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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묘 '대성전'일반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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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교(재단이사장 우억기, 전교 손두석)가 중국의 5성2현, 한국의 18유현들을 봉사하는 문묘 대성전을 26일부터 연중무휴로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결정, 그 동안의 폐쇄성을 벗고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게 된다.조선시대 지방교육진흥을 위해 설립된 공립교육기관이었던 대구향교는 종전까지 학생강습소인 명륜당등의 공간을 경전 강의, 한문교실, 여성유도회 교화사업, 전통혼례장으로 개방하여 본래 기능과 시류를 조화시켜 왔으나 성현들의 제사를 모시는 대성전은 매달 삭망일(음 1.15일)에 분향례를 올릴 때와 춘추계 석전대제때만 공개했었다."성현을 모시고 있다는 자부심만이 능사이던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일년 내내 대성전 문을 열고, 문턱을 낮춰 사회인들이 쉽게 찾아오고 현장에서 그분들의 학덕을 접해 도덕성을 가꿔나가도록 할 예정입니다"

우이사장은 대성전 개방이 성현들의 체취를 느끼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개방하지만 술 담배 고성방가 핫팬츠차림 출입은 허용하지 않는다고밝혔다.

향교 장의(임원) 1백명이 윤번제로 개인 또는 단체참배객의 안내를 맡게 된다는 손두석전교는 시민이 뽑은 지역 10대 명소중 한 곳인 대구향교가 살아있는 윤리도덕의 전당이 되기를 바란다. 안내책자도 비치한다.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 다포식 맞배지붕 양식인 대성전에는 중국의 5성2현인 공자 증자 안자 맹자 자사 주희 정호, 우리나라 18유현인 최치원 설총정몽주 안향 정여창 김굉필 이언적 조광조 김인후 이황 성혼 이이 조헌 김장생 송시열 김집 박세채 송준길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대구향교는 26일 대성전 개방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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