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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화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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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시장 완전개방및 미국.호주등 축산 4대국의 한우고기 시장 점령에 대비, 축협 경북도지회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는가 하면 축산물시범판매장을 개설하는등 한우의 국제경쟁력 제고 노력이 뜨겁다.축협 경북도지회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17일까지 시내 소비자단체 주부회원과 일반 주부등 4백명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소비성향및 선호도 조사를 했다.조사 결과 수입개방이 되더라도 우리 축산업은 보호돼야 하며 한우고기의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품질만 우수하면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소비자는 보고 있다.

또 한우고기를 가장 믿고 살수 있는 곳은 축협직매장으로 나타났다고 축협도지회는 밝혔다.

이와함께 소비자들은 쇠고기를 구입할 때 가격보다는 고기의 맛과 요리별 부위를 더 중시하고 있으며 80%가 부위별.등급별 차등가격제에 긍정적인 반응을보였다.

또 수입쇠고기에 비해 가격이 비싼데도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맛이좋은데다 품질을 믿을 수 있기 때문이며 불고기, 스테이크용 안심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축협도지회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수입개방시 우리국민이 무조건 우리것을 선호할 것이란 기대는 무리라고 분석, 가격과 품질면에서 한우고기의 경쟁력 확보를 급선무로 보고 있다.

한편 축협경북도지회는 오는 5일 수성구 수성3가 대구은행 본점과 범어네거리 사이 동방빌딩 1층에 축산물 시범판매장을 개장한다.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 양축농가와 소비자 보호는 물론 품질경쟁력확보를 목적으로 개장된 시범판매장은 총6억4천만원을 들여 최신 냉동냉장시설을갖추고 있다.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한우 부산물, 육가공품등 7개 코너를 구비, 최고품질의 축산물 공급을 기치로 내걸로 있다.

이를 위해 도지회는 도내 회원조합을 통해 한우를 직접 구입, 도축하거나 도축장에서 최고품질을 구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산지와 도축장에 상주시키고있다.

축협경북도지회 관계자는 [수입쇠고기 물량이 급증하면서 오는 2001년 한우자급률이 30%이하로 예상되는등 축산업 전반에 수입개방으로 인한 위기감이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우고기의 시장차별화와 우수성 홍보로 우리 축산물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시범판매장을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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