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록, 복고풍 댄스음악등을 내세운 신예 남성듀엣들이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지난해말부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Mr.2} {틱탁} {5월} {소나무}등 남성듀엣들은 지난해초 강렬한 전자음을 구사하는 랩댄스 남성듀엣들이 가요계를주도했던 것과 달리 복고풍 스타일의 노래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고 있다.겨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노래 {하얀 겨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남성듀엣 {Mr.2}는 올 가요계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72년생 동갑내기인 이민규, 박종석이 지난해 10월 데뷔앨범에서 선보인 팝발라드곡 {하얀 겨울}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사람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인다는 평.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굵은 허스키 보이스를 지닌 이민규는 록.블루스음악을 능숙히 소화해내며, 큰 키와 터프가이 이미지로 미성을 지닌 박종석은 퓨전재즈.발라드를 선호한다. 이들의 화음이 빚어낸 노래 {하얀 겨울}이외에 록.레게.댄스곡들을 담은 1집앨범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Mr.2}는젊은층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발라드곡 {그리워하는 건 그때의 너일뿐}으로 인기가 오르고 있는 듀엣 {틱탁}의 멤버 김우관, 도상수는 미국 퓨전재즈 작곡가 데이브 그루신의 연주곡명을 딴 그룹이름처럼 편안함과 품위를 갖춘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록듀엣 {5월}은 소나타형식의 록발라드 {종3에서}(종로에서)를 내놓고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벽을 허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경희대 음대 작곡과 동창생인 김진권, 안병호는 록그룹의 고정관념을 깨고 2인조로 구성, 록을 바탕으로 클래식, 한국음악의 접목을 꾀하고 있다.
성동고교 동창인 이종석, 김능수로 구성된 {소나무}는 록발라드곡 {세라}를발표한 신예그룹.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우리의 정서를 간직한채 록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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