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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교원기관 출신(국교교단)완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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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마지막으로 일선 국교교단에 일제시대 초등교원양성기관 출신들이 완전히 사라진다.따라서 일선교육현장은 명실상부한 해방이후 교원세대의 시대를 맞는 셈이다.대구시교육청에 의하면 일제시대 관립 대구사범학교의 {막내둥이}인 심상과(심상과)14기출신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3명의 교장가운데 2명이 이달말 정년퇴직하는데 이어 오는 8월 나머지1명도 교단을 떠난다.

이들 심상과14기출신은 해방으로 5년제를 1년 남긴 상태서 졸업, 일제 초등교원출신의 막내로 50년동안 2세교육의 현장을 지켜왔다.

오는 8월 마지막으로 {퇴장}하는 대명국교 백룡규교장(65)에 의하면 당시 관립 대구사범학교는 심상과 외에 특과.강습과.연습과등 모두 7개과에서 한해2백50명선을 배출, 서울.평양등 전국으로 발령을 냈다.

백교장은 "심상과 14기출신 1백명가운데 절반가량이 해방이후 초등교육현장뿐 아니라 중.고.대학으로 진출했다. 해방이후 혼란기의 교육현장을 선배들과함께 이끌어오며 나름대로 학교교육의 기틀을 다져왔다"고 회고했다.비록 일인의 교원양성교육을 받았지만 이들은 건국후 국립대구사범학교(대구교대전신)의 출현과 단기교원양성소출신들이 있기전까지는 독무대를 이루며이땅에 학교교육의 뿌리를 내린셈.

이들이 나온 관립대구사범학교(그 이전 사립-도립식으로 발전)는 해방후 대구사범대학으로, 다시 경북대 사범대학으로 승격했다.

백교장은 "졸업당시 일인도 10명이 있었으나 해방으로 우리교단에 서보지못한 채 일본으로 돌아갔다. 동기생들은 빠른경우 30대후반에 교장을 맡아 한창때 15명까지 교장을 지냈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하나 둘 교단을 떠났다"고말했다.

이들의 퇴장으로 대구지역 국교는 국립대구사범.안동사범.대구교대출신 교원들이 주축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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