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용 기자 yong12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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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기 전 국회의원…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합류

    이인기 전 국회의원…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합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한 이인기(사진) 전 국회의원이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 전 의원은 한나라당 출신으로, 경북 고령·성주·칠곡에서 3선을 지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하며 윤 후보 캠프에서 국민통합위 민생본부장을 맡았다. 이 전 의원은 대구·경북(TK ) 지역에서 국민통합 여론을 확장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5-04-30 14:04:48

  • "대경선타고 럭키칠곡에서 축제 즐기자"

    경북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칠곡군 대표 축제인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29일 칠곡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장을 확장하고, 지역 브랜드인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경선 타고 럭키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구·구미·경산 등 인근 대도시 관람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배달업체와 먹깨비 앱을 활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며, 래퍼 비오(BE'O), DJ 아스터, 하하&스컬의 무대가 이틀 동안 이어진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평화와 화합, 활력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야간 콘서트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형 킬러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두 축제 모두 지난해보다 하루씩 일정이 늘어나 관람객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늘어난 기간 동안 지역 예술 공연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 현장 판매 상품과 관광 소비도 촉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축제 기간 연장이 근거 없는 무리수가 아닌, 자신 있는 선택이었음을 보여드리겠다"며 "더 알차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7:58:25

  • 경북 칠곡군, 7개 파크골프장 직영한다

    경북 칠곡군, 7개 파크골프장 직영한다

    경북 칠곡군은 5월 2일부터 지역 7개 파크골프장을 직영한다. 그동안 제기돼 왔던 파크골프협회 측의 파크골프장 사유화, 이용객 차별 및 텃세 등의 논란을 종식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해 '파크골프장 운영 방안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말 '칠곡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직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칠곡군 파크골프협회는 군과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이번 직영 체제 전환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이번 직영 체제로의 전환이 파크골프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7:48:41

  • 경북 칠곡군 '럭키칠곡' 상표등록 됐다

    경북 칠곡군 '럭키칠곡' 상표등록 됐다

    경북 칠곡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럭키칠곡'이 상표등록 됐다. 27일 칠곡군에 따르면 '럭키칠곡'은 칠곡을 대표하는 새로운 시그니처다. 기존의 '호국평화의 도시'라는 역사적 이미지를 넘어, 보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도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1월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지난 18일 등록결정이 내려지면서 '럭키칠곡'은 칠곡군의 고유한 권리가 된 것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 칠곡은 '행운의 도시'로 나아간다"며 "칠곡에 오면 누구나 행운이 시작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4-27 12:41:08

  • 경북 칠곡경찰서…상습 음주운전자 50대 구속

    경북 칠곡경찰서…상습 음주운전자 50대 구속

    경북 칠곡경찰서는 24일 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경찰출석에 불응하며 도주한 50대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칠곡군 북삼읍 일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85%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 중인 다른 차량을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소주 2병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구속이 두려워 도주했다. A씨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음주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재미 칠곡경찰서장은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은 압수하고 도망하면 끝까지 추적 검거해서 구속수사 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7:18:35

  • '수니와칠공주' 영상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3만회…댓글 달면 치킨 선물도

    '수니와칠공주' 영상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3만회…댓글 달면 치킨 선물도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동영상 보고 댓글 달면 치킨이 배달"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가 출연한 '바다가는 달' 홍보 영상(매일신문 23일 14면 보도)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관광공사가 댓글 이벤트에 나섰다. 24일 칠곡군에 따르면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22일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상은 공개 2일 만에 3만회를 돌파하며 또 한 번 '할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바다가는 달' 캠페인 홍보 콘텐츠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 댓글에는 "할머니들 웃는 모습에 같이 웃었다",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눈물 났다", "우리 바다, 해외보다 멋지네요", "이 분들 보고 따라 웃다 배꼽 빠질 뻔" 등 반응이 뜨거웠다. 동영상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고 감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치킨 상품권(3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총 30명을 선정해, 같은 달 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 수니와칠공주가 참여하면서 세대를 잇는 감동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이 우리 바다의 매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영상에 담긴 바다는 푸르고 깊었지만, 그보다 더 깊은 건 칠곡 할머니들의 웃음이었다"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할머니들의 랩이 댓글로 이어지는 국민 반응을 이끌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4 10:15:22

  • [호텔관광특집] 삶의 안식, 칠곡 왜관수도원·문화영성센터에서 누려보세요

    [호텔관광특집] 삶의 안식, 칠곡 왜관수도원·문화영성센터에서 누려보세요

    삶에 쉼표를 찍으며 잠시 여유를 삼을 수 있는 곳. 마음의 고향처럼 안식처로 삼을 수 있는 이곳에 오면 편안함이 밀려온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는 '피정의 집' 하면 떠오르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콘크리트를 사용한 현대적인 외벽에 수직으로 길게 뻗은 창문들이 자리 잡았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그림자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나타낸다. 빛이 주는 신비로움에 문화영성센터를 찾은 피정객은 자연히 '영성'과 연결돼 서서히 내면의 세계로 빠져든다. 건축계 거장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했다. 그는 국내 1세대 건축가 고(故) 김수근 건축가의 제자이다. 수도회가 왜관에 정착한 지 70년이 되는 2022년에 착공, 아빠스좌 수도원 승격 60주년을 맞는 지난해 5월 완공해 의미를 더했다. 문화영성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기도 등의 종교 목적은 물론 피정, 연수 공간 등으로 사용된다. 이곳에서는 영성 및 순례 프로그램과 전례, 평화학교, 성경을 읽으며 영성을 수련하는 렉시오 디비나 등 다양한 피정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74년 역사를 간직한 왜관수도원 내 '구 왜관성당'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왜관수도원이 소유하고 있는 '칠곡 구 왜관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구 왜관성당은 왜관수도원의 설립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높은 첨탑과 반원아치 창호 등 성당 건축으로의 특징을 원형의 모습으로 유지하고 있다. 베네딕도회는 1909년 서울에 수도원을 지으며 한국에 첫발을 들였다. 베네딕도회는 천주교 내의 수도승 수도회들 가운데 하나로 성 베네딕도가 저술한 수도 교칙을 따르는 수도회들의 연합을 뜻한다. 서울 수도원은 일제강점기 때인 1927년 함경남도 덕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비슷한 시기에 만주 연길에도 신부들이 파견돼 수도원을 설립했다. 이후 한국 전쟁이 터지며 양 수도원의 수도자들은 남쪽으로 피난을 내려오게 된다. 이들은 정착할 곳을 찾다가 칠곡의 구 왜관성당과 가실성당에 터를 잡았다. 수도자들은 성당 지하실에서 잠을 자며 신앙생활을 이어갔고 왜관수도원을 설립하게 된다. 왜관수도원은 칠곡에 뿌리를 내린 이후 아시아 최대 베네딕도회 수도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대구, 부산,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 분원을 두고 있으며 회원은 116명가량 있다. 칠곡군은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과 총회를 계기로 지역 천주교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엔 왜관수도원 일대에서 '쉼과 힐링, 가톨릭 페스티벌'을 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가톨릭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라며 "지역 천주교 문화유산이 다양하고 오래된 만큼 이를 재조명하고 활용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4 06:30:00

  • [호텔관광특집] 국내외 건축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한 칠곡군 시호재

    [호텔관광특집] 국내외 건축상 트리플 크라운 달성한 칠곡군 시호재

    경북 칠곡군 복합문화공간 '시호재'(時弧齋·시간을 향해 쏘는 활)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건축부문상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호재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 ▷2025 독일 디자인 어워드 ▷제47회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을 받아 국내외에서 디자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디자인전에는 66개국에서 1만1천여개의 건축물이 경쟁을 벌였으며, 국제 디자인 전문가 131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 설계로 시호재가 인정을 받은 것이다. 1969년부터 이어온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디자인 경연으로,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이나 초청받은 작품만 참가할 수 있다. 권위 있는 심사 기준과 공신력으로 디자인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은 매년 가장 우수한 건축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호재는 칠곡군 망정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공간 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ITM 유이화건축사사무소 유이화 건축가가 설계를 했다. 유이화 건축가는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공간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시호재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프라이빗 뮤지엄 등을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설계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팔공산맥의 수려한 산세 속에서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지는 방식을 고민하며 설계됐다. 건물 배치는 마치 넉넉한 품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듯한 형상을 띠고 있다. 특히 건물의 지붕선은 산세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조화롭게 자리 잡도록 설계됐으며, 실내에서는 정원의 연못을 통해 비치는 하늘과 빛, 그림자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설계는 김봉찬 조경가와 협업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외 다수의 조경 프로젝트를 담당한 더 가든의 김봉창 조경가는 야외 갤러리를 제주풍으로 조성해 특색을 더했다. 더불어 '브랜딩 컴퍼니'의 한주희 대표는 건축물에 '시호재'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내부 디테일한 디자인과 소품 기획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시호재의 건축주는 고교야구 최고 타격왕에게 주는 이영민 타격상을 1966년 받았던 박용해 탑런토탈솔루션 회장이다. 박용해 탑런토탈솔루션 회장은 "세계적 건축상을 잇따라 수상한 것은 시호재에 큰 영광"이라며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예술적 감성과 위로를 얻고, 굽어진 긴 담을 따라 들어서면 오롯이 쉼에 몰입해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24 06:30:00

  • 칠곡(서울)휴게소 '아이사랑 도서관' 운영 협약

    칠곡(서울)휴게소 '아이사랑 도서관' 운영 협약

    경북 칠곡도서관(관장 서경희)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대신기업 주식회사는 22일 칠곡(서울)휴게소 내 '아이사랑 도서관' 운영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칠곡(서울)휴게소 아이사랑 도서관 조성 및 운영과 정기적 도서기부 및 환경조성 물품기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행사 공동 추진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서경희 관장은 "휴게소가 휴식 공간을 넘어 아이와 가족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3 14:29:17

  • 경북 칠곡 세경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만원 전달

    경북 칠곡 세경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만원 전달

    경북 칠곡군 경제인 모임 세경회(회장 류병수)는 23일 산불 피해입은 이재민을 위해 성금200만원을 기탁했다. 세경회는 칠곡군 해외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체 모임으로 지역의 경제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04-23 14:23:05

  • 경북 칠곡군 석적읍 밭 녹슨 포탄 발견

    경북 칠곡군 석적읍 밭 녹슨 포탄 발견

    경북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 밭에서 녹슨 포탄이 발견돼 군부대가 수거했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30분쯤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에서 밭 갈기를 하던 중 포탄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포탄은 발견 당시 녹이 슨 상태였다. 6·25전쟁 당시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 수암산 328고지는 1950년 8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15차례나 주인이 바뀌고 수많은 군인들과 학도병, 주민들이 희생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주변을 통제한 뒤 안전조치를 마치고 포탄을 군부대에 넘겼다.

    2025-04-22 15:30:54

  • 칠곡 할매 래퍼들

    칠곡 할매 래퍼들 "파도파도 끝없는 바다 매력 Yo!"

    "나도 바다 본 여자다. 해외여행 말고, 바다로 놀러 오세요." 대한민국 최고령 힙합그룹 경북 칠곡군 '수니와 칠공주'가 바다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22일 칠곡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에 수니와 칠공주가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해양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연안과 어촌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처음으로 협업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이다. 홍보 영상은 2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과 정부 옥외광고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파도 파도 끝없는'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역 행사와 관광 혜택도 연계돼, 해양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할머니들은 통영 부두에서 "바다로 떠나자, 우리 바다는 참 좋다"는 메시지를 담은 랩을 선보였다. "명태포 아니고, 황태포도 아니고~ 바다가는 엑스포!"같은 유쾌한 가사를 즉흥 랩으로 풀어내며 관광객들과 웃음을 나누기도 했다. 요트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해변에서는 요가 강사 하람 씨와 함께 몸을 풀기도 했다. 또 아프리카 출신의 MZ 래퍼 온유(ONYOU)와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합동 공연을 펼쳤다. 넷플릭스 '국물의 바다-통영 편'에 출연한 이상희 셰프가 차려준 도미찜과 생선회는 오랜만의 여행에 특별한 기쁨을 더해주었다. 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우고, 힙합과 랩을 익힌 여든 넘은 할머니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령 힙합그룹이다. 멤버들은 대부분 내륙에서만 평생을 살아왔으며, 누군가는 10년 만에, 또 누군가는 반세기 만에 바다를 다시 찾았다. 이필선(84) 할머니는 "20대 이후 처음 바다를 다시 보니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며 "돌아가신 영감도 이런 데를 한 번 봤으면 좋았을 걸 싶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수니와 칠공주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중심 멤버였던 서무석 할머니가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이후, 팀은 처음으로 새로운 멤버를 맞이했다. 이선화 할머니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첫 신규 멤버로, 팀의 공백을 메우며 완전체로 복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 통영 촬영은 그의 첫 공식 무대였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할머니들은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 그 자체이며, 세대를 넘는 공감과 진정성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파도 파도 끝없는 해양관광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을 넘어 대한민국의 바다를 알리는 일에 할머니들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국민을 위해 공익 활동에 나선 모습은 큰 울림이 된다"고 말했다.

    2025-04-22 14:47:00

  • 경북 칠곡군 2024년 시·군 청렴·자체감사활동평가 도내 최우수

    경북 칠곡군 2024년 시·군 청렴·자체감사활동평가 도내 최우수

    경북 칠곡군이 '2024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경북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2023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 우수상에 이어 한 단계 상승했다. 칠곡군은 ▷청렴추진단 구성 ▷청렴소통 간담회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명함 및 안내판 제작 ▷찾아가는 반부패 청렴 컨설팅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의 청렴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한 칠곡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16:11

  • 경북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북극곰 캠페인'…지구·동심 함께 지키는 엄마들

    경북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북극곰 캠페인'…지구·동심 함께 지키는 엄마들

    경북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이 폐건전지(5개)를 가져오면 장난감을 하나 더 빌려주는 친환경 운동 '북극곰 캠페인'을 펼치면서 엄마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아이 교육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으며, 시행 일주일 만에 폐건전지 350개가 수거될 만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무심코 버려질 폐건전지가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는 '교환권'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이들을 둘 이상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는 장난감을 하나 더 빌릴 수 있어 아이들의 다툼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까지 덜 수 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읍사무소를 통해 분리 배출되며, 일부는 쓰레기봉투로 교환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이혜선(40·칠곡군 석적읍) 씨는 "아이 둘인데 하나만 빌려가면 꼭 싸우거든요. 폐건전지만 있으면 각자 하나씩 들려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고, 박경미(38·칠곡군 북삼읍) 씨도 "폐건전지를 모아 갔더니 아이가 '나 지구 도왔어!' 하며 웃더라고요. 그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김명신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은 "아이들이 북극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에, 장난감과 연결하면 재미와 교육이 함께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캠페인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폐건전지를 모으는 작은 실천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이들의 정서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9 06:30:00

  • 경북 칠곡소방서 '2024년 소방행정종합평가' 군부 최우수상

    경북 칠곡소방서 '2024년 소방행정종합평가' 군부 최우수상

    경북 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가 16일 2024년 경북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소방행정종합평가'에서 군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소방서는 화재 예방 활동, 구조·구급 실적, 현장 대응력 등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4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 분야 1위 및 임무기반 화재진압 전술훈련 1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과 대응 전략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또 칠곡소방서는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 교육 및 컨설팅,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시각화, 관내 명소 등을 활용한 참여형 안전체험 등 다양한 주민 밀착형 시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최원익 서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부 교육과 실전 훈련 강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2025-04-17 15:49:02

  • [화촉] 이진복(매일신문 칠곡 자문의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경북도단장 딸 결혼

    [화촉] 이진복(매일신문 칠곡 자문의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경북도단장 딸 결혼

    ▶이용인·조현자 씨 아들 종석 군, 이진복(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경북도단장·매일신문 칠곡 자문위원)·지영선 씨 딸 연정 양. 4월 26일(토) 오후 2시 서울 당산그랜드컨벤션센터 3층 그랜드 홀.

    2025-04-15 11:07:10

  • '라이더들의 성지' 경북 칠곡군…'6·25 전장을 달린다'

    '라이더들의 성지' 경북 칠곡군…'6·25 전장을 달린다'

    '칠곡에 없는 코스는 세상에도 없습니다." 오는 6월 21일 열리는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에 접수신청 3일 만에 1천여명이 몰리면서 경북 칠곡군이 라이더들의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는 2017년 첫 대회를 열면서 칠곡군이 자전거도시로 명성을 얻었으며, 올해 참가자가 대거 늘어나고 기업체 후원들이 잇따르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여정'을 뜻한다.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는 총 62.5㎞로 구성된 메인 코스는 6·25 전쟁을 상징하며, 다부동 전투와 낙동강 방어선 등 전장의 흔적을 따라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며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전쟁의 상처를 지나며 평화의 의미를 새기기 때문에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과거의 시간을 따라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된다. 게다가 칠곡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악·도심·장거리 코스를 두루 갖춘 입체적 인프라는 물론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상징적인 코스가 더해지며 '라이더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대회가 거듭될수록 기업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원바이오젠은 현금 5천만원을 포함해 총 2억2천만원을 후원했고, 교촌치킨은 3천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 7개 기업에서 2억8천만원 규모의 후원을 했다. 특히 교촌은 6·25 참전용사 100명에게 치킨 쿠폰을 기부하며, 이번 대회가 단지 스포츠 행사를 넘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보탰다.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접수 요청이 이어졌다"며 "칠곡이 이제는 '꼭 한 번은 달려봐야 할 코스'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리는 이 대회의 정신에 깊이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연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은 자전거 도시를 넘어, 역사와 평화, 지역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자전거 관광 루트와 교육·보훈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5:02:56

  • "쓸고 닦고 치우고"…왜관역이 깨끗해졌어요!

    경북 칠곡군 관문인 왜관역이 확 달라졌다. 9일 칠곡군에 따르면 왜관역의 무성하게 자라던 나무는 깔끔하게 정돈이 됐고, 광장 바닥과 분수대는 깨끗하게 청소가 됐다. 왜관역이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을 한 것은 지역 환경봉사단체인 '더 나은 칠곡' 회원들 덕분이다. 더 나은 칠곡은 2022년 10월에 결성된 민간 환경봉사단체다. 회원 수는 90명에 달한다. 이들은 각자의 시간을 쪼개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 왜관역 정비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고목 가지치기와 역사 주변 바닥 청소를 집중적으로 했다. 고소작업용 리프트, 살수차, 물탱크 등 전문 장비까지 모두 동원됐다. 장비부터 식사, 기름값까지 모든 비용은 자발적인 회비로 충당했다. 칠곡군의 예산을 한 푼도 지원 받지 않은 것이다. 왜관역 측의 사전 승인도 받았다. 왜관역 관계자는 "단순 청소도 벅찬 상황에서 바닥 물청소는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며 "왜관역사 개설 이후 처음으로 광장 바닥 전체를 고압수로 씻어낸 대청소를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더 나은 칠곡 회원들은 8개 읍면의 골목길과 화단, 강, 풀베기 등에 걸쳐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더 나은 칠곡 회원들은 "회원들이 우리가 사는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라고 했다.

    2025-04-09 18:22:23

  • 칠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장려상

    칠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장려상

    경북 칠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초등 6학년)이 지난 7일 열린 제14회 경북소방본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경북소방본부는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경연대뢰를 열고 있다. 경북 도내 소방서 일반부 9개팀 및 학생부 7개팀 등 총 92명이 참여해 심정지 발생 상황에 따른 대처 행동을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했다. 칠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왜관중앙초등학교 6학년 김근원·김두환·김신원·김민우·권태하 남학생 5명이 한 조를 이뤄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기도막힘과 심정지 상황에 대해 적절하게 잘 대처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연극 형식으로 표현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과 생명 존중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소방안전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4:54:05

  • 경북 칠곡군,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1천800만원 전달

    경북 칠곡군,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1천800만원 전달

    경북 칠곡군은 8일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천800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재욱 칠곡군수가 500만원을 낸 것을 시작으로 칠곡군청 직원들이 성금 모금에 참여해 1천300만원을 모았다. 이와 함께 (주)태진이 1천만원, 칠곡상공회의소가 500만원, (사)행복한사람들이 500만원, 에브리데이 트래킹이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미조리 장갑은 코팅장갑 4만장을, 소울피트니스는 생수 1만4천병을, 왜관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이불과 기저귀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 김재욱 군수는 "경북도와 협력해 최대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5-04-08 14: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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