중단한 가장 큰 이유는 예산 지원이 적다는 것이다. 삶의 갈림 길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실이 돈을 담보로 해서는 안 된다. 왜관병원 응급실 이용 환자는 이전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왜관병원 응급실의 일평균 이용 환자는 2024년 16명에서 2025년 15명, 올해(1~5월) 11명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응급수술이 가능한 시설이 없어 중증환자는 출동한 소방의 중증도 분류에 따라 처음부터 대구·구미 상급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칠곡지역 119 구급 환자의 지역 의료기관 이송 비율은 2025년 6.1%, 올해 상반기에는 3.44%에 그쳤다. 이처럼 왜관병원이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면서, 응급 의료 체계가 무너질 것을 우려했다. 다행이 칠곡군은 8월 1일부터 기산면보건지소를 '24시 열린보건진료소'로 전환하고, 의료 인력을 배치하면서 의료공백을 메꾸고 있다. 칠곡군은 중증환자는 119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고, 야간·휴일 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기산면보건지소에서 진료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군민들의 불안은 다소 해소가 됐다. 응급의료는 시장 논리만으로 유지될 수 없는 대표적인 공공의료다. 응급 환자의 생명을 책임진다는 경영진과 의료진의 사명감도 뒤따라야 한다.

    2026-08-18 14:32:18

  • 경북 칠곡 농특산물 백화점 입점…'소비자 입 맛 잡는다'

    경북 칠곡 농특산물 백화점 입점…'소비자 입 맛 잡는다'

    경북 칠곡군 농·특산물이 대형 백화점에 입점해 소비자들의 입 맛을 사로잡는다. 17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역 11개 농가가 오는 20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서 '칠곡군과 롯데백화점의 지역상생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농가 11곳이 참여해 칠곡의 대표 농특산물인 벌꿀과 쌀을 비롯해 국산 콩두부, 표고버섯, 각종 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하며 제품 시식과 증정 행사도 마련해 도시 소비자들이 칠곡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칠곡군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백화점 입점 가능성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시험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판매 실적과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향후 프리미엄 상품 구성과 온라인 판매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큼 어디에서 어떻게 판매하느냐도 중요하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칠곡 농특산물이 백화점과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판로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7 16:10:34

  • 도끼만행 50년 사건…일촉측발의 전쟁 위기로 치달아

    도끼만행 50년 사건…일촉측발의 전쟁 위기로 치달아

    50년 전인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유엔군 제3초소 부근. 이곳에 자라난 미루나무가 한반도를 뒤흔든 '전면전 위기' 불씨로 비화한 된 사건이 터졌다. 무성한 미루나무 가지가 관측 시야에 방해가 된다고 본 유엔군 측은 가지치기를 위해 한국인 노무단과 이들을 경호할 유엔사 소속 경비병, 미군·한국군 장교 등을 투입했다. 그러나 북한군 장교와 병사 등이 다가와 작업 중단을 요구했다. 그렇지만 미군이 작업을 이어가자 북한 경비병들이 가지치기에 사용된 도끼 등을 휘두르고 주먹질하며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책임자인 아서 보니파스 대위와 함께 있던 마크 배럿 중위가 목숨을 잃었고 한국군 장교와 한미 병사들도 다쳤다. '도끼만행사건' 사건으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까지 치달았다. 사건 다음 날 한반도의 대북 방어 준비태세인 '데프콘'(Defence Readiness Condition)은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한 단계 격상됐다. 6·25전쟁 이후 데프콘 단계가 상향 조정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미국은 당시 유엔군사령관 리처드 스틸웰 장군의 제안대로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문제의 미루나무를 베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국 전설 속 나무꾼의 이름을 딴 이른바 '폴 버니언'(Paul Bunyan) 작전이 8월 21일 오전 단행된 것이다. 나무를 벨 미국 공병대원들과 함께 한국군 공수부대 등이 JSA에 진입했다. 폴 버니언 작전은 단순한 나무 베기 작전이 아니었다. 유사시 대비를 위해 판문점 쪽으로 미군 공격 헬기와 코브라 공격용 헬기, B-52 폭격기, F-4 폭격기, F-111 전폭기가 대거 떴고 서해상에는 미드웨이 항공모함이 대기했다. 도끼만행사건은 JSA가 지금의 모습에 가깝게 변모하는 계기도 됐다. 사건 이후 MDL 경계 표식물로 콘크리트 턱이 설치되고 남쪽은 유엔군이, 북쪽은 북한군이 분할 경비를 서게 됐다.

    2026-08-16 19:07:28

  • 경북 칠곡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 감전 사고 발생…3명 경상

    경북 칠곡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 감전 사고 발생…3명 경상

    15일 오후 8시 17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한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 옆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아파트 방문객 40대 여성 A씨와 자녀 B군(9세)이 해당 아파트를 방문해 50대 남성 관리 사무소 직원 C씨가 방문자 확인을 하던 중 전기차 충전소 바로 옆에 있던 철제 난간에 신체접촉이 되면서 3명이 감전돼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충전기 관리 업체를 조사하고 있다.

    2026-08-16 15:21:59

  • [한미동맹 상징 다부동 전투] 호국영웅 3960명 이름 76년만에 호명

    [한미동맹 상징 다부동 전투] 호국영웅 3960명 이름 76년만에 호명

    "6·25전쟁 영웅들의 이름이 76년 만에 불려진다." (재)백선엽장군기념재단은 내달 29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6·25전쟁 당시 다부동·왜관전투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국군, 미군, 경찰, 학도병, 지게부대원, 무명용사 등 호국영웅을 추모하는 'Roll Call(롤 콜)' 행사를 연다. 'Roll Call'은 단순히 이름을 부르는 행사가 아닌, 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웅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끝까지 호명함으로써 그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감사하는 가장 경건한 추모의식이다. 이날 'Roll Call' 대상자는 한국과 미군 전사자 3천960명이다. 국군 2천567명, 미군 1천282명, 경찰 111명, 학도병·지게부대원·무명용사 등이다. 'Roll Call' 대상자는 '다부동구국전투사' 문헌과 다부동전적기념관 전적비 명단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칠곡지역에서 벌어진 다부동전투(제1보병사단)와 왜관전투(미1기병사단)는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한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벌어졌으며, 55일간의 치열했던 전투를 마치고 서울을 되찾기 위해 북진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6·25전쟁 당시 거칠 것 없이 밀고 내려온 북한군을 격퇴하고 반격의 물꼬를 튼 뒤 서울을 회복할 수 있었던 전투였던 것이다. 다부동전투는 북진에 성공한 최초의 한미연합작전 전투로서, 미군 15명을 포함해 국군 1사단 2천500여명이 전사한 치열한 전투였다. 왜관전투는 미 1기병사단 1천200여명의 많은 희생을 치르며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전투다. 당초 백선엽장군기념재단은 'Roll Call' 행사를 국군과 UN군이 낙동강 방어선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북진을 시작한 9월 25일 열 계획이었으나, 올해 추석 연휴가 겹쳐 29일로 미뤘다. 백남희 백선엽장군기념재단 이사장은 "다부동전투와 왜관전투는 군·관·민이 혼연일체로 하나 되어 미군과 함께 수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끝내 지켜낸 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승리의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Roll Call'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쟁 영웅들의 이름을 단 한 번이라도 불러드리는 것이 후손들의 도리"라며 "'Roll Call'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의 뿌리를 되새기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8-16 14:26:51

  • [한미동맹 상징 다부동 전투] 6·25 승전보 발판된 첫 연합작전

    [한미동맹 상징 다부동 전투] 6·25 승전보 발판된 첫 연합작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균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 군사 훈련이 축소되고 비무장지대(DMZ) 관할을 두고도 우리 정부와 미군이 주도하는 유엔군사령부 간 이견이 불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6·25전쟁 중 최초의 한미연합작전으로 승리를 거둔 다부동 전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다부동 전투는 1950년 8월 1일~9월 24일 동안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 일대에서 국가 존망을 걸고 한미연합군이 북한군을 상대로 격전을 치른 전투다. 대구로 진출하려던 북한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인천상륙작전 등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구국의 현장이라고 역사는 평가하고 있다. 특히 다부동 전투는 한미연합작전이 처음으로 승기를 잡은 것이다. 6·25 전쟁 당시 부산 지역만 남겨둔 위기 상황에서 다부동 전투가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결정적인 전투였다. 칠곡군 다부동 일대는 국도 5번과 25번이 합쳐지고 997번 지방도로 왜관과 연결된다. 좌측 유학산이 북방을 향해 횡격실을 이루고 우측에는 해발 902m 가산이 있어 방어에 유리한 요충지였다. 게다가 지형상 이 방어선이 돌파되면 10㎞ 남쪽 도덕산(660m) 일대까지 철수해야 해 대구가 적 지상포화의 사정권 내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다부동 일대는 대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술적 요지인 것이다. 군사적 요청지인 다부동 일대를 두고 북한군 제3·13·15사단은 국군 제1사단이 방어하고 있는 이곳을 맹공격했고, 한미연합군은 죽기 살기로 총력 방어전을 펼쳤다. 백선엽 제1사단장은 "내가 두려움에 밀려 후퇴하면 너희가 나를 쏴라"며 돌격 명령을 내리고 선두에서 달려 나갔다. 다부동 일대의 도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유학산을 먼저 점령한 것은 북한군이었다. 국군 제1사단 12연대는 깎아지른 암벽을 맨손으로 올라 북한군 제15사단과 아홉 차례나 백병전을 치렀고, 1천여 병력손실 끝에 고지를 점령해 대구 방어 관문을 지켰다. 북한군이 다부동 전투에서 전력을 상당수 소진을 하면서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서울 수복까지 이뤄지고, 38선을 넘어 압록강까지 우리 군과 유엔군이 진격할 수 있었다. 따라서 다부동 전투는 최초의 한미연합작전이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전투다. 올해 한미동맹 73주년을 맞았다. 양국의 혈맹관계가 군사동맹을 넘어 가치동맹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박형수 다부동전투구국용사회장은 "미군은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가장 많은 병력을 파견했고, 가장 큰 희생을 치른 혈맹"이라며, "혈맹의 중심이었던 미군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한미동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16 14:24:44

  • 경북도내 첫 벼베기…칠곡 김종기씨 조생종 황금벼·고시히카리·윤담 품종

    경북도내 첫 벼베기…칠곡 김종기씨 조생종 황금벼·고시히카리·윤담 품종

    경북도내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14일 칠곡군 기산면 금종쌀 김종기(77) 대표 농가에서 진행됐다. 김 대표는 6㏊ 규모에서 지난 4월 15일 조생종 황금벼와 고시히카리, 윤담 품종을 모내기해, 일반 농가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수확에 들어갔다. 올해 수확한 쌀은 품종에 따라 ㎏당 3천500원에서 4천500원 수준으로, 일반 시중가격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의 전체 벼 재배면적은 40㏊에 이른다. 조생종뿐만 아니라 삼광, 영호진미 등 중만생종을 비롯해 아리향찹쌀, 녹원찰, 홍찰미, 찰흑미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품종별 특성을 살린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금종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쌀은 쌀겨 등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 재배와 품종 다양화를 통해 일반 쌀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확한 쌀은 지역 로컬푸드 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온라인 주문과 택배 판매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2026-08-15 16: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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