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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상 신임 대구지방 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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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기업활동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제조업과 운송, 컴퓨터등 제조업관련서비스업종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서 최대한으로 세제상 지원을 할계획입니다"최병윤청장에 이어 지난17일자로 새로 부임한 이목상대구지방국세청장은 제조업관련산업의 세제상지원과 합리적이고 설득력있는 세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지난해부터 세수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파급효과등을 고려해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인 피해가 없도록 하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세무조사는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청장은 또 제조업관련이 아닌 서비스업종의 지나친 비대현상은 바람직하지않다고 지적하고 불로.음성.투기소득에 대한 세금부담을 늘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해 비생산업종의 세원관리강화방침을 시사했다.

특히 의사.변호사등 자유직종과 고소득특수업종에 대한 표본세무조사는 그파급효과등을 고려해 앞으로 계속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이청장은 부가세와 소득세등 각종세금의 세무기준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데다 세율인하로 실명제에 따른 납세자의 급격한 세부담은 없을 것이라 말했다.신임이청장은 "납세자들에게 성실히 신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선세무서창구에서 잘 설명하도록 하고 있다"며 납세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경북 칠곡군 석적면이 고향인 이청장은 대구사범학교(대구교대전신.광복후졸업10회)를 나왔으며 행정고시 10회로 지난71년 포항세무서 총무과장과 80년김천세무서장을 거쳐 국세청감사관을 지냈다.

조해녕대구시장과는 고시동기생이며 부인구성자씨와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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